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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백숙 통다리가 3500원…CU, 초저가 보양식 출시
산업 생활 2025.07.29 15:01:32편의점 CU는 고물가에도 복날 보양식을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를 위해 초저가 닭고기 상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CU가 출시한 보양식은 ‘득템 닭백숙 닭가슴살’(1900원)과 ‘득템 닭백숙 통닭다리’(3500원) 등 2종으로 모두 1인분 소용량이다.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삼계탕 제조 비용은 1인분에 9000원으로 전년 대비 12% 상승했고, 지난달 삼계탕 한 그릇 가격은 1만7654원으로 같은 기간 4.6% 올랐다. CU는 CU Npay 카드를 네이버페이 큐알(QR)로 결제 시 해당 상품을 최대 40% 할인하는 행사를 한다. 이 경우 득템 닭백숙 닭가슴살은 1140원에, 득템 닭백숙 통닭다리는 21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
안성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76.1%…238억 원 풀렸다
사회 전국 2025.07.29 13:22:14안성시는 지난 27일 기준 총 14만 8000명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체 지급 대상인 19만 4000여명의 76.1% 수준으로 금액은 238억에 달한다. 지급 수단별로 살펴보면 신용카드가 8만 7000여명에게 139억원, 경기지역화폐가 6만여명에게 97억원이 지급됐고, 선불카드는 1000여명에게 2억여원이 지급됐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일주일 만에 전국 신청률은 72%를 기록했다. 특히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신청한 지역으로 1357만 명 중 1,047만명인 77.2%가 소비쿠폰을 신청했다. 안성시는 21일부터는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해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렵고 소비쿠폰 신청을 도와줄 대리인도 없는 대상자를 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추진했다. 28일부터는 미신청 가구 현황을 파악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및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소비 쿠폰 지급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전국 단위 경기 부양책의 목적으로, 고물가와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 생활의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다. 지난 21일부터 지급을 시작한 소비 쿠폰은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오는 11월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대형 할인점, 기업형슈퍼마켓, 창고형 매장, 백화점, 프랜차이즈 직영점, 보험업(4대 보험)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이용자는 휴대전화에서 '지역번호+114', 유선전화에서는 '114'로 전화해 소비 쿠폰 사용처나 발급 방법 등에 대해 문의하면 관련 사항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첫 주인데도 불구하고 전체 대상자의 76%의 시민들이 신청할 만큼 큰 호응이 있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소비까지 신속하게 이어져 소상공인 매출 확대와 골목상권 활력 증진의 기회가 되도록 경기도에서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李대통령 "국가비상사태 각오로 폭염피해 최소화에 최선"
정치 청와대 2025.07.29 10:27:06이재명 대통령은 29일 폭염 대책과 관련해 "관련 부처에서 국가적 비상사태라는 각오를 가지고 가용인력, 예산, 역량을 총동원해 피해를 최소화해주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폭우에 이어 폭염이 심각하다. 