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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인데 어디 가지?"… 아이도 엄마도 반한 ‘문화 방학’ 명소는?
문화·스포츠문화 2025.07.23 10:56:29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공연·전시 프로그램이 다음달까지 잇따라 마련된다. 정서 발달과 창의성 함양을 위한 어린이 뮤지컬, 해설이 곁들여진 클래식 공연뿐만 아니라 직접 만들기 체험이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예술의전당은 다음달까지 뮤지컬, 발레, 클래식 공연은 물론, 어린이 아카데미와 서화 전시 연계 교육, 디지털 공연 감상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다. ‘2025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에서는 무용극 ‘얍! 얍! 얍!’과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 ‘달샤베트’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달샤베트’가 자유소극장에서 무대에 오른다. 8월 5일~14일 열리는 여름특강 ‘아트벤처’에서는 아이들이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을 기반으로 창의 미술 수업을 체험할 수 있다. 오페라극장에서는 유니버설발레단의 고전 발레 ‘백조의 호수’가 27일까지 공연된다. 차이콥스키의 음악과 우아한 군무로 완성되는 고전 발레의 정수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무대다. ‘2025 예술의전당 국제음악제’는 젊은 연주자들의 열정과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미국 카네기홀 상주단체인 내셔널 유스 오케스트라(NYO-USA)의 내한 공연(8월6일)을 비롯해, 공모로 선발된 젊은 연주자들이 선보이는 실내악 시리즈도 마련되어 있다. 서울서예박물관과 한가람미술관에서는 전시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전통 서체를 배우는 ‘꽃씨서당’과 서예 키링 만들기 클래스, 어린이 아카데미 ‘서화야, 노올자!’(8월3일~17일) 등이 대표적이다. 세종문화회관은 국악, 클래식, 합창 등 장르를 넘나드는 프로그램으로 여름 시즌을 꾸민다. 꿈의숲아트센터에서는 27일까지 뮤지컬 ‘브레멘 음악대’를 무대에 올린다. 이는 그림형제 동화를 유쾌하게 재해석한 참여형 공연으로, 어린이 관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숲속의 동화클래식 – 흥부전과 별주부전’(8월2일)은 국악과 현대 영상이 어우러진 전래동화 기반 이야기 음악회다. 다음달 27일 세종대극장에서 열리는 ‘누구나 클래식: 김정현의 해설 클래식 – 라흐마니노프와 피아노’는 친절한 해설과 ‘관람료 선택제’를 통해 문턱을 낮춘 클래식 공연이다. 서울시합창단은 같은 장소에서 29일 ‘여름 가족음악회’를 열어 가족 단위 관객이 즐길 수 있는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친숙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
송언석 "인사청문회 왜 하는지 의문 많아…막무가내 임명"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7.23 10:55:56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23일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 인사청문회에서 드러난 검증 한계와 관련해 “최근 인사청문회를 보면서 정말 필요한지, 왜 하는지 의문을 가진 사람이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김은혜 원내정책수석부대표와 김희정·서명옥 의원이 주최한 '이재명 정부의 인사청문회 무력화, 이대로 괜찮은가?'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첫 출발은 김민석 국무총리의 인사청문회였다”며 “수익보다 훨씬 많은 지출이 해명이 안 되는데 일방적으로 총리 임명을 강행했다”고 짚었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어 “장관들 인사청문회가 거의 다 마무리됐지만 한두 가지 불법이나 의혹이 있어도 ‘김 총리만큼 안 된다’, '문제 없다'고 얼렁뚱땅 넘어간다”고 비판했다.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논문 표절·편취 의혹으로 낙마한 것을 언급한 그는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훨씬 더 문제되고 부적격이란 의견이 많다. 갑질도 문제지만 해명이 다 거짓말"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자진사퇴하든 지명철회하든 하라는 게 여론인데 막무가내식으로 가는 건 소통은 쇼통일 뿐”이라며 “오만과 독선에 가득찬 불통 정권임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14개월만 방위병 근무하면 되는데 22개월 근무했다. 어떻게 이해가 되나”며 “병적 증명서만 제출하면 모든 게 깔끔하게 국민에게 소명되는데 말로만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증거를 내놓지 않는다”고 직격했다. -
"족보는 족발보쌈, 이부자리는 별자리?"…요즘 고등학생 문해력, 이 정도일 줄
