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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ESG 인증 ABS' 6000억 규모 공모 발행
경제·금융금융정책 2024.08.26 14:13:51현대캐피탈이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인증을 받은 자산유동화증권(ABS)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올해 총 6000억 원 규모의 신차 할부채권 기반 ABS를 발행했다. 주관사는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맡았다. 주관사 관계자는 "많은 투자자들이 탄소중립, 친환경 등의 가치를 추구하며 ESG 채권을 선호하고 있다"며 "현대캐피탈의 ESG 인증 ABS 발행은 일반 회사채 시장에 비해 규모가 작은 ABS 투자 시장에서 다양한 투자자 저변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캐피탈이 신차 할부채권을 수탁자인 씨티은행에 신탁하고, 씨티은행이 이를 기반으로 6000억 원 규모의 수익증권증서를 특수목적법인(SPC)인 현대오토펀딩에 교부하면 현대오토펀딩이 이에 상응하는 금액의 ABS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발행됐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ABS 발행을 앞두고 SPC 이름을 기존 '오토피아'에서 '현대오토펀딩'으로 바꿔 현대자동차그룹의 전속 금융사로서 정체성을 반영한 바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올바른 움직임'이라는 사회책임 메시지에 발맞춰 다양한 ESG 채권 발행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尹 ‘조직 슬림화’ 무색…“대통령실·경호처 인건비 10년 새 최대”
정치대통령실 2024.08.26 14:13:32대통령실과 대통령경호처에서 지난해 집행한 인건비가 1000억원을 넘겨 10년 새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 이후 ‘조직 슬림화’를 강조해온 것과 배치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인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용산 대통령실과 대통령경호처의 인건비 실집행액은 2023년 1007억 5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665억 6500만원이었던 2014년 대비 약 51%, 윤석열 대통령 취임 첫해인 2022년 대비 약 6.8% 증가한 수치다. 인건비와 물건비, 이전지출, 자산취득을 모두 더한 ‘운영 예산’도 지난해 약 2107억 4900만원으로 최근 10년 중 가장 많았다. 1559억원 수준이던 2014년과 비교하면 약 35%, 용산으로 이전하던 2022년과 비교하면 약 12% 늘어났다고 차 의원은 분석했다. 차 의원은 “조직을 슬림화해 전략조직으로 재편하겠다는 공약과 달리 용산 대통령실 비대화가 입증됐다”며 “올해 제2부속실과 민정수석실이 부활하는 만큼 운영비용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
'최진실 딸' 최준희 "염증인 줄 알았는데 괴사였다"…진단서 공개한 '이 병' 대체 뭐길래?
서경스타TV·방송 2024.08.26 14:11:08고(故) 배우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바디프로필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윤활막염'을 앓게 됐다고 고백했다. 최준희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병원 진단서 일부를 올렸다. 공개된 진단서를 보면 "기타 윤활막염 및 힘줄윤활막염, 골반 부분 및 넓적다리관절 병증 NOS, 기타부분"이라고 적혀있다. 그러면서 최준희는 "3개월 동안 그냥 염증인 줄 알았던 게 괴사였다"면서 "내년에는 바프(바디프로필)에 목숨 걸지 않겠다"고 적었다. 앞서 최준희는 최근 남자친구와 커플 바디프로필을 공개하며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당시 최준희는 "5개월 동안 열심히 달려 준비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최준희가 앓았다는 윤활막염은 관절과 건초, 활액포 등의 내면을 이루는 얇은 막으로 관절 등의 움직임에 도움을 주는 윤활막에 생기는 염증의 일종이다. 관절염, 통풍 등과 함께 발병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특히 류머티즘 관절염과 함께 많이 발견된다. 힘줄윤활막염은 근육과 뼈를 연결하는 힘줄을 둘러싼 관절막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이들은 신체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필수적인 역할을 하지만, 외부 충격이나 과도한 사용, 혹은 노화로 인해 문제를 겪을 수 있다. 바디프로필을 준비하며 식단과 함께 운동을 병행한 것으로 알려진 최준희의 경우 과도한 운동이 발병의 원인이 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해당 질병의 주된 증상은 통증과 부종이다. 증상의 심각도에 따라 치료법은 달라지지만, 약물과 물리 치료를 받으며 과도한 신체 사용을 피하고, 적절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으로 알려졌다. 통증이 심할 경우 염증 부위를 자극해 회복을 돕는 체외 충격파 치료와 주사 치료, 보호대 착용은 물론 수술까지 이뤄질 수 있다. -
부산 대저 들녘에 새로운 논 그림 선보여
사회전국 2024.08.26 14:08:46부산시는 부산김해경전철 대저역과 등구역 사이 8610㎡에 ‘공원과 정원의 도시, 부산’을 홍보하는 대형 논 그림을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논 그림에서는 ‘공원과 정원 속에 푸른 부산’이라는 주제 문구와 함께 푸른 정원과 공원에서 활짝 웃고 있는 시 공식 소통 캐릭터 ‘부기’를 만나볼 수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드론을 활용해 논 그림 전경을 촬영하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국민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센터는 지난 6월 1일 부산 4-에이치(H) 청년 농업인들과 함께 손 모내기 작업을 진행했으며 논 그림은 현재 벼가 자라면서 뚜렷하게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유미복 센터 소장은 “이번 논 그림을 통해 부산농업에 대한 도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농업의 중요성과 시정을 널리 알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고리본부, 상주 협력사와 ‘건강한 일터 만들기’ 앞장