온열 환자가 지난해의 약 3배인 2400명을 넘어서고 폐사 가축 수도 지난해 10배, 100만 마리를 넘어섰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야외에서 일하는 노동자에 대한 보호, 추가 농가 피해 예방, 물가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또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수령률이 높은 것과 관련해 "국민이 얼마나 소비쿠폰을 기다려왔는지를 보여준다"며 "혹여 지급 대상에서 누락되고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잘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하나 되새겨봐야 할 것이 있다"며 "행정을 하는 데 있어서 공급자인 공무원의 행정 편의를 위주로 생각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앞서 부산·광주 등 일부 지자체가 소비쿠폰 금액에 따라 카드 색상에 차이를 둬 수령자의 소득 수준을 노출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일을 언급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모두가 행복하자고 하는 일이 누군가에게는 엄청난 좌절감, 소외감, 상실감을 주기도 한다"며 "카드에 금액을 표현해서 '내가 기초생활수급자구나'라는 게 드러나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럽겠느냐"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런 걸 경험 삼아서 행정은 나라의 주인인 국민을 중심으로 사고하고 실행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생각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사장님 여기 반찬 좀 더 주세요"…리필 눈치 보이게 하는 시금치 가격 무려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5.07.29 07:03:49폭염과 폭우가 이어지며 채소값이 급등하고 있다. 시금치는 한 달 새 153% 뛰었고, 배추는 5000원을 넘어섰다. 2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시금치 100g 당 가격은 2276원을 기록해 전월(898원)보다 153.45% 급등했다. 배추 한 포기 가격은 5150원으로 전달 3621원 대비 42.23% 올랐고 상추 100g당 가격도 29.53% 오른 1250원이다. 제철을 맞은 열무 1㎏당 가격도 3919원으로 전월(2545원)보다 53.99% 올랐다. 제철을 맞아 수확량이 풍부할 것으로 여겨지던 참외는 10개당 1만8806원, 복숭아도 10개당 2만629원이다. 전월 대비 가격 변동이 거의 없다. 이는 기상 악화가 요인으로 꼽힌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농산물 물가는 전년 대비 10.4% 올랐다. 같은 해 폭염 일수는 33일에 달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6~20일 집중호우로 농작물 2만8491헥타르가 침수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산물 비축 물량을 확대하는 등 물가 안정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배추 비축 물량을 지난해 1만7000톤의 2배인 3만 5000톤 확보할 계획이다. 최근 가격이 급등한 품목에 대해선 할인 지원을 통해 소비자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
"나 빼고 다 먹어? 뒤처질 수 없지"…MZ, 호텔 빙수에 집착하는 진짜 이유 [이슈, 풀어주리]
사회 사회일반 2025.07.28 14:53:01출근길에서도, 퇴근길에서도. 온·오프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다양한 이슈를 풀어드립니다. 사실 전달을 넘어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인 의미도 함께 담아냅니다. 세상의 모든 이슈, 풀어주리! <편집자주> #20대 직장인 김모 씨는 최근 남자친구를 졸라 ‘서울 3대 망고빙수’라고 불리는 롯데호텔 서울 라운지에서 애플망고 빙수를 먹었다. ‘가격이 시중의 6배가 훌쩍 넘는데 그만한 가치가 있었냐’는 질문에 그녀는 “사실 가성비만 생각하면 최악이다”라면서도 “인스타그램을 보면 요즘 트렌드인 것 같아서 안 먹으면 뒤처지는 기분이 들 것 같았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나를 위한 소비라고 생각하면 10만 원 정도는 그렇게 비싼 것 같지 않기도 하다”며 웃어보였다. 여름철 호텔업계가 ‘프리미엄’을 내세워 고급 디저트로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하고 있다. 고급 식재료와 독창적 플레이팅으로 부가가치를 높이는 전략이다. 가격은 최고 15만 원에 육박해 일반 빙수와 비교했을 때 10배 수준이다. 하지만 고객 수요는 점차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여름 한정’이라는 수식어와 더불어 코로나19 이후 복수 소비 심리가 이어진 영향으로 보인다. 실제로 특급호텔의 프리미엄 빙수 가격은 해를 거듭할수록 급등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포시즌스호텔 서울은 제주산 애플망고를 2개 이상 사용한 ‘제주 애플망고 빙수’를 14만9000원에 선보였다. 이는 작년 여름 12만6000원에서 18.3% 오른 금액이다. 포시즌스호텔서울 관계자는 “애플망고 가격 인상과 배합 비율 등을 반영해 빙수 가격을 올렸다”라며 “생망고와 망고 소스에 버무린 떡, 망고 엘더 플라워 소스로 구현한 ‘망고 스피어’를 첨가해 풍성한 식감을 연출했다”고 밝혔다. 페어몬트앰배서더서울 역시 전년 대비 33.3% 오른 11만 원 에 망고빙수를 판매하고 있다. 