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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가 '모조품' 주장한 명품 목걸이, 감정 시작…특검 “적절한 방식으로 확인 중”
사회 사회일반 2025.07.28 10:56:13다음달 6일 김건희 여사의 소환을 앞두고 있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반클리프앤아펠 목걸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해당 장신구의 가격은 약 6000만원 상당으로, 이 목걸이의 진품 여부에 따라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 적용 여부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김 여사 측은 이에 대해 “시리얼 넘버가 없는 모조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은 김 여사 오빠 김진우 씨 장모의 주거지에서 발견한 목걸이가 2022년 6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순방 당시 김 여사가 착용한 것과 동일하다고 판단하고 진품 여부를 검토 중이다. 특검 관계자는 “해당 브랜드에 대한 적절한 감정 방식으로 진품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논란은 김 여사가 나토 순방 중 착용한 목걸이가 고가의 명품 브랜드 제품으로 알려지면서 제기됐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품목당 500만원을 초과하는 보석류는 재산 신고 대상이지만, 해당 목걸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산신고 내역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지인에게서 빌린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하지만 김 여사 측은 지난 5월 서울중앙지검 조사에서 기존과 다른 해명을 내놨다. 김 여사 측은 당시 제출한 서면을 통해 “해당 목걸이는 김 여사가 해외에서 산 모조품”이라며 “모조품이라 특별히 관리하지 않았고, 어디에 있는지 현재는 찾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 목걸이에는 정품에 부착되는 시리얼 넘버가 없으며, 김 여사 본인도 정품이 아님을 인지하고 착용했다는 입장이다. 특검은 목걸이의 진품 여부 외에도 구입 시점과 방식, 김 여사 오빠 인척의 자택에 해당 물품이 보관된 경위까지 구체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대통령실의 초기 해명과 이후 김 여사 측의 진술이 달라진 점 역시 의심스러운 부분으로 보고 있다.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7일 “청탁용으로 건넸다는 명품 목걸이가 진품 여부를 떠나 김 여사 오빠의 장모 집에서 발견됐다는 사실 자체가 충격”이라며 “국민은 윤석열정권과 정치검찰이 조직적으로 은폐해 온 범죄와 국정농단의 진실을 알고 싶어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아울러 특검은 아크로비스타 압수수색 과정에서 확보한 김 여사의 수첩도 정밀 분석 중이다. 김여사가 2009년에 쓰던 이 수첩은 전화번호부 형식으로, 과거 인맥 및 활동을 파악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김 여사가 소유한 샤넬 신발 7켤레가 압수 대상에 포함됐으며, 특검은 이를 모두 촬영해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교와 관련된 전성배씨(건진법사)로부터 전달된 샤넬 가방을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신발과 다른 가방으로 교환한 정황이 있었는데, 교환 당시 신발 사이즈는 250mm로 전해졌다. 특검이 확보한 신발 7켤레의 사이즈는 모두 260mm로 파악됐다. -
경찰, ‘내부 비위’ 서울구치소·교정본부 압수수색
사회 사회일반 2025.07.28 10:55:12경찰이 내부 직원 비위 의혹이 제기된 서울구치소와 교정본부에 대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28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이날 오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와 과천시 과천정부청사 교정본부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교정본부 소속 직원이 비위를 저지를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감돼 있는 서울구치소를 압수수색한 것과 관련해 “특검 수사와는 전혀 관계 없는 사안”이라며 “구체적인 수사 상황에 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
與 “윤석열-신천지 밀월 의혹…내란 잔당 뿌리 뽑을 것”
정치 정치일반 2025.07.28 10:16:35더불어민주당은 신천지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돕기 위해 신도 10만여 명을 국민의힘에 입당시켰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라면 국민의힘은 민주정당이 아니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김병기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소문으로 무성했던 윤석열과 신천지의 밀월이 세상에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직무대행은 “국민의힘 내부문제로만 치부할 게 아니다. 민주주의 회복, 윤석열 심판, 내란 종식과 관련된 문제”라며 “민주당은 합당한 조치를 취하겠다. 