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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外 9000억 '사자'에 3200 회복…코스닥 1년만에 최고[이런국장 저런주식]
증권증권일반 2025.07.21 16:13:38코스피가 21일 오후 상승폭을 키워 4거래일 만에 종가 3200선을 회복했다. 한동안 주춤한 듯 보였던 외국인의 매수세가 1조 원 가까이 유입된 데 힘입은 덕분이다. 코스닥 지수 역시 820선을 넘어서며 지난해 7월 이후 1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2.74포인트(0.71%) 오른 3210.8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04포인트(0.10%) 오른 3191.11로 출발해 장중 한때 3211.14까지 올라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935억 원, 995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특히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는 6월 9일 9767억 원 이후 최대치다. 개인은 1조 579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에 최소 15%의 관세를 요구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자 위험회피 심리가 커지며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각각 0.32%, 0.01% 내렸으며, 나스닥지수는 0.05% 올랐다. 이에 국내 증시가 혼조세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으나 국내 주요 상장사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순환매가 이뤄지면서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시가총액이 큰 반도체주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삼성전자(005930)는 전장보다 1.04% 오른 6만 7800원, SK하이닉스(000660)는 1.30% 상승한 27만 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손익준 흥국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실적과 기대 심리가 모두 2분기에 바닥을 지나 회복 국면에 접어든 모습”이라며 “일회성 비용으로 부진했던 2분기 실적 이후 3분기부터 반도체 중심의 실적 회복세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밖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034020)(5.56%), HD현대중공업(329180)(4.81%), LG에너지솔루션(373220)(2.64%),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2.57%), KB금융(105560)(1.41%)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1.02포인트(0.12%) 오른 821.69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지난해 7월 19일(828.72) 이후 1년여 만에 최고치다. 지수는 전장보다 0.83포인트(0.10%) 내린 819.84로 시작한 뒤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193억 원 순매도했으나,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1억 원, 112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시총 1위 종목인 알테오젠(196170)은 1.43% 하락했으며, HLB(028300) 역시 4.91% 크게 떨어졌다. 반면에 에코프로비엠(247540)(1.07%), 펩트론(087010)(2.21%), 에코프로(086520)(2.37%) 등은 상승 마감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036억 원, 기관이 588억 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2256억 원을 순매도했다. -
"트럼프 관세법을 기회로"…K-배터리 생존법 모색
산업산업일반 2025.07.21 16:13:00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전문가들이 미국 행정부의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률(OBBBA, 대규모 감세법)’ 제정에 따른 국내 배터리 업계의 생존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21일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미국 OBBBA 대응을 위한 법률 및 비자 대응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달 4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2025년 예산 조정 법안인 OBBBA 제정으로 배터리·태양광 등 미국 투자기업과 협력기업의 투자·생산·공급망 대응 전략 및 기회요인 활용방안을 모색한다는 목표다. 이날 자리에는 외교부, 코트라, 산업연구원, 김앤장 법률사무소, 법무법인 율촌, 법무법인 대륜을 비롯해 배터리·태양광·풍력·중전기기 등 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에 따르면 OBBBA는 세액공제 수혜 기간을 기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같이 2032년 말까지 유지하고, 핵심 광물에 한해 적용 기한을 1년 연장하는 것이 골자다. 