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북스&]‘하룻밤에 읽고 평생 써먹는’ B2B 마케팅 교과서
문화·스포츠문화 2025.08.08 10:27:36마케팅 전문기업 앨리슨하이퍼앰의 정민아 대표가 신간 ‘하룻밤에 읽는 B2B 캠페인: AI 시대, 마케터에서 CRO로 도약하는 실전 가이드’를 출간했다. 지난해 출간돼 B2B 마케팅 필독서로 자리잡은 ‘하룻밤에 읽는 B2B 마케팅’의 후속작으로, 전략편에 이어 실행편까지 더해 ‘하룻밤에 읽고 평생 써먹을 수 있는’ 마케팅 교과서를 완성했다. 이번 신간은 기업들이 겪는 문제에 주목해 “CRM을 도입했는데 왜 고객이 늘지 않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 CRM, 브랜드 캠페인, 리드 및 디맨드 제너레이션 등 네 가지 핵심 B2B 캠페인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다룬다. 각 캠페인별 체크리스트와 타임라인을 통해 실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공한다. 정 대표는 이번 책을 통해 AI 시대에 마케터가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CRO(Chief Revenue Officer, 최고매출책임자)를 제시한다. CRO는 마케팅, 영업, 고객 성공 부서를 통합 관리하며 기업의 매출 창출을 총괄하는 직책으로, 글로벌 기업에서는 핵심 역할이나 국내에는 아직 생소한 개념이다. 그는 “AI는 마케터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기본기를 갖춘 마케터의 똑똑한 팀원이 될 것”이라며 “마케터는 브랜드 관리와 리드 생성에서 더 나아가 직접적인 매출 창출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2년 설립된 앨리슨하이퍼앰은 PR, 디지털, IMC, B2B 마케팅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마케팅 기업이다. 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 브랜드 ‘앨리슨(Allison)’과 B2B 마케팅 및 중국 브랜드 특화 브랜드 ‘하이퍼앰(HyperM)’을 함께 운영한다. -
조경태 "파면된 尹에 목매다는 김문수, 정계 은퇴하라"
정치정치일반 2025.08.08 10:26:58조경태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8일 김문수 후보를 겨냥해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목매달고 있는 김 후보는 보수의 심장, 국민의힘의 후보조차 되어서는 안 된다”며 후보직 사퇴와 함께 정계 은퇴를 촉구했다. 조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도저히 참을 수 없고, 용납할 수 없는, 김 후보의 발언에 치가 떨리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 전 대통령과 관련된 김 후보의 발언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후보는 전날 전한길·고성국·성창경·강용석 등이 공동 진행한 ‘자유 우파 유튜브 연합 토론회’에서 “그분이 계엄을 해서 누가 죽거나 다쳤느냐. 6시간 만에 (계엄) 해제됐다”며 “윤 전 대통령이 다시 입당을 희망할 경우 당연히 받아주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 후보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숨죽였으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마음에 상처를 입었는지 모르냐”며 “윤 전 대통령의 복당을 입에 담는다는 것은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발언이다. 금도를 넘었다”고 질타했다. 이어 “우리는 1980년 전두환 정권의 쿠데타로 많은 국민들의 희생을 목도했다. 훗날 성공한 쿠데타도 처벌받는다는 선례를 남겼다”며 “하물며 위헌적이고 불법적이며, 요건도 갖추지 못한, 비상계엄 선포로 인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 속에서 힘들어하고 있나”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아무나 비상계엄 해서 사람만 죽지 않으면 문제가 없다는 것인가. 이재명 정권이 위헌 불법 비상계엄을 해도 상관없다는 건가”라고 반문했다. 김 후보를 겨냥해 “당 대표가 되기 위해서는 무슨 짓도 감수하겠다는 모습에 차라리 애처롭기조차 하다”며 “상황 인식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공감 능력 없는 이런 후보는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
호반그룹, 광복 80주년 기념 '함께 기억하다' 캠페인 진행
부동산정책·제도 2025.08.08 10:24:37호반그룹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독립과 자유를 되새기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호반그룹은 독립 유공자 등을 기리는 ‘함께 기억하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 서초구 사옥 외벽에 가로 24m, 세로 16m 크기의 대형 태극기를 걸었다. 호반그룹은 임직원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과 강남순환도로 이용객들이 함께 광복의 의미와 역사를 되새길 수 있도록 설치했다는 설명이다. 임직원에게 올바른 태극기 게양법을 알리는 사내 캠페인도 실시하고 있다. 또 임직원 가족 중 독립운동에 참여한 독립유공자의 흑백사진을 AI 기술로 복원해 콘텐츠를 제작한 후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달 말에는 독립유공자 후손 중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 3000만 원을 전달한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그 가치를 전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가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2011년부터 14년째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보수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또 2023년부터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전쟁기념관 발전기금으로 총 3000만 원을 전달했다. -