우선 그 시작으로 내란 잔당의 가짜뉴스 거짓선동에 엄격한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이어 “그들은 6월 대선이 부정선거라는 가짜뉴스를 조직적으로 살포하고 대선 불복을 선동하고 있다. 정말로 제 정신이 아니다”며 “내란 수괴 윤석열의 구출 투쟁”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민주파출소를 확대 개편하겠다. 내란 잔당들을 반드시 뿌리 뽑겠다”며 “엄포로 끝나지 않는 것이다. 그 어떤 선처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현희 최고위원도 “(신천지가)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사실이라면 헌법상 종교와 정치의 분리 원칙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위헌적 범죄 행위”라고 저적했다. 전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은 위헌정당의 길을 걷고 싶지 않다면 스스로 종교집단 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내부 당무감사에 즉각 착수해 진상을 밝혀야 한다”며 “특검은 신천지, 통일교 등 종교 세력의 정치개입 여부를 철저히 수사해 진상규명에 나서 달라”고 촉구했다. -
'尹·김건희 공천 의혹' 최호 전 경기도의원 숨진 채 발견
사회 사회일반 2025.07.28 09:49:13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한 수사를 받고 있던 최호 전 경기도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28일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 평택시 지산동 소재의 한 야산에서 최 전 도의원이 숨져 있는 것을 경찰관이 발견했다. 앞서 같은 날 호전 2시 최 전 도의원의 가족들은 그가 귀가하지 않는다며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한 상태였다. 경찰은 이달 27일 오후 5시께 집에서 나선 최 전 도의원이 산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 전 도의원은 2022년 6월 1일 진행된 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 평택시장 후보로 공천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명태균 씨의 공천개입 의혹 등을 수사하던 검찰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최 전 도의원을 평택시장 예비후보로 선정될 수 있도록 힘을 썼다고 의심하고 수사를 진행해왔다. 최 전 도의원은 ‘친윤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로부터 공천개입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최호 전 평택시장 후보에 대해 소환 등 수사와 관련해 일체의 접촉을 한 사실이 없고 소환 계획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
김건희 특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자택 압수수색
사회 사회일반 2025.07.28 08:05:11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명태균 씨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상대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공천개입 의혹에 연루됐다고 의심받는 이 대표가 이와 관련해 압수수색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은 이날 오전부터 서울 노원구 상계동 소재 이 대표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특검은 지난 2022년 이 대표가 국민의힘 대표로 재직할 당시 공천 관련 자료나 각종 서류 등 확보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검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공천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과 이 대표가 관여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진행된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김 전 의원에게 경남 창원 의창 선거구에 공천을 주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윤 의원은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었다. 공개된 통화녹취록에 따르면 보궐선거 공천 발표 전날 윤 전 대통령은 명 씨에게 “김영선이를 좀 (공천)해줘라 그랬는데 당에서 말이 많다”며 “(윤)상현이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 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했다.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는 이 과정을 이 대표가 상세히 알고 있었다는 증언을 한 언론사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한 바 있다. 또한 특검은 이 전 대표가 제 22대 총선을 앞둔 지난해 2월 경남 하동군 칠불사에서 김 전 의원과 명태균 씨 등을 만난 이른바 ‘칠불사 회동’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당시 김 전 의원은 이 전 대표에게 김 여사의 공천개입 사실을 폭로하는 대가로 개혁신당 비례대표 1번 공천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와 관련해 이 전 대표는 김 전 의원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 대표는 압수수색과 관련해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 대표는 “어제 전당대회가 끝나고 당 지도부 새 운영계획을 얘기하고 언론도 관심이 있어야 하는 시기에 현행범도 아닌데 압수수색이 들어왔다”며 “결과가 나오면 무리한 수사라는 국민들 평가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
