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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물가 걱정 없는 추석 총력…지역경제 걸림돌 제거”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10.02 10:44:18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물가 걱정 없는 추석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로막는 걸림돌을 제거하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발표된 9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했다. 추석 민생안정대책 등의 효과로 농축수산물 가격 오름세는 둔화됐으나, 통신요금 할인 종료와 가공식품 가격 상승 등이 영향을 미쳤다. 구 부총리는 “장바구니 물가를 최우선적으로 관리할 것”이라며 “성수품 공급과 할인 지원,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등 추석 민생대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는 동시에 김장철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배추·무 등 작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10월 말부터 김장재료 할인 지원도 시행하겠다”고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되살린 소비회복 모멘텀도 이어갈 방침이다. 개별적으로 실시하던 코리아세일페스타와 동행축제 등을 통합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2일 간 개최할 방침이다. 구 부총리는 “지역사랑상품권 추가 할인과 상생소비복권 추가 시행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소비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라며 “자동차·가전·생필품 등을 연중 최저가로 할인 판매해 국가적인 소비 붐업을 일으키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빈 건축물 정비 방안’과 ‘재정정보 공개 플랫폼 구축 방안’도 논의했다. 구 부총리는 “빈 건축물 정비 방안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도시 활력을 제고할 것”이라며 “국민이 국가재정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내년에 ‘모두의 재정’ 플랫폼을 구축·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한은 "통신비 인하 효과 소멸…2% 내외 물가 상승 예상"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10.02 09:51:54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1%로 집계된 것과 관련해 한국은행이 향후 2% 수준의 물가 상승률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웅 한은 부총재보는 2일 물가상황점검회의를 열고 "(SK텔레콤의) 통신 요금 일시 할인 효과가 소멸하면서 9월 소비자 물가가 오름세를 나타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국가데이터처가 이날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7.06(2020년=100)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올랐다. 8월 소비자물가는 SK텔레콤이 해킹 사태에 따른 피해 보상차원으로 통신비를 50% 할인하면서 1.7% 상승하는 데 그쳤는데 지난달은 이러한 할인 효과가 사라지면서 다시 2%대로 복귀한 것이다. 김 부총재보는 농축수산물가격 상승률이 8월 4.8%에서 9월 1.9%로 하락한 것과 관련, "기상 여건 개선, 정부 물가 대책 등에 힘입어 농산물이 하락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향후 소비자 물가도 2% 내외 상승세가 예상되지만 미국 관세 정책, 지정학적 불안 등 대외 여건 불확실성으로 환율, 유가 변동성이 높아진 만큼 물가 상황을 계속 점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9월 물가, 2.1% 상승…커피·빵 가격 고공행진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5.10.02 09:10:009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같은 달보다 2.1% 오르며 두 달 만에 다시 2%대 상승세를 보였다. 신선식품 가격이 크게 떨어졌지만 서비스·가공식품이 전체 물가를 크게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공식품 물가는 6개월 연속 4%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가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다. 국가데이터처가 2일 발표한 ‘2025년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17.06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했다. 이는 8월(1.7%)보다 0.4%포인트 오른 수치로, 7월(2.1%) 이후 두 달 만에 2%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소비자물가는 올해 5월(1.9%)과 8월(1.7%)을 제외하고 계속 2% 초반대를 기록하고 있다. 품목별로 보면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률이 1.9%에 그쳤다. 농산물이 1.2% 감소했고 채소류 가격이 12.3% 감소했다. 실제 배추가 전년에 비해 24.6% 급감했고 무와 당근 가격이 각각 42.1%, 49.6% 급감했다. 