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일 시장, 마북동 'e편한세상 구성역 플랫폼시티'서 소통버스킹
사회 전국 2025.08.28 19:38:16이상일 용인시장이 28일 마북동 'e편한세상 구성역 플랫폼시티' 단지 내 북카페에서 '공동주택 민생현장 소통버스킹'을 열고 입주민들과 . 이날 행사에는 시 관계자, 입주자, 시행사·시공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이 사전에 건의한 사항에 대해 조치 결과를 소개하고, 자유롭게 토론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축아파트도 생활하면서 불편한 점이 있을테고, 시에 주문할 것들도 있을 것"이라며 "시도 도와드릴 수 있는 것은 도와드리기 위해 이렇게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시민들이 좀 더 편안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드려야 하는 책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자리를 마련했으니 주실 말씀이 있다면 기탄 없이 이야기해 달라"고 덧붙였다. 시는 간담회에 앞서 접수한 도시 및 교통 분야 등의 건의사항 6건에 대한 검토 결과를 설명했다. 검토 결과 주민들이 부탁한 신호등 옆 그늘막과 대기의자는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탄천 횡단 나무다리는 한강유역청의 하천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내년 12월 완료되는 점 등을 고려해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 준공 시기에 맞춰 설치 여부를 검토키로 했다. 또한 수인분당선 열차 증차와 급행열차 정차 등은 한국철도공사에 건의하기로 했다. 버스정류장과 관련해선 올 10월 말까지 정문 우측에 정류장 표지판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후 2026년 버스 정차대 설치를 검토 예정이다. 지하보도는 기존 교량 안정성 문제 등으로 설치가 불가한 것으로 확인돼 향후 구성역 등 주요 거점과 마북동 지역 간 여러 연계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토론시간에서 이 시장은 “플랫폼시티 개발이익금을 사용해 탄천을 공원화하고, 접근성을 향상시켜달라”는 입주민의 건의에 대해 “개발이익금은 당연히 시민을 위해 쓰여야 한다. 탄천을 개선해 시민에게 안식처가 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꿀 생각인데 연구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한 입주민은 "입주 1년째인데 아직도 단지 내 누수와 곰팡이, 악취 등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 하자 발생 시 시와 시공사, 시행사, 입주민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식 창구를 마련해달라”고 요청했으며, 다른 입주민도 “하자 발생 시 시공사와 시행사가 서로 책임을 미루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이 시장은 시행사와 시공사 측에 “하자 관련 체크리스트를 만들어서 다시 점검하고, 어떻게하면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지 성의를 갖고 조치해달라”고 주문하고, 시 관계자에게는 “소통을 적극적으로 해서 시공사가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사안을 챙겨달라”고 지시했다. 한 입주민은 “플랫폼시티의 가장 큰 성공 여부는 기업 유치라고 본다”며 “플랫폼시티가 조성되면 어떤 기업이 입주하고, 어떻게 용인시에 양질의 일자리를 유치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 시장은 “많은 기업들이 플랫폼시티 입주 의향을 보였으며, 훌륭한 반도체장비 회사들 가운데 플랫폼시티에 본사를 두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는 회사도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엔 100여 개의 소재·부품·장비(소부장)·설계 기업이 입주하고, 산단조성이 완료되면 10만 3000여 명의 상주 근로자가 일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SK하이닉스는 원삼면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4기의 팹을 짓고, 50여 개 소부장 기업이 들어온다. 삼성전자는 43년 전 반도체를 제일 먼저 생산했던 기흥캠퍼스에 20조 원을 별도로 투자해 연구개발(R&D) 단지를 짓는다”며 “초대형 반도체 생태계가 용인에 조성될 것이므로, 좋은 기업이 많이 들어와 양질의 일자리도 당연히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
[단독] 삼성의 AI전략…노태문 “오픈소스 활용 세계 최고 사내 생성형 AI 만들 것”
산업 기업 2025.08.28 16:51:58삼성전자(005930)가 사내 생성형 인공지능(AI) 개발·활용 방안으로 ‘하이브리드AI’ 전략을 꺼내 들었다. 자체 개발한 AI ‘가우스’와 외부 오픈소스 AI를 동시 활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사내 생성형 AI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정보 유출 우려는 차단하면서 임직원들의 업무 생산성은 극대화하는 실리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28일 전자 업계에 따르면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직무대행(사장)이 최근 임직원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사내 생성형 AI를 지향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 대행은 최근 DX부문장 취임 후 첫 타운홀미팅을 열었는데 한 직원이 ‘(챗GPT 등) 외부 AI의 사내 접속을 허용해줄 수 있는지’ 묻자 이렇게 답했다. 삼성전자는 자체 AI 모델인 가우스의 성능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외부 오픈소스 AI 등 검증된 솔루션을 함께 사용해 사내 생성형 AI를 구축하고 있다. 가우스 성능 현황과 추가 AI 모델 출시 계획도 공유했다. 