김건희특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상계동 자택 압수수색
사회 사회일반 2025.07.28 08:03:00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8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전격 압수수색에 나섰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노원구 상계동에 있는 이 대표 자택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문서 자료와 PC 내 파일 등을 확보하려 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른바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한 참고인 신분으로 파악됐다. 특검팀은 이날 확보한 물증을 토대로 우선 이 대표가 작년 4·10 총선을 앞둔 2월 29일 명태균씨,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와 경남 하동군 칠불사에서 만나 논의한 내용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칠불사 회동'에서 김 전 의원은 김건희 여사와의 통화 기록, 텔레그램 메시지 등을 보여주며 총선 공천 개입을 폭로하는 대가로 개혁신당 비례대표 1번 공천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4·10 총선에서 김 전 의원의 선거구인 경남 창원 의창 지역구에 김상민 전 부장검사를 출마시키기 위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김 여사 측 압박을 못 이긴 김 전 의원은 민주당 현역 의원이 있던 김해갑으로 옮겨 출마한다고 발표했지만, 결국 김 전 검사와 나란히 공천에서 탈락했다. 이런 상황에서 김 전 의원이 경쟁 관계 정당에서 공천받기 위해 김 여사 공천 개입 의혹으로 거래를 시도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개혁신당은 칠불사 회동 이튿날 지도부가 모여 논의한 끝에 김 전 의원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
정청래 '굳히기' 박찬대 '뒤집기'…국힘 때리기 전력질주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07.27 17:57:428·2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임박하면서 당권 주자 간 선명성 대결이 가열되고 있다. 충청·영남권 권리당원 투표에서 정청래 후보가 박찬대 후보를 25%포인트 이상 앞선 가운데 당원이 많은 호남과 수도권 당원 표심이 승부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두 후보는 전날 호남에서 수해 복구 지원 활동을 하면서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국민의힘 때리기’를 계속했다. 정 후보는 “협치보다 내란 척결이 먼저다. 사람을 죽이려 했던 자들과의 협치를 함부로 운운하지 말라”고 했다. 박 후보가 이달 16일 첫 TV 토론회에서 집권 여당 대표로 야당과의 협치도 추구하겠다고 언급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후보도 “윤석열 부부가 특검 수사에 ‘시간끌기식 버티기’를 하고 있어 규탄한다”며 “특검 기한을 연장하고 김건희 특검법을 재발의하는 등 모든 입법 수단을 동원해 반드시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가 초반 경선에서 압승한 흐름을 ‘굳히기’하려는 정 후보를 따라잡아야 하는 만큼 이전보다 더 공격적인 스탠스로 전당대회에 임하고 있다는 평가다. 박 후보는 “내년 지방선거의 승리는 검찰·사법·언론 등 3개 개혁만으로는 보장되지 않는다”며 호남 지역을 대상으로 당이 경선 비용을 보전하는 ‘선거공영제’를 도입하겠다는 공약도 내놓았다. 또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취소 결정을 한 지귀연 부장판사에 대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신속하게 수사에 착수하라”고 요구했다. 민주당 대표는 권리당원 투표(55%), 국민 여론조사(30%), 대의원 투표(15%)를 합산해 8월 2일 발표 예정이다. 앞선 지역 순회 경선에서는 해당 지역 권리당원 투표 결과만 공개돼 권리당원이 밀집한 수도권과 호남권 투표를 놓고 양측은 엇갈린 예상을 하고 있다. 박 후보 캠프 측의 한 의원은 “박 후보를 지원하는 현역 의원이 압도적으로 많아 의원들의 영향을 받는 대의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는 지금까지 결과와 다를 것”이라고 했다. ‘보좌진 갑질’로 물의를 빚은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당내에서 가장 먼저 촉구하며 민심과 호흡했다는 점도 강조하는 모습이다. 정 의원 측은 “정 후보의 인지도가 상당해 국민 여론조사에서도 기대하고 있다”며 “호남 민심 다지기에도 주력해온 만큼 (박 의원이) 대세를 뒤집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봤다. -
尹부부 소환 앞두고 막판 혐의 입증 총력