또 IRA 원안과 같이 제3자 양도를 허용해 투자기업의 자금 부담을 완화해 주기로 하고, 중국 공급망 규제를 위한 금지외국기관(PFE) 규정을 신규 도입했다.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OBBBA 제정으로 첨단 제조생산 세액공제(AMPC)가 존속되는 등 우리 배터리 기업의 미국 투자생산의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PFE 도입으로 우리 기업의 공급망 전환 부담은 있지만, 중국의 미국 시장 진출 차단에 따른 기회요인이 있다"며 "한미 양국이 OBBBA를 적극 활용해 한미 배터리 공급망 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 로봇, 국방 및 차세대 배터리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사업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이날 행사에서 별도 세션을 통해 △OBBBA의 배터리 분야 세제 개편 주요 내용 △PFE의 실질적 지원 요건 및 기업 준수 사항 △한미 배터리 협력 방안과 신수요 시장 진출 방안 △한국 기업의 미국 비자·입국 절차 및 실무 대응 노하우 등을 발표했다. 코트라는 새로운 변화에서 기회를 잡기 위한 전략으로 신규 바이어 발굴, 미중 갈등 속 새 대체처·협력처 발굴, 북미 내 이차전지 글로벌 전시회 참석 등을 제안했다. 산업연구원은 무인 무기 체계 개발 강화로 인한 군사용 드론 시장 확대,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성장에 따른 배터리 수요 증가, 에너지저장장치(ESS) 보급 확대 등을 설명했다. -
KB국민은행 전자문서 서비스 가입자 1000만명 돌파
경제·금융은행 2025.07.21 16:11:44KB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 내 전자문서 서비스의 누적 가입자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전자문서 서비스는 금융·행정·공공기관 등에서 우편으로 받았던 중요문서를 KB스타뱅킹에서 전자문서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KB국민은행은 2022년 금융기관 최초로 전자문서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국세청, 국민연금공단,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 및 KB금융그룹 계열사 등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를 확대해왔다. 또한 열람방식 간소화, 본인인증 절차 개선 등 서비스 고도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이날부터는 기존 KB국민인증서 외에도 공동인증서와 금융인증서로 전자문서 열람이 가능해지면서 따라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은행은 기대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KB스타뱅킹을 통해 고객의 일상에 가치를 더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전자문서 서비스 외에도 금융을 넘어 건강과 일상까지 디지털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KB스타 건강적금’, ’KB매일걷기’, ‘건강보험 QR 서비스’ 등 건강 테마 기반의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실생활에 유용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
김정관 장관 “‘진짜 산업정책’ 추진하자…깨끗한 에너지에 생존 달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7.21 16:09:43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취임식에서 “‘진짜 성장’을 위한 ‘진짜 산업정책’을 추진하자”며 강력한 산업정책 추진을 예고했다. 김 장관은 에너지 정책에서도 친환경 에너지를 중심으로 에너지 안보를 확보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열고 “디지털 혁명에 적응하기도 전에 AI 혁명·에너지 혁명이 함께 밀려오며 우리 산업은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요구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 장관은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 답변서에서도 “26년간 크게 달라지지 않은 산업발전법을 전면 개정해 정부 주도 산업 정책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만들어야 한다”며 산업 정책 고삐를 당기겠다는 구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 장관은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산업부는 우리 기업과 산업이 글로벌 경쟁을 헤쳐 나가 도약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뒷받침해야 한다”며 “AI 혁명과 에너지 혁명을 우리 기업들이 주도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워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정부 R&D 체계를 실질적인 성과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AI반도체와 휴머노이드 등 차세대 기술에 기업들이 과감하게 도전할 여건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장관은 에너지 정책에서는 “친환경 에너지를 중심으로 에너지 안보를 확보하고 탄소 중립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재생에너지 확대에 힘쓰는 한편 전력망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대하고 규제를 개선하겠다는 의미로 읽힌다. 