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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숙청' '혁명' 언급 "오해라 확신"…이재명 "특검이 친위쿠데타 조사 과정" 해명
국제 정치·사회 2025.08.26 02:29:18트럼프 '숙청' '혁명' 언급 "오해라 확신"…이재명 "특검이 친위쿠데타 조사 과정" 해명 -
[속보] 李대통령 "특검 미군 아닌 한국군 통제시스템 확인"
정치 청와대 2025.08.26 02:26:08이재명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특검 수사 과정에서 불거진 교회·미군 기지 압수수색과 관련해 “한국은 지금 친위 쿠데타의 혼란을 극복 중으로 특검은 미군이 아닌 한국군의 통제 시스템을 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아침 “한국에서 숙청 또는 혁명이 일어나는 것 처럼 보인다”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 대한 설명이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내란 상황에 대해 국회가 임명한 특검에 의해 사실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제 통제를 벗어난 검찰의 사실 확인 절차”라고 설명했다. 미군을 직접 수사한 것이 아니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에 앞서 “최근 며칠간 한국 정부가 교회를 아주 악랄하게 급습했다고 들었다”며 “심지어 우리 군사 기지에도 들어가 정보를 빼냈다고 한다. 그들은 그러면 안 됐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미군을 직접 수사한 것이 아니고, 부대 안에 있는 한국군 통제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했는지 확인한 것”이라며 “추후 더 자세히 설명하겠다”고 해명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 설명을 들은 뒤 “소식통으로부터 들은 내용인데, 추후 더 논의해봐야 할 것 같다”며 “제가 듣기에는 한국에서 일어날 법한 일이 아닌 것 같았다. 오해라고 확신한다”고 언급했다. -
"韓 숙청, 혁명 상황" 트럼프 폭탄 발언에 한때 초긴장
국제 정치·사회 2025.08.26 02:23:26한미 신정부의 첫 정상회담은 회담 2시간 40분 전 나온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발언으로 한때 초긴장 분위기를 연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숙청(Purge)’이라는 단어를 써가며 한국에 대한 기선제압에 나서 대통령실은 진위 파악에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 시간) 오전 9시 20분 트루스소설을 통해 "한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라며 “한국에서 숙청이나 혁명(Revolution)이 일어나는 것 같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것을 갖고 그곳에서 사업을 할 수 없다”며 나는 오늘 백악관에서 새 대통령을 만난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오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2시간 40분 앞두고 나온 메시지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숙청이나 혁명을 언급하고 곧이어 사업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언급한 점에 미뤄 한국의 강한 규제 환경 등을 언급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의 해외 순방 기간 중 더불어민주당은 한국은 물론 미국 재계의 우려에도 노란봉투법 국회 통과를 강행했다. 이에 앞서 국내 최대 외투기업 중 하나인 한국GM도 고용노동부가 노란봉투법에 대한 기업계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한 간담회에서 "본사로부터 사업장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수 있다"며 법안 재고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숙청(Purge)’은 주로 사람에 대해 쓰는 표현이어서 한국 내 내란 특검 수사,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처우 등에 대한 언급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 측에서는 이에 대한 언급이 많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 측근인 프레드 플라이츠 미국우선주의정책연구소(AFPI) 부소장은 최근 신아시아안보연구센터(C4NASS) 주최 온라인 토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정치적 박해를 받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윤 전 대통령이 (인권 측면에서) 정치적 이유로 안 좋은 대우(mistreat)를 받고 있다는 언론 보도들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행사에서 바트 마코이스 전 미 에너지부(DOE) 국제에너지정담 담당 부차관보도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전 대통령 시절) 현직 대통령에게 박해받은 경험이 있기에 인권 침해 문제에 매우 민감하다"며 "특히 윤 전 대통령과 전 영부인, 한국의 총리 처우 문제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 외에도 트럼프 대통령과 대면하며 미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실무진 인사까지 좌지우지한 것으로 알려진 극우 성향 인플루언서 로라 루머도 지난 6월 이 대통령 당선 직후 엑스(X, 옛 트위터)에 "공산주의자들이 한국을 접수해 오늘 대선에서 승리했다"며 "이는 끔찍한 일"이라고 근거없는 주장의 글을 올린 바 있다. 