다만 축산물과 수산물이 5.4%, 6.4% 오르며 전체 물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쌀(15.9%)과 돼지고기(6.3%), 국산쇠고기(4.8%) 등도 올랐다. 특히 달걀 가격이 9.2%오르며 3년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 관계자는 “농축수산물의 경우 상승폭이 크게 축소됐는데 작년 9월에 폭염 영향으로 인한 기저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9월 공업제품은 전년 대비 2.2% 상승했다. 특히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이 4.2%에 달하며 전체 물가를 0.36%포인트 끌어올렸다. 국가데이터처는 국제유가 상승과 함께 석유류 기저효과로 인해 공업제품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구체적으로 가공식품인 빵(6.5%)과 커피(15.6%)이 크게 올랐고 경유(4.6%)와 휘발유(2.0%) 등 석유류 가격이 올랐다. 이와 함께 외식 서비스 가격이 전년보다 3.4%, 외식 제외 서비스 가격이 2.6% 올랐다. 이로 인해 외식서비스 물가상승률 기여도가 0.49%포인트에 달했다. 이와 함께 전기 가스와 수도 요금이 전년 대비 0.3%, 전월 대비 5.5% 오르며 전체 물가를 끌어올렸다. -
김남의 본부장 "AI시대 전력 인프라가 핵심…美 원전기업 성장세 보일 것"
증권 국내증시 2025.10.01 17:44:20국가 간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며 관련 기업 주가가 나란히 상승 곡선을 그리는 가운데 특히 전력 인프라 업종을 주목하라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단기적으로는 반도체가 AI 시장을 이끌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전력 인프라, 에너지효율, 냉각 솔루션 등 보완 산업이 구조적인 성장을 보이며 주가가 꾸준하게 오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남의 타임폴리오자산운용 ETF전략본부장은 1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AI 시대에는 반도체 못지않게 전력 인프라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AI 데이터 센터 운영에 필요한 막대한 전력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결국 이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해줄 수 있는 전력 인프라가 우선적으로 갖춰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김 본부장은 “콘스텔레이션에너지, 오클로, 뉴스케일파워 등 미국 원자력 기업이 대표적”이라며 “이들은 이제 단순 에너지 회사가 아닌 AI 인프라 생태계 내 필수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전력 외에도 AI 산업과 보완 관계에 놓인 업종들이 장기적인 성장세를 맞이할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내놓았다.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서버 증설뿐만 아니라 전력망 확충, 고효율 냉각 시스템, 광통신 네트워크 등 하드웨어 인프라 전반이 동시에 성장할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김 본부장은 “최근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들이 전력 확보와 데이터 센터 투자를 동시에 발표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보완적 산업들이 구조적인 성장세를 보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급등 이후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든 국내외 증시 전망과 관련해 김 본부장은 “장기 하락 추세 진입을 말하기에는 섣부른 단계”라며 “향후 3~6개월 정도는 세계 각국의 통화정책 완화 기조가 이어지며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았다. 다만 물가 재가열에 따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 금리 인하 속도 조절, AI 기업 실적 개선세 둔화, 중국 실물경제 부진 장기화 등이 나타나면 랠리 속도 조절이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투자자들에게 포트폴리오 내 한국 주식 투자 비중을 높여도 좋다고 조언했다. 한국 증시가 코리아 디스카운트(저평가) 해소 국면에 본격적으로 진입했음을 높이 평가하며, 구체적인 비중으로는 20~30%를 제시했다. 나머지는 미국을 중심으로 투자하되 중국 테크 기업도 일부 담을 것을 권고했다. 다만 중국의 경우 투자자 개인이 직접 개별 종목 투자에 나서기보다는 펀드나 상장지수펀드(ETF) 등 전문가 도움을 받을 것을 권했다. 한국이나 미국 대비 투자 정보 접근 제한이 크다 보니 일반인 투자자가 살아남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아울러 변동 장세가 걱정된다면 채권이나 금·은, 가상자산 등 대체투자 자산을 일부 담으라고 조언했다. 최근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는 올해 주도주 ‘조방원(조선·방산·원전)’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현재 국내 증시 상승세를 이끄는 것은 반도체지만 완전한 주도주 교체 흐름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본부장은 “정부 정책 수혜와 긍정적인 시장 환경, 탄탄한 기업 실적 등을 감안하면 완전한 교체보다는 주도·추세 동행의 형태로 보인다”고 밝혔다. -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요양시설 잇따라 찾아
