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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권, 미모의 아내와 익살스런 일상 "점점 더 행복해지는 결혼생활♥"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18.06.28 08:56:19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영권이 아내와의 행복한 일상을 공개했다. 김영권은 앞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기념일?? 우리의 1일이 시작됐던 남산타워 데이트 내가했던 고백이 생각난다?? 점점더 행복해지는 결혼생활?? 사랑해#결혼기념일#12월13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영권이 아내와 함께 익살스런 표정을 지으며 달달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완전 사랑꾼이네” “너무 예뻐 보여요” “결혼생활도 응원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7일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 대 독일전은 2-0과 함께 한국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
서경덕 교수 "FIFA는 더이상 日 전범기 응원을 묵과하지 말라"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18.06.28 08:50:10‘전 세계 전범기 퇴치 캠페인’을 펼쳐온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팀이 지난 25일 일본과 세네갈 경기에서 등장한 전범기(욱일기) 응원에 대해 징계를 취해줄 것을 FIFA측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28일 일본팀의 마지막 예선경기에 앞서 FIFA측에 보낸 메일에는, 지난해 수원 삼성과 일본 가와사키의 경기 중 등장한 전범기 응원에 대해 아시아축구연맹(AFC)에서 해당 구단 측에 1만 5천달러의 벌금을 부과한 사례를 들어 징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32개국 축구협회의 대표 메일로도 이런 사실을 똑같이 알렸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러시아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FIFA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전범기 응원사진이 게재되어 항의한 끝에 9시간만에 사진이 교체되는 성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FIFA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한국팀 유니폼’을 ‘일본팀 유니폼’으로 소개하여 큰 논란이 된 후 메일을 통해 수정을 요청했고, 바로 다음날 수정이 된 후 공식 사과 메일을 보내줬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 교수는 “전범기 응원에 대해 우리가 비난만 할 것이 아니라 민간차원에서라도 지속적인 항의를 통해 FIFA가 조금이라도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이젠 대한축구협회 등 정부에서도 강력하게 대처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서경덕 교수는 지난 일본 응원단의 전범기 응원에 대한 일본 내 언론들의 반응이 더 큰 문제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26일자 ‘도쿄스포츠’에서는 한국에서만 ‘전범기’를 트집잡고, ‘전범국’이라는 단어는 국제 통념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어처구니 없는 기사를 써 일본 네티즌들에게 역사적 사실을 부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이처럼 일본 정부와 언론은 전범기 자체에 대한 역사왜곡을 일삼고 있기에 세계적인 홍보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 욱일기와 나치기는 같은 의미의 ‘전범기’라는 사실을 더 알려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 교수는 최근 일본항공(JAL) 기내식에 사용된 전범기 문양을 없애는 등 세계적인 기관과 기업에서 사용해 온 전범기 디자인을 꾸준히 수정해 오고 있다.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