사회사회일반 2025.07.23 10:51:00고등학교 2학년 학생 10명 중 1명꼴로 국어 실력이 기초 학력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문해력 저하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6년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2일 발표한 '2024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에서 고2 국어 과목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이 9.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7년 표집 평가 도입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2017년 5%였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코로나19 팬데믹이 본격화된 2020년 6.8%로 급증했고, 이후 7.1%→8.0%→8.6%→9.3%로 매년 증가했다. 중학교 3학년 역시 10.1%가 국어 기초 학력에 미달했다. 2022년 11.3%에서 2023년 9.1%로 한때 낮아졌지만 올해 다시 반등한 수치다. 기초학력 미달은 교과내용의 20%도 이해하지 못하는 상태로 현장 교사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를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지난해 전국 초·중·고 교원 584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2%가 학생 문해력이 과거에 비해 ‘저하됐다’고 답했다. 한 고교 교사는 "위인전의 '위인' 뜻을 모르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마중물'이나 '계륵' 같은 한자어를 절반 이상이 모른다"고 전했다. 중학교 교사들은 "수도라는 기본 개념조차 모르는 학생도 있다"고 했다. 교육부는 국어 기초학력 미달 상승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변화’로 보지 않지만 현장의 체감과는 온도차가 크다. 반면 수학 과목에서는 ‘수포자’ 비율이 다소 줄었다. 고2 수학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은 2023년 16.6%에서 2024년 12.6%로 감소했다. 중3 수학 기초학력 미달도 13.0%에서 12.7%로 소폭 줄었다. 교육부는 학교 현장에 대한 수학 기초학력 지도와 관심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
中, 듀폰 반독점 조사 '중단'…미중 고위급 협상 앞두고 화해 제스처
국제국제일반 2025.07.23 10:50:24미국과 중국이 다음 주 스웨덴에서 세 번째 고위급 무역 협상을 앞둔 가운데, 중국 정부가 미국 화학기업 듀폰에 대한 반독점 조사를 전격 중단했다. 협상 전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화해의 제스처'로 풀이된다. 중국 시장감독관리총국은 22일(현지시간) “듀폰중국그룹에 대한 반독점 조사 절차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다음주 미중 간 3차 고위급 협상 계획을 밝힌 직후 발표된 조치다. 중국은 앞서 지난 4월 4일 미국이 대중 추가 관세를 발표한 직후 듀폰의 중국 계열사에 대해 반독점 조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당시 양국은 상호 보복 관세로 무역 갈등이 격화되는 중이었다. 블룸버그와 AP통신 등은 이번 발표가 협상에 앞서 미국에 화해 메시지를 보내기 위한 의도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미국 측 협상 대표인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이날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28~29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3차 고위급 협상이 열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양국 간 관세 ‘휴전’ 시한인 8월 12일이 다가오고 있지만, 연장 가능성도 있다”며 “이번 회담에서는 광범위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라고 말했다. 협상 의제에는 미중 간 무역 불균형뿐 아니라, 중국의 러시아·이란산 원유 수입 문제까지 포함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중국 외교부 궈자쿤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양국이 대화와 소통을 통해 오해를 해소하고 협력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밝히며 회담 기대감을 드러냈다. -
문진석 "강선우 '보좌관 갑질 의혹' 옹호한 것 아냐"
정치정치일반 2025.07.23 10:50:16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23일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보좌관 갑질 의혹을 옹호했다는 논란에 대해 “강 후보자를 옹호한 것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문 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체 내용을 들어보면 보좌관 갑질을 옹호한 것도 아닌데 이상한 부분만 잘라서 보도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수석부대표는 전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강 후보자의 갑질 의혹에 대해 “보좌진과 의원은 동지적 관점, 식구 같은 개념도 있다”며 “일반적인 직장 내 갑질과 보좌진과 의원의 관계에서 갑질의 경우 성격이 좀 다르다”고 말했다. 문 수석부대표는 해당 발언에 대해 “직군마다 특성이 다르지 않나. 갑질이 당연하다는 취지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대중은 ‘갑질이 맞으니 사퇴시켜야 한다’는 답을 원했을지 모르지만 국회의원 보좌진이 일반 직장과 다르다는 생각에는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
LG유플러스, ‘국제전화·로밍 혜택’ 외국인 전용 요금제 7종 출시