사회전국 2024.08.26 14:08:01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26일부터 3주간 상주 협력사와 함께하는 ‘근골격계질환 예방 스트레칭 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일터 만들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고리본부에서 새롭게 시행하는 조직문화 개선 프로그램으로, 현장 근무자의 건강증진과 사고 예방, 업무 능률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고리본부는 자체 제작한 스트레칭 영상으로 상반기에 캠페인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고 이에 상주 협력사까지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주요 대상은 별도의 보건관리자가 없는 소규모 상주 협력사와 청소·특수경비 근로자 등 근골격계질환 고위험군 협력사다. 고리본부는 각 협력사에 자체 제작한 스트레칭 동영상 자료와 포스터를 제공한다. 또한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한 후 참여율이 높은 협력사와 직원들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이광훈 고리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리본부와 협력사 모두가 근골격계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일터와 건강한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티와이홀딩스, 현재가 7.39% 급락
증권News봇 2024.08.26 14:07:20오후 2시 7분 현재 티와이홀딩스(363280)의 현재가는 4,075원으로 1분전 4,400원 대비 7.39% 급락했다. 수급측면으로는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티와이홀딩스는 11.95% 상승했으며, 표준편차는 1.80%를 기록했다. 이 기간 '금융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84%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2.03%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금융업'은 0.39% 상승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일동제약그룹 유노비아, ‘GLP-1 유사체’ 식약처 IND 승인 취득
문화·스포츠헬스 2024.08.26 14:04:52일동제약그룹의 신약 연구개발 회사 유노비아가 당뇨, 비만 등을 겨냥한 대사성 질환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1상 다중용량상승시험(MAD)에 착수한다. 26일 유노비아는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ID110521156의 반복 투여 및 단계적 용량 증가에 따른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및 약력학적 특성을 평가하는 임상 1상 후속 연구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ID110521156은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약물로 체내에서 인슐린의 합성 및 분비, 혈당량 감소, 위장관 운동 조절, 식욕 억제 등에 관여하는 GLP-1 호르몬과 동일한 역할을 한다. 회사 측은 해당 물질을 기존의 대표적 치료제인 펩타이드 주사제와 달리 당뇨·비만 분야 경구용 합성 신약으로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유노비아는 비임상 효능평가 및 독성평가를 통해 인슐린 분비, 혈당 조절과 관련한 유효성은 물론, 동일 계열의 경쟁 약물 대비 우수한 안전성 등을 확인했다. 유노비아 관계자는 “현재 국내에서 임상 단계에 진입한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합성 신약은 ID110521156이 유일하다”며 “임상개발 진행과 함께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오후 2:00 현재 코스닥은 40:60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비금속업(2.08%↓)
증권News봇 2024.08.26 14:00:3326일 오후 2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7.64p(-0.99%) 하락한 765.62로, 40(매도):60(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비금속업(-2.08%), 화학업(-1.95%), 유통업(-1.92%)이며, 강세업종은 기타 제조업(+0.33%)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비금속업이 25:75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운송업은 53:47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897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445억, 기관은 409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ES큐브(050120)가 29.84% 오른 2,145원을 기록 중이고, 케이엔솔(053080)(+26.62%), 제닉(123330)(+19.59%)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맥스트(377030)(-21.68%), 펄어비스(263750)(-11.06%), 피씨엘(241820)(-9.8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1200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97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2:00 현재 코스피는 43:57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의료정밀업(2.48%↓)
