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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2분기 영업이익 2180억…전년比 10.4% 감소
증권국내증시 2025.07.24 16:15:54KB증권이 올해 2분기 매출이 큰 폭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건전성 제고를 위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을 선제적으로 충당금에 반영한 결과라는 것이다. 24일 KB증권은 2분기 매출이 3조 216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18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줄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160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줄었다. 상반기 기준으로 매출은 6조 2048억 원으로 8.2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427억 원으로 10.9%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3424억 원으로 9.78% 줄었다. 자산관리(WM) 부문은 자산 규모가 76조 원을 넘어서는 등 질적 양적 성장세를 이어갔다는 설명이다. 투자 환경 변화에 대응해 투자자 관리 강화와 상품을 적시 공급해 고객 잔고도 증가했다. 투자은행(IB) 부문에선 대내외 불확실성 등 리스크 확대로 시장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기업금융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거뒀다. 채권자본시장(DCM)은 경쟁력 우위를 기반으로 상반기 최대 주관 실적을 기록했다. 주식자본시장(ECM)은 초대형 기업공개(IPO)인 LG씨엔에스 등 상장 7건과 유상증자 5건 등으로 상위권을 지켰다. 인수합병(M&A)과 인수금융에서도 국내외 우량 인수금융 리파이낸싱 3건, M&A 자문 3건 등을 달성했다. 프로젝트금융에선 수도권과 광역도시 중심으로 우량 거래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 거래 등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거뒀다고 했다. 세일즈 부문(기관영업)은 기관 영업 시장 지위와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 경쟁력 강화, 글로벌 비즈니스 연계 영업 확대 등으로 수익성을 확보했다. 패시브 영업 부문에서 실적 호조를 기록하면서 국내 기관 주식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도 지켰다. 트레이딩 부문은 운용 전략 및 시장 대응력 강화로 채권과 주식 운용 수익이 확대됐다. -
서울대교구, ‘젊은이의 희년’ 맞아 1000여 명 대규모 로마 순례단 파견
문화·스포츠문화 2025.07.24 16:15:00천주교 서울대교구가 2025년 ‘젊은이의 희년’을 맞아 청소년·청년 1078명과 사제 70여 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순례단을 이탈리아 로마로 파견한다. 이번 순례는 교구가 추진하는 ‘1004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으로, 한국 단일 교구 차원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순례단은 이달 24일~8월 8일 21개 여정으로 나뉘어 이탈리아 전역을 순례하며,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로마에서 열리는 ‘젊은이의 희년’ 공식 행사에 참여한다. 주요 일정은 개막 미사, 유스 페스티벌, 고해성사, 밤샘기도(Vigil), 파견 미사 등으로 구성되며, 레오 14세 교황이 8월 2~3일 로마 토르 베르가타(Tor Vergata)에서 밤샘기도와 파견 미사를 주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희년 기간에만 개방되는 로마 4대 성문을 통과하며 특별한 영적 체험을 하게 된다. 서울대교구 순례단은 로마 체류 기간 동안 8개 공소와 성당에 분산돼 머무르며, 7월 31일에는 염수정 추기경 명의 본당인 성 크리소고노 성당에서 교구 전체 미사를 봉헌할 예정이다. 미사는 염수정 추기경과 이경상 주교, 사제단이 공동 집전한다. 2025년은 교황청이 선포한 ‘희년(Jubilee)’으로, 특히 ‘젊은이의 희년’은 세계청년대회(WYD)의 형식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서울대교구는 앞서 19일 서울 혜화동 가톨릭청소년회관에서 발대 미사를 봉헌하며 순례단의 출발을 공식화했다. 이경상 주교는 강론에서 “순례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주님의 사랑을 체험하고 신앙을 성찰하는 여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순례자들은 순례자 선서식을 통해 희망의 증인이 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이 주교는 지난해 10월부터 약 6개월간 교구 19개 지구를 순회하며 공동체 미사를 집전하고 청소년·청년들과 소통해 온 바 있다. 서울대교구는 이번 로마 순례를 통해 참가자들이 신앙의 전환점을 경험하고,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WYD)의 핵심 주체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中 CATL 상장 주관한 죄' 美하원, JP모건·BofA 소환