'신들린 선방쇼' 조현우 평점 8.85…유럽 진출 가능할까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18.06.28 08:47:34세계 최강 독일을 상대로 신들린 ‘선방 쇼’를 펼치면서 무실점 경기를 만들어낸 ‘대헤아’ 조현우가 외국 매체들로부터 높은 평점을 받았다. 스페인의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에 빗대 ‘소속팀 대구FC의 데헤아’라는 뜻의 ‘대헤아’라고 불린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데헤아’라는 의미로 별명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조현우는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3차전 독일과 경기에서 상대 슈팅 26개를 무실점으로 처리하며 한국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유효 슈팅 6개를 몸을 날려가며 막아낸 조현우는 FIFA가 선정한 이날 경기 맨 오브 더 매치가 됐다. 특히 조현우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후보 골키퍼 역할로 예상됐으나 세 경기 모두 풀타임 출전하며 한국의 실점을 최소화했다는 평을 듣는 선수다. 일부에서는 이번 대회 활약을 발판으로 유럽 무대 진출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외국 매체들도 이날 조현우의 활약에 높은 평점을 부여했다. 영국 BBC는 조현우에게 양 팀 통틀어 최고인 8.85점을 줬고 반대로 독일의 ‘명수문장’ 마누엘 노이어에게는 2.59점을 매겼다. BBC는 조현우에 이어 손흥민 8.75, 김영권과 고요한 8.37, 주세종 8.33등으로 평가했다. 반면 독일에서는 토니 크로스가 3.17로 유일한 3점대 점수였고 나머지는 모두 2점대의 낮은 평점에 그쳤다. 유럽의 축구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도 조현우에게 8.59점으로 최고점을 부여했고 김영권 8.15, 정우영 7.90등으로 평가했다. 독일은 메주트 외질이 7.57로 가장 높은 점수였다. /홍승희인턴기자 shhs9501@@sedaily.com -
노이어, 뜻밖의 '톰 행크스 닮은꼴' 화제..'캐치 미 이프 유 캔'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18.06.28 08:46:44독일 국가대표 축구선수 마누엘 노이어가 할리우드 배우 톰행크스와 닮은꼴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예전부터 독일 국대 경기 잠깐 보다보면 키퍼인 노이어가 톰 행크스랑 닮았다는건 많이들 눈치 채셨죠??”라는 내용과 함께 노이어와 톰 행크스의 닮은 점을 언급한 글이 올라왔다. 이와 함께 게재된 사진에는 마누엘 노이어와 톰 행크스의 얼굴을 비교한 모습이 담겨 있었다. 두 사람은 다른 연령대임에도 서로 닮은 이목구비와 분위기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27일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개최된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 대 독일 경기는 한국이 2-0으로 앞서며 종료됐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
[월드컵]일본-폴란드전 앞둔 가가와 신지 "한국-독일전 자극돼, 우리는 16강 간다"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18.06.28 08:32:40일본 대표팀의 가가와 신지가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독일전을 보면서 우리도 많은 자극을 받았다”고 말해 주목받고 있다. 가가와 신지(도르트문트)는 28일(한국시간) 러시아 볼고그라드의 볼고그라드 아레나에서 팀 훈련 후 일본 언론과 인터뷰에 나섰다. 일본은 이날 오후 11시 폴란드와 2018 러시아 월드컵 H조 조별리그 3차전을 앞두고 있다. 일본의 축구 전문 매체인 ‘사커 다이제스트’ 등에 따르면 가가와는 “폴란드전은 매우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 모두 잘 준비했기에 좋은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H조에 속한 일본은 1승 1무(승점 4)로 폴란드(2패)를 상대로 무승부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자력으로 16강에 진출한다.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한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5개 나라 중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호주, 한국 등 4개국은 이미 조별예선에서 탈락했다. 가가와는 “폴란드 선수들은 잃을 것이 없기에 더 공격적인 플레이로 경기에 임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하는 선수도 몇 명 있다고 들었다. 동기 부여가 다를 것이다. 그래서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이 독일에 2-0으로 이긴 경기에 대해서는 “거의 끝날 때쯤 경기를 봤다. (도르트문트 소속 공격수인) 마르코 로이스의 골을 기대했지만, 부상으로 몸이 좋지 않았다. 독일이 좀 더 올라갔으면 했지만 역시 월드컵 무대는 정말로 어렵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평했다. 이어 “한국-독일전을 보면서 우리도 많은 자극을 받았다”며 “폴란드전은 날씨를 포함해 무척 힘든 승부가 되겠지만, 마지막 90분까지 싸워 이겨서 다음 단계(16강)로 향하겠다는 강한 결의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