공원·학교 연결한 생애주기 에듀파크…남양주시, 왕숙2지구 학교복합시설 조성
사회전국 2025.08.08 10:24:14경기 남양주시는 교육부가 주관한 ‘2025년 학교복합시설 2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학교복합시설은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학교·교육청·지자체가 협력해 설치하는 교육·문화·체육·복지 기능을 갖춘 통합시설이다. 왕숙2지구 ‘WE 드림파크’는 3기 신도시 중 최초로 교육부 공모에 선정된 학교복합시설로, 지자체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기획단계부터 협의체를 구성해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총사업비 669억 원의 절반가량인 335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이번 공모에 선정된 전국 12개 사업 중 가장 큰 규모다. WE 드림파크는 ‘공원으로 하나 되는 안전한 교육커뮤니티’를 지향하며,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연계되는 ‘생애주기 에듀파크’ 개념과 공원과 학교를 연결하는 그린네트워크 구상 아래 조성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안전한 학습 환경을, 지역 주민에게는 생활 속 문화·복지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시설은 연면적 7600㎡,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며 △생존수영장 △실내체육활동실 △메이커스페이스 △수소홍보관 △스터디카페 △돌봄센터 등 다채로운 기능이 포함될 예정이다. 시는 WE 드림파크를 왕숙2지구 내 교육·문화 거점으로 조성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아동 친화 도시 실현을 위한 기반으로 삼을 계획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남양주시가 3기 신도시 개발을 교육과 문화 중심의 미래형 도시로 이끌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WE 드림파크를 시민 모두를 위한 열린 공간이자,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의 대표 모델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월 GH에서 WE 드림파크 설계 공모가 추진될 예정이며, 이후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왕숙2지구 입주 시점에 맞춰 시설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
"1조 4000억 쏟은 박물관, 얼마나 크길래?"…이집트 GEM 11월 개관
국제인물·화제 2025.08.08 10:23:00이집트 고대 문명의 모든 것을 집대성한 세계 최대 규모의 '이집트 대박물관'(GEM)이 20여 년의 기다림 끝에 오는 11월 1일 마침내 공식적으로 문을 연다. 6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집트 당국은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이 GEM의 새 개관일을 최종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코로나19 팬데믹과 지역 정세 불안 등으로 수차례 연기됐던 세기적 프로젝트가 마침내 결실을 보게 됐다. 지난달 3일 공식 개관하려던 계획은 6월 중순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충돌로 미뤄졌다 카이로 인근 기자 피라미드에서 약 2㎞ 떨어진 곳에 자리한 GEM은 총부지 면적만 50만㎡(약 15만평)에 달한다. 축구장 약 70개와 맞먹는 압도적인 규모로 단일 문명을 주제로 한 박물관으로는 세계 최대다. 총사업비 10억 달러(약 1조 4000억원) 이상이 투입된 이 거대한 공간에는 이집트 전역에서 모인 10만 점 이상의 유물이 전시된다. 이번 개관의 최대 하이라이트는 단연 '소년왕' 투탕카멘 컬렉션이다. 1922년 하워드 카터가 발견한 무덤에서 나온 5000여 점의 유물 전체가 역사상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완전한 형태로 공개된다. 과거 카이로 박물관의 수장고에 잠들어 있거나 보존 처리 중이어서 볼 수 없었던 3000여 점 이상의 유물이 모두 포함됐다. 약 7500㎡(2300평) 규모로 조성된 2개의 투탕카멘 전용 전시실에서는 황금 마스크와 황금 관은 물론 실제 사용됐던 6대의 황금 전차와 정교한 황금 옥좌 등 핵심 보물 등이 최신 기법으로 전시돼 있다. 이집트 정부는 GEM이 공식 개관하면 연간 5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해 국가의 핵심 수입원인 관광 산업에 결정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재난 트라우마 쌓이는데…정부 예산은 '뒷걸음'