국제국제일반 2025.07.24 16:14:16미국 하원이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인 중국 CATL의 홍콩 증시 상장을 주관한 JP모건체이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최고경영자(CEO)에게 소환장을 발부했다. 23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하원 중국특별위원회는 두 은행이 올 5월 진행된 CATL의 기업공개(IPO)와 관련해 사전에 요청받은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며 경영진 소환을 결정했다. 앞서 위원회가 두 은행에 CATL의 상장 주관 불참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이지 않자 ‘괘씸죄’를 물은 것으로 풀이된다. 위원회는 CATL이 미 국방부로부터 ‘군사 연계 기업’으로 지정된 점을 근거로 들어 JP모건과 BofA에 상장 주관 철회를 요구했지만 이들 은행은 수용하지 않았다. 위원회는 “이들 은행이 CATL 상장에 참여할 경우 강력한 규제, 재무적 리스크, 평판 리스크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위원장을 맡고 있는 존 몰러나 미시간주 공화당 하원의원은 “CATL은 미국 투자자와 국가 안보에 중대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CATL은 상장 당시 투자 설명서를 통해 “국방부 명단에 오른 것은 실수이며 잘못된 지정에 대해 국방부와 접촉 중”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일부 미 정부 기관을 제외하곤 사업에 실질적인 제약은 없으며 경영에 중대한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JP모건과 BofA는 중국국제금융공사(CICC),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과 함께 공동주관사로 참여했고 CATL은 이를 통해 약 52억 달러(약 7조 원)를 조달하며 올해 전 세계 최대 규모의 IPO를 기록했다. 조달 자금의 90% 이상은 헝가리 공장 건설에 투입될 예정으로 CATL은 유럽 및 글로벌 시장 내 입지 확대를 노리고 있다. -
'강선우 의원 사퇴' 주장 송언석에…민주 "당직자 정강이 걷어찬 사람이 할 소리냐"
정치정치일반 2025.07.24 16:13:46더불어민주당이 강선우 의원에게 의원직 사퇴를 요구한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를 겨냥, “당직자 정강이를 걷어찬 사람이 할 소리냐”고 비난했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4일 “염치가 없는 것도 정도가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문 대변인은 “불과 4년 전 많은 사람들 앞에서 당직자에게 욕설을 퍼붓고 정강이를 걷어차는 등 폭행을 일삼은 사람이 할 소리냐”며 “어처구니 없다”고 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2021년 4·7 재보궐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자신의 자리가 마련돼 있지 않다며 당직자의 정강이를 발로 차고 욕설을 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징계 절차에 나섰지만 송 비대위원장이 이에 앞서 자진 탈당하면서 징계를 회피했다. 그는 탈당 4개월 만에 국민의힘에 복당했다. 문 대변인은 “송 비대위원장은 논란이 일자 ‘소리만 좀 있었지, 폭행은 없었다’며 거짓 해명까지 해서 질타를 받았고 비판이 계속되자 탈당했다”며 “당내 징계가 무마되자 은근슬쩍 복당했던 장본인”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송 비대위원장은 4년이 지났다고 본인이 저지른 일들을 모두 잊어버렸나. 정작 본인은 의원직까지 사퇴했냐”면서 “부끄러움을 안다면 2021년 본인이 저질렀던 만행에 대해 반성과 사과부터 하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
'영업손실 1160억' LGD, 2분기 적자전환…“美 관세 선수요 영향”