루머는 마가(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아울러 한국의 탄핵 반대 진영과 소통해온 강경 반중 성향 고든 창 변호사도 24일 SNS에 "트럼프 대통령, 제발 이재명(대통령)에게 그가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을 멈춰야 한다고 말해주세요"라며 "한국의 애국자들, 이제는 한덕수를 보호해야 할 때"라고 썼다. 이어 창 변호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숙청' 언급에 댓글로 "감사합니다. 대통령님"이라고 적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메시지를 두고는 쿠데타 음모로 구속돼 재판을 받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을 떠올리는 평가도 나왔다. 트럼프 1기 때 보우소나루 당시 대통령과 좋은 관계를 구축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그가 구속된 현실을 정치적 마녀사냥으로 치부하고 이를 근거로 브라질에 50%의 관세를 부과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회담 직전 한국을 당황하게 함으로써 현장에서 이뤄질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포석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한국에 기선제압 내지는 견제구를 날려 주한미군 규모 및 역할 조정으로 대표되는 '동맹 현대화', 3500억달러의 대미 투자 내용, 쌀 및 소고기 등 농축산물 시장 추가 개방, 한미 방위비 분담금 및 한국의 국방비 지출 확대 등 산적한 현안에서 미국이 최대 이익을 얻으려 했다는 분석이었다. -
[속보] 트럼프 "韓, 교회수색하고 미군기지서 정보수집"…특검수사 비판
국제 정치·사회 2025.08.26 00:50:12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새 정부가 최근 교회에 대해 매우 잔인한 단속(vicious raid)을 벌이고 군사 기지에 들어가 정보를 수집했다고 들었다”며 “그렇게 해서는 안됐을텐데 나쁜 소식을 들었다. 진실인지 아닌지 모르겠으나 새 대통령을 만나 확인해볼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한국과 관련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이 갖는 의미를 설명해달라는 질문을 받고 “(이 대통령과의) 만남을 기대하지만 그런 일이 있다면 우리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는 이날 오후 12시(한국 시간 26일 1시 15분)부터 이재명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앞둔 상황에서 트루스소셜에서 “지금 한국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냐”라며 “숙청(purge)이나 혁명(revolution)이 벌어지는 것 같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에서 사업을 할 수는 없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이 같은 '돌발 언급'이 무엇을 지목한 것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아 놀라움과 함께 많은 억측을 낳기도 했다. 하지만 취재진 질문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답변으로 미뤄볼 때 트럼프 대통령은 일단 '교회'와 '미군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지목한 것으로, 이는 한국에서 진행 중인 특검팀의 수사를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순직해병특검팀은 여의도순복음교회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경기 가평과 서울의 통일교 본부를 각각 압수 수색을 한 적이 있다. 또 비상계엄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특검팀은 지난달 미국과 한국 공군이 함께 운영하는 오산 공군기지 내 레이더 시설을 압수 수색을 한 적이 있다. -
[속보]트럼프 "한국 대통령 곧 올 예정…워싱턴DC 너무 깨끗해졌다고 해"
국제 국제일반 2025.08.26 00:08:37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열린 행정명령 행사에서 "한국의 대통령이 곧 올 예정이며 대통령이 거리로 내려온다고 하더라"며 "그의 사람들이 저에게 '무슨 일이 있었나. 너무 깨끗하다'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성조기 훼손 행위에 대한 형사 기소를 지시하는 등의 행정명령 행사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항상 여기 왔다. 