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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첫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 주택 지원…의정부시-LH 협업 빛났다
사회 전국 2025.07.30 14:48:18경기 의정부시는 3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산동 이재민 4세대에게 무상 임대주택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 북부 지역 최초의 수해 이재민 주거지원 사례로, 신속한 공공-지자체 협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의정부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일 고산동 단독주택 붕괴 사고 발생 직후 현장 통제와 긴급 대피를 지원하는 한편 전문가 안전진단 결과 거주 불가 판정을 받아 24일 대피 조치를 완료했다. 그러나 피해 가구의 이주가 지연되자 시는 LH와 협력해 28일 주거지원 협약을 체결, 의정부 관내 LH 관리 임대주택 4호를 무상 제공했다. 제공된 주택은 6개월간 보증금 및 월세 없이 거주할 수 있으며, 필요 시 계약 연장이 가능하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에 대비해 공공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선제적 대응의 결과로, 관련 부서의 유기적 협력이 신속한 대책 마련으로 이어졌다”면서 “공직자들이 안전을 책무로 인식한 모범 사례”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지원 정책을 확대하고, 지역 내 안전망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
롯데백화점 광주점 샤롯데봉사단, 호우 피해 정화활동
사회 전국 2025.07.30 13:17:20지역사회와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는 롯데백화점 광주점 샤롯데봉사단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광주천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30일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광주점 샤롯데봉사단 1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광주천 일대의 천교에서 양유교까지 이동하면서 수해 잔여 쓰레기와 각종 오물 등을 수거하고 하천변 청결 활동에 힘을 보탰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재희 샤롯데 봉사단원은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광주 시민들의 소중한 안식처인 광주천의 환경 정화 활동을 정성스럽게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조달청장, 건설현장·자재업체 잇단 점검…“폭염·수해 대응 총력”
사회 전국 2025.07.30 10:20:54부산지방조달청은 30일 기장군에 위치한 부산촬영소 건립공사 현장과 울주군의 콘크리트 옹벽 제조업체 대경피씨아이를 방문해 폭염 속 근로자 안전관리 실태 및 수해 복구자재 공급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집중호우에 이은 기록적 폭염으로 공사 현장과 제조업체 전반에 안전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마련됐다. 부산촬영소 공사 현장에서는 냉수·얼음·식염수 제공 여부, 휴게시설 냉방기 가동 상태, 체감온도 33도 이상 시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 제공 등 폭염 대응 매뉴얼 준수 여부가 집중 점검됐다. 신 청장은 “폭염으로 근로자 안전이 위협받거나 작업이 곤란할 경우 공사를 중지해 달라. 이에 따른 계약금액 조정 및 공사 기간 연장도 가능하다”면서 현장 관계자에게 선제적 조치를 당부했다. 이어 방문한 대경피씨아이에서는 수해 복구용 콘크리트 옹벽 자재의 품질과 안전성 확보 여부를 확인하고 폭우 피해 지역에 대한 자재의 신속 공급 방안을 논의했다. 조달청은 ‘집중호우 등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긴급조달지침’을 시행 중이며 피해 지역 및 수요기관에 대한 신속한 조달 지원을 통해 복구 작업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신 청장은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 가치”라며 “폭염으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긴급 조달을 통해 수해 복구가 신속히 이뤄지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금호건설, 집중호우로 피해입은 이웃에 구호물품 긴급 지원
부동산 분양 2025.07.30 09:50:35금호건설(002990)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전라남도청에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달식은 지난 29일 전남도청에서 열렸으며,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와 양기승 금호건설 토목플랜트본부 본부장이 참석했다. 전달된 구호물품은 기록적인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의 생존과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금호건설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지만 실질적인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구호물품은 피해가 집중된 전라남도 나주시와 담양군, 영광군에 긴급 지원되며, △피해 지원 키트 △식량 및 생필품 등 이재민의 생존과 건강에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됐다. 금호건설은 앞서 지난 3월 경북·경남 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협력업체 직원에게 긴급 지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어 4월에는 미얀마 대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해외 구호 성금을 전달하는 등 국내외 재난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며,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시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금호건설은 이번 기부 외에도 임직원 성금 기부 활동인 도브스(DOVE’s) 캠페인을 비롯해 주거환경 개선, 재난구호, 문화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힘쓰고 있다. -
