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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판매하는 대상 종가집 김치, 평균 6.7% 올려
산업생활 2024.08.26 15:14:11대상(001680)이 다음 달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종가집 김치의 가격을 평균 6.7% 올린다. 26일 대상은 오는 9월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종가집 '맛김치 50g'을 1000원에서 1100원 10% 인상한다고 밝혔다. '맛김치 80g'은 1500원에서 1600원으로 6.7% 오르고, '맛김치 900g'은 1만3000원에서 1600원을 올린 1만4600원으로 가격을 인상한다. 또 오뚜기(007310)는 3분카레매운맛과 3분쇠고기간짜장을 2000원에서 2200원으로, 토마토케챂(300g)은 2650원에서 3200원으로 인상을 결정했다. 대상 관계자는 "그동안 물가안정을 위해 최대한 감내해왔으나, 누적된 가격인상 요인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며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인상폭을 최소화한 것"이라고 말했다. -
부산시 "백양터널 통행 무료화"…"시민 체감 이익 중시"
사회전국 2024.08.26 15:11:11부산시가 내년 1월부터 백양터널의 통행료를 무료화하기로 했다. 다만 인근에 건설 중인 신백양터널이 완공되는 2031년부터 다시 유료화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박형준(사진) 부산시장은 26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의 재정적 부담이 발생하더라도 시민의 편익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내년 1월 10일부터 백양터널 통행료를 무료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교통 혼잡에 대한 우려와 도로 정책 일관성 등을 이유로 들며 현행 900원에서 500원으로 45% 정도 인하한 통행료로 운영하기로 했으나 최근 무료화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반영해 정책을 뒤집었다. 박 시장은 “통행량 증가를 억제해 교통혼잡을 줄이는 목적을 둔 유료화 유지 안과 통행량 증가에 대한 우려가 있더라도 통행료를 전면 무료화하는 안을 놓고 검토해 왔다”며 “통행료 무료화에 대한 각계 시민들의 요구가 높아 실무 부서와 깊이 있는 논의를 거친 끝에 무료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분히 숙고하고 검토해 결단한 사항인 만큼 백양터널 통행료 무료화에 따른 교통혼잡 해소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책 번복에 대해서는 “시정은 시민의 다양한 요구와 재정적 여건, 법적 규제 등으로 합리적인 선택을 중심으로 운영될 수밖에 없다”며 “그러나 합리적으로 선택한 대안보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이익을 중시해달라는 요구가 높을 때는 이를 존중하는 것이 공감의 리더십이라고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시는 백양터널 통행료 무료화에 따라 2031년 완공 예정인 신백양터널을 신속히 건설하고 주변 도로를 개선하는 등 보완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무료화 이후 백양터널의 더 큰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며 “신백양터널 개통 이후 예상 통행료인 600원은 가치가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시는 내년 1월 10일부터 민간사업자로부터 백양터널의 관리운영권을 넘겨받는다. 민간사업자는 2000년부터 25년간 이 터널을 관리·운영해 왔다. 한편 부산진구는 부산시 백양터널 무료화 결정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냈다. 부산진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백양터널 유료화 추진은 ‘지역주민과 시민들의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아쉬운 결정이라고 판단했다”면서 “부산시의 대승적인 정책 결정을 깊이 존중하며 앞으로 백양터널 무료화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
세번째 음주 운전한 배우 박상민, ‘불구속 상태’로 재판행
사회사회일반 2024.08.26 15:08:40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배우 박상민이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26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지난달 말 박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박씨는 지난 5월 19일 오전 8시께 음주 상태로 자신의 도요타 차량을 몰고 경기 과천시 도로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귀가 전 한 골목길에서 잠이 든 그는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박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같은 날 새벽까지 과천의 한 술집에서 지인들과 양주 등을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박씨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음주운전으로 처벌 받은 바 있다. 그는 2011년 2월에 서울 강남구에서 면허 정지 수치의 혈중 알코올농도로 후배의 차량을 몰았다가 적발됐고, 1997년 8월에도 서울 강남구에서 음주운전 접촉 사고를 내 경찰에 붙잡혔다. -
