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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도 없이…술 마신 채 운전대 잡은 40대, 갓길 차량 3대 들이받아
사회사회일반 2025.07.23 11:13:00광주에서 무면허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40대 A 씨가 불구속 입건됐다. 23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전 4시 30분께 광주 남구 봉선동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갓길에 주차된 차량 3대를 잇달아 추돌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피해 차량 안에는 탑승한 운전자가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과거 범죄 전력 등으로 면허가 취소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로 측정됐다. 경찰은 A 씨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국힘 "강선우 청문회 하루 더 하자" 민주당에 제안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7.23 11:11:07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23일 보좌진 갑질 의혹을 받는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추가 실시하자고 더불어민주당에 공식 제안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여성가족부에 경고한다. (강 후보자에 대한) 불법 업무보고를 즉각 중단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강 후보자는 지금 벌써 장관에 임명된 것처럼 부처 업무보고 받았다는 데 사실이냐. 월권이 아니냐”라며 “차라리 의원직을 사퇴하고 장관을 시켜 달라 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보좌진은 가족과 같은 동지적 관계에 있기 때문에 사적으로 이런 일 시킬 수 있다는 민주당 해명을 국민이 인정하겠느냐”고 비판했다. 그는 또 “이재명 대통령이 국회에 내일까지 안규백·정동영·권오을·강선우 후보자 4명 대한 청문보고서를 송부하라고 최후 통첩했다”며 “국민을 우습게 보는 임명 강행이다. 입법권을 남용하는 법의 독재 넘어 인사권을 남용하는 행정 독재가 시작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부가 세종시 등 재난 지휘부에 책임을 묻겠다고 한 데 대해서도 “재난 컨트롤 타워는 대통령실이라고 이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 시절 이야기했다. 민주당 의원들도 야당 시절에 숱하게 주장했다”며 “전국 각지에서 국민들이 폭우로 쓰러질 때 이 나라 대통령과 국회의장, 국무총리, 비서실장은 감자전을 먹으며 ‘무슨 파냐 우린 현장파다’라고 하며 희희낙락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나라 재난 컨트롤 타워라고 할 수 있느냐”며 "이제 와서 야당 지자체장에게 컨트롤 타워 책임을 넘기는 건 비겁하다. 국민과 함께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
동반성장조합, 진원생명과학 이사 선임 등 가처분 인용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07.23 11:11:01동반성장투자조합제1호(이하 동반성장)는 진원생명과학(011000)을 상대로 제기한 의안상정등 가처분, 주주명부열람등사 가처분 사건에서 동반성장 측 주장이 인용됐다고 23일 밝혔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진원생명과학은 조합의 주주제안의 적법성에 관해 다투면서 총회에 의안을 상정하지 않으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면서 “조합이 주주제안권 행사 기회 자체를 상실하게 되는 불이익을 입게 되고 그에 따라 후속 분쟁이 촉발될 가능성이 있다”며 가처분 인용 이유를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조합 측은 “이번 법원의 가처분 인용으로 정관변경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감사 선임의 안건을 상정해야 한다”며 “정관 변경에 있어 기존 이사 및 감사, 대표이사가 해임될 경우 60억원 100억원, 30억원의 보상금으로 지급하는 황금낙하산 제도를 폐지하는게 특징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동반성장은 진원생명과학에 지난 5월 1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납입해 현재 2대 주주에 올랐고, 총 487만여주를 확보 중이다. 박영근 대표 측은 지난 5월 기준 761만여주를 보유 중이다. 진원생명과학은 최근 보건보건복지부터 과태료 74억원을 부과 받았고, 회사 측은 행정소송을 통해 대응에 나선다고 밝힌 상태다. 동반성장 관계자는 “계속된 연속적자임에도 불구하고 현 대표이사 및 이사진들의 과도한 연봉 지급 등이 문제돼 기업의 가치가 떨어져 소액 주주들의 불만이 커진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가처분 인용으로 임시주주총회에서 조합이 제시한 의안이 상정될 수 있고 현 경영진의 부당한 진행 가능성을 차단해 회사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웹3 인프라 프로젝트 카브, AI 운영체제 로드맵 공개
