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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 수소 연료전지 유지·보수 연달아 계약…이번에는 한국남부발전
산업산업일반 2024.08.20 10:58:08두산퓨얼셀이 수소연료전지 유지·보수 계약을 잇달아 체결하고 있다. 수소시장이 커지며 회사의 연료전지 사업이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르는 모습이다. 두산퓨얼셀은 한국남부발전과 연료전지 시스템 장기유지보수계약(LTSA)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이번달부터 2034년 7월까지다. 이번 계약에 대해 두산퓨얼셀은 “자사가 주기기를 납품하는 약 18㎿(메가와트)급 연료전지 발전소에 대하여 10년 간 유지·보수 업무를 맡는 건"이라고 설명했다. 계약금액은 ‘경영상 비밀유지’로 공시가 유보됐다. 유보기한은 내년 8월 19일까지다. 두산퓨얼셀은 지난 12일에는 수소발전 기업 유에이치파워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장기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2026년부터 20년간 약 40㎿(메가와트)급 연료전지 발전소의 유지·보수 업무를 맡는 계약이다. 이 계약 역시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경영상 비밀 유지를 이유로 내년 8월 9일까지 1년간 공개가 유보됐다. 다만 업계에서는 1000억 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
오늘의 메모[8월 21일]
증권종목·투자전략 2024.08.20 10:57:49<코스피> ▲보통주추가상장=삼일제약(000520)(국내CB·BW) <코스닥> ▲공모주청약=아이스크림미디어(주관사 삼성) ▲보통주추가상장=코츠테크놀로지(448710)·로보티즈(108490)(주식매수선택권행사) 지오릿에너지(270520)(국내CB) ▲주권변경상장=에치에프알(230240)(주식소각) 투비소프트(079970)(감자) ▲신규상장=티디에스팜(464280) -
삼쩜삼, 상장 방해 혐의 교수 고소
산업중기·벤처 2024.08.20 10:55:26자비스앤빌런즈가 자사의 코스닥 상장을 방해한 혐의로 A교수를 경찰에 고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자비스앤빌런즈는 한국거래소 상장 심사 과정에 있던 지난해 11월 전문가회의에 참석한 A교수가 자비스앤빌런즈에 대한 공정한 심사를 의도적으로 방해했다며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A교수를 고소했다. 또 업무방해와 영업비밀누설 의혹을 뒷받침하는 증거 자료를 함께 제출했다. A교수는 심사 과정에서 삼쩜삼 서비스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서를 작성해 상장위원회 위원들과 접촉하고 일부 국세청 직원의 의견을 왜곡해 거래소에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자비스앤빌런즈는 수사를 통해 세무사회 등의 조직적인 개입이나 추가적인 기밀누설 등이 있었는지 여부도 명확히 해달라고 경찰에 요청했다. A교수에 대한 의혹은 올 6월 한국세무사회 지회인 서울지방세무사회가 A교수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면서 불거졌다. 자비스앤빌런스 측은 서울지방세무사회가 ‘A교수가 세무사회도 모르고 있던 내용을 적극 주장해 자비스앤빌런즈의 코스닥 상장을 막아내 감사하다’는 취지로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보고 있다. 자비스앤빌런즈 관계자는 “직역 단체와 갈등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들이 불공정하고 억울한 일을 겪지 않도록 철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이스타항공-보잉, 안전운항 협약…"국적항공사 최초"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8.20 10:47:21이스타항공은 미국의 항공기 제작사 보잉과 안전 운항 서비스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국적 항공사 중 보잉과 안전 운항을 위한 협력을 약속한 것은 이스타항공이 처음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스타항공은 보잉의 운항 및 안전 부문 전문조직 'FOR'과 긴밀히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보잉 FOR은 이스타항공에 운항 관련 기술 및 조종사 훈련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운항 관련 데이터와 안전 관련 모범 사례도 공유하기로 했다. 보잉의 운항 전문가가 주 1회 이스타항공에 방문해 기술 자문을 하고 조종사와 직접 소통하는 등 밀착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애릭 이스타항공 운항본부장은 "최신 기술 정보를 나눌 수 있어 이스타항공의 운항 안전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앤드류 굿살 보잉 FOR 아시아태평양 총괄 수석 기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고객사와 협력해 보잉 항공기의 안전 운항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보잉은 140명 이상의 숙련된 전문가로 구성된 팀을 통해 전 세계 운항사와 탄탄한 관계를 구축하고 안전 운항을 위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