<유>녹십자, 장중 신고가 돌파.. 169,000→173,100(▲4,100)
증권News봇 2024.08.26 15:06:49오후 3시 6분 현재 녹십자(006280)가 2.85% 오른 173,100원(▲4,80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4,10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4년 08월 23일 기록한 169,000원이다. 체결강도는 121%로 강세를 유지했다. 총매수체결량은 54,974주, 총매도체결량은 45,349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171억3,631만, 거래량은 10만1,377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5(매도):55(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1십8만2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6만1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소상공인도 육아휴직’…서울시, 대체인력 인건비·돌봄비 지원
사회전국 2024.08.26 15:06:07서울시가 소상공인을 위해 육아휴직자 대체인력과 임신·출산 휴업기간 중 임대료·공과금, 아이돌봄 비용 등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의 경우 출산·육아를 위해 쉴 경우 생계 활동 중단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만큼 마음 편히 생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26일 시청에서 KB금융그룹, 한국경제인협회와 ‘저출생 위기극복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출산·양육 지원 3종세트’를 10월부터 시행한다. KB금융그룹은 50억원의 사업비를 전액 지원하며, 한경협은 사업 연계 네트워크 지원·소상공인 멘토링·홍보 캠페인을 추진한다. 맞춤형 출산·양육 3종세트는 △육아휴직시 경력보유여성 파견 및 6개월간 인건비 1440만원 지원 △자녀 1인당 월 최대 60만원씩 돌봄비 지원 △휴업 중 발생하는 임대료, 공과금 등 각종 고정비용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4월 1인 자영업자와 프리랜서를 위해 전국 최초로 출산 급여를 지원하고, 출산 배우자를 둔 1인 자영업자·프리랜서에게도 배우자 출산휴가 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부부가 함께 일하거나 한명이라도 직원을 고용한 소상공인의 경우 지원 대상에서 빠져 있어 이번에 추가 대책을 내놓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모든 것을 다 한다는 각오로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뜻을 같이하는 기업들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대드론 방어체계 고도화” LIG넥스원, 새만금서 실전 연구
산업산업일반 2024.08.26 15:06:02LIG넥스원(079550)과 전북특별자치도가 현대전의 게임체인저로 급부상한 대드론 통합 체계 기술력 고도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북한 무인기 침입 후 드론 방어 체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기술 개발 속도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LIG넥스원은 전북도·새만금개발청·부안군·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새만금을 대드론 통합 체계 연구의 실증 테스트베드로 조성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달 23일 LIG넥스원 판교하우스 R&D센터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와 김관영 전북특별도지사를 비롯해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권익현 부안군수, 송준광 KTL 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드론 통합 체계란 미확인 드론에 대한 탐지·식별·무력화를 통해 국가 중요 시설 및 아군 전력을 보호하는 체계를 말한다. 탐지 센서와 무력화 장비로 구성되며 능동형전자주사식위상배열(AESA) 레이다로 적 드론을 탐지한 후 전자광학적외선(EO/IR) 카메라로 추적, 안티드론 장비인 재머를 이용해 제압한다. LIG넥스원은 십여 ㎞ 이상 떨어진 무인기를 식별하고 재밍(방해 전파를 통해 신호를 왜곡하거나 차단하는 행위)으로 전자파를 차단해야 하는 시험 특성 때문에 통합 체계를 운영할 시험 장소를 찾는 데 애를 먹어왔다. 