사회 사회일반 2025.07.27 17:40:08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특검 출석 날짜가 다가오면서 각 특검도 주요 사건에 대한 혐의 입증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검은 주말을 반납하고 여러 사건에서 윤 전 대통령 부부와 공범으로 지목된 정치권·재계 인사들을 소환하며 사실관계 확인에 열을 올리고 있다.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별검사)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특검팀 사무실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을 업무방해 등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윤 의원은 윤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한 공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윤 의원은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며 취재진과 만나 "진지하게, 진실하게,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윤 의원 소환은 이달 29일 예정된 윤 전 대통령 소환조사의 사전 조사 성격이 있다. 윤 의원은 지난 2022년 6월 지방 선거 및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에 있으면서 윤 전 대통령의 부당한 공천 개입을 도운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22년 대통령 선거 당시 ‘정치브로커’로 불리는 명태균 씨에게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고 이 대가로 같은 해 재·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창원-의창 지역구에 공천을 받을 수 있게 개입했다 의심 중이다. 이날 윤 의원 조사를 바탕으로 특검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윤 전 대통령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내란특검(조은석 특별검사)이 지난 19일 윤 전 대통령을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기소한 데 이어 김건희 특검팀도 윤 전 대통령의 명태균 의혹과 관련해 기소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소환조사에 나선 것이다. 다만 현재 구속 상태인 윤 전 대통령은 건강상 이유로 29일 특검의 출석 요구에 불응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윤 전 대통령은 현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 공판에도 3주 연속 불출석하고 있으며 내란특검팀의 3차례 소환조사 요구에도 불응한 바 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이번 소환에도 불응할 경우 몇 차례 더 소환조사 요구를 하고 추가 소환에 응하지 않으면 체포영장을 청구할 가능성도 있다. 김건희 특검은 다음 달 6일 김 여사 소환조사를 앞두고 김 여사에 대한 각종 의혹에 연루된 기업인들 조사에 나섰다. 특검은 26일 김 여사 소유의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가 주관한 전시회에 2015년부터 2019년까지 2억 2000만 원 가량을 협찬한 컴투스홀딩스의 송병준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했다. 특검은 컴투스가 김 여사 회사에 협찬한 시기와 송 의장의 형사 사건이 서울중앙지검에서 무혐의 처분된 시기가 일치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이 중앙지검장 시절 송 의장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통일교 청탁 의혹과 관련해서도 특검은 25일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건진법사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는 아직 참고인 신분이다. 통일교 청탁 의혹과 관련해 윤 전 본부장 구속영장 청구 외에도 김 여사의 문고리 3인방이라 불리는 전 대통령실 행정관에 대한 소환조사도 25일 마무리 한 만큼 조만간 김 여사에 대한 피의자 신분 전환 여부도 결론이 날 것으로 관측된다. -
홍준표 "박근혜 먼지털이 수사하던 尹, 피할 수 없는 업보다"
정치 정치일반 2025.07.27 15:20:14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김건희 특검팀의 윤석열 전 대통령 공천개입 의혹 수사와 관련해 "업보는 피할 수 없는 거라는 것을 새삼 일깨우게 해주고 있다"고 27일 SNS에 밝혔다. 홍 전 시장은 "특검이 윤 전 대통령의 공천 관여 행위를 정당법 위반으로 수사하는 것을 보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공천관여 행위를 정당법 위반으로 수사했던 윤석열·한동훈의 국정농단 수사를 떠올렸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대통령이 자당 사무총장을 통해 공천 관여를 하는 정치 관례를 범죄로 규정한 그 당시 수사를 보고 작은 먼지까지 탈탈 털어 아예 영영 못 나오게 하려고 하는구나 하는 씁쓸함을 지울 수 없었다"면서 "윤석열·한동훈식 먼지털이 수사를 특검이 윤 전 대통령에게 똑같이 하는 것을 보고 업보는 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희숙 여의도 연구원장이 대통령이 되면 국정을 중립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탈당해 무당적으로 하자는 제안이 새삼 떠오르는 아침"이라고 덧붙였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개입 의혹을 조사하고 있으며, 윤 전 대통령을 공직선거법 등 위반 혐의로 29일 오전 10시에 소환할 예정이다. 과거 서울중앙지검은 2018년 당시 지검장이었던 윤 전 대통령 주도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박 전 대통령은 2016년 20대 총선 공천과정 개입 혐의로 징역 2년이 확정됐다. 수사관과 피수사자의 입장이 뒤바뀐 상황에 대해 홍 전 시장이 "업보"라는 표현으로 역사적 아이러니를 지적한 것으로 해석된다. -