노 대행은 “(최근 사내 공개된) ‘가우스O(최신 버전)’는 자체 평가 결과 세계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면서 “이달 안에 고속·고효율 추론 모델도 추가 공개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사내 생성형 AI 모델인 가우스2를 공개했다. 이후에도 가우스 성능을 높이는 동시에 외부 오픈소스 AI 등 검증된 솔루션도 적극 활용하며 사내 생성형 AI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 삼성전자가 사내 생성형 AI 개발에 하이브리드 전략을 꺼내든 건 생산성 향상과 보안이라는 두 토끼를 잡기 위한 현실적 해법이라는 분석이다. 내부 민감 정보나 핵심 코딩 작업을 사내 AI 데이터센터를 통해 해결함으로써 보안을 지키고 가우스를 고도화하는 한편 외부 오픈소스 AI도 적극 도입해 업무 효율을 높이게 됐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은 2023년 직원이 오픈AI의 챗GPT에 사내 기밀 소스 코드를 입력하며 민감한 정보가 오픈AI 측 클라우드로 전송돼 데이터 보안 이슈가 불거졌다. 삼성전자의 이번 선택을 두고 AI 경쟁의 본질이 ‘누가 가장 뛰어난 범용 AI를 가졌는가’에서 ‘누가 AI를 가장 잘 활용해 사업을 혁신하는가’로 전환하는 시점에 후자를 택했다는 분석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진짜 AI 전쟁터는 더 이상 언어 모델 성능 순위표가 아니라 기업의 연구개발(R&D) 실험실, 반도체 팹(Fab), 마케팅 부서 등 업무 현장 그 자체가 되고 있다”면서 “소프트웨어 코드 한 줄을 더 빨리 짜고, 반도체 수율을 0.1% 더 높이고, 신소재 개발 기간을 한 달이라도 단축시키는 것이 AI 도입의 핵심 목표”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생산성 향상을 위해 AI를 전방위적으로 도입 중이다. 반도체 설계를 담당하는 시스템LSI사업부는 최근 AI 에이전트 태스크포스(TF) 인력 충원을 마치고 활동을 개시했다. 반도체 설계에 특화한 AI로 기술적 난제 해결, 제조 효율성 제고를 목표로 한다. DX부문에서는 5월 AI 기반 업무 혁신을 위해 ‘AI 생산성 혁신그룹’을 신설했다. AI 기술을 삼성전자 제품에 도입하는 차원을 넘어 사내 업무 전반에 AI를 도입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DX부문은 이달 AI 신사업 추진을 전담하는 이노X 랩(InnoX Lab) 신설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전사 차원에서 선발된 인재들이 AI를 통해 △디지털 트윈 솔루션 적용과 확산 △물류 AI 적용을 통한 물류 운영 모델 혁신 △피지컬 AI 기술을 활용한 제조 자동화 추진 △휴머노이드 로봇 핵심 기술 개발 등 고난도 핵심 과제에 대응 중이다. 최병호 고려대 인공지능연구소 교수는 “삼성전자의 하이브리드형 사내 생성형 AI는 빅테크의 범용 모델과 달리 특정 기업과 산업에 특화한 버티컬(Vertical) 모델”이라며 “삼성전자 고유의 제조 데이터와 업무 DNA에 맞춰 생산성 극대화를 이뤄낼 기반이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손가락 하트에 하이파이브…핀셋 집기도 가능하죠"
산업 IT 2025.08.28 16:43:3126일 방문한 충남 천안시 한국기술교육대 캠퍼스. 부품 자재가 어지러이 늘어진 연구실 사이로 사람과 로봇 콤비가 등장했다. 로봇의 이름은 알렉스. 알렉스는 키 1.65m에 머리와 두 팔을 갖춰 사람의 외형을 닮았다. 알렉스는 엄지와 검지손가락을 교차해 조그마한 하트를 만들더니 1m 길이의 오른팔을 머리 높이로 들어 올렸다. 하이파이브 준비 자세다. 마주 선 사람의 오른손과 알렉스의 오른손이 맞부딪치는 순간 알렉스는 팔의 힘을 뺐다. 따로 명령어를 입력하지 않았는데도 접촉을 감지하고 안전을 위해 속도를 줄인 것이다. 알렉스는 세상에 공개된 지 채 한 달도 되지 않은 신생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알렉스가 다른 휴머노이드 로봇과 차별화를 둔 부분은 상호작용이다. 이미 휴머노이드 로봇은 핀셋 집기 등 사람의 정교한 움직임을 모사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다만 외부에서 작용하는 힘을 감지해 적절한 반응을 내놓는 로봇은 찾기 어렵다. 반면 알렉스는 최소 100그램힘(gf) 충격을 감지해 반응한다. 100gf은 사람이 손가락으로 버튼을 누르는 세기의 힘이다. 이 로봇을 만든 곳은 위로보틱스다. 이날 서울경제신문과 만난 김용재 위로보틱스 공동대표는 알렉스의 기능을 시연하던 중 “알렉스가 취할 수 있는 자세는 무한”이라며 “어떠한 자세든 역감과 역구동성을 바탕으로 사람과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하는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가 언급한 역감과 역구동성은 센서 없이 외부 힘을 감지하고 반응하는 성질이다. 생물에 비유하면 뇌가 없어도 신경이 살아있는 듯 움직이는 셈이다. 자연스러운 움직임의 비결은 위로보틱스가 개발한 액추에이터다. 액추에이터란 로봇의 관절 및 팔다리를 움직이게 하는 구동 장치를 뜻한다. 위로보틱스의 창업 연도는 2021년. 신생 스타트업이 고성능 액추에이터를 만들 수 있었던 배경엔 김 대표의 20년 넘는 집념이 있다. 김 대표는 2003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2014년까지 로봇 개발 부서에서 책임연구원으로 일했다. 김 대표는 “초년병 연구원일 때 3주간 밤을 새우다 로봇 손이 공을 잡는 움직임을 구현하고선 가슴이 터질 듯한 성취감을 느꼈다”고 회상했다. 이 무렵 김 대표는 ‘물리적인 움직임으로 많은 사람의 일을 돕는 로봇을 만들어야겠다’라는 꿈을 품었다. 김 대표의 젊은 시절 꿈대로 알렉스는 범용 로봇으로 개발되고 있다. 산업 현장뿐만 아니라 소매 사업장, 가정 모두 쓰일 수 있도록 알렉스를 설계하는 게 김 대표의 목표다. 그는 “한 사람이라도 더 기술의 혜택을 누리게 하고 싶다”며 범용 로봇으로 사업방향성을 잡은 이유를 전했다. 범용 로봇 출시를 위한 다음 단계는 알렉스의 하반신 개발이다. 위로보틱스는 내년 초 알렉스의 하반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직 알렉스는 상반신만 공개된 상태다. 김 대표는 “바퀴 달린 하반신을 먼저 제작할 것”이라며 “하반신이 완성되면 실용적인 작업에 필요한 조작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유럽서 2분기 1위 수성
