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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00 현재 코스피는 47:53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증권업(1.53%↑)
증권 News봇 2025.07.11 11:00:1211일 오전 11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6.84p(+0.21%) 상승한 3190.07로, 47(매도):53(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통신업(+1.86%), 운수창고업(+1.53%), 증권업(+1.53%)이며, 약세업종은 기계업(-2.27%), 운수장비업(-1.34%), 유통업(-0.84%)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증권업이 70:30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비금속광물업은 27:73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외국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912억, 기관은 286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375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OCI홀딩스(010060)가 11.43% 오른 93,600원을 기록 중이고, 엘앤에프(066970)(+9.79%), 아센디오(012170)(+9.70%)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한세엠케이(069640)(-18.64%), 두산(000150)(-7.63%), 두산우(000155)(-5.99%)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504개, 하락종목은 376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0:30 현재 코스피는 48:52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통신업(1.67%↑)
증권 News봇 2025.07.11 10:30:0911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8.65p(+0.27%) 상승한 3191.88로, 48(매도):52(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철강금속업(+1.82%), 운수창고업(+1.73%), 통신업(+1.67%)이며, 약세업종은 기계업(-1.72%), 운수장비업(-1.05%), 유통업(-0.97%)이다. 수급측면으로는 통신업이 67:33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비금속광물업은 32:68의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313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336억, 기관은 90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OCI홀딩스(010060)가 12.02% 오른 94,100원을 기록 중이고, KCTC(009070)(+10.53%), 그린케미칼(083420)(+9.09%)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한세엠케이(069640)(-18.78%), 제주은행(006220)(-6.04%), 두산(000150)(-4.81%)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478개, 하락종목은 399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스피 어디까지 오를까요…전문가 “최대 OOOO포인트”
증권 국내증시 2025.07.11 10:07:00코스피지수가 연일 연고점을 돌파하면서 국내 증시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3000조 원 시대가 열렸다. 증권가는 줄줄이 지수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며 하반기 코스피가 3400~3550선에 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코스닥·코넥스 시장의 시가총액 총합은 전날 3020조 7694억 원으로 집계됐다. 시장별로 보면 코스피 2603조 7392억 원, 코스닥과 코넥스는 각각 413조 8598억 원, 3조 1704억 원이다. 국내 증시 시가총액이 3000조 원대를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코스피지수가 연일 오름세를 보이며 전체 시가총액을 끌어올렸다. 코스피지수는 11일 직전 거래일 대비 49.49포인트(1.58%) 상승한 3183.23으로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2021년 9월 7일(3187.42) 이후 3년 10개월 만의 최대치다. 코스피지수가 빠른 시일 내에 3200선을 넘길 것이란 기대감도 나온다. 코스닥지수도 7.34포인트(0.93%) 오른 797.7에 거래를 마치며 800 고지 탈환을 눈앞에 뒀다. 시장 상승을 견인한 건 외국인과 기관이었다. 외국인은 전날 코스피 시장에서 4487억 원, 코스닥 시장에서 1472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도 코스피 시장에서 416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코스피 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5600억 원, 135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장중 시가총액 4조 달러 달성이라는 전 세계 최초 기록을 세운 것도 증시 상승에 힘을 보탰다. SK하이닉스(5.69%), 삼성전자(0.99%) 등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국내 대형주들이 미국 빅테크 상승에 강세 마감했다. 