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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극한호우 실종자 추가 발견…80대 스님 추정
사회사회일반 2025.07.23 12:32:38극한호우로 인명피해가 속출한 경남 산청군에서 23일 실종자가 추가 발견됐다. 산청군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5분께 신안면 외송리 경호강 휴게소 인근에서 땅 속에 매몰된 시신 1구를 발견했다. 지원본부는 지난 19일 신안면 외송리 신안암에서 실종된 80대 스님인 것으로 추정한다. 발견 장소는 사고가 난 외송리 산 일원에서 500m가량 떨어진 곳이다. 당국은 사체 부패로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실종자 1명이 사망한 채로 발견되면서 산청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13명으로 늘었다. 남은 실종자는 1명으로 지난 19일 신등면 율현리에서 급류에 휩쓸린 80대 남성이다. -
오후 12:30 현재 코스닥은 42:58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출판·매체복제업(0.50%↓)
증권News봇 2025.07.23 12:30:2323일 오후 12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06p(-0.13%) 하락한 811.91로, 42(매도):58(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통신업(-2.81%), 오락·문화업(-1.90%), 기타 제조업(-1.51%)이며, 강세업종은 종이·목재업(+5.10%), 제약업(+2.14%), 기타서비스업(+0.39%)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출판·매체복제업이 22:78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58:42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601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542억, 기관은 966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도우인시스(484120)가 46.25% 오른 46,800원을 기록 중이고, 삼천당제약(000250)(+29.71%), 옵투스제약(131030)(+29.38%)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엘에스스팩1호(0041J0)(-22.50%), 하이드로리튬(101670)(-22.42%), 리튬포어스(073570)(-16.36%)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1119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511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12:30 현재 코스피는 44:56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기계업(0.63%↑)
증권News봇 2025.07.23 12:30:1223일 오후 12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46p(+0.11%) 상승한 3173.40로,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운수장비업(+1.73%), 철강금속업(+1.59%), 운수창고업(+1.40%)이며, 약세업종은 종이목재업(-2.42%), 증권업(-2.09%), IT 서비스업(-2.03%)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기계업이 60:40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24:76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577억, 기관은 3,681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4,622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풀무원(017810)이 20.90% 오른 15,100원을 기록 중이고, 하이스틸(071090)(+20.22%), 현대약품(004310)(+16.31%)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YG PLUS(037270)(-13.13%), 부국증권(001270)(-10.67%), 미래산업(025560)(-9.69%)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360개, 하락종목은 535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국내여행? 가봤자 비계 삼겹살이나 먹겠죠"…돈 4배 더 써도 해외가는 이유
산업산업일반 2025.07.23 12:15:22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연령대가 낮을수록 해외여행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내·해외여행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국내 여행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8.3점으로 해외여행(8.7점)보다 낮았다. 이번 조사는 최근 3년 이내 국내외 여행 경험이 모두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내 여행을 선호한다는 응답은 39.0%, 해외여행 선호는 38.4%로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연령대별 차이는 뚜렷했다. 40대부터 60대 이상은 국내 여행을 더 선호했지만 20대 이하의 경우 해외여행 선호 비율이 48.3%로 국내 여행(28.6%)의 1.7배에 달했다. 국내 여행의 만족도가 낮은 이유로는 '관광지 물가가 높다'는 응답이 45.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지역 관광 콘텐츠 부족(19.4%) △관광지의 일부 지역 집중(9.0%) 등이 뒤를 이었다. 실제로 대표 관광지인 제주도에서는 지난해 '비계 삼겹살', '해녀 해산물' 등 바가지요금 논란이 이어지며 내국인 관광객 수가 줄었다. 