사회 전국 2025.10.01 16:51:01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추석연휴를 앞둔 1일 구리시 전통시장과 남양주시의 요양시설을 각각 찾아 화재안전시설과 서민물가를 점검하고, 요양시설 입소자를 위로했다. 김 부지사는 우선 구리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회와 면담을 한 후 시장 내 소화장치와 점포 내부 화재알림시설 등 화재안전시설 작동 여부를 확인했다. 또 직접 장을 보며 명절 물가를 점검했다. 이어 남양주 기쁨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노인들에게 명절 인사를 전하고 건강을 기원하며 생필품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 부지사는 위문과 함께 해당 시설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찾아가는 신청을 진행하며 입소자들의 소비쿠폰 신청서 작성을 도왔다. 앞서 지난 9월 30일에는 김훈 경기도 복지국장이 의왕시에 위치한 지적장애 거주시설인 녹향원을 방문해 위로를 전했다. 경기도는 2개 기관을 포함해 장애인·노인·아동시설 등 10개 유형 사회복지시설 707개소에 위문금 1억9710만 원을 전달했다. 김 부지사는 “경기도는 도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민생회복, 안전·보건, 복지·문화, 교통·편의 등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며 “도민이 모두가 안심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도, 평택대서 '대학생 천원매점' 팝업 행사
사회 전국 2025.10.01 16:44:27경기도는 1일 평택대학교에서 ‘대학생 천원매점’ 팝업 행사를 개최했다. 대학생 천원매점은 재학생에게 먹거리(컵밥, 컵라면 등)와 생필품(클렌징폼, 샴푸 등) 4개 묶음을 시중가의 약 90% 수준인 1000원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민·관·학이 협력한 전국 최초의 사례이자 고물가 시대 청년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줄 새로운 사회혁신 모델이다. 이날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기존 천원매점 실내 매장이 아닌 야외 잔디밭에 설치된 팝업 트럭에서 일일 점원으로 참여하며 학생들과 직접 소통했다. 행사에는 김재균 도의원, 이동현 평택대학교 총장, 김성록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고 부지사는 행사에 앞서 평택대 90주년 기념관에서 ‘실패가 두렵지 않은 나라’를 주제로 특별 강연도 진행했다. 고 부지사는 “천원매점은 청년이 단순한 수혜자가 아니라 주체로 참여하는 경기도형 사회혁신의 현장”이라며 “민간의 나눔, 대학의 공간, 학생자치의 에너지를 연결해 생활비는 가볍게, 가능성은 크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학생 천원매점 사업은 지난 9월 3일 가천대학교와 평택대학교에서 처음 문을 열고, 현재 가천대는 주 2일, 평택대는 주 3일 정기 운영 중이다. 9월 말 기준 두 학교를 합산해 누적 이용 학생이 5500여 명에 달한다. -
우리금융, 종합금융그룹 완성 기념 7개 계열사 이벤트
경제·금융 은행 2025.10.01 16:36:09우리금융그룹은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그룹의 새 가족으로 맞이하며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완성한 것을 기념해 이달 13일부터 31일까지 그룹 공동 고객 감사 이벤트 ‘우리금융 다함께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우리금융 다함께 페스타’는 금융의 사회적 책임과 고객 상생 가치를 실천하는 대규모 그룹 차원의 캠페인으로 은행·보험·카드·증권 등 7개 계열사가 32개 상품·서비스를 준비해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기며 혜택을 누릴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이벤트는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한 성과를 고객과 사회에 환원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먼저 우리은행은 행사 기간 ‘우리 사장님 대출’을 신규로 받는 소상공인 고객에게 최초 1개월분 이자를 최대 100만 원까지 캐시백 해주는 특별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초기 금융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우리카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매장에서 우리카드로 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일정 금액을 캐시백 해준다. 더불어 우리금융 캐피탈은 상용차를 구입하는 소상공인 고객에게 전손보험을 무상으로 제공해 든든한 안전망을 제공한다. 특히 그룹 시너지를 기반으로 고객이 7개 계열사의 총 32개 상품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은행 (특판적금) △보험 (특판 미니보험) △카드 (캐시백 이벤트) △증권 (주식계좌 개설 이벤트) 등이 포함되어 차별화돼 혜택을 제공한다. 또 우리WON뱅킹 앱의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터치 한 번으로 포인트인 꿀머니를 최대 100만 꿀을 지급하는 ‘클릭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가운데 5055명을 추첨해 △골드바 2돈 △우리 10만 원 기프트카드 △1만 꿀머니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10월 1일부터 12일까지는 ‘우리금융 다함께 페스타’ 사전알림신청 이벤트가 진행된다. 