산업산업일반 2025.07.24 16:13:29LG디스플레이(034220)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조 5870억원, 영업손실 1160억원의 경영실적을 24일 발표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3.9% 줄었으며 전분기 대비로는 적자전환했다. 2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 대비 줄어든 것은 사업 구조 고도화에 따른 액정표시장치(LCD) TV 사업 종료와 비우호적인 원·달러 환율 흐름이 작용했다. 미국발 관세 정책 불투명성으로 인한 선수요가 1분기에 몰린 것도 원인이다. 다만 상반기 기준으로는 영억손익 82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805억원 개선됐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 중심의 사업 기조는 지속되고 있다. 2분기 전체 매출 내 OLED 제품 비중은 56%로 전년 동기 대비 4%포인트 증가했다. 회사는 원가 혁신과 운영 효율화를 지속 추진하며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사업별로 보면 중소형 사업은 장수명·고휘도·저전력 등 내구성과 성능이 뛰어난 탠덤 OLED 기술 등 기술 리더십과 스마트폰용 패널의 안정적인 공급 역량을 기반으로 하이엔드 시장 내 사업경쟁력을 강화한다. 대형 사업은 독자 기술인 프라이머리 적청녹(RGB) 탠덤을 적용한 4세대 OLED 패널을 적용한 OLED TV, 세계 최고 휘도·주사율·응답속도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게이밍 모니터 등 차별화된 가치를 담은 다양한 OLED 패널 라인업으로 프리미엄 시장 주도권을 공고히할 계획이다. 차량용 사업은 초대형, 고화질, 신뢰성 및 내구성, 저전력과 다양한 폼팩터 구현이 가능한 혁신 기술과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지속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하반기에는 OLED 사업군 전반에서 성과가 확대돼 가파른 실적 반등이 기대되고 있다”며 “대여금 조기 상환, 차입금 축소 등 재무 구조 개선도 당초 계획 대비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기에 올해는 실적과 재무 구조 모두에서 의미있는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두산건설 We’ve 골프단, 부산·인천 단지 찾아가 레슨 및 사인회 행사
부동산분양 2025.07.24 16:13:11두산건설이 부산과 인천의 자사 브랜드 아파트 단지에서 입주민들을 위한 ‘스윙앤쉐어(Swing&Share)’ 행사를 개최한다. 24일 두산건설은 We’ve 골프단이 직접 이달 26일 부산 동구 범일동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와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여의’ 단지를 방문해 원포인트 골프 레슨과 팬사인회를 개최하고 입주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스윙앤쉐어’는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이 직접 입주 단지를 찾아 재능과 추억을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7월 천안 동남구 청당동 ‘행정타운 센트럴 두산위브’에서 처음으로 진행됐다. 당시 선수들의 적극적인 팬서비스에 입주민들의 호응이 높았으며, 두산건설만의 차별화된 이벤트로 브랜드 만족도가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두산건설은 올해에는 행사 규모를 확대해 부산과 인천 두 군데 아파트 단지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두산건설이 이번 행사 장소를 부산과 인천으로 선정한 것은, 두 지역이 두산건설의 핵심 사업지이자 향후 주택 공급이 활발히 예정된 지역이기 때문이다. 두산건설은 평소 설계, 품질, 입주 후 서비스 등 전반에 걸쳐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 6월에는 전문 리서치 기관 한국갤럽과 함께 입주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입주민들의 실질적인 주거 경험과 요구사항을 객관적인 데이터로 수집·분석했다. 이를 통해 얻은 데이터는 향후 상품 전략 수립과 신기술 개발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올해는 더 많은 입주민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행사 지역과 규모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인 만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속보] 러 구조당국 "극동 아무르 추락여객기 생존자 없는 듯"
국제국제일반 2025.07.24 16:12:41러시아 극동 아무르 지역에서 실종됐던 여객기의 잔해가 목적지에서 약 16km 떨어진 산비탈에서 발견됐다. 추락 여객기에서 생존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24일(현지 시각) 러시아 당국에 따르면 중국 국경과 인접한 블라고베셴스크를 출발한 안가라 항공 소속 An-24 여객기는 승객 43명과 승무원 6명을 태우고 튄다 공항에 접근하던 중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당국은 이후 민간항공 헬리콥터가 해당 여객기의 불타는 기체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아무르 지역의 바실리 오를로프 주지사는 “탑승자 구조를 위해 모든 가용 자원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러 구조당국은 극동 아무르 추락여객기 생존자가 없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NH發 패밀리오피스 200가문 돌파…증권가 '슈퍼리치 유치' 사활
