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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피, 공모가 1.5만 확정…“수요예측 양분화에 시장 친화적 가격 결정” [시그널]
증권IB&Deal 2025.08.08 15:37:583D 프린팅 기반 투명교정장치 전문기업 그래피가 공모가를 1만 5000원으로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희망 밴드(범위) 1만 7000원~2만 원 이하 수준으로 공모가 상단과 하단 미만 가격으로 수요가 양분화된 점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수요예측에 참여한 다수의 기관이 공모가 밴드 상단을 제시했지만 중장기적인 투자자 신뢰 형성을 위해 공모가 밴드 미만인 1만 5000원으로 공모가를 최종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136만 5000주 모집에 총 2억 4863만 5000주의 주문이 몰렸으며 경쟁률은 182.15 대 1을 기록했다. 그래피는 이달 11일, 12일 일반 청약을 거쳐 같은 달 2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해외 사업 확장과 시장 경쟁력 확보에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다. 심운섭 그래피 대표는 “세계 최초로 형상기억 기능을 갖춘 투명교정장치인 형상기억투명교정장치(SMA)를 상용화해 치과 교정 분야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며 “IPO로 유입될 자금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국내외 영업활동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주가 상승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정부, '기업 성장 촉진' 릴레이 간담회…규제·지원 제도 개편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8.08 15:37:21정부가 중소·중견기업의 성장 촉진을 위한 현장 릴레이 간담회를 열고 규제 개선과 지원제도 개편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은 8일 충북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 관계부처와 유관기관, 바이오헬스 분야 중소·중견기업 5개 사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달 5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한 제1차 성장전략 태스크포스(TF) 회의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투자, 연구개발(R&D), 인공지능(AI) 도입, 수출시장 개척 등 기업 성장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중소·중견기업 지원제도를 개편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기업들은 유망 기업이 R&D 이후 사업화 단계부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어달리기식 지원사업'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관계부처는 유망 바이오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기술 제품화, 투자 연계, 수출, 글로벌 협력 등 기업 경영 전반에 걸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동원그룹, 2분기 영업이익 1336억…전년 대비 57.7%↑
산업생활 2025.08.08 15:35:49동원그룹의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이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336억 원으로 전년 대비 57.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 358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1% 성장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영업이익은 258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7% 뛰었고, 매출액도 4조 6779억 원으로 6.7% 늘었다. 사업 부문별로 고른 성장세를 기록한 가운데 특히 식품과 소재 부문의 수출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부문별로 보면, 수산 부문은 어가 상승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동원산업의 별도 기준 상반기 매출액은 5793억 원, 영업이익은 1193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0.9%, 49.7% 증가했다. 식품 부문 계열사인 동원F&B는 해외 수출 및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펫푸드·떡볶이 등 전략 품목의 미국 수출이 본격화됐고, 조미김과 음료도 아시아 중심으로 수출이 늘어나면서 전체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했다. 또 내식 수요 증가로 조미식품과 간편식 등도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축산물 유통 사업도 육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정육점·식당 등에서 매출, 영업이익이 모두 개선됐다. 소재 부문 계열사 동원시스템즈는 연결 기준 상반기 매출액 7031억 원으로 전년 대비 7.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85억 원으로 17.1% 감소했다. 이에 대해 동원그룹 관계자는 “식품캔, 레토르트 파우치 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수출로 매출이 증가했다”면서도 “내수 시장 위축으로 PET·유리병 등 일부 제품의 수요가 줄고, 알루미늄을 비롯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해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건설 부문 계열사인 동원건설산업의 반등도 두드러졌다. 동원건설산업은 올해 상반기에 해운대·안성 물류센터, 부산신항 물류창고 등 약 3800억 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달성하며,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을 상회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와 적극적인 신규 사업 발굴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경영 효율화와 내실 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과감한 투자로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동원그룹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한다. 동원산업은 8일 이사회에서 보통주 1주당 550원의 중간 배당을 결정했으며, 동원시스템즈도 같은 날 이사회에서 보통주 1주당 300원의 중간배당을 확정했다. -
