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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해야" vs "정치보복"…김건희 출석에 서초동 아수라장
사회 사회일반 2025.08.12 14:37:53“불법 구속, 정치보복 중단하라!” “주가조작 주범 김건희를 구속하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12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 일대. 무더위 속 붉은 옷을 입고 태극기를 몸에 두른 채 몰려든 200여 명의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로 법원 앞은 이른 시간부터 북적였다. ‘YOON AGAIN’(윤 어게인) 피켓과 성조기를 손에 든 이들은 특검이 청구한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보수성향 시민단체 신자유연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법원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지자들은 빨간 천막 아래 모여 “불법 구속 중단하라! 정치 보복 중단하라!”를 힘껏 외쳤다. 다른 한쪽에서는 “자유민주주의 만세! 자유대한민국 만세!”라는 목소리가 퍼졌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당을 향해 거친 발언을 퍼붓는 지지자들도 있었다. 반대 측에선 소수이지만 일부 진보 측 지지자들이 스피커와 확성기 등을 통해 김 여사를 비판하는 발언을 쏟아냈다. 한 진보 측 집회 참석자는 “주가조작, 뇌물수수 김건희를 당장 구속하라”고 외쳤다. 이러한 모습을 본 일부 보수단체 관계자들은 “공산당이냐”라며 욕설로 맞받았다. 경찰은 혹시나 모를 물리적 충돌 사태에 대비해 현장에 경력을 파견했다. 법원 담장 맞은편 도로엔 버스로 ‘차벽’을 설치하기도 했다. 법원은 심사를 앞두고 이날 오전 8시부터 밤 12시까지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건너편 북문(3동문)의 보행로와 차량 통행로를 전면 폐쇄했다. 정문과 동문은 개방했지만, 소지품 검사와 신분 확인 등 보안 검색이 강화됐다. 양 측의 갈등은 김 여사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극에 달했다. 김 여사를 지지하는 세력과 비판하는 목소리가 한 데 뒤엉켜 현장의 혼란이 가중됐다. 이날 오전 9시 26분께 검은색 차량을 타고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한 김 여사는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법원으로 들어섰다. 취재진의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모습이었다. 김 여사가 법원으로 입장한 뒤 지지자들은 정곡빌딩 남관 앞으로 이동해 집회를 이어갔다. 정오가 가까워졌음에도 인도와 차도는 지지 세력으로 가득했다. 강한 햇볕 속 집회 참가자들은 마다 양산으로 그늘을 만들거나 손부채로 땀을 식히고 있었다. 곳곳에서는 무료로 얼음물과 아이스커피를 나눠주기도 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경기도 거주민 70대 이 모 씨는 “윤 대통령은 나라를 지키고 바로 세우려 했던 분”이라며 “이런 분을 범죄자 취급하는 건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 대한 모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여사님도 억울하게 정치 표적이 됐다. 끝까지 지켜내야 한다. 나는 밤새도록 기다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50대 여성 지지자는 “없는 죄를 만들어 씌우는 건 권력의 횡포”라며 “법원은 정치가 아니라 양심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여사의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전 10시 10분 서관 319호 법정에서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렸다. 구속영장청구서에는 도이치모터스·삼부토건 주가조작(자본시장법 위반), 명태균 씨 관련 공천 개입(정치자금법 위반), 건진법사 청탁(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알선수재) 혐의 등이 적시됐다. 심문을 마친 뒤 김 여사는 서울남부구치소로 이동해 밤늦게 나올 심사 결과를 기다릴 예정이다. -
[속보] 김건희특검 "집사 김예성, 항공기 착륙 후 탑승교서 체포 예정"
사회 사회일반 2025.08.12 11:45:20[속보] 김건희특검 "집사 김예성, 항공기 착륙 후 탑승교서 체포 예정" -
"서희건설 직원, '30대같은 50대 멋쟁이 선물'이라고”…반클리프 직원의 증언