사회사회일반 2025.08.08 10:23:00지난달 16일부터 쏟아진 폭우로 경기 가평군 조종면에 거주하는 70대 A 씨의 집이 물에 잠겼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그날 이후 A 씨는 환상에 시달려야 했다. 손주들이 무섭다고 우는 모습과 비가 몰아치는 가운데 우산에 의존해 빠져나오던 장면이 밤마다 그를 괴롭혔다. 지금까지도 A 씨는 “하필 그날 손주들을 불러 아이들에게 그런 일을 겪게 한 것 같다”며 우울 증세를 보이고 있다. 사회·자연 재난이 반복되면서 재난 트라우마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복구의 초점이 여전히 경제적 피해에만 맞춰져 정신 건강은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행정안전부의 ‘재난 경험자 심리상담 실적’에 따르면 재난 관련 상담은 매년 느는 추세다. 2019년 7521건이었던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의 대면 및 비대면 상담 건수는 2020년 1만 1314건으로 50.4% 급증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질병 등 사회적 재난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본격적으로 조명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후 상담 건수 역시 2021년 1만 313건에서 지난해 1만 2733건으로 증가했다. 집중 호우가 내린 지난달 17일부터 5일까지 센터의 전국 상담 건수는 1000건에 달했다.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재난 발생 시 피해자와 이재민의 심리 회복을 돕는 시설로 행안부가 대한적십자사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상담활동가를 모집해 심리적 충격을 받은 이들에게 상담을 제공하고 전문 치료가 필요한 경우 의료기관으로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상담 수요가 늘고 있는 것과 달리 행안부의 ‘재난심리회복지원’ 예산은 지난해 11억 9000만 원에서 올해 9억 4000만 원으로 되레 감소했다. 행안부는 “매년 계약직으로 채용했던 인력들을 적십자사 소속 정규직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인건비가 예산에서 제외된 것”이라며 “나머지 부분은 지난해와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정규직 전환이 이뤄졌음에도 현장에서는 일손이 부족하다는 불만이 제기된다. 올해 기준 전국 17개 센터의 재난 심리 담당자는 각 2명뿐이다. 2명에는 센터장이 포함되지만 적십자사의 다른 업무를 겸하고 있어 사실상 1명이 대부분의 업무를 전담하는 실정이다. 경기지사 담당자 B 씨는 “올겨울 폭설 피해가 있었을 때 하루 만에 양평에서 안성까지 이동한 적도 있다”며 “상담활동가들의 관리부터 교육까지 모두 혼자 책임져야 해 쉽지 않다”고 전했다. 상담사의 지역 간 편차가 크다는 문제 또한 있다. 정규직인 아닌 ‘활동가’ 형태로 모집하다 보니 인력 확보가 어려운 곳이 발생한다. 현재 경기 활동가는 120명인 반면 경남은 57명으로 절반 수준에 그친다. 활동가에게 지급되는 수당이 민간 상담 시장 가격에 비해 턱없이 낮아 지원이 저조할 수밖에 없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활동가는 자격 요건에 따라 A·B·C군으로 나뉘는데, 가장 인원이 많은 C군 기준 비대면 상담 수당은 건당 2만 5000원에 불과하다. 경남 지역 활동가 최 모씨는 “돈을 버는 것보단 자원봉사의 개념”이라며 “현장에 나오려면 현업을 멈춰야 하기 때문에 보상이 크면 자연스레 지원자도 많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센터가 피해자들의 마음 상태를 점검하는 1차 기관인 만큼 지원을 더욱 늘려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백종우 경희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기후 위기로 대규모 자연 재난이 앞으로 더욱 빈번해질 것”이라며 “재난 트라우마는 집이나 회사 등 일상적인 공간에서도 쉽게 유발될 수 있어 초기 진단과 꾸준한 사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심민영 국가트라우마센터 센터장은 “지난해 화성 아리셀 참사를 겪은 피해자들은 올해 초 영남권 산불을 간접적으로 경험함으로써 트라우마를 입을 수 있다”며 “사회적으로 적절하게 대응하지 않으면 집단 트라우마가 누적된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감염병이어도 메르스와 코로나19가 다르듯 재난의 유형은 계속 변화하기 때문에 도움을 즉각 제공하려면 평상시 대비와 지원을 늘려놔야 한다”고 조언했다. -
[속보] ‘VIP 격노 인정’ 임기훈 전 비서관 순직해병특검 출석
사회사회일반 2025.08.08 10:22:34[속보] ‘VIP 격노 인정’ 임기훈 전 비서관 순직해병특검 출석 -
[속보]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 피의자 신분 순직해병특검 출석
사회사회일반 2025.08.08 10:21:29[속보]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 피의자 신분 순직해병특검 출석 -
한화 건설부문, 폭염 대비 전국 건설 현장 점검
부동산정책·제도 2025.08.08 10:12:48한화 건설부문이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점검에 나섰다. 한화 건설부문은 경영진이 주관하는 전국 건설현장 안전보건점검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고용노동부의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에 따라 각 현장의 혹서기 예방조치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진행됐다. 한화 건설부문은 6월부터 9월까지 폭염 대비 혹서기 특별관리기간으로 지정했다. 김승모 대표이사는 전날 부산 남구 대연동 공사현장을 찾아 안전보건점검을 실시했다. 김윤해 안전환경경영실장(CSO) 등 경영진도 주요 건설현장을 방문해 폭염 대비 준비현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점검은 폭염안전 5대 기본 수칙인 물·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 이행 여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수칙은 폭염작업(체감온도 31도 이상)에 따른 열사병과 열탈진 등 온열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기본 지침이다. 