[마감 시황]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코스닥 809.27(▲3.46, +0.43%) 상승 마감
증권News봇 2025.08.08 15:34:20오전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전 거래일(805.81)보다 3.46p(+0.43%) 오른 809.27로 상승 마감했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447억, 기관은 621억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장을 이끌었으며, 개인은 975억을 순매도 했다.업종별로는 오락·문화업(+2.84%), 섬유·의류업(+1.63%), 기계·장비업(+1.47%)이 강세를 보였으며, 종이·목재업(-1.79%), IT 서비스업(-0.80%), 운송업(-0.25%)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종목별로는 썸에이지(208640)가 30.00% 오른 559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삼보산업(009620)(+29.94%), 협진(138360)(+29.89%)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빌리언스(044480)(-13.92%), 애드바이오텍(179530)(-13.33%), 나우로보틱스(459510)(-12.48%) 등은 하락 마감했다.금일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815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785개를 기록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마감 시황]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 코스피 3210.01(▼17.67, -0.55%) 하락 마감
증권News봇 2025.08.08 15:34:10오전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전 거래일(3227.68)보다 17.67p(-0.55%) 내린 3210.01로 하락 마감했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1,572억과 1,319억을 각각 순매도 해 하락장을 주도했으며,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한 개인은 1,831억을 순매수 했다.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4.69%), 철강금속업(-3.81%), 운수장비업(-1.70%)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오락·문화업(+3.61%), 음식료품업(+2.36%), 의료정밀업(+1.60%)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LIG넥스원(079550)(-14.93%), 한국콜마(161890)(-12.93%), 넷마블(251270)(-10.18%) 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45014K)(+25.05%), 코오롱모빌리티그룹(450140)(+19.40%), 신풍제약우(019175)(+15.86%) 등은 상승 마감했다.금일 하락종목은 488개, 상승종목은 386개를 기록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SON 떠나자 20년 만에 EPL서 韓선수 ‘전멸 위기’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8.08 15:34:03축구 팬들이 새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응원할 한국 선수를 찾지 못할지도 모르겠다. 7일 미국프로축구(MLS) LA FC에 공식 입단한 손흥민은 MLS 데뷔전 일정을 기다리고 있다. 2015년 레버쿠젠(독일)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10년간 EPL에서 활약한 손흥민이 사라지자 2005년 박지성(은퇴) 이후 20년 만에 EPL에서 한국 선수들을 보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현재 EPL 구단에 속한 한국 선수는 황희찬(울버햄프턴)·김지수(브렌트퍼드)·양민혁(토트넘)·윤도영(브라이턴)·박승수(뉴캐슬)까지 5명이다. 적은 숫자는 아니지만 황희찬을 제외한 4명은 유망주급에 속하는 선수들이다. 출전 기회가 비교적 많은 다른 리그로 임대를 갔거나 곧 임대 이적할 가능성이 크다. 2021~2022시즌 EPL에 입성해 다섯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황희찬도 EPL 잔류를 장담할 수 없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잦은 부상으로 인해 25경기 2골 1도움에 그쳤다. 영국 현지에서는 현재 백승호가 뛰고 있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의 버밍엄 시티가 황희찬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20년 만에 ‘전멸’ 위기에 처한 한국과 달리 일본 선수들의 EPL 내 입지는 점점 커지고 있다. 새 시즌 EPL을 뛰는 게 거의 확정된 일본 선수는 지난 시즌 10골 4도움으로 EPL 커리어 하이를 찍은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부터 일본 대표팀 주장 엔도 와타루(리버풀), 가마다 다이치(크리스털 팰리스), 다나카 아오(리즈 유나이티드), 스무 살 센터백 다카이 고타(토트넘)까지 5명이나 된다. 여기에 리버풀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일본 대표팀 에이스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등을 합하면 최대 10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 한편 토트넘은 손흥민 이적 후 첫 경기인 8일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원정 친선전에서 0대4로 졌다. 뮌헨 수비수 김민재는 후반 23분 투입돼 20여 분을 뛰었다. -