정치 정치일반 2025.08.12 10:46:29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김건희 여사가 2022년 나토 순방 당시 착용했다는 반클리프 목걸이를 서희건설이 구입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당시 매장 직원의 증언이 나왔다. 11일 JTBC 보도에 따르면, 반클리프앤아펠 관계자는 “2022년 대선 직후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의 비서실장이 어머니와 함께 와서 ‘30대처럼 보이는 50대 멋쟁이 여성에게 선물할 것’이라며 목걸이를 샀다”고 말했다. 직원들이 ‘최 이사’라 불렀다는 이 인물은 서희그룹 비서 총괄 직함을 지닌 인물로 알려졌다. 매장 관계자는 “먼저 매장을 찾은 건 어머니였고, 제품을 고른 뒤 며칠 뒤 비서실장이 와서 최종 결정과 결제를 했다”고 전했다. 구매 시점은 20대 대선 다음 날인 2022년 3월 10일이었다. 매장 측이 “누구에게 줄 선물이냐”고 묻자, 어머니는 “말할 수 없다”면서도 “50대인데 30대 같고 키 크고 멋쟁이”라고만 답했다는 것이다. 최종 선택된 제품은 ‘스노우플레이크’ 다이아 목걸이였다. 예산을 넘어서 고가의 제품이라 고민했지만 며칠 뒤 결제가 이뤄졌다. 매장 관계자는 “대선 다음 날 그런 분의 주얼리를 구매한다기에 직원들끼리 ‘혹시 김건희씨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나왔다”고 말했다. 김건희 여사는 서희건설 관계자가 구입한 것과 동일한 반클리프아펠 목걸이를 2022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첫 해외 순방이었던 나토 정상회의에서 착용했다. 김 여사 측은 당시 착용한 목걸이가 모조품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특검팀 압수수색 과정에서 김 여사 오빠 장모 씨의 자택에서 해당 목걸이의 가짜 제품이 발견됐다. 특검은 서희건설의 구매 이력을 확보해 매장 구매자 전원의 정보를 입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의 사위인 박성근 전 검사가 대선 직후이자 나토 순방 직전인 2022년 6월 국무총리 비서실장에 임명된 점에 주목하며, 양측의 연관 가능성을 수사 범위에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희건설은 수사 착수 사실이 알려진 직후인 지난 주말 본사 건물을 폐쇄했다. 특검은 반클리프아펠 목걸이의 실물과 거래 경위를 추적하는 한편, 이 과정에서 증거인멸 시도가 있었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
구속 기로 놓인 김건희…오늘 영장심사 진행
사회 사회일반 2025.08.12 10:43:00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린다. 이르면 밤늦게 구속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하면 헌정사 최초로 구속된 전직 영부인이 된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10분부터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 여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 측에서는 한문혁 부장검사 등 7명이 참여한다. 특검팀은 법원에 총 848쪽에 달하는 구속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특검은 이달 6일 김 여사를 소환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공천 개입 의혹 △건진법사 청탁 의혹 △재산신고 누락 의혹 △윤석열 전 대통령 대선 경선 허위 발언 의혹 등 5가지 의혹에 대해 조사했다. 이후 7일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알선수재) 혐의로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김 여사는 2009~2012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돈을 대는 ‘전주’로 가담해 약 8억원대 이익을 챙기고, 2022년 재·보궐선거와 지난해 국회의원 선거 등에서 국민의힘 공천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다. 영장실질심사 심문 후 김 여사를 구금하는 장소는 서울구치소 요청에 따라 남부구치소로 변경됐다. 이는 윤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법원이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할 경우 헌정사 최초로 대통령 부부가 모두 구속되는 사례로 남게 된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구속됐다. -
조국혁신당 "지선에서 민주 진영 압도적 승리…국힘 완전 축출"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08.12 10:39:32조국혁신당은 조국 전 대표에 대한 광복절 특별사면이 발표된 이후 열린 12일 첫 의원총회에서 "조국혁신당 2.0시대를 열고 민주 진보 진영의 압도적 승리를 위한 지방선거 전략 수립에 본격 착수할 것"이라고 했다.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총에서 "지방선거에서 내란정당 국민의힘을 완전히 축출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완벽한 내란 종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조 전 대표가 특별 사면·복권 대상자로 발표됐다"며 "사필귀정이라는 말로는 부족하다. 이는 뒤틀린 정의를 바로 잡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애초에 조국혁신당은 검찰독재의 조기종식과 검찰개혁 사회대개혁을 전면에 내걸었다"며 “조 전 대표 사면복권은 다시 개혁의 푯대를 굳게 잡으라는 시대의 명확한 요구”라고 말했다. 또 "검찰개혁을 조속히 그리고 깨끗이 완수하겠다"며 "검찰개혁 4법과 함께 피해자의 권리구제와 재심 등 법적 조치가 뒤따를 수 있도록 검찰권 오남용 특별법에 조속한 통과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그러진 정의를 이제는 바로 잡아야 할 때다. 