증권증권일반 2025.07.24 16:11:23NH투자증권이 초고액자산가를 위한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인 패밀리오피스 서비스가 지난 2021년 10월 선보인 이후 200가문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78가문이 가입해 125%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올해에는 59가문이 추가 가입해 업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NH투자증권의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는 자산 관리, 기업 성장, 자산승계, 가치실현 등 가문 단위의 종합적인 재무 컨설팅을 제공한다. 사내 전문 인력뿐만 아니라 외부 회계·세무·법률 전문가와의 협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미 업계에서 검증된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서비스도 차별화된 강점으로 꼽힌다.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가운데 1대1 맞춤형 방문 컨설팅과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기관투자가급 프라이빗 세미나는 고객 만족도가 높다고 NH투자증권 측은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200가문을 기념해 고객의 건강 관리를 위한 컨시어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GC녹십자의 유전자 검사를 활용해 암 16종과 일반질환 34종 등 총 50종의 항목을 검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NH투자증권은 패밀리오피스 대상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가입 조건을 기존 예치자산 100억 원(가문 합산)에서 300억 원으로 상향할 예정이다. 아울러 가문 구성원 전원에게 NH투자증권 고객 등급 중 가장 높은 등급인 ‘탑클래스’ 고객 우대를 적용한다. 배광수 NH투자증권 WM사업부 대표는 “올해 신규 가입 고객의 약 30%가 타사에서 자산을 이전해온 만큼, NH의 패밀리오피스 서비스에 대한 시장 인지도와 고객 만족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초고액 자산가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금융투자 업계에선 초고액 자산가를 겨냥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하는 분위기다. NH투자증권은 2021년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지난해 말 관련 조직을 HNW(High Net Worth)지원부로 확대 개편해왔다. 삼성증권은 유동 자산 1000억 원인 고객을 대상으로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5월 기준 100가문, 30조 원을 돌파했다. 가문별 전담위원회를 구성해 기업 오너들을 위한 자금 조달, 인수합병(M&A), 기업공개(IPO), 인사·재무 등 기업 솔루션을 제공하며 유언장 작성 등 상속 관련 서비스도 제공한다. 기관투자자 전용 상품을 개인에게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11 PWM(Private Wealth Management) 부문을 신설, 올해 5월에는 WM강남파이낸스센터를 세이지(The Sage) 패밀리오피스 점포로 개편하며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 역시 계열사인 신한은행과 협업해 증권과 은행의 WM 조직을 통합한 자산관리 총괄 조직을 출범시켰다. 같은 해 7월에는 100여명의 세무·부동산·자산배분 전문가로 구성된 신한프리미어패스파인더를 신설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막말·갑질에 손찌검까지…수해 극복 한창인데 추태 부린 민주당 기초의원들
사회전국 2025.07.24 16:10:41‘괴물 폭우’로 전남지역 곳곳이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상황 속 민주당 목포시의원·여수시의원의 몰지각한 행위와 추태에 대해 시민들의 분노지수가 한계점을 찍고 있다. 24일 서울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전날 여수시의회 본회의를 마치고 열린 비공식 의원 간담회(환경복지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A 의원(위원장)과 B 의원 간 언쟁이 벌어졌다. A 의원은 간담회 자리에 늦게 참석한 B 의원을 향해 20~30분간 막말과 욕설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의원은 B 의원에게 손찌검을 했고 B 의원도 이에 맞서 몸싸움을 벌였다. 당시 환경복지위 소속 의원, 의회 전문위원, 국·과장급 여수시 간부 등 모두 18명이 참석했으며 여수시 부시장도 인사차 방문했다. 