"여름에 불티나게 신었는데 이젠 안 사요"…주가 초비상 걸린 '이 회사', 무슨 일?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8.08 15:33:15‘어글리 슈즈’의 대표 주자인 미국 신발 브랜드 크록스가 실망스러운 매출 전망치를 제시하면서 주가가 약 30% 급락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7일(현지시간) 크록스가 이번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전년 동기 대비 9~11% 감소한 3분기 매출 전망치를 내놨다고 보도했다. 다만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11억달러(한화 약 1조5200억원)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이번 3분기 매출 감소 전망은 당초 시장의 예상을 크게 벗어나는 당황스러운 결과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실제 타 매체들은 앞선 조사에서 소폭 성장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실망스러운 실적 전망에 주가도 바로 반응했다. 크록스 주가는 이날 종가 기준 29.2% 하락해 약 3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낙폭은 2011년 10월 이후 가장 컸다. 크록스의 실적 전망을 어둡게 하는 요인에는 급변하는 소비자 취향과 트렌드가 꼽힌다. 앤드루 리스 크록스 최고경영자(CEO)는 운동화 수요가 다시 늘고 있다면서 2026년 북중미 월드컵과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특수로 스포츠 브랜드 대표 격인 나이키·아디다스 등이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것이라 전망했다. 크록스 대신 전통적인 운동화·스니커즈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여파도 반영됐다. 수전 힐리 크록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하반기 관세로 인해 약 4000만 달러(한화 약 550억원)의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리스 CEO는 크록스가 폭넓은 인기를 누리고 있으나 일부 소비자들이 구매에 신중해진 점을 우려했다. 그는 “일부 소비자들은 구매도 하지 않고, 매장에도 가지 않는다. 방문객 수가 줄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저소득층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된 크록스의 도매·아웃렛 부문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
김계리, '尹 체포 영상' 공개 요구…“마녀사냥 멈추려면 국민들에 사실 알려야”
사회사회일반 2025.08.08 15:33:00김계리 변호사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을 향해 “불법적인 체포 시도와 마녀사냥식 허위 정보 유포를 하고 있다”며,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김 변호사는 7일 밤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계리TV’에 ‘특검이 (전직)대통령을 강제로 끌어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해 이같이 밝혔다. 김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 소속이다. 영상에서 김 변호사는 “특검이 이야기를 조각 내 언론에 전달해 사실관계 전체를 알기 어렵게 하고 있는 등 마녀사냥을 하고 있다”며 “마녀사냥을 멈추기 위해서는 국민들도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런)차원에서 폐쇄회로(CC)TV 공개 요구를 하기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변호사는 7일 오전 특검이 체포영장을 두 번째로 집행하려 한 당시 상황을 자세히 전했다. 그는 “변호인 접견이 오전 9시로 예약된 것을 확인한 특검이 변호인 조력을 받을 권리를 박탈하고자 영장 집행을 8시로 앞당기는 치졸함을 보였다”며 “CRPT(Correctional Rapid Patrol Team· 교도소 내 수용자 질서 유지를 위해 훈련된 팀)을 동원 윤 전 대통령 체포시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이 이의를 제기하자 구치소 측은 잡범 다루듯 ‘조용히 하세요’라고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 또 “윤 전 대통령이 완강히 거부하자 이번에는 윤 전 대통령이 앉아 있는 의자를 통째로 들고 가려다 이 과정에서 (윤 전)대통령은 의자다리에 부딪히고 엉덩방아를 찧고 말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팔을 너무 세게 잡아당겨 윤 전 대통령이 어깨와 팔이 아프다고 호소했고 결국 바닥에 주저앉게 돼서 집행이 잠시 정지됐다”며 “변호인단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부상 가능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항의했고 이에 특검팀이 특검보와 전화통화를 한 후 스피커폰을 통해 (윤 전 대통령에게) 자진출두 의사를 물어보고 이를 거부하자 최종적으로 체포영장집행을 종료했다”고 덧붙였다. 김 변호사는 “상황종료 후 대통령이 통증을 호소, 의무실에서 진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
세대 잇는 할로마켓 청년 서포터즈 출범…수성대 RISE사업 첫발
사회전국 2025.08.08 15:31:53수성대학교는 대구RISE체계 사업의 일환으로 ‘할로마켓 청년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할로마켓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운영하는 세대통합형 베이커리 카페다. 이날 발대식은 시니어의 노하우와 청년의 아이디어를 결합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의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위해 마련됐다. 수성대학교 RISE사업단의 재학생 15명으로 구성된 청년 서포터즈는 앞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홍보, 이벤트 기획 등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할로마켓'을 알리고 세대 간 소통의 다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건우 수성대학교 부총장은 “청년의 열정과 시니어의 지혜가 만나 청년이 머물고 싶은 대구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수해 이웃 돕기 성금 기부
