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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해병특검, 수사기간 30일 연장 결정…9월말까지 진행
사회 사회일반 2025.08.21 11:37:02순직 해병 사건을 수사 중인 특검(이명현 특별검사)이 수사기간을 30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특검법에 규정된 60일의 수사기간이 약 10일가량 남아있는 가운데, 여전히 여러 사건과 관련한 피의자 및 참고인 조사가 많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정민영 특별검사보는 21일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아직 압수물 분석과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항이 상당 부분 남아 있다”며 “특검법 제9조 제3항에 따라 수사기간을 30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검은 다음 주 내로 대통령실과 국회에 수사기간 연장 사유를 서면으로 보고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수사 기한은 다음 달 29일까지로 연장된다. 특검법에 따르면 수사준비 기간이 끝난 다음 날부터 60일 이내에 수사를 마치고 공소제기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다만 이 기간 내에 수사를 완료하지 못하거나 공소제기 여부를 정하지 못한 경우, 두 차례에 걸쳐 각각 30일씩 수사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특검은 지난달 2일 수사를 개시했다. 전날 기준으로 수사일이 50일을 넘었다. 정 특검보는 “수사팀이 휴일 없이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지만 일정이 매우 촉박하다”며 “최대한 수사기간에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1차 연장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특검은 이날 유재은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을 세 번째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유 전 관리관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힌다. 군 검찰기관 운영을 총괄하던 그는 2023년 7~8월 사건 초동수사를 진행하던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에게 여러 차례 전화를 걸어 “혐의자와 혐의 내용, 죄명을 조사보고서에서 빼라”는 취지의 외압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해병대 수사단이 사건을 경북경찰청에 이첩하자, 사건기록을 회수하고 국방부 조사본부에서 재검토하는 과정에 관여한 의혹도 제기됐다. 정 특검보는 “2023년 7월31일 이후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의 지시 및 장관 주재 회의 논의 사항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조사할 분량이 많아 오늘 안에 마무리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신병처리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한 바 없다”고 설명했다. 특검은 이날 오후에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로비 의혹을 정치권에 제보한 전직 해병 이관형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
[속보] 김건희 특검, ‘집사 게이트’ 김예성·오아시스에쿼티 대표 22일 소환
사회 사회일반 2025.08.21 11:04:28[속보] 김건희 특검, ‘집사 게이트’ 김예성·오아시스에쿼티 대표 22일 소환 -
김건희 "제가 죽어버려야 남편에게 살길이 열리지 않을까요"…무슨 일?
정치 정치일반 2025.08.21 10:50:00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최근 접견에서 남편을 위해 ‘죽음까지 각오한다’는 심경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의 지지자로 잘 알려진 신평 변호사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남부구치소에서 김 여사를 만나고 왔다”며 당시 대화 일부를 공개했다. 신 변호사에 따르면 김 여사는 접견실에 앉자마자 “선생님, 제가 죽어버려야 남편에게 살길이 열리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그는 “김 여사가 요즘 이런 생각에 깊이 사로잡혀 있는 듯했다”며 “너무 수척해 앙상한 뼈대만 남은 상태였다”고 전했다. 김 여사는 또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을 언급하며 “한동훈이 어쩌면 그럴 수가 있냐. 그가 배신하지 않았다면 그의 앞길에는 무한한 영광이 있었을 것 아니냐”며 한탄했다고 한다. 이에 신 변호사는 “한동훈은 사실 불쌍한 인간이다. 허업(虛業)의 굴레에 빠져 평생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대권 낭인’으로 별 소득 없이 쓸쓸히 살아갈 것”이라며 “용서하기 어렵다면 그의 초라한 미래를 떠올리며 잊으라”고 조언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 여사의 구속 기간은 열흘 연장됐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20일 “김건희 씨의 구속 기간이 법원에 의해 오는 8월 31일까지 연장됐다”고 발표했다. 김 여사는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지난 12일 구속됐다. 구속 후 두 차례 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지만 대부분의 혐의에 대해서는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조사 내용이 방대하고 김 여사가 출석 일정을 한 차례 연기한 점 등을 고려해 구속 연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형사소송법상 구속 기간은 기본 10일이지만, 판사가 검사의 신청에 의해 필요성을 인정할 경우 한 차례에 한해 최대 10일 연장이 가능하다. 따라서 김 여사의 구속 기간은 이번 연장으로 오는 31일까지로, 특검은 이 안에 기소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