그 외에도 시그니엘 서울 ‘시그니처 제주 애플망고 빙수’ 13만 원, 서울신라호텔 애플망고 빙수 11만 원, 롯데호텔 서울 R사이즈 11만 원, S사이즈 8만5000원 등이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불황 속에서도 빙수 인기가 지속되는 것 역시 ‘스몰 럭셔리’ 트렌드 영향”이라며 “젊은층을 중심으로 작은 사치를 추구하는 소비 심리가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불황 속 ‘작은 사치’…다시 주목받는 ‘립스틱 효과’ 경기 불황으로 소비가 위축되고 최근 수년새 고금리, 고물가가 장기화하는 등 시장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명품 가방, 오마카세 등 고가 소비 대신 고급 화장품이나 프리미엄 디저트 등을 구매하는 ‘작은 사치’ 소비가 젊은층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일명 ‘립스틱 효과(Lipstick Effect)’로 불리는 이 현상은 과거 경기 침체기에도 반복됐던 소비 패턴으로 불황일수록 소비자들이 비교적 저렴한 사치품에서 심리적 만족을 얻으려는 경향을 뜻한다. 실제 역사적으로도 립스틱 효과는 여러 차례 확인됐다. 1929년부터 1933년까지 이어진 미국 대공황 당시 산업 생산이 절반 가까이 급감한 반면 화장품 매출은 오히려 25% 증가했다. 2001년 9·11 테러 직후에도 미국 내 립스틱 판매량은 11% 늘었고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에도 프리미엄 화장품 매출이 상승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외부 환경이 불안정할수록 소비자는 작은 소비를 통해 심리적 안정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며 "최근의 인증 소비와 맞물려 립스틱 효과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좋아요’에 지친 청년들…SNS 인증 열풍에 불안·과소비 심화 하지만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발달로 일상을 쉽게 공유하면서 과소비와 불안 심리를 유발한다는 부작용도 심화되고 있다. 특히 SNS를 통해 남과 비교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보여주기식 소비’가 일상화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한국인의 하루 평균 SNS 사용 시간은 약 2.4시간으로 세계 평균보다 높고, 2030 세대에서는 인스타그램 활용률이 70~80%인 만큼 사회적 문제로 거론되고 있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우울증 환자는 약 100만32명으로 2018년(75만3011명) 대비 32.8% 증가했다. 이 중 20~30대(35만9142명)가 전체의 35.9%를 차지한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심리적 고통이 개인 차원을 넘어 사회적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임명호 단국대 심리치료학과 교수는 “정신 건강과 신체 건강은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며 “청년들이 활력을 잃는다는 건 곧 우리 사회와 경제가 힘을 잃는 것과 같다”고 진단했다. -
다시 돌아온 '700원대 삼겹살'…이렇게 싼 이유, 이마트가 직접 밝혔다는데
산업 생활 2025.07.28 14:35:46이마트 ‘700원대 삼겹살’이 돌아왔다. 이마트가 오는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고래잇 페스타' 할인 행사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행사 기간 국산·수입 삼겹살, 화장지, 계란 등 4대 품목에 대해 순차적으로 1∼2일씩 최대 60% 할인한다. 우선 29∼30일까지 행사 카드로 결제시 '수입 삼겹살·목심(100g, 냉장)'을 60% 할인한 788원에 판매한다. 이어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어메이징 바스티슈 화장지(30m*30롤)'를 행사 카드로 결제시 6000원 할인한 8980원에 선보인다. 이 기간 냉장한 '1등급 한우 등심(100g)'을 행사 카드로 결제하고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54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다음 달 1일 '알찬란(30구, 대란)'은 행사 카드로 결제시 2000원 저렴한 5980원에 1인 1판 한정으로 구매할 수 있다. 행사 막바지인 2일∼3일에는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국내산 삼겹살·목심(100g, 냉장)'을 약 50% 할인한 1377원에, '캠벨 포도(1.5kg/박스)'와 '국산 생오징어'도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하면 반값에 살 수 있다. 아울러 이마트는 '가공식품 골라 담기' 행사도 진행한다. '봉지라면' 전품목 3개 9900원, '컵라면 단품' 전품목 5개 4980원, '아이스크림 바/펜슬' 전품목 10개 3900원, '스낵' 행사상품 5개 9900원, '비스킷' 전품목 3개 9900원 등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생활에 꼭 필요한 상품들의 물가를 낮춰 고객들이 최대의 혜택을 얻어가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앞서 이마트는 기존 이마트·트레이더스·노브랜드를 합친 ERP(전사적 자원 관리) 시스템에 지난 4월 에브리데이까지 통합해 운영 체계를 일원화했다고 이달 초 밝힌 바 있다. 매입부터 물류·진열·계산까지 유통 전 과정에 적용되는 시스템 통합은 더 많은 상품을 더 싸게 들여올 수 있는 구조다. 실례로 지난달 '육육(肉肉)데이' 행사 때 이마트는 수입 삼겹살 가격을 100g당 700원대로 작년보다 40% 낮춰 팔았다. 이는 이마트와 에브리데이가 공동으로 물량을 매입해 비용을 낮춘 덕분이라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