증권News봇 2024.08.26 14:00:1626일 오후 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7.29p(-0.27%) 하락한 2694.40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의료정밀업(-2.48%), 운수장비업(-1.28%), 기계업(-1.19%)이며, 강세업종은 전기가스업(+3.51%), 운수창고업(+1.70%), 건설업(+1.23%)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의료정밀업이 25:75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전기가스업은 71:29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밀리고 있다. 개인은 1,777억, 기관은 2,356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3,898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코오롱글로벌우(003075)가 29.99% 오른 19,460원을 기록 중이고, 덕성우(004835)(+29.91%), 한화갤러리아우(45226K)(+29.87%)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일신석재(007110)(-11.07%), 인디에프(014990)(-8.66%), 한양증권우(001755)(-8.30%)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550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327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새만금 SOC 신속 추진…관계기관 협의회 개최
부동산정책·제도 2024.08.26 14:00:00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신속 추진하기 위한 후속 조치가 본격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새만금 SOC사업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이상주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 이상일 국토부 공항정책관, 박준형 새만금개발청 개발전략국장 등 새만금 SOC사업 담당 중앙부처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새만금 SOC 사업은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 이후인 지난해 8월 정부가 새만금 기본계획을 재수립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일시 중단됐고, 이후 국토부가 사업의 적정성을 들여다보는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 올해 6월 완료된 연구용역에서는 새만금 SOC 사업 절차에 문제가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다만 계획 면에서 공항 화물 수요가 새만금 특성을 반영하기에 미흡하고, 인입 철도는 신항만 기본계획에 반영되지 않아 연계성이 떨어지는 등 세부 내용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따라 새만금 SOC 사업 기간·규모를 조정하는 19개 개선 과제가 도출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개선과제 후속조치와 SOC사업의 신속한 추진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우선 새만금 국제공항의 경우 실시설계 시 산업단지 조성계획, 입주기업 현황, 기업의 원자재․제품 운송수단 등을 고려한 항공화물 수요를 면밀히 조사한 후 적정한 수준의 화물터미널 규모 및 시기를 검토한다. 아울러 친환경 공항 건설 및 운영을 위해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법정보호종 보전 등 환경영향 최소화 방안을 충실하게 마련한다. 또 공항 활성화를 위해 국내·국제선 수요 창출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적극 노력한다. 새만금 인입철도는 새만금 신항만건설 기본계획과의 연계성을 보완한다. 새만금 인입철도 노선 중 새만금 신항만 구간을 해양수산부에서 수립 중인 신항만건설 기본계획에 반영·추진하고, 현재 수립 중인 인입철도 기본계획도 신항만 건설·운영계획을 고려해 수립할 계획이다. 또 현재 진행 중인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 연구용역을 통해 신설되는 철도역과 새만금지역 내 대중교통 간 연계 교통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지역 간 연결도로는 새만금 기본계획 및 광역기반시설설치계획에 BRT 근거가 부족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용역’에 관련사항을 반영하고, 군산시, 전주시 등 인근도시 BRT노선계획 시 새만금 BRT 노선과의 연계 및 확대방안을 검토한다. 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각 사업별로 발굴된 개선 과제를 착실히 반영해 새만금 SOC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SOC 주무부처로서 사업 관리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HD한국조선, 수소연료전지 시장 본격 진출…1070억 들여 핀란드 기업 인수
산업산업일반 2024.08.26 14:00:00HD한국조선해양(009540)이 차세대 청정에너지로 각광받는 수소연료전지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HD한국조선해양은 자회사 HD하이드로젠이 최근 핀란드의 연료전지 시스템 분야 글로벌 기업인 ‘컨비온’을 약 7200만 유로(약 1070억 원)에 인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컨비온은 2012년 설립된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및 고체산화물수전해전지(SOEC) 전문 기업이다. SOFC는 세라믹과 같은 고체 산화물을 전해질로 사용하는 연료전지, SOEC는 고온의 수증기를 전기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을 뜻한다. 수소에너지의 핵심 기술로 기술적 난도가 높고 개발 기간도 장시간 소요되는 만큼 선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컨비온은 전 세계에서 몇 안 되는 상업용 SOFC 발전 시스템 기술 및 공급 실적을 보유한 회사”라고 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HD하이드로젠이 연료전지 사업을 총괄하면서 국내 발전용과 선박용 사업을 담당하고 컨비온이 핵심 기술 개발과 유럽 내 사업을 추진하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와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등에 따르면 수소연료전지와 수전해 시장은 매년 평균 30%씩 성장해 2023년 2조 5000억 원이던 시장 규모가 2030년 17조 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사용이 본격화되고 수전해 기술이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2040년에는 시장 규모가 55조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앞서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10월 에스토니아의 연료전지 선도 기업 엘코젠과 4500만 유로 규모의 투자 계약을 체결하면서 SOFC 시스템 고도화에 나섰다. 이어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400억 원을 출자해 HD하이드로젠을 설립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HD현대(267250)는 수소연료전지 및 수전해 기술뿐 아니라 소형모듈원전(SMR) 등 미래 에너지원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며 “세계 최고의 청정에너지 기술로 미래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신상 공개' 카라큘라, 벌금 50만원 약식명령