각급 권력기관 개혁과 사법개혁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며 "더불어민주당과 더 긴밀히 공조하고 협력해 불가역적인 개혁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겠다"고 했다. 아울러 "기존 특검의 수사 범위와 시간적 한계도 나타나고 있다"며 “특검법 개정을 통해 이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개혁5당이 합의한 반헌특위(반헌법행위 특별조사위원회)를 조속히 출범시켜 보다 폭넓은 내란에 대한 원인규명 및 내란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근본적 대안까지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도 했다. 조 전 대표 사면에 대한 부정적 여론과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하락 연관성에 대한 질의에는 “19년 조국 사태 출발 자체가 개인 비리 문제가 아니고 검찰 권력 쿠데타 출발이었다. 검찰독재 청산, 내란 종식한다는 관점서 보면 과도하게 수사·기소가 남용돼 피해 받은 분들 대한 정의 회복이라는 관점이 있다"고 답했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이 이날 “저는 가장 먼저 조 전 대표의 사면과 민주당과 혁신당의 통합을 주창했다”고 한 데 대해서는 “혁신당 내에서 합당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한 바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 원내대표는 “호남에서 건전한 경쟁을 하는 게 호남 정치를 위해서도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라며 내년 지선에서 호남 지역 독자 후보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백선희 조국혁신당 원내대변인은 “8월 15일 0시에 남부교도소로 가서 조 전 대표를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아들도 며느리도 올 수 없는 묘소"…尹부친 2주기 참배한 60년 지기
정치 정치일반 2025.08.12 10:32:15이철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오는 15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친 고(故) 윤기중 교수의 별세 2주기를 맞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추모 글을 올렸다. 이 교수는 광복회 이종찬 회장의 아들이자 윤 전 대통령의 죽마고우로 알려져 있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교수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8월 15일이면 돌아가신 지 2주기가 된다”며 “아들(윤 전 대통령)도 며느리(김건희 여사)도 올 수 없는 묘소에 가서 참배했다”며 고 윤기중 교수의 묘소 사진을 게재했다. 연세대 명예교수였던 고 윤기중 교수는 2023년 8월 15일 노환으로 별세, 오는 15일 2주기를 맞는다. 이 교수는 윤 전 대통령 부부가 함께 특검 수사를 받고 있어 묘소를 찾지 못하는 상황을 두고 이 같은 글을 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 교수는 윤 전 대통령과 서울대 79학번 동기로, 60년 가까이 친구로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수의 부친인 이종찬 광복회장이 한때 윤 전 대통령의 멘토로 통하기도 했다. 두 집안은 50년 넘게 가까운 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특수공무집행방해·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돼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특검은 이달 7일 김건희 여사에 대해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 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 영장실질심사가 이날(12일) 열린다. 법원이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할 경우 헌정사 최초로 대통령 부부가 모두 구속되는 사례로 남게 된다. -
김건희 여사, 구속영장심사 출석…취재진 질문엔 ‘침묵’
사회 사회일반 2025.08.12 10:01:14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1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김 여사는 이날 “명품 선물 관련 사실대로 진술한 게 맞는지” “명품 시계를 왜 달라고 한 건지”라고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법정으로 올라갔다. 김 여사 영장실질심사는 오전 10시10분부터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 주재로 시작된다. 영장심사가 끝나면 오후 늦게나 이튿날 새벽께 발부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특검팀이 지난 7일 청구한 구속영장에는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가 적시됐다. 각각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건진법사 청탁 의혹과 관련된 혐의다. -