산업 산업일반 2025.08.28 16:34:11삼성전자(005930)가 올해 2분기 유럽 스마트폰 시장에서 지난해 이어 1위를 수성했다. 28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유럽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이 36%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애플이 24%로 2위를 기록했고 샤오미가(19%), 모토로라는(5%), 아너(3%)가 뒤를 이었다. 기타 제조사 합산 점유율은 13%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점유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동일했지만, 애플과 샤오미는 각각 1%포인트씩 상승했고 모토로라는 1%포인트 하락했다. 전체 유럽 스마트폰 출하량은 9% 감소한 2870만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10% 감소한 1030만대, 애플과 샤오미는 각각 4% 감소한 690만대와 540만대였다. 특히 삼성전자는 유럽의 친환경 설계 규제로 갤럭시 A06 모델을 출시하지 못한 것이 실적에 타격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카날리스는 "유럽은 2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부진한 지역"이라며 "소비자 심리와 경제 전망의 제약이 여전히 수요를 억누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가형 기기 교체 수요와 성숙 단계에 접어든 AI 기술이 소비자 관심을 끌기 시작하면서 2026년부터 성장이 돌아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
TV랑 맞춤형 대화를…삼성전자, TV·모니터에 '코파일럿' AI 탑재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8.28 10:04:59삼성전자(005930)가 2025년형 TV와 모니터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코파일럿'을 탑재한다고 28일 밝혔다. 코파일럿은 음성 기반의 상호작용을 통해 콘텐츠 연관 정보 제공, 대화를 통한 학습 지원, 자연스러운 일상 대화 등을 제공한다."우울한 기분을 풀어줄 만한 것을 찾아줘"나 "서울 중구에서 토요일에 하이킹 하기 좋은 날씨인가요?" 같은 대화는 물론 "나와 대화를 통해 외국어 실력을 키워주면 좋겠어" 등 맞춤형 경험을 할 수 있다. TV 사용자들은 타이젠 OS 홈 화면, 삼성 데일리 플러스, 클릭 투 서치 기능에서 코파일럿을 실행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2025년형 AI TV에 탑재된 '클릭 투 서치' 기능에 향상된 '빅스비(Bixby)'를 확대 적용했다. 코파일럿 탑재까지 더해지면서 삼성 AI 스크린의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코파일럿을 비롯해 글로벌 AI 기업들과의 오픈 파트너십 범위도 넓힌다. 이상욱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코파일럿은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더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하며 다양한 영역에서 맞춤형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긴밀한 협업의 결과로, AI 오픈 파트너십을 통해 AI T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삼성전자, IFA서 갤럭시 S25 FE·탭 S11 선보인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8.28 09:38:33삼성전자(005930)가 내달 4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신제품 갤럭시 S25 팬에디션(FE)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28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삼성 갤럭시 이벤트' 초대장을 공식 배포하며 “최신 갤럭시 AI가 탑재된 프리미엄 태블릿과 갤럭시 S25 시리즈의 새로운 제품을 삼성 갤럭시 이벤트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초대장에는 기존 갤럭시 S25 시리즈처럼 카메라 렌즈 3개가 수직 배열된 기기의 후면 모습이 담겼다. 행사에서 공개될 제품은 갤럭시 S25 FE와 갤럭시 탭 S11 시리즈로 알려졌다. FE 모델은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S 시리즈'의 주요 프리미엄 성능을 담아내면서도 사양을 낮춰 가격을 내린 준프리미엄 모델이다. 외신 등에 따르면 S25 FE는 6.7인치 화면과 엑시노스 2400 칩셋, 8GB 램, 120Hz 주사율, 후면 5000만 화소·전면 12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보급형 라인 출시를 통해 올 해 스마트폰 전체 라인업을 완성했다. 삼성전자는 올 초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S25 기본·플러스·울트라 모델을 공개했고, 5월에는 두께 5.8㎜의 초슬림폰 갤럭시 S25 엣지를 출시했다. 계절적 비수기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주기를 단축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준프리미엄 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어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다. 애플은 보급형 아이폰 ‘아이폰17e’를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이다. 아이폰17e는 6.1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12MP 전면 카메라, 48MP 후면 카메라를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
[개장 시황] 코스피 3175.33..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하락 출발 (▼11.83, -0.37%)