수도권 주담대 한도 조인다…스트레스금리 1.2%P로 상향
경제·금융금융정책 2024.08.20 10:41:53금융 당국이 다음 달부터 시행하는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에서 은행권의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를 기존 계획보다 상향하기로 했다.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이 상승하며 가계부채 증가세가 이어지자 수도권의 주담대 대출 한도를 조이는 ‘핀셋 규제’에 나선 것이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20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19개 은행장과 진행한 은행권 간담회에서 "최근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는 서울·수도권 은행권 주담대에 대해 DSR 스트레스(가산) 금리를 기존 0.75%포인트 대신 1.2%포인트로 상향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트레스 DSR은 나중에 금리가 오를 것에 대비해 미리 대출한도를 더 조이는 규제다. 올해 2월 은행권 주담대를 대상으로 기본 스트레스 금리의 25%를 적용하는 1단계 조치를 도입했다. 다음 달 1일부터는 은행 주담대와 신용대출, 2금융권 주담대에 스트레스 금리의 50%를 적용하는 2단계 조치가 시행된다. 하한은 1.5%포인트, 상한은 3.0%포인트로 뒀다. 1단계가 적용되는 이달 말까지는 스트레스 금리 하한인 1.5%포인트의 25%인 0.38%포인트를 적용하고 2단계부터는 50%인 0.75%포인트, 내년 7월(3단계)부터는 1.5%포인트가 적용될 예정이었다. 예컨대 연 소득이 1억 원인 차주가 내달 변동금리(30년 만기 분할상환·대출이자 4.5% 가정)로 수도권 주담대를 받을 경우, 대출한도는 비수도권 6억 400만 원보다 3000만 원 적은 5억 7400만 원으로 책정된다. 스트레스 DSR 도입 전에는 6억 5800만 원, 이달까지 적용되는 1단계 스트레스 DSR에서는 6억 300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했다. 금융위는 9월부터 은행권은 모든 가계대출을 대상으로 내부 관리 목적의 DSR를 산출하고 내년부터 이를 기반으로 은행별로 DSR 관리 계획을 수립·이행하라고도 주문했다. 필요 시 DSR 적용 범위를 확대하거나 은행권 주담대 위험 가중치를 상향하는 등의 추가 조치도 검토한다. 위험가중치가 올라가면 은행 입장에서는 자본비율이 떨어질 수 있어 적극적으로 가계대출 취급에 나서기 쉽지 않다. 정부가 이같은 조치에 나선 것은 최근 들어 은행권 주담대를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어서다. 지난달 5대 시중은행 주담대는 약 7조 6000억 원 급증했으며 이달에도 보름 만에(8월 14일 기준) 3조 2000억 원을 돌파하며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김 위원장은 "가계부채가 상반기부터 늘어난 데 대해 경각심을 갖고 은행권과 정부가 합심해 선제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
尹 ‘반국가세력’ 발언에…野 “국민 갈라치기” “매국 국정” 맹공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8.20 10:41:52윤석열 대통령의 ‘반국가 세력’ 발언을 두고 야권이 “국민 갈라치기 하는 무책임한 선동”이라고 일제히 맹공을 퍼부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오전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대통령을 향해 “대한민국 전체를 대표하는 대통령이란 분이 도대체 왜 걸핏하면 국민 분열을 조장하는 발언을 일삼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은 지난 2년 반 동안 수세에 몰린다 싶으면 공산 전체주의 세력, 기회주의적 추종 세력, 반국가 세력과 같은 근거도 실체도 없는 저주를 퍼붓는 행태를 반복해왔다”며 “잇따른 친일 매국 자태로 국민적 질타에 몰리자 색깔론으로 상황을 모면해보겠다는 것이냐”고 쏘아붙였다. 박 원내대표는 오히려 윤석열 정권이 반국가 세력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회 입법권을 깡그리 무시하면서 삼권분립을 부정하는 세력, 회칼 테러 협박도 모자라 언론을 기소하며 언론의 자유를 탄압하고 공영방송 장악을 추진하는 세력, 검찰을 내세워 자기편을 감싸고 정적을 탄압하며 법치를 형해화하는 세력 등이 진짜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반국가 세력이 아니냐”며 “세상 사람 모두가 이 사실을 다 아는데 윤 대통령만 모르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런 선동에 정부의 무능이 감춰지지도 않고 속아 넘어갈 국민도 없다”며 “이럴 시간에 벼랑 끝에 선 민생경제를 살릴 좋은 정책이 없는지 연구부터 하길 충고한다”고 덧붙였다. 