‘MOM’ 조현우, “리버풀로 보내자”..한국에 발 붙일 생각 마라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18.06.28 08:24:15세계 최강 독일을 상대로 신들린 ‘선방 쇼’를 펼치면서 무실점 경기를 만들어낸 ‘대헤아’ 조현우(28·대구 FC)가 극찬을 받았다. 외국 매체들로부터 높은 평점을 매기며 그의 실력을 치켜세우고 있다. 조현우는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3차전 독일과 경기에서 상대 슈팅 26개를 무실점으로 처리하며 한국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유효 슈팅 6개를 몸을 날려가며 막아낸 조현우는 FIFA가 선정한 이날 경기 맨 오브 더 매치가 됐다. 스페인의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에 빗대 ‘소속팀 대구FC의 데헤아’라는 뜻의 ‘대헤아’라고 불린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데헤아’라는 의미로 별명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특히 조현우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후보 골키퍼 역할로 예상됐으나 세 경기 모두 풀타임 출전하며 한국의 실점을 최소화했다는 평을 듣는 선수다. 외국 매체들도 이날 조현우의 활약에 높은 평점을 부여했다. 영국 BBC는 조현우에게 양 팀 통틀어 최고인 8.85점을 줬고 반대로 독일의 ‘명수문장’ 마누엘 노이어에게는 2.59점을 매겼다. 일부에서는 이번 대회 활약을 발판으로 유럽 무대 진출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독일전 승리 이후 축구 팬들은 관련 기사에 “조현우를 리버풀로 보내자”는 댓글을 달고 있다. 리버풀은 2017-2018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오른 강팀이지만 골키퍼가 약점으로 평가받는다. 리버풀FC 대한민국 페이스북도 이에 화답하듯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멋진 경기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세계가 주목하는 조현우, 리버풀 현실 될지도”, “어딜 갈래? 맨유? 리버풀?”,“대구 있을 자격 없다. 리버풀로 꺼져버려!” 등의 댓글로 그의 빅리그 진출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농담 섞인 극찬 역시 이어졌다. “어디 그따위 실력으로 K리그에 있냐. 당장 리버풀로 꺼져버렷ㅋㅋ(jdfo****)”, “ㅡㅡ 너는 이제 한국에 발 붙힐 생각 마라(선***)”, “대구에서 놀지말고 얼른 해외로 가버려(응암****)”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
[월드컵] 한국 독일전, 조현우가 최고다… 노이어 압도한 美친 선방쇼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18.06.28 08:20:51세계랭킹 1위 독일을 상대로 신들린 ‘선방 쇼’를 펼치면서 무실점 경기를 만들어낸 ‘대헤아’ 조현우가 전 세계 매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조현우는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3차전 독일과 경기에서 상대 슈팅 26개를 무실점으로 처리하며 2-0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유효 슈팅 6개를 몸을 날려 막아낸 조현우는 FIFA가 선정한 맨 오브 더 매치에 호명됐다. 조현우는 세 경기 모두 풀타임 출전해 한국의 실점을 최소화했다는 평을 들었다. 월드컵의 신들린 선방을 발판으로 유럽 무대 진출설까지 솔솔 등장하고 있다. 외국 매체들도 이날 조현우의 활약에 높은 평점을 부여했다. 영국 BBC는 조현우에게 양 팀 통틀어 최고인 8.85점을 줬다. 반대로 독일의 마누엘 노이어에게는 2.59점의 박한 점수를 매겼다. BBC는 조현우에 이어 손흥민 8.75, 김영권과 고요한 8.37, 주세종 8.33등으로 평가했다. 반면 독일에서는 토니 크로스가 3.17로 유일한 3점대 점수였고 나머지는 모두 2점대의 아주 낮은 평점에 그쳤다. 유럽 축구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도 조현우에게 8.59점으로 최고점을 부여했고 김영권 8.15, 정우영 7.90등으로 평가했다. 독일은 메수트 외질이 7.57로 가장 높은 점수였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
