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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깔㈜, 서울대병원 주관 IR 행사서 차세대 복강경 기술 비전 발표
사회사회이슈 2025.08.08 11:14:27서울대학교병원 GREAT 사업단 제공의료 스타트업 빛깔 주식회사(대표 공성호)는 최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개최된 ‘G R E A T Bridge: SNUH IR Connect’ 데모데이에 초청받아 기업설명회(IR) 피칭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서울대학교병원과 한국연구재단이 공동 주최했으며, 바이오헬스 분야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실질적인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빛깔은 서울대병원 창업기업 중 하나로, 이날 Pre-A 단계 스타트업 7개사 중 세 번째로 발표를 진행했다. IR 피칭에서는 곧 출시를 앞둔 초고화질 형광복강경 시제품을 중심으로, 복강경 수술 현장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한 기술 개발 철학과 향후 확장 전략을 소개했다.이날 빛깔은 기존 복강경 장비의 한계를 의료진의 시각에서 재해석하고, 실제 수술현장에서 요구되는 고성능 복강경 시스템을 개발 중임을 강조했다. 또한 단일 장비를 넘어 다양한 기능을 통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의 확장 계획도 함께 공개했다. 발표 이후 다양한 투자사들의 질의가 이어지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이번 행사는 국내외 벤처캐피털(VC), 엑셀러레이터(AC), 병원 및 연구기관 관계자 등 다양한 헬스케어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IR 발표 외에도 세미나, 네트워킹, 만찬 등의 프로그램이 함께 구성돼 병원 창업기업의 성장성과 투자 연계 가능성을 조망하는 기회가 되었다.빛깔㈜은 2022년 서울의대 외과학교실 공성호 교수가 설립한 기업으로, 복강경 수술 중 의료진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기능에 기반해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수술용 복강경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는 시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복수의 기관을 통해 전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국내 식약처 인허가를 준비 중이며, 이후 병원 대상 데모 장비 지원을 통해 임상적 유용성도 입증해나갈 계획이다.공성호 대표는 “서울대병원에서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수술실 안의 문제를 기술로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병원 및 연구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의미 있는 기술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찰, NC파크 사망사고에 NC·창원시설공단 추가 압수수색
사회사회일반 2025.08.08 11:13:38지난 3월 경남 창원NC파크 외벽 구조물 추락 사고로 야구팬이 사망한 일과 관련해 경찰이 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와 창원시설공단을 추가 압수수색했다. 8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창원NC파크 내 NC 구단 사무실과 창원시설공단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 피의자로 입건돼 있는 NC구단과 창원시설공단 관계자들의 휴대전화를 확보했다. 경찰은 사망사고 원인과 책임자를 가려내고자 휴대전화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5월 수사관 8명을 동원해 서울 송파구에 있는 한 감리업체를 압수수색했다. 또 4월 창원시와 창원시설공단, NC다이노스 구단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고, 같은 달 전북지역에 있는 루버 시공업체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기도 했다. 경찰은 오는 9월 사건 마무리를 목표로 막바지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창원NC파크에서는 지난 3월 29일 구단 사무실 4층 창문에 설치돼 있던 무게 60㎏의 알루미늄 소재 구조물 '루버'가 떨어져 관람객 3명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경기장을 찾은 20대 여성 관람객이 머리를 크게 다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다가 사고 이틀 만인 3월 31일 세상을 떠났다. 다른 한 명은 쇄골이 부러져 치료 중이고 나머지 한 명은 다리에 타박상을 입었다. 이후 창원NC파크 루버 313개(야구장 231개·주차장 82개)는 모두 철거됐다. 2019년 준공된 창원NC파크는 창원시 소유다. 구장 관리 등은 창원시설공단이 맡고 있고 NC다이노스는 창원NC파크를 위탁 운영 중이다. 한편 창원시는 NC다이노스 연고지 이탈을 막고자 향후 20년간 1346억 원을 투입하는 지원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지난 5월 NC가 시에 21가지 요구사항을 전달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
