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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상반기 사케·백주 매출 3.5배 증가…2030 대거 유입
산업생활 2025.07.22 11:27:13사케, 백주가 위스키와 와인을 이을 차세대 인기 주종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정 매니아나 중장년층만의 주류라는 편견을 깨고 2030세대까지 사로잡으며 대중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GS리테일은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의 올해 상반기 사케·백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0.1%(3.5배) 신장했다고 22일 밝혔다. 전체 주류 매출에서 사케·백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15%로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돌파했다. 변화는 젊은 세대가 주도했다. 기존 40대 이상 중심이던 사케·백주 시장에 2030세대가 대거 유입되면서 젊은 층 구성비가 35%까지 치솟았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일본·중국 여행에서 맛본 현지 주류를 국내에서 재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수요도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GS리테일은 상품 구성을 다변화해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닷사이’ 같은 정통 프리미엄 사케부터 ‘보노보노 준마이’ 등 캐릭터 디자인 제품, ‘록카센 스키아노 수박 사케’ 같은 시즌 한정품까지 500여 종으로 확장했다. 특히 사케 병과 잔을 세트로 구성한 선물용 기획상품이 큰 인기를 끌면서 3만~10만 원대 중고가 제품 매출 비중이 68%를 넘어섰다. 트렌디한 디자인과 특별한 날에 어울리는 품격 때문에 선물용 수요가 급증한 결과다. 백주 시장에서도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 과거 50도 넘나드는 고도주 일색에서 벗어나 천지람, 양하대곡, 사려 등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저도수 제품들이 각광받는 모습이다. 전준영 GS리테일 와인25플러스 MD는 “사케·백주가 와인이나 위스키의 뒤를 잇는 차세대 인기 주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업계 선도 플랫폼으로서 관련 구색을 지속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김건희 특검,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영호 소환조사
사회사회일반 2025.07.22 11:23:42김건희 여사에게 고액의 선물을 전달하고 정부의 캄보디아 사업 수주를 청탁한 의혹을 받는 윤영호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을 소환했다. 22일 김건희 특검은 이날 오전 6시께 특검팀 사무실이 있는 KT광화문 웨스트에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윤 씨는 지난 2022년 4~8월꼐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의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 백 등을 선물하며 교단과 관련한 일을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청탁 내용으로는 통일교의 캄보디아 메콩강 개발사업 지원, 통일교의 YTN 인수, 유엔 제5사무국 한국 유치, 대통령 취임식 초청 등이 언급된다. 또한 2023년 3월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당대표로 당선시키기 위해 통일교 교인들을 당원으로 가입시키려 한 정황도 발견됐다. 김건희 특검은 이달 18일 윤 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했으며 20일 출석을 통보했지만 윤 씨 측은 출석을 연기한 바 있다. -
중기부, 폭우 피해 소상공인에 1억 저리 대출에 만기연장 등 지원
산업중기·벤처 2025.07.22 11:20:55정부가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저금리로 최대 1억 원까지 지원을 한다. 또 경영정상화를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한 기존 융자도 대출만기를 1년 연장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달 16일부터 전국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22일 오전 8시 기준, 전국 8개 전통시장 약 412개 점포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충남 3개, 광주 2개, 대구 1개, 경기 1개, 경남 1개 시장에서 점포 침수 등이 발생했으나,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없는 상황이다. 