[월드컵] 노이어에 뺏어 손흥민에 어시스트… 주세종도 "최고다"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18.06.28 08:19:24누가 뭐래도 오늘 주세종은 보이지 않는 주인공이었다.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독일전에서 한국 대표팀이 2-0으로 승리했다. 환상적인 롱패스로 손흥민의 골을 어시스트한 주세종은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당시 상황을 묻는 말에 밝은 표정을 지어보였다. 한국이 후반 정규시간 종료와 함께 터진 김영권의 골로 1-0 앞선 상황, 독일은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까지 합세해 총공격에 나섰다. 노이어는 공을 끌고 하프라인을 넘어 한국 대표팀 진영 깊숙한 곳까지 침투했다. 이때였다. 노이어의 드리블이 긴 것을 확인한 주세종은 재빠르게 달려들어 공을 빼앗은 뒤 지체없이 상대 골문을 향해 공을 차올렸다. 이 궤적을 본 손흥민은 전력을 다해 독일의 골대 방향으로 내달렸다. 수비수들이 따라올 엄두를 내지 못할 만큼의 빠른 속도였다. 자신을 막을 수비수가 하나도 없다는 것을 확인한 손흥민은 텅 빈 골대에 침착하게 공을 밀어넣으며 쐐기골을 기록했다. 주세종은 “처음에는 공을 잡은 선수가 노이어인지 몰랐다”며 “다른 필드 플레이어보다 공을 다루는 능력이 떨어지겠다는 판단이 들어 가까이 붙은 뒤 공을 빼앗았다”고 말했다. 그는 “멀리 있던 손흥민이 보였다. 다행히 패스가 제대로 날아갔고, 득점으로 이어졌다. 오늘은 내 생애 최고의 날”이라며 활짝 웃었다. 주세종은 “며칠 전 할머니께서 큰 돼지가 나오는 꿈을 꾸셨다고 하더라”며 “내가 부담될까 봐 부모님께만 말씀하셨다고 했는데, 지금 한국에서 기뻐하실 할머니를 생각하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 스웨덴과 멕시코전에서 제대로 된 역량을 발휘하지 못해 국민께 미안한 마음이 많았는데, 마지막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해 다행”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독일전을 앞두고 선수들과 어떤 이야기를 했냐’는 질문에는 “16강 진출 여부와 상관없이 독일에 고춧가루를 뿌려보자고 합심했다”며 “결과가 좋아 기쁘다”고 말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
가생이닷컴 독일 반응 "한국 축하한다" "훌륭한 성과"..쏘 쿨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18.06.28 08:16:57‘가생이닷컴’ 한국 대 독일전에 대한 독일 네티즌들의 반응이 눈길을 끌고 있다. ‘가생이닷컴’은 해외 매체와 해외 네티즌들의 반응이 올라오는 사이트다. 지난 27일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 대 독일 경기가 치러진 후 해외 네티즌들의 각종 반응이 올라왔다. 이날 한국 대 독일의 경기가 2-0으로 끝난 후 독일 네티즌들은 실시간 댓글로 “한국 축하드립니다. 훌륭한 성과에 대한 보상이다”(Die****), “그들에게는 그럴 만한 가치가 있다”(Klau*****) 등 한국에 대한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
메르켈, 한국에 패한 독일팀 16강 좌절에 "매우 슬퍼"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18.06.28 08:13:38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27일(현지시간)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독일 축구대표팀이 한국 대표팀에 패해 16강 진출이 좌절된 것과 관련, “매우 슬프다”고 언급했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인공지능 시대의 윤리 문제를 다룬 ‘기계와 윤리’라는 콘퍼런스에 참석해 인간 형체의 휴머노이드 로봇 ‘소피아’와 대화를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독일 대표팀의 패배 소식이 입력된 소피아는 대표팀이 그동안 들어 올린 우승컵을 세면서 메르켈 총리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이에 메르켈 총리는 “맞아, 소피아. 지난 오랜 시간을 보면 그건 사실이다”고 반응하면서도 “그러나 솔직히, 오늘 우리는 매우 슬프다”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독일 대표팀이 우승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 두 차례 브라질을 방문해 예선전과 결승전을 관람했으나, 이번 대회에는 정치 일정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다. /홍승희인턴기자 shhs9501@@sedaily.com -