[속보] 해병특검, 수사기간 30일 연장…10월 초까지 진행
사회 사회일반 2025.08.21 10:49:55[속보] 해병특검, 수사기간 30일 연장…10월 초까지 진행 -
與 “검찰청 폐지 추석 전까지 처리…특검법 개정안 발의”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08.21 09:57:50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1일 “검찰청 폐지와 수사·기소 분리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추석 전까지 국회에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한 의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20일 이재명 대통령이 당 지도부를 초청한 자리에서 당·정부·대통령실은 이견 없이, 흔들림 없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것을 분명하게 확인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 의장은 “정기국회가 시작하는 9월에도 민생·개혁 입법으로 민생을 뒷받침하고 개혁과 묵은 과제를 착실하게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정은 20일 새 정부 경제성장 전략을 기술선도 성장, 모두의 성장, 공정한 성장, 지속성장 기반 강화 등 4대 정책방향으로 마련하기로 했다”며 “새 정부 경제성장 전략을 위한 입법 과제를 충실히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는 내란·김건희 특검 수사 상황을 언급하며 “로봇개 수의계약과 명품시계 의혹까지 내란특검의 당초 11개 수사 대상보다 훨씬 방대하다. 사건 규모가 커진 만큼 진실을 밝히기 위해 특검 인력 증원과 수사 범위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검법 개정안을 발의하고 법안 처리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
[속보] 김건희 특검, '우크라 재건사업 주가조작' 웰바이오텍 등 압수수색
사회 사회일반 2025.08.21 09:04:28[속보] 김건희 특검, '우크라 재건사업 주가조작' 웰바이오텍 등 압수수색 -
‘통일교 청탁의혹’ 건진법사 전성배, 구속 갈림길…오늘 영장 심사
사회 사회일반 2025.08.21 08:59:00김건희 여사의 통일교 청탁 의혹 핵심 인물인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알선수재) 등 혐의를 받는 전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이달 18일 전 씨를 소환해 약 13시간 조사를 진행했다. 이어 19일 전 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알선수재)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은 조사 과정에서 전 씨의 진술이 일관되지 않고,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전 씨는 ‘김 여사와 통일교 청탁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힌다. 윤영호 전 통일교세계본부장은 김 여사에게 통일교 현안을 청탁할 목적으로 2022년 4월부터 8월 사이 샤넬백 2개(약 2000만원 상당), 6000만원대 영국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 천수삼 농축차 등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탁 내용에는 통일교가 추진하던 캄보디아 메콩강 개발사업 지원, YTN 인수, 유엔 제5사무국 국내 유치, 대통령 취임식 초청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 씨는 윤 전 본부장으로부터 고가의 금품을 받아 김 여사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특검은 윤 전 본부장이 2022년 8월 전 씨에게 ‘김 여사에게 잘 전달됐느냐’는 취지로 묻자 전 씨가 ‘잘 전달됐다’라고 답한 문자 내역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씨는 윤 전 본부장으로부터 물품과 청탁성 요구를 받은 적은 있으나 김 여사에게 전달하지는 않았다는 입장이다. 해당 사건과 관련해 윤 전 본부장은 이미 구속기소돼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
건진법사, 법원 구속영장 심사 포기…구속 수용 의사