증권 News봇 2025.08.28 09:05:04전일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하락 전환했다.28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83p(-0.37%) 내린 3175.33로, 33(매도):6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589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380억, 기관은 202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업(-1.77%), 건설업(-0.81%), 전기전자업(-0.77%)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비금속광물업(+0.31%), 화학업(+0.30%), 철강금속업(+0.26%)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0.71% 내린 7만 01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한국특강(007280)(-3.49%), YG PLUS(037270)(-2.62%), 이수페타시스(007660)(-2.60%)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세진중공업(075580)(+5.56%), 삼익악기(002450)(+4.81%), 엔케이(085310)(+3.94%) 등은 상승 출발했다.현재 하락종목은 516개, 상승종목은 273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엔비디아 시간외 하락에 삼전·하이닉스도 '약세 출발' [이런국장 저런주식]
증권 국내증시 2025.08.28 08:40:18엔비디아가 27일(현지시간) 실적 컨센서스를 상회했음에도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하락하면서 국내 반도체주들도 28일 프리마켓에서 일제히 약세로 출발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대장주에 대한 시장의 냉정한 반응이 국내 증시에도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엔비디아에 따르면 2분기 매출 467억 4000만 달러, 주당순이익 1.05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실적 예상치로 매출 460억 6000만 달러, 주당순이익 1.01달러를 내놨는데 이를 웃도는 수치다. 3분기 매출 가이던스도 540억 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531억 달러를 상회했다. 엔비디아가 깜짝 실적을 보여줬지만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는 최대 3% 하락했다. 시장 눈높이가 워낙 높았던데다 차세대 AI 칩인 '블랙웰' 생산이 4분기로 지연된다는 소식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특히 중국 전용 AI 칩셋 'H20'은 수출 재개 허가가 떨어졌지만 중국 당국에서는 구매를 막고 있다. 향후 실적 악화 우려가 제기된 배경이다. 투자업계에서는 엔비디아 실적이 여전히 견고하지만 시장 기대치가 과도하게 높아진 상황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대응할 수 있다면 올해 500억 달러의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최근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미국 기업의 중요성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국내 증시에도 투자자들의 우려가 번지는 분위기다. 28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0.4%가량, SK하이닉스(000660)는 약 2% 약세를 보이고있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가 프리마켓에서 나란히 하락세를 보이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종목들의 주가 향방이 주목된다. 전체 지수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분석 역시 제기된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프리장에서 하락하면서 지수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코스피는 반도체 의존도가 높은 만큼 글로벌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가 전체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
유재석 만난 빌 게이츠 "난 가장 운 좋은 사람…아이들 가업 잇는 것 믿지 않아"
문화·스포츠 라이프 2025.08.28 08:18:56“전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사람인 것 같아요.” 세계적인 부호이자 자선재단인 게이츠 재단을 이끄는 빌 게이츠(Bill Gates) 이사장이 27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해 자신의 성공 비결로 행운을 꼽았다. “유능함보다 운이 작용했다” 20세에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하고, 31세에 최연소 억만장자, 39세에 세계 부자 1위에 등극, 이후 총 18년간 세계 부자 1위를 기록했던 게이츠 이사장은 2000년 자선 사업을 시작해 ‘부자의 대명사’에서 ‘자선의 대명사’가 됐다. 그는 이 모든 것이 사실 자신의 유능함보다는 운이 작용한 것이라고 겸손하게 설명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 창업 당시를 떠올리며 “컴퓨터 가격이 낮아지던 시기라 개인용 컴퓨터가 현실이 될 것을 알았다”며 “회사가 큰 가치를 갖게 된 것도 운이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주어진 것 많을수록 책임과 의무 따른다” 그러면서 지난 5월 게이츠 재단 25주년 기념식에서 2045년까지 전 재산의 99%인 280조 원을 기부하겠다고 선언한 배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부모님의 영향으로 자선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주어진 것이 많을수록 그만큼 책임과 의무가 따른다”라는 어머니의 말씀을 실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를 만들 때 모든 에너지와 재능을 쏟아부었던 것처럼 두 번째 커리어에서는 부를 사회에 환원하고 빈곤층을 위한 혁신에 힘을 쏟겠다”고 고백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아이들이 가업을 잇는 것도 믿지 않는다”며 “자기 힘으로 돈을 벌고 자기 길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더불어 “긴 시간 고민했다”며 의미 있는 영향을 주기 위해 자신에게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게이츠 이사장은 자신의 소소한 일상도 전했다. 