물 항목 점검을 통해 소금·음료·생수가 현장에 충분히 비치됐는지 확인했다. 그늘 항목 점검에서는 휴게시설·그늘막·냉방설비의 설치와 운영 상태를 확인했다. 휴식 항목에서는 체감온도 31도 이상일 때 매시간 휴식을 의무화하는지, 체감온도 35도 이상 시 야외작업을 중단하는지 확인했다. 옥외 작업자의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한 보호장비 지급, 대응 체계의 이행 여부도 면밀히 점검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전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열사병 예방 교육을 하고 있다.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는 “안전을 타협하거나 양보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에 나서겠다”며 “고용노동부 수칙에 따라 폭염 등 계절성 재해에 빈틈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경영진과 전 현장이 함께 철저한 안전관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박사급 지능' 챗GPT-5 출시에…머스크 "그록이 훨씬 더 똑똑"
국제기업 2025.08.08 10:10:05오픈AI가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인 ‘GPT-5’를 공개한 가운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이 설립한 AI 스타트업 xAI의 ‘그록’이 더 똑똑하다고 주장했다. 7일(현지 시간) 머스크는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게시물에서 “결론적으로 말해서 '그록4 헤비'는 2주 전에 지금의 GPT5보다 더 똑똑했다"며 "G4H(그록4 헤비)는 이미 훨씬 더 나아졌다"고 올렸다. 그러면서 다른 엑스 이용자가 양사의 첨단 AI 모델 테스트 결과를 비교하며 "GPT-5가 '그록4'와 '그록4 헤비' 사이에 있다"고 평가한 내용도 첨부했다. 머스크가 GPT-5보다 낫다고 주장한 그록4는 xAI가 지난달 초순 출시한 최신 모델이며, 그록4 헤비는 멀티 에이전트 기능을 갖춘 모델이다. 머스크는 지난 달 그록 4를 출시하면서 월 구독료 300달러(약 41만 원)에 달하는 프리미엄 AI 구독 상품을 선보이며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 상품은 그록 4 헤비와 더불어 출시 예정인 신기능을 먼저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머스크의 발언은 오픈AI의 새 AI모델 GPT-5에 대한 견제로 보인다. GPT-5는 오픈AI의 일반 모델과 'o' 시리즈의 추론 모델을 통합한 것으로 플래그십 일반 대화형 모델인 'GPT-4o'와 추론 모델 'o3'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모델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이용자들은 챗GPT 이용시 원하는 답을 얻기 위해 일반 모델이나 추론 모델을 선택하지 않아도 된다. 샘 올트먼 오픈 AI CEO는 출시 전날 진행된 사전 브리핑에서 "GPT-3는 고등학생과 대화하는 느낌이었다면 GPT-4는 대학생과 대화하는 느낌이었고, GPT-5는 박사급 전문가와 대화하는 느낌"이라고 소개했다. 머스크는 과거 올트먼과 함께 오픈AI 설립에 참여했다가 결별했다. 이후 올트먼과 대립각을 세우면서 챗GPT를 능가하는 AI 챗봇을 내놓겠다는 목표로 xAI를 설립한 뒤 AI 모델 개발 경쟁에 열을 올려 왔다. 머스크는 오픈AI가 당초 비영리 단체로 운영하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영리를 추구해 투자자 등과의 계약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오픈AI와 올트먼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
"정청래 야당 무시 아냐" 대변인 발언에…송언석 발끈한 이유
정치정치일반 2025.08.08 10:09:51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 후 제1 야당인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만남을 거부하는 가운데, 박수현 수석대변인이 “합헌정당으로 돌아오라는 정중한 요청”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위헌적 발언”이라며 반발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정 대표의 야당 대표 예방 거부에 대한 야당 내 반발이 거세지는 상황에 대해 “정 대표가 국민의힘을 예방하지 않는 것은 ‘야당 무시’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어투는 정중했지만 여전히 지도부 만남에 앞서 국민의힘의 자정이 선결 조건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이에 대해 송 비대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 발언 자체가 굉장히 위헌적인 발언”이라며 불쾌한 듯 말했다. 다만 그는 원내 카운터파트인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에 대해서는 “자주 소통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반도체 산업 지원을 위한 반도체특별법 제정과 관련, “반도체 산업을 살리는 데 미래가 걸려있기 때문에 민주당 원내대표와 적극 상의하겠다”고 했다. -
지방공기업평가원, 노사 공동 폭우 피해 수해복구 성금 전달