사회 사회일반 2025.08.21 08:37:15‘통일교 청탁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21일 법원의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기로 했다. 전 씨 측은 “여러 사람에게 피해를 준 만큼 본인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해 구속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 씨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불참한다. 영장실질심사는 피의자가 직접 판사 앞에서 혐의에 대해 소명할 기회를 보장하는 절차지만, 전 씨가 이를 포기함에 따라 법원은 특검팀이 제출한 수사 기록과 증거 자료만으로 구속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결과는 이날 오후에 나올 전망이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19일 전 씨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전 씨는 2022년 4∼8월 통일교 측으로부터 ‘김건희 여사 선물용’ 다이아몬드 목걸이, 샤넬백 등을 제공받고 교단 현안에 대한 청탁을 받은 뒤 이를 김 여사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청탁 내용에는 △통일교의 캄보디아 메콩강 개발사업 지원 △YTN 인수 추진 △유엔 제5사무국 한국 유치 △대통령 취임식 초청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전 씨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 모 씨로부터 물품과 청탁 요구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김 여사에게는 전달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또한 전 씨는 2022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일부 유력 인사들로부터 기도비 명목의 돈을 수수하고, 이를 ‘윤핵관’ 등 정치권 핵심 인사에게 전달하며 공천 청탁에 개입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이 밖에 전 씨와 윤 씨가 2023년 3월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시 권성동 의원을 당 대표로 당선시키기 위해 통일교 교인들을 당원으로 가입시켰다는 정황도 수사 대상이다. 특검은 전 씨의 신병을 확보하는 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이미 구속된 김건희 여사와의 대질신문 가능성도 거론된다. 통상적으로는 피의자 중 한쪽이 혐의를 인정할 경우, 상반된 진술의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대질 조사가 이뤄진다. -
건진법사, 법원 구속영장 심사 포기…"구속 받아들일 것"
사회 사회일반 2025.08.21 07:53:06'통일교 청탁 의혹'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법원의 영장 심사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씨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다. 전씨 측은 연합뉴스에 "본인 때문에 여러 사람이 고초를 겪는 상황을 견딜 수 없고, 당연히 본인도 잘못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만큼 구속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영장실질심사는 구속 여부에 앞서 피의자의 법관 대면권을 보장하기 위한 절차로 심사 포기는 판사 앞에서 대면심사로 혐의에 관해 소명할 기회를 스스로 포기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법원은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제출한 수사 기록과 증거 자료 등을 토대로 신병 확보의 필요성을 판단해 구속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결과는 이날 오후 나올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특검팀은 지난 19일 전씨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전씨는 2022년 4∼8월께 통일교 측으로부터 '김건희 여사 선물용' 다이아몬드 목걸이, 샤넬백 등과 교단 현안 청탁을 받은 후 이를 김 여사에게 전달해준 혐의를 받는다. 청탁 내용에는 통일교의 캄보디아 메콩강 개발사업 지원, 통일교의 YTN 인수, 유엔 제5사무국 한국 유치, 대통령 취임식 초청 등이 거론됐다. 전씨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구속기소)씨로부터 물품과 청탁성 요구를 받은 적은 있지만 이를 김 여사에게 전달하진 않았다고 주장해왔다. 전씨는 2022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러 유력자로부터 기도비 명목의 돈을 받고 공천 관련 청탁을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등에게 전달해줬다는 의혹도 받는다. 전씨와 윤씨가 2023년 3월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권성동 의원을 당 대표로 밀기 위해 통일교 교인들을 당원으로 가입시키려 했다는 의혹도 수사 대상이다. 특검팀은 전씨의 신병을 확보할 경우 보강 조사에 나설 전망이다. 이후 조사 경과 여하에 따라 이미 구속된 김 여사와 대질신문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통상적으로는 한쪽이 혐의를 시인할 경우 양측 간 엇갈리는 진술의 진위를 가리기 위해 대질조사에 나서는 경우가 많다. -