사회사회일반 2025.08.08 15:24:10우리아이들의료재단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전남, 경남 등 수해 지역의 이웃들을 돕기 위해 임직원 대상 모금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소정의 기부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모금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5일간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산하의 우리아이들병원과 성북우리아이들병원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집과 생계를 잃은 이재민들의 소식을 접한 직원들이 선뜻 나섰고 재단이 기부금을 보태며 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재단 측의 판단에 따라 별도의 행사 없이 기부금 전액을 희망브리지에 바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절차를 마친 것으로 전해진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5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법정 재해구호 단체다. 정부로부터 공식 인가를 받아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피해 주민을 지원하고 복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수해 지역의 긴급 구호와 복구, 이재민 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정성관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갑작스러운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은 2017년부터 지역 내 취약계층, 독거노인, 저소득 아동·청소년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의료기관의 역할을 넘어 사회 각지와 연대해 따뜻하고 안전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
"이번 주말 잠실에 차 끌고 오면 후회한다"…사흘간 '9만명' 대혼잡 예고
사회사회일반 2025.08.08 15:20:38오는 8일부터 사흘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 대규모 행사가 집중되면서 하루 최대 9만여 명의 인파가 몰릴 전망이다.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7일 해당 기간에 잠실야구장, 잠실실내체육관,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같은 기간 대형 행사가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우선 8~10일 잠실야구장에서는 2025 프로야구 LG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주말 3연전이 열린다. 잠실야구장은 관중석 2만3750석 규모로, LG와 한화의 순위 싸움이 걸린 이번 시리즈는 전 좌석 매진도 유력하다. 두 팀은 현재 리그 1, 2위를 다투고 있어 시리즈 결과에 따라 순위 판도가 요동칠 수 있다. 같은 기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가수 영탁의 콘서트가 진행된다. 이 공연은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매회 수천 명의 관객을 유치할 예정이며,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잠실실내체육관의 최대 수용 인원은 약 2만 명에 달한다. 이어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보디빌딩 축제로 꼽히는 ‘2025 미스터 & 미즈 코리아(Mr. & Ms. Korea)’ 대회도 열린다. 1949년 첫 대회 이후 77회를 맞이한 본 대회는 국내 수많은 보디빌딩 스타를 배출한 최정상급 대회로 꼽힌다. 이번 대회는 세계보디빌딩선수권대회와 세계피트니스선수권대회에 나설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개최돼 정상급 선수들의 출전이 예고된 만큼 일대 유동 인구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가운데, 주차 공간은 턱없이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잠실종합운동장은 현재 올림픽주경기장 리모델링 공사(2023년 9월~2026년 12월)로 인해 제1·3·4·5주차장이 폐쇄된 상태다. 이에 따라 전체 주차면수는 기존 1556면에서 876면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잠실종합운동장 주변 일대가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즐겁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오후 3:20 현재 코스피는 23:77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유통업(0.79%↓)
증권News봇 2025.08.08 15:20:258일 오후 3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0.37p(-0.63%) 하락한 3207.31로, 23(매도):7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전기가스업(-4.56%), 철강금속업(-3.89%), 운수장비업(-1.78%)이며, 강세업종은 오락·문화업(+3.35%), 음식료품업(+2.16%), 의료정밀업(+1.55%)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유통업이 6:94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통신업은 74:26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2,754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2,800억, 기관은 1,019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신풍제약우(019175)가 29.89% 오른 28,250원을 기록 중이고,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45014K)(+24.63%), 코오롱모빌리티그룹(450140)(+19.40%)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LIG넥스원(079550)(-14.59%), 한국콜마(161890)(-13.22%), 넷마블(251270)(-10.02%)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485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89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美하원, ‘자국 조선 보호’ 존스법 예외 추진… ‘마스가’ 탄력