이들은 과거 상임위 자리 문제 등으로 논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의원은 공동명의로 사과문을 내고 “부적절한 행동으로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시민의 대표로서 감정을 절제하지 못하고 경솔한 행동을 보인 것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민주당 중앙당이 최근 전국적인 수해 피해 극복을 위해 불필요한 음주와 부적절한 언행 자제를 17개 시도당에 공문으로 보낸 직후 발생한 일이라는 점에서 파장이 예상된다. 앞서 목포시의회 박용준 의원은 지난 22일 목포 평화광장 일원에서 공무원과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개된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두고 조석훈 목포시장권한대행에게 전화를 걸어 “무더운 날씨에 당신이 뭔데 행사를 강행하느냐”고 막말해 논란을 빚었다. 박 의원은 논란이 확산되자 보도자료를 통해 “경솔한 언행으로 마음에 상처를 받았을 정화활동에 참석한 시민들, 목포시 공직자들, 조석훈 시장 권한대행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며 “무엇보다 권한대행체제에서 목포시를 이끌어가고 있는 조 부시장과 목포시 공직자들에게 거듭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
봉사도 컴백도 '열일'하는 '임영웅'…이번에는 예능프로그램에서 본다
서경스타TV·방송 2025.07.24 16:10:26가창력과 선행으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임영웅이 SBS 새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다. 24일 연예계에 따르면 SBS는 임영웅이 출연하는 새 예능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다만, 프로그램 제목과 편성 등은 아직 미정인 상태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임영웅이 출연하는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섬마을 영웅’이 ‘틈만 나면’ 후속으로 편성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섬마을 영웅’은 임영웅이 절친들과 섬에 머무르며 우정을 나누는 여행 예능으로 전해진다. 올해 정규 앨범 발표를 예고한 임영웅은 이번 앨범에 대한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임영웅과 국내 최대 팬클럽 '영웅시대'는 기부와 봉사를 몸소 실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실제로 '영웅시대'는 최근 임영웅의 서른 네번째 생일(웅탄절, 6월 16일)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 1억5675만6000원(현금 1억4005만6000원, 물품 1670만원)이나 기부했다. 그간 '영웅시대'는 임영웅 생일 때 5년 간 무려 11억6834만원을 기부하거나 직접 봉사에 나서 생일의 의미를 더한 바 있다. 최근 임영웅도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2억원을 기부했다. 역시 그 가수와 그 팬이었다. '영웅시대'는 평소 '기부 천사'로 알려진 임영웅이 팬들에게 생일 선물보단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기부와 봉사를 강조한 만큼 나눔에 동참하자는 내부 지침이 있다. 임영웅은 지난 2021년부터 평소 팬들의 선물을 일체 받지 않고 손편지만 받고 있으며, 팬들에게 나눔을 실천하자고 강조하는 것은 알려졌다. -
하나님의 교회, 전국 각지서 수해 복구 활동 펼쳐
문화·스포츠문화 2025.07.24 16:06:0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 당진, 경남 산청·합천, 광주, 울산 등지에서 20~23일 연인원 약 1700명이 참여해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도왔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경남 산청·합천 등 특별재난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창원, 김해, 진주 등 인근 지역 교회 신자 약 1400명이 21일과 23일 양일간 현장에 투입돼 주택, 농가, 비닐하우스, 축사 등을 정비하고 침수 피해 가재도구를 정리했다. 광주에서는 250여 명이 신안동 일대 거리 청소와 함께 취약계층 7세대의 주거 복구를 지원했고, 울산 울주군 범서읍에서는 20여 명이 수해 주택 복구를 도왔다. 충남 당진·서산·태안 지역에서는 신자 90명이 당진 내 침수 피해 가정 5세대의 복구 작업에 참여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국내외 재난 발생 시 구호활동에 참여해 왔다. 올해 4월에는 경북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경상북도청에 구호성금 1억 원을 기탁했으며, 지난 1~2월에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을 위한 무료급식캠프를 무안국제공항에서 59일간 운영했다. 이 외에도 세월호 참사, 포항 지진, 태안 기름유출, 대구 지하철 화재 등 재난 현장에서 봉사와 복구활동을 펼쳐왔다. 이 단체는 전 세계 175개국, 약 7800여 교회에서 동일한 구호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30년간 3만여 회 이상의 인도주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유명 피서지' 日 홋카이도에 무슨 일이…“여행 오면 위험” 현지인 경고 나왔다
