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전세 사기 우려 없이 장기 거주 가능 실거주 대안으로 떠오른 ‘이곳’
사회사회이슈 2025.08.01 09:51:00최근 전세사기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상하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불안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계약서 조작, 보증금 미반환, 깡통전세 등 다양한 형태의 사기가 기승을 부리면서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으며, 특히 청년, 신혼부부, 고령층 등 주거 취약계층이 집중적인 타격을 입고 있다.정부가 뒤늦게 대응책 마련에 나섰지만 이미 피해를 입은 세입자들의 경우 거처를 잃는 것은 물론, 금전적 손실과 법적 분쟁까지 겪는 복합적인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이처럼 피해 회복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제도적 한계도 존재하는 만큼, 전세 시장 전반에 대한 불신은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이러한 상황 속에서 보다 안정적이고 투명한 계약 구조를 갖춘 장기 거주 형태의 주택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불안정한 전세 대신 안심하고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새로운 주거 방식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이처럼 신뢰할 수 있는 장기 거주지를 찾는 실수요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이 오는 8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공급 예정인 기업형 민간임대주택 ‘힐스테이트 용인포레’가 전세사기 걱정 없는 실거주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힐스테이트 용인포레는 최대 8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구조에, 주택금융공사(HUG)의 임대보증에 가입되어 있어 보증금 반환 리스크가 사실상 차단돼 있다. 또한, 임대료 상승률도 2년 갱신마다 5% 상한 이내로 제한돼 있어 급격한 비용 부담 없이 장기적인 주거 계획이 가능하다.무엇보다도 이 단지는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취득세, 재산세 등 각종 부동산 관련 세금 부담도 없다. 또한 우선 공급은 용인시 거주자 무주택 세대 구성원에게 먼저 제공되고, 일반 공급은 거주지 제한이나 주택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더불어 청약 통장 가입여부나 재당첨 제한도 없어 진입 장벽도 낮아 실거주 수요자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여기에 더해 힐스테이트 용인포레는 입지 여건과 상품성까지 고루 갖추고 있어 실거주하기에 손색없는 주거지로 평가받고 있다. 단지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최고 38층, 13개 동, 전용면적 59㎡, 84㎡, 총 1,9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대에서는 최대 규모의 대단지로,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784가구 ▲84㎡ 1,166가구다. 준공시점이 가까워 오는 12월부터 즉시 입주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에버라인(용인경전철) 시청·용인대역이 인접해 있으며, 이 노선을 통해 수인분당선 및 GTX-A 노선과의 환승도 가능해 판교, 강남 등 수도권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이 잘 형성돼 있어 자차를 이용한 서울 출퇴근도 무리가 없다.교육과 생활 인프라 역시 풍부하다. 단지 바로 옆에는 삼가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초품아’ 단지로 꼽히며, 단지 인근에 조성될 역북2근린공원(예정)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용인시청, 용인세무서, 보건소, 이마트, 롯데시네마 등 각종 행정·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어 실생활 만족도도 높다.뿐만 아니라, 단지가 위치한 삼가동 일대는 향후 개발에 따른 미래 가치 상승도 기대되는 지역이다. 단지 바로 위쪽으로는 용인역삼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며, 인근에는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예정) 등이 예정돼 있어 산업·일자리 유입에 따른 주거 수요 확장도 예상된다.상품성 측면에서도 ‘힐스테이트’ 브랜드의 차별화된 설계가 적용돼 실거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4Bay 판상형(일부 제외) 위주 평면 설계에 드레스룸, 알파룸 등 공간 활용도를 높인 구조를 갖췄으며, 단지 내에는 통학버스 승하차 공간, 테마놀이터, 순환산책로, 중앙잔디마당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힐스테이트 용인포레 관계자는 “임대료와 보증금 수준도 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 있게 책정될 예정이라 실수요자 문의가 활발하다”며 “전세사기 걱정 없는 주거 안정성과 즉시 입주 가능성, 그리고 힐스테이트 브랜드가 더해져 새로운 실거주 대안으로서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힐스테이트 용인포레의 주택홍보관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일원에 마련되며, 8월 중 오픈 예정이다. -
美 재무 "연준 파월 의장 후임, 연말 발표할 것"
