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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에 감동 준다” 양궁 극찬한 홍준표…정치권 향해 한 말은?
정치정치일반 2024.08.05 16:57:51파리올림픽에서 한국이 금메달 10개로 전체 6위에 오르는 등 선전하는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올림픽과 달리 한국 정치 판은 어둡다”고 쓴소리를 날렸다. 홍 시장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무것도 되지 않는 정치판에 오로지 파리올림픽 소식만 이 나라를 희망에 부풀게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어제 있었던 남자 개인 양궁 결승에서 마지막 슛오프때도 흔들림 없는 김우진 선수의 강철 마인드는 우리를 감동케 했다”며 “모두가 한마음이 된 한국 양궁의 전종목 금메달 석권은 참으로 우리 국민들을 감동시켰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정치도 제발 이랬으면 좋겠다”며 “단독 강행통과,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가 반복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이 휴가 가는데도 증오 성명이 나오는 저주의 정치는 이제 그만둘 때가 되지 않았나?”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또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 전쟁, 양안 사태에 북핵위기 등 극도의 안보위기가 계속되고 있는데 눈만 뜨면 서로 증오하는 말들만 쏟아낸다”며 “마치 임진왜란 직전 동인, 서인 당쟁이 재현된 것 같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국익을 중심으로 판단하고 집행하면 될텐데, 모든 걸 진영 논리를 중심으로 패거리 지어 몰려다니면서 나라를 어지럽히니 이 암울한 사태를 어떻게 돌파해야 하나”라며 “찜통더위보다 더 짜증 나는 한국 정치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
강릉영동대학교-웍스메이트 MOU 체결
사회피플 2024.08.05 16:57:48강릉영동대학교 현인숙 총장 (왼쪽 네 번째)과 일자리 중개 플랫폼 전문 기업 웍스메이트 김세원 대표(세 번째)가 5일 학생들이 지역 내 일자리를 보다 원활하게 찾고 학생들의 경력 관리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 등 다방면에서의 협력을 목표로 산학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웍스메이트 -
대구에서 세계 최대 지역과학 학술대회…25개국 연구진 350명 모인다
사회사회일반 2024.08.05 16:57:46대구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지역과학 분야 학술대회가 열린다. 다수의 세계적 석학은 물론 25개국의 지역과학 연구자 350여 명이 참석해 '대전환기 지역의 지속 가능성'이라는 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지역학회는 '제28회 국제지역과학협회 태평양지구 학술대회'가 4일부터 7일까지 대구 엑스코 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 국제지역과학협회 태평양지구학술대회는 국제 학술 기구인 태평양지역과학회(PRSCO)의 주관 아래 1969년부터 개최된 지역과학 분야의 전통 있는 학술대회다. 2022년 일본 도쿄 개최 이후 2년 만에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대전환기 지역의 지속 가능성이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현 PRSCO 회장인 가네가에 히데히코 일본 리쓰메이칸대 교수의 개회 연설과 한스 베스트룬드 스웨덴 KTH 국립공과대 교수, 박기환 대구시 정책기획관, 이영범 건축공간연구원 원장, 박인권 서울대 교수(한국지역학회 회장), 마강래 중앙대 교수(지역조직위원장)의 축사 및 환영사가 있었다. 4일 간의 학술대회에서는 지역과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과 저명한 연구자들이 대거 기조 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기조 강연을 진행한 피터 나이캄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대 교수는 ‘자연 재해가 정말로 장기적인 재앙인가? “전화위복” 가설에 관한 실증적 증거’를 주제로 자연 재해가 장기적인 지역의 성장과 회복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제안하며 혁신적인 재해 복구 전략을 제시했다. 제프리 휴잉스 미국 일리노이대 명예교수, 낸시 그린 리 미국 조지아공과대 교수, 김의준 서울대 교수 등도 기조 연설자로 나선다. 이외에도 약 25개국의 지역과학 분야의 연구자 350여 명이 참여하여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에 대해 논의하고 토론하며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HD현대로보틱스 공장 견학, 대구 스마트시티센터 견학, 경주 유네스코 세계유산 답사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국지역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박인권 교수가 PRSCO 회장으로도 취임한다. 