증권가는 금리 인하, 추가 증시 부양책 등에 대한 기대감 속에서 코스피 지수가 오름세를 지속할 것이라 내다봤다. 변준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올 코스피 등락 범위 상단을 기존 3100에서 3400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변 연구원은 “기존 상단은 제한된 정책 강도와 경기 반등을 가정해 산출했으나 현재의 강한 정책 강도 및 그에 따른 경기 반등 폭 확대 가능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 코스피 밴드(변동 폭)를 기존 2600∼3150에서 2900∼3550으로 수정했다. 김 연구원은 “정부의 증시 활성화 정책과 높아진 투자심리를 감안했다”며 “각종 악재가 존재하는 3분기보다 금리 인하와 수급 개선이 예상되는 4분기에 지수가 더 오를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향후 12개월(내년 상반기) 내 코스피 타깃을 3700포인트로 상향했다. 이 연구원은 “정부의 '자본시장 개혁' 추진은 이번 강세장의 핵심 요인”이라며 “상법 개정, 배당 분리 과세 등 포괄적이고 과감한 정책들이 투자자들의 기대를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4000선까지 오를 가능성도 열어뒀다. 이 연구원은 “새 정부의 주주환원 기대감, 대북 친화 정책,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원화 강세 등으로 글로벌 대비 한국 증시의 최악의 디스카운트(55%)가 해소되고 있다”며 “(코스피가) 평균 30% 디스카운트 수준인 PER 12.6배, 4000포인트까지도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단, 이 연구원은 4000포인트 도달 목표 시점을 특정하진 않았다. -
오전 10:00 현재 코스피는 48:52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증권업(1.74%↑)
증권 News봇 2025.07.11 10:00:1111일 오전 10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4.49p(+0.14%) 상승한 3187.72로, 48(매도):52(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증권업(+1.74%), 통신업(+1.42%), 전기전자업(+1.02%)이며, 약세업종은 기계업(-1.19%), 운수장비업(-1.09%), 의약품업(-0.91%)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증권업이 74:26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28:72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903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659억, 기관은 272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부국증권(001270)이 13.12% 오른 75,000원을 기록 중이고, OCI홀딩스(010060)(+11.55%), 그린케미칼(083420)(+8.71%)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한세엠케이(069640)(-18.16%), 한진칼(180640)(-5.15%), 녹십자홀딩스2우(005257)(-4.73%)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462개, 하락종목은 406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9:30 현재 코스피는 44:56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섬유의복업(0.10%↓)
증권 News봇 2025.07.11 09:30:0811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54p(+0.05%) 상승한 3184.77로,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통신업(+1.26%), 전기전자업(+1.03%), 철강금속업(+0.84%)이며, 약세업종은 기계업(-1.49%), 유통업(-1.31%), 운수장비업(-1.15%)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섬유의복업이 65:35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음식료품업은 31:69의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381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184억, 기관은 151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OCI홀딩스(010060)가 12.98% 오른 94,900원을 기록 중이고, 그린케미칼(083420)(+11.62%), 대유에이텍(002880)(+10.77%)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한세엠케이(069640)(-18.44%), 한진칼(180640)(-6.15%), 녹십자홀딩스2우(005257)(-5.41%)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447개, 하락종목은 416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속보] 4년만에 코스피 3200 돌파…코스닥도 800선 회복