국제경제·마켓 2025.08.01 09:49:32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 후임이 연말께 발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베선트 장관은 30일(현지 시간) CNBC 방송 인터뷰에서 차기 연준 의장 후보를 언제 알게 될지를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파월 의장의 임기는 내년 5월에 끝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준이 기준금리를 또 동결하자 파월 의장에 대한 비난을 또 꺼내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제롬 ‘너무 늦는’(Too Late) 파월이 또 그랬다”며 “그는 연준 의장직을 맡기에 너무 늦는다. 그리고 사실은 너무 화가 나 있고 멍청하고 정치적”이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건설 역사상 가장 무능하거나 부패한 건물 리모델링 중 하나뿐 아니라 우리나라에 수조 달러의 비용이 들게 하고 있다”며 “다른 말로 하면 파월은 총체적인 실패자이며 우리나라는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욕타임스(NYT)는 연준이 금리 인하를 시작하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을 향한 공격은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이 현재 4.25~4.50% 수준인 기준금리를 1%까지 낮추기를 원하고 있지만 연준이 금리 인하를 시작하더라도 그렇게 공격적인 속도로 낮추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1기 때 임명한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와 미셸 보먼 연준 부의장을 포함해 연준 정책 결정자 중 누구도 기준금리를 1%까지 낮추는 데 동의하지 않고 있다고 NYT는 덧붙였다. 지난 6월 공개된 점도표를 보면 연준 위원들이 예상하는 기준금리 중간값은 올해 말 3.875%, 내년 말 3.625%였다. 연준 위원들은 내년까지 금리 인하가 느린 속도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는 셈이다. -
네오플, 600억 원 규모 성과급 지급…공식 교섭 재개
산업IT 2025.08.01 09:48:22넥슨 자회사 네오플이 600억 원 규모의 2차 개발 성과급(GI)을 지급한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중국 흥행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취지다. 네오플 노조가 게임업계 최초로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예정된 성과급을 주는 것이다. 1일 네오플 노조가 사측과 타협점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네오플은 전날 사내 설명회를 열고 2차 개발 성과급(GI)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개발 조직 구성원 400여명이 평균적으로 연봉의 200% 수준을, 산정 기간 중 A등급 이상의 고성과자는 300% 이상을 성과급으로 지급받는 조건을 공유했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GI 중 2차에 해당한다. 1·2차 GI를 더하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개발조직 구성원 1인당 평균 연봉의 500% 이상, 월급 기준 6000% 규모의 보상이 제공된 것이다. 네오플은 신규 프로젝트 론칭 후 발생하는 이익의 일정 비율을 해당 프로젝트 구성원에게 지급하는 GI 제도와 더불어 GI 대상 조직 외 전사 조직에 영업이익의 일부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는 KI 제도를 운영 중이다. 네오플 노사가 이날부터 공식 교섭을 재개한다. 올해 5월 임금 및 단체협약이 결렬된 이후 노사가 처음으로 공식 교섭을 재개하는 것이다. 이번 교섭은 사측의 공식 요청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게임 이용자 불편을 해소하고 게임 운영의 정상화를 이루려는 목적이다. 노조측은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노조가 이날부터 ‘주5일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 지난달 초 월요일∼수요일 전면 파업으로 전환한 바 있는데 쟁의 강도를 높인 것이다. 전날 제주 본사와 서울지사 사옥에서 동시 집회를 열었다. 한편 네오플은 이달 진행 예정이던 ‘던전앤파이터’ 시리즈 종합 축제 ‘DNF 유니버스 2025’ 행사를 취소했다. ‘DNF 유니버스’는 ‘던전앤파이터’ 시리즈 2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열리는 통합 지식재산권(IP) 행사였다. 네오플은 구체적인 행사 취소 경위를 설명하지 않았다. 다만 게임 업계에서는 노사 갈등 때문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
트러스톤, 태광산업 EB 발행 금지 추가 가처분신청[시그널]
증권국내증시 2025.08.01 09:48:02트러스톤운용, 태광산업(003240) EB 발행 금지 두 번째 가처분신청 트러스톤자산운용은 태광산업의 교환사채(EB) 발행 금지를 요청하는 두 번째 가처분신청을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가처분 신청은 올해 6월 30일 제기했던 1차 EB 발행 중단 가처분 신청과는 별개의 건이다. 트러스톤은 1차 가처분 신청에서 태광산업 이사들의 위법행위 중지를 법원에 요청했다. 2차에서는 청구 대상을 태광산업으로 했다는 점이 다르다고 트러스톤 측은 설명했다. 트러스톤은 "1차는 태광산업 이사들의 위법 행위로 회사의 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이를 중지해달라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다"며 "2차는 태광산업의 교환사채 발행이 개정 상법이 보장하는 주주권을 본질적으로 심각하게 침해한다고 판단해 즉각 중단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태광산업은 6월 27일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전량(지분율 24.41%)을 교환 대상으로 하는 약 3200억 원 규모 교환사채 발행을 의결했다. 그러나 시장에서 해당 EB 발행이 주주가치를 훼손하는 처사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금융감독원이 자사주 처분 상대방을 공시하지 않은 점 등을 이유로 정정 명령을 부과하자 태광산업은 지난달 2일 EB 발행 절차를 일시 중단했다. 