"침수·화재 막는다"…대우건설, 개포우성7차 안전설계 도입[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5.07.30 09:50:28대우건설은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 재건축 조합에 폭우에 따른 침수 및 화재를 대비한 안전 설계를 제안했다고 30일 밝혔다. 개포우성7차는 단지 동측 중동고 대지보다 낮게 형성돼 집중호우에 취약하다. 이에 대우건설은 단지 높이를 최대 4.5m 상향해 평평한 형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집중 호우시 주변 빗물이 단지 내로 모이지 않도록 대지 구조를 개선하고, 경사를 없애 인근 단지로 침수피해가 확산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화재에 대비해 8개 동에 모두 필로티를 적용, 모든 동으로 소방차 접근이 가능하도록 지상 비상차로를 계획했다. 이밖에 대우건설은 전기차 화재에 대비한 장치도 도입했다. 불이 나기 전 발생하는 연기를 차단할 수 있는 제연경계벽과 화재 발생시 차량하부의 배터리를 급속 냉각시키기 위해 특수제작된 소화장치인 하부주수 관창 등이 대표적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화려한 외관뿐 아니라 구조 안전성을 높이고 침수·화재 등을 방지할 수 있는 기술을 도입해 개포우성7차를 랜드마크 주거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개포우성7차는 재건축을 통해 최고 35층, 1122가구 규모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현재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시공권을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는 올해 8월 23일 열린다. -
대한체육회 진천선수촌, 충청지역 수해 복구 지원 위해 쌀 기부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5.07.30 00:10:00대한체육회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충청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영암군, 서영암농협과 함께 친환경 유기농·저탄소 인증 쌀 1톤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충청북도 진천군에 위치한 국가대표선수촌이 같은 충청지역의 수해 주민들과 취약계층을 돕고자 하는 뜻에서 이뤄졌다. 전달된 ‘학이머문쌀’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수해 피해가 집중된 지역 주민들과 충청권 내 취약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기부된 쌀은 영암군과 서영암농협으로부터 후원받은 고품질의 친환경 유기농·저탄소 인증 쌀로 자연친화적 생산 과정을 거친 건강한 먹거리로 평가받고 있다. 김택수 국가대표선수촌장은 "같은 지역에 있는 선수촌에서 아픔을 나누는 게 당연한 책무"라고 말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빠른 복구와 일상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하고, 앞으로도 체육계가 먼저 손을 내밀겠다"고 했다. -
NH투자증권, '집중호우 피해 농가 일손 돕기' 활동
증권 증권일반 2025.07.29 18:37:58NH투자증권이 7월 호우 피해 지역인 충청남도 예산군의 시설재배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봉사 활동에는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범농협 차원에서 추진하는 수해 지역 피해 복구 지원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계열사인 NH헤지자산운용의 이동훈 사장과 임직원들도 동참했다. 임직원들은 예산 지역의 시설재배 농가를 방문해 수해를 입은 메론, 방울토마토 등 작물을 제거하는 작업을 지원하고, 생수와 즉석밥 등 구호 물품 지원도 도왔다. 윤 사장은 “NH투자증권은 농업인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농협의 일원으로서 농업과 농업인의 발전에 기여해야 하는 사명이 있다”며 “작은 힘이라도 보태 신속한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농번기 농촌 일손 돕기, 농산물 직거래장터, 결연 마을의 숙원 사업 등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영남권 산불 피해 지역에 회사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약 1억 원의 성금을 후원하기도 했다. -
수해 피해 입은 가평 포도농장 찾은 양주시의회…복구 작업에 '구슬땀'
사회 전국 2025.07.29 18:00:23경기 양주시의회는 29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 포도농장을 찾아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태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번 수해복구 자원봉사는 농가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고 이재민의 심리적 회복에 따뜻한 손길을 건네기 위해 윤창철 의장을 비롯한 양주시의회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가평군 농가들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명 피해뿐 아니라 가옥과 생활시설 등이 침수돼 며칠째 이어지는 복구 작업에도 일손이 필요했다. 특히 포도농장은 농작물 재배 시 흙의 건조를 막고 잡초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표면을 비닐로 덮는 작업 이후 토사가 덮친 상황이다. 수해복구에 참여한 이들은 포도농장에 쌓인 토사를 제거하고 쓸려 내려온 나무토막과 철골 잔재 등을 정리했다. 봉사자들은 복구 지원과 함께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말을 전하며 수해로 상심이 큰 주민들의 심리적 회복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윤 의장은 “기습폭우로 가족과 재산을 잃고 통신과 전기도 끊겨 외부와 단절되는 등 주민들이 많이 힘들어 한다”며 “주민들이 하루 빨리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복구 직업에 힘을 보탰다”고 말했다. -