박 교수는 “전 세계 지역과학 분야 연구자들의 최대 교류의 장인 PRSCO 학술대회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하게 된 것은 한국 지역과학 분야의 세계적 위상을 높이는 데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더욱이 지방 대도시인 대구에서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연구자들이 지역의 문제와 혁신 가능성을 현장에서 경험하고 고민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데 큰 자극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제지역과학협회 태평양지구 학술대회는 사전 등록 또는 현장 등록 후 참석이 가능하다. 행사별 세부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제28회 국제지역과학협회 태평양지구학술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박세완, 때로는 깜찍하게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8.05 16:55:11배우 박세완이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빅토리’(감독 박범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빅토리’는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다. 오는 14일 개봉. -
현대바이오랜드, 상반기 실적 역대 최대…“건기식 유통 호조”
문화·스포츠헬스 2024.08.05 16:55:05현대바이오랜드(052260)가 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화장품, 식품 등 기존 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한 데다 신규 건강식품 유통 사업 호조 등이 고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헬스케어기업 현대바이오랜드는 5일 올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 증가한 645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2억 원으로 46%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반기 실적으로는 최대다. 부문별로 보면 화장품 원료 부문은 전년대비 15% 신장한 339억 원을 기록했고, 식품 원료 부문은 9% 증가한 118억 원을 달성했다. 건강식품 유통 사업 부문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배 증가한 95억 원을 기록했다. 바이오메디컬 부문은 전년과 동일한 93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2분기 실적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실적으로는 역대 최대다. 매출은 345억 원으로 전년대비 36% 늘었고, 영업이익은 77% 증가한 62억 원을 기록했다. 화장품과 식품 원료 부문은 각각 173억 원과 5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 15% 증가했다. 건강식품 유통 사업 부문 매출은 73억 원으로 전년대비 6배 이상 증가했다. 다만 의료 파업 영향으로 바이오메디컬 부문(44억 원)은 전년대비 4% 가량 줄었다. 현대바이오랜드 관계자는 “K뷰티 수출 호조로 화장품 원료 부문 성장세가 지속된 데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와의 협업 확대에 따른 건강식품 유통 사업 매출 확대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
이정하, 덤벼!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8.05 16:54:53배우 이정하가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빅토리’(감독 박범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빅토리’는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다. 오는 14일 개봉. -
조아람, 순백의 하트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8.05 16:54:39배우 조아람이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빅토리’(감독 박범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빅토리’는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다. 오는 14일 개봉. -
이혜리, 승리의 브이!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8.05 16:54:17배우 이혜리가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빅토리’(감독 박범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빅토리’는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다. 오는 14일 개봉. -
광복절 경축사·국정브리핑 2탄…휴가에도 바쁜 尹