“ MOM 조현우의 집념이 독일보다 더 위였어..렌탈 이적 좀”…가생이닷컴 화제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18.06.28 08:12:25한국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챔피언이자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독일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면서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이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무너뜨리고 값진 첫승을 챙기면서 피파랭킹 1위 독일이 16강에서 탈락하는 대이변이 일어났다. 독일의 16강 탈락 소식은 전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한국 독일 경기 직후 해외 반응 전문 사이트 가생이닷컴에는 일본 축구 팬들의 반응이 실시간으로 올라왔다. 일본의 축구팬들은 야후재팬의 한국과 독일 경기 결과 기사에 “오늘은 한국이 멋졌다”, “한국의 집념이 이런 결과를 불러왔다”, “한국은 몇 번이나 위협적인 카운터를 낸 데 비해 독일은 위협적인 장면이 없었다”, “한국은 골키퍼를 중심으로 제대로 지켰다”며 한국의 경기력을 높이 평가했다. 중국의 축구 게시판도 한국이 비록 16강에 진출하지는 못했지만 세계 1위 독일을 상대로 최고의 기량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가생이닷컴이 전한 댓글 내용을 살펴보면 “조현우가 한국-독일전 MVP다”, “한국이 독일에 2대0으로 이길 거 예측한 사람 있나?”, “이번 경기 한국 진짜 잘하더라”, “VAR 아니었으면 진짜 어쩔 뻔. 심판이 너무 편향적이더라”, “이번 경기 한국 일등공신은 저 하얀 얼굴의 골키퍼다”, “손흥민 마지막에 골 넣는 거 감동했음” 등의 글이 잇따르고 있다. 야후재팬 기사에는 “시작하고 10분 정도 지났을 때 이미 ‘이거 독일 위험한 것 아냐?’라는 느낌이었고, 전반 점수 못내고 끝났을 땐 ‘이거 한국에게도 기회 한번 있겠는걸?’하고 확신했는데 그게 현실이 됐네(tel*****)”, “한국은 몇 번씩이나 위협적인 카운터를 냈던것에 비해, 독일은 딱히 위협적인 장면이 없었어(tak*****)”, “어쨌든 한국은 기분좋게 귀국할수 있겠구나. 독일은 안 돌아가는 편이 좋겠다(a*****)”등의 댓글이 달렸다. 특히 한국 대표팀 조현우의 활약에 감탄이 이어지는 댓글이 많았다. 이들은 “한국은 골키퍼를 중심으로 제대로 지켰어. 공격도 독일보다 훨씬 빨랐고(*****)”, “한국 골키퍼의 집념이 독일보다 더 위였어(dde*****)”, “한국 키퍼 좀 내일 일본에게 렌탈 이적시켜 줬으면 좋겠는데(koj*****)”라는 반응을 보였다. 중국의 누리꾼들도 ““조현우가 이번 한국-독일전의 MVP 선수다(oranjek*****)”라며 조현우에게 극찬을 쏟아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F조 3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김영권과 손흥민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2-0으로 승리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
김영권, ‘욕받이’→국민 영웅…“정말 4년간 힘들었다”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18.06.28 08:01:16축구 국가대표팀 수비수 김영권이 ‘욕받이’에서 ‘대이변’의 일등공신이 됐다. 김영권은 27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F조 독일전에 출전해 후반 추가시간 선제 득점했다. 지난해 ‘국민 욕받이’였던 그는 몸을 날리는 수비로 자신을 향한 날선 비난을 칭찬으로 바꿔놓았고 급기야 전차군단 독일을 막아서는 ‘국민영웅’으로 거듭났다. 이날 경기에서 김영권은 후반 48분 오른쪽 코너킥 기회에서 오른발로 공을 밀어 넣어 결승 골을 터뜨렸다. 비디오판독(VAR) 끝 득점으로 인정되는 아찔한 상황이 펼쳐지기도 했다. 김영권은 27일 오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에선 F조 한국-독일 경기를 2-0으로 마친 후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잘해줘서 너무 고맙다”며 “정말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말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기자가 “(불안한 수비와 ‘실언 논란’)비난으로 맘고생이 심했었는데”라고 묻자 “정말 4년간 힘들었는데, 이번 월드컵 경기를 잘 마무리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가 더 중요하니 더 희생하고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권은 지난해 8월 이란과 홈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의 “홈 관중의 큰 응원 소리로 동료들과 소통하기 힘들었다”고 말해 큰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