김건희, 영장 심사 받기 위해 법원 도착…질문엔 ‘묵묵부답’
사회 사회일반 2025.08.12 09:32:45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여러 의혹을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검은 치마 정장을 입은 김 여사는 12일 오전 9시 26분께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되는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김 여사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의 의미가 무엇인지, 명품 선물을 사실대로 진술한 것이 맞는지, 명품 시계를 왜 사달라고 했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모두 묵묵부답한 채 법정으로 들어섰다. 이날 영장실질심사는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오전 10시10분부터 진행된다.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 측에서는 한문혁 부장검사 등 7명이 참석한다. 특검은 이달 6일 김 여사를 소환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공천 개입 의혹 △건진법사 청탁 의혹 △재산신고 누락 의혹 △윤석열 전 대통령 대선 경선 허위 발언 의혹 등 5가지 의혹에 대해 조사했다. 이후 7일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알선수재) 혐의로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김 여사는 2009~2012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돈을 대는 ‘전주’로 가담해 약 8억 원대의 이익을 챙기고, 2022년 재·보궐선거와 지난해 국회의원 선거 등에서 국민의힘 공천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다. 이날 영장실질심사는 오후 4시 전후로 종료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김 여사는 심문 후 결과가 나올 때까지 남부구치소에서 대기한다. 이르면 이날 밤늦게 구속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법원이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하면 헌정사 최초로 대통령 부부가 모두 구속되는 사례가 된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구속됐다 -
김문수 "특검 동조한 조경태, 가고 싶은 길 가라" 탈당 권유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08.12 09:29:08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문수 후보가 12일 조경태 후보를 향해 “하루빨리 정치적 결단을 내려, 자신이 진짜 가고 싶은 길을 가시기 바란다”며 사실상 자진 탈당을 권유했다. 김 후보는 이날 긴급 입장문을 내고 “조 후보는 편향된 특검에 동조하며 우리 당을 ‘내란 정당’으로 매도하고, 당내 동료까지 ‘내란 동조 세력’으로 낙인찍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의원이 전날 내란 특검팀에 출석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것을 겨냥한 발언이다. 그는 “지금 진행되는 ‘3대 특검’은 이재명 정권이 일방적으로 강행·임명한, 철저히 편향된 정치적 목적의 특검이다. 증거와 절차가 아니라, 여론몰이와 정적 제거를 목표로 하는 정치쇼로 보인다”며 “그래서 야당 파괴·정치 보복·인권 탄압이 필연적으로 자행된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것 아닌가. 결국 야당을 뿌리째 제거하고, 일당 독재 체제를 완성하려는 것 아닌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어 조 후보의 특검 출석을 거론하며 “(조 후보는) 정작 이재명 대통령 재판의 지속 여부에는 답변조차 회피했다”며 “트로이 목마가 아니라면, 이런 행동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국민을 위해 싸우지 않는 사람, 이재명 정권의 폭주에 부역하는 사람은 우리 당에 함께 있을 수 없다”며 “국민과 당원과 함께 당당히 싸워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건희, 구속심사 출석…특검 “주가조작 공범·명품 수수·공천개입”