블록체인블록체인 2025.07.23 11:07:26웹3 인프라 프로젝트 카브(CARV)가 인공지능(AI)을 자율성과 주권을 갖춘 존재로 정의하고 ‘AI 존재(Being)’ 로드맵을 공개했다. 카브는 23일 ‘AI Being’ 로드맵에 따라 글로벌 해커톤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페어3와 공동 주관하는 ‘테크 페어니스 해커톤’에는 683명 이상의 개발자가 참가했다. 총 상금은 5만 달러 규모다. 참가자는 CARV 핵심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다. 카브 관계자는 “이번 해커톤은 자율적 AI 생태계를 실험하는 장”이라고 설명했다. 카브는 이번 로드맵에서 AI를 독립적 의사결정과 소득 창출, 타 에이전트와의 협상까지 가능한 ‘주체’로 재정의했다. 기술 인프라 역시 이러한 자율성 실현을 위한 구조로 설계됐다. 생태계 확장도 본격화했다. 카브는 지난 2분기 동안 AI, 인프라, 소비자 서비스 분야에서 총 12곳 이상의 파트너사와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오픈렛저와는 사용자 기여 기반 보상 구조를, 붐과는 게임 참여형 인센티브 시스템을 설계하고 있다. AI 기술 기업들과의 연계도 진행 중이다. 유니베이스, 사이렌AI, 엑스핀(XPIN) 등과는 탈중앙화 기반의 AI 응용 기술을 실험하고 있다. 카브 관계자는 “신원, 맥락, 실행, 인센티브의 네 요소를 통합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인프라가 아닌 AI 생명체를 위한 운영체제 구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
강남구, 중증장애인 162가구 대상 스마트홈 지원사업 시행
사회사회일반 2025.07.23 11:05:01강남구가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위한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홈 지원사업 참여자 162가구를 모집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전동침대, 스마트 가스차단기, 반려로봇 등 첨단 기기를 통해 중증장애인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높이는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강남구에 주민등록된 중위소득 120% 이하 장애인 가구로, 장애 정도와 주거 환경에 따라 3단계로 나뉜다. 심층지원(4가구)은 주거 공간 전체 개조와 스마트기기 설치를 포함하며, 일반지원(33가구)은 욕실이나 주방 등 생활공간 일부에 기능성 기기를 설치한다. 단순지원(125가구)은 개별 스마트기기 설치로 더 많은 가구의 생활 개선을 목표로 한다. 주요 지원 기기는 전자동 자세변환 침대, 전동 커튼, 높낮이 조절 세면대 및 싱크대 등으로 주거환경과 장애 특성을 반영해 설계됐다. 발달장애인을 위해서는 반려로봇, 스마트홈 카메라, AI 스피커 등 정서 지원용 기기도 포함된다. 신청은 11월까지 관할 동 주민센터나 강남세움복지관을 통해 할 수 있으며, 휠체어 이용 1인 가구, 중증장애인 가구, 저소득 장애인 가구 등 우선순위에 따라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12월까지 시공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강남구는 2021년부터 중증장애인 스마트홈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2024년에는 한 해 204가구에 서비스를 제공해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
“AI 스마트 공장, 제조업 근본 바꿀 것”…경북TP, 자율제조 혁신 세미나 개최
사회전국 2025.07.23 11:04:59경북테크노파크는 22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제조 혁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지역 제조기업에게 AI 기술 도입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최신 트렌드와 핵심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먼저 DN솔루션즈의 엄재홍 상무가 첨단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제조를 위한 AI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또 인터엑스의 박정윤 대표가 ‘산업 인공지능의 전환(AX)’을 주제로 로봇‧데이터 등을 활용한 기술의 미래 전망과 실제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하인성 경북TP 원장은 “AI를 활용한 스마트 공장이 제조업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라며 “경북TP가 AI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제조산업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쿠팡, 업계 최초 '이것' 도입…"택배상자 쌓여 골치아팠는데 이젠 해방"
산업생활 2025.07.23 11:04:56쿠팡이 업계 최초로 일회용 택배상자 대신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해야 하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22일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한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돼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쿠팡은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할 계획이다. 특히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랭성을 더욱 높였다. 일부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할 만큼 만족도가 높았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랭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이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도입될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폴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돼 자원순환 및 재활용에 기여하고 있다.