고물가에 여름 휴가도 포기…씁쓸한 3040 직장인들[빛이나는비즈]
산업 중기·벤처 2025.07.28 07:00:00직장인 10명 중 3명은 1년 동안 사용한 휴가가 7일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브레인커머스가 운영하는 커리어 플랫폼 잡플래닛은 2025년 상반기 프리미엄 리뷰 데이터 2만 5000여 건을 분석한 결과를 28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잡플래닛 프리미엄 리뷰 항목 중 휴가 사용 경험에 대한 문항을 분석한 결과다. ‘1년 동안 실제 사용한 휴가(연차, 여름휴가 포함)는 며칠인가요?’라는 질문에 대해 29.8%의 응답자가 ‘0~7일’이라고 답했다. '8~14일'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40.3%로 가장 높았으며 '15~21일'을 썼다고 답한 응답자는 27.6%, '22~29일'은 1.7%, '30일 이상'은 0.6%에 그쳤다. 연차 사용의 ‘자유도’ 역시 편차가 컸다. ‘연차를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고 답한 사람이 34.8%로 가장 많았지만, 뒤이어 자유도가 가장 낮은 응답인 '회사에서 날짜 지정'이라고 선택한 사람이 24.5%로 집계됐다. 이외에 '거의 보지 않고 사용 가능' 응답이 23.3%, '눈치가 조금 보임'은 14.5%, '눈치가 보여 쓰기 힘듦'은 3% 순으로 집계됐다. 여전히 10명 중 4명은 연차 사용에 제약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직무별로는 개발 직군에서 15일 이상 휴가를 썼다는 응답률이 41.2%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연구개발 직군이 38.5%, 데이터 직군이 36.9%, 엔지니어링 34.2% 순이었다. 휴가를 '자유롭게 사용한다'는 응답은 개발 45.1%, 데이터 44.4%로 전체 평균보다 10% 가까이 높았다. IT 업계의 자율적인 조직 문화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서비스·고객지원 직군은 ‘1년에 7일 이하로 휴가를 사용했다’는 응답이 51.8%로 가장 높았으며, 전문직(40.2%), 생산/제조(35.4%), 의약(35.2%) 순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의약 직군은 연차 사용에 눈치가 보인다고 응답이 전체의 60%를 넘었고, 서비스/고객지원(52.6%), 생산/제조(50.8%)도 높은 수준이었다. 잡플래닛 관계자는 “휴가 제도 자체보다는 조직이 제도를 어떻게 운용하고 받아들이는지가 구성원의 경험을 결정짓는다”며 “잡플래닛 프리미엄 리뷰는 구성원의 실제 경험이 담겨 있어, 기업의 겉모습이 아닌 실제 근무 환경을 들여다볼 수 있다”고 말했다. 물가 상승의 여파로 여름휴가를 포기하는 직장인도 점점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진그룹은 계열사 소속 임직원 1128명을 대상으로 ‘2025년 여름휴가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올해 여름에 휴가 계획이 있다고 밝힌 응답 비율이 72.2%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기록된 82.3%에서 약 10%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여름휴가를 가지 않겠다고 답한 이유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항목은 ‘고물가’(30.6%)였다. ‘개인 및 가족 사정’(26.5%), ‘업무상 이유’(3.9%)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고물가’를 선택한 응답 비율은 2023년 9.2%, 2024년 29.1%, 올해 30.6%로 3년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전반적인 생계비 부담이 커지면서 여가활동까지 영향을 받고 있는 셈이다. 한편 올해 직장인들의 여름휴가 트렌드는 '짧고 가깝게'로 나타났다. 나우앤서베이가 공개한 2025년 직장인 여름휴가 계획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88.9%가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휴가 기간은 '3~4일'이 54.2%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7일'이 26.4%, '1~2일'이 14.2%, '8일 이상'이 5.2%를 기록했다. 긴 휴가보다는 짧고 효율적인 일정이 직장인들의 주요 선택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휴가 방식에서는 국내여행이 69.6%로 가장 많았고, 해외여행은 19.1%로 뒤를 이었다. -