사회사회일반 2024.08.26 13:59:49'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가해자 신상을 공개한 유튜버 카라큘라(이세욱)에게 벌금형이 내려졌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강경묵 판사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약식 기소된 이씨에게 지난 23일 벌금 5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약식명령은 혐의가 비교적 가벼운 사안에서 서면 심리만으로 벌금이나 과태료 등을 부과하는 절차다. 이씨가 이에 불복할 경우 명령을 고지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에 정식 재판을 청구할 수 있다. 이씨는 지난해 6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 A씨의 사진, 이름, 생년월일, 직업, 출생지, 신체 특징, 범죄 전력 등을 공개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피해자가 가해자의 신상정보 공개를 적극적으로 원한다"고 주장했지만, 적법 절차를 거치지 않고 가해자 정보를 공개하는 것은 잘못된 사적제재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A씨는 2022년 5월 22일 오전 부산진구 서면의 한 오피스텔 공동현관에서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 김모 씨를 무차별 폭행했다. 당초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가 항소심에서 강간살인 미수가 적용돼 징역 20년으로 형이 가중됐고,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한편 카라큘라는 유튜버 쯔양(박정원)을 협박해 수천만원을 뜯어낸 유튜버 구제역(이준희) 등의 공갈 범행을 방조한 혐의 등으로 지난 14일 구속기소됐다. -
“킥보드 이곳에 주차말라” 했더니…복면 쓰고 손가락 욕 날린 10대들 ‘황당’
사회사회일반 2024.08.26 13:52:16무장 강도처럼 복면을 쓴 남성 2명이 남의 사무실 입구에 고의로 킥보드를 주차하고 조롱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JTBC ‘사건반장’은 전북 익산에서 사무실을 운영하는 제보자 A씨가 겪은 사연을 소개하며 지난 22일 밤에 찍힌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남성 2명은 각각 하얀색과 분홍색 복면을 쓰고 제보자의 사무실 앞에 킥보드를 주차했다. 이들은 곧바로 폐쇄회로(CC)TV 앞에서 멈춰선 후 손가락 욕이나 V자를 표시하는 등 조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또 손을 흔들고 하트를 만들어 보이는가 하면 엄지를 치켜세우거나 발길질을 하기도 했다. A씨는 두 남성을 사흘 전 자신이 만났던 고등학생들로 추정했다. 앞서 A씨는 며칠 전 인근 고등학생들이 사무실 앞에 킥보드를 주차하자 “길이 꺾이는 코너라 위험하니 다른 데 주차하라”고 말했다. 이러한 이유로 A씨는 학생들이 보복성 행동을 한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의 예상은 적중했다. 이후 A씨는 우연히 사무실 인근에서 학생들을 발견하고 붙잡은 뒤 사실 여부를 묻고 자백을 받아냈다. A씨가 “복면 쓴 사람이 맞냐”고 추궁하자 학생들은 “죄송하다”며 사과했다고 한다. 영상을 제보한 이유에 대해 A씨는 “학생이 면허도 없이 킥보드를 탔더라. 이러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어 제보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행법상 킥보드를 무면허 또는 음주 상태에서 운전하면 범칙금 10만원이 부과된다. -
"지난해 대통령실·경호처 인건비 1000억원 넘어…10년 새 최대"
정치대통령실 2024.08.26 13:51:57대통령실과 대통령경호처에서 지난해 집행한 인건비가 1000억원을 넘겨 10년 새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용산 대통령실과 대통령경호처의 인건비 실집행액은 2023년 1007억5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665억 6500만원이었던 2014년 대비 약 51%, 윤석열 대통령 취임 첫해인 2022년 대비 약 6.8% 증가한 수치다. 인건비와 물건비, 이전지출, 자산취득을 모두 더한 운영 예산도 지난해 약 2107억4900만원으로 최근 10년 중 가장 많았다. 1559억원 수준이던 2014년과 비교하면 약 35%, 용산으로 이전하던 2022년과 비교하면 약 12% 늘어났다고 차 의원은 분석했다. 차 의원은 “조직을 슬림화해 전략조직으로 재편하겠다는 공약과 달리 용산 대통령실 비대화가 입증됐다”며 “올해 제2부속실과 민정수석실이 부활하는 만큼 운영비용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코>이랜텍, 현재가 5.68% 급등
증권News봇 2024.08.26 13:49:27오후 1시 49분 현재 이랜텍(054210)의 현재가는 7,260원으로 1분전 6,870원 대비 5.68% 급등했다. 수급측면으로는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이랜텍은 21.26% 하락했으며, 표준편차는 4.25%를 기록했다. 이 기간 '일반전기전자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6.31%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3.06%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일반전기전자업'은 1.07% 하락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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