조국혁신당도 “친일 프레임이 씌워지자 친북 몰이를 통해 국면을 전환하려는 얄팍한 꼼수”라고 비난했다. 황운하 원내대표는 “검찰권을 무기 삼아 수사권과 기소권을 함부로 행사하며 법기술로 언론과 국민을 속여가며 사실상 연성쿠데타를 통해 집권에 성공하니 세상이 우습게 보이냐”면서 “있는 죄는 덮고 없는 죄를 만들어 뒤집어씌우며 무고한 국민을 괴롭히고 심지어 공직자들을 죽음으로 몰아가며 친일 매국을 일삼는 반헌법 집단이 누구인지 국민들은 올바르게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친일 정권이 일본 눈치를 보느라 독도 방어훈련도 축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며 “이쯤 되면 윤 대통령은 친일 매국 국정운영 기조에 반대하는 국민을 ‘반국가세력’으로 규정한 것이 틀림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대통령은 전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우리 사회 내부에는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하는 반국가 세력들이 곳곳에서 암약하고 있다”며 “북한은 개전 초기부터 이들을 동원해 폭력과 여론몰이, 선전·선동으로 국민적 혼란을 가중하고 국민 분열을 꾀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부산조달청·IBK창공 부산, 혁신창업기업 판로개척 지원
사회전국 2024.08.20 10:41:26부산지방조달청은 20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IBK창공 부산이 중점 육성 중인 혁신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조달 제도를 설명하고 공공조달 관련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이 혁신창업 기업인 점을 고려해 현재 조달청이 운영 중인 혁신제품·벤처나라 제도와 공공조달 시장 진입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 등에 대한 내용도 다뤘다. 부산조달청은 이 자리에서 참석기업들의 판로개척에 대한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더 많은 창업·벤처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신종석 부산조달청장은 “IBK창공 부산과 협력해 신생기업을 위한 설명회와 상담회 등의 지원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日 후지산 규제 통했다…"탄환등반 92% 줄어" [지금 일본에선]
국제국제일반 2024.08.20 10:41:10올 여름 후지산 등반에 처음으로 도입된 규제가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마나시현 측은 등산객 수가 정점을 찍는 오봉 기간에도 비교적 조용했다고 밝혔다. 특히 일출을 보기 위해 밤새 등반하는 이른바 '탄환등반'이 크게 줄어 야간 등산객 수가 전년 대비 90% 이상 감소했다. 야마나시현은 혼잡과 탄환등반을 방지하기 위해 7월 1일 요시다 루트에 규제를 실시했다. 5합목의 임시 게이트를 오후 4시부터 오전 3시까지 폐쇄하고 일일 등산객 수를 4000명으로 제한했으며, 1인당 2000엔의 통행료도 징수했다. 8월 18일까지 요시다 루트 6합목을 통과한 등산객은 9만 45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 줄었다. 특히 탄환등반이 두드러졌던 오후 9시부터 11시대의 등산객은 166명으로 92.6%나 급감했다. 8합목의 '후지요시다 구호소'에서 근무한 마에다 요시카네씨는 "이전에는 밤에 잠을 못 잘 정도로 환자가 많았지만, 올해는 몇 명 정도만 진료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규제가 없는 시즈오카현 쪽으로 등산객이 몰릴 것이란 우려와 달리 시즈오카현 측 등산객도 비교적 적었다. 환경성에 따르면 7월 등산객 수는 후지산 전체에서 8만 209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감소했다. 하지만 여전히 가벼운 복장의 등산객이 눈에 띄는 점은 과제로 남았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의 캐주얼한 차림새가 많아 야마나시현은 게이트 앞에서 직원들이 운동화 차림 등의 등산객에게 장비 대여나 구매를 권유하고 있다. -
박찬대 "尹 '반국가세력' 발언, 분열 조장…또 색깔론 망령"