4대은행 부실채 3조 털었는데…손실 대응 능력은 떨어졌다
경제·금융 금융정책 2025.07.27 17:57:18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이 올 상반기 정리한 부실채권(NPL)이 3조 원을 웃돌았다. 하지만 경기 둔화에 신규 부실이 더 불어나면서 은행의 손실 대응 능력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27일 금융계에 따르면 4대 은행이 올 상반기 총 3조 800억 원 규모의 NPL을 상각하거나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각은 1조 670억 원, 매각은 1조 7500억 원이다. 상·매각 채권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9%나 늘었다. 은행의 상·매각 채권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일시적으로 하락했다가 이후 급증하는 추세다. 2022년 상반기 7350억 원으로 바닥을 찍은 뒤 3년 만에 4배 넘게 늘어날 정도로 증가세가 가파르다. 팬데믹 기간 만기 연장을 반복하며 상환을 미뤄온 빚이 워낙 많은 데다 이후에도 경기 둔화가 이어지면서 NPL이 늘고 있는 것이다. 은행은 NPL 중에서도 악성 대출을 관리할 때 자산 유동화 전문회사에 헐값에 넘기거나(매각) 장부에서 아예 털어내는 식(상각)으로 대응한다. 상·매각에 따른 손실이 불가피하지만 단기에 상환받을 가능성이 적은 만큼 건전성 지표를 관리하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한다. 실제로 은행의 연체 지표는 가파르게 뛰고 있다. 국내 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5월 말 0.64%로 2016년 11월(0.64%) 이후 가장 높다. 은행별로 보면 △우리 0.4% △하나 0.35% △KB 0.31% △신한 0.27% 순이다. 문제는 은행들이 손실을 감수하면서 NPL을 대거 정리했는데도 부실 대응 역량은 오히려 뒷걸음질하고 있는 점이다. 4대 은행의 NPL 커버리지 비율은 2023년 말 245.25%에 달했으나 올 6월 말 164.89%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4대 은행 중 하나은행이 138.68%로 가장 낮고 신한(152.21%), 우리(179.6%), KB(189.1%)가 뒤를 이었다. 이 비율은 충당금 적립액을 NPL로 나눈 값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금융사의 손실 대처 능력이 떨어진다는 점을 보여준다.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NPL을 대거 정리했지만 신규 부실이 빠르게 늘어나는 상황”이라면서 “충당금을 보수적으로 쌓고 있지만 부실이 워낙 빠르게 늘어나 손쓰기가 쉽지 않다”고 전했다. 경기 침체에 물가 상승까지 맞물려 서민의 빚 상환 능력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것 또한 우려스러운 지점이다. 은행 입장에서는 치솟는 연체율을 관리하기 위해 지금보다 많은 부실채권을 상·매각해야 한다. 하지만 은행이 시장에 내놓는 부실채권이 늘수록 매각 가격이 떨어지면서 은행이 떠안아야 할 손실 규모는 더 커지게 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상·매각을 계속 하고 있지만 부실채권이 예상보다 빠르게 늘고 있다”면서 “손실을 어느 정도까지 감내할지 고민이 크다”고 말했다. -
무디스, 1년 만에 튀르키예 신용등급 다시 상향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5.07.26 17:20:44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튀르키예의 국가신용등급을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에르도안 정부의 강도 높은 통화 긴축 정책과 정치적 간섭 없는 중앙은행의 독립성 유지가 시장의 신뢰 회복에 긍정적 신호를 보냈다는 분석이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아나돌루통신 등에 따르면 무디스는 튀르키예의 신용등급을 기존 ‘B1’에서 ‘Ba3’로 상향하고, 등급 전망은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무디스가 튀르키예의 등급을 올린 것은 2023년 7월 이후 약 1년 만이다. 무디스는 등급 상향 배경에 대해 “튀르키예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하고 경제적 불균형을 축소하며, 리라화에 대한 국내외 신뢰를 점진적으로 회복하는 통화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 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수개월간 정치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2023년 6월 대선 이후 중앙은행의 독립성이 유지돼 왔다”고 덧붙였다. 실제 튀르키예 중앙은행은 에르도안 대통령이 지난해 5월 대선에서 재집권한 이후 기존의 저금리 기조에서 벗어나 8.5%였던 기준금리를 총 9차례에 걸쳐 50.0%까지 대폭 인상하며 긴축 정책으로 전환했다. 