한편 트러스톤은 한국거래소가 지난달 30일 태광산업을 불성실 공시법인으로 지정하고 벌점 6점과 함께 7600만 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면서 "태광산업 및 태광그룹의 위법하고 불투명한 지배구조를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태광산업 감사위원회에 이번 사안에 대한 감사를 청구할 계획"이며 "감사 결과에 이사들의 책임이 드러날 경우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주주대표소송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러스톤 관계자는 "스튜어드십 코드(수탁자책임 원칙)에 기반해 주주 권리를 적극적으로 행사하는 자산운용사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이번 가처분 사건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KBIOHealth, 수해 지원 성금 전달
사회전국 2025.08.01 09:47:04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1일 성금 251만6000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KBIOHealth 이명수 이사장은 “바이오산업이 사람의 건강과 생명을 다루는 분야인 만큼 국민의 안전과 삶의 회복에 기여하는 것이 우리의 중요한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성금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BIOHealth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며 이달 13일에도 3차 사랑의 헌혈 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
분양가 상승 현실화… 내 집 마련 서두르는 수요자들
사회사회이슈 2025.08.01 09:43:38최근 공사비 상승과 제로에너지 건축 규제 강화가 맞물리면서 분양가 상승이 본격화되고 있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2021년 1,304만원에서 2022년 1,518만원, 2023년 1,804만원, 2024년 2,062만원으로 매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 6월까지 집계된 평균 분양가는 1,975만원에 달하며, 이 같은 추세라면 연말까지 2,000만 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분양가 상승의 가장 큰 요인은 건설 원가 인상이다. KOSIS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건설공사비 지수는 131.01로, 5년 전(2020년 5월) 99.25 대비 32% 올랐다. 여기에 지난 6월부터 민간 아파트에도 제로에너지건축물(ZEB) 5등급 인증이 의무화되면서 고성능 단열재와 이중창호, 신재생에너지 설비 등 친환경 요소에 대한 추가 비용 부담까지 더해지고 있다.문제는 이 같은 분양가 상승세가 일시적 현상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분양가가 계속 오르는 구조 속에서 ‘지금이 가장 저렴한 가격’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내 집 마련 시기를 더 늦출 경우 더 비싼 집을 사야 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실수요자들 사이에서는 내 집 마련 시점을 앞당기려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특히 가격이 확정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당장 입주가 가능한 아파트에 대한 문의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분양가가 고정된 단지를 선점해 향후 추가 비용을 피하려는 ‘선제적 수요’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이런 가운데, 준공 후 특별 분양으로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 에는 연일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 단지는 이미 가격이 확정돼 있어 향후 분양가 상승에 대한 부담 없이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특히 계약금 5%, 일부 잔금유예와 함께 발코니 확장, 시스템 에어컨 제공 등 다양한 실수요자 맞춤 혜택이 제공돼 실질적인 구매 장벽도 낮췄다.여기에 수원 권선구 중심 입지에 위치해 교통, 학군, 생활 인프라까지 갖추고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우선 단지 인근에는 지하철 1호선과 신분당선(예정)이 지나가는 화서역, GTX-C(예정), KTX, 수인분당선, 1호선이 지나가는 수원역이 위치해 편리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여기에 단지 주변으로는 지난해 5월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 연장사업 구운역의 신설이 확정되면서 이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또한 탑동초, 구운중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어 교육여건도 우수하며 스타필드, 롯데백화점, AK플라자 등 대형 쇼핑몰이 인접해 있어 편리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단지 옆으로 여기산공원과 서호공원, 서호꽃뫼공원, 국립농업박물관 등이 자리해 숲, 공원, 호수를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뛰어난 주거쾌적성을 갖췄다. 힐스테이트 브랜드만의 특화 설계와 커뮤니티 시설도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단지는 차별화된 문주 설계를 적용해 고급스러움과 상징성을 높였다. 또한 남향 위주 배치와 넓은 동간거리를 통해 채광 및 통풍, 개방감을 확대했으며, 내부는 4베이 판상형 위주의 설계와 현관 및 복도 팬트리, 알파룸, 드레스룸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과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타입별 상이).조경과 커뮤니티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먼저 조경으로는 수변시설이 포함된 중앙녹지마당을 비롯해 그린플라자, 숲놀이터, 모던놀이터, 테마가든, 왕벚나무길 등이 구성돼 있어 쾌적함이 돋보인다. 또한 커뮤니티는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주민카페, 게스트하우스 등을 도입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일상의 풍요로움을 더한다.한편,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는 지하 2층~지상 14층, 10개 동, 전용면적 84·113㎡, 총 482세대 규모로 지난해 12월 준공 허가를 받은 단지다. 준공 후 특별분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 단지 내 마련된 샘플하우스를 방문해 직접 관람 및 상담이 가능하다. -