윤상현 의원, 특검 출석…'尹공천개입 공범' 의혹
사회 사회일반 2025.07.27 09:30:26김건희 특검(민중기 특별검사)이 27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혐의 공범으로 지목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을 소환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서울 종로구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하며 “조사에서 진지하게 진실하게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업무방해 등 피의자 신분이다. 이날 취재진이 ‘윤 전 대통령이 김영선 전 의원을 공천해야 한다고 직접 연락했나’는 질문에 윤 의원은 “그런 것은 (조사에) 가서 말하겠다”고 했다. 특검팀은 지난 2022년 6월 지방 선거 및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윤 의원을 상대로 공천 과정에서 부당한 외압이 있었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윤 의원은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압력으로 당시 선거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2022년 대통령 선거 당시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같은 해 있었던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받게 해줬다는 의혹이 있다. -
“'尹공천개입 공범' 의혹”…윤상현 의원, 김건희특검 출석
사회 사회일반 2025.07.27 09:29:26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7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혐의 공범으로 지목된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소환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업무방해 등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했다. 그는 사무실로 들어가기 전 '공천개입 의혹에 대한 입장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조사에서 진지하게 진실하게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답했다. '윤 전 대통령이 김영선 전 의원을 공천해야 한다고 직접 연락했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것은 (조사에) 가서 말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윤 전 대통령 부부와 함께 2022년 지방선거 등의 공천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특검팀은 2022년 6·1 지방 선거 및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윤 의원을 상대로 공천 과정에 부정한 외압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것으로 추정된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2022년 대통령 선거 때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같은 해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받도록 해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공개된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 발표 전날인 2022년 5월 9일 명씨에게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며 "상현이(윤 의원)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했다. 이와 관련한 수사에 착수한 특검팀은 이달 8일 윤 의원의 국회 사무실과 자택, 김 전 의원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당시 압수수색영장에는 윤 전 대통령 부부와 윤 의원, 정진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피의자로 적시됐다. -
이틀 앞 다가온 尹 소환…건강 이상 또 불응 때 특검 꺼낼 카드는?[안현덕의 LawStory]
사회 사회일반 2025.07.27 08:00:00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의 소환 조사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으나 실제 응할지 여부는 여전히 미지수다. 윤 전 대통령이 건강 이상 등 사유로 특검의 대면 조사는 물론 재판까지도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윤 전 대통령이 소환 조사에 불응할 경우 특검팀이 체포영장 청구 카드를 꺼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29일 오전 10시 윤 전 대통령을 불러 조사한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의 피의자 신분이다. 특검팀이 지난 2일 현판식을 열고 수사를 개시한 지 약 27일 만에 명태균씨 공천 개입 의혹의 최고 정점으로 꼽히는 윤 전 대통령을 불러 조사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 특검팀은 25일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특검팀에 앞서 명씨 의혹을 수사한 검찰은 2022년 4월 28일 명씨와 함 원장이 나눈 문자 메시지를 확보한 바 있다. 