산업IT 2025.07.23 10:49:22LG유플러스가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해 무료 국제전화와 로밍 혜택을 포함한 ‘외국인 전용 프로모션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데이터 제공량에 따라 3만7000원∼8만5000원 등 7종으로 구성된 이 요금제에 가입하면 매월 최대 90분의 무료 국제 전화가 제공된다. 고객이 본국이나 해외 방문 시 로밍 서비스인 로밍패스에 가입할 경우 2배 더 많은 데이터를 제공하는 혜택도 제공된다. 외국인 등록증을 소지한 고객은 누구나 온라인 혹은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전용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다. 프로모션으로 판매되는 요금제로 가입은 오는 12월 29일까지 가능하다. -
네이버, 크리에이터 기반 쇼핑 연계 솔루션 '쇼핑 커넥트' 정식 출시
산업IT 2025.07.23 10:48:50네이버가 크리에이터 제휴 솔루션 ‘쇼핑 커넥트’를 정식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네이버만의 경쟁력인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를 커머스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쇼핑 커넥트는 네이버의 크리에이터 제휴 전문 플랫폼 ‘브랜드 커넥트’에 새롭게 추가된 제휴 솔루션이다. 스마트스토어 사업자와 크리에이터가 협업해 상품을 홍보·판매하고 판매 실적에 따라 수익을 공유할 수 있다. 네이버는 “10여년간 쌓아온 UGC와 커머스에 대한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네이버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전문성을 가진 창작자와 사업자들이 서로 연결돼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 수 있기 위해 해당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쇼핑 커넥트는 일반적인 제휴 모델과 달리, 판매자들이 제휴 상품부터 수익 쉐어 비율까지 자율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 크리에이터 역시 상품별 수익 쉐어 비율을 투명하게 확인 가능해 효율적인 제휴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베타 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누적 52만 개 이상의 상품이 쇼핑 커넥트에 연동됐다. 셀러가 지출한 플랫폼 사용료 대비 유의미하게 높은 매출액을 달성하는 등 긍정적인 광고 효과도 확인했다. 또한 1억 원 이상의 수익을 달성한 크리에이터들도 등장하는 등 해당 모델을 통해 실질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었다. 네이버는 쇼핑 커넥트 솔루션을 정식 출시함에 따라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누구나 쇼핑 커넥트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크리에이터 전용 대시보드 등 정산 과정과 성과 분석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도구 제공을 통해 창작자들의 원활한 콘텐츠 제작과 효과적인 수익 창출도 돕는다. 이외에도 네이버는 다양한 버티컬 서비스와 밀접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 고도화할 예정이다. 실제로 자사 숏폼 서비스 ‘클립’에 쇼핑 커넥트 전용 스티커 기능을 도입한 결과, 클립을 통한 쇼핑 커넥트 유입은 4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브랜드 커넥트’ 플랫폼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며 전체 제휴 캠페인 등록 수는 약 270%, 크리에이터에게 제공되는 보상 규모는 670% 이상 확대됐다. 네이버는 쇼핑 커넥트 정식 출시를 맞이해 한 달 간 리워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상품 링크를 받거나 리뷰 콘텐츠를 발행하는 등 간단한 미션을 달성한 사용자들에게 최대 네이버페이 3만 포인트를 제공하며, 판매 금액과 개수에 따라 최대 100만 포인트가 제공된다. 또 정식 출시를 맞아 스마트스토어의 모든 판매자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보유한 창작자들이 쇼핑 커넥트를 활용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하고, 부담 없이 다양한 판매 전략을 실험해볼 수 있도록 창작자들에게 수수료를 추가 지원한다. 김선민 네이버 브랜드 커넥트 플래닝 리더는 “쇼핑 커넥트는 클립, 블로그 등 창작자가 운영하는 채널에서 자신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카테고리의 상품의 링크를 직접 선택해 콘텐츠를 만들며 부가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창작자들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지난 10여년간 축적해온 UGC 및 커머스 서비스 경험을 기반으로 쇼핑 커넥트 정식 출시 이후 더 많은 스마트스토어 사업자와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해 더욱 다채로운 제휴와 협업이 이루어지고, 판매자와 창작자가 보다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기본급 10만3500원 ↑…르노코리아 노사, 임금협상 잠정합의
산업기업 2025.07.23 10:48:30르노코리아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마련하며 무분규 타결에 바짝 다가섰다. 르노코리아는 22일 진행된 2025년 임금협상 9차 노사 본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23일 밝혔다. 노사는 이번 잠정합의안에서 기본급 10만3500원 인상, 타결 일시금 총 250만 원과 생산성 격려금(변동 PI) 150% 등에 합의했다. 노사는 또 임금협상 타결 후 1개월 내에 ‘2026년 단체협약을 위한 선행적 노사공동 인사제도 개선위원회’도 구성하기로 했다. 노사공동 인사제도 개선위원회는 노사 각 10인씩 총 20인으로 구성되며 임금 피크, 통상임금 등을 포함한 임금구조개선과 근무환경개선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르노코리아의 이번 노사 잠정합의안은 조합원 설명회를 거쳐 오는 25일 사원총회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