넥스트증권, 여의도 IFC 오피스 확장
증권증권일반 2025.08.01 09:39:46넥스트증권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Three IFC 오피스를 확장하고 신규 조직 수용을 위한 인프라 확대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오피스 확장은 빠르게 성장 중인 플랫폼 개발 조직과 관리 부문의 공간 수요를 반영한 조치다. 신규 오피스에는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구축을 전담하는 플랫폼 개발 조직을 비롯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인사 등 주요 관리 조직 일부가 입주한다. 넥스트증권은 인공지능(AI)·콘텐츠 기반의 MTS 개발을 본격화하면서 이에 걸맞은 개발 환경과 조직 확장에 발맞춘 물리적 인프라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신규 플랫폼 사업 확대에 따라 연내 조직 규모를 50% 이상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서버·프론트엔드·전사적 자원관리(ERP) 개발, 국내·해외주식 결제·권리 처리, 정보보호·보안 등 다양한 직군에서 채용이 진행 중이다. 넥스트증권 관계자는 “혁신적인 투자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인재 채용과 개발 환경 구축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조직이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물리적·문화적 기반을 함께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
관세협상 타결 '주역' 나왔다…한미 조선 협력 구체화 현장
산업기업 2025.08.01 09:39:36존 펠란 미국 해군성 장관과 러셀 보트 백악관 예산관리국장 등 미 정부 고위관계자들이 펜실베이니아주 한화(000880) 필리조선소를 방문했다고 30일(현지 시간) 한화 그룹이 전했다. 보트 국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 1기 시절에도 예산관리국장을 지낸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으로 미 정부 조선업 재건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백악관 예산관리국은 대통령의 예산안 수립 및 집행과 행정부의 입법 제안, 정책의 우선순위 조정을 담당하는 핵심 부서다. 한화는 이들이 필리조선소를 방문한 직후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조선협력 ‘마스가(MASGA) 프로젝트’를 포함한 관세협상 타결을 발표했다고 짚었다. 미 정부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러셀 보트 국장과 존 펠란 장관의 필리조선소 현장 방문 결과를 보고 받고 관세 협상 타결을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방문단은 필리조선소에서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데이비드 김 필리조선소 대표의 안내를 받아 주요 생산 현장을 함께 둘러보고 한·미 조선업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이 논의했다. 김 부회장은 한미 조선협력 ‘마스가(MASGA) 프로젝트’와 관련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선박 설계·건조 능력을 보유한 한화가 필리조선소를 교두보로 미국 내 신규 조선소 건설, 조선 인력 양성, 조선 관련 공급망 재구축, 선박 건조 유지·보수·정비(MRO) 등을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중장기 사업전략과 투자 계획 등을 설명하며 미 정부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펠란 장관은 “조선해양 산업 기반을 구축하는 것은 트럼프 정부와 미 해군성의 최우선 순위다. 3개월 전 한국의 한화(오션) 조선소를 방문해 그곳에서 현대화돼 있는 현장을 확인했다”며 “이곳 필리조선소에서 어떤 투자가 이뤄지고 조선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지 직접 보는 것이 중요했다”고 말했다. 4월 한화오션(042660) 거제사업장을 방문한 펠란 장관은 김 부회장의 안내를 받아 거제사업장 내 잠수함과 상선 건조 구역을 살펴보고, MRO 작업 중이던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유콘함도 둘러봤다. 한화는 작년 말 필리조선소 인수 후 설비 투자, 현지 일자리 창출, 기술 이전 등 전방위적 개편에 나서고 있다. 한국식 생산관리 기법과 공정 최적화 시스템을 적용해 현재 연간 1~1.5척인 건조 능력을 2035년까지 10배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
관세 폭탄에 '양도세 쇼크'까지…코스피 100P 빠져 3140선 ‘털썩’ [마켓시그널]