오늘 국힘 전대 투표 종료…4인 4색 막판 표심 공략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08.21 07:30:00국민의힘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투표가 시작되면서 당권 주자들이 막바지 표심 공략에 총력전을 벌였다. 반탄(탄핵 반대)파 김문수·장동혁 후보는 정부·여당과 맞서 싸울 전투력을 강조하며 지지층 결집을 꾀한 반면 찬탄(탄핵 찬성)파 안철수·조경태 후보는 반탄파 주자들을 “극우 세력”이라고 비판하며 당 쇄신의 적임자를 자처했다. 20일 특검의 압수수색 저지를 위한 당사 농성을 8일째 이어간 김 후보는 입장문을 내고 “국민 주권과 당원 주권으로 이재명의 폭주를 반드시 멈춰야 한다”며 “이대로 두면 자유대한민국과 시장경제의 가치는 한순간에 무너지고 일당독재의 길이 열리고 만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 김문수, 자유대한민국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언제나 앞장서 싸워왔다”면서 “앞으로도 물러섬 없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어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같은 반탄파인 장 후보의 추격을 두고 “우리 당에 젊고 좋은 분들이 많이 있는데 이번에 장 후보가 과감하게 도전해서 상당한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고 여유를 보였다. 장 후보는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특검의 압수수색에 반발하는 1인 시위를 벌이는 등 투쟁력 부각에 주력했다. 장 후보는 시위에 앞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여당에 대한 수사와 재판은 한없이 무뎌진 반면 전 정부와 국민의힘에 대한 특검은 갈수록 서슬 퍼런 칼날을 들이대고 있다”며 “국민과 국민의힘을 억압하려는 어떠한 시도에도 당당히 맞서 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후보는 판세와 관련해 “여러 사정들을 감안해서 당원들께서 압도적 지지를 보내주실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반면 찬탄파인 안 후보는 투표 첫날 당 ‘텃밭’인 대구·경북을 돌며 막판 당심 공략에 집중했다. 안 후보는 출발에 앞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타깝게도 지금 다른 당 대표 후보들의 면면을 보면 참담하기만 하다”며 “이재명에게 완패한 뒤에도 반성은커녕 빈번한 말 바꾸기로 일관하며 과거에 머물러 계신 분, ‘윤 어게인’을 추종하며 극단 세력 전한길 씨를 공천하겠다고 하시는 분, 심지어 우리 당 동지들 중 내란 동조 세력이 있다고 특검에 말씀하시는 분”이라고 김·장·조 후보 모두 비판했다. 조 후보는 이날 언론 인터뷰를 잇따라 갖고 극우 세력과의 절연과 당내 인적 쇄신을 거듭 약속했다. MBC에 출연한 조 후보는 반탄파 김·장 후보를 “극우 세력”으로 규정하며 “윤 어게인을 주장하는 전 씨를 감싸고 돌지 않느냐”고 비판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반탄파인 김·장 후보의 우위가 계속 확인되자 이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페이스북에 “투표했다. 조용히 상식의 힘을 보여달라”며 찬탄파 주자들의 지지를 에둘러 호소했다. 투표는 이날(21일)까지 진행되며 당원 선거인단과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80%와 20%씩 반영한다. 국민의힘은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제6차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및 최고위원을 선출할 예정이다. -
"내가 죽어야 남편에게 살 길이 열리지 않겠냐"
사회 사회일반 2025.08.20 22:01:02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김건희 여사가 “내가 죽어야 남편에게 살 길이 열리지 않겠냐”는 심정을 토로했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김 여사의 구속 기간을 이달 31일까지 연장하고 추가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 여사와의 접견 내용을 공개하며 “김 여사는 앙상한 뼈대만 남을 정도로 수척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여사는 신 변호사에게 “선생님, 내가 죽어야 남편이 살 수 있지 않겠냐”며 눈물을 보였다고 한다. 김 여사는 구속 전후 주위에 윤 전 대통령에 그리움 등을 표현하고 있다. 김 여사는 14일 조사 중 변호인들에게 “내가 다시 남편과 살 수 있을까”라고 이야기했으며 19일 변호인 접견에서는 “다시 함께 살고 싶다”는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법조계 일각에서는 특검의 압박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일종의 여론전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김 여사는 12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명태균 씨 공천 개입 의혹 등으로 구속돼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특검팀은 당초 20일 김 여사를 조사하려고 했지만 김 여사는 건강상 이유로 한 차례 불출석했다. 김 여사는 21일 오전 남부구치소에서 대면 진료를 받고 오후 2시 특검팀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같은 날 오전 김 여사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도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가담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는다. 특검팀은 다만 두 사람에 대한 대질신문을 계획하고 있지는 않다는 입장이다. 특검팀은 김 여사의 1차 구속 기간 만료 시점인 21일까지 김 여사 관련 조사를 충분히 하지 못했다고 판단해 한 차례 구속 기간을 연장해 31일까지 추가 조사를 한다. 수사팀은 주가조작, 공천 개입 의혹 외에도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통일교 측의 고가 목걸이를 받은 혐의 등에 대해서도 구속기한 만료 전에 기소할 방침이다. 한편 특검팀은 통일교의 국민의힘 전당대회 불법 개입 의혹과 관련해 체포영장 재청구를 포함한 다양한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다. 특검팀은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대해 이달 13일 첫 압수수색을 시도했으나 국민의힘 측의 강한 반발로 무산됐고 이어 이달 18일에도 추가 압수수색을 시도했으나 또다시 실패했다. -