그는 "일주일에 네 번은 햄버거와 감자튀김을 먹는다. 햄버거는 실패가 없다"고 말하기도 하고, "이재용 회장이 선물해 준 삼성전자 폴더블(접이식) 스마트폰을 쓰고 있다"라고도 소개했다. “매년 세상과 단절해 책 읽는 시간 가져” 햄버거만큼이나 좋아하는 독서 습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생각 주간'이라는 것을 두고, 매년 세상과 단절된 상태에서 책만 읽은 시간을 갖는다고 했다. 이어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팩트풀니스', '세상은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가' 등 3권을 자신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준 책으로 꼽았다. 게이츠 이사장은 인생의 행복을 묻는 말에는 "성공하지 못할 것처럼 보이던 문제의 해답을 결국 찾을 때 큰 행복을 느낀다"며 "고민도, 행복도 사람들에게서 온다"고 답했다. 또 "호기심으로 밀어붙이고 학생처럼 늘 배우려고 하는 것이 지금의 빌 게이츠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국, 혁신 역량 뛰어난 나라” 그는 한국에 대해서는 "혁신 역량이 뛰어난 나라"라며 "지난 20년간 삼성전자 같은 기업이 성장하는 것이 놀라웠다"고 평했다. 개인용 컴퓨터, 즉 PC 시대를 예측한 게이츠 이사장은 이제 인공지능(AI) 시대가 오고 있다고 봤고 가까운 미래에 AI가 사람들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AI가 충분히 발전하면 부족한 것이 없는 시점에 도달할 것이고, 사람이 충분한 여가를 즐길 수 있게 된다"며 "미래에는 모든 사람이 자기가 보람을 느끼는 일을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게이츠 이사장이 한국을 찾은 것은 3년 만이다. 1980년대부터 여러 차례 방한했지만 이번에는 토크쇼에 출연해 보다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줬다는 점이 눈에 띈다. -
"이재용 회장도 입었다며?" 매출 4배 ‘쑥’…경기 불황에도 韓 ‘직진출’하는 해외 브랜드들
산업 생활 2025.08.28 05:39:21국내 패션업계가 경기 침체와 이상 기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해외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들은 오히려 한국 시장에 직접 진출하며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캐나다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아크테릭스는 이달 20일, 한국 내 독점 유통사였던 넬슨스포츠로부터 아크테릭스 사업을 양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아크테릭스는 한국 시장에 직접 뛰어들어 소비자와 직접 연결되는 DTC(Direct-to-Consumer) 사업을 본격 전개할 방침이다. DTC 사업은 중간 유통 단계를 거치지 않고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제품을 직접 판매하는 방식이다. ‘아웃도어계의 에르메스’로 불릴 만큼 고가임에도 젊은 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끄는 아크테릭스는 국내에서도 이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19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아크테릭스의 빨간색 패딩 ‘파이어비 AR 파카’를 착용한 모습이 공개됐고, 해당 제품은 ‘이재용 패딩’으로 불리며 품절 사태를 일으켰다. 덕분에 넬슨스포츠의 실적도 급성장했다. 넬슨스포츠의 매출은 2021년 501억 원에서 지난해 1611억 원까지 3배 이상 늘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113억 원에서 402억 원으로 4배 가까이 확대됐다. 현재 넬슨스포츠 매출에서 아크테릭스 비중은 약 80%에 달한다. 아크테릭스 관계자는 "한국은 활발한 아웃도어 커뮤니티와 아크테릭스 제품에 대한 높은 수요를 보이는 시장으로, DTC로의 전환은 자연스러운 전략적 선택"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 역시 최근 한국 직진출 계획을 공식화했다. 이랜드월드는 2008년부터 뉴발란스의 한국 내 유통을 맡아왔으며, 당시 연매출은 250억 원 수준이었으나 2023년 9000억 원을 넘긴 데 이어 지난해엔 1조 원의 매출까지 달성했다. 이에 뉴발란스 본사는 직접 한국 법인을 세우기로 결정했다. 다만 이랜드가 2026년까지 뉴발란스를 운영하기 때문에, 본사의 직접 진출은 2027년부터 본격화된다. 이랜드월드는 상반기 뉴발란스 매출을 전년 대비 13%, 뉴발란스 키즈 매출은 20% 증가시키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일본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골드윈(Goldwin)도 다음 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국내 첫 직영 단독 매장을 오픈한다. 골드윈은 1992년 영원무역홀딩스와 합작으로 골드윈코리아(현 영원아웃도어)를 설립하며 국내에 들어왔으나, 올해 1월부로 라이선스 계약을 종료하기로 지난해 7월 합의했다. 골드윈은 지난해 11월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어 직진출 가능성을 시험한 바 있다. 해외 브랜드들이 한국에 주목하는 이유는 소비자들의 빠른 수용성과 강력한 트렌드 전파력 때문이다. 한국 소비자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해외보다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성수동·압구정 도산대로 같은 패션 핫플레이스를 중심으로 유행을 확산시키는 특징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 본사 입장에서는 한국이 단순한 판매 시장을 넘어 글로벌 전략의 전초기지와 같은 성격을 가진다"며 "젊은 세대의 소비 확산력이 강하고 트렌드 전파력이 큰 특징이 있다"고 평가했다. -