신청 고객은 최대 3000꿀머니를 받을 수 있으며, 친구를 추천한 고객에게는 네이버페이머니 5000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통합 프로모션은 그룹 차원에서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금융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전략적 시도”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그룹 공동 이벤트 운영을 통해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형일 기재차관,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방문…“장바구니 부담 완화”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5.10.01 16:17:48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이 1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아 성수품 수급 상황과 물가 동향을 점검했다. 정부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함께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통해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겠다는 방침이다. 이형일 기재부 1차관은 이날 서울 중구 신중부시장을 방문해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들과 함께 농·축·수산물 가격과 수급 동향을 직접 살폈다.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는 한편, 현장에서 진행 중인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이행 상황도 꼼꼼히 확인했다. 정부는 지난 9월 15일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하며 17만 2000톤 규모의 성수품 공급 계획을 내놨다. 이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또한 900억원 규모의 할인지원 패키지를 가동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온·오프라인 소매점 할인행사, 실속형 선물세트 확대 등을 병행하고 있다. 이날 이 차관은 온누리상품권으로 수산물을 구매한 뒤 시장 내 환급부스를 방문해 직접 환급 절차에 참여했다.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수산물을 구입하면 구매금액의 30% 한도에서 환급받을 수 있으며, 농축산물과 수산물 각각 최대 2만원까지 총 4만원 환급이 가능하다. 이 차관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통해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인파가 몰리는 만큼 환급 부스 운영이 안전하게 이뤄지도록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기재부는 이날 구매한 물품들을 지역 내 노인요양센터와 아동생활시설 등에 기부해 나눔 명절의 의미를 더했다. -
유정복 인천시장, 추석 명절 기간 민생 현장 방문
사회 전국 2025.10.01 14:58:47유정복 인천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10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지역 내 민생 현장을 찾는다. 이번 현장방문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물가·물류 안정 △명절 연휴 기간 시민 안전 확보 등 다양한 민생 현안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다. 첫째 날 10월 2일 유 시장은 주안산단에 위치한 우수 중소기업 강운공업을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기업 지원 의지를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생활물류 지원정책인 ‘천원택배’ 현장을 찾아 물류 종사자와 소상공인의 의견을 청취한다. 또한 열우물 전통시장을 방문해 명절 물가 동향을 직접 살핀다. 마지막으로 부평구 보육원을 찾아 아동들과 소통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하며 인천시의 돌봄 교육 환경을 점검할 계획이다. 둘째 날 10월 3일에는 인천교통공사 종합관제실을 방문해 명절 수송대책을 점검한다. 이어 17사단을 찾아 여름철 수해 복구에 기여한 100여단 소속 장병 3명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마지막 일정으로 부평소방서를 방문해 2024년도 전국 최강구조대로 선정된 소방대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점을 찾을 예정이다. -