증권증권일반 2025.08.01 09:38:06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상호관세 발효를 앞두고 국내 증시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전날 한미 무역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음에도 불구하고, 관세율 조정의 여파와 정부의 증세 방침이라는 겹악재에 투자 심리가 얼어붙었다. 1일 오전 10시1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6포인트(1.92%) 내린 3183.70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35.12포인트 하락한 3210.32로 출발했으나 낙폭을 빠르게 키우고 있다. 미국이 기존 25%에서 15%로 관세율을 낮췄지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무관세를 적용받던 자동차 품목 등은 오히려 관세가 부과돼 가격 경쟁력 약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관세 불확실성의 여진이 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다. 전날 발표된 정부의 세제개편안이 기름을 부었다. 법인세율 전 구간 1%포인트 인상,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10억 원 환원 등은 기업과 투자자 모두에 부담으로 작용하며 증시에 추가적인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178억 원대, 2166억 원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약세다. SK하이닉스(000660)는 3.84% 내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0.3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12%),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5.42%), HD현대중공업(329180)(-3.77%) 등도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다만 현대차(005380)(0.82%)와 기아(000270)(1.52%)는 관세 부담 우려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20.05포인트(2.52%) 급락한 784.93를 가리키고 있다. 알테오젠(196170)(-4.41%), 파마리서치(214450)(-4.31%)를 비롯해 에코프로비엠(247540), 에코프로(086520), HLB(028300) 등 시총 상위 10개 종목 모두가 내림세다. 간밤 뉴욕 증시도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31일(현지 시각)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7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7% 하락 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메타가 호실적을 발표했음에도 경제지표 불안과 트럼프 대통령의 약가 인하 압박에 따른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하며 지수가 밀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3원 오른 1395.3원으로 출발하며 외국인 자금 이탈 우려를 키우고 있다. -
천안시, 골목상권 육성…‘골목형상점가 밀집 기준’ 완화
사회전국 2025.08.01 09:37:25충남 천안시가 골목상권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골목형상점가 밀집 기준을 완화한다. 시는 ‘천안시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가 최근 천안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이달부터 용도지역 구분없이 2000㎡ 이내에 소상공인 점포가 15개 이상 밀집돼 있으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이 가능하다고 1일 밝혔다. 기존에는 2000㎡ 이내에 소상공인 점포가 상업지역 25개, 비상업지역 20개 이상 밀집돼있어야 지정할 수 있었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공동 마케팅, 지주간판 설치 등을 지원받으며 온라인상품권 가맹점 등록, 국·도비 공모사업 응모가 가능해진다. 시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골목형상점가 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기준을 충족한 2개소를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7개소의 골목형상점가를 지정·운영 중이다. 조례 개정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준 조정 협의에 따라 추진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정을 통해 지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제도적 지원에서 소외됐던 소규모 상권들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돼 다양한 정책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다 많은 골목상권이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인천시, 원도심 상권 특례보증 시행…최대 3000만 원
사회전국 2025.08.01 09:36:43인천시가 오는 6일부터 ‘2025년 상권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유동인구 감소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도심 상권의 소상공인과 고용 창출 기업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재개발·재건축 지역 및 골목상권의 자생력 강화는 물론 신규 고용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시는 총 250억 원의 융자 재원을 마련했으며, 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각각 125억 원을 배분했다. 업체당 최대 3000만 원까지 특례 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보증 재원 20억 원은 시가 출연하고, 보증 업무는 인천신용보증재단이 맡는다. 대출은 최저 금리를 제시한 농협은행과 신한은행에서 각각 담당한다. 상권 활성화 특례보증은 서비스업, 음식점업, 도소매업 영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또는 도시정비사업 구역 인근 상권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이 지원 대상이다. 