지난해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은 약 1187만명으로 전년(1266만명) 대비 6.2% 감소했다. 반면 해외여행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다. 해외여행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새롭고 이색적인 경험이 가능해서(39.1%) △볼거리·관광명소가 다양해서(28.1%) △국내보다 비용 대비 만족도가 높아서(16.0%) △맛집·쇼핑·액티비티 등 즐길 거리가 많아서(7.6%) 등이 꼽혔다. 앞으로의 여행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국내여행 계획이 있다는 응답이 87.6%, 해외여행 계획은 60.4%로 나타났다. 1회 평균 지출액은 국내여행이 54만3000원, 해외여행은 198만2000원으로 해외가 국내의 약 4배 수준이었다.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한 정책으로는 ‘관광지 바가지요금 방지를 위한 제도적 관리 강화’(35.6%)가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지역별 특화 콘텐츠 개발 및 홍보 지원(18.6%) △관광지 대중교통 연계망 및 이동 인프라 확충(16.2%) △관광 소비 지원금 제공(11.3%) 순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이달 4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 패널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해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
'한전보다 요금 쌉니다' 안성시, 산단에 태양광 발전소 설치…RE100전기 지역기업에 공급
사회전국 2025.07.23 12:08:04안성시는 재생에너지특화기업인 에이치에너지와 손잡고 관내 산업단지 인접 공영주차장 및 유휴 행정재산 등 공유재산과 입주기업 지붕에 태양광 발전소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 RE100 전기를 한전 요금보다 저렴하게 지역 기업에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안성시는 국정과제인 RE100 산업단지 추진과 연계해 지난 5월 말 관내 모든 산업단지 내 태양력발전업(D35)을 관리기본계획에 반영하고, 최근 산업단지 중심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에이치에너지와 체결했다. 특히 11월부터는 공영주차장 내 신재생에너지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공용부지와 산단 내 기업체 지붕을 신재생에너지 확산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최근 준공된 제2산업단지 주차장과 입주기업 건물 지붕 등에 우선적으로 태양광 발전소와 에너지저장장치를 설치한다. 에이치에너지는 RE100 도입의 장애물인 복잡한 컨설팅 단계를 솔라쉐어라는 플랫폼서비스로 대체했고 신용도 및 장기구매에 대한 부담을 제거해 중소/중견기업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RE100 이행에 참여하는 기업은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최대 8억 원 규모의 대출 자금 보증과 이자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에너지 효율화, ESG 경영, 시설 개선 및 판로 개척 등 총 43가지에 달하는 경기도 인센티브 프로그램이 함께 제공된다. 함일한 에이치에너지 대표는 "그동안 축적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성시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분산에너지 생태계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의 흐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산업단지와 인근 공유재산에 태양광 발전소 및 에너지저장장치를 도입하고, 이후 관내 24개 산업단지로 정책을 단계적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나아가 안성시 전역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조성, 지역경제와 시민, 산업 모두가 참여해 전기를 생산 및 공유하는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보다 저렴하고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민수 청장, 31년 공직생활 마무리… "일 하나는 잘하는 국세청 지속되길"
경제·금융정책 2025.07.23 12:01:02강민수 국세청장이 31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국세청을 떠났다. 강 청장은 23일 오전 정부세종2청사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1994년 제주세무서에서 시작했을 때는 막연히 오늘 같은 날이 언제 올까 싶었는데, 그 순간이 31년 3개월 만에 왔다"며 직원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 지난해 7월 취임한 강 청장은 1년간 청장직을 수행했다. 그는 "국세청에서 근무하면서 조직과 동료들과 함께 성장해왔고, 모자란 점을 많이 채웠다"며 "특히 지난 1년은 너무나 소중하고 고마운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재임 기간 슬로건이었던 '일 제대로 하는 국세청'의 탄생 배경도 공개했다. 강 청장은 "이 슬로건은 2012년 본청 운영지원과장 시절 당시 청장께서 제안해 업무보고에 사용했다"며 "그때부터 다음에 지방청장이나 그 이상 기회가 온다면 꼭 다시 쓰겠다고 마음먹었던 구호"라고 밝혔다. 강 청장은 직원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애썼다고 강조했다. 그는"늘 어려운 여건에 있는 국세청 직원들, 특히 일선 동료들의 마음을 잘 헤아리고 보듬어야 한다"며 "그러려면 외부로부터 필요한 인사와 조직, 예산을 더 확보하고 법령 개정도 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가 누구든 어디서든 가리지 않고 우리 애로사항을 열심히 호소하며 뛰어다녔다"고 했다. 아쉬움도 토로했다. 강 청장은 "지난 몇 년간 공직의 마지막이 될 수 있는 그때그때 자리에서 동료들에게 좋은 사람, 좋은 청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는데 떠나는 이 순간도 '더 잘할 수는 없었나'라는 후회가 남는다"고 털어놨다. 특히 "국세청 직원들의 어려운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뭐라도 하겠다는 약속을 더는 지키지 못하고 떠나게 돼 아쉽다"면서도 "제 후임으로 최고의 능력과 인품을 갖춘 분이 오니 그런 걱정은 기우가 아닐까 한다"고 덧붙였다. 강 청장은 마지막으로 "여러분과 맺은 인연을 소중히 간직하고, 여러분이 나눠준 정을 잘 기억하겠다"며 "제가 어디에 있든 고생하는 여러분을 항상 응원하고, 더 좋은 시간이 계속되길 빌겠다"고 당부했다. -