국힘 전대 투표 첫날…막바지 표심 공략 나선 주자들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08.20 18:29:12국민의힘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투표가 20일 시작되면서 당권 주자들이 막바지 표심 공략에 총력전을 벌였다. 반탄(탄핵 반대)파 김문수·장동혁 후보는 정부·여당과 맞서 싸울 전투력을 강조하며 지지층 결집을 꾀한 반면 찬탄(탄핵 찬성)파 안철수·조경태 후보는 반탄파 주자들을 “극우 세력”이라고 비판하며 당 쇄신의 적임자를 자처했다. 이날 특검의 압수수색 저지를 위한 당사 농성을 8일째 이어간 김 후보는 입장문을 내고 “국민 주권과 당원 주권으로 이재명의 폭주를 반드시 멈춰야 한다”며 “이대로 두면 자유대한민국과 시장경제의 가치는 한순간에 무너지고 일당독재의 길이 열리고 만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 김문수, 자유대한민국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언제나 앞장서 싸워왔다”면서 “앞으로도 물러섬 없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어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같은 반탄파인 장 후보의 추격을 두고 “우리 당에 젊고 좋은 분들이 많이 있는데 이번에 장 후보가 과감하게 도전해서 상당한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고 여유를 보였다. 장 후보는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특검의 압수수색에 반발하는 1인 시위를 벌이는 등 투쟁력 부각에 주력했다. 장 후보는 시위에 앞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여당에 대한 수사와 재판은 한없이 무뎌진 반면 전 정부와 국민의힘에 대한 특검은 갈수록 서슬 퍼런 칼날을 들이대고 있다”며 “국민과 국민의힘을 억압하려는 어떠한 시도에도 당당히 맞서 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후보는 판세와 관련해 “여러 사정들을 감안해서 당원들께서 압도적 지지를 보내주실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반면 찬탄파인 안 후보는 투표 첫날 당 ‘텃밭’인 대구·경북을 돌며 막판 당심 공략에 집중했다. 안 후보는 출발에 앞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타깝게도 지금 다른 당 대표 후보들의 면면을 보면 참담하기만 하다”며 “이재명에게 완패한 뒤에도 반성은커녕 빈번한 말 바꾸기로 일관하며 과거에 머물러 계신 분, ‘윤 어게인’을 추종하며 극단 세력 전한길 씨를 공천하겠다고 하시는 분, 심지어 우리 당 동지들 중 내란 동조 세력이 있다고 특검에 말씀하시는 분”이라고 김·장·조 후보 모두 비판했다. 조 후보는 이날 언론 인터뷰를 잇따라 갖고 극우 세력과의 절연과 당내 인적 쇄신을 거듭 약속했다. MBC에 출연한 조 후보는 반탄파 김·장 후보를 “극우 세력”으로 규정하며 “윤 어게인을 주장하는 전 씨를 감싸고 돌지 않느냐”고 비판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반탄파인 김·장 후보의 우위가 계속 확인되자 이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페이스북에 “투표했다. 조용히 상식의 힘을 보여달라”며 찬탄파 주자들의 지지를 에둘러 호소했다. 투표는 21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당원 선거인단과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80%와 20%씩 반영한다. 국민의힘은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제6차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및 최고위원을 선출할 예정이다. -
"이재명식 빅브러더 정치"…송언석 '특검 압수수색' 맹폭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08.20 18:26:30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20일 통일교 교원의 입당 확인을 위한 특검의 압수수색과 당원 명부 제출 요구 대해 “정치적 활동과 일상생활을 감시하겠다는 이재명식 ‘빅브러더’ 정치”라고 비판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당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하며 “특검의 압수수색 시도는 법원의 영장에도 어긋나는 100% 위헌·위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영장에는 압수수색 대상이 ‘본건 범죄 사실과 관련된 당원 명부 대조’라고 돼 있는데 영장에 적시된 5개 범죄 사실 중 국민의힘 당원 가입 여부와 직접 관련 있는 사항이 하나도 없다”며 “범죄 사실과의 연관성을 소명하지도 못하면서 500만 명에 달하는 당원의 개인정보를 강탈하겠다는 것은 명백한 초법적·위헌적 과잉 수사”라고 강조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또 “특검이 민주노총 120만 명 전체 명부를 더불어민주당에 들고 가 당원 가입 여부를 확인하고 전당대회 개입 여부를 수사하고자 한다면 과연 수용할 수 있겠느냐”고도 꼬집었다. 