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어 소비자의 편의성도 높였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CLS 관계자는 "이번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면서 "친환경 정책이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오비고, AI 전담 조직 '모빌리티 AI 디비전' 신설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07.23 11:04:56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서비스 플랫폼 전문기업 오비고(352910)는 '모빌리티 라이프 AX(AI 전환) 플랫폼' 비전 실현을 위해 '모빌리티 AI 디비전'을 신설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함께 SK텔레콤과 삼성전자 등 국내 대표 정보통신기술 기업에서 AI 개발을 주도한 신상욱 최고제품책임자(CPO)를 영입했다. 오비고의 '모빌리티 AI 디비전'은 차량 이용 전반의 AI 전환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는 조직이다. AI 기반 플랫폼 구축, 모빌리티 라이프 AI 서비스 개발 및 자회사 카랑 플랫폼 고도화 등 사업 전반의 혁신을 위해 설립됐다. 오비고는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에 AI 기술을 접목해 운전자의 주행 환경과 콘텐츠 선호도, 이용 패턴 등 방대한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초개인화 서비스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또한 AI 기술을 기반으로 차량 데이터를 활용한 모빌리티 서비스도 새롭게 개발해 사용자에게 더욱 편리한 차량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실시간 차량 분석, AI 기반 예측 정비, 통합 차량 관리 등 차량 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AI 서비스를 도입해 자회사 '카랑'과의 사업적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카랑의 기업 간 거래(B2B) 고객사와 일반 사용자 모두에게 운영 효율성 및 비용 절감 등 실질적인 효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비고는 AI 기반 초개인화 서비스와 차량 관리 고도화를 통해 고객 경험과 운영 효율을 개선하고, 차량 라이프사이클 전반 AI 서비스와 피지컬 AI 역량을 강화해 실제 모빌리티 환경에서 운전자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는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AI 혁신은 오비고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상욱 오비고 CPO는 "실제 운전 환경에서 편리함과 즐거움, 신뢰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AI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오비고가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라이프 AX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씨이랩-바이오써포트, '제약바이오 품질관리 AI 솔루션' 공동 개발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07.23 11:04:02비전 AI(인공지능) 전문기업 씨이랩(189330)은 GMP(제조품질관리) 및 밸리데이션 컨설팅 전문기업 바이오써포트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두 회사는 제약·바이오 산업 현장의 제조 품질관리 AI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이번 협약은 씨이랩의 AI 영상분석 기술과 바이오써포트의 GMP 품질시스템 컨설팅 역량을 결합해, 제약·바이오 산업에 특화된 AI 플랫폼 개발과 AI GMP 공동 사업 추진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씨이랩의 AI 위생품질관리 솔루션 'XAIVA ON-DEVICE 솔루션'에 바이오써포트의 GMP 설계 및 밸리데이션 기술력을 융합해, 제약바이오 제조 공정 내 작업자 위생관리 및 품질 이상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분석하는 통합 플랫폼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바이오써포트는 XAIVA ON-DEVICE의 공식 리셀러로 참여해 제약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영업 및 검증을 적극 지원한다. 양사는 이를 통해 AI 기반 스마트 GMP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씨이랩은 자체 개발한 VLM(비전 언어 모델) 기반의 멀티모달 AI 기술을 바탕으로, 바이오 식품위생 산업에 특화된 XAIVA ON-DEVICE를 통해 제조 현장의 품질관리를 자동화하고 작업 효율성을 향상시키며 고도화 레퍼런스를 확보 중이다. XAIVA ON-DEVICE는 AI 객체 탐지 및 추적 기술을 기반으로 현장 작업자의 위생복과 움직임을 1초 내로 동시 분석한다. 또한, 이동식 키오스크 내 AI 모델 경량화 기술을 적용해 저사양 하드웨어에서도 높은 성능과 정확도를 유지하며 현장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윤세혁 씨이랩 대표는 “Vision AI 기술이 초정밀 GMP 산업의 현장 자동화와 품질관리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며 “GMP 분야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바이오써포트와 함께 제약바이오 산업의 AI 제조 혁신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경민 바이오써포트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약품 등의 GMP 기반 제조현장의 스마트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추후보도문] 국회 김병기 의원실 이운웅 전 비서관, 배우자 폭행 의혹 무죄 확정
정치정치일반 2025.07.23 11:03:44국회의원 김병기 의원실 이운웅 전 비서관의 배우자 폭행 의혹에 대한 본지의 2020년 4월 19일자 등 보도와 관련하여, 대법원 2025년 2월 14일자 결정으로 해당 폭행 혐의에 대한 무죄 판결이 확정됐다. 또한 해당 결정으로 오히려 이 전 비서관이 배우자로부터 폭행당한 피해자라는 사실이 확정됐다. 이 전 비서관은 배우자의 유책사유로 이혼했다. -