'한국골프 산실' 송암배 아마선수권 19일 대구CC서 개막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8.08 11:11:14한국 골프계의 산실 역할을 해온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오는 19일 경북 경산의 대구CC에서 개막한다. 올해로 32회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국가대표 7명과 국가상비군 14명을 포함해 전국의 남녀 골프 유망주 180명이 출전한다. 남자부에서는 지난해 대회에서 각각 2, 3위를 기록한 국가대표 안성현(신성고1), 유민혁(서강고2)이 우승에 도전한다. 여자부에서는 지난해 우승자 성아진(학산여고3)이 2연패를 노린다. 대회는 나흘간 72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입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장학금, 부상이 수여된다. 대구경북지역 경제인들의 뜻을 모아 설립된 재단법인 송암(이사장 우기정)이 주최하는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는 대구컨트리클럽을 창립한 고 송암 우제봉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94년부터 열리고 있다. 그동안 박세리·박인비·고진영·김미현·김효주·방신실, 안병훈·김시우·배상문·임성재 등 스타 선수들이 송암배를 거쳐 스타플레이어로 성장했다. -
하동군, 파크골프장 2곳 시범운영…9월 정식 개장
이슈 2025.08.08 11:10:54경남 하동군이 하동파크골프장과 진교파크골프장 제2구장 개장을 앞두고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하동읍 섬진강변에 위치한 하동파크골프장은 9월 개장한다. 이 구장은 군이 총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2만2796㎡ 면적에 18홀 규모로 조성했다. 진교면 송원리 구 고속도로변에 새로 조성한 진교파크골프장 제2구장도 9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 구장은 제1구장 18홀과 제2구장 18홀 등 총 36홀 규모다. 시범운영 시간은 매일 오후 4~6시다. 하동군파크골프협회 진교지회 소속 8개 클럽이 참여해 문제점 여부를 확인, 보완해 9월 정식 개장에 들어간다. 이외에도 현재 군에는 18홀 규모의 횡천파크골프장, 고전파크골프장, 진교파크골프장 등 3곳이 운영 중이다. 군은 이후 양보·옥종·악양면에도 구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하승철 군수는 “하동군이 가진 지리산과 섬진강이라는 천혜의 자연경관에 명품 파크골프장을 접목하면 세대를 아우르는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며 “파크골프장이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생활 인구 유입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옥천군, 18홀 규모 석탄리파크골프장 조성 본격화…내년 준공 목표
이슈 2025.08.08 11:09:23충북 옥천군이 석탄리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 8일 옥천군에 따르면 옥천군 동이면 석탄리 944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5억 원을 들여 2만8000㎡ 규모의 18홀 구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군이 최근 한국수자원공사(대청댐관리단)로부터 하천 점용허가를 얻으면서 추진됐다. 군은 내달 공사를 발주하고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이어 2027년까지 국비 등 35억 원을 들여 수변생태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 여가 활동 지원은 물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자연과 여가가 어우러진 친환경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텃밭' 호남 찾은 정청래 "광주에 '특별한 보상' 답해야 할 때"
정치정치일반 2025.08.08 11:07:51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호남을 찾아 “광주의 특별한 희생에 따른 특별한 보상이 주어졌는가라는 질문에 민주당이 답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8일 전남 무안군 전남도당에서 광주·전남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호남은 민주주의의 성지이자 민주당의 심장과도 같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2024년 12·3 비상계엄 내란 사태를 막아냈다”며 “1980년 5월의 광주가 없었다면 6월 항쟁도 없었고, 6월 항쟁이 없었다면 지금의 헌법이 없고, 헌법이 없었다면 12·3 계엄을 막아내지 못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계엄과 내란을 극복할 수 있었던 건 1980년에 이름도 없이 사라진 광주 영령들”이라며 “한강 작가가 말했듯 과거가 현재를 도왔고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했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45년 전 호남에서 시작된 민주주의의 숭고한 외침이 오늘날 민주주의를 지켜냈다. 호남 없이는 민주당도, 민주주의 역사도 존재할 수 없다”며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표시 나게 실천으로 보답해야 할 때”라고 했다. 정 대표는 이날 호남 출신으로 지명직 지도부에 임명한 서삼석 최고위원을 호남발전특위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정 대표는 “올해 안에 특위에서 호남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하고 그 성과 발표를 당에 보고해주면 그 내용을 갖고 정부와 협상하겠다”며 “호남의 숙원사업인 공공의대 설립 등 숙원사업이 특위를 통해 해결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 대표는 회의 시작 전 첫 현장 최고위가 열리는 데도 광주·전남 소속 의원들이 다 오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사무총장이 왜 안 왔는지 사유를 조사해 보고해 달라”며 “이렇게 하면 안된다”고 ‘기강 잡기’를 하는 모습도 보였다. 정 대표는 민생 소비쿠폰의 성과에 대해 “골목상권의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30억 원 이하 영세 매장의 매출이 8.7% 상승했고 음식점 매출은 1조 원 이상 증가했다”며 “소비쿠폰이 지역상권과 골목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민생 추가경정예산(추경)이 이렇게 실제로 밑바닥 실물경제에 피가 돌게 하는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민주당은 앞으로도 어려운 민생을 지원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특별검사 수사를 지속 거부하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참 답답하다”며 “법원의 영장이 한 사람의 떼쓰기로 무력화된다는 건 대한민국의 법의 지엄함으로 봤을 때 국민들에게도 통탄할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특검에 “물리력을 동원해서라도 강력하게 집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네이버, 스페인 '당근' 왈라팝 인수에…최수연 대표 "데이터 확보 목표"