국제정치·사회 2025.08.08 15:15:49미국 의회가 존스법의 예외 규정을 신설하는 법안을 발의하며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한국 등 동맹국에 상선 수리와 개조·건조 등을 맡길 수 있고, 동맹국에서 생산된 선박에 수입 관세를 면제하는 내용 등이 골자다. 8일(현지 시간) 미 의회 및 조선업계에 따르면 미국 에드 케이스(민주당·하와이) 하원의원과 제임스 모일런(공화당·괌) 하원의원은 지난 1일 ‘상선 동맹국 파트너십법’(Merchant Marine Allies Partnership Act)을 발의했다. 1920년 제정된 존스법은 미국 내 항구를 오가는 선박은 미국에서 건조해야 한다는 법안으로, 반드시 미국에 등록되고 미국 시민이 소유하고 미국 시민과 영주권자가 승무원으로 탑승하는 선박으로만 운송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100여년 전 미국이 자국 조선업을 보호하고 육성하기 위해 제정했지만 오히려 독과점을 부채질하면서 산업이 쇠퇴했다. 이번에 발의한 동맹국 예외 조항이 신설되면 앞으로 미국 밖에서 개조·건조 의뢰한 선박을 미국 연안에서도 운항할 수 있게 된다. 동맹국 해운사의 미 해운시장 진입 허가 등도 담겼다. 기존 미국 조선업 진입을 막던 장벽들이 사라지는 셈이다. 50%를 부과하던 수입관세도 면제한다. 업계는 이번 법안이 통과되면 그간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수준에 그치던 한·미 조선업 협력이 상선 건조, 개조 등 분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세 협상의 일환으로 한국이 미국과 함께 추진하는 마스가 프로젝트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마스가 프로젝트는 국내 조선사들이 미 현지에서 조선소를 신설하거나 선박 건조, 인력 양성, 유지·보수·정비 사업을 추진할 경우 금융을 지원하는 구조다. 군함 유지·보수·정비는 한국에서, 상선 건조 역량 증대는 미국에서 진행하는 이원화 전략이 유력하다. 미국이 조선업 투자를 늘려 시장 확대에 나서는 만큼 이 과정에서 한국이 많은 일감을 수주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아직 발의 단계인 만큼 최종 법안 통과 여부는 미지수다. 시장 관계자는 "존스법이 수많은 변경 및 폐지 시도에도 100년 넘게 살아남은 법안인 만큼 최종적으로 의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는 예단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
제이피아이헬스케어, 공모가 ‘밴드 상단’ 2만 원 확정 [시그널]
증권IB&Deal 2025.08.08 15:14:05디지털 엑스레이 솔루션 전문기업 제이피아이헬스케어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2만 원으로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서 총 2172개의 기관이 참여해 약 11억 주가 접수됐다. 이로써 경쟁률은 942.71 대 1를 기록했다. 전체 주문의 약 99.9%(가격 미제시 포함)가 희망 밴드 상단 이상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이달 11, 12일 일반 청약을 거친 뒤 같은 달 21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039490)이 맡았다.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엑스레이 핵심 부품인 그리드를 비롯해 차세대 의료영상기기,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등 영상 진단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 엑스레이 그리드 분야 세계 시장 점유율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유일하게 알루미늄과 카본 두 종류의 그리드를 모두 생산 중이다.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생산 시설 통합, 주력 제품 생산 능력 강화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진국 제이피아이헬스케어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발판 삼아 세계 최고 수준으로 기술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차세대 정밀 의료 영상 기기와 클라우드 기반 의료 AI 서비스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 선도 기업으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
파마리서치, 2분기 호실적 공시에 주가 8%대 급등[이런국장 저런주식]
증권증권일반 2025.08.08 15:13:08파마리서치(214450)가 올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하자 증시에서도 주가가 불을 뿜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파마리서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88% 오른 6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4영업일 간 연속 상승한데 이어 이날은 오전중 하락세를 보이다 실적이 공시된 직후부터 주가가 크게 오르는 것이다. 파마리서치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5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밝혔다. 매출은 140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9.2% 증가했다. 순이익은 420억 원으로 46.4% 늘었다. 내수 매출은 887억 원으로 전년 동기(517억 원) 대비 71.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의료기기(607억 원)가 93.3% 급증했고 의약품(134억 원)도 42.6% 늘었다. 화장품(113억 원)과 기타(33억 원)도 각각 31.4%, 43.5% 증가했다. 수출은 519억 원으로 전년 동기(327억 원)보다 58.7% 증가했다. 의료기기 수출이 243억 원으로 109.4% 크게 늘었고 화장품 수출은 195억 원으로 72.6% 확대됐다. 반면 의약품과 기타 수출은 70억 원, 11억 원으로 각각 17.6%, 15.4% 감소했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전 부문에서 내수·수출이 모두 고르게 성장했다”며 “R&D 투자와 글로벌 시장 개척을 지속해 안정적인 성장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파마리서치는 스킨부스터 ‘리쥬란’으로 유명한 미용의학 기반 제약 바이오 업체다. 안면부 주름 개선 의료기기 리쥬란과 리쥬비엘, 콘쥬란, 리쥬란 코스메틱 등 의약품, 화장품, 건강기능식품을 주로 판매한다. 올 6월엔 투자를 담당하는 존속법인 파마리서치홀딩스와 기존 에스테틱 사업을 담당하는 신설법인 파마리서치로 분할해 재상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개인투자자의 거센 반발로 지난달 인적분할 계획을 전면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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