김 장관은 원전에 대해서도 “에너지 가격안정, 탄소중립 달성, 글로벌 수출 측면에서 원전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안전성과 수용성을 바탕으로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미국발 통상 불확실성이 확대된 것에 대해서는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그동안 수출의 버팀목이 된 자유무역 질서와 국제규범이 더이상 정상 작동하지 않고 있다”며 “대미 관세 협상 등에서 우리 모두가 수출과 투자 확대를 위한 선봉장이 되자”고 강조했다. 이어 김 장관은 “수출 1조 달러 시다개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당당한 현실이 되도록 관계 부처, 유관 기관, 업계와 하나가 되자”고 말했다. 한편 김 장관은 직원들에게 비효율적인 업무 관행 타파를 지시하기도 했다. 그는 “보고를 위한 보고, 윗사람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일은 우리 국민과 산업에 전혀 도움되지 않는 ‘가짜 일’”이라며 “작은 것이라도 변화와 진보가 있는 일, 산업 현장에서 체감과 성과가 나타나는 일, 문제 해결과 의사결정에 속도를 붙이는 일과 같은 ‘진짜 일’을 하자”고 당부했다. -
‘스시사이토 쥬욘’ 제주서 딱 40명만 맛본다
산업기업 2025.07.21 16:02:01미슐랭 3스타 셰프의 철학을 잇는 서울 청담동 ‘예약 대란’ 스시 오마카세가 제주에 상륙한다. BTS 지민과 슈가의 방문으로 화제를 모은 ‘스시사이토 쥬욘’이 단 이틀 동안 40인 한정으로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롯데관광개발은 오는 8월 3일과 4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 프리미엄 일식당 ‘유메야마’에서 ‘스시사이토 쥬욘’ 제주 스페셜 오마카세를 단독으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오마카세는 1일 2회씩, 총 4회(17:30/20:00)에 걸쳐 진행되며, 회차당 단 10명씩 총 40명에게만 제공된다. 가격은 1인당 38만원. 23일 오후 3시부터 ‘캐치테이블’을 통해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스시사이토 쥬욘’은 미슐랭 3스타 셰프 사이토 타카시의 제자 김주영 셰프가 운영하는 하이엔드 오마카세 레스토랑이다. 최고급 식재료와 숙련된 기술로 국내외 미식가들의 찬사를 받고 있으며, 1년 이상 대기해야 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서울 청담에서도 쉽게 맛보기 어려운 미식 콘텐츠를 제주의 랜드마크인 드림타워에서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행사는 제주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시사이토 쥬욘’이 팝업을 여는 ‘유메야마’는 스시, 이자카야, 테판야키 등 일본 정통 3대 요리를 독립 공간으로 구성한 프리미엄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자정까지 운영돼 늦은 밤까지 제주 미식 여행을 즐길 수 있다. -
양평 흑천서 급류 휩쓸려 참변…6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사회사회일반 2025.07.21 16:01:30경기 양평군의 한 카누 체험장 인근 하천에 빠져 실종됐던 60대 남성이 15시간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양평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5분께 양평군 개군면 공세리 흑천에서 60대 남성 A씨가 빠졌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A씨는 체험장의 선착장 인근에서 카누를 탄 채 물에 떠 있는 밧줄을 당기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흑천은 집중호우로 유속이 빠른 상황이었고 A씨는 물에 빠진 직후 실종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색에 나선 소방 당국은 실종 15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10시 12분께 사고 현장에서 약 1.3km떨어진 지점에서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외국인 주식 매수 행렬에 환율 하락…1380원대 마감 [김혜란의 FX]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7.21 16:00:54원·달러 환율이 외국인 투자자의 장 막판 주식 순매수와 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하락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4.8원 내린 1388.2원으로 마감했다. 환율은 장 초반 0.9원 하락한 1392.1원에 출발한 뒤 1390원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장 마감 직전 1380원대로 내려섰다. 오후 들어 달러 가치가 하락한 데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환율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주요국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전 거래일보다 0.24% 하락한 98.306을 기록했다. 정용호 KB증권 부부장은 “종가 부근에는 호가가 얇아 매매가 몰릴 경우 환율이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며 “오늘은 외국인의 주식 매수세가 환율 하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