노숙자와 종이 조각이 도로에 널려서 더러웠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한미 정상회담 의제와는 별도로 워싱턴DC에 주 방위군을 투입해 치안 작전의 성과를 홍보하고 노숙자 문제에도 손대고 있는 당위성을 주장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 숙청 또는 혁명 일어나는 상황 같다"며 "그런 상황에서는, 그곳에서는 사업을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숙청' 또는 '혁명' 언급은 한국내 내란 특검 수사와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대한 수사 및 재판에 대한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진보 성향이며 중국과의 실리적 관계를 중시하는 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압박성 발언을 했다는 해석도 나온다. 소위 마가(MAGA, Make America Great Again)로 일컫는 트럼프 대통령의 충성 지지층은 더불어민주당 주요 인사들의 과거 반미 활동 이력이나 친중 성향을 문제 삼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 대통령이 실용 외교를 표방하면서 미국에 도전하고 있는 중국과도 가깝게 지내는 것을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이날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측이 미처 예상하지 못한 돌발 발언을 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
[사설] 李 “野 배제 안돼” 鄭 “국힘 해산”, 어색하고 위험한 엇박자
오피니언 사설 2025.08.26 00:05:00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전용기를 타고 일본 도쿄에서 미국 워싱턴DC로 향하던 중 기내 기자 간담회를 열고 “(대통령은) 당선돼 국정을 맡는 순간부터 여당이 아닌 국민을 대표해야 한다”며 “야당을 배제해서는 안 되는 게 당연하다”고 말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했던 반탄파가 26일 차기 국민의힘 대표에 선출되더라도 야당과 대화할지를 묻는 질문에는 “야당의 대표가 법적 절차를 거쳐 선출되면 당연히 대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전임 윤석열 정부 당시 야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맡아 영수회담을 여러 차례 제안했으나 계속 거절당하다가 취임 후 약 20개월 뒤에야 뜻을 이뤘다. 이 대통령이 대야(對野) 소통 의지를 적극 밝힌 것은 대통령과 야당의 관계 단절이 얼마나 국민에게 해로운지를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민주당의 최근 행보는 이 대통령의 통합 메시지와 어긋나고 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24일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결선투표에 반탄파인 김문수·장동혁 후보만 오르자 “지금도 내란과 전쟁 중”이라고 압박했다. 22일에는 “국민의힘은 내란에 직접 연루된 정당이니 통합진보당과 비교해보면 열 번, 백 번 정당 해산감”이라고 맹폭했다. 민주당은 윤 전 대통령 부부 관련 특별검사의 수사 범위·기간을 늘리는 개정안을 27일 국회에서 강행 처리할 방침이다. 김건희 특검의 수사 인원 및 대상 등을 확대하는 이른바 ‘더 센 특검법’ 개정안도 9월 중순 이후 통과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과 정 대표 간 대야 메시지 혼선은 매우 어색할 뿐 아니라 위태롭기까지 하다. 이 대통령이 야당에 손을 내밀어도 여당의 야당 무시·겁박 행보가 계속 이어진다면 국민의힘이 대화에 응할 명분을 찾기 어렵고 국민 통합은 그만큼 멀어질 수밖에 없다. 이 대통령의 대야 소통 의지 표명이 진심이라면 국민적 논란을 사는 검찰·사법 개혁안 등 쟁점 법안들부터 야당과 숙의하도록 여당을 적극 설득해야 한다. 차기 국민의힘 지도부와도 가급적 빨리 영수회담을 갖는 게 좋다. 여야가 원활히 소통해야 경색된 정국을 풀고 국론을 통합시켜 당면한 경제·안보 복합 위기를 이겨낼 동력을 만들 수 있다. -
트럼프가 말한 '숙청' 의미는?…"윤 전 대통령" "협상 압박용" 외신도 엇갈린 해석
국제 정치·사회 2025.08.26 00:03:19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을 2시간 여 앞두고 "한국에서 숙청(Purge)이나 혁명(Revolution)이 일어나는 것 같다”고 밝히면서 한미 대화 무드가 순식간에 얼어붙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숙청’과 ‘혁명’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확히 밝히지 않아 이에 대한 해석이 분분한 상황이다. 25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라며 이 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것을 갖고 그곳에서 사업을 할 수 없다”며 나는 오늘 백악관에서 새 대통령을 만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숙청’과 ‘혁명’이란 단어를 두고 외신들도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사업을 할 수 없다’고 언급한 점에 미뤄 한국의 강한 규제 환경 등을 언급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가능하지만, ‘숙청(Purge)’이 주로 사람에 대해 쓰는 것이어서 한국 내 내란 특검 수사,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처우 등에 대한 언급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로이터통신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과 관련한 정치 문제에 무게를 실었다. 