중기부는 피해 및 복구 상황을 계속 파악하기 위해 지자체,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과 긴밀한 비상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특히, 자체 조사를 통해 침수 피해가 큰 것으로 확인된 당진 전통시장(170여개 점포), 삼가시장(70여개 점포)에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자체 직원 등이 투입돼 폐기물 처리, 현장 청소 등 복구 작업을 지원했다. 중기부는 이번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전통시장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 함께 긴급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우선 침수로 인한 전기, 가스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화재보험협회 등에 긴급 점검을 요청할 계획이다. 여기에 복구 또는 교체가 필요한 전기·가스시설은 패스트트랙으로 신속히 지원한다. 전기·가스시설 지원의 경우 평상시에는 지원 신청을 하면 현장(지자체)·서류(중기부) 평가, 심의조정위원회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해 2.5개월 가량 소요되지만, 이번 긴급 지원의 경우 지원절차를 간소화해 10일 이내로 사업비를 지자체에 교부할 계획이다. 침수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원스톱 지원센터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피해 규모가 큰 당진 전통시장과 합천 삼가시장 상인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원스톱 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지방중소기업청, 소진공 지역센터, 지역신용보증재단, 기초지방자치단체 직원으로 구성된 원스톱 지원센터에서는 피해 현황을 조사하고 상인들이 금융지원 신청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재해확인서의 신속한 발급을 돕고 있다. 여기에 피해 전통시장은 정부 정책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소진공에서는 재해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2% 금리로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한다. 이를 위해 소상공인은 지자체로부터 재해확인증을 발급받은 후 소진공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재해확인증을 발급받은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기존 소진공 융자에 대해 대출만기 1년 연장을 지원해 피해 상인의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도울 예정이다. 또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는 지자체로부터 재해확인증 또는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에게 최대 3억 원 한도 내에서 재해복구 소요보증을 지원한다. 보증비율은 일반보증 85% 보다 크게 상향된 100%를 적용하고, 보증료도 0.5%(고정)로 우대한다. 이외에도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하고 재해확인증을 발급 받은 피해 상인은 최대 2000만 원까지 무이자로 재해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공제금의 경우에는 복리로 지급받을 수 있다. 최원영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수해 피해로 상인들의 시름이 매우 깊은데, 중기부는 관계부처 및 지자체 등 유관기관들과 함께 상인들의 피해 최소화와 조기 정상화를 위해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손에 안 묻는 주먹밥 나왔다…이마트24 ‘눌러밥’ 출시
산업생활 2025.07.22 11:20:05이마트24가 국내 편의점 업계 최초로 튜브컵 형태로 짜먹는 주먹밥 ‘눌러밥’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편의점 주먹밥이 주로 삼각김밥 형태였던 것과 달리 눌러밥은 튜브컵 용기에 담겨 있어 짜먹을 수 있다. 손에 밥알이 묻지 않아 이동 중이나 사무실에서도 깔끔하게 식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2종이다. ‘눌러밥 트러플크림리조또’(2000원)는 구운 버섯과 베이컨, 양파 등을 볶은 밥에 최현석 셰프의 킥 포인트인 트러플크림소스를 부어 리조또 형태로 완성했다. ‘눌러밥 불짬뽕볶음밥’(2000원)도 오징어귀, 대파, 혼합야채 등을 볶은 밥에 여경래 셰프의 불짬뽕소스를 활용해 매콤한 맛을 살렸다. 이마트24는 최현석 및 여경래 셰프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만큼 고객들에게 검증된 맛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품 출시를 기념해 삼성카드나 우리카드 등 행사카드로 눌러밥 2종을 구매하면 30% 할인된 금액에 구입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할인 혜택은 이달 31일까지다. 원대로 이마트24 MD는 “눌러밥은 기존 삼각김밥에서 볼 수 없던 눌러 짜먹는 형태의 상품으로 고객들에게 맛과 더불어 편리성까지 선보이고 싶었다”면서 “이번 2종 외에도 추가적인 셰프 협업, IP 콜라보 등 라인업 확대를 검토해 눌러밥이 편의점 주먹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AI 3대 수도 대구’…‘AX 정책포럼’ 발족한 민주당