산업IT 2025.08.08 11:07:37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최근 스페인 개인간 거래(C2C) 기업 왈라팝을 인수하기로 결정한 배경에 데이터 확보 목적이 있었다고 8일 밝혔다. 유럽 사용자 기반과 거래 데이터를 확보해 인공지능(AI) 기술을 고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최 대표는 8일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왈라팝 인수 전략의 중요한 축은 데이터 확보와 C2C 섹터 지속 성장 기대감”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3억 7700만 유로(약 6045억 원)을 투입해 왈라팝 지분 70.5%를 추가 인수한다고 이달 5일 공시한 바 있다. 네이버는 2021년과 2023년 두 차례에 걸쳐 각 1억 1500만 유로, 7500만 유로를 투자해 왈라팝 지분 29.5%를 인수한 바 있다. 왈라팝은 월간활성이용자(MAU) 1900만 명이 넘는 스페인 최대 C2C 업체다. 생활용품부터 자동차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개인간 거래를 지원한다. 2013년 스페인에서 모바일 기반 중고 거래 플랫폼으로 처음 설립된 왈라팝은 2021년에는 이탈리아, 2022년에는 포르투갈에 진출하며 남유럽 시장으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최 대표는 “AI 에이전트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다양성이 필요하다"며 “C2C 서비스는 이용자 커뮤니티와 상품 정보 트렌드에 관한 여러 데이터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왈라팝을 통해 기술적 시너지와 국내외 데이터 확보를 통해 글로벌 확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AI 시대에서도 필수적인 서비스로 자리 잡겠다”고 전했다. -
<코>협진, 상한가 진입.. +29.89% ↑
증권News봇 2025.08.08 11:04:43오전 11시 4분 현재 협진(138360)이 +29.89% 오른 943원(▲217)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142억3,090만, 거래량은 1,605만3,937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9(매도):51(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협진은 전일 보합권에 머물렀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협진은 상승 11회, 하락 16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36.87%였다. 이 기간 '기계·장비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97%를 기록했다.현재 '기계·장비업' 총 185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124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케이에스피(073010) +15.15%, 엔투텍(227950) +13.19%, 원익IPS(240810) +12.15%)[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동국대, ‘동국열린커리어랩’ 입학식 성료… 중장년 대상 디지털 교육 본격화
라이프점프정책 2025.08.08 11:04:31동국대 미래융합교육원이 서울마이칼리지 ‘동국열린커리어랩’ 입학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8일 동국대 미래융합교육원에 따르면 동국열린커리어랩 입학식은 2일 동국대 문화관 덕암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서울시 평생교육 프로그램인 서울마이칼리지는 대학과 연계해 중장년층의 실질적인 취·창업과 이직에 도움이 되는 직무 역량 강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동국열린커리어랩은 그 일환으로 동국대와 서울시가 협력해 추진하는 특성화 평생교육사업이다. 입학식에는 수강생과 강사진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박서진 미래융합교육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조형래(웹소설), 이영숙(이모티콘), 김영찬(3D), 정무늬(이커머스) 등 주요 강사진이 차례로 소개됐다. 올해 동국열린커리어랩은 △웹소설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이모티콘 웹테이너 양성과정 △3D모델링 시제품 제작과정 △N잡러 이커머스 창업 실전 캠프 등 디지털 기반 실습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4일부터 정규 교육이 진행됐으며 수료식에서는 우수 수강생 포상과 성과 공유회도 열릴 예정이다. 박 원장은 “단순한 직무 교육을 넘어 중장년과 청년 모두가 디지털 역량을 함께 키울 수 있는 유의미한 플랫폼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역량 개발과 사회 참여를 위한 다양한 평생교육 과정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스타벅스 '민폐 카공족' 막은 이유 있었네"…Z세대가 뽑은 최악의 카공족 유형은