사회사회일반 2025.07.24 16:05:09일본 최북단 홋카이도 지역에 최고 40도 달하는 기록적인 폭염이 예고돼 여행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는 경고가 나왔다. 홋카이도는 에어컨 등 냉방 장치 보급률이 타 지역보다 낮아 열사병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일본 기상전문매체 웨더맵은 24일 “위험한 더위가 계속되고 특히 오비히로 지역은 40도까지 올라 기록적인 더위가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일본 최북단 홋카이도(북해도) 지역은 한국보다 위도가 높아 상대적으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어 여름철 휴가지로 인기가 높다. 실제로 트립비토즈의 올 7월부터 9월까지의 해외여행 예약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홋카이도의 중심 도시인 삿포로가 한국인이 선호하는 여름철 인기 여행지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여름철 평균 기온이 20도 안팎에 불과해 한국인들은 물론 자국민들에게도 최고의 여름 휴양지로 꼽힌다. 그러나 올여름은 일본 최북단에도 무더위를 안기고 있다. 일본 열도 전역이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홋카이도 일부 지역은 역대 최고기온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됐다. 웨더맵은 이날 홋카이도 지역의 오비히로가 40도, 기타미 38도, 아사히카와 36도, 삿포로와 몬베츠 등이 35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다. 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햇볕이 강하고, 홋카이도 동부의 경우 푄 현상이 더해져 기록적인 더위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해당 보도를 접한 한 누리꾼은 “홋카이도는 겨울철 눈과 추위 대책으로 열을 집 안에 가두어 놓는 구조가 많기 때문에, 실내 온도가 가볍게 30도를 넘어버린다. 에어컨이 없는 집들도 많을 것”이라며 홋카이도 지방 방문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홋카이도 주민이라는 한 누리꾼은 “홋카이도는 습도가 낮아서 여름에도 쾌적하다는 건 거짓말이다. 올해 유난히 무더위가 심해 방 안은 항상 습도 80%에 육박한다”며 “단열재 때문에 집보다 밖이 시원하고 밤에는 축적된 열기 때문에 지옥 같다”고 괴로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다른 누리꾼은 “최근의 급격한 무더위는 무서울 정도”라며 “이 더위 자체가 그냥 재해다”라고 우려를 전했다. 여름철 평균 온도와 습도가 타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홋카이도는 실제 에어컨 보급률이 낮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 현지 매체인 웨더뉴스 조사에 따르면 최근 홋카이도의 에어컨 보급률은 4년간 17% 포인트 상승한 59%를 기록했지만, 아직도 약 40%의 가정이 에어컨이 없어 폭염에 대비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일본에서는 폭염으로 인해 전철 안에서 휴대용 배터리로 스마트폰을 충전하다 화재가 나거나, 미끄럼틀에서 놀던 2세 아이가 화상을 입는 등 폭염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최근 행방불명됐다가 소재 파악이 된 한국인 여성 관광객 역시 무더위로 열사병 증세를 겪었던 것으로 알려져 현지 주민은 물론, 관광객 역시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웨더맵은 “홋카이도의 폭염은 주말을 기점으로 조금 약화될 것으로 보이나 여전히 평년보다 높은 상태가 지속될 것”이라며 “실내에서도 열사병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북극항로, 새로운 공급망 부상…포항항 등 K-멀티포트 필요”…정희용 의원, 특별법 대표 발의