로이터는 “트럼프의 불만의 출처는 즉시 명확하지 않다"면서도 “수개월 간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트럼프가 탄핵된 전 대통령에 대한 ‘공산주의적 박해’에 개입해주기를 기대해왔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은 현재 폭동 선동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으며, 그의 부인은 뇌물 및 부패 혐의로 기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보수 성향 전임 윤석열 대통령이 12월 계엄 시도 실패로 탄핵된 후 치러진 조기 선거에서 6월 취임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중요한 회담의 분위기를 어둡게 만들었다”고 전망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결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마가(MAGA,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진영 인사들의 주장과 일맥상통한다. '극우 선동가'로 백악관 인사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로라 루머는 지난 6월 이재명 대통령 당선 직후 엑스(X·옛 트위터)에 "공산주의자들이 한국을 접수해 오늘 대선에서 승리했다. 이는 끔찍한 일"이라는 근거 없는 주장의 글을 올렸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정부에 대한 로라 루머 등의 부정적 언급이 있었음에도 지난 6월 이 대통령 당선 및 취임 이후 이날 이전까지 한국의 국내 정치 상황에 대한 공개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그랬던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회담 직전 한국과의 관계 전반에 의문을 제기하는 '폭탄성' SNS 글을 올린 것은 정상회담에서 한국의 시장 개방 및 대미 투자 기금 등과 관련한 최대한의 양보를 얻어내기 위한 협상 전략의 측면도 있어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이 외교와 내정에 걸쳐 자주 사용해온 '충격과 공포전술'일 수 있는 것이다. 블룸버그통신도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관세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한 압박용 멘트로 해석했다. 블룸버그는 “이번 정상회담은 양국이 몇 주 전 급하게 체결한 무역 협정 이후 열리는 것으로, 한국은 트럼프가 위협했던 높은 관세를 피했다”며 “그러나 미국 측은 협정 조건에 불만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미국이 더 많은 양보를 끌어내기 위해 막판 압박에 나섰다는 해석이다. 블룸버그는 이어 “이 대통령은 워싱턴으로 출국하기 전 7월 체결한 관세 협정이 미국 측에서 한국에 지나치게 유리하다고 보고 있어 회담이 난항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이 전용기에서 기자들에게 “워싱턴 일부에서는 이 협정이 한국에 너무 이익이 된다고 생각하며, 여러 부처에서 이를 변경하려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며 “양국 대통령이 이미 승인한 합의를 일방적으로 재개하려는 시도를 단순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발언했다고 전했다. -
[속보] 트럼프 ‘숙청·혁명’ 언급에…고든 창 “땡큐 트럼프, 이재명 제거해야”
국제 국제일반 2025.08.25 23:50:05보수 성향의 미국 동아시아 전문가 고든 창 변호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동조하며 “이재명을 제거하자(Remove Lee!)”라는 글을 남겨 파장이 일고 있다. 고든 창은 2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한국에서 숙청(purge) 또는 혁명(revolution)이 일어나는 것 같다”고 올리자, 답글로 “감사하다(Thanks)”라고 적은 뒤 “이재명을 제거하자”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글에서 “한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가. 숙청 또는 혁명 같아 보인다”며 “그런 상황에서는 수용할 수 없고, 사업을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한국 내 윤석열 전 대통령을 겨냥한 내란 특검 수사와 재판 상황을 지목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고든 창은 이 대통령에 대해 강경한 반미 비판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최근 미국 정치매체 '더 힐(The Hill)'에 ‘한국 반미(反美) 대통령이 워싱턴에 온다’는 제목의 칼럼을 기고했다. 이 글에서 그는 “지난 6월 대선은 광범위한 부정행위로 얼룩졌다”는 일부 주장을 인용하며 “이 대통령은 맹렬한 반미주의자로 한미의 조약 관계가 위태롭다”고 주장했다. 또 “이재명 정부는 한국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동맹을 종식시키려는 스텝을 밟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이 대통령을 "(이 대통령이) 과거 주한미군을 ‘점령군(occupying force)’이라 불렀다", "미국이 일본의 한국 식민지 지배를 유지했다고 비난했다" 등의 근거로 반미주의자라고 평가했다. -
나경원 "트럼프 '숙청' 발언, 한국 정치에 대한 불신 암시"