에너지+환경 합친 기후부 출범…"명확한 탈탄소 로드맵 제시"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10.01 10:00:00김성환 초대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진정한 기후 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로서 탈탄소 전환을 향한 명확한 로드맵을 제시하겠다”고 기후부 출범 의지를 다졌다. 김 장관은 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후부 출범식을 열고 “그 동안 기후 정책 총괄 기능은 환경부에 있었고 감축 수단은 산업부에 있다 보니 실질적인 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 장관을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발전공기업 5사 등 기후부 소속 산하기관장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재생에너지’를 7차례 언급한 김 장관은 “기후부 출범은 절박한 현실 속에서 화석 연료에 의존하는 탄소 문명을 종식시키고 재생에너지 중심의 탈탄소 녹색 문명으로 대전환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이제는 기획과 실행을 하나의 부처에서 하게된 만큼 전력, 산업, 수송, 건물, 생활 전 분야에서 탈탄소 녹색 대전환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장관은 “올해 11월 유엔 기후변화당사국 총회에 제출할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는 진전의 원칙, 헌법에 명시된 국민 환경권, 미래세대의 지속 가능한 삶을 고려해 책임 있는 목표를 국민과 함께 설정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또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는 유상할당 비중을 확대하고 증가할 할당 수입금을 기업 탈탄소 전환에 재투자해 감축 노력이 기업의 이익으로 직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조성하겠다”며 “전기로 열을 생산하는 히트펌프, 제로 에너지 빌딩 확산 등 건물 부문 탈탄소 전환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에너지 체계를 대전환하겠다”며 “현재 누적 34기가와트(GW) 수준인 재생에너지를 2030년까지 가능한 100GW 수준까지 대폭 늘리겠다”며 “화석에너지 중심 전력망도 재생에너지 중심 지능형 전력망으로 대전환하고 이른바 ‘에너지 고속도로’를 확실하게 건설하겠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김 장관은 “극단화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홍수, 가뭄 인프라를 전면 재정비하겠다”며 “기후물가 대응, 기후보험 확대 등 일상화된 기후위기로부터 민생 안정을 담보할 수 있는 범부처 대책을 수립, 이행하겠다”고도 말했다. -
내년도 수원시 생활임금 1만 1480원…올해比 1.7%↑
사회 전국 2025.10.01 09:50:21내년도 수원시 생활임금이 올해보다 1.7% 인상된 1만 1480원(시급)으로 결정됐다. 이는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1만 320원)의 109.4% 수준이다. 1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전날 시청 상황실에서 제2차 정기회의를 열어 이 같이 의결했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239만 9320원(월 근로 시간 209시간 기준)이다.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소비자 물가 상승률, 최저임금 상승률, 근로자 평균 임금 상승률, 수원시 재정 여건 등 전반적인 경제 상황을 고려해 생활임금을 결정했다. 생활임금 적용 대상자는 수원시·수원시 출자출연기관 소속 노동자, 수원시로부터 사무를 위탁받았거나 시에 공사·용역 등을 제공하는 기관·업체에 소속된 노동자와 그 하수급인(하도급을 받은 업자)이 직접 고용한 노동자 등 3600여 명이다. 한편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는 한상배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 상임이사와 백승진 경기도통합공무원노조 위원장을 신규 위원으로 위촉했다. -
8년 만에 최장 추석연휴에 귀성 대신 선물로…유통가, 명절 매출 ‘쑥’
산업 생활 2025.10.01 07:00:00추석 연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전통 유통채널들의 추석 선물세트 매출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예년보다 연휴 기간이 길어지면서 고향 방문 대신 선물로 대체하고, 여행 등을 떠나려는 수요가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CU가 올해 추석 선물로 출시한 7500만 원짜리 하이엔드 위스키 ‘글렌그란트 65년’이 최근 판매됐다. 지금까지 편의점 업계에서 판매된 제품 중 최고가다. 회사 측에서도 해당 제품이 실제 판매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해당 제품은 전 세계에 151병만 존재하며 스코틀랜드 글렌그란트 증류소에서 희귀한 원액들만 엄선하는 ‘스플렌더 콜렉션’의 첫번째 작품이다. 신세계백화점은 8월 26일부터 9월 28일까지 추석 사전예약 및 본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년 추석 연휴 대비 21.2% 증가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갈아치웠다. 명절 대목을 앞두고 8월 말 강남점에 프리미엄 델리 전문관을 오픈하는 등 국내 최대 규모 식품관을 조성하며 명절 행사장 면적을 전년 대비 2배 확대한 점이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또 스위트파크와 하우스오브신세계 등 자체IP를 활용한 단독 기프트 상품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강남점 명절 기프트 매출은 전년 대비 29.9% 증가했다. 롯데백화점은 8월 29일부터 9월 29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매출 증가율이 20%를 기록했다. 특히 배우 김희선의 아트 컬래버 와인 ‘벨레 그로스 발라드’는 1200병이 판매됐다. 현대백화점도 8월 27일부터 9월 29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매출이 15.0% 증가했다. 