증권 국내증시 2025.07.11 09:10:22코스피 지수가 약 4년만에 장중 3200선을 돌파했다. 코스닥도 12거래일만에 800선을 회복하면서 국내 증시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전날 대비 29.98포인트(0.94%) 오른 3213.21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3200선을 넘어선 것은 장중 기준 2021년 9월 7일(3200.07)이 마지막이다. 종가 기준으로는 같은 해 9월 6일에 3200선을 넘었다. 코스피는 개인 매수세가 이어지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28포인트(0.91%) 오른 804.98로 지난달 25일(803.93) 이후 12거래일 만에 8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잇따른 ‘관세 위협’에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브라질 수입품 관세율을 50%로 인상하겠다고 위협했고 이에 브라질도 50% 맞불 관세 부과 방침을 내비쳤다. 이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관련 발언이 정치적 수사에 가깝다는 의견이 시장에서 힘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관세율 상향을 발표한 뒤 연이어 계획을 철회하는 모습을 비꼰 신조어 ‘TACO(Trump Always Chickens Out·트럼프는 늘 물러난다)’가 생길 만큼 미국발 관세 이슈에는 시장 내성이 생겼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3대 지수는 모두 동반 강세로 마감했다. 10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2.34포인트(0.43%) 오른 4만 4650.64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7.20포인트(0.27%) 상승한 6280.46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9.33포인트(0.09%) 오른 2만 630.66로 거래를 마쳤다. ‘대장주’ 엔비디아는 종가 기준 사상 최초로 시가총액 4조 달러를 돌파했다. -
[코스피] 3.12포인트(0.10%) 오른 3,186.35 출발
증권 증권일반 2025.07.11 09:07:31[코스피] 3.12포인트(0.10%) 오른 3,186.35 출발 -
[개장 시황] 코스피 3186.35.. 개인의 순매수에 상승 출발 (▲3.12, +0.10%)
증권 News봇 2025.07.11 09:05:05코스피가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의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11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12p(+0.10%) 오른 3186.35로, 48(매도):52(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026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447억, 기관은 621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건설업(+0.78%), 철강금속업(+0.73%), 운수창고업(+0.58%)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운수장비업(-0.63%), 유통업(-0.46%), 의약품업(-0.30%) 등은 내림세다.종목별로는 에이엔피(015260)가 14.03% 오른 626원을 기록 중이고, 그린케미칼(083420)(+13.26%), 한화손해보험(000370)(+8.62%)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한세엠케이(069640)(-17.62%), 녹십자홀딩스2우(005257)(-5.41%), 제주은행(006220)(-3.54%)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579개, 하락종목은 255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로터리] 벤처생태계 선순환 구조 복원을
정치 정치일반 2025.07.10 18:00:00이재명 대통령은 중소·벤처기업을 경제의 핵심 성장 기반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40조 원 규모의 벤처 시장을 창출하겠다”며 모태펀드 예산 확대와 퇴직연금 벤처 투자 허용 등 구체적인 투자 확대 방안도 제시했다. 새 정부의 공약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자본 확충이 어려운 국내 시장 상황에 대한 진단이 우선이다. 대선 전후 여러 기회로 많은 스타트업을 만났다. 스타트업과 벤처기업들은 ‘기술특례상장이 너무 어렵다’ ‘여러 엑시트 방안이 거의 다 실패했다’는 등 현재의 상장 제도와 자본 조달 구조의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호소하고 있다. 우리는 이미 쿠팡·배달의민족 등 유망한 국내 기업들이 자본 확보를 위해 해외로 빠져나가는 안타까운 상황을 겪었다. 벤처 투자 시장 확대가 기업의 성장과 투자, 회수와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가 무너져 있다. 필자가 연구책임위원을 맡고 있는 의원 연구 단체 유니콘팜(공동대표 김한규·배현진 의원)은 3일 국회에서 ‘벤처·스타트업 투자시장 활성화를 위한 혁신 토론회’를 열었다. 