팬데믹 이후 주요국들이 긴축에 나섰던 시기에도 튀르키예는 낮은 금리를 고수해 통화가치 급락과 고물가를 자초했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이 같은 강력한 긴축 정책의 효과로 튀르키예의 소비자물가 상승률(CPI)은 지난해 5월 75.5%에 달했으나, 올해 6월에는 35.1%로 절반 이상 낮아졌다. 중앙은행은 전날 발표에서 “디스인플레이션 효과가 강화되고 있다”며 기준금리를 46.0%에서 43.0%로 전격 인하했다. 무디스는 이번 상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정책의 방향이 바뀔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향후에도 불확실성이 남아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튀르키예 경제 특유의 외환 불안과 정치적 변수 등은 향후 등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됐다. -
대우건설, 개포우성7차 조합계약서 100% 수용[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07.25 13:19:46대우건설이 25일 개포우성7차 재건축사업의 조합 도급계약서를 모두 수용해 신속한 사업추진을 약속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보통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시 조합은 서울시 정비사업 표준계약서에 기반해 계약서(안)를 만들어 입찰 희망사에 배포하고, 시공사들은 수용 불가 조항들은 수정한다. 하지만 개포우성7차 입찰에 참여한 대우건설은 계약체결 지연에 의한 사업지연을 차단하겠다며 계약서를 100% 수용하겠다고 선언했다. 대우건설은 물가변동에 따른 공사금액 조정 조항에서 조합에 더 좋은 조건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조합은 실착공 전까지 공사금액 조정 기준을 건설공사비지수와 소비자물가지수 변동률의 평균값을 제안하도록 정했다. 그러자 대우건설은 평균값이 아닌 낮은 값을 적용하겠다고 계약서 문구를 수정하며 조합원 분담금 절감 조건을 제시했다. 대우건설은 시공사가 직접 제안할 수 있는 공사비 상환순서 조항에 ‘분양수입금 내 기성불’ 방식을 적용했다. 분양수입금 안에서 조합의 이자비용과 사업비를 먼저 상환한 후 남은 금액 한도 내에서 공사비를 최후순위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대우건설은 조합의 금융비용 및 조합 분담금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들을 계약서에 담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통상 정비사업에서 조합계약서를 100% 수용해 입찰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며 “개포우성7차는 11년 만에 리뉴얼한 ‘써밋’의 기념비적인 첫 단지인 만큼 제안서 모든 내용을 책임지고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
연금 선진국 호주 벤치마킹…한투운용 한국 투자 펀드 시리즈 설정액 1000억 돌파
증권 국내증시 2025.07.25 10:22:38한국투자신탁운용이 자사 상품인 ‘한국투자MySuper알아서펀드’ 시리즈 설정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한국투자MySuper알아서펀드 시리즈의 설정액은 1005억 원으로 올 들어 371억 원 증가했다. 이 중 한국투자MySuper알아서안정형펀드(O클래스)의 설정액은 427억 원으로 올 들어 112억 원이 유입되며 시리즈 중 가장 많은 금액을 기록했다. 해당 펀드로의 지속적인 자금 유입은 우수한 운용 성과 덕분이다. 한국투자MySuper알아서성장형펀드(C-Re 클래스)는 최근 1년 기준 수익률은 19.85%로, 국내 설정된 전체 밸런스드펀드(BF) 퇴직연금 온라인클래스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6개월 수익률은 5.84%를 기록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한국투자MySuper알아서성장형펀드는 현재 ‘한국투자증권디폴트옵션적극투자형BF1’에 100% 비중으로 편입돼 있으며,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올해 1분기 사전지정운용방법(디폴트옵션) 주요 현황 공시’에서 해당 디폴트옵션은 1년 기준 수익률 22.72%로 전체 315개 옵션 중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국투자MySuper알아서펀드 시리즈는 국내 최초로 연금 선진국 호주의 디폴트옵션인 ‘마이슈퍼(MySuper)’를 벤치마킹한 자산 배분형 상품이다.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동해 초과수익을 추구하며, 소비자물가상승률과 연관성이 높은 호주 주식, 미국 물가연동국채, 대체 자산과 미국 대형 성장주, 국내 채권까지 전 세계 다양한 자산을 편입해 은퇴 이후 실질 구매력 확보를 목표로 설계됐다. 한국투자MySuper알아서펀드 시리즈와 동일한 운용 전략을 기반으로 하는 한국투자디딤펀드CPI+펀드 역시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수익률 12.34%(C-Re 클래스 기준)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원석 한국투자신탁운용 연금 담당 상무는 “해당 펀드 시리즈는 물가상승률과 연동된 자산을 편입해 리스크를 줄이고, 장기적인 수익을 추구하도록 설계된 만큼 연금 투자자에게 적합한 투자 대안”이라며 “실질 구매력 확보와 낮은 투자 변동성을 목표로 한다면, 투자 포트폴리오에 자산배분펀드를 적극 활용해 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