사회전국 2025.07.22 11:19:26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은 인공지능(AI) 기반 산업 대전환을 위해 ‘대구 AX 정책포럼’을 발족했다고 22일 밝혔다. 포럼은 대구 미래 산업 진흥에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실행 중심의 정책 사업을 발굴 및 제안하기 위해 구성됐다. 포럼에는 경북대학교‧DGIST, 정보통신기술(ICT) 및 로봇 주요 기업, 대경ICT산업협회, 대구시의사회 등 산·학·의·정이 참여한다. AX 정책포럼은 단순한 논의나 선언에 그치지 않고, 생산적인 논의를 통해 의견을 신속하게 정책에 반영하는 등 정책 실천 플랫폼 기능을 담당할 예정이다. 허소 대구시당위원장은 “AX 산업은 대구가 반드시 추진해야 할 미래 전략 산업”이라며 “정당이 지역사회와 함께 정책을 설계하고 실천하는 책임 있는 주체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日욱일기 나올 기세"… 우경화 바람에 글로벌 투자 먹구름[김민경의 글로벌 재테크]
국제정치·사회 2025.07.22 11:17:55집권 자민당이 과반을 내준 이번 일본 참의원(상원) 선거에서는 극우 성향의 군소 정당들이 득세하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특히 '일본인 퍼스트'를 강조하는 참정당이 14석을 얻어 기존 1석에서 큰 폭으로 약진했는데요. 야당 가운데 의석 수가 세 번째로 많은 수준이고, 법안 단독 발의를 위한 최소 의석수(10석)를 처음으로 확보한 것입니다. 한국에 대한 혐오와 차별 발언을 해왔던 햐쿠타 보수당 대표도 이번 참의원 선거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됐습니다. 우익 성향의 보수당은 비례대표 2석을 얻었는데 2023년 창당한 보수당이 참의원에서 의원을 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선거 이후 첫 거래일인 22일 현재 일본 증시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긴 한데요. 블룸버그통신은 이처럼 극우 정당들이 약진하는 것이 추후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불안 요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습니다. T&D자산운용의 수석 전략가이자 펀드매니저 나미오카 히로시는 "참정당 약진은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며 "이 당은 주주중심주의에서 탈피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외국인에 대해 엄격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참정당이 내세운 주요 공약에는 이민 제한, 외국인의 일본 내 기업 및 토지 매입 금지 등 외국인에 대한 투자 규제가 다수 포함돼 있습니다. 아울러 당 강령에는 주주환원보다는 직원, 공급업체, 지역 사회에 이익을 재분배하자는 주장도 담겨 있습니다. 최근 일본 정부와 도쿄증권거래소는 기업들에게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를 유도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많은 공을 들여 왔습니다.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인수합병(M&A)을 활성화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법적·제도적 지원 방안도 추진해왔죠. 그 결과 외국인 투자자들은 올해 15주 연속 일본 주식을 순매수하는 등 국내외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 속에서도 시장을 지탱하는 요인이 돼 왔습니다. 닛케이 주가도 쭉쭉 올라 30년 침체에서 벗어나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요. 센진캐피털 제이미 홀스 대표는 "주식시장에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지배구조 개혁"이라며 "이번 선거가 그 개혁을 막는 것은 아니지만, 반(反) 외국인 정서가 계속 확대돼 외국인 투자에 영향을 미치게 되면 명백한 악재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극우 유권자 확대 영향이 이미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보수층의 지지를 얻기 위해 외국인 거주자 문제를 다루는 TF를 발족시켰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과반을 상실하면서 연정은 앞으로 입법을 위해 다른 정당과의 협력이 불가피해진 상황입니다. 물론 강경 우파 정당의 영향력이 커진 것이 일본 뿐만은 아닙니다. 저성장과 소득 양극화 등 사회 문제가 세계적으로 떠오르면서 배타적 민족주의와 자국 중심주의를 강하게 내세우는 정당들이 약진하고 있습니다. 독일의 AfD(독일을 위한 대안)과 프랑스의 국민연합, 이탈리아의 이탈리아형제당, 네덜란드의 자유당 등이 대표적이죠. 미국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MAGA' 운동이 정치 슬로건을 넘어 극우 성향의 정치 운동으로 진화했지요. 이에 따라 유독 '일본' 시장의 리스크가 커진 것은 아니라는 진단도 있습니다. 제네바 GAMA 자산운용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라지브 드 멜로는 "일본의 구조적·경제적 개선이 계속되고 있고, 유사한 정치 현상이 다른 국가에서도 나타나는 점을 고려하면 일본 시장의 매력이 훼손되진 않을 것”이라고 진단을 내놨습니다. *하단에 있는 ‘김민경의 글로벌 재테크 연재’ 구독을 하시면 대체투자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