국내 자본시장이 벤처·스타트업의 혁신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고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지 못하는 공통된 진단을 기초로 학계·전문가·기업이 함께 벤처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위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우선 과제로 중소기업과 벤처 등 성장기업이 상장된 코스닥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현재 코스닥은 거래소의 투자자 보호 중심의 보수적인 운영으로 원래 목적인 벤처기업에 대한 모험 자본 시장과 벤처 투자 자금 회수 시장으로써 독자성을 상실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코스피의 하위 시장으로 굳어진 구조를 이원적 경쟁 구조로 전환해 기술 기업을 서로 유치하기 위한 경쟁을 유도하거나 코스닥을 기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신산업 중심의 ‘프런티어 성장시장’ 브랜드로 재정립하자는 안도 제시됐다. 또 코스닥 투자의 약 80%가 개인 투자자로 단기 투기성 시장화가 된 것도 문제로 지적됐다. 코스닥 기업의 특성상 위험 감내 능력이 있고 장기 투자 성향을 지닌 기관투자자의 참여가 필요하기에 정부와 같은 공공 영역에서 ‘코스닥 활성화펀드’를 조성하는 등의 안정적 투자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도 주요 과제로 언급됐다. 벤처·스타트업의 코스닥 상장 시 혁신 기술기업의 성장 사다리 역할을 하는 ‘기술특례상장’ 문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문제로 제기됐다. 기술특례상장 기업의 경우 5년 정도는 지나야 성과를 나오는데 지금의 경직된 사전 심사로는 문턱을 넘기 어렵다는 것이다. 실제로 일반 상장기업과 기술 특례상장기업의 5년 장기 주가 성과를 분석한 결과 기술특례상장이 더 높은 성장성을 보였다. 혁신 기술 기업를 잘 발굴하고 상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무작정 상장 요건을 올리기보다 상장 주관사의 역할과 책임을 높여 질적인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에 더해 기술특례상장기업이 성장 계획과 무형자산 등을 공시함으로서 투명성 및 기업가치를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고민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철학이다. 투자자 보호라는 원칙이 성장 전망과 가능성에 대한 투자 자체를 차단해버리게 만드는 지금의 접근 방식으로는 혁신 기업이 성장할 수 없다. 정부와 국회·시장이 함께 벤처 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공고히 하며 대한민국의 ‘진짜 성장’과 미래를 준비할 때다. -
상장 리츠 투심 여전히 '꽁꽁'…대신밸류리츠 상장일 9.6% 폭락 [이런국장 저런주식]
증권 증권일반 2025.07.10 17:52:33올해 첫 공모 상장 리츠인 대신밸류리츠(0030R0) 주가가 코스피 상장일 공모가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신밸류리츠는 코스피 시장 첫 거래일인 이날 공모가(5000원) 대비 9.6% 떨어진 45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중 4482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대신밸류리츠는 대신파이낸셜그룹의 첫 번째 상장 리츠로 국내 증시에서는 지난해 7월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481850) 상장 이후 1년 만의 상장 리츠다. 대신밸류리츠는 앞선 기업공개(IPO) 과정에서는 상당한 흥행을 기록했다. 지난달 12~13일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서 7.43대1, 같은 달 23~24일 일반청약에서 6.3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상장 리츠들이 수요예측이나 청약 과정에서 겨우 미달을 면한 것과 비교하면 두드러진 성과였다. 하지만 최근 국내 증시 강세에도 불구하고 리츠 시장을 향한 투자심리는 여전히 개선되지 않는 모습이다. 지난해 상장한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 2023년 상장한 삼성FN리츠(448730) 등 상장 리츠들 역시 주가가 모두 공모가를 하회하고 있다. 글로벌 불확실성 증대로 대체투자자산 선호도가 떨어진 탓이다. 대신밸류리츠는 서울시 중구 을지로 ‘대신 343’을 단일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분기 배당 결산월은 2·5·8·11월로 7년 연평균 6.35%의 배당수익률을 제시했다. 상장 후 공모주 투자자 기준 첫 배당은 올해 11월이다. -
'밸류업' 잘 나가는데…쪼그라든 코스닥글로벌 ETF
증권 국내증시 2025.07.10 17:50:49코스닥 브랜드 가치 향상을 목표로 문재인 정부 시절 출범한 ‘코스닥글로벌지수’가 투자자들에게 외면받고 있다. 출시 2년이 지난 현재 해당 지수를 기초 지수로 삼는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상장폐지 요건인 50억 원 근처까지 추락한 상황이다. 높은 변동성과 불확실한 전망이 발목을 잡으며 인기가 시들해졌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코스닥글로벌’ ETF의 순자산은 51억 원이다. 최근 국내 증시 호조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말 기록한 57억 원 대비 감소하며 상장폐지 위기에 직면했다. 거래소 규정에 따르면 상장 후 1년이 지난 ETF 중 순자산이 50억 원 아래로 떨어진 채 1개월이 넘으면 상장폐지 요건을 충족한다. 또 다른 코스닥글로벌지수 추종 ETF인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코스닥글로벌’의 순자산은 124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 ETF 992개 중 721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순자산이 지난해 말 대비 소폭 증가했다고는 하나 이름값에 비하면 부진한 성적이다. 