"2회 주문마다 1만원씩 준다고?"…공공배달앱 할인쿠폰 더 뿌린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7.25 09:20:00정부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공공배달앱 할인 쿠폰 지급 기준을 완화한다. 기존에는 공공배달앱에서 2만 원 이상 주문을 3회 할 경우 1만 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었는데 이를 2회 이상으로 변경하고 쿠폰 발급 횟수 제한도 폐지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25일부터 이 같은 내용으로 공공배달앱 활성화 할인 쿠폰 사업의 지급 기준을 완화한다고 24일 밝혔다. 현재는 2만 원 이상 주문을 3회 할 경우 다음 주문에 사용할 수 있는 1만 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소비자에게 지급하고 있다. 발급 횟수는 월 1회로 제한돼 있다. 정부는 앞으로 이 기준을 ‘2회 이상 주문 시’로 완화하고 쿠폰 발급 횟수 제한은 없애기로 했다. 정부는 공공배달앱 활성화라는 사업 취지를 살리고 소비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이처럼 지급 기준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할인 쿠폰 지급을 위해 정부는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6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총 650만 장의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소비자들의 물가 부담을 낮추고 민간 배달앱보다 배달 수수료가 낮은 공공배달앱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공공배달앱 소비쿠폰 지급은 지난달 10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쿠폰 지급에 따라 지난달 공공배달앱 주문 건수는 5월 대비 22%, 전년 동월 대비 116% 증가했다. 정부는 할인쿠폰 지급 기준 완화가 민생 회복 소비쿠폰 발행 시기와도 겹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달 21일부터 지급되고 있는 민생 회복 소비쿠폰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받으면 공공배달앱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쿠폰 사업에는 12개 공공배달앱이 참여 중이다. 땡겨요·먹깨비·위메프오·휘파람 등 민관 협력형 앱과 지방자치단체가 개발한 공공개발앱에서 모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외식 업체들도 수수료가 저렴한 공공배달앱에 적극 입점하고 메뉴 가격이나 배달료를 할인하는 등 공공배달앱 활성화에 협조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소비쿠폰 수혜주라지만…편의점 업황 회복은 ‘글쎄’
산업 생활 2025.07.25 07:00:00민생회복 소비쿠폰이 풀리면서 편의점 매출이 늘어나고 있지만, 구조적으로 업황이 회복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고물가로 인한 내수 침체와 소비 양극화가 개선되지 않는 이상, 소비쿠폰 효과는 단기에 그칠 것이란 지적이다. 주요 편의점들은 2분기에도 역성장을 이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25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소비쿠폰 사용이 시작된 이달 22~23일 이틀간 주요 편의점들의 매출은 전월 대비 일제히 두 자릿수 이상 증가율을 기록했다. CU는 김밥(20.0%)과 샌드위치(26.4%) 등 간편식 매출이 전월 같은 요일 대비 22.7% 증가했다. 생수 등 주류 제외 음료(44.5%), 즉석밥 등 가공식품(21.9%) 등도 매출이 뛰었다. 세븐일레븐은 쌀·잡곡(50%), 고급 아이스크림(50%), 과일(40%) 등의 매출이 늘었다. 이마트24 역시 양곡류(94%) 매출이 급증했고, 세제나 제지 등 생필품과 무더위와 관련된 얼음, 아이스크림, 음료 등의 매출이 증가했다. 자외선 차단제 매출은 전주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정육, 과일 등 신선식품을 전면에 내세운 GS25는 마트 대신 편의점을 찾는 고객 잡기에 성공했다. 22~23일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월 같은 요일 대비 326.6% 급증했고 국산우육(199.9%), 계육(117.5%), 김치(99.1%) 등도 2~3배가량 매출이 늘었다. 서울 은평구에서 GS25를 운영하는 가맹점 경영주는 “계란, 김치, 즉석밥을 구매하는 고객이 많아졌고 어르신 고객들의 방문이 부쩍 늘어났다”며 “소비쿠폰이 편의점 가맹점을 포함한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고 전했다. 