이런 가운데 새만금방조제 일대가 군산공항의 관제 영역 밖에 위치해 있고 전자파 차단에 제한 사항도 적어 최적화된 장소로 파악됐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들은 △연구개발 인프라 조성 및 연구 인력 상주 공간 마련 △연구·실증 행정 지원 △연구개발 인증 체계 구축 △소형 드론, 대드론 실증 연구 기반 조성 및 시험·실증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LIG넥스원은 지난해 한국공항공사와 ‘김포국제공항 불법 드론 탐지 장비 구매 설치 사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신 대표는 “급변하는 안보 환경에서 드론과 이에 대응할 대드론 통합 체계 기술력 고도화는 개별 기업 차원이 아닌 범국가적으로 필요한 핵심 과제”라며 “미래전의 ‘창과 방패’라고 할 수 있는 드론·대드론 분야에서 계속 앞서나갈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 “시·군·구 자치권 줄이는 대구시 행정통합안 동의 못해”
사회전국 2024.08.26 15:03:46경북도는 26일 “대구시가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대구·경북(TK) 행정통합안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호진(사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날 오후 경북도청에서 브리핑을 통해 “(경북도) 시·군·구 자치권을 줄이는 대구시 행정통합안에 동의할 수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경상북도의 통합 방안과 대구시 안에 대한 입장을 설명했다. 먼저 김 실장은 “현재 시도 간 행정적·절차적 합의가 어렵다고 해서 역사적 책임인 통합 절차를 중단할 수는 없다”며 “청사 문제, 시군구 권한 문제 등으로 합의가 어려울 시 제삼자, 전문가, 지역과 시도민 대표 등이 참여하는 공론화 절차로 통합을 계속 추진하자”고 거듭 제안했다. 그간 경북도는 특별법안 272개 조문, 249개 특례를 대구시에 제시했다. 같은 기간 대구시는 268개 조문, 180개 특례를 내놓았다. 이중 중앙정부의 권한 이양을 통한 자치권 강화, 지방재정 확보 방안 등 상당 부분은 양측이 합의를 마친 상태다. 경북도는 도내 시군구 권한을 축소하고, 동부권역을 분할해 새로운 청사를 추가 설치하려는 대구시의 ‘3개 청사안’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경북도는 대구권역은 그대로 유지한 채, 경북권역만 분할하는 것은 경북 시군 권역을 직접 행정 체제로 편입하려는 의도라며, 안동(도청)과 대구에 있는 현행 청사를 유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김 실장은 “이 문제는 경북도와 사전 협의 없이 대구시가 일방적으로 주장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지역 주체인 경북 내 시군과 도민의 의견 수렴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시한이나 기한을 못 박지 말고, 협의를 지속하는 등 통합 절차를 계속 진행하자는 제안도 했다. 그러면서 “만약에 대구와 경북 간 행정적 합의가 정말로 어렵다면 우선 접점을 찾은 내용들을 중앙부처에 보내놓고 나머지 쟁점들은 그동안 협의를 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
<코>아이빔테크놀로지, 장중 신저가 기록.. 7,310→7,270(▼40)
증권News봇 2024.08.26 15:01:08오후 3시 1분 현재 아이빔테크놀로지(460470)가 3.07% 내린 7,270원(▼230)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4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8월 22일 기록한 7,310원이다. 체결강도는 53%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177,971주, 총매도체결량은 337,059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39억6,717만, 거래량은 52만8,323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65(매도):35(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4백5만2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1천2만8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3:00 현재 코스닥은 40:60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화학업(1.70%↓)