특검, 김용대 드론사령관 긴급체포…“외환 혐의는 아냐”
사회사회일반 2025.07.21 15:57:18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을 긴급체포한 가운데 구속 전 피의자심문이 21일 진행 중이다. 특검은 “외환 혐의는 포함돼 있지 않으며, 신병 확보 필요성에 따라 긴급체포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날 심문에는 김형수 특검보, 오상연 부부장검사 외 검사 5명이 참여 했다. 박지영 특검보는 브리핑에서 “김 사령관은 군 조직 내에서 충성을 다해온 인물로, 수사와 보도 과정에서 명예가 훼손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검은 압수수색과 조사를 포함한 수사 전반이 군사 기밀과 안보에 직결된다는 점을 감안해, 군 내부에서 극도의 보안 하에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주장도 강하게 반박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및 변호인단은 구속 이후 특검에 서면조사, 제3의 장소 조사, 일정 협의 등을 요청한 사실이 단 한 차례도 없다”고 밝혔다. 또 “특검 수사실 출정이 ‘망신주기’라는 주장은 전혀 사실과 다르며, 관련 법령에 따라 미결 수용자는 본인이 원할 경우 사복을 입고 출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에 사복을 착용하고 출정한 것도 같은 법 조항(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제82조)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특검보는 “수의를 입었다는 점을 들어 특검이 망신을 주려 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억지”라며 “정당한 수사에 거부로 일관한 뒤 언론에 허위 프레임을 씌우는 건 유감”이라고 짚었다. -
삼성메디슨, 상반기 매출 3400억 '역대 최고'
산업바이오 2025.07.21 15:57:10삼성전자의 의료기기 자회사 삼성메디슨이 올 상반기 매출 3400억 원을 돌파해 반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유럽 지역 공공 입찰 수주와 미국 내 대형 병원 진입 확대가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은 삼성메디슨은 △글로벌 영업력 강화 △AI 등 차세대 기술 확보 △제품 포트폴리오 및 생산 역량 확대 등 3대 전략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21일 삼성메디슨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매출은 약 34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 늘어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메디슨은 2022년 4851억 원, 2023년 5174억 원, 2024년 5709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매년 성장세를 이어왔다. 회사 관계자는 "유럽에서 공공 입찰을 수주하고 미국 내 대형 병원 진입을 확대한 결과”라며 “현재 추세라면 올해 매출 6000억 원을 돌파해 역대 최대 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은 삼성메디슨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기술 초격차를 확보하는 동시에 생산 기반 고도화를 통해 진단기기 리더십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우선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의 직접판매 체계를 강화하고, 호주·캐나다 등 신규 시장 개척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우수 영업 인력을 영입하고 분과별 전문 조직을 재편해 현지화 전략을 정교화할 방침이다. 기술 측면에서는 AI 기반으로 진단 정확도와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삼성전자의 글로벌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이노베이션 랩, 차세대 기술 연구소 등을 현지에 설립해 차세대 초음파 진단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 할 방침이다. 기존 산부인과·영상의학과 중심에서 심장내과·현장진단 등으로 적용 분야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아울러 홍천 공장에 스마트공장을 도입해 내년까지 연 생산량을 50% 늘리고, 2030년까지 2공장을 확장해 생산능력을 현재의 2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유규태 삼성메디슨 대표는 “차세대 의료기술을 개발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더 나은 진단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지난 40년간 쌓아온 글로벌 의료진과의 신뢰에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진단기기 리딩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목동 재건축 가시화에…'목동선' 신설 재추진