한국식품산업협회 “식품사 19곳,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긴급 지원”
산업 산업일반 2025.07.29 16:47:27최근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국내 식품사 19곳이 지원에 나섰다. 한국식품산업협회는 이달 24일 기준 식품 기업 19곳이 이재민과 복구 인력을 위한 긴급 물품 지원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기업은 광동제약, 농심, 농심켈로그, 동서식품, 동아오츠카,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매일유업, 빙그레, 삼양사, 삼육식품, 서울우유협동조합, 오리온, 오뚜기, 팔도, 한국인삼공사, CJ제일제당, CJ푸드빌, SPC 등이다. 이들은 성금 약 26억 원과 라면, 빵, 생수, 과자 등 필수 먹거리를 피해 지역 이재민들과 자원봉사자, 구조대원들에게 전달했다. 이효율 한국식품산업협회 회장은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식품 업계가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피해지역의 복구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한 경우 신속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
KINS, 수해 지역 이재민 지원 성금 1000만원 기부
사회 전국 2025.07.29 16:04:23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28일 집중호우 피해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지정 기탁 방식으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됐고 구호키트, 대피소 칸막이, 생수 등 수해 지역 이재민을 위한 긴급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부금은 KINS 임직원들의 급여 우수리 및 나눔사랑기금 모금액을 통해 마련됐고 자발적 나눔문화 확산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KINS 임승철 원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이번 성금이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웰크론, 가평군 수해 피해 이재민 지원, 냉감침구 100세트 기부
산업 중기·벤처 2025.07.29 11:04:59웰크론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수해 피해를 입은 가평군 지역주민들을 돕기 위해 가평군청에 4000만 원 상당의 냉감침구 100세트를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달 28일 가평군에 전달된 물품은 웰크론의 기능성 침구 브랜드 ‘더화이트갤러리’ 쿨스킨 냉감패드와 ‘퓨어슬립’ 냉감이불세트 등 냉감침구 100세트로, 갑작스러운 수해 피해로 보금자리를 잃고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전달되어 시원한 잠자리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더화이트갤러리 쿨스킨 냉감패드’는 웰크론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접촉냉감침구 제품으로, 높은 열전도성을 지닌 냉감원단을 사용해 체열을 빠르게 흡수·분산·방출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냉감원단이 사용자의 피부에 닿는 즉시 체열을 빼앗아 피부 표면 온도를 7~8℃ 가량 낮춰주어 시원함을 느끼게 해주는 기능성 냉감 침구다. 웰크론 관계자는 “예상하지 못한 폭우로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들이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여름침구가 필요하다는 얘길 듣고 신속하게 냉감침구를 준비해 기부하게 되었다”며, “수해의 아픔과 더위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이재민들에게 웰크론의 냉감침구가 편안한 일상을 회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웰크론은 재난 피해복구 지원, 소외계층 연탄봉사, 생리대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2년 울진군 산불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해 침구 300세트를 기부한 데 이어, 2022년 에너지취약가구 침구 2000채 기부, 올해 4월 안동시 산불피해 이재민 지원 침구 300세트 기부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구호품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쿠첸, 천안에 6300만 원 상당 가전제품 기부