사회사회일반 2025.08.08 11:03:29Z세대가 생각하는 '최악의 카공족'은 자리를 잡아둔 채 장시간 자리를 비우는 유형으로 나타났다. 8일 진학사 캐치에 따르면 Z세대 구직자 2037명을 대상으로 '카페 공부'에 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0%가 '주 1회 이상' 카페에서 공부한다고 답했다. 그 가운데 10%는 '주 5회 이상' 카페를 찾는다고 밝혔다. '주 1회 미만'은 27%였으며 '전혀 이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에 그쳤다. Z세대가 카페에서 공부하는 이유로는 '집중이 잘 된다'(58%)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집이나 독서실보다 덜 답답하다'(38%), '분위기가 좋다'(22%)는 이유가 뒤를 이었다. 그밖에 '주변 사람에게 동기부여를 받는다'(12%), '난방 등 쾌적한 환경'(11%), '전기·와이파이 등 편의시설'(7%)도 이유로 꼽혔다. 카페에서 지출하는 금액은 '1만~5만 원 미만'이 52%로 절반 이상이었다. '1만 원 미만'은 46%, '5만~10만 원 미만'은 2%로 집계됐다. Z세대가 꼽은 가장 비매너인 카공족 유형은 '자리 맡고 장시간 외출'(29%)이 1위였다. 이어 '큰 소리로 통화하거나 대화하는 사람'(25%), '음료 한 잔으로 장시간 머무는 유형'(17%)이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무리한 정숙 요구나 자리 바꾸기 요청'(9%), '좌석이나 콘센트를 독차지하는 사람'(8%), '외부 음식물 반입'(6%), '과도한 전자기기 사용'(5%) 등이 민폐 유형으로 지목됐다. 한편, '음료 한 잔 기준으로 적당한 이용 시간'을 묻는 질문에는 '2~3시간'(42%)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어 '3~4시간'(23%), '1~2시간'(15%), '1시간 이내'(11%), '4시간 이상'(9%) 순이었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본부장은 "Z세대는 카페를 휴식 공간이 아닌 몰입 공간으로 활용하며 적정 시간을 지키는 등 매너를 갖추려는 모습을 보였다"며 "캐치카페와 같은 공간이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코웨이, 2분기 영업이익 2427억 원… 전년比 14.9% 증가
산업중기·벤처 2025.08.08 11:02:38코웨이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2427억 원, 매출액 2조 4338억 원을 달성하며 두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코웨이는 8일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242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 늘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 역시 1조 258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했다. 이로써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8% 오른 2조 4338억 원, 영업이익은 12.1% 증가한 4540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 코웨이 국내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4% 성장한 7303억 원을 달성했다. 아이콘 프로 등 정수기 4종과 노블 제습공기청정기 등 제습기 2종을 잇달아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주요 제품군 전반에서 견고한 판매 성장을 이룬 결과 2분기 국내 렌탈 계정 순증은 16만 대를 기록했다. 해외법인 매출액 역시 472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7% 증가하며 상승세를 가속화했다. 주요 법인인 말레이시아 법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9% 상승한 3555억 원을 기록했다. 미국 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581억 원, 태국 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49.5% 증가한 429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김순태 코웨이 CFO는 “R&D, 마케팅, 디지털 전환 등 핵심 분야에 대한 그간의 투자가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기 시작하며 국내 및 해외 모두에서 두 자릿수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얼음정수기와 비렉스 침대·안마의자를 필두로 높은 판매 성과를 창출하며 압도적인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중고차 구매·차량 정비 한번에" 롯데렌탈, 용인에 국내 최대 매매센터 개소
산업기업 2025.08.08 11:00:20롯데렌탈(089860)이 경기도 용인시에 중고차 소매 브랜드 T car 신규 매매센터를 열고 고객 접점을 늘린다. 이번 매매센터 개관은 서울 강서구 가양동, 경기도 부천시에 이은 3번째로 중고차 구입부터 차량 정비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달 6일 개소한 T car 용인 매매센터는 지하 3층~지상 3층 규모로 최대 650대의 차량을 둘러볼 수 있는 대형 매장이다. 단일 브랜드·단일 센터 기준으로 국내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와 인접해 차량 접근성이 좋고 용인경전철 지석역 및 버스정류장과도 바로 연결돼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센터 내부에는 중고차 성능점검장과 롯데렌탈의 차량관리 전문 자회사인 롯데오토케어 정비 시설이 갖춰졌다. 외부 인력이 일정에 맞춰 방문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상주 인력이 차량 점검과 소모품 교체를 현장에서 바로 처리한다. 8월 중순부터는 간단한 정비도 센터에서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구매 고객은 센터를 방문해 차량 상태를 확인하거나 정비·점검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롯데렌탈은 5월 중고차 소매 브랜드 ‘T car’를 공식 출시했다. T car의 브랜드 핵심 가치는 ‘트러스트(믿을 수 있는 중고차)’와 ‘토탈 케어(끝까지 관리받는 중고차)’다. 