코스맥스, '중국 약재'로 현지 맞춤형 소재 개발 나선다
산업생활 2025.07.23 10:48:15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중국 현지 약재를 활용해 맞춤형 화장품 소재 개발에 나선다. 코스맥스차이나는 중국 윈난성 다리시 미두현인민정부와 화장품 소재 원료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중국 윈난성은 중국 남서부에 있는 지역으로 연중 기온 변화가 크지 않아 식물 자원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칠과 당귀, 철피석곡 등 10대 특용 중약재 외에도 100여 종의 다양한 약재가 나온다. 코스맥스는 이번 협약으로 윈난성의 약재를 활용해 중국 맞춤형 화장품 소재를 개발하고 현지 맞춤형 화장품 생산을 위한 원료 공급망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 중국 주요 대학 등 학계는 물론 중국 지방 정부와도 협력을 확대해 현지화 연구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중국 시장에서 안정적인 소재 공급망을 확보하고 한 단계 높은 현지 소재 연구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중국 민감성 피부와 기후별 피부 노화 연구를 확대해 현지 맞춤형 화장품 시장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
오늘의 메모[7월 24일]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07.23 10:43:52<코스피> ▲실권주청약=포스코퓨처엠(003670)(주관사 한국) ▲보통주추가상장=키움증권(039490)(주식의종류변경) ESR켄달스퀘어리츠(365550)(유상) 에쓰씨엔지니어링(023960)·팜젠사이언스·파라다이스(국내CB) <코스닥> ▲보통주추가상장=뉴로메카(348340)·지엘팜텍(주식매수선택권행사) 케이엠더블유·현대ADM·넥스턴바이오(089140)(국내CB) ▲주권변경상장=엠플러스(259630)(주식소각) -
효성, 수해 복구 지원 위한 성금 3억원 기부
산업기업 2025.07.23 10:43:01효성(004800)이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3억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효성은 이번 기부금을 그룹 내 주요 사업회사들과 함께 마련했다. 기부금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집중호우로 주택 침수, 농경지 피해, 도로 유실 등 피해 복구와 생활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으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올해 3월 영남권 산불, 2023년 7월 집중호우, 2023년 4월 강릉 산불, 2022년 8월 집중호우, 2022년 3월 동해안 산불, 2020년 8월 집중호우, 2020년 2월 코로나19 등 국가적 재난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성금을 기부해 왔다. -
롯데장학재단, 가정 밖 청소년 장학금 신설…50명에 1억 전달
사회피플 2025.07.23 10:42:59롯데장학재단은 지난 22일 서울 잠실청소년센터에서 ‘장혜선 가정 밖 청소년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가정 밖 청소년 50명에게 1인당 200만원씩, 총 1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장혜선 가정 밖 청소년 장학금 지원사업은 재단에서 올해 처음 진행하는 사업이다. 한국청소년복지시설협회와 협업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 밖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 이들이 올바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가정 밖 청소년은 가정 내 갈등과 학대, 폭력, 방임, 가정해체, 가출 등의 이유로 보호자로부터 이탈돼 사회적 보호 및 지원이 필요한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을 뜻한다. 재단은 올해 청소년쉼터 또는 청소년자립지원관에 거주하고 있는 13~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경제적 상황과 진로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장학생을 선발했다. 장학금은 각 청소년이 거주하는 쉼터 계좌를 통해 직접 지급된다. 선발된 장학생 중에서는 고등학생이 가장 많은 52%를 차지했으며, △대학생(22%) △대학교 미진학 성인(14%) △중학생(8%) △학교 밖 청소년(4%)이 뒤를 이었다. 장학생들이 쉼터에 입소하게 된 이유도 다양했다. 가정 내 아동학대가 44%로 가장 많았으며, 이 밖에도 △가정해체(24%) △가정폭력(14%) △방임(8%) △성폭력(6%) 등 가정 내 문제들이 확인됐다. -
<코>제이엔케이글로벌, 상한가 진입.. +29.93% ↑
증권News봇 2025.07.23 10:42:46오전 10시 42분 현재 제이엔케이글로벌(126880)이 +29.93% 오른 5,210원(▲1,20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147억9,059만, 거래량은 309만8,825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7(매도):53(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제이엔케이글로벌은 전일 하락(4,010원, ▼-30, -0.74%)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제이엔케이글로벌은 상승 14회, 하락 16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28.96%였다. 이 기간 '기계·장비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50%를 기록했다.현재 '기계·장비업' 총 185개 종목 중 상승 종목은 27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협진(138360) +14.51%, 코세스(089890) +9.14%, 태성(323280) +4.75%)[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日닛케이, 미일 무역협상 타결에 2.5%↑…도요타·혼다 등 자동차株 급등