16강 탈락 독일 반응 “가짜 뢰브가 이겨”…메르켈 “매우 슬퍼”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18.06.28 07:52:54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독일이 27일(현지시간) 한국 대표팀에 패해 월드컵 진출 역사 80년 만에 처음으로 16강 진출에 탈락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27일(현지시간)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독일 축구대표팀이 한국 대표팀에 패해 16강 진출이 좌절된 것과 관련, “매우 슬프다”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인공지능 시대의 윤리 문제를 다룬 ‘기계와 윤리’라는 콘퍼런스에 참석해 인간 형체의 휴머노이드 로봇 ‘소피아’와 대화를 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독일 대표팀의 패배 소식이 입력된 소피아는 대표팀이 그동안 들어 올린 우승컵을 세면서 메르켈 총리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이에 메르켈 총리는 “맞아, 소피아. 지난 오랜 시간을 보면 그건 사실이다”고 반응하면서도 “그러나 솔직히, 오늘 우리는 매우 슬프다”고 말했다. 경기 후 독일 일간지 ‘빌트’는 “”가짜 요기가 이겼다(Der falshe Jogi hat gewonnen)“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신 감독과 독일 뢰브 감독의 대결을 조명했다. ‘요기’는 뢰브 감독의 별칭. ‘가짜 요기’는 신태용 감독을 의미한다. 한편, 한국전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뢰브 감독은 “패배는 충격적이다. 경기 전 선수들이 부담감을 많이 가졌다. 스웨덴과의 경기도 그리 잘 치르지 못했다. 너무 실망감이 커서 이제 어떻게 할 것인지 차분하게 생각해보겠다”라고 말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
독일 반응 ‘악몽’..“월드컵 역사상 가장 큰 불명예”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18.06.28 07:47:25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독일이 27일(현지시간) 한국 대표팀에 패해 월드컵 진출 역사 80년 만에 처음으로 16강 진출에 탈락하자, 독일 현지 언론들은 충격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7일 밤 11시(한국시각)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과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 리그 최종 3차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김영권, 손흥민의 연속골로 2대0 완승했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한국전 결과를 ‘월드컵 악몽’으로 표현하면서 “월드컵 역사상 가장 큰 불명예”라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는 더이상 가치가 없다. 독일의 월드컵 역사상 가장 불명예스러운 일이 생겼다! 처음 예선 라운드에서 탈락했다. 한국에게 0-2로 패하면서 비극적인 그룹 내에서 혼란스러운 결말이 나왔다. 악몽”라고 전했다. 독일 일간지 ‘디 펜트’는 “독일팀의 경기력이 불명예스러웠다. 열정과 생각이 부족했다”고 평했다. 슈피겔 온라인은 ‘느리고 생각이 없었고 매력적이지 않았다’는 기사를 통해 경기력을 지적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도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안타깝습니다. 오늘 우리 모두 슬프네요”라고 남기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국 대표팀은 독일을 상대로 2:0 이라는 값진 승리를 거뒀지만 아쉽게도 16강 진출은 무산됐다. 이로써 한국 대표팀이 소속된 F조에서는 스웨덴과 멕시코가 각각 조 1위와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
[월드컵] 독일전 마친 한국대표팀 29일 오후 귀국 예정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18.06.28 07:44:27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투혼을 불사른 한국 국가대표팀이 29일 귀국길에 오른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과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지만 스웨덴과 멕시코에 이어 조 3위로 밀려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신태용호는 목표했던 대로 독일과의 경기에서 2골차로 승리했으나 스웨덴과 1차전 0-1 패배, 멕시코와 2차전 1-2 패배를 극복하지 못했다. 대표팀은 일단 현지시간으로 27일 밤 10시 전세기를 이용해 베이스캠프인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동한다. 여기서 하룻밤을 보낸 선수들은 한국시간으로 29일 오전 5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출발해 당일 오후 1시 5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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