정치정치일반 2024.08.20 10:38:56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윤석열 대통령의 ‘반국가세력 암약’ 발언에 대해 “대한민국 전체를 대표하는 대통령이라는 분이 왜 걸핏하면 국민 분열 조장 발언을 일삼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그동안 수세에 몰린다 싶으면 ‘공산전체주의 세력’, ‘반국가세력’ 등 근거와 실체도 없는 말을 하며 저주를 퍼붓는 행태를 반복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친일매국 자태로 국민적 지탄을 받자 또 색깔론 망령을 불러내 상황을 모면하려는 것인가”라며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진짜 반국가세력은 누구냐”고 되물었다. 윤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우리 사회 내부에는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반국가세력들이 곳곳에서 암약하고 있다”며 “북한은 개전 초기부터 이들을 동원해 폭력과 여론몰이, 선전, 선동으로 국민적 혼란을 가중하고 국론 분열을 꾀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을 겨냥해 ‘국회 입법권을 깡그리 무시하며 삼권분립이란 헌법 원리를 부정하는 세력’, ‘야당을 국정운영 파트너가 아니라 싸워 이겨야 할 적으로 여기는 세력’, ‘친일 뉴라이트 인사를 내세워 대한민국 정체성을 뿌리부터 뒤흔드는 세력’ 등을 언급하며 “이들이 진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반국가세력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세상 모두가 아는데 오직 윤 대통령만 모르는 것 같다”며 “국민을 통합해야 하는 대통령이 허구한 날 남 탓만 하며 국민을 갈라치는 것은 무책임한 선동”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런 선동으로 정부의 무능이 감춰지지도 않고, 속아 넘어갈 국민도 없다”며 “이럴 시간에 벼랑 끝에 선 민생을 살릴 정책은 없는지 연구하길 충고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박 원내대표는 지난달 '그냥 쉬었다'는 청년(15~29세)이 역대 최대치인 44만 3000명을 기록했다는 통계청 발표와 관련해 “더 큰 문제는 이들 청년이 일하고 싶어도 원하는 일자리가 없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지난 총선에서 약속한 대로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취업 단계별 지원 강화 등 정책 대안을 세심하게 추진하겠다”며 “윤 대통령도 국민 편 가르기 선동을 그만하고 청년들이 좌절하지 않고 살아가는 나라를 만드는 데 집중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
당정, 온누리상품권 역대 최대 5.5조로 확대…소상공인 전용자금 신설
정치정치일반 2024.08.20 10:38:51당정이 내년도 온누리 상품권 발행액을 역대 최대 규모인 5조 5000억 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소상공인 스케일업·이커머스 사업을 위한 전용 자금도 5000억 규모로 신설한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20일 국회에서 ‘2025년도 예산안 관련 당정협의회’를 열고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포함해 내년도 예산 방향을 밝혔다. 당정은 온누리 상품권 발행 규모를 역대 최대인 5조 5000억원으로 확대한다. 가맹 제한업종은 현행 40종에서 28종으로 축소된다. 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서는 유망 소상공인 스케일업·이커머스 연계 전용자금을 5000억원 신설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 채무 조정을 위한 새출발기금 규모는 현행 30조에서 40조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전기차 화재 사고·전세사기 피해 등 민생 현안 관련 예산도 강화에 나선다. 전기차 화재예방충전기 보급을 9만 대까지 확대하고 무인파괴방수차, 전기차 화재 진압장비 등을 추가 도입하는 예산을 반영하기로 했다.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은 기존 5000호에서 7500호로 확대하고 의과대학 내 필수분야 국립대 교수는 3년간 1000명 증원한다. 다자녀 가구에 대한 혜택 또한 확대한다. 전기차 구매 보조금은 최대 2배(600만원)로 확대하고 K패스 교통카드 할인율도 3자녀 이상 가구에 최대 50%(3자녀)까지 늘린다. 핵심 과학기술 인력양성 차원에서 이공계 대학원생 지원을 확충한다. 석박사 연구장려금을 현행 2배로 늘리고 이공계 석사 대학원생 1000명을 대상으로 1년에 500만원 상당을 제공하는 이공계 석사 장학금도 추가로 신설한다. 이 밖에도 농민 지원을 위해 면적 직불금 단가를 인상하고, 수입안정보험을 전면 도입한다. 군인·예비군 지원 확대를 위해 동원미지정 예비군 1~4년차에게 훈련비를 신규 지급하고, 예비군 5~6년차 대상으로도 향방작계훈련 시 교통비 지급을 신설하기로 했다. -
재개발 걸림돌 없애자…서울시, '반대동의서' 등 양식 개선