부동산분양 2025.07.21 15:52:07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14개 단지 중 10개 단지가 정비계획을 확정하면서 재건축이 가시화하자 서울 서부권 경전철인 ‘목동선’ 신설이 재추진되고 있다. 2019년 목동선을 추진할 당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탈락한 뒤 다시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경제성 조사의 문턱을 넘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2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재건축 속도가 빨라지면서 교통 현안 문제가 급부상하자 주민들과 지역구 의원을 중심으로 ‘목동선’ 신설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달 목동 각 단지 재건축준비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자들은 교통 논의를 위해 1차 모임을 갖고 ‘목동교통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 이어 이달 6일에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서 2차 모임이 열렸고 목동선 신설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대책위원회와 황희 의원 측은 다음 달 중 교통포럼을 열고 아이디어를 수렴해 내년 6월까지 목동선을 서울시 철도망 계획에 올리기 위한 용역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예비타당성 조사 지침상 노선의 대대적 조정이 필요한 만큼 파리공원 역을 추가하는 방안도 제안됐다. 목동선 경전철은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서 영등포구 당산역(2·9호선)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총연장 10.87㎞이며 정차역은 환승역 2곳을 포함해 12개 역사로 계획됐다. 기존에는 화곡로 입구교차로, 신트리공원, 오목교역, 한가람고교, 당산역 등을 경유하는 방안이었다. 재건축 이후 목동 신시가지 1~14단지에 총 5만 가구가 넘게 입주하지만 주택 부지에 비해 지하철 역사가 부족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지고 교통난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9호선 신목동역은 목동 단지의 북쪽 끝에 있어 1단지에서만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5호선 오목교역도 7단지에 인접해 있지만 타 단지가 이용하기에 멀다. 또 신정동 역에 있는 양천구청역과 신정네거리역은 2호선이지만 지선이어서 배차 간격이 길고 교통 해소 효과가 떨어진다. 아울러 목동 단지 인근 신월동 남부순환로 구간은 서울에서 유일하게 지하철이 없는 교통 소외지역으로도 꼽힌다. 앞서 서울시는 2019년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을 발표하면서 재정사업으로 목동선을 추진했으나 지난해 7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탈락했다.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에도 불구하고 목동 지역 재건축 이후의 인구 및 교통 전망이 반영되지 않았고, ‘ㄴ’자로 꺾인 노선 형태로 인해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책위원회는 ‘목동선’ 신설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 여러 가지 교통수단도 제안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제안받은 주민 교통 방안에는 목동선과 별도로 단지를 순회하는 바이모달 형식의 운행수단도 포함돼 있으며 무빙워크 의견도 나왔다. -
수사 3주 만 尹 부부 겨냥 특검…김건희 “출석 응한다”
사회사회일반 2025.07.21 15:52:07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건희 여사에게 ‘내달 6일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도 오는 29일 소환 조사’를 요구하는 내용의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특검팀이 지난 2일 현판식을 열고 수사를 개시한 지 3주 만에 의혹의 정점인 윤 전 대통령 부부를 정조준하는 모습이다. 문홍부 특검보는 21일 정례브리핑에서 “특검은 오늘 윤 전 대통령에 대해 7월 29일 오전 10시 피의자로 출석하라는 수사 협조 요청서를 서울구치소장에게 송부했다”고 밝혔다. 김 여사에 대해서도 ‘내달 6일 오전 10시 출석하라’는 내용의 출석요구서를 주거지로 우편 송부했다. 자본시장법 위반 등 피의자 신분이다. 특검 측은 소환 날짜에 대해 “김 여사 측과 특별히 조율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해선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명태균 관련 혐의가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김 여사 측은 특검 출석 요구에 응한다는 입장이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은 이날 “(특검 측이 제시한 날짜에) 출석해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밝혔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김 여사 측이 특검 출석에 응한다는 의사를 밝힌 게 체포영장 등 강제 수사를 염두한 움직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 여사는 지난해 7월 명품가방 수수·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피의자로 대통령경호처가 관리하는 건물에서 검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하지만 비공개 출장 조사라는 점에서 ‘황제 조사’라는 비판에 직면했다. 