명씨는 “형수에게 보낸 문자”라며 김 여사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메시지를 함 원장에게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메시지에는 ‘사모님, 창원시 의창구 출마한 김영선 의원을 지켜달라. 대통령님과 사모님의 충복이 되겠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또 이날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도 불러 조사한다. 윤 의원은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앞서 공개된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 발표 전날인 2022년 5월 9일 명씨에게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며 “상현이(윤 의원)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을 불러 조사하기에 앞서 명씨의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한 수사에 나서는 등 이른바 ‘혐의 다지기’에 나서고 있으나, 실제 대면 조사가 이뤄질 지에 대해선 여전히 의문을 보이는 시각이 적지 않다. 윤 전 대통령이 특검팀의 소환 조사는 물론 재판까지도 출석을 거부하는 등 ‘버티기 전략’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윤 전 대통령이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특검팀이 1차례 가량 더 요구한 뒤 체포영장 청구 등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가 심리하는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10차 공판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지난 10일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후 3주 연속 불출석이다. 윤 전 대통령 측은 23일 재판부에 건강상 사유로 재판에 출석하기 어렵다는 의견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출석을 연속으로 하지 않는 상황이라 형사소송법과 형사소송규칙에 따라 조사 절차에 들어가겠다”며 “변호인 측에서 낸 건강 확인서를 받아봤고, 교도소 측에 건강 상태가 진짜 안 좋은지, 구인이 가능한지 여부 등에 대해 확인해보겠다”고 밝혔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지난 두 차례 기일에 불출석한 상황에서 또 다시 정당한 사유 없이 불출석한 것”이라며 구인영장을 발부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윤 전 대통령은 또 내란 특검팀이 앞서 3차례나 소환을 통보했으나 응하지 않은 바 있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윤 전 대통령이 29일 소환 조사에 불응한다면 특검팀은 차후 대처 방안을 고민할 수 있다”면서도 “다만 재판부가 구인영장을 발부할 지 또 이 경우 윤 전 대통령이 응할지 등을 우선 확인한 뒤 어떠한 대처를 할 지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출석 요구에)불응하더라도 구치소에서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강제력을 행사하기는 쉽지 않다”며 “그만큼 향후 체포영장 청구 등 강수를 둘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법조계 관계자는 “통상 3차례 소환에 불응할 경우 체포영장을 청구하지만, 이는 지금껏 수사 관례에 따른 것”이라며 “그동안 윤 전 대통령이 내란 특검팀 소환 조사나 재판 출석에도 응하지 않았던 만큼 두 차례 더 소환 조사를 시도하기 보다는 1차례 더 요구한 뒤 곧바로 체포영장을 청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윤 전 대통령이 재구속 이후 수사·재판에 비협조적 태도를 보이고 있어 특검팀이 '정당한 사유 없는 출석 불응’을 앞세워 체포영장을 청구하는 등 강제 수사에 나설 수 있다는 얘기다. 형사소송법 200조의 2(영장에 의한 체포)에 따르면 피의자가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거나 응하지 않을 우려가 있는 때에 검사는 관할 지방법원 판사에게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체포할 수 있다. 검사의 청구를 받은 판사는 상당하다고 인정할 때에는 체포영장을 발부한다. -
정청래 "협치보다 내란척결 먼저"…박찬대 "국민의힘 45명 제명“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5.07.26 16:11:08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박찬대 두 후보는 26일 호남권에서 수해 복구 지원 활동을 하면서 소셜미디어을 통해 강성 지지층의 표심을 겨냥한 메시지를 냈다. 정청래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총을 든 계엄군을 국회로 보내 이재명·김민석·박찬대·정청래를 수거하려 했던 내란세력과 협치가 가능할까”라며 “협치보다 내란척결이 먼저다. 사람을 죽이려 했던 자들과의 협치를 함부로 운운하지 말라”고 말했다. 이는 박찬대 후보가 지난 16일 첫 TV토론회에서 집권 여당 대표로 야당과 협치도 추구하겠다고 언급한 것을 겨냥한 발언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박찬대 후보도 페이스북 글에서 “윤석열 부부가 특검 수사에 시간끌기식 버티기를 하고 있어 규탄한다”며 “특검 기한을 연장하고, 김건희 특검법을 재발의하는 등 모든 입법 수단을 동원해 반드시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겠다”며 김건희 특검법 재발의 의사를 처음으로 밝혔다. 이와 함께 박 후보는 전날 자신이 발의한 국민의힘 국회의원 45명에 대한 제명 촉구 결의안과 관련해 “헌법을 무너뜨리고 국민을 외면한 ‘을45적’ 반드시 끌어내리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와 박 후보는 8·2 전당대회를 앞두고 국민의힘을 겨냥한 각종 법안·결의안을 경쟁적으로 내고 있다. 당 대표 선거의 승패를 결정할 수 있는 강성 지지층 표심을 얻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두 후보는 27일 2차 TV토론에서 맞붙는다. -