증권News봇 2024.08.26 15:00:3926일 오후 3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7.15p(-0.92%) 하락한 766.11로, 40(매도):60(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비금속업(-2.06%), 섬유·의류업(-1.88%), 기계·장비업(-1.73%)이며, 강세업종은 기타 제조업(+0.28%), 제약업(+0.22%), 오락·문화업(+0.10%)이다. 수급측면으로는 화학업이 31:69의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오락·문화업은 51:49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785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306억, 기관은 444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이엔셀(456070)이 29.94% 오른 22,350원을 기록 중이고, ES큐브(050120)(+29.84%), 케이엔솔(053080)(+22.59%)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맥스트(377030)(-22.54%), 라이프시맨틱스(347700)(-11.81%), 우정바이오(215380)(-11.02%)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1212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38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3:00 현재 코스피는 43:57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의료정밀업(2.29%↓)
증권News봇 2024.08.26 15:00:1626일 오후 3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6.72p(-0.25%) 하락한 2694.97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의료정밀업(-2.29%), 운수장비업(-1.44%), 종이목재업(-1.24%)이며, 강세업종은 전기가스업(+3.88%), 운수창고업(+1.51%), 유통업(+1.17%)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의료정밀업이 26:74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전기가스업은 68:32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밀리고 있다. 개인은 1,454억, 기관은 3,452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4,645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코오롱글로벌우(003075)가 29.99% 오른 19,460원을 기록 중이고, 덕성우(004835)(+29.91%), 한화갤러리아우(45226K)(+29.87%)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일신석재(007110)(-11.07%), 한양증권우(001755)(-10.43%), 사조산업(007160)(-9.85%)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560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319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엘디티, 현재가 5.20% 급등
증권News봇 2024.08.26 14:58:31오후 2시 58분 현재 엘디티(096870)의 현재가는 2,830원으로 1분전 2,690원 대비 5.20% 급등했다. 수급측면으로는 41(매도):59(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엘디티는 2.41% 하락했으며, 표준편차는 3.47%를 기록했다. 이 기간 '일반전기전자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6.43%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3.06%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일반전기전자업'은 1.21% 하락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올림픽金 2주 만 세인트앤드루스 정복한 리디아 고 “동화 속에 사는 기분”
서경골프골프일반 2024.08.26 14:58:192012년 15세의 나이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역대 최연소 챔피언에 오른 리디아 고(27·하나금융그룹)는 이듬해 캐나다 여자오픈 2년 연속 우승으로 첫 승이 ‘깜짝’이 아니었음을 세상에 알렸다. 최종일 전반이 끝났을 때 이미 2위와 5타 차였고 결국 5타 차로 압승했다. 2013년 8월 26일(이하 한국 시간)의 일이다. 정확히 11년이 지난 26일 리디아 고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총상금 95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스코틀랜드의 ‘골프 성지’ 세인트앤드루스 올드 코스(파72)에서 역대 세 번째로 열린 대회라 더 뜻깊었다. 이달 11일 파리 올림픽 금메달로 LPGA 투어 명예의 전당 입회 조건을 충족했는데 기쁨이 가시기도 전에 다시 한번 스포트라이트 속에 들어갔다. 11년 전의 리디아 고는 뿔테 안경에 덧니가 귀엽던 아마추어 학생이었는데 지금의 그는 성숙한 여인이 돼 갤러리로 응원한 남편과 우승의 감동을 나눴다. 2019년을 전후로 한 오랜 슬럼프를 딛고 다시 전성기를 연 그는 “동화 속에 사는 기분”이라며 감격해했다.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4위로 4라운드를 출발한 리디아 고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버디 3개를 후반에 집중하며 완벽한 역전극을 썼다.