소비쿠폰은 내수활성화와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 확대를 위해 추진되면서 대형마트와 백화점, 온라인몰, 프랜차이즈 직영 매장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이에 오프라인 채널 중 가맹점 비율이 90%가 넘는 편의점은 이번 민생쿠폰을 실적 반등의 기회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편의점 업황이 구조적 둔화에 빠진 상황에서 소비쿠폰은 반짝 효과에 그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편의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했다.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13년 이후 첫 역성장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매년 고성장을 이어왔지만 올들어 고물가에 따른 소비 침체와 과잉 출점, 배달·창고형 채널 확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성장세가 뒷걸음질친 것이다. 실제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에 따르면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의 2분기 매출은 2조 986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에 그치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25% 감소한 727억 원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BGF리테일의 매출은 2.95% 증가한 2조 2679억 원, 영업이익은 6.56% 감소한 712억 원으로 예상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재난지원금 중 편의점에서 사용된 비중이 5~6% 였던 점을 고려할 때 총 12조 1709억 원 규모의 민생쿠폰 중 약 5%인 6000억 원이 편의점으로 흘러들어가겠지만 업황 반등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분석이다. 이마저도 기존 소비의 일부를 대체할 가능성이 높아 실제 편의점별 추가 매출 증가액은 더 적을 수 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유통산업 전체는 상반기보다는 나아질 가능성이 높지만, 편의점은 다른 유통사에 비해 더딘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이 낮은 편의점 채널 특성상 소비 양극화가 완화될 수 있는 안정적 소비 환경이 마련되어야 구조적 실적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제주도 살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인구 '우르르' 빠져나간 이유가
사회 사회일반 2025.07.24 21:05:52올해 상반기 제주도에서 빠져나간 순 유출 인구가 3000명을 넘어서며 인구 유출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국내 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6월 한 달간 제주지역은 2533명이 떠나고 2019명이 유입돼 순 유출 인구가 514명으로 나타났다. 제주의 순 유출은 2023년 8월부터 23개월째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 1~6월 동안 순 유출 인구는 302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4명(38%) 증가한 수치로, 연간 기준으로도 1986년 이후 최대치였던 작년(3361명)에 육박하고 있다. 특히 과거에는 일부 연령대에서만 유출이 두드러졌다면 올해는 전 연령층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작년 상반기 순 유입을 보였던 30대(22명)와 50대(48명)마저 올해 각각 208명, 139명 순 유출로 전환됐고, 40대와 60세 이상 연령층도 유출 규모가 더 커졌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 같은 인구 유출의 원인으로 제주 내 일자리 부족, 높은 물가와 주거비, 그리고 부족한 생활 인프라 등을 꼽고 있다. -
◇7월 25일 주요 정당 일정
정치 모임·행사 2025.07.24 20:43:37◇7월 25일 주요 정당 일정 ■더불어민주당 ▲09:30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 ■국민의힘 ▲07:35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SBS 김태현의 정치쇼 (SBS /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161) ▲11:00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농산물 물가 점검 민생현장 방문(aT 이천비축기지 / 경기 이천시 대월면 대초로 17) ■조국혁신당 ▲10:00 당대표권한대행-원내대표 공개일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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