정치 정치일반 2025.08.25 23:46:04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SNS를 통해 ‘한국에서 사업을 할 수 없다’라고 한 것에 대해 “한국 사회, 정치에 대한 불신이 미국 내에서, 또 국제적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암시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 직전에 한국의 정국 상황을 ‘숙청(Purge)’ 또는 ‘혁명(Revoultion)’으로 표현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나 의원은 “한국의 자유민주주의 질서를 의심하며 ‘이런 상황에서는 사업을 할 수 없다’는 강경 메시지까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 공개적으로 표명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짚었다. 나 의원은 “정확히 어떤 경위와 맥락의 메시지인지 확인이 필요하겠지만, 그간 이재명 민주당 정권이 보여준 독재적 국정운영, 내란몰이, 사법 시스템의 파괴, 야당에 대한 정치보복, 언론에 대한 전방위적 장악이 결국 미국의 눈에 ‘숙청’과 ‘혁명’처럼 비치고 있는 것 아니겠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시간이 흐르면서 실체적 진실이 무엇인지 역사가 심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한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 숙청이나 혁명처럼 보인다”며 “우리는 이런 상황에서는 한국에서 사업을 할 수 없다. 오늘 백악관에서 (한국의) 새 대통령과 만난다”고 적었다. -
정성호 "워싱턴, 李대통령에 왜곡된 느낌 갖고 있어"
정치 정치일반 2025.08.25 23:37:56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2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SNS를 통해 ‘한국에서 사업을 할 수 없다’고 말한 것에 대해 “외교안보라인 전체가 함께 노력해야 할 문제”라며 “여러 가지로 노력해 보겠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SNS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한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 숙청이나 혁명처럼 보인다”며 “우리는 이런 상황에서는 거기서 사업을 할 수 없다. 오늘 백악관에서 (한국의) 새 대통령과 만난다”고 적었다. 천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마 윤석열 전 대통령 수사를 염두에 두고 이런 표현을 쓴 것으로 보인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윤 전 대통령이 일으킨 위헌적 비상계엄에 우리가 적절한 사법 절차를 밟고 적절한 처벌을 가하는 것을 숙청이나 혁명이라 인식한다면, 왜곡된 인식 아래 대한민국 새 대통령과 협상할 수밖에 없다. 미국 측과 특검, 전직 대통령 내외 수사 문제 부분을 소통한 적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정 장관은 “공개하기는 어렵지만 여러 분야의 워싱턴 라인의 많은 분들과 소통을 계속해 왔다”며 “그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워싱턴 지도자들이 지금 민주당 정부, 대통령에 상당히 왜곡된 느낌을 갖고 있다는 느낌을 오래전부터 받고 있었고 그와 관련해 적극적으로 해명하려는 노력은 해 왔다”고 답했다. 이어 정 장관은 “제가 만난 워싱턴 관계자들로부터 들은 여러 상황을 대통령실의 여러 군데에 많이 전달했다”며 “관련해 안보실장이나 비서실장, 국무총리도 어느 정도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부모형제도 모르게”…전한길, 한미정상회담 맞춰 워싱턴으로 극비 출국
정치 정치일반 2025.08.25 23:07:43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25일(현지시간) 열리는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한미정상회담에 맞춰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전 씨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를 통해 인천공항 라운지에서 사전 촬영한 영상을 공개하며 “이 방송을 볼 때쯤이면 아마 미국에 가는 과정이거나 도착하기 직전일 것”이라며 “내가 출국하는 사실은 부모형제도 모른다. 출국 금지 조치가 취해질 수 있어 극비리에 출국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방미 이유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처음으로 한미 정상회담을 하게 되는데 많이 걱정이 된다”며 “(이 대통령에 대한) 의전도 기존과 달랐다. 지금 의제도 제대로 조율하지 못한 상태에서 정상회담이 이뤄지고 공동성명도 있을지 없을지도 모른다. 국빈 대접도 못 받고 있고 미국이 인정을 안 한다는 뜻”이라고 주장했다. 또 전 씨는 “이 대통령이 개헌을 통해 장기 집권을 노리고 독재 체제로 들어설 것이며, 이 유튜브도 문을 닫게 할 것”이라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인권 유린, 내란 특검의 부당함, 언론 탄압 등의 문제를 국제 사회에 알리기 위해 미국으로 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 씨는 현지 도착 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워싱턴 트루스 포럼과 미주 한인 포럼 등 행사에도 참석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대통령실, 트럼프 '숙청' 발언에 "상황 확인해보겠다"