日 파운드리 라피더스 美 출사표…"AI 수요에 수주 문제 없다"
산업 IT 2025.08.27 18:01:04일본 반도체 산업 부활을 기치로 내건 라피더스의 고이케 야쓰요시 최고경영자(CEO)가 글로벌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수주 미진 우려에도 인공지능(AI) 수요가 막대해 문제없다는 자신감 또한 내비쳤다. 파운드리 업계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라피더스가 2㎚(나노미터·10억분의 1m) 시제품 출하에 힘입어 본격적인 해외 영업전에 나섰다는 평가가 따른다. 고이케 CEO는 26일(현지 시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열린 국제 반도체 학회 ‘핫칩스 2025’ 둘째 날 행사의 기조연설자로 나서 라피더스의 파운드리 전략을 소개했다. 그는 TSMC와 삼성전자(005930) 등 경쟁사를 뚫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겠느냐는 청중의 질문에 “AI와 고성능컴퓨팅(HPC) 수요가 엄청나 초미세공정 반도체 제조 능력을 지닌 경쟁사가 모든 칩셋을 공급할 수 없다”며 “2027~2028년 시점에서 어떤 회사도 수요에 대응할 수 없기에 그 일부분에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라피더스는 2022년 도요타·키옥시아·소니·NTT 등 일본 대기업 8곳과 일본 정부가 합작해 설립한 파운드리 업체다. 중간 단계 없이 2027년 2㎚ 양산에 돌입하겠다는 도전적 목표에 올 4월까지 일본 정부 자금 1조 8000억 엔(약 17조 원)을 지원받았으나 양산까지 5조 엔(약 47조 원)이 필요하다는 전망에 일본에서도 성공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고이케 CEO는 현 수주가 부진하더라도 목표한 대량생산 시점에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폭증해 문제가 없다는 낙관적 예측을 내놓은 것이다. 그는 “(2027년 시점에) 5㎚ 생산이 가능한 파운드리는 많겠지만 2㎚를 양산할 수 있는 기업은 극히 한정적”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양산 시점에는 ASML의 하이NA 극자외선(EUV) 장비도 확보할 것”이라며 “향후 1~2년 내 웨이퍼 기준 최대 월 5000장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2027년에는 월 2만 5000장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고이케 CEO의 기조연설은 설립 후 현재까지 라피더스의 성과를 정리하고 글로벌 반도체 업계의 의구심을 해소하는 데 맞춰졌다. 동일한 웨이퍼를 대량생산하는 기존 파운드리와 달리 웨이퍼 한 장 한 장을 맞춤 생산하는 ‘싱글웨이퍼’ 전략과 반도체 설계부터 납품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최대 15일로 단축시키겠다는 기존 전략도 재확인했다. 지난달 일본 홋카이도 지토세 팹에서 2㎚ 시제품 생산에 성공한 자신감을 발판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영업에 뛰어들겠다는 의도도 엿보였다. 다품종 소량 생산과 빠른 납기로 TSMC·삼성전자·인텔의 초미세공정 파운드리 틈바구니 속에서 ‘틈새시장’을 잡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양산 시기로 잡은 2027년에는 2㎚가 ‘구형’이 된다는 점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해법을 내놓지 못했다. TSMC와 삼성전자는 올해 말 2㎚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인텔 또한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18A(1.8㎚) 양산에 나선다. TSMC는 내년 말 1.6㎚ 생산을 준비 중이고 삼성전자는 1.4㎚ 돌입 시점을 기존 2027년에서 2029년으로 늦췄으나 내년에 3세대 2㎚(SF2P+)를 선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반도체 관세정책 역시 걸림돌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주요 선단 공정 파운드리는 모두 미국 내 팹을 보유 중이나 라피더스는 홋카이도의 첫 공장 건설이 이제 마무리 단계여서 미국 투자 여력이 없다. 반도체 업계의 한 관계자는 “AI 수요가 막대해 일부 수주를 확보할 수는 있겠으나 경쟁사 2㎚ 성숙 공정과 관세장벽을 제치고 수익을 낼 수 있느냐는 따져봐야 한다”면서도 “IBM·텐스토렌트 등 삼성전자 기존 고객사를 확보했고 일본 정부 국책 사업이라는 점에서 향후 수주전의 다크호스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
[단독] 국가특임연구원 2호 나왔다…한화·삼성 출신 임용
산업 IT 2025.08.27 17:23:46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이 파격적 영입으로 연구개발(R&D) 혁신을 꾀하는 ‘국가특임연구원’ 2호 석학이 탄생한다. 정부는 1호 김명환 전 LG에너지솔루션 사장에 이어 SK·한화 출신 에너지 전문가와 삼성 출신 국내 양자과학 권위자를 추가로 발탁해 출연연 R&D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27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다음달 1일 최선(사진 왼쪽) 한화임팩트 기술자문과 김재완 고등과학원(KIAS) 석좌교수를 국가특임연구원으로 임용하고 각각 한국화학연구원 기후위기 대응 이산화탄소 자원화 전략연구단장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초연결 확장형 슈퍼양자컴퓨팅 전략연구단장으로 선임한다. 국가특임연구원은 출연연이 기존 공공기관 규제에서 벗어나 파격적 조건으로 대기업이나 해외 출신 민간 전문가를 데려올 수 있는 제도다. 출연연 인건비와 채용 규정으로는 이 같은 영입이 불가능하다는 정부 판단에 도입됐다. 국가특임연구원은 출연연 연봉체계와 무관하게 보수를 지급받고 정년을 적용받지 않으며 비공모 특별채용으로 뽑힐 수 있다. 올해 3월 김 전 사장이 처음으로 임용된 지 6개월 만에 3명으로 늘었다. 최 자문은 국내 에너지 업계에서 40년 경력을 쌓은 전문가다. 1984년 SK이노베이션에 입사해 촉매공정연구소장을 거쳐 2013년 한화토탈에너지스로 이직해 연구소장 등을 지냈다. 