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 2위 그룹의 4명을 2타 차로 제친 리디아 고는 우승 상금 142만 5000달러(약 18억 9000만 원)를 받았다. LPGA 투어 우승은 올해 1월 힐튼 대회 이후 7개월 만으로 통산 21승째다. 메이저 우승은 8년여 만에 3승째. 전체 5개 메이저 중 3개를 정복했다. 리디아 고는 끝에서 오른쪽으로 휘어 들어가는 4번 홀(파4)의 절묘한 7m 버디로 선두를 2타 차로 추격했다. 14번 홀(파5) 웨지 샷을 핀 앞에 잘 떨어뜨린 뒤 3m 버디를 잡으면서는 선두 넬리 코르다(미국)를 1타 차로 압박했고, 3명의 공동 선두 중 한 명이던 18번 홀(파4)에서 2m 버디를 잡아 단독 선두로 먼저 경기를 마쳤다. 이후 디펜딩 챔피언 릴리아 부(미국)의 마지막 홀 중거리 버디 퍼트가 홀에 못 미치면서 리디아 고의 우승이 확정됐다. 세인트앤드루스 올드 코스에서 열린 여자 메이저 대회 우승자는 2007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2013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에 이어 리디아 고가 세 번째다. 골프의 고향에서 이룬 우승이 커리어에서 몇 번째로 소중하냐는 물음에 리디아 고는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만큼 어려운 질문”이라며 웃었다. 리디아 고의 시아버지인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인스타그램에 “올림픽, 명예의 전당, 세인트앤드루스. 가족들은 한 달 동안 계속 연타를 맞아서 멍한 상태. 드라마도 이러면 과한 건데”라는 글을 올려 며느리의 최근 업적을 놀라워했다. 2위와 1타 차의 단독 선두로 출발한 신지애는 2타를 잃어 5언더파 공동 2위로 마감했다. 12년 만의 이 대회 우승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36세 나이에도 링크스 코스의 강풍을 뚫고 우승 경쟁력을 확인하면서 감동을 줬다. 신지애와 동갑인 LPGA 투어 통산 7승의 김인경은 이 대회를 끝으로 은퇴했다. 김인경은 “타고난 재능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항상 열심히 최선을 다했다. 앞으로 골프를 통한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했다. 14번 홀(파5)에서 더블보기를 범한 세계 랭킹 1위 코르다는 신지애, 부, 인뤄닝(중국)과 공동 2위에 올랐다. 코르다는 한 시즌 5대 메이저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에게 주는 롤렉스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를 받았다. -
볼보,XC60 연식변경 모델 출시…저공해 인증으로 할인 혜택도
산업산업일반 2024.08.26 14:58:05볼보자동차코리아가 경제성과 상품성을 개선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C60의 2025년식 모델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XC60은 지난해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 200만 대 이상을 기록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국내 출시 이후 최초로 수입 SUV 부문에서 전체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눈에 띄는 특징은 파워트레인을 업그레이드해 연비를 개선하고 저공해 2종 인증을 획득했다는 점이다. 저공해 2종 차량은 전국 공영주차장 및 공항 주차장 50% 할인, 서울시 혼잡 통행료 100% 감면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외관은 이른바 '토르의 망치'라고 불리는 볼보의 시그니처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라이트를 통해 강인한 이미지가 돋보인다. 내부도 천연 소재와 고급 마감 등 상위 모델에 버금가도록 구성됐다. XC60에는 2024년식 모델과 마찬가지로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이 탑재됐다. 96%에 달하는 음성 인식률로 차량의 각종 기능을 안전하게 조작할 수 있다. 티맵 스토어에 제공되는 다양한 앱도 이용할 수 있다. 주행 성능도 뛰어나다. 가솔린 기반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한 B5, B6는 각각 최고출력 250마력과 300마력의 성능을 갖췄으며, 복합 연비는 L당 10.1㎞, 9.9㎞다. B6의 경우 2024년식 모델 대비 연비가 개선됐다. -
IMM컨소시엄, 에코비트 2.7조에 인수[시그널]