[정오 시황] 코스닥 809.19, 하락세(▼3.78, -0.46%) 반전
증권News봇 2025.07.23 12:00:41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장 중반 들어 약세 전환했다.23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3.78p(-0.46%) 내린 809.19로, 40(매도):60(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772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740억, 기관은 937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3.00%), 오락·문화업(-2.07%), 기타 제조업(-1.95%)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종이·목재업(+5.87%), 제약업(+1.74%), 기타서비스업(+0.11%)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내림세로 출발한 가운데, 하이드로리튬(101670)(-24.95%), 엘에스스팩1호(0041J0)(-22.88%), 리튬포어스(073570)(-20.54%)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도우인시스(484120)(+53.91%), 삼천당제약(000250)(+29.71%), 옵투스제약(131030)(+28.61%) 등은 상승 출발했다.현재 하락종목은 1249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90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정오 시황] 코스피 3162.12, 하락세(▼7.82, -0.25%) 반전
증권News봇 2025.07.23 12:00:20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이 개인의 '팔자' 기조에 장 중반 들어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23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7.82p(-0.25%) 내린 3162.12로, 41(매도):59(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나, 개인의 '팔자' 기조에 밀리고 있다. 외국인은 256억, 기관은 3,178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3,744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IT 서비스업(-2.64%), 종이목재업(-2.62%), 증권업(-2.43%)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운수장비업(+1.29%), 운수창고업(+1.00%), 철강금속업(+0.97%)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0.45% 내린 6만 57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YG PLUS(037270)(-12.93%), 미래산업(025560)(-11.12%), 부국증권(001270)(-10.81%)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풀무원(017810)(+22.58%), 하이스틸(071090)(+18.43%), 에스엘(005850)(+12.16%) 등은 상승 출발했다.현재 하락종목은 610개, 상승종목은 283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12:00 현재 코스피는 40:60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의료정밀업(1.38%↓)
증권News봇 2025.07.23 12:00:1223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7.69p(-0.24%) 하락한 3162.25로, 40(매도):60(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종이목재업(-2.64%), IT 서비스업(-2.64%), 증권업(-2.44%)이며, 강세업종은 운수장비업(+1.34%), 철강금속업(+1.00%), 운수창고업(+0.98%)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의료정밀업이 21:79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운수장비업은 56:44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나, 개인의 '팔자' 기조에 밀리고 있다. 외국인은 256억, 기관은 3,178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3,744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풀무원(017810)이 22.58% 오른 15,310원을 기록 중이고, 하이스틸(071090)(+18.54%), 에스엘(005850)(+12.01%)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YG PLUS(037270)(-12.93%), 미래산업(025560)(-11.12%), 부국증권(001270)(-10.81%)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620개, 상승종목은 278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동두천 보산동 생활체육센터 건립 본격화…2028년 준공 목표