그는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화학공학 석사, 미국 썬더버드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김 교수는 텍사스초전도센터와 삼성종합기술원 연구원, KAIST 교수와 KIAS 부원장을 거친 양자 전문가다. 국가 양자 정책 컨트롤타워인 양자전략위원회 위원과 연세대 양자정보기술연구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서울대 물리학과를 거쳐 휴스턴대에서 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두 사람은 출연연에서 각각 1000억, 750억 원 규모로 탄소 포집·활용(CCU)과 양자컴퓨터 기술을 고도화하는 ‘글로벌톱전략연구단’ 연구를 이끌 예정이다. 화학연 차세대 이차전지 전략연구단장을 맡은 김 전 사장까지 세 차례 국가특임연구원 임용 모두 글로벌톱전략연구단장 영입에 우선 활용되며 관련 사업과 시너지를 내는 모양새다. 글로벌톱전략연구단은 출연연들이 모여 기존 파편화한 소형 연구 대신 대형 연구를 수행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최근 국가특임연구원 확대와 함께 출연연 혁신을 서두르고 있다. 연구 비효율 주범으로 지목받은 연구과제중심제도(PBS) 폐지를 결정하고 올해보다 19.3% 증액한 내년도 R&D 예산안을 확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경계현 삼성전자 고문이 공동 위원장을 맡아 과학기술인재 유출 방지와 유치 대책을 마련하는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하고 다음달 ‘R&D 생태계 혁신방안’도 내놓는다. -
"로봇이 전기차 충전"…기후위기 막는 기술 한자리
산업 기업 2025.08.27 15:18:57로보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7일 정부, 국제에너지기구(IEA), 월드뱅크(WB)와 공동으로 부산에서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World Climate Industry Expo)’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기후 및 에너지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행사로 전 세계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첨단 기술과 혁신적 정책 해법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주제는 'Energy for AI & AI for Energy(인공지능을 위한 에너지와 에너지를 위한 인공지능)'으로 29일까지 진행된다. 전시회는 삼성전자(005930) 등 거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국내·외 560여개 기업들이 참여했다.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을 통한 종합 홈케어 솔루션 △LG전자(066570)의 인공지능(AI) 고효율 공조시스템 △SK E&S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관련 통합 에너지솔루션 △포스코 수소환원제철 등 탄소중립 철강생산기술 △두산의 풍력·터빈·원자력·수소에너지 등 4대 친환경 기술 △HD현대일렉트릭(267260)의 에너지고속도로 건설 위한 전력 생산, 저장, 송전, 소비 기술 △한화큐셀 차세대 고효율 태양광 모듈 △LS일렉트릭 해상·지상·디지털 융합 에너지 솔루션△오텍캐리어 제로에너지 빌딩 관련 인공지능(AI) 기술 등 다양한 기술이 선보였다. 특히 현대자동차의 경우 사람 대신 전기차의 충전을 담당하는 '전기차 자동 충전로봇', 에퀴노르가 선보인 부유식 풍력발전기는 바다 위에 '둥둥' 떠다니며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만큼 먼 바다에 설치할 수 있어 주목을 받았다. 한편 대한상의는 ‘글로벌 에너지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고‘AI & Energy(AI와 에너지)’를 주제로 각국 정부 관계자와 국내외 기업, 국제기구 관계자 등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AI 확산에 따른 에너지 수요 증가 현황과 정책을 살펴보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정우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은 “AI는 위협 요인이자 기회 요인" "새 정부는 AI와 에너지의 시너지를 위해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과 차세대 전력망, 에너지고속도로 등 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도 "AI시대와 에너지 전환이 맞물리며 청정에너지 기술 제조 분야의 글로벌 시장 규모가 2035년에 2조 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한국은 선제적 투자와 정책 지원이 적기에 수반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 마누엘라 페로 월드뱅크 부총재,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 미셸 패트론 MS 지속가능성 정책 총괄, 박형준 부산시장, 이호현 산업부 제2차관과 추형욱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 김영기 HD현대일렉트릭 대표이사,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 구글, 엔비디아 등 국내외 기업을 비롯해 29개 주한대사관, 25개 국가 대표단, 8개 국제기구 관계자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인공지능(AI)은 단순한 기술을 넘어 이제는 산업의 구조, 사회의 작동방식, 우리의 사고방식까지 재편하는 거대한 흐름”이라며 “막대한 에너지를 소비하면서도 에너지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AI의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기술혁신과 글로벌 협력이 핵심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리벨리온, 블랙웰 B200급 'AI 반도체' 선봬