한편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특수를 누린 편의점들은 실속세트 위주로 전년 대비 30~60%대의 높은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 올해 추석 선물세트 판매의 특징은 양극화가 두드러졌다는 점이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50만~100만 원대 이상 프리미엄 한우 세트가 조기 완판됐다. 이마트는 5만 원 미만, 20만 원 대 이상 선물세트 매출은 각각 전년 대비 9.1%, 31.7% 증가한 반면 10만~20만 원대 선물세트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달라진 명절 풍경을 반영하는 품목도 눈에 띄었다. 홈플러스의 매출 신장률이 가장 높은 카테고리는 사과, 배가 아닌 포도류, 열대과일 등으로 조사됐다. 차례를 지내는 고객이 줄고 저렴한 이색 과일을 선물하는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다. ‘프리미엄 알큰 샤인머스캣’(1만 9990원)은 5일간 약 2만 개가 판매됐다. 올해 유통가의 추석 선물세트 매출이 급증한 것은 예년보다 길어진 추석 연휴 영향이 크다. 올해 추석은 개천절(10월 3일)부터 추석 연휴(10월 5~7일), 이어지는 대체공휴일(10월 8일)과 한글날(10월 9일)까지 더해 연휴 체감 일수가 7일로 2017년(10일) 이후 최장 연휴다. 특히 10일과 주말까지 쉴 경우 최장 열흘간의 연휴가 가능하다. 이에 고향에 방문하는 대신 선물로 대체하고 여행 등을 떠나려는 수요가 크게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지난해에는 추석 연휴가 9월 중순으로 선물세트 사전판매 기간이 8월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저조했던 기저 효과도 작용했다. 유통업계의 한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실용적인 실속(저가) 선물세트의 인기와 함께 연휴가 길어 고향에 찾아가지 못해 죄송한 마음을 담아 프리미엄 선물을 보내려는 수요가 동시에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며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가치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명절 선물 상품들이 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月476만원 못받으면? 평균 이하"…서울 직장인 월급 따져봤더니
산업 기업 2025.09.30 19:49:23서울 직장인의 평균 월급을 조사했더니,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준인 476만 5000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다음으로는 울산(475만원)이 꼽혔다. 고용노동부가 30일 ‘4월 시도별 임금·근로 시간 조사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조사에 따르면 지난 4월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임금 총액은 전국 평균 421만5000원으로 집계됐다. 직장인 평균 월급 1위 도시는 서울로 꼽혔다. 서울에는 정보통신(IT)·금융·전문과학기술업 등 고임금 산업이 집중돼 있다. 주요 대기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의 본사도 위치해 있다. 인구 유입이 끊이지 않아 고급 노동수요가 이어지면서 월급 수준이 평균을 상회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 다음으로 직장인 평균 월급이 높은 도시는 울산(475만원)으로 조사됐다. 울산에는 자동차·조선·화학 등 대규모 제조업체가 밀집해 있다. 반면 숙박·음식점업 등 저임금 서비스업 비중이 큰 제주는 327만9000원으로 가장 임금이 적었다. 소비자물가를 반영한 실질임금총액도 서울·울산 등이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실질임금 상승률은 인천(3.6%), 전남(3.4%)이 높았고, 광주(-0.4%), 전북(0.0%)은 정체하거나 하락했다. 전년 대비 임금 상승률은 인천(5.8%), 전남(5.7%)이 가장 높았다. 반면 광주광역시(1.5%), 제주(1.6%)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한편, 함께 조사된 1인당 근로 시간은 전국 평균이 174.2시간으로 나타났다. 충남(178.8시간)과 경남(178.6시간)은 근로 시간이 평균보다 길었다. 이들 지역은 상대적으로 오랜 근무 시간을 필요로 하는 제조업 비중이 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서비스업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제주(168.7시간)·대전(169.3시간)은 근로 시간이 짧은 것으로 집계됐다. -
李 "檢 면책위한 항소…왜 방치하나"
정치 청와대 2025.09.30 19:11:16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검찰을 향해 “되지도 않는 것을 기소해 무죄가 나오면 면책을 위해 항소·상고하면서 국민에게 고통을 준다”며 작심 비판했다. 국무회의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의결하며 ‘검찰청 폐지’가 확정된 가운데 검찰의 무분별한 상소를 제한하기 위한 형사소송법 개정도 예고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해 정성호 법무부 장관에게 “검찰이 형사처벌권을 남용해 국민에게 고통을 주는 것을 왜 방치하냐”고 따져 물었다. “(혐의가) 의심스러울 때는 피고인이 무죄·무혐의일 수 있으니 기소하지 말는 것이 기본 원칙 아니냐”는 이 대통령 지적에 정 장관은 “검찰은 지금까지 반대로 운영돼왔다”고 답했다. 