또 일자리 창출 특례보증은 최근 1년 이내 신규 인력을 고용하거나 유지한 기업,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및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등이 지원 대상이다. 대출금리는 인천시에서 최초 3년간 이자 일부를 보전한다. 상권 활성화 특례보증은 연 1.5%를 고정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 특례보증은 고용 실적에 따라 연 1.0%에서 2.0%까지 차등 보전된다. 대출금 상환은 모두 1년 거치 후 4년 매월 분할 상환 방식이며, 보증 수수료도 연 0.8%로 다른 특례보증과 동일하다. 상담 신청은 인천신용보증재단의 ‘보증드림’ 앱 또는 협약 은행 앱에서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신청하면 된다.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대면상담도 제공된다. 단, 최근 3개월 이내 보증을 받은 기업이나 1억 원 초과 보증기업, 보증제한 업종, 연체·체납 기업 등은 신청 등은 신청할 수 없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신용보증재단 누리집 또는 각 지점에서 확인하면 된다. -
김건희 특검, '집사게이트' IMS모빌리티·HS효성 압수수색
사회사회일반 2025.08.01 09:33:45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김 여사의 ‘집사 게이트’와 관련된 업체들과 관계자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1일 김건희 특검은 이날 오전 IMS모빌리티 사무실과 조영탁 IMS모빌리티 대표 주거지, HS효성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집사 게이트는 렌터카 플랫폼 업체 IMS모빌리티가 2023년 6월 기업들로부터 180억 원의 거액을 투자받았다는 의혹이다. IMS모빌리티의 설립에는 김 여사의 집사 역할을 해온 김예성 씨가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가 4.6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던 IMS모빌리티는 2023년 6월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를 통해 대기업 계열사 등으로부터 18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당시 IMS모빌리티는 사실상 자본잠식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자금 중 46억 원은 김 씨의 차명 법인으로 의심되는 이노베스트코리아가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IMS모빌리티에 투자한 업체는 카카오모빌리티, 한국증권금융, HS효성, 키움증권, 신한은행, JB우리캐피탈, 경남스틸, 유니크,. 중동파이넨스 등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특검은 기업들이 김 여사와 관련이 있는 업체에 투자하며 기업의 이익과 관련한 특혜를 받았을 것이라고 의심하고 관계자들을 소환하고 있다. 지난달 17일에는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 윤창호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을 불러 조사했으며 19일에는 이창민 카카오모빌리티 전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소환했다. 이어 특검은 23일 오전 10시에는 신한은행과 경남스틸, 오후 2시에는 JB우리캐피탈을 불렀다. 24일 오전 10시에는 유니크와 중동파이낸스 관계자를 각각 조사했다. 28일에도 황수남 KB캐피탈 전 대표를 소환해 IMS모빌리티에 투자하게 된 경위 등을 추궁했다. 당초 특검은 이날 오전 10시 해외 출장 일정으로 그간 소환에 응하지 않았던 HS효성 조현상 부회장의 소환조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압수수색 집행으로 인해 일정을 다음주 월요일(4일)로 변경했다. 한편 이날 김건희 특검은 서울구치소에서 -
천안시, 8월부터 임산부 교통비 50만원 인상 지원
사회전국 2025.08.01 09:33:43충남 천안시는 8월부터 ‘임산부 교통비 지원금’을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인상해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은 산전·산후 진료, 건강검진, 예방접종 등으로 정기적인 의료기관 방문이 많은 임산부의 이동 특성을 고려해 2023년 7월 충남 최초로 천안시가 자체 도입한 사업이다. 시는 지속적인 물가 상승과 출산 관련 비용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지원금 인상을 추진했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천안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임산부이며 임신 12주 이후부터 출산 후 3개월 이내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급 방식은 임산부 전용 바우처카드(지역화페)에 교통 포인트로 지급되며 천안시 관내 택시 이용 또는 자가용 유류비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기간은 바우처 지급일로부터 12개월 이내이다. 신청은 온라인 및 방문 신청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보조금24 누리집을 통해 별도 서류 제출 없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고 방문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단, 다문화가정 임산부의 경우에는 방문 신청만 가능하다 박경미 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교통비 상향은 임산부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확대 조치로 출산 친화 도시 천안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삶에 밀착한 출산·양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중고마켓서 28만 원에 샀는데"…알고 보니 거장의 진품 ‘수천만 원 대박’, 무슨 일?