사회전국 2025.07.23 12:00:06경기도 동두천시는 보산동 생활체육센터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보산동 생활체육센터는 연면적 6512㎡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1층에는 47면 주차장이, 지상 1층에는 헬스장과 그룹 운동실(GX룸)이 마련된다. 지상 2층에는 농구·배드민턴 경기장과 다목적 체육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1차 심사에서 반려됐으나, 수요 분석과 사업 규모 적정성 등을 보완해 2차 심사에서 최종 승인됐다. 생활체육센터는 주한미군공여구역 등 주변지역 지원사업으로 확보한 국비 150억 원을포함해 총 3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시는 주변 경기 북부 지역에 비해 공공 체육시설이 부족한 실정인 데다 보산동 일대는 택지 개발 이후 공공 인프라 확충이 지연돼 왔다. 특히 다양한 체육 행사를 통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지만, 기후 제약 없이 다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아쉬움이 있었다. 시는 보산동 생활체육센터가 들어서면 이런 한계를 해소하고, 부족한 체육 인프라 확충과 원도심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보산동 생활체육센터를 지역 공동체의 중심 공간으로 조성해 복합 체육문화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
대한체육회, 홍보대사로 마술사 최현우 위촉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7.23 12:00:00마술사 최현우가 대한체육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대한체육회는 22일 오후 서울 올림픽파크텔 3층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갖고 최현우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의 위촉패 전달과 함께 최현우 홍보대사의 소감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체육회 홍보대사는 △스포츠 선진화(비인기종목 저변 확대, 스포츠 인권 보호 등) 활동 △대한체육회 공식 SNS(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틱톡 등)를 통한 소통 △대한체육회 주요행사와 운영사업 참여 및 재능기부 △지역 및 회원종목단체 초청 강의를 통한 스포츠 참여 분위기 조성 등에 기여하게 된다. 유승민 회장은 “마술사로서는 처음으로 최현우 님을 대한체육회 홍보대사로 모시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다가오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 등 분위기 조성과 대한체육회와 대한민국을 알리는 홍보는 물론 다양한 가치를 증진하는 활동을 함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최현우는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맡겨주신 대한체육회에 감사하다”며 “마술과 스포츠가 닮아 있는 부분이 많은 만큼 대한체육회와 스포츠 세계에 마법 같은 영감을 더하고 더 많은 국민들이 스포츠를 통해 삶의 에너지와 기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수출호조에 6월 외화예금 50.8억불 증가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7.23 12:00:00국내 거주자 외화예금이 석 달 연속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1064억 4000만 달러로 전월보다 50억 8000만 달러 증가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 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모두 합한 것이다. 통화별로는 달러화 예금이 36억 달러 늘며 전체 증가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는 연기금의 해외투자 자금이 일시적으로 예치된 데다, 수출 호조 등 일부 기업이 경상거래 대금을 외화로 보유한 영향이 컸다. 위안화와 엔화 예금도 각각 11억 달러, 2억 6000만 달러씩 증가했다. 이는 해외 현지법인이 국내 모회사 앞으로 지급한 배당금이 국내에 예치된 데 따른 것이다. -
계좌→개인기반 시장감시…금융위, 개정안 입법예고
증권정책 2025.07.23 12:00:00금융당국이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초동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시장감시체계를 계좌기반에서 개인기반으로 전환하는 정보처리 근거를 마련한다. 불공정거래·공시위반 과징금 부과기준도 강화해 자본시장 불법행위를 뿌리뽑겠다는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자본시장조사 업무규정 일부개정규정안에 대한 입법·규정변경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9일 주가조작 합동대응단 출범을 골자로 한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근절 실천방안’의 후속조치다. 예고 기간은 이달 24일부터 9월 2일까지다. 개정 사안은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10월 중 시행될 예정이다. 우선 금융위는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에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시장감시에 관한 사무를 수행하는 경우 가명처리한 개인정보(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된 자료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추가했다. 현재 거래소는 개인정보를 활용하지 않고 각 계좌를 기반으로 시장감시 사무를 수행 중이다. 