이원석 당시 검찰총장까지 “대통령 부인 조사 과정에서 ‘법 앞에 예외도 특혜도 성역도 없다’는 원칙이 지켜지지 않는다”며 수사팀을 공개 비판한 바 있다. 법조계 한 관계자는 “김 여사가 한 차례 검찰 조사에 응한 바 있지만, 제3의 장소에서 이뤄졌다”며 “그동안 외부에서 봤을 때 수사에 제대로 응하지 않았다는 여론이 강한 만큼 체포영장 등 특검의 강제 수사를 피하기 위해 출석을 결정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윤 전 대통령의 경우 실제 출석할 지는 지켜봐야 한다”며 “대면 조사를 받더라도 지금과 같이 답변을 거부하는 등 버티기 전략을 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윤 전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앞서 3 차례나 윤 전 대통령에게 소환을 통보했으나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은 또 앞서 18일 열린 구속적부심에 법원에 서울구치소에서 받은 혈액 검사 결과를 제시했다. 간 기능 검사에 활용되는 감마GTP 수치가 320OIU/L로, 정상 범위(11~63IU/L)보다 5배가 높아 석방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
해병특검, 임성근 ‘구명 로비 의혹’ 수사 본격화…개신교 관여 여부도 조사
사회사회일반 2025.07.21 15:52:03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구명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순직 해병 특검(이명현 특별검사)이 지난주 압수수색을 통해 휴대전화 등 압수물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분석에 착수했다. 특검은 임 전 사단장의 구명로비 의혹에 개신교계가 관여됐을 가능성도 들여다보고 있다. 정민영 특별검사보는 21일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지난주 피의자 및 참고인의 사무실과 주거지 등 총 10여 곳을 압수수색했고, 휴대전화 10여대와 컴퓨터 전자정보 등 압수물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확보한 압수물 분석을 통해 증거와 추가 단서를 확보하고, 이를 토대로 구명로비 의혹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구명로비 의혹은 채 상병 순직 사건 이후 수사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가 임 전 사단장이 처벌받지 않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것이 핵심이다. 임 전 사단장은 채 상병이 속했던 부대의 지휘관으로 해병대 수사단 초동 조사 당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자 명단에 포함돼 있었다. 그러나 국방부가 사건을 회수한 뒤 진행된 재조사에서는 피의자 명단에서 제외됐다. 특검은 이날 구명로비 과정에 개신교계가 통로로 이용됐을 가능성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정 특검보는 “구명로비 과정에서 개신교가 통로 역할을 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검은 지난 18일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이영훈 목사, 극동방송 및 김장환 목사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아울러 특검은 ‘VIP 격노설’과 관련한 수사 일환으로 지난주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해 조사했다. 정 검사보는 “해병대 수사단의 수사 결과 보고를 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통령실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어떤 반응을 보였고,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에 대해 당시 회의 참석자들을 상대로 조사한 바 있다”며 “김 전 차장을 상대로 당시 회의 상황에 대한 사실관계를 재차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특검은 오는 22일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나설 예정이다. 특검은 지난 18일 김 전 사령관에 대해 모해위증 혐의로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전 사령관은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의 항명 혐의 관련 군사법원 재판에서 위증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 특검보는 “김 전 사령관이 박 대령의 1심 재판에서 한 증언과 국회에서의 답변 내용이 특검이 파악한 객관적 사실과 어긋난다고 판단했다”며 “조사 결과를 종합할 때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
'아들 총격 살해' 60대 "범행에 사용한 총기, 유튜브 영상 보고 만들어"