정치 청와대 2025.08.25 22:53:39대통령실은 25일(현지시간)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서 숙청 또는 혁명이 일어나는 상황' 같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상황을 파악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전 미 워싱턴DC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확인해 봐야 할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대변인은 "지금 페이크(가짜) 뉴스 같은 것들이 국내에서 그렇고 많이 뜨고 있어서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을) 확인해 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 숙청(purge) 또는 혁명(revolution) 일어나는 상황 같다"며 "그런 상황에서는, 그곳에서는 사업을 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백악관에서 새 대통령을 만나게 됐다"면서 "이 문제에 대한 관심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진보 성향이자 중국과의 관계도 중시해 실리를 추구하는 이재명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압박성 메시지라는 해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숙청·혁명은 내란 특검 등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대한 수사 및 재판을 가리키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된다. -
[속보]트럼프 “韓에 숙청 또는 혁명 일어나는 것 같다”
국제 정치·사회 2025.08.25 22:31:18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간) 한미 정상회담을 2시 반 앞두고 “한국에서 숙청(Purge)이나 혁명(Revolution)이 일어나는 것 같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라며 이 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것을 갖고 그곳에서 사업을 할 수 없다”며 나는 오늘 백악관에서 새 대통령을 만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숙청이나 혁명을 언급하고 곧이어 사업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언급한 점에 미뤄 한국의 강한 규제 환경 등을 언급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가능해 보인다. 아울러 ‘숙청(Purge)’은 주로 사람에 대해 쓰는 것이어서 한국 내 내란 특검 수사,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처우 등에 대한 언급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 측에서는 이에 대한 언급이 많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 측근인 프레드 플라이츠 미국우선주의정책연구소(AFPI) 부소장은 최근 신아시아안보연구센터(C4NASS) 주최 온라인 토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정치적 박해를 받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윤 전 대통령이 (인권 측면에서) 정치적 이유로 안 좋은 대우(mistreat)를 받고 있다는 언론 보도들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언급은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기선을 제압하려는 성격도 있다. 이에 따라 한미 간 쉽지 않은 회담도 예상된다. -
트럼프 "한국 상황, 숙청·혁명처럼 보여…우리는 사업 못 해"
국제 국제일반 2025.08.25 22:31:022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국 정세와 관련해 “숙청이나 혁명같이 보인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한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가"라며 "숙청 또는 혁명같이 보인다"라고 썼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런 상황에서 그곳과 사업을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백악관에서 새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라며 “이 문제에 대한 관심을 가져 주어 감사한다”고 글을 마쳤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반응은 이날 백악관에서 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약 3시간 앞둔 시점에 나왔다. 이는 최근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밝힌 첫 입장이기도 하다. '숙청' 또는 '혁명' 언급은 한국내 내란 특검 수사와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대한 수사 및 재판에 대한 언급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진보 성향이며 중국과의 실리적 관계를 중시하는 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압박성 발언을 했다는 해석도 나온다. 소위 마가(MAGA, Make America Great Again)로 일컫는 트럼프 대통령의 충성 지지층은 더불어민주당 주요 인사들의 과거 반미 활동 이력이나 친중 성향을 문제 삼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 대통령이 실용 외교를 표방하면서 미국에 도전하고 있는 중국과도 가깝게 지내는 것을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이날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측이 미처 예상하지 못한 돌발 발언을 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