산업 IT 2025.08.27 11:34:20리벨리온이 미국 글로벌 반도체 학술 행사인 '핫칩스 2025'에서 칩렛 기반 차세대 AI 반도체 '리벨쿼드'를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리벨리온은 리벨쿼드를 통해 글로벌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리벨리온에 따르면 리벨쿼드는 삼성전자(005930) 4㎚ 공정을 활용했다. 엔비디아 블랙웰 B200 수준의 성능과 더불어 높은 에너지 효율을 제공한다. 144GB 용량과 4.8TB 대역폭을 갖춘 최신 HBM3E 메모리를 탑재해 단일 칩에서도 수십~수백억 개의 파라미터 규모의 모델을 처리할 수 있다. 또 리벨쿼드는 칩렛 간 데이터를 더욱 빠른 속도와 낮은 전력으로 전송하며, 통신의 신뢰성도 확보했다. 향후 ‘REBEL-IO’, ‘REBEL-CPU’ 등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리벨쿼드는 최신 AI 모델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독자적인 메모리 처리 기술을 더해 추론 속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대규모 AI 서비스 환경에서 한층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성능을 구현한다. 리벨리온은 이번 핫칩스 현장에서도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오픈소스 언어모델인 '큐원3' 모델 데모를 선보이며 현지 AI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았다. 노미정 삼성전자 파운드리 상무는 "초대규모 AI 환경에서도 뛰어난 에너지 효율성을 구현할 수 있도록 삼성 파운드리의 첨단 제조 역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리벨쿼드 개발을 지원한 '알파웨이브세미'의 레티치아 줄리아노 제품 마케팅 부사장은 "리벨쿼드는 안정적인 칩렛 통합, 높은 대역폭과 빠른 속도를 선보일 것"이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리벨리온이 AI가속 기술의 혁신을 이뤄내고, 차세대 GP고성능 컴퓨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리벨쿼드는 블랙웰 B200급 플래그십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버금가는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에너지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지속가능한 AI시대의 대안"이라며 "향후 초거대 AI 모델을 누구나 더 쉽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삼성·LG,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참가…고효율 에너지 기술력 공개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8.27 10:31:56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오는 29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 2025'에 참여해 미래 기후를 위한 다양한 에너지 기술을 선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 국제에너지기구(IEA), 세계은행(WB)이 공동 주관하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첨단 기술, 정책 해법 등을 논의하는 글로벌 행사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절약모드 △통합 모니터링·관리 △개인화 △빌딩 에너지 관리 솔루션 등 AI 기술을 통한 에너지 절약을 주제로 전시를 진행한다. 전시공간 입구 중앙에 조성한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파사드를 통해 기후 변화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영상을 상영한다. 에너지 세이빙 존에서는 냉장고, 에어컨, 세탁건조기, TV 등 주요 제품의 현재 에너지 사용량과 월간 예측 사용량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거실 공간으로 구현된 AI 절약모드 존에서는 비스포크 AI 무풍 콤보 시스템에어컨, Neo QLED TV,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 등을 한 번에 연동한 AI 절약모드를 소개한다. 주방 공간으로 꾸며진 통합 모니터링 존에서는 스크린이 탑재된 모든 제품에서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하는 모습을 시연할 예정이다. 침실과 같은 개인공간에서는 갤럭시 워치, 갤럭시 링 등 웨어러블 기기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수면 패턴에 따라 에너지를 절약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LG전자는 270㎡ 규모 부스에 주거·공공·상업 시설 맞춤형 HVAC 솔루션의 체험 공간을 구성했다. 부스 입구에는 '인공지능(AI) 엔진'을 적용한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아이'와 '멀티브이 에스'를 전시했다. 주거 솔루션으로는 'AI 바람' 기능으로 사용자의 선호 온도를 학습해 자동 제어하는 휘센 AI 시스템에어컨을 소개한다. 공공 솔루션 부문에선 제조 과정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대폭 줄인 4방향 시스템에어컨,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부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한 가스식 시스템에어컨(GHP)도 선보인다. 건물 내 다양한 설비를 통합 관리하는 빌딩 관리 솔루션(BMS)과 AI가 건물 내 온도와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 분석해 자동 제어하는 비컨 시스템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부사장)은 "LG전자의 AI 기술과 핵심 부품 기술인 코어테크를 기반으로 고효율 HVAC 솔루션을 지속 확대해 글로벌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오늘의 핫토픽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