예스24, 여름 독서 습관 기르기 위한 ‘크클 독서캠프’ 1기 모집
문화·스포츠문화 2025.07.23 11:01:47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한 ‘크클 여름 독서캠프 1기’를 개최한다. 이번 독서캠프는 예스24의 eBook 구독 서비스 ‘크레마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온라인 독서 커뮤니티 ‘사락’에서 7월 28일~8월 29일 약 한 달 간 운영된다. 참가자는 △허먼 멜빌의 ‘모비 딕’을 함께 읽는 ‘크클 고전격파단’ △영화화를 앞둔 스릴러 소설 ‘네버 라이’를 다루는 ‘크클 추리단’ △크레마클럽 도서 중 자유롭게 읽고 문장을 나누는 ‘크클 문장수집단’ 가운데 한 모임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모임장은 유명 북플루언서들이 맡는다. ‘크클 고전격파단’은 유튜브 채널 ‘공백의 책단장’을 운영하는 북 크리에이터 ‘공백’이, ‘크클 추리단’은 SNS에서 활동 중인 출판 마케터 ‘출판사 박대리’가 이끈다. ‘크클 문장수집단’은 14만 팔로워를 보유한 책스타그래머 ‘책여사’가 모임장을 맡는다. 예스24는 참여자에게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미션 5회 전부에 참여한 회원 중 우수 활동자 3명에게는 초경량 eBook 리더기 ‘크레마 페블’을 증정하며, 미션 3회 이상 참여자 300명에게 YES상품권 1,000원, 1회 이상 참여자 전원에게 YES상품권 500원을 제공한다. 예스24 정진아 크레마클럽 팀장은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벽돌책이나 스릴러 소설 등 읽고 싶었던 책에 도전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독서캠프 형식을 기획했다”며 “참가자들이 함께 책을 읽으며 꾸준한 독서 습관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자는 오는 7월 27일까지 예스24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오전 11:00 현재 코스닥은 41:59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출판·매체복제업(0.33%↓)
증권News봇 2025.07.23 11:00:1823일 오전 11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3.08p(-0.38%) 하락한 809.89로, 41(매도):59(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통신업(-3.04%), 오락·문화업(-2.07%), 기타 제조업(-2.06%)이며, 강세업종은 종이·목재업(+5.65%), 제약업(+1.89%), 운송장비·부품업(+0.11%)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출판·매체복제업이 25:75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운송장비·부품업은 49:51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592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704억, 기관은 788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도우인시스(484120)가 48.13% 오른 47,400원을 기록 중이고, 삼천당제약(000250)(+29.71%), 옵투스제약(131030)(+28.92%)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하이드로리튬(101670)(-22.46%), 엘에스스팩1호(0041J0)(-21.92%), 리튬포어스(073570)(-16.89%)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1207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26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대동, 우크라이나 농업부와 MOU 체결… 농업 재건 본격화
산업중기·벤처 2025.07.23 11:00:14대동이 우크라이나 농업정책식품부와 농기계 교육 및 기술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우크라이나 농업의 재건과 현대화를 위한 중장기 협력 체계를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MOU는 우크라이나 농업의 기계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양측이 농업 직업훈련 및 기술 지원 협력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양측은 첨단 농기계 활용 교육을 통한 현지 인재 양성과 현대 농업기술 개발·기술 표준 정립 공동 추진을 통한 전후 우크라이나 농업 재건에 뜻을 모았다. 국내 농기계 기업 중 우크라이나 농업부와 공식적으로 농업 재건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것은 대동이 유일하다. 대동은 우크라이나 농업부 산하 교육기관에 현대 한국 농기계의 활용 방법에 대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현지에서 관련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경우 강사 파견과 기술 자문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지 6개 대학교에 각 1대씩 자사 트랙터를 기증해 교육 현장에서의 실습과 기술 표준 정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농업부는 교육기관 선정을 비롯해 협력 프로그램 실행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관련 지방정부 및 기관들과의 원활한 협조를 총괄한다. 