쪼그라든 순자산과 달리 수익률은 선방했다. 코스닥글로벌지수의 올 수익률은 26.22%로 코스닥(17.62%)과 코스닥150(15.72%)을 모두 상회했다.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TIGER 코스닥글로벌 ETF는 올해 26.9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엄격한 편입 요건을 세운 덕이다. 코스닥글로벌지수는 성장성뿐 아니라 매출·영업실적·지배구조 등 기업 기초체력(펀더멘털)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편입 기업을 선별한다. 우수 기업 편입 비중을 높게 잡으며 수익률 제고에도 신경 썼다. 전날 기준 코스닥글로벌지수의 ‘코스닥 대장주’ 알테오젠(196170) 편입 비중은 무려 26.07%로 코스닥150(13.37%) 대비 2배 가까운 수준이다. 최근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는 2차전지 기업 에코프로(086520)와 에코프로비엠(247540)의 편입 비중도 코스닥지수 대비 높다. 올 들어 주가가 2배 넘게 오른 파마리서치(214450)의 편입 비중은 5.67%에 이른다. 그럼에도 투자를 주저하게 만드는 요인은 코스닥글로벌지수 편입 종목 비중 절반 이상이 2차전지와 바이오 업종에 해당한다는 사실이다. 국내 2차전지 기업은 중국 기업과의 경쟁과 미국 통상 정책 변화 우려 등으로 주가 전망이 밝지 않다. 바이오 기업들의 경우 업종 특성상 주가 변동 폭이 큰 탓에 지금과 같은 불장에서는 투자를 꺼린다. 최근에는 수익률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알테오젠의 코스피 이전 상장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더욱 위축됐다. TIGER 코스닥글로벌과 KODEX 코스닥글로벌 ETF의 60일 평균 거래 대금은 각각 160만 원과 143만 원에 그쳤다. 새 정부의 주주 환원 강화 정책 수혜도 기대하기 어렵다. 주주 환원 우수 기업들만을 모아놓은 ‘코리아밸류업지수’를 추종하는 ‘TIGER 코리아밸류업’ ETF는 올 들어 36.92% 수익률을 기록하며 코스닥 글로벌 ETF의 수익률을 10%포인트 넘게 상회했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상법 개정 기대로 코스피지수가 연일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지금으로서는 상대적으로 주주 환원 여력이 부족한 코스닥 시장에 투자할 유인이 없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은 “코스닥 상장사는 코스피에 비해 기업 크기도 작고 재무 요건도 좋지 않다 보니 당장 새 정부 출범 수혜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금 당장 규제를 강화한다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K증시 시총 첫 3000조 돌파…“코스피 3200 눈앞” [마켓시그널]
증권 증권일반 2025.07.10 17:01:51코스피지수가 연일 연고점을 돌파하면서 국내 증시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3000조 원을 돌파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코스닥·코넥스 시장의 시가총액 총합은 이날 3020조 7694억 원으로 집계됐다. 시장별로 보면 코스피 2603조 7392억 원, 코스닥과 코넥스는 각각 413조 8598억 원, 3조 1704억 원이다. 국내 증시 시가총액이 3000조 원대를 넘긴 건 이번이 처음으로 코스피지수가 연일 오름세를 보이며 전체 시가총액을 끌어올렸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49.49포인트(1.58%) 상승한 3183.23으로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2021년 9월 7일(3187.42) 이후 3년 10개월 만의 최대치다. 코스닥지수도 7.34포인트(0.93%) 오른 797.7에 거래를 마치며 800 고지 탈환을 눈앞에 뒀다. 시장 상승을 견인한 건 외국인과 기관이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4487억 원, 코스닥 시장에서 1472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도 코스피 시장에서 416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코스피 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5600억 원, 135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장중 시가총액 4조 달러 달성이라는 전 세계 최초 기록을 세운 것도 증시 상승에 힘을 보탰다. SK하이닉스(5.69%), 삼성전자(0.99%) 등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국내 대형주들이 미국 빅테크 상승에 강세 마감했다. 증권가는 줄줄이 지수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며 하반기 코스피가 3400~3550선에 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IBK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 코스피 등락 범위 상단을 3100에서 3400으로 높여 잡았다. 한국투자증권은 3150에서 3550으로 수정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증시 활성화 정책과 높아진 투자심리를 감안했다”며 “각종 악재가 존재하는 3분기보다 금리 인하와 수급 개선이 예상되는 4분기에 지수가 더 오를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설명했다. -
기업공시[7월 10일]