산업 중기·벤처 2025.07.29 10:15:06쿠첸이 지역 사회 상생을 위해 천안시복지재단에 6300만 원 상당의 가전 제품을 기부하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도와 광주시를 중심으로 무상 수리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쿠첸은 28일 천안시청을 방문해 밥솥과 제습기 등 6천 3백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쿠첸 생산 공장이 위치한 천안 지역의 취약계층을 집중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해당 물품은 천안시복지재단을 통해 관내 8개 읍∙면∙동 취약계층 가구에 순차적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쿠첸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도와 광주시를 중심으로 무상 수리를 실시한다. 오는 8월 10일까지 충남 아산, 예산, 당진을 비롯해 광주 지역 이재민을 대상으로 쿠첸 밥솥에 한해 무상 A/S를 지원하며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신속히 무상 수리 접수를 도울 예정이다. 쿠첸 관계자는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취약계층을 위한 가전제품 기부와 폭우 피해 지역에 무상 수리 서비스를 지원하게 됐다”며 “이번 지원이 주민분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쿠첸은 지역 사회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KCC, 수해 피해 복구 성금 2억 원 기부
산업 중기·벤처 2025.07.29 08:49:33KCC(002380)는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수재민들을 지원하고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성금 2억 원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된 기부금은 충남, 전남, 경남 등 피해가 집중된 지역 주민들의 생계 지원과 주거 환경 복구 등 실질적인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재훈 KCC 대표는 "갑작스러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모든 분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피해 지역이 하루빨리 복구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
"사장님 여기 반찬 좀 더 주세요"…리필 눈치 보이게 하는 시금치 가격 무려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5.07.29 07:03:49폭염과 폭우가 이어지며 채소값이 급등하고 있다. 시금치는 한 달 새 153% 뛰었고, 배추는 5000원을 넘어섰다. 2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시금치 100g 당 가격은 2276원을 기록해 전월(898원)보다 153.45% 급등했다. 배추 한 포기 가격은 5150원으로 전달 3621원 대비 42.23% 올랐고 상추 100g당 가격도 29.53% 오른 1250원이다. 제철을 맞은 열무 1㎏당 가격도 3919원으로 전월(2545원)보다 53.99% 올랐다. 제철을 맞아 수확량이 풍부할 것으로 여겨지던 참외는 10개당 1만8806원, 복숭아도 10개당 2만629원이다. 전월 대비 가격 변동이 거의 없다. 이는 기상 악화가 요인으로 꼽힌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농산물 물가는 전년 대비 10.4% 올랐다. 같은 해 폭염 일수는 33일에 달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6~20일 집중호우로 농작물 2만8491헥타르가 침수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산물 비축 물량을 확대하는 등 물가 안정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배추 비축 물량을 지난해 1만7000톤의 2배인 3만 5000톤 확보할 계획이다. 최근 가격이 급등한 품목에 대해선 할인 지원을 통해 소비자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
물난리 겪는 이재민에…경북산불 피해 주민들 "이제 우리가 도울 차례"
사회 사회일반 2025.07.29 06:00:00올봄 초대형 산불을 겪은 주민들이 이번엔 물난리로 고통받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영남권 산불 당시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았던 경북 주민들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을 직접 찾았다. 2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경북 산불 피해 주민대책위원회 소속 영양군 주민 10여 명은 지난 22일부터 산청에서 복구 지원 활동에 나섰다. 산청은 폭우와 산사태로 1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한 지역이다. 영양군 주민들은 굴삭기와 삽을 동원해 토사와 침수 가재도구를 정리하며 수해 주민들의 상처를 보듬었다. 생활개선 경남도연합회 회원들도 지난 20일부터 경남의 폭우 피해 지역을 돌며 복구 지원에 참여했다. 20일에는 의령·산청·합천 연합회원들이 21일에는 진주·밀양·함양·의령·산청 연합회원들이 각각 힘을 보탰고, 22일에도 창원·의령·산청 연합회원들이 자원봉사에 나섰다. 경남 도내에서도 피해가 덜한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수해 지역으로 향해 이웃을 도왔다. 전국 곳곳에서도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경주시자원봉사센터 소속 40명은 충남 홍성을 찾아 복구 활동을 벌였고, 과천시에서는 자매결연 도시인 충남 예산군을 돕기 위해 50여 명이 침수 농장의 토사 제거와 폐기물 정리에 나섰다. 대구 자원봉사센터 회원 80여 명은 지난 23일 광주 북구 월출동에서 토마토 비닐하우스 피해 작물 정리에 힘을 모았다. ‘달빛 동맹’으로 불리는 대구-광주 간 연대가 빛난 순간이다. 행안부에 따르면 27일 기준 수해 복구 자원봉사자는 3만 4745명에 달한다. 피해가 가장 컸던 충남도에만 1만 5943명이 몰렸고 경남도 9405명, 경기도 5584명, 전남도 1582명, 광주 1496명 순으로 집계됐다. 행안부 관계자는 "산불 당시 전국 각지에서 도움을 받았던 주민들이 이번엔 수해 복구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며 "상부상조 정신이 자원봉사 현장에서 살아 숨 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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