이어 정 장관이 1심에서 무죄가 난 사건을 항소했을 경우 유죄로 바뀌는 경우가 전체 사건의 약 5%라고 하자 이 대통령은 “그러면 95%는 무죄를 한 번 더 확인하려고 항소심 가서 생고생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가가 국민에게 왜 이렇게 잔인한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장관은 “가장 근본적인 것은 형사소송법을 개정해 법리 관계를 다투는 것 말고는 항소를 못하게 개정해야 할 것”이라며 검찰의 항소·상고에 제한을 두는 형사소송법 개정 의지를 드러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물가 안정을 위한 각별한 노력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추석을 앞두고 축산물 등 일부 품목 가격이 불안해지고 있는데 관계 부처는 추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해달라”며 “일시적·단편적 대응도 해야겠지만 근원적 물가 해법도 고민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유통 구조를 비롯해 비정상적 시스템 때문에 생기는 구조적 문제들도 철저히 챙겨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중대재해에 대한 엄정 대응의 필요성도 거듭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처벌) 기준을 너무 추상적으로 하면 실제로는 다 봐주기를 한다”며 “동시에 사망 사고가 5명 이상 발생하면 회사가 망한다는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국무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검찰청 폐지를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검찰청은 내년 10월 설립 78년 만에 문을 닫게 됐다. 검찰청 업무 중 수사는 중대범죄수사청이, 기소는 공소청이 각각 맡는다. 또 10월부터 정부 부처 이름도 기후에너지환경부·산업통상부·성평등가족부 등으로 바뀐다.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는 내년 초인 1월 2일 이름을 바꿔 단다. -
[투자의 창] 일본 증시, 사상 최고치의 의미
증권 정책 2025.09.30 17:59:06지난해 2월 22일 니케이225 지수는 1989년 이후 34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당시 일본 증시의 상승 배경은 마이너스 금리와 엔저라는 파격적인 정책이었다. 이달 니케이225는 역대 최초로 4만 5000선을 돌파하며 불과 1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새로 썼다. 주목할 점은 이번에는 상황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일본은행이 17년 만에 마이너스 금리를 종료하고 정책금리를 0.5%대로 정상화했으며, 엔화 역시 달러 대비 145~150엔 수준에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오히려 작년 상반기 대비 2% 가까이 절상된 상태다. 과거의 두 축이었던 초저금리와 엔저는 사라졌지만 증시는 더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이는 외생 변수에 의존하지 않고 안정된 금리와 환율, 임금과 소비가 작동하는 정상적인 경제 구조 속에서 성장이 가능하다는 신호로 읽힌다. 실물경제의 흐름도 긍정적이다. 올해 2분기 실질 성장률은 전년 대비 1%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0.4%)를 크게 웃돌았다. 전기 대비로도 0.3% 증가하며 5분기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민간소비는 0.2% 늘었고 기업투자는 1.3% 증가했으며, 순수출 역시 플러스 기여를 했다. 세 축이 균형을 이루며 성장세를 뒷받침한 것이다. 물가 역시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8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2.7% 상승하며 3개월 연속 하락했고, 9개월 만에 3% 아래로 내려왔다. 우려가 컸던 실질임금도 0.5% 상승으로 7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금리 인상과 엔화 강세, 관세 전쟁이라는 불안 요인 속에서도 경제 선순환이 작동하고 있단 뜻이다. 일본 증시의 또 다른 핵심 요인은 워렌 버핏의 종합상사 투자다. 버핏은 2019년부터 일본 5대 종합상사 지분을 매입하기 시작해 2020년에는 각 사 별로 5% 이상을 보유했다고 공식화했다. 초기에는 낮은 밸류에이션과 안정적인 배당을 고려한 교과서적인 투자로 평가 받던 그는 최근에는 10% 이상 지분을 확보하며 주요 주주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이사회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주주환원 정책 협상력을 높이는 위치로 해석된다. 나아가 일본의 지속적인 지배구조 개혁과 투명성 확보 노력에 신뢰를 갖기 시작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다. 실제로 버핏의 추가 매입 발표 이후 종합상사 주가는 시장 평균의 두 배에 달하는 상승률을 기록하며 이번 최고치 경신의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최근 일본 증시의 사상 최고치는 단순한 기술적 이벤트가 아니다. 일본은 10년 이상 확장적 재정과 전례 없는 통화정책을 통해 펀더멘털 기반을 다져왔고 팬데믹 이후에는 ‘새로운 자본주의’라는 이름으로 자본시장 개혁을 추진해왔다. 워렌 버핏과 같은 투자자가 장기적인 지분 확대에 나선 사실은 일본 자본시장의 신뢰도를 입증한다. 정책적 방향, 펀더멘털의 회복, 그리고 지배구조 개혁이라는 세 박자가 맞아떨어진 가운데 나타난 사상 최고치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국면의 시작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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