김건희 이르면 29일 기소…'목걸이 뇌물죄' 적용 검토
사회 사회일반 2025.08.25 21:42:28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이 이르면 이달 29일 김건희 여사를 재판에 넘긴다. 특검팀은 형량을 최대화할 수 있는 혐의 적용을 두고 막판까지 고심하면서 이번 주 내에 김 여사를 한 차례 더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특검팀 관계자는 25일 언론 브리핑에서 “구속 기한이 이번 주 일요일(31일) 만료되기 때문에 그 전에 기소해야 한다”며 “일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이르면 금요일(29일) 전후로 기소 시점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이달 12일 특검팀에 구속됐다. 구속 기한은 최대 20일로 31일 만료된다. 특검팀은 구속 이후 김 여사를 네 차례 불러 조사했다. 하지만 김 여사는 명태균 공천 개입,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건진법사 전성배 씨 관련 청탁 의혹 등 주요 사안에 대해 진술을 거부했다. 특검팀이 김 여사 기소를 앞두고 고심하는 부분은 어떤 혐의를 적용할지다. 특검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에 각각 뇌물수수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건진법사 전 씨 관련 청탁 의혹에 대해서는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서희건설 청탁 의혹에 대해서는 알선수재 혐의보다 형량이 무거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죄를 적용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뇌물죄의 경우 1억 원 이상 수수 시 무기징역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어 최대 5년형인 알선수재보다 처벌 수위가 높다. 다만 김 여사가 당시 영부인 신분으로 공무원에 해당하지 않아 뇌물죄를 적용하려면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공모하에 금품을 받았다는 사실이 입증돼야 한다. 연이은 기소에 따른 공소 유지도 향후 과제로 꼽힌다. 특검보·검사 등이 재판에 투입되면서 실제 수사 인력이 부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특검팀은 특검보 1~2명과 파견 검사 20명, 파견 공무원 40명 등 인력을 증원하는 방향으로 특검법을 개정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이날 국회에 제출했다. 현재까지 특검팀이 기소한 인물은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이일준 삼부토건 회장 △이응근 전 삼부토건 대표이사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전 씨 측근 브로커 이성재 씨 등이다. 김 여사 등 핵심 피의자들의 기소가 남아 있어 공소 유지를 위해 추가 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 특검팀의 판단이다. 현행 특검법은 특별검사보 4명, 파견 검사 40명, 파견 공무원 80명으로 구성하도록 규정돼 있다. 법조계는 김 여사와 윤 전 대통령의 동시 기소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보고 있다. 공모 여부를 가리려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지만 아직까지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12·3 비상계엄 내란·외환 혐의로 재구속된 뒤 공천 개입 의혹으로 김건희 특검팀 수사선상에 올랐지만 출석요구에는 불응하고 있다. 특검팀 관계자는 이날 ‘조사 없이 기소를 검토하느냐’는 질문에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한편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이날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과 심우정 전 검찰총장에 대한 동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계엄에 협조했다는 의혹을 받는 윤석열 정부 검사들까지로 수사 전선을 확대한 것이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박 전 장관의 자택과 법무부·대검찰청·서울구치소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박지영 특검보는 “압수수색 대상자는 박 전 장관과 심 전 총장”이라고 했다. 심 전 총장의 휴대폰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박 전 장관은 계엄 당일 법무부 간부회의를 열고 합동수사본부에 검사들을 파견하는 지시를 내린 의혹을 받는다. 특검팀은 올 초 법원이 윤 전 대통령의 구속 취소 결정을 할 당시 심 전 총장이 즉시 항고를 하지 않았다는 혐의에 대한 수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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