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003550)는 22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성금은 수해 지역의 빠른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LG는 또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모포류와 의류, 생활용품 등 이재민에게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된 긴급 구호 키트를 전달할 계획이다. LG 관계자는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복구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LG 계열사도 침수 가전 수리와 생활필수품·무선통신 서비스 지원 등 긴급 구호에 나섰다.
LG전자(066570)는 충남 아산시와 예산군, 경남 산청 등 피해 지역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가전제품 무상 점검과 수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LG생활건강(051900)도 이재민들을 위해 구호 식수용 생수와 칫솔, 치약, 샴푸, 바디워시 등 생활필수품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032640)는 피해 지역의 통신망 안정과 이재민 지원을 위해 이동기지국,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차량과 휴대전화 배터리 무료 충전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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