부동산주택 2024.08.20 10:38:40서울시는 재개발 후보지 반대동의서 및 반대동의철회서 의견수렴 양식을 개선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재개발 후보지 선정과 관련된 반대동의서 등에 명확한 양식이 없어 재개발 추진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재개발 후보지의 경우 법적 요건에 맞고 토지 등 소유자 30%이상이 구역지정을 희망하는 지역에 대해 주민이 자치구에 신청을 할 수 있다. 이때 주민은 자치구에 해당 구역에 대한 번호부여를 요청해 제공된 동의서 서식을 사용한다. 하지만 반대동의서에는 번호부여 기준이 없어 찬성동의서와의 형평성이 맞지 않으며, 반대동의서 재사용 및 위변조 우려 등이 제기됐다. 시는 재개발 추진(입안요청)시 반대동의서에도 번호를 부여해 해당 사업구역에 대한 반대의사를 보다 명확히 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재개발 후보지 신청시 추진주체가 동의서에 번호부여를 받으면 구청장은 번호부여된 구역계와 함께 동일번호를 반대동의서에도 발급해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주민은 지정 서식에 따라 반대동의 의사를 표시해야 한다. 제출기한도 개선한다. 그간 찬성동의서는 주민신청시, 반대동의서는 추천시까지로 운영했으나 찬성동의서도 반대동의와 같이 추천시까지로 접수해 형평성을 제고한다. 이 밖에 반대동의 철회서 양식도 신설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재개발 후보지신청 반대 및 철회동의서 양식 개선으로 찬성과 반대측 주민 의사를 보다 명확하고 공정하게 반영해 재개발이 더욱 원활하고 신속하게 추진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단독] 與, '밤샘' 청문회 금지 법 내놓는다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8.20 10:37:29#지난 14일 오전 10시 시작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 관련 청문회는 자정을 넘겨 다음날 오전 2시 25분에 끝났다. #지난달 26일 과방위에서 열린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둘째날 자정이 가까워질 무렵 더불어민주당이 하루 더 기습 연장해 사상 처음으로 사흘 동안 열린 국무위원 인사청문회가 됐다. 거대 야당이 ‘밤샘’ 청문회를 잇따라 강행하자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청문회가 자정을 넘기지 못하도록 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발의한다. 부득이하게 청문회가 다음날까지 이어질 땐 증인과 감정인들의 동의를 받도록 하는 장치도 마련했다. 자정이 되면 여야 협의로 차수를 변경해 청문회를 이어가야 하지만 민주당 소속 상임위원장이 일방적으로 연장하는 등 지켜지지 않았다. 최 의원은 “민주당이 청문회에서 증인·참고인을 죄인 취급하며 정신적, 육체적으로 몰아붙이고 있다"며 "이들의 인권 보장을 위한 제도적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22대 국회 들어 민주당 주도로 열린 입법·현안 청문회는 인사 청문회를 제외해도 20일 기준 총 12회로 석달이 안돼 사상 최다 기록을 훌쩍 뛰어넘었다. 국회 회의록에 입법·현안 청문회 내용이 기록된 16대 국회 이후 최다 청문회가 열린 국회는 18대(6회)였다. 직전 21대 국회는 5회였고, 20대와 19대 국회는 각각 4회였다. 이례적으로 청문회를 늘려가고 있는 민주당은 ‘일하는 국회’에 부합하는 상임위 활동을 하는 것이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대부분 정쟁성 청문회였고 특히 민주당 소속 상임위원장이 증인과 여당 의원들을 압박하며 ‘밤샘’ 청문회를 진행해 논란이 적지 않았다. 지난달 사흘간 열렸던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증인으로 출석한 방통위 직원이 무리한 일정 탓에 쓰러져 119구급대가 출동하는 일도 있었다. 당시 국민의힘 과방위는 "청문회가 정책·도덕성 검증이 아니라 체력 검증으로 변질했다"고 비판했다. 여권 관계자는 “22대 국회가 개원하고 청문회가 줄줄이 열리고 있지만 증인과 참고인을 상대로 호통치는 청문회가 주를 이루고 있다"며 “인권 유린 수준의 '맹탕 청문회'를 반복하기보다 ‘민생 청문회’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
현대제철, 철강 구매시 0.5% 적립…'KB국민 HCORE STORE 기업카드' 선봬
산업산업일반 2024.08.20 10:36:46현대제철이 KB국민카드와 함께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HCORE STORE 회원 전용카드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KB국민 HCORE STORE 기업카드’는 전월 이용실적 조건 없이 모든 업종 이용 시 구매금액의 0.1%가 기본 포인트로 적립된다. 또 해당 카드로 HCORE STORE 이용 시에는 최대 0.5%(기본 0.1%, 추가 0.4%) 포인트가 적립된다. 식생활 업종에서의 추가 혜택도 동시에 제공된다. 