또한 프로그램의 장기적 지속 가능성과 성장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대동은 이번 협약이 ‘카이오티(KIOTI)’ 브랜드 인지도 제고는 물론 향후 농업 프로젝트 참여, 정부 사업 연계, 시장 내 입지 강화 등 다양한 중장기적 비즈니스 기회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전후 재건의 중요한 전환점에 있는 우크라이나와 함께 미래농업의 방향을 모색하고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가는 공동의 출발점”이라며 “대동은 현장 중심의 지원을 통해 우크라이나 농업의 구조적 회복과 자립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타라스 비소츠키 우크라이나 농업정책식품부 장관 대행은 “대동과는 지난 화상회의에서 농업 재건과 미래 농업 기술 협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그 논의가 공식적인 협력 체계로 이어지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트랙터를 비롯한 다양한 첨단 농기계와 교육 지원을 통해 우크라이나 농업의 현대화가 더욱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은 지난해 11월 우크라이나 현지 농기계 유통업체인 총판 A사와 약 300억 원 규모의 3년간 트랙터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농기계 업계 최초로 전쟁 이후 우크라이나 시장에 진출했다. 해당 계약에 따라 올해 1월부터 중대형 PX 및 HX 시리즈 트랙터를 공급하고 있으며, 향후 공급 물량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지 딜러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난 5월 우크라이나 농기계 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시장 안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활발히 전개 중이다. -
“단통법 폐지에 소비자 32% 통신사 번호이동 의향”
산업IT 2025.07.23 11:00:01‘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22일 폐지된 가운데 휴대폰 이용자 3명 중 1명은 통신사 전환(번호이동)을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유심 해킹 사태 후 급증했던 SK텔레콤 가입자의 이탈은 큰 고비를 넘긴 것으로 보인다. 이동통신 전문 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23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7월 11~15일 전국 14~64세 318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통신사 전환 의향이 예년 대비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단통법 폐지로 보조금 경쟁이 활발해질 경우’를 전제로 했을 때 통신사 전환 의향은 3명 중 1명 꼴인 32%에 달했다.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이동통신 기획조사에서 현재 이용하는 통신사를 다른 이통사로 바꿀 생각이 있다는 응답은 평균 17%에 불과했다. 주목할 점은 해킹 사태를 겪은 SK텔레콤 외 다른 통신사 고객도 번호이동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이다. 통신사별로 KT 고객의 전환 의향이 29%로 가장 낮았고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각각 32%, 33%로 비슷했다. 지원금 혜택이 상대적으로 약한 알뜰폰 고객의 경우 36%가 번호이동 의향이 있었다. 단통법 폐지의 기대 요소(복수응답)로는 △‘단말기 가격 인하’(47%) △‘보조금 경쟁 확대’(42%)를 많이 꼽았다. 반면 우려 요소로는 △‘비싼 요금제 가입 유도’(38%) △‘소비자 간 불공정 심화’(31%)가 많이 지적됐다. △‘통신사 요금제가 오를 것’ △‘휴대폰 가격이 크게 내려가지 않을 것’이란 회의적 전망은 각각 20%대로 비교적 낮았다. 소비자 다수가 어떤 방식으로든 ‘통신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컨슈머인사이트 관계자는 “SK텔레콤은 고객 충성도 하락이라는 위기를 맞았지만 통신사 전환 의향이 평균 수준까지 회복해 최악의 상황은 지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소비자의 가격 인하 기대감은 어느 때보다 높고 통신사의 마케팅 경쟁도 그만큼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
호우 피해 농가 손해평가 속도…추정보험금 50% 선지급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7.23 11:00:00정부가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손해평가를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손해평가 완료 시 이달 25일부터 보험금을 지급하고, 최종보험금이 확정되지 않더라도 추정 보험금의 50%를 선지급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집중호우 피해 농가에 대해 손해평가를 긴급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호우 손해평가 인력 현장 배치 계획을 사전에 수립했으며, 피해가 큰 지역에 대해서는 인력을 추가 배치했다. 정부는 선제적인 손해평가 대응을 통해 피해 신고 3일 이내 피해 조사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손해평가는 21일 집계 기준 집중호우 피해 신고 2만 1877건 가운데 1만 2514건에 대해 조사가 완료됐다. 가축과 농기계의 경우 이달 22일 기준 피해 신고접수 건 99%에 대해 조사가 이뤄졌다. 조사가 완료된 농가에 대해서는 이달 25일부터 보험금 지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최종 보험금 확정 전에도 추정 보험금의 50%까지 선지급하기로 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번 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조속한 현장 복귀를 위해 모든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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