국제국제일반 2025.08.01 09:29:27영국 케임브리지의 한 주택에서 단돈 150파운드(약 28만 원)에 팔린 그림이 스페인 초현실주의 거장 살바도르 달리(1904~1989)의 진품으로 확인됐다고 BBC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의 한 미술상은 2023년 케임브리지의 한 주택에서 진행된 창고 정리 판매에서 이 작품을 발견해 구입했다. 이후 이 그림은 1990년대 소더비 경매에 출품된 적이 있는 달리의 진품 ‘베키오 술타노(Vecchio Sultano)’로 밝혀졌다. 가로 29㎝, 세로 38㎝ 크기의 수채화는 달리 전문가 니콜라 데샤르네의 감정을 거쳐 오는 10월 23일 케임브리지 경매소 셰핀스에서 경매에 오를 예정이다. 예상 낙찰가는 3만 파운드(약 5560만 원)다. 달리는 1960년대 이탈리아 부호 주세페·마라 알바레토 부부의 의뢰로 중동 민담집 『아라비안나이트』 속 장면을 담은 연작 500점을 제작하기로 했으나 실제로는 100점만 완성했다. 이 중 절반은 알바레토 부부가 보유하다 부부의 딸이자 달리의 대녀인 크리스티나에게 상속됐다. 나머지 절반은 출판사가 소장했지만 일부가 파손되거나 행방불명됐다. 셰핀스 측은 이번 작품이 출판사 보유분 중 분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매소 측은 “현대 미술계에서 작품의 귀속 정보가 사라지는 일은 아주 드물다”며 “이번 작품은 달리 연구자들에게 중요한 재발견”이라고 평가했다. 또 "이는 달리의 다른 측면을 보여주는 작품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달리는 초현실주의 대표작 ‘기억의 지속(The Persistence of Memory)’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작품 속 흐물흐물 녹아내리는 시계는 달리가 인간 무의식을 편집광적 방식으로 표현한 상징물로,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 카다크 해안을 배경으로 앙상한 나뭇가지와 책상 모서리에 걸린 시계들이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당시 두통에 시달리던 달리는 풍경화 작업 중 불을 끄고 나가려다 시계를 발견했고, 치즈에서 영감을 받아 이를 물렁하게 흐르는 형태로 화면에 옮겼다고 전해진다. -
부산시 "1000억 규모 창업·벤처 금융지원"
사회전국 2025.08.01 09:29:19부산시가 창업·벤처기업에 최대 10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본격 추진한다. 부산시는 부산은행, 기술보증기금과 창업·벤처기업을 육성하고자 이차보전 및 보증·금리 인하 혜택을 포함한 맞춤형 금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박형준 시장 주재로 열린 ‘부산 벤처투자 활성화 간담회’에서 제시된 지역 벤처투자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다. 부산은행은 향후 5년간 50억 원을 특별출연하며 이를 토대로 기술보증기금과 시는 20배 규모인 총 1000억 원의 자금을 창출해 지역 창업·벤처기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기술보증기금의 보증 요건을 충족하고 본점 또는 주사업장이 부산시에 소재한 기업으로 혁신성장, 기술창업, 일자리 창출 등 세 가지 분야 가운데 하나에 해당해야 한다. 기업당 최대 30억 원까지 운전자금 대출이 가능하다. 금융 혜택도 파격적이다. 시는 대출금 8억 원 이내에서 3년간 이차보전을 제공하며 1년 차에는 1.5%, 2~3년 차에는 1.0%의 금리를 지원한다. 기술보증기금은 전액(100%) 보증을 3년간 제공하고 보증료를 0.4%포인트 감면한다. 부산은행은 신잔액기준 코픽스(COFIX) 금리에 1.7%를 더한 수준의 금리를 적용해 기존 대출상품 대비 낮은 이자율로 자금이 공급될 전망이다. 금융지원 공고는 이번 달 안으로 이뤄지며 9월부터는 기업 신청을 본격 접수할 예정이다. 시는 제도 시행과 동시에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해 기업 대상 설명회를 개최해 접근성과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남동우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이번 사업은 창업·벤처기업들이 투자 중심의 지원을 넘어, 보다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창업과 혁신이 활발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