사회 사회일반 2025.08.12 09:27:58김건희 여사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일 오전 10시 10분부터 김 여사에 대한 자본시장법 위반·정치자금법 위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를 받는 김 여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9시 27분쯤 검은색 치마 정장 차림을 하고 서울중앙지법 청사에 도착했다. 김 여사는 "말씀하셨던 '아무것도 아닌 사람'의 의미가 뭔가", "명품 선물 사실대로 진술한 거 맞나", "김건희 엑셀 파일을 본 적 있나", "명품 시계를 왜 사달라고 했나" 등 취재진의 질문에는 일절 답하지 않고 법정 입구에서 고개만 숙여 인사한 뒤 입장했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구속영장 청구서에 '피의자 김건희 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세력과 공모해 시세조종에 가담했다'며 김 여사를 주가조작 사건의 공범으로 적시했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등과 공모해 얻은 부당이익 액수를 약 8억1000만 원으로 특정했다. 청구서에는 김 여사가 공천개입 의혹 사건의 공범'이라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가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으로부터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유리한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이다. 특검은 김 여사가 2022년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 모 씨 등으로부터 통일교 현안 관련 부탁을 받고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명품 가방을 받았다는 '건진법사 의혹'과 관련해선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했다. 특검팀은 지난 7일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527쪽 분량의 구속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이후 276쪽 분량의 추가 의견서도 냈다. 이날 심사에는 한문혁 부장검사 등 8명이 참석해 구속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자신의 혐의를 일체 부인하는 점 △수사기관에 비협조적이었던 점 등을 '증거 인멸 우려'의 근거로 제시하면서 구속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김 여사 측 변호인단은 재판부에 각종 의혹과 관련해 부인하는 취지와 증거 인멸 등의 우려가 없다는 점을 적극 소명하겠다는 방침이다. -
조경태 "전한길, 당에 얼씬 못하게 해야…지도부도 책임"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08.12 09:27:12조경태 국민의힘 대표 후보가 12일 전당대회 난동 사태를 일으킨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와 관련해 “지도부가 명백히 책임이 있다”고 비판했다. 조 후보는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당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뭘 하는지 모르겠다. 공직 선거에서 선거를 방해하면 중범죄에 해당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 씨에 대해 “선거 방해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고발 조치를 해야 한다”며 “징계 즉 제명 조치를 하지 못하는 것은 수수방관한다는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후보는 “그 분(전 씨)은 불법적이고 위헌적인 비상계엄으로 국민들로부터 파면당한 대통령을 지지한다”며 “그런 분들이 전당대회에서 계속 선동하게 하는 게 당에 무슨 도움이 되느냐. 얼씬도 못하게 해야 된다”고 거듭 비판했다. 같은 찬탄(탄핵 찬성)파 주자인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여부를 두고는 “(방송토론회에서) 공개적으로 단일화를 요청을 했는데 그날 보니까 단일화에 대한 의지가 없어 보였다”며 “안 후보의 뜻을 존중하고 혁신 후보가 같은 마음으로 같이 가자는 취지에 대한 동의를 하셨기 때문에 함께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
"윤어게인, 당 떠나라" vs "국힘 자격 없어"…尹 수렁 빠진 국힘
정치 정치일반 2025.08.12 06:35:448·22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또다시 윤석열의 늪에 빠졌다. 당권 주자들이 ‘찬탄(탄핵 찬성)’과 ‘반탄(탄핵 반대)’으로 뚜렷하게 나뉜 가운데 여전히 계엄과 탄핵을 놓고 설전을 되풀이하면서다. ‘계엄의 강’을 건너야 할 전당대회에서 정작 혁신은 자취를 감췄다는 지적도 나온다. 후보 간 공방이 이어지며 국민의힘이 좀처럼 자중지란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모양새다. 조경태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11일 ‘계엄 해제 방해 의혹’과 관련해 내란 특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조사에 출석한 조 후보는 “아직도 내란이 끝나지 않았다고 본다”며 “당내에 내란 동조 세력이 존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직격했다. 그는 “‘윤 어게인’을 아직까지 주창하는 세력이 내란 동조 세력”이라며 “빨리 우리 당을 떠나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를 본 ‘반탄’ 후보들의 거센 반발이 이어졌다.