이런 계좌기반 감시는 감시대상이 과다하고 동일인 연계여부 파악이 어려운 측면이 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가명처리한 주민등록번호를 회원사로부터 받고, 이를 계좌와 연동하여 개인기반으로 시장감시 사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금융당국은 이에 따라 감시·분석대상이 대폭 감소(약 39%)해 시장감시 효율성이 제고되며, 동일인 연계여부 및 시세관여 정도, 자전거래 여부 등을 더 빠르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3대 불공정거래(미공개중요정보 이용, 시세조종, 부정거래) 과징금은 최소한 부당이익 만큼은 부과할 수 있도록 업무규정을 개정한다. 현재 3대 불공정거래 행위의 경우 부당이득의 0.5배부터 2배(법정최고액), 시장질서 교란행위의 경우 0.5배부터 1.5배(법정최고액)까지 산정·부과하고 있다. 이를 각각 1배부터 2배, 1배부터 1.5배로 각각 부과비율을 상향하기로 했다. 공시위반 과징금 부과기준도 강화된다. 현행 공시위반 기본과징금은 위반행위 유형별로 자본시장법상 법정최고액의 20%부터 100%까지 산정·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이를 40%부터 100%로 부과비율 하한선을 높인다. 한편, 인터넷 매체에만 게재된 정보를 활용하더라도 미공개중요정보 이용 혐의가 있는 경우 거래소 심리대상에 명시적으로 포함하게 한 거래소 시장감시규정 개정안도 이달 28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
방미의원단 “美, 온플법 가장 많이 우려…농산물 수입도 요구”
국제정치·사회 2025.07.23 11:56:57미국을 방문한 여야 국회의원들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의 온라인플랫폼법을 가장 우려하고 있으며 농산물 수입에 대한 요구도 나왔다고 전했다. 22일(현지 시간) 한미의원연맹 소속 국회의원 13명은 워싱턴DC 인근에서 특파원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공동단장인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미국 의원들이 온라인플랫폼법에 관해 가장 많은 우려를 드러냈다”며 “농산물 수입 개방 문제도 거론했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한미간 포괄적 합의와 관련해 한국이 구체적인 것을 더 내놓아야 한다는 (미국 측 요구가 강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빌 해거티 상원의원(공화, 테네시)에게 “한국 기업이 투자를 했는데 이를 위해 한국에서 수입해오는 부품에 관세를 매기는 것은 이중관세 아닌가”라고 지적하니 “미국 내에서 생산할 수 있는 것은 (한국에서 수입하지 말고 미국산으로) 대체해야 한다”는 답변이 돌아왔다는 것이다. 여당 측 공동단장인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이재명 정부와 대한민국 국회는 한미 관계를 가장 중시하고 있으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미 협상이 상호 우호적으로 조속히 타결되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미 측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미국의 무역대표부(USTR), 상무부, 재무부, 국방부, 국무부가 개별적인 요구를 내놓고 있는데 이제는 통합해서 패키지 협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의제들이 관세, 비관세 장벽, 대미 추가 투자, 미국산 제품 구매, 조선, 에너지, 환경 안보 등에 걸쳐 있는 만큼 이를 크게 보고 정상회담으로 마무리짓자고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품목 관세의 경우 자동차와 철강, 알루미늄은 한국의 주력 산업인 만큼 과도한 관세는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점을 전달했고 동맹인 미국 측이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여야 의원들은 23일에도 워싱턴에서 미국 의원들과 만난 후 24일 현대·기아차 공장이 있는 조지아주를 찾아 주지사와 주의원들과 면담할 예정이다. -
포천시, 집중호우 피해액 93억원 추산…"특별재난지역 선포해야"
사회전국 2025.07.23 11:51:28경기 포천시가 지난 20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액이 93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시는 내촌·소흘·기산 지역에 기록적인 강수량을 기록하며 도로·교량 붕괴, 토사 유출, 주택·공장·농가 침수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며 행정안전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다. 23일 포천시에 따르면 시는 20일 오전 7시 30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3단계 체제를 가동하고, 전 부서에 비상근무를 지시하며 피해 현황 조사에 착수했다. 22일에는 내촌교육문화센터에 ‘수해복구인력지원본부’를 설치해 민관군 협력 통합 복구 체계를 구축했으며, 공무원·군인 130명과 자원봉사지원단 153명 등 총 283명을 투입해 △토사 유출 응급 복구 △침수 주택 정리 △폐기물 처리 등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23일에는 200여 명의 추가 인력이 투입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통해 국고 지원이 신속히 이뤄져야 피해 주민들의 일상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며 “전 행정력을 집중해 복구 작업을 완료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전날 가평, 충남 서산·예산, 전남 담양, 경남 산청·합천 등 6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복구 비용 중 일부(최대 80%)를 국비로 지원받고, 주민들은 국세·지방세 납부 유예, 건강보험료·전기·통신요금 감면 등의 지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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