사회사회이슈 2025.08.08 10:07:34지방공기업평가원(이하 ‘평가원’)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8월 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해복구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경기 가평, 경남 합천 등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수해지역의 긴급 구호활동과 복구 지원을 목적으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기부금 600만 원에 기관의 예산을 보태어 총 1,000만 원의 기부금을 마련하였다.구호성금은 특별재난지역의 긴급 구호물품 지원과 주거환경 복구 등 다양한 구호활동에 쓰일 예정이다.목영만 평가원 이사장은 “이번 성금이 피해 주민들의 빠른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
광주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계약자 대상 ‘시네마데이’ 이벤트 큰 호응 이끌어!
사회사회이슈 2025.08.08 10:07:18빛고을중앙공원개발(주)의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계약자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위축된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차별화된 이벤트로 꾸준히 수요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지난 3일 롯데시네마 수완점에서 계약자와 지인들을 대상으로 최근 가족영화로 인기몰이 중인 ‘좀비딸’ 무료 영화 상영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이벤트에는 계약자와 동반자 약 1천여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기존에도 계약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 진행을 통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해왔다. 실제 챔피언스필드 스카이박스 무료 관람을 비롯해 샤롯데 무료 영화 관람, 서울의 핫플레이스 디저트카페 ‘잭슨베이플’과 연계해 베이플과 커피를 무료 제공하는 등 기존 분양 현장에서 이벤트들이 단발성에 그친 것과 달리 지속적인 계약자 대상 이벤트를 통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분양 관계자는 “폭염과 열대야로 이례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는 올 여름 조금이나마 계약자들의 지친 심신을 달래주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며, “기대 이상의 높은 호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벤트로 계약자분들께 보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광주 최대 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국내 최초 국가도시공원 선정에 대한 기대감까지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광주 최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되는 아파트다. 단지 내 위치한 '중앙공원 1지구'는 광주광역시에서 추진 중인 총 9개 공원(10개 지구)의 민간공원 특례사업 중 가장 큰 243만5,516㎡ 규모로 광주 서구 금호동과 화정동, 풍암동 일대에 걸쳐 조성된다.6개 테마숲과 11개 마을숲으로 구성되며 도심형 캠핑장, 정원박람회 등으로 활용될 수 있는 공간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여기에 풍암호수를 중심으로 야외공연장, 호수백사장, 음악분수 등의 시설들도 구축된다. 광주시는 이곳에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공간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특히 중앙공원 1지구는 지난 4일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국내 최초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국가도시공원은 지자체의 도시공원 가운데 국가가 지정하는 공원으로 자연공원의 한 종류다. 국가적 차원에서 기념사업을 추진할 곳이 필요하고, 자연경관과 역사 및 문화유전 등을 보전할 가치가 있는 곳이라고 판단된 경우 정부가 이를 지정할 수 있다.중앙근린공원이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되면, 공원의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국가가 공식적으로 인정하게 된다는 점에서 그동안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부촌의 개념을 정립하는 동시에 인근 아파트의 프리미엄도 한층 더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높은 주거 편의성도 기대된다.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주변에는 이미 대규모 주거단지들이 자리해 다양한 분야의 업종이 있는 상업시설들이 많이 들어서 있다. 또한, '중앙공원 1지구' 바로 인근 광주월드컵경기장에는 롯데아울렛과 롯데마트 등이 함께 조성돼 있다. 또 화정남초, 성진초, 효광중, 치평중, 광덕중, 광덕고 등 다양한 학군들도 자리하고 있다.교통개발 호재도 예고돼 있다. 단지 인근에는 광주 지하철 2호선 1단계(2026년 예정) 정차역 2곳이 조성될 예정이다. 광주역부터 광주시청까지 이어지는 이 노선이 개통되면, 광주 주요 도심으로 이동이 한층 더 수월해질 전망이다. 현재는 제2순환도로와 상무대로 등을 통해 빠른 차량 이동이 가능하며, 경전선 서광주역과의 거리도 가깝다.주방과 욕실 등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명품 마감재가 적용되며 스카이라운지, 고급 사우나,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등 고품격 커뮤니티도 눈길을 끈다. 여기에 총 주차대수가 5,358대에 달해 한 가구당 약 2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이 가운데 1,960대를 대형 세단, SUV 등의 차량도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는 확장형 형태로 계획했다. 