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조 후보가 특검에 출석해 당내 구성원을 ‘내란 동조 세력’으로 모욕했다”며 “같은 당 동지에게 색깔론을 덧씌우고 범죄자 취급을 하고 있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런 인물은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자격이 전혀 없다”며 “특검에 출석할 게 아니라 당 윤리위원회에 출석해 마땅히 징계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도부를 향해 “조 후보의 후보 자격을 박탈하고, 해당 행위에 대해 단호하고 엄중한 처벌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도 “더불어민주당의 ‘극우 몰이’에 동참하는 것으로는 정성이 부족하다고 느꼈는지, 이제 ‘내란 몰이’에도 동참하고 있다”며 “방송토론회를 시청한 당원들도 어느 당 대표 후보로 나온 것인지 혼란에 빠졌다”고 했다. 그는 “당대표가 된다면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이들을 향해 “계엄 옹호에 대한 모호한 태도를 버려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장 후보를 겨냥해 “‘윤어게인’인가 아닌가”라며 “계엄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묻는다”고 했다. 이어 김 후보를 두고는 “대선 유세 당시 계엄과 탄핵에 대해 큰 절로 사과하던 분이 맞나”라며 “다친 사람만 없으면 계엄이 정당하다는 것은, 범죄 미수는 범죄가 아니라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비전’이 실종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전당대회가 대선 패배 이후 침체된 당 분위기를 반전시킬 카드로 기대를 모았지만 후보들 간 과도한 네거티브로 당 안팎에 피로감을 안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앞서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제 윤석열 전 대통령은 우리 당에 없다. 윤 전 대통령을 전당대회에 끌어들이는 자해적인 행위를 멈춰주길 바란다”며 “동료의원에 ‘당에서 나가라’고 요구하는 등 과도한 비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
압수수색에 주가도 장사 없네…김건희 특검팀 뜨자 서희건설 7% 급락 [이런국장 저런주식]
증권 국내증시 2025.08.12 06:30:00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서희건설(035890)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자 주가가 7% 넘게 급락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서희건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8원(7.31%) 내린 1623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희건설은 2022년 당시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순방 당시 김건희 여사가 착용한 반 클리프 에펠의 6000만 원대 목걸이를 상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팀은 서희건설이 회사 자금을 세탁해 반 클리프 목걸이를 구매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전날 서희건설 본사인 서울 양재동 서희타워에 검사·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특검팀은 압수수색 영장에 ‘뇌물 공여’ 혐의를 적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의 맏사위인 박성근 전 검사가 2022년 6월 한덕수 당시 국무총리 비서실장으로 임명됐을 당시 뇌물로 인사청탁을 한 것이라는 의혹이다. 특검팀은 압수수색을 토대로 확보한 물증을 분석한 후 서희건설 회장을 비롯해 목걸이를 구매한 회장 측근, 회장 사위 등을 소환할 것으로 보인다. 서희건설은 주말이었던 9~10일 서희타워 출입을 폐쇄해 증거인멸 의혹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서희건설은 즉각 거래가 중단됐다. 거래소는 전날 현직 임원의 횡령, 배임과 관련해 사실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앞서 HS효성(487570)도 주가가 5% 넘게 급락한 바 있다. 일명 ‘집사 게이트’ 의혹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검팀이 압수수색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집사 게이트는 김 여사의 ‘집사’로 지목된 김예성 씨가 IMS모빌리티를 통해 HS효성 계열사 등 9곳으로부터 184억 원의 투자금을 받고, 차명 회사로 의심받는 이노베스트코리아를 통해 46억 원을 챙겼다는 의혹이다. -
내란특검, '북풍 유도' 메모 노상원 조사 착수