정치정치일반 2024.08.05 16:49:47윤석열 대통령이 민생 중심의 국정 운영에 힘을 싣기 위해 2차 소통 행보에 나선다. 휴가 기간 구상한 하반기 국정운영 방향을 광복절 축사와 국정브리핑 형식의 기자간담회와 민생토론회, 9월 국회 시정연설 등을 통해 국민에게 직접 알린다는 계획이다. 대통령실은 여야 대치 속에 민생 챙기기로 차별화해 30% 초반인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을 40% 안팎까지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번주 휴가 기간 민생 탐방과 함께 2차 소통 행보를 위한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총선 후 5월 들어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연 뒤 주요 인사를 직접 발표하고, 5월 24일과 6월 3일 각각 ‘대통령의 저녁 식사’, 국정브리핑 등 잇따른 소통 행보로 관심을 모은바 있다. 윤 대통령이 재차 소통 확대에 나서는 시점은 오는 15일 예정된 79주년 광복절 경축사가 될 전망이다. 예년과 같이 자유라는 큰 틀은 유지하면서도 최근의 안보 상황과 주요 개혁 과제에 대한 추진 의지, 민생 현안과 국정 현안에 대한 내용을 종합적으로 담아 국민에게 알릴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이달 말쯤 국정브리핑 2탄도 준비 중이다. 윤 대통령이 현안에 대해 설명한 후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답을 하는 형식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9월 정기국회가 열리기 전 대국민 기자 회견 수준의 행사는 예고됐던 일이나 다름 없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실무진이 아직 주제나 형식 등은 검토하고 있다” 면서도 “소통 강화에 대해서는 늘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달 중 추가 민생토론회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민토를 하면서 아직 찾지 못한 제주도와 광주광역시 등이 후보지로 거론된다. 대통령실은 9월 국회 시정 연설로 윤 대통령의 2차 소통 행보에 ‘화룡점정’을 찍는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문제는 정치권 상황이다. 여야의 강대강 대치 속에 윤 대통령의 22대 국회 개원식 참석은 무산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9월 시정 연설이 잡히면 소통과 협치, 민생을 3대 축으로 해 정치 복원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내각과 참모진에 소통을 각별히 주문하는 것은 국정 동력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서다. 야당 단독으로 법안이 처리되고,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가 반복되고 있어 국민에게 현 상황을 충분히 알려야 돌파구가 마련된다는 생각이다. -
"한국여성 83%가 비타민D 결핍이라니…잘못된 기준"
사회사회일반 2024.08.05 16:47:56건강한 생활과 생리 상태 유지에 필수적인 영양소 권장 섭취량이 시대적인 변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 세계적으로 비타민D 결핍이 대유행하는 것도 잘못된 권장 섭취량의 개념과 정의에 기인한다는 지적이다. 명승권(사진)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대학원장(가정의학과 교수)은 영양소 권장 섭취량의 새로운 개념 및 정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SCIE 국제학술지 영양(Nutrition) 최신호에 연구단신으로 온라인 출판됐다고 5일 밝혔다. 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한국 남성의 75%, 여성의 83% 가량이 비타민D 결핍으로 나타났다. 비타민D 혈중 농도 20ng/mL를 기준으로 삼은 데 따른 결과다. 일반 병의원에서는 30ng/mL로 기준을 더욱 높게 잡다보니 여성의 90% 이상이 비타민D 결핍으로 진단돼 비타민D 주사나 약물 복용을 권유받고 있다. 명 교수는 “비타민D 결핍이 전체 인구의 80~90% 이상을 차지한다는 1941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에서 개발된 권장 섭취량의 개념과 정의에 기인한다”고 주장한다. 당시에는 미국 군 징집병의 25%가 현재 혹은 과거 영양결핍자였다. 미국 국방자문위원회는 영양결핍이 국가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고 보고 미국 국립과학한림원의 자문을 받아 군인 뿐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 적용되는 주요 영양소의 권장 섭취량을 만들었다. 문제는 임상연구가 불충분한 가운데 전문가 50여 명의 의견을 수렴해 주요 영양소별 권장 섭취량을 정한 탓에 개념과 정의가 정확하게 서술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명 교수는 “당시 권장 섭취량은 건강의 최적 상태와 관련한 의학적 및 임상적으로 타당한 연구 결과에서 얻은 근거가 아닌 전문가들의 합의로 만들어졌다” 며 “여러 차례 개정이 이뤄졌지만 여전히 권장 섭취량을 ‘특정 나이와 성별의 집단에서 거의 대부분의(97~98%) 건강한 사람들의 영양 요구량을 충족시키는데 충분한 하루 평균 특정 영양소의 섭취량’으로 정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쉽게 말해 현재의 권장 섭취량은 최적의 건강상태와는 상관없이 특정 인구집단별로 섭취량이 많은 상위 2.5%의 섭취량을 기준으로 삼은 나머지 지나치게 과도하다는 것이다. 