[단독] 올해부터 서울 학교서 자살예방교육 컨설팅 가능해진다
사회사회일반 2025.07.22 11:14:00서울 학교 자살예방교육 전문성 키운다…올해 첫 컨설팅 서울시교육청, 컨설팅장학에 자살예방교육 첫 포함 지난해 40명 숨져…위기학생 급증에 예방 교육 강화 올해부터 서울 소재 학교들이 학생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을 미리 막을 수 있도록 교육 컨설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교육 당국이 전문가들이 학교를 찾아가 학교가 원하는 분야의 전문성을 높여주는 프로그램인 컨설팅장학 영역에 해당 교육을 포함시켰기 때문이다. 17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처음으로 ‘생명 존중 및 자살 예방 교육’을 컨설팅장학 세부 영역에 추가했다. 컨설팅장학이란 학교 요청에 따라 학교 교육 현안을 진단하고 대안 실행 과정을 지원하는 교육청의 장학 활동이다. 교사 등으로 꾸려진 전문가들이 컨설팅장학을 진행해 교육력 제고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만큼 대다수의 학교들은 매년 컨설팅장학을 받는다. 지난해의 경우 1359개교 중 1242개교가 컨설팅장학을 받아 91.3%의 참여율을 기록했다. 교육청은 그간 교수학습·교육과정 등을 중심으로 컨설팅장학이 이뤄졌지만 위기 학생들이 급증하면서 해당 교육을 원하는 학교들이 많을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자살 예방 교육을 추가했다. 실제 서울에서 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건수는 2022년 30건 2023년 36건, 지난해 40건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서울 소재 입시 학원 건물에서 고교생이 투신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올해 서울에서 목숨을 잃은 학생만 2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컨설팅장학 대상 학교는 서울 소재 초중고이며 운영 기간은 내년 2월까지다. 교육청은 학교 신청에 대비해 자살 예방 교육 전문가들로 구성된 지원단을 꾸렸다. 학생 마음 건강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한 만큼 신청하는 학교가 상당수에 이를 것으로 교육청은 예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컨설팅장학이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위기 학생 수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보다 촘촘하게 학생 관리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교육계 관계자는 “컨설팅장학이 일정 부분 도움을 줄 수는 있지만 학교 혼자 아이들을 관리할 수는 없다”며 “지자체와 가정 등 사회공동체가 함께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짚었다. -
한화생명, 집중호우 피해고객에 보험료·대출상환 유예
경제·금융보험 2025.07.22 11:11:33한화생명(088350)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보험료 납입과 대출상환을 유예해주는 특별지원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갑작스러운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수해 피해를 입은 고객은 신청일로부터 6개월간 보험료 납입이 유예된다. 대출을 이용 중인 고객도 6개월간 원금 및 이자상환이 미뤄진다. 지원대상자는 피해 고객 본인은 물론 배우자 또는 직계 존·비속도 포함된다. 보험료 납입 유예를 원하는 고객은 한화생명 고객센터나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지점을 방문해 자필로 특별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대출상환 유예는 한화생명 융자센터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접수 시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발급받은 재해피해확인서와 신분증 사본, 가족관계확인서류(대리 신청 시)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기한은 오는 8월 29일까지다. 또 수해로 입원 또는 통원 치료를 받은 고객은 청구 금액에 상관없이 사고일로부터 6개월간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청구 절차 역시 모바일, 홈페이지, 팩스, FP플래너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가능하도록 간소화했다. 한화생명은 보험금 청구가 접수될 경우 신속히 지급할 방침이다. -
대전 연구장비 기업, 인도네시아 실수요 공략 나선다