한식·일식·중식·양식·일반주점·패밀리레스토랑 등 이용 시 최대 0.3%(기본 0.1%, 추가 0.2%)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현대제철은 현금 및 외상 결제 위주의 철강업계에 신용카드 결제를 도입해 HCORE STORE를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KB국민카드와 함께 HCORE STORE 전용카드를 출시해 HCORE STORE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간편한 결제서비스와 포인트 적립 혜택까지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HCORE STORE의 고객 친화적 서비스 환경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렌터카, 공식 캐릭터 '모빌리티 프렌즈' 공개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8.20 10:36:44롯데렌탈의 렌터카 브랜드 롯데렌터카가 공식 캐릭터 '모빌리티 프렌즈'를 20일 공개했다. 모빌리티 프렌즈는 장기렌터카를 대표하는 로키, 단기렌터카를 상징하는 쿠키, 차량 방문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몽키로 구성됐다. 자동차 사이드미러와 앞 유리를 모티브로 활용해 롯데렌탈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의인화한 캐릭터다. 롯데렌탈은 고객의 일상에 밀접하게 연결된 모빌리티 파트너로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공식 캐릭터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롯데렌터카 앱과 웹사이트 및 공식 SNS 채널에서 모빌리티 프렌즈를 만나볼 수 있다. 첫 공식 캐릭터 출시를 기념해 롯데렌터카는 오는 26일까지 롯데렌터카 앱에서 캐릭터 이름 맞히기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답을 맞힌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애플워치 등 경품이 제공된다. 롯데렌터카 관계자는 "모빌리티 프렌즈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친근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디지털 명함으로 커리어 경쟁력 높이자…잡코리아, ‘눜(nooc)’ 출시
산업기업 2024.08.20 10:35:50잡코리아가 2세대 디지털 명함 앱 ‘눜(nooc)’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눜은 자신이 전달하고 싶은 정보와 내용으로 구성된 여러 개의 멀티 프로필로 명함을 만들 수 있어 직장인 뿐만 아니라 프리랜서, 여러 겸업 활동을 이어가는 N잡러까지 폭넓게 이용 가능하다. 또 사용자들이 자신의 관심사나 가치관 등을 기록하고 공유함으로써 셀프 커리어 브랜딩을 할 수 있다. 여기에 현직자들과 업무에 대한 소식을 공유하고, 자신의 커리어와 이력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어 직장인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눜의 주요 서비스는 △디지털 명함 생성 △타인명함 저장 및 관리 △공유 기능(NFC카드, QR 코드 등) 등이다. 먼저 디지털 명함은 종이 명함을 모바일로 촬영하거나 직접 입력해 생성할 수 있다. 프로필사진, SNS, 자기소개, 포트폴리오 등을 추가해 한정된 종이 명함에 담을 수 없는 내용들까지 자유롭게 추가할 수 있다. 또 한 계정 당 3개까지 명함 생성이 가능해 여러 개의 명함이 필요한 사람에게 편리하다. 타인명함은 모바일 촬영 한 번으로 손쉽게 저장 가능하다. 특히 상대방이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공유 받은 명함의 내용 확인과 휴대기기 연락처에 명함 정보를 바로 저장할 수 있다. 명함마다 만남 정보를 기록할 수 있어 미팅 데이터 관리도 용이하다. 향후 아웃룩, 구글, 네이버 주소록 등 타 애플리케이션과의 개방성을 확대해 연락처 가져오기 기능을 구현하는 등 사용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눜은 공유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NFC(근거리통신 기능) 기술이 탑재된 디지털 명함 카드도 출시했다. 사용자는 NFC카드에 눜에서 만든 자신의 디지털 명함을 연결할 수 있으며, 카드를 모바일 디바이스에 갖다 대면 앱이 없는 상대에게도 디지털 명함을 URL로 전송할 수 있다. NFC 기술이 탑재된 눜 카드는 앱에서 등록할 수 있으며 한 번 구매하면 횟수에 제한 없는 공유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URL 링크, QR코드 등의 방식으로 명함을 공유할 수 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눜은 직장인 및 프리랜서 등 다양한 직업군 종사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서비스 기능을 개선한 2세대 명함 앱 서비스”라며 "디지털 명함 정보 기반의 커리어 브랜딩, 회원 간의 다양한 네트워킹을 돕는 서비스부터 일자리 매칭까지 연계되는 차세대 플랫폼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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