명 교수는 “적어도 80~90%가 비타민D 결핍 혹은 부족으로 잘못 분류되고 있다”며 “한국 뿐만 아니라 남아시아인의 68%, 유럽인의 40%가 비타민D 결핍으로 분류되는 것도 기준 자체가 잘못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명 교수에 따르면 건강한 사람들의 비타민D 혈중 농도는 대부분 12~20ng/mL 구간에 분포한다. 이런 수치가 결핍이라고 봐야 할 임상적 근거는 부족하며 오히려 정상으로 간주해야 한다는 것이다. 비타민C의 하루 권장 섭취량이 영국,인도는 40㎎, 한국과 일본은 100㎎, 프랑스는 110㎎ 등으로 나라마다 차이가 큰 것도 권장 섭취량의 정의 자체가 잘못 되어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이같은 견해가 국제학술지에 공식 출판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일반적으로 비타민D 혈중 검사는 불필요하다"며 “비타민D 혈중농도가 20ng/mL 미만이라도 별도의 보충요법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십 년간 발표된 권장 섭취량 및 영양결핍 관련 연구는 잘못된 개념과 정의에 기반했으므로 신뢰할 수 없다”며 “의학, 영양학, 역학, 보건학 등 영양과 관련한 모든 분야가 논의해 올바른 권장 섭취량의 개념과 정의를 새롭게 만들고 기존 연구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한투, 2분기 순익 3422억…창사 이래 세 번째 호실적
증권증권일반 2024.08.05 16:46:16한국금융지주(071050)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이 2분기 창사 이래 분기 기준 세 번째로 높은 실적을 내놨다. 지난 1분기 최대 순이익을 기록한 후 꾸준히 호실적을 내는 것이다.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이 성과를 낸다는 분석이다. 한국투자증권은 5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당기순이익(연결 기준)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2.5% 증가한 3422억 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올 1분기(3687억 원), 2021년 1분기(3506억 원) 이후 세 번째로 높은 분기 순이익이다. 2분기 영업이익은 3834억 원으로 140.2% 급증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당기순이익 710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4.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3.5% 늘어난 7752억 원로 집계됐다. 올 들어 연이은 호실적을 내는 배경에는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이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위탁매매(BK), 투자은행(IB), 자산운용(Trading)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내 안정적인 손익을 달성했다”며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가 반년 만에 10조 원 가까이 증가하면서 자산관리(AM) 부문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는 반년 새 53조 4000억 원에서 62조 6000억 원으로 10조 원 가까이 늘었다. 매달 1조 5000억 원 이상 신규 자금이 리테일을 통해 쏟아져 들어온 셈이다. 이 외에 증시 거래대금이 늘며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주식발행시장(ECM)과 채권발행시장(DCM)이 고른 실적을 낸 것도 수익성 개선에 힘을 보탰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신규 딜 증가로 인한 IB 수익 증가도 호실적의 원인으로 꼽힌다. -
검찰, '위믹스 유통량 조작' 장현국 위메이드 前대표 기소
사회사회일반 2024.08.05 16:46:09가상화폐 '위믹스'(WEMIX) 유통량을 조작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온 장현국 전 위메이드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김수홍 부장검사)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장 전 대표와 위메이드 법인을 불구속기소했다고 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장 전 대표는 2022년 1월~2월 사이 ‘위믹스 코인 유동화를 중단하겠다’고 허위 발표해 이에 속은 투자자들이 위믹스 코인을 매입하게 함으로써 위메이드 주가 및 위믹스 코인 시세 하락 방지 등의 이익을 취한 혐의를 받는다. 위믹스 코인의 현금화가 계속되고 당초 위메이드가 거래소에 제출한 코인 계획유통량을 초과한 물량이 시장에 풀린 결과 같은 해 12월 위믹스 코인은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상장폐지됐다. 이에 지난해 5월 위믹스 투자자들은 "위메이드가 위믹스를 발행·판매하는 과정에서 유통량에 대한 고의적인 허위 사실로 투자자들을 속였다"며 장 당시 대표를 검찰에 고소했다. 한편 장 전 대표는 올해 3월 갑작스럽게 사임한 데 이어 지난달 17일~18일 사이 위메이드 지분 1.08%(36만 3354주)를 모두 장내 매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부지검은 유통량 조작 외에도 위메이드와 관련해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회피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다. 위메이드는 관련 가상자산 거래소인 '피닉스'와 지갑 서비스 업체 '플레이월렛'에 대해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해 위메이드의 싱가포르 소재 자회사 위믹스 재단은 올해 5월 ‘플레이 월렛’ 서비스 이용을 국내에서 차단한다고 공지한 바 있다. -