중고차 거래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중고차 구매 후에도 차량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차별화된 중고차 구매 경험을 제공한다. 여러 고객이 사용한 단기렌터카 차량은 제외하고 기업 임원·관리자가 사용한 장기렌터카 차량 중심으로 공급한다. 롯데렌터카가 직접 신차를 구매하고 이후 2~3개월마다 차량 정비 전문가가 관리한 중고차를 판매하기 때문에 믿고 탈 수 있다. 법정 성능검사 이력부터 보험 이력, 신차 출고 후 관리 이력이 투명하게 공개된다. 주력 차량은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출고 3~4년 이하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인기 차종이다. 업계 최초로 엔진·미션·제동장치 등 핵심 부품에 대한 6개월 무상 보증 수리를 지원한다. 기존 업계가 3개월 무상 보증을 제공하는 데 반해 T car는 이 기간을 2배로 늘렸다. 고객이 실제 주행 후 구매를 결정할 수 있도록 7일 이내 책임 환불제를 함께 도입했다. T car를 선택하면 구매 후에도 차량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1년간 방문 점검과 엔진오일 교체가 포함된 ‘차방정(차량 관리 방법의 정답)’과 ‘차방정 플러스 멤버십’ 서비스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차방정 플러스 멤버십은 월 3000원의 구독료로 3만 원 상당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다. 차량 이용에 꼭 필요한 주유, 세차, 주차 등 비용을 아낄 수 있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용인 매매센터는 차량 전시부터 정비까지 한 공간에서 진행하는 구조로, 상품화부터 판매까지의 시간을 단축했다”며 “앞으로도 중고차 시장에서 고객 접점을 넓히기 위해 오프라인 인프라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오전 11:00 현재 코스피는 38:62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유통업(0.61%↓)
증권News봇 2025.08.08 11:00:128일 오전 11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74p(-0.43%) 하락한 3213.94로, 38(매도):62(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전기가스업(-4.52%), 철강금속업(-3.83%), 운수장비업(-1.73%)이며, 강세업종은 오락·문화업(+3.75%), 음식료품업(+1.90%), 의료정밀업(+1.64%)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유통업이 18:82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섬유의복업은 65:35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758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769억, 기관은 392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45014K)가 29.89% 오른 6,170원을 기록 중이고, TBH글로벌(084870)(+20.44%), 코오롱모빌리티그룹(450140)(+19.40%)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LIG넥스원(079550)(-14.76%), 한국콜마(161890)(-10.48%), 넷마블(251270)(-9.21%)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429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4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6·27 규제 미적용에 초기부담 낮춰"…'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 선착순 계약 [집슐랭]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8.08 10:49:516·27 대출 규제를 피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의 분양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의 잔여 가구 분양을 선착순으로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 단지는 경기도 용인 남사(아곡)지구 7BL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7개 동 전용면적 84㎡~182㎡, 총 660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는 주변 680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단지들과 어우러져 지역 내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입주가 완료되면 총 7460가구에 달하는 브랜드 메가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현대건설은 분양 계약과 관련 계약금 5%(1차 500만 원 정액제) 혜택을 제공해 초기 자금 부담을 크게 낮췄다. 또 2025년 4월 모집공고를 완료해 6·27 대책과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DSR) 3단계 규제를 피한 것이 특징이다. 전용 84㎡도 분양가가 5억원 대 수준으로 책정돼 이번 대출 한도 규제에서 제시한 6억 원 이하 요건도 충족해 대출 여건에 대한 부담이 적다. 