이밖에 레저용품이나 계절용품을 보관할 수 있는 현관 앞 세대창고를 제공해 주거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광주 최대 민간공원 특례사업이 추진되는 롯데건설의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광주 서구 금호동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28층 총 39개 동 전용 84~233㎡ 총 2,772가구 규모다. 총 3개 블록으로 나뉘어 △1BL (929가구) △2-1BL (915가구) △2-2BL (928가구) 등으로 조성된다.한편,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견본주택은 광주 서구 상무누리로 일원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7년 8월 예정이다. -
한국콜마, 2분기 영업익 734억…기대치 하회에 주가도 급락
산업생활 2025.08.08 10:05:228일 한국콜마(161890)는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69% 증가한 7308억 4900만 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42% 증가한 734억 7700만 원, 당기순이익은 7.44% 감소한 418억 300만 원이다. 이는 증권가의 기대치를 다소 밑돈 수치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한국콜마는 매출액 7383억 원, 영업이익 825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주가도 이날 장 중 한때 13% 이상 하락하는 등 급락했다. 지역별로는 중국 법인의 실적이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 중국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 감소한 499억 원의 매출액과 8% 줄어든 61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는데 그쳤다. 회사 측은 성수기 전략 고객 주문이 기대를 하회하면서 전년 대비 소폭 위축됐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전년 동기 대비 37% 늘어난 184억 원의 매출액을 냈다. 영업적자는 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축소됐다. 2공장이 6월부터 가동된 가운데 초기 가동비용은 효과적으로 통제했으나, 미국 최대 고객사의 주문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캐나다는 영업이익 3억 원을 내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
“트럼프와 푸틴 만난다”…우크라 종전 기대감에 방산주 급락[이런국장 저런주식]
증권국내증시 2025.08.08 10:03:24미국과 러시아가 이르면 다음주 정상회담을 개최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종전 기대감이 확산하며 국내 증시에서 방산주들이 줄줄이 급락하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 기준 LIG넥스원(079550) 주가는 전일 대비 13.76% 내린 52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현대로템(064350) -5.55%, 한화시스템(272210) -4.76%,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3.76% 등 다른 종목들도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LIG넥스원은 이날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스탠다드(대형·중형주)지수 구성 종목에 포함됐음에도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7일(현지시간) “미·러 정상회담을 수일 내 열기로 합의했다”며 “미국 측의 제안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회담을 개최하자는 데 합의했다. 다음 주에 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은 정상회담 개최지로 “아랍에미리트(UAE)를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이번 정상회담 추진은 미국이 러시아에 통보한 ‘휴전 데드라인’(8월8일)을 앞두고 3년 5개월 넘게 이어진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한 정상 간 외교가 구체화되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 먼저 만난 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까지 참석하는 3자 정상회담을 진행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주요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 주 푸틴 대통령을 만나고 젤렌스키 대통령도 함께하는 3자 회담을 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3자 회담 추진과 관련해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등 유럽 정상들에게도 내용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종전 기대감이 커지는데 따라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분류되는 국내 회사들의 주가는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에스와이스틸텍(365330)이 같은 시각 14.59% 급등하고 있으며 다산네트웍스(039560) 7.31%, SG 6.83%, 현대코퍼레이션(011760) +4.93% 등을 기록중이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