“반클리프·까르띠에·티파니 모두 ‘가짜?’”…‘초고가 장신구 논란’ 김건희 측 주장은
사회 사회일반 2025.07.26 15:35:28김건희 여사 측이 ‘재산 신고 누락’ 논란이 불거졌던 명품 장신구들에 대해 전부 “모조품”이라고 밝힌 진술서를 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별검사)이 확보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재임 당시 대통령실은 이 장신구들을 두고 “빌린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25일 CBS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특검은 최근 서울중앙지검에서 이첩받은 김 여사 관련 기록에서 2022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당시 김 여사가 착용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까르띠에 팔찌, 티파니앤코 브로치가 모두 가짜라는 내용이 담긴 진술서를 확인했다. 당시 김 여사는 윤 전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순방에 동행하며 초고가 명품 브랜드 장신구를 착용해 화제가 됐다. 착용한 제품은 약 6200만 원 상당의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1500만 원짜리 까르띠에 팔찌, 2000만 원대 티파니앤코 브로치였다. 당시 야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은 김 여사가 공직자윤리법상 신고 대상인 500만 원 초과 귀금속을 신고하지 않았다고 지적했고, 논란이 확산되자 대통령실은 “장신구 3점 중 2점은 지인에게 빌리고, 1점은 소상공인에게 구입한 것으로 구입한 금액이 재산 신고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지난 5월 서울중앙지검은 해당 건에 대한 수사에 나섰고, 김 여사 측은 장신구 세 점이 모두 모조품이라는 진술서를 검찰에 제출했다. 민중기 특검팀은 이날 김 여사의 오빠 김 모 씨 인척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며 장신구 중 하나인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한 점을 확보했다. 특검은 이 목걸이가 당시 착용한 제품과 동일한지와 진품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
"李대통령은 칼 찔려도 출석, 간 수치 단식한 사람보다 나쁘겠나"…尹 재판 불출석 '일침'
정치 정치일반 2025.07.26 14:25:05윤석열 전 대통령이 3주 연속 내란 재판에 불출석하는 사유로 '건강상 문제'를 언급한 데 대해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일침을 가했다. 이 의원은 이달 25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나와 “이재명 대통령은 단식 13일 차에도 검찰에 나오라고 해서 출석했다”며 “또 테러를 당해서 목에 칼이 찔리고 나서도 17일 후에 중앙지법 재판에 나왔다”고 윤 전 대통령 측의 최근 행태를 비판했다. 이어 “어떤 재판부나 수사기관도 단식을 10일 넘게 한 사람에게, 또 목에 칼이 찔려서 2주밖에 지나지 않은 사람에게 어떠한 배려나 양해도 베풀지 않았다”면서 “그렇게 엄격하고 예외를 인정하지 않는 게 우리나라 사법부였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지금 재판부는 몇 주째 출석하지 않아서 특검이 계속구인영장 발부해 달라고 요청하는데도 ‘검토해 보겠다’ ‘조사해 보겠다’ 이게 이 대통령이었으면 어땠을 것 같느냐”고 반문했다. 이 의원은 “얼마나 간 수치가 안 좋은지 모르지만 단식을 13일 한 사람보다 간 수치가 나쁘겠느냐. 전 잘 모르겠다”며 “장기 훼손까지 우려된다고 하는 상황에서 말도 못 하는 사람을 검찰이 불러서 하루 종일 앉혀놨지 않았느냐. 이런 것들을 좀 되돌이켜 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진행자가 “그러면 이게 재판부만의 특별한 배려라고 보는 것인가”라고 묻자 이 의원은 “의심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분 정말 비상식적인 이유로 윤 전 대통령을 방면해 주신 분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이달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가 심리하는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10차 공판에 또다시 출석하지 않았다. 이달 10일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후 3주 연속 재판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이다. 재판부는 “출석을 연속으로 하지 않는 상황이라 형사소송법과 형사소송규칙에 따라 조사 절차에 들어가겠다”며 “변호인 측에서 낸 건강 확인서는 받아봤고, 교도소 측에 건강 상태가 진짜 안 좋은지, 구인이 가능한지 여부 등에 대해 확인해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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