사회사회일반 2025.07.21 15:51:14인천 송도에서 사제 총기로 30대 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범행에 사용한 총기를 유튜브 영상을 보고 직접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살인과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된 A(63)씨는 경찰 조사에서 "유튜브에서 총기 제작법을 배웠다"고 진술했다. 탄환은 예전에 개인으로부터 구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가정불화를 꼽았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31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아파트 33층에서 파이프 형태의 사제 총기로 아들 B씨를 향해 산탄 2발을 연달아 발사해 살해했다. 당일은 A씨 생일로 B씨와 며느리, 손주 2명,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일잔치가 열리고 있었다. 범행 직후 도주한 A씨는 이날 0시 20분쯤 서울에서 체포돼 인천으로 압송됐다. A씨는 서울 도봉구 쌍문동 자택에 폭탄까지 설치했다고 진술했다. 경찰특공대 해당 아파트를 수색한 결과 시너가 담긴 페트병, 세제통, 우유통 등 폭발물 15개가 점화장치에 연결된 채 발견됐으며, 이날 낮 12시에 폭발하도록 타이머가 설정돼 있었다. 경찰은 A씨 차량에서 범행용 사제 총기 2정 외에 추가로 총신 11정과 탄환들을, 자택에서도 금속 파이프 5∼6개를 발견했다. -
시총 1조弗 넘긴 TSMC, 연말 1.4나노 공장 착공
국제경제·마켓 2025.07.21 15:48:09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업체 TSMC가 올해 말 대만 타이중에서 1.4㎚(나노미터·10억분의 1m) 반도체 공장 건설에 들어간다. 21일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대만의 국가과학기술위원회(NSTC) 중부과학단지 관리국은 TSMC가 올해 말부터 타이중 지역에서 신규 반도체 공장 4곳을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쉬마오쉰 관리국장은 “TSMC의 부지 임대 절차가 완료됐으며 4분기 착공을 위해 전기 등 주변 시설 공사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TSMC는 올 4월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2025 북미 테크 콘퍼런스’에서 2028년부터 1.4나노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TSMC의 케빈 장 수석부사장은 1.4나노에 대해 “차세대 첨단 실리콘 기술”이라며 “2나노 공정 대비 속도는 최대 15% 빠르고 전력소비는 30%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TSMC는 타이중 부지에 25 팹(fab·반도체 생산 공장)을 설립해 1.4나노 생산라인 4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공사 기간은 2년으로 잡고 있다. 이 중 1공장(P1)이 2027년 말 테이프아웃(대량생산 전 결함 체크)을 마치고 2028년 하반기에 월 5만 개의 웨이퍼 양산을 목표로 한다. 공장이 가동될 경우 대만 내 TSMC의 2나노 이하 최첨단 공장은 총 11개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TSMC는 올 하반기 2나노 반도체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회사는 2나노 공정의 웨이퍼 생산 목표를 올해 말 4만 개, 2026년 10만 개, 2027년 16만~18만 개 등으로 제시하고 있다. 한편 TSMC가 지난주 대만 증시에서 처음으로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넘겼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달 18일 대만 증시에서 TSMC 종가는 1155대만달러로 4월 저점에서 약 50% 급등하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
잿더미만 남은 고운사 연수전 보물 취소 위기
문화·스포츠문화 2025.07.21 15:42:08경상북도 의성군의 고운사는 화마에 소속 건물들이 잿더미가 된 것도 억울한데 ‘보물’ 자격도 잃게 될 처지에 놓였다. 국가유산청은 “3월 경상북도 지역 산불로 전소된 국가지정문화유산 3건에 대해 전문가 현장 조사와 논의를 거쳐 문화유산위원회에서 지정 해제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지정 해제 검토 대상은 보물인 ‘의성 고운사 연수전’과 ‘의성 고운사 가운루’, 국가민속문화유산인 ‘청송 사남고택’ 등 3건이다. 물론 화재 피해를 입었다고 무조건 문화유산이 안되는 것은 아니다. 앞서 2008년 서울 숭례문은 화재를 겪었지만 ‘국보’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이번 경우는 해당 건물들이 모두 불에 타 보물 등 지정 해제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당시 대형 산불이 곳곳으로 번지면서 고운사의 연수전과 가운루가 전소됐다. 연수전은 1744년 왕실의 계보를 적은 어첩을 봉안하기 위해 건립됐고 1887년 중수됐으며 2020년 보물로 지정됐다. 가운루는 1668년에 지은 것으로 추정되는 건물로 조선 중·후기에 성행했던 건축 양식이 잘 남아있는 독특한 사찰 누각이다. 가운루는 지난해 7월 보물로 지정됐다. 18세기 후반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청송군 사남고택 역시 불길을 피하지 못한채 잿더미가 됐다. 국가유산청과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최근 고운사 연수전과 가운루, 사남고택 등 피해 유산을 조사했으며 부재 총 624점을 수습했다. 연수전은 나무 부재 2점, 철물 206점, 기와 75점 등 부재 283점이 확인됐고 가운루는 부재 총 269점을 찾았다. 부재는 의성군과 고운사에 모두 넘겼다. 청송 사남고택의 경우 부재 72점을 확인해 청송군에 인계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수습한 부재는 향후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전시와 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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