사회 사회일반 2025.08.11 18:01:39내란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이 ‘북풍 유도’ 메모를 작성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을 불러 윤석열 전 대통령의 외환 의혹을 캐물었다. 11일 특검팀은 노 전 사령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그의 수첩에 나온 ‘북풍 유도’ 메모를 쓴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 관계자는 “(노 사령관의 이날 조사가) 잘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 전 사령관은 지난 4일 제3자의 내란 방조 혐의와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특검팀 사무실로 나와 조사를 받았다. 평양 무인기 침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특검팀은 심모 전 함동참모본부 법무실장도 소환해 조사했다. 지난해 평양 무인기 작전 당시 심 전 실장이 위법성을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특검팀은 이와 관련해 당시 의사 결정 전후 사정을 살펴볼 방침이다. -
김건희 오늘 구속 기로…특검, '윤과 다른 구치소' 요청
사회 사회일반 2025.08.11 17:46:30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이 법원에 800쪽 분량의 의견서를 제출하는 등 12일 열리는 김건희 여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 실질 심사)을 겨냥한 ‘총력전’에 나섰다. 특검팀은 증거인멸 우려를 들어 김 여사 구속 수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김 여사 측은 도주 우려가 없고 특검팀의 주장에 근거가 없다는 반론을 펼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지난 목요일(7일) 572쪽 분량의 구속 의견서를 제출했고 이날 오전 276쪽 분량의 의견서를 추가로 냈다”고 밝혔다. 구속 의견서는 총 848쪽으로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9일 윤석열 전 대통령 영장심사에서 제출한 의견서(300쪽)의 3배 분량에 가깝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영장 실질심사에는 한문혁 부장검사 등 8명이 참여한다. 한 부장검사는 서울고검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재수사를 주도하고 6일 김 여사 대면 조사에서 이 사건 심문을 맡았다. 특검팀은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 대부분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할애했다. 특히 △8억 1144만 원 시세 차익 △블랙펄에 40% 수익 배분 △1차 주포 이정필이 손실보전금 4700만 원 지급 등을 주요 근거로 담았다. 최근 김 여사가 2011년 8월 당시 코바나컨텐츠 이사였던 김범수 전 아나운서의 주식 계좌에 3억 원을 입금한 뒤 같은 날 증권사 직원과의 통화에서 “거기로 3억 원을 넣었다. 내가 차명으로 하는 것이니 알고 있으면 된다”고 말한 녹취 파일도 확보해 영장에 적시했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노트북을 초기화하고 휴대폰을 교체하는 등 증거인멸 우려가 크다는 점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은 이날 고가 목걸이 전달 의혹을 받는 서희건설을 압수수색하고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를 불러 조사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였다. 특검팀은 앞서 서희건설이 2022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당시 김 여사가 찬 반클리프앤아펠 목걸이와 비슷한 제품을 구입한 정황을 포착한 바 있다. 특검팀은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의 사위인 박성근 전 검사가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비서실장에 임명된 것이 고가 목걸이 선물의 대가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특검은 김 여사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가 12일 베트남에서 귀국하는 대로 소환 조사를 벌여 이른바 ‘집사 게이트’ 수사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반면 김 여사 측은 영장에 나온 특검팀의 주장에 구체적 근거가 없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진다. 차익 8억 원을 도출한 근거가 없는 데다 수익 40%는 통상의 배분이고, 손실보전 약정 등 근거가 부족하다는 게 김 여사 측의 주장이다. 또 명태균 씨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서는 “여론조사와 공천을 직접 지시한 적이 없다”고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특검팀은 서울구치소 측 요청에 따라 김 여사의 영장심사 후 대기 장소를 기존 서울구치소에서 서울남부구치소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김 여사의 배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달 10일부터 서울구치소에 수용 중인 점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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