'부자아빠' 기요사키 "주식시장, 마침내 무너지는 중…폭락장서 기회 잡아야"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8.05 16:44:32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폭락장에서 기회를 잡아야 한다”는 조언을 전했다. 지난 3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경고한 대로 주식 시장이 마침내 무너지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증시 폭락장에서 기회를 잡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기요사키의 발언은 같은 날 미국 증시가 경기침체 우려 속에 이틀 연속 급락한 상황에서 나왔다. 미국의 지난 7월 실업률이 약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고,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하며 기술적인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하면서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 역시 위축되고 있다. 다만 기요사키는 지금과 같은 일시적 시장 붕괴가 투자자들에게는 오히려 훌륭한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엑스(X)를 통해 “주식 시장이 마침내 무너지고 있다”며 “앞으로 손실이 상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자아빠의 가르침에 따르면 부자가 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는 폭락장에서 찾아온다”고 덧붙였다. 또 “자산 시장이 헐값에 물건을 팔고 있을 때 공격적인 저가 매수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요사키는 지난달 증시 폭락 가능성을 경고하며 “기술 차트가 역사상 가장 큰 시장 붕괴를 시사하고 있고 앞으로 주식, 부동산, 채권, 금, 은, 비트코인 가격이 모두 폭락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그는 “내년 말부터 시작될 강세장 사이클은 금, 은,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모두 기다려온 이벤트가 되고, 투자자들이 그동안의 인내심에 따른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 은, 비트코인이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며 “강세장 사이클에서 금은 15000달러, 은은 110달러, 비트코인은 1000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
GC녹십자 2분기 영업익, 美 혈액제제 판매 준비로 전년비 25.5%↓
문화·스포츠헬스 2024.08.05 16:41:46GC녹십자(006280)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혈액제제 알리글로의 준비와 자회사의 임상시험 비용 증가 등으로 2분기 저조한 실적을 발표했다. 하반기부터는 알리글로 미국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실적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녹십자는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176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5.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174억 원으로 3.6% 감소했다. 순손실은 91억 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회사 측은 “혈액제제(면역글로불린) 알리글로의 미국 판매를 위해 국가별 혈액제제 수급을 조절하면서 2분기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알리글로 판매를 앞두고 1·2분기 미국 법인 GC바이오파마의 마케팅 비용이 늘어난 영향도 있다. 자회사 지씨셀도 주요 파이프라인 임상 개시로 연구개발(R&D) 비용이 늘었다. 하지만 하반기부터는 알리글로 미국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알리글로는 익스프레스 스크립츠를 비롯한 미국 급여관리회사(PBM) 4곳과 계약을 마쳤고, 지난 7월 8일 미국 판매를 위한 첫 물량이 선적됐다. -
조아람, 예쁨 가득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8.05 16:39:57배우 조아람이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빅토리’(감독 박범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빅토리’는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다. 오는 1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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