민주당이 21일부터 열리는 본회의에서 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 처리를 강행하려는 데 대해서는 “전교조의 EBS 장악의 길을 터주는 법으로 국민의 교육을 전교조 이념 교육으로 오염시키겠다는 것”이라며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예고했다. ‘더 센’ 상법 개정안과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과 관련해선 “우리 기업을 해외로 내쫓고 일자리를 뺏는 반경제 악법”이라며 “방송장악법과 반경제 악법에 대해 끝까지 필리버스터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보석 석방에 대해 “권력의 바람이 불기도 전에 바짝 엎드린 상황”이라며 “사법부가 권력에 완전 무릎 꿇은 상징적 장면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당 윤리위원회로부터 경고 처분을 받은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의 22일 전당대회 출입과 관련해서는 “자격이 없다. 전당대회에는 대의원들만 들어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
"尹, 에어컨 빵빵 나오는 곳에서 하루종일…" 전현희, '황제 접견' 의혹 제기
정치 정치일반 2025.08.20 14:27:27전현희 더불어민주당 3대 특검 종합대응 특별위원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서 일반 재소자와 다른 수준의 사실상 특혜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 위원장은 19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일반 재소자에게 거의 허용되지 않는 다수의 특혜가 윤 전 대통령에게 주어졌다는 점을 확인했다"면서 "사실상 황제 접견이라고 할 정도로 근무 시간을 초과한 접견이 많았다"고 밝혔다. 전 위원장은 "9시부터 6시까지 접견한 날도 상당수"라며 "심지어 밤 9시 45분까지 접견한 기록도 확인했다"고 지적했다. 원칙적으로 혀용되지 않는 주말 접견도 6일이나 있었고 공범으로 추정되는 인물들과의 접견도 다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전 위원장은 윤 전 대통령이 접견 장소를 부적절하게 사용하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이 여름 내내 폭염 속에 고생하겠다고 생각할 지지자들에게 "천만의 말씀"이라며 "에어컨이 빵빵 터지는 공무상 접견실을 거의 혼자서 자신의 사무실이나 휴게실처럼 사용했다"면서 "낮에는 접견실에서 머물고 밤에는 구치소로 잠자러 가는 그런 형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원칙적으로 변호인 접견은 별도의 공간에서 이뤄져야 하지만 수사기관이 사용하는 공무상 접견실을 이용한 것은 명백한 특혜"라고 지적했다. 앞서 법무부는 이달 14일 해당 사안과 관련해 김현우 서울구치소장을 안양교도소장으로 문책성 인사조치를 내린 바 있다. 전 위원장은 "법무부 감찰 결과 많은 특혜 의혹을 직접 확인한 만큼 추후 징계 조치나 추가 문책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홍준표 "한덕수, 저렇게 인생 끝내는구나…허망한 대통령 꿈꾸더니"
정치 정치일반 2025.08.20 13:10:34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에 가담·방조했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싸잡아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본래 한덕수라는 사람은 사려 깊고 신중한 사람이었는데 끝까지 분수를 지키면 좋았을 것을"이라며 "참 아까운 사람이 나라 망치고, 보수세력 망치고, 당 망치고 저렇게 인생을 끝내는구나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 직무대행을 하면서 대선을 중립적인 입장에서 관리하는 게 50여년 관료 생활을 아름답게 끝낼 수 있을 거라고 누차 경고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그 추종 세력들이 작당하고 일부 보수 언론들의 부추김에 놀아나 허욕에 들떠 대통령이 되겠다고 허망한 꿈을 꾼 결과가 이렇게 될 거라고 예견하지 못했던가"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홍 전 시장은 이 전 장관에 대해선 "이태원 참사 때 경찰청장과 이상민 장관이 물러나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퇴진하라고 했는데, 그 말을 듣지 않고 뭉개고 있다가 내란 연루로 구속까지 되는 수모를 당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전 장관은 참 합리적이고 점잖은 사람인데 모진 놈 옆에 있다가 벼락 맞은 격이 돼 버렸다"며 "하기야 초상집 상주라도 하겠다고 윤 전 대통령처럼 속옷 차림으로 쇼하는 사람도 있으니 더 할 말 없지만"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한 전 총리는 이날 오전 내란 특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16시간 넘게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못하고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특검팀은 한 전 총리에 대한 조사 내용을 토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특검팀은 이날 이 전 장관을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위증 혐의로 기소했다. 이 전 장관은 12.3 계엄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언론사 건물에 단전·단수를 하라는 지시를 받고 소방청장에게 전화해 "경찰의 협조 요청이 오면 조치하라"고 지시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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