증권IB&Deal 2024.08.26 14:57:21국내 1위 폐기물 처리 업체 에코비트가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IMM프라이빗에쿼티·IMM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의 품에 안긴다. 매각가는 올해 인수합병(M&A) 시장 최대 규모인 약 2조 7000억 원으로 결정돼 태영그룹의 재무구조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매각 측인 태영그룹과 글로벌 PEF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는 이날 에코비트 인수자로 IMM프라이빗에쿼티·IMM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태영건설(009410) 지주사인 티와이홀딩스(363280)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확정했고, 양측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IMM컨소시엄은 지분 100% 기준 약 2조 700억 원, 부채를 포함한 전체 기업가치로 2조 7000억 원을 제시하며 인수전에서 승기를 낚았다. 거래는 올 10월 중 종결될 전망이다. 앞서 이달 초 마감된 에코비트 본입찰에는 외국계 PEF인 칼라일·케펠인프라스트럭처·거캐피탈파트너스를 비롯해 IMM컨소시엄이 참여한 바 있다. 매각 측은 막판에 IMM컨소시엄과 칼라일을 대상으로 프로그레시브 딜로 진행해 가격을 높였다. 매각 주관사는 씨티글로벌마켓증권과 UBS, IMM 컨소시엄의 인수 주관은 BDA파트너스가 맡았다. 에코비트 매각은 태영그룹 핵심 계열사인 태영건설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등으로 위기를 맞고 워크아웃(기업 개선 작업)에 돌입하면서 추진돼왔다. 매각 절차가 끝나면 태영그룹은 적잖은 현금을 확보하게 돼 워크아웃 조기 졸업에도 청신호가 들어왔다. 전체 지분 매각 대금 2조 700억 원 중 50%가 티와이홀딩스 몫인데 이 중 KKR에 갚아야 할 대출 4000억 원(금리 13%)을 상환하면 5000억 원이 넘는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태영그룹은 여의도 사옥(2500억 원)과 광명 테이크호텔(1100억 원), 골프장 매각(디아너스CC 외)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했다. 에코비트는 태영그룹 계열사였던 TSK코퍼레이션, 사모펀드 KKR이 소유했던 에코솔루션그룹이 합병해 2021년 출범했다. 현재 태영그룹 지주사인 티와이홀딩스와 KKR이 지분을 각각 50%씩 소유하고 있다. 단순 폐기물과 폐수 처리는 물론 의료 관련 폐기물까지 처리할 수 있는 국내 1위 종합 폐기물 처리 업체다. 지난해 매출액은 6744억 원, 영업이익은 1100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올해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약 2500억 원으로 예상된다. -
"여보, 이제 접자…더 이상 못 버티겠어"…카페·술집 등 1억 못 갚아 65만개 폐업
사회사회일반 2024.08.26 14:57:06경기 침체와 고금리 여파로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제대로 빚을 갚지 못하는 자영업자(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액이 15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65만5000곳이 평균 1억원의 대출을 갚지 못해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신용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개인사업자 대출잔액은 884조4000억원에 달했다. 328만5000명의 개인사업자들이 은행권에서 570조1000억원을, 상호금융과 저축은행, 여신전문업체 등 비은행권에서 314조3000억원을 빌렸다. 이 중 15조5000억원 상당의 대출이 연체 상태다. 특히 개인사업자 대출을 보유한 367만3000 사업장 중 65만5000곳은 1분기 기준으로 폐업했다. 폐업 사업장의 평균 대출잔액은 9570만원, 연체금액은 812만원이었다. 사업장당 1분기 매출액은 4317만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7.7%, 영업이익은 915만원으로 23.2% 줄었다. 특히 카페나 술집, 한식, 중식, 패스트푸드 등의 매출이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정이 이러하다 보니 시중은행들은 건전성 관리에 들어갔다. 주요 5대 은행이 4~6월 취급한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금리는 연 5.52%로, 2021년(2.27%)과 비교해 3% 포인트 이상 높아졌다. 은행권이 대출 문턱을 높일 경우 2금융권 역시 영향을 받아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은 더 가중될 수밖에 없다. 정부는 최근 '소상공인 자영업자 종합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효성은 의문이다. 상환연장제도 개편, 전환보증 신설, 대환대출 지원대상 확대 등이 핵심이지만 일각에서는 '임시방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대통령실과 여당에서는 최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3.5% 동결이 아쉽다며 압박 중이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금리를 낮춰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덜고, 서민의 대출상환 부담을 줄여 소비 진작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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