증권 증권일반 2025.07.10 16:34:46<코스피 공시> ▲부광약품(003000)=주주배정 유상증자 청약률 83.4% ▲유니켐=발행주식 총수의 4.3% 수준인 기취득 자기주식 소각 결정 ▲미원에스씨(268280)=주당 1000원(시가배당율 0.7%) 현금 분기배당 ▲에이블씨엔씨(078520)=주당 100원(시가배당율 1.2%) 현금 분기배당 ▲ESR켄달스퀘어리츠(365550)=주주배정 유상증자 실권주 일반 청약률 308.46% <코스닥 공시> ▲헥토파이낸셜(234340)=주당 0.5주 배정 무상증자 결정 ▲인터로조(119610)=NH투자증권과 50억 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신탁 계약 체결 ▲에이텍(045660)=완전 자회사 에이텍에이피 흡수합병 결정 ▲현대바이오=주당 1주 배정 무상증자 결정 ▲육일씨엔에스=전환사채 조기상환 청구에 대한 사채원리금 미지급 발생 -
거침없는 랠리…K증시 시총 첫 3000조 돌파
증권 국내증시 2025.07.10 16:20:31국내 증시 시가총액이 10일 사상 처음으로 3000조원을 넘어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내 증시의 시가총액은 총 3020조7694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장별로 시총을 살펴보면 코스피는 2603조7392억원, 코스닥과 코넥스는 각각 413조8598억원, 3조1704억원으로 나타났다. 코스피는 이날 나흘째 상승세를 보이며 전장보다 49.49포인트(1.58%) 오른 3183.23에 장을 마쳤다. 이는 전날 기록한 종가 기준 연고점(3,133.74)을 다시 경신한 수치로 2021년 9월 7일(3,187.42) 이후 3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7.34포인트(0.93%) 오른 797.70에 장을 마쳤다. 국내 증시 시가총액이 3000조원대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지수가 탄력을 받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코스피 지수는 월간 기준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말 1963조3288억원이던 코스피 시총은 연초 2000조원대로 올라섰다. 지난달 말에는 2500조원대를 넘나들었다. 이후 이날 단숨에 2600조원을 넘어섰다. 또한 국내 증시 시총이 증가한 것은 상장 주식 수 자체가 늘어난 영향도 없지 않다. 이날 국내 증시에 상장된 주식 수는 1204억7642만주로 지난해 말(1193억5495만주)보다 늘었다. 시장의 관심은 지수의 추가 상승 여력에 집중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3200선을 목전에 두며 단기 급등에 따른 레벨 부담 우려도 제기되지만 증권가에서는 추가 상승세를 점치는 전망도 이어진다. IBK투자증권은 이날 올해 코스피 상단을 기존 3100에서 3400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하반기 코스피 밴드를 기존 2600~3150에서 2900~3550으로 수정했다. 이수정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023년 3월 도쿄증권거래소는 상장 기업들에 주주환원 확대 등 경영 체질 전환을 강하게 촉구했고, 외국인 투자자의 호응을 얻으며 이듬해 신고가를 경신했다"며 "한국 증시의 추가 상승 동력도 여기에서 찾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집중투표제 의무화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 △자사주 소각 의무화 △인수 시 공개매수 제도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자본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
외국인, 두 달째 '바이 코리아'…상장주식 3조 순매수
증권 정책 2025.07.10 15:55:00지난달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주식 시장에서 3조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두 달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1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6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주식 3조 760억 원을 순매수했다. 지난달 순매수액 2조 100억 원보다 1조 원 이상 늘어난 규모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3조 1220억 원 순매수한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460억 원을 순매도했다. 지난달 말 외국인의 국내 상장주식 보유액은 863조 3870억 원으로 전월 대비 무려 114조 6000억 원 늘었다. 전체 시가총액 대비 비중은 27.4%로 전월(26.7%)과 비슷하지만 주가지수 상승에 따른 효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미주에서 3조 4610억 원, 유럽에서 1조 4320억 원어치가 순매수됐다. 특히 미국(3조 4300억 원)에서 순매수가 집중됐다. 상장채권의 경우 지난달 3조 6240억 원의 순투자를 기록했다. 상장채권 17조 7150억 원을 순매수하고 14조 910억 원을 만기상환한 결과다. 채권 순투자는 올 2월부터 다섯 달 연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 채권 보유량은 304조 40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3조 9000억 원 늘었으며 상장 잔액의 11.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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