현대건설은 이 단지에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힐스테이트만의 층간소음 저감 설계가 적용돼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4베이(Bay) 판상형과 타워형 등 다양한 평면 구성으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공간 선택이 가능하며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2세대 분리형(109㎡C타입) 등 실용적인 설계를 통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대형 펜트하우스 타입에는 최대 3개의 드레스룸과 넓은 테라스 등 고급 특화공간이 적용할 예정이다. 모든 가구에 세대창고도 제공된다. 커뮤니티 시설은 피트니스, 스크린골프 등 실내·외로 다양한 운동 시설과 더불어 사우나(건/습식), 작은도서관, 힐스 라운지, 게스트하우스, 키즈스테이션, 티하우스, H 아이숲 등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시설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교통 호재도 기대된다. 서울세종고속도로 개통과 국지도 84호선 확장 등 광역 교통망 확충이 이어지며, 동탄·판교·강남권 등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도 한층 강화되고 있다. 또 경강선 연장, 수도권 내륙선 광역철도, 반도체고속도로 등 향후 계획된 교통 인프라 개발로 미래가치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입지도 뛰어나다.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산업벨트 중심에 자리해 미래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용인 산단은 총 면적 약 778만㎡로, 평택(415만㎡)의 약 2배에 달하며, 사업비 또한 9조 637억 원으로 평택(3조 4,859억 원)의 3배에 육박한다. 여기에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약 360조 원 규모의 투자가 예정돼 있으며, 생산 유발효과 400조 원, 고용 유발효과 192만 명에 달하는 국가적 메가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내 SK하이닉스 첫번째 생산라인은 올 2월 착공에 들어갔다. SK하이닉스는 첫 반도체 공장을 2027년 5월 완공하고 나머지 3개 팹도 순차적으로 건설해 반도체 거점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실제 용인시는 지난 2025년 4월, 2040 용인도시기본계획 공청회에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2040년에는 인구 150만명이 넘는 광역시급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손곡로 10에 개관했다. -
“尹 강제체포는 고문, 또 구금하면 안 돼”…진보 성향 교수도 비판 나섰다는데
정치정치일반 2025.08.08 10:49:42진보 성향 시민단체인 참여연대의 공익법센터 소장을 지낸 박경신 고려대학교 법학대학원 교수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김건희 특검의 체포영장 집행 시도를 비판하고 나섰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교수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옥중 재체포에 반대하며’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박 교수는 “피의자는 자기부죄금지원칙 하의 묵비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이는 절대적인 권리”라며 “피의자가 신문을 거부하면 수사는 압수수색 및 참고인 신문을 통해서만 이뤄져야 한다. 윤석열은 출석을 거부함으로써 묵비권 행사를 명백히 천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상황에서 특검사무실로의 이송을 강제하기 위해 물리력을 행사하는 것은 원래 자기부죄금지원칙으로 원천적으로 막으려고 했던 고문일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기부죄 금지 원칙’은 피의자가 자신에게 불리한 진술을 거부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우리나라 헌법 12조 2항 역시 “모든 국민은 고문을 받지 아니하며, 형사상 자기에게 불리한 진술을 강요당하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박 교수는 그러면서 “구금은 수사를 목적으로 할 수 없고 해서도 안된다”며 “증거인멸이나 도주 우려만이 유일한 구금 사유다. 윤석열은 이미 구속돼 있는 상태여서 재판 진행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박 교수는 “물론 윤석열의 죄는 명백하다”고 했다. 그러나 그는 “그렇다고 자기부죄금지 원칙이나 묵비권 행사가 거부되어서는 안 된다. 윤석열 1인을 잡기 위해 원칙과 인권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미 잡혔다. 특검이 조사하려는 범죄에 대한 유죄 증거들도 이미 수두룩하다”며 “이걸 반드시 자백으로 확인하려는 것은 고문일 뿐”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끝으로 박 교수는 “무죄추정을 받는 사람들을 자의반 타의반 밤샘 출석시켜 진짜 재판도 열리기 전에 여론재판을 할 수 있었던 힘이 검찰이 한국사회를 향해 휘두르던 권력의 핵심이었다”며 “특검이 그 관행을 따라하고 있다. 검수완박이 되어도 검찰이 이미 구속된 상태에서 묵비권 행사하는 사람을 다시 강제 출석 시킬 수 있다면 검찰의 힘은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이달 1일에 이어 7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집행에 나섰으나 물리적 충돌 끝에 영장 집행을 중단했다. 특검팀은 전날 언론 공지를 통해 “오전 8시25분께부터 물리력을 행사하는 등 방법으로 체포영장 집행을 했으나, 피의자의 완강한 거부로 부상 등의 우려가 있다는 현장의 의견을 받아들여 오전 9시40분 집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구치소 기동순찰팀(CRPT) 등 10여 명이 특검의 지휘를 받아 조사를 거부하는 윤 전 대통령을 의자에 앉은 채로 들어 밖으로 데려가려고 시도했고, 윤 전 대통령이 바닥에 떨어져 엉덩방아를 찧은 일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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