사회전국 2025.07.24 16:02:56국민의힘 정희용(사진)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북극항로 개발 및 거점항만 지정·육성에 관한 특별법안’을 23일 대표발의했다. 정 의원은 북극항로 개발 및 유기적인 항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복수의 항만을 ‘북극항로 거점항만’으로 지정·육성해 해상물류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특별법 제정 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법안에는 ‘복수의 항만’을 거점항만으로 지정하고, 정부가 북극항로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북극해운정보센터 설치·운영, 항만시설‧물류거점‧해상교통 관제체계 등 인프라 구축, 북극항로개발 관련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을 추진하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정 의원은 “기후변화 가속으로 북극해 해빙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북극항로를 활용한 새로운 해운 공급망의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해 포항항과 울산항, 부산항을 연계 활용한 ‘K-멀티포트’ 전략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한강뷰에 치킨 한입”…BBQ, 한강버스 잠실·여의도선착장점 오픈
산업산업일반 2025.07.24 15:58:27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이 한강버스 시범 운행에 따라 특화 매장인 한강버스 잠실선착장점과 여의도선착장점을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BBQ 잠실선착장점은 약 170㎡(약 50평) 50석 규모로 한강버스 잠실선착장 2층에 위치한다. 황금올리브 치킨·황금올리브 치킨 양념 등 치킨류 6종과 감자튀김, 떡볶이 등 사이드 메뉴 11종, 페퍼로니 시카고 피자 등 2종을 판매한다. BBQ 여의도선착장점은 여의도선착장 2층에 있으며 잠실선착장점과 규모와 메뉴가 동일하다. BBQ 여의도선착장점에서는 음료와 치킨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테이크 아웃 전용 메뉴 ‘뻥치’와 치킨·사이드메뉴·피자 등이 포함된 세트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매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메뉴는 한강뷰가 보이는 매장에서 취식과 테이크아웃이 가능하다. 매장 바로 옆에는 한강물놀이장도 있어 한강과 물놀이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BBQ는 추후 망원과 압구정, 뚝섬 선착장에도 추가 매장을 열 계획이다. BBQ 관계자는 “정식 운행을 앞둔 한강버스와의 연계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외식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라며 “도심 속 수상 교통과 외식 브랜드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트렌디한 감성 소비층과 접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삼성E&A. 2분기 영업익 1809억…전년比 31% 감소
산업기업 2025.07.24 15:56:55삼성E&A는 2분기 영업이익이 180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1% 감소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조 1780억 원으로 같은 기간 18.9%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31.0% 감소한 1417억 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 4조 2760억 원, 영업이익 3382억 원, 순이익 2,989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E&A는 “프로젝트 원가 개선과 정산 이익 등으로 시장전망치를 웃도는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지난해 수주한 사우디아라비아 파딜리 가스 플랜트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실적이 회복되면서 연간 영업이익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주는 상반기 누적으로 2조 6484억 원을 기록했으며 수주잔고는 지난해 매출의 약 2년치에 해당하는 18조 2000억 원을 확보했다. 하반기에는 중동, 북미 등 전략 지역에서 가시적인 수주 성과가 있을 것으로 삼성E&A 측은 기대했다. 삼성E&A는 2분기 친환경 에너지 전환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 4월 아랍에미리트(UAE) 생분해성 플라스틱 프로젝트 참여로 중동 최초 친환경 플라스틱 플랜트 시장에 진출했고 5월에는 올해 지분 인수한 글로벌 수소기업 넬과 그린수소생산 기술 솔루션 ‘컴퍼스H2’를 출시했다. 또 지난달에는 테크 포럼을 개최해 글로벌 에너지 기술 리딩 기업으로서 위상을 입증했다. 삼성E&A 관계자는 “프로젝트 관리와 내실 경영에 집중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혁신 기술과 에너지 전환 및 친환경 분야 등 중장기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미래 지속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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