국제정치·사회 2025.07.23 10:40:44미국과 일본 간 무역 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본 증시가 급등하고 있다. 23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 평균지수는 개장 직후 상승해 오전 10시께 전날 종가인 3만 9774에서 1000포인트 이상 오른 4만 782를 기록 중이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에 대한 상호관세를 15%로 낮추고, 일본이 미국에 5500억 달러를 투자하는 내용의 무역 협상 결과를 공개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미국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주식 운용 리스크를 감수하는 움직임이 확산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미국이 일본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27.5%에서 15%로 하향 조정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자동차 관련 주가가 크게 올랐다. 전날 2496.5에 마감한 도요타자동차는 이날 한때 12% 상승해 2800선을 넘봤으며 혼다는 1625를 찍으며 연초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마쓰다 주식 역시 장 중 한때 상한선까지 치솟았고 스바루는 16% 올랐다. 쿠보타, 야스가와 전기, 파나크 등 관련 제조업 회사들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미쓰비시 UFJ 모건스탠리증권의 오니시 코헤이 수석 투자전략 연구원은 "8월 1일 상호관세 발효 이후에도 합의가 지연될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에 이날 무역 합의가 이뤄진 것은 증시에 긍정적인 깜짝 뉴스"라고 분석했다. -
CJ대한통운, 라쿠텐 이치바와 맞손…셀러 日 진출 지원
산업생활 2025.07.23 10:34:14CJ대한통운(000120)이 일본을 대표하는 인터넷 쇼핑몰 ‘라쿠텐 이치바’와 협력해 한국 셀러의 일본 전자상거래(e커머스)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CJ대한통운은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국내 뷰티, 건강기능식품 셀러 및 브랜드 관계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일본 e커머스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일본 ‘라쿠텐 이치바’와 글로벌 BPO 서비스 전문 그룹 ‘트랜스코스모스’가 함께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일본 e커머스 진출을 위한 원스톱 지원 방안을 소개했다. CJ대한통운은 일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국내 물류는 물론 국제 운송, 일본 현지 물류 등 통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라쿠텐 이치바는 계정 개설, 상품 등록, 리뷰 운영 등 전반적인 입점 과정을 지원하고 트랜스코스모스는 일본 소비자를 겨냥한 마케팅을 담당한다. 이번 협력은 일본 e커머스 시장 내 실질적인 영향력을 가진 플랫폼과 직접 연결된다는 데서 차별화를 가진다. 1억 개 이상의 회원 ID를 보유한 라쿠텐은 높은 이용률과 신뢰도를 기반으로 일본 소비자들 사이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라쿠텐 이치바를 통해 한국 셀러들은 일본 시장 내 판로를 효과적으로 넓히고 안정적인 매출 확대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J대한통운은 화장품, 의약외품 취급 허가를 취득한 일본 현지 풀필먼트센터를 통해 안정적인 물류를 수행한다. 일본은 약기법에 따라 화장품이나 건강기능보조식품의 유통·보관 시 취급 허가를 보유한 전문 풀필먼트센터에서만 물류 처리가 가능하다. 일본 사이타마현, 군마현, 오사카부에 위치한 3곳의 센터가 활용된다. 총 면적은 약 2만3000㎡ 규모다. 특히 사이타마현 센터는 소비와 유통의 중심지인 도쿄와 밀접해 있어 급증하는 e커머스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한국 셀러가 이 센터들에 상품을 미리 보관해 두면 현지 주문에 맞춰 포장부터 출고까지 원스톱으로 처리된다. 배송은 한국에서 직접 발송하는 경우보다 1~2일가량 단축된다. CJ대한통운은 자체 개발한 물류시스템을 통해 라쿠텐 주문정보와 물류센터 재고정보를 연동하여 통합적으로 관리한다. 셀러들은 실시간 물류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부족한 재고를 사전에 확보함으로써 재고 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주문 누락이나 고객 이탈을 줄일 수 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라쿠텐과의 협력, 고도화된 역직구 물류 역량을 기반으로 한국 셀러들이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플랫폼과의 연계를 확대하고 국가별, 셀러별 맞춤형 물류 솔루션을 개발해 K웨이브 확산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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