사회전국 2025.07.22 11:10:37대전테크노파크(대전TP)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인도네시아 보고르에서 열리는 ‘2025 NICAB(National Instrumentation Center for Agriculture & Bioscience, 농업·생명과학 연구센터) 워크숍’에 대전 연구장비 기업 10개사가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인도네시아 IPB대학 NICAB 주관하고 고등교육과학기술부, 국가연구혁신청 등 현지 정부기관 및 주요 과학기술 연구기관이 공동 참여하는 기술 교류 및 사업화 연계형 국제 행사다. 인도네시아는 현재 연구 인프라 확충과 장비 현대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신흥 시장으로 기술력 대비 가격 경쟁력이 우수한 한국산 연구장비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지난해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글로벌 수준의 성능을 갖춘 장비를 합리적인 가격에 도입하려는 수요가 뚜렷하다. 이는 대전 연구장비 기업들에게 유리한 시장 환경으로 평가된다. 이번 행사에는 다인테크, 바이오니아, CHC Lab, 아이빔테크놀로지, 와이엔디케이, 제이오텍, 지티사이언, 케이랩, 코셈, 텔트론 등 연구장비 기업 10개사가 참가해 기술설명회, 전시 부스 운영, 현지 기관과의 비즈니스 미팅 등을 통해 제품을 직접 시연하고 실증 기회를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 수출 중심의 해외진출이 아닌 ODA(공적개발원조) 기반의 기술협력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한국의 고유 기술을 현지에 맞춰 이전하고, 공동연구 및 장비 실증을 병행하는 협력형 진출 방식으로 개발도상국 내 기술 수요에 대응하며 대전 연구장비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이번 인도네시아 진출은 기술 실증과 수요 맞춤형 보급 모델 개발 측면에서 전략적 의미가 크다”며 “실질적 기술 수출과 유통망 확대를 위한 전략적 접점으로 향후 동남아 전역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적극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바이오솔루션, 동물대체시험에 AI 도입… 美프로비우스와 협력
산업기업 2025.07.22 11:08:56바이오솔루션(086820)은 미국 생명과학 기술기업 프로비우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동물시험을 대체하는 새로운 분석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고 글로벌 신약 개발 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프로비우스는 스탠퍼드대 출신 연구진이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분사(스핀아웃)한 회사다. 10년 이상의 연구개발(R&D) 역량을 기반으로 미국 국방부, 스탠퍼드대, 미국 중소기업청 중소기업혁신연구(SBIR) 프로그램, 유수 벤처캐피털(VC) 등에서 지속적인 자금 지원을 받았다. 회사의 핵심 기술인 ‘QES 분석 플랫폼’은 간 독성 및 주요 바이오마커를 고정밀로 정량하는 데 성공했고 인공지능(AI) 기반 분석 역량을 입증했다. 시약이나 전처리 없이 최소량의 샘플만으로도 수백 개의 바이오마커를 30분 이내에 동시 분석해 기존 분석 기법 대비 더 빠르고 정밀한 결과를 제공하는 것이 QES 플랫폼의 특징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3D인체조직모델과 QES 기술을 결합한 독성 및 바이오마커 예측 성과 극대화 △임상 및 동물시험의 AI 분석 기반의 시험, 분석방법 개발 △인체조직모델과 QES를 결합한 동물시험을 대체할 수 있는 첨단시험기술 개발 등 구체적인 사업협력을 모색한다. 바이오솔루션은 세포치료제 및 동물시험대체 제품의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비우스와 시너지를 창출하는 한편 급성장하는 바이오 AI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된다. 바이오솔루션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경제협력개발기구 테스트가이드라인(OECD TG)에 등재되고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을 보유한 3D 인체조직모델 기술을 갖춘 기업이다. 피부 및 각막 모델뿐 아니라 호흡기, 간 오가노이드 등 다양한 조직 기반 독성 시험법을 개발 및 운용 중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환경부 비임상시험관리기준(GLP) 인증도 보유했다. 이정선 바이오솔루션 대표는 “동물대체시험법 개발 노하우를 보유한 AI 분석 기술에 강점을 가진 프로비우스의 협업은 최근 비임상시험에 AI 기술과 동물대체시험법 도입을 요구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방향에 부합한다”며 “미국 중심의 글로벌 관세 및 바이오 통상환경 변화 속에서 프로비우스와의 협업은 당사 제품의 북미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비우스의 공동창업자인 임마뉴엘 케비 최고경영자(CEO)는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인체 조직 모델을 생산하는 바이오솔루션과 데이터 분석을 담당하는 프로비우스의 협력은 단순 기술 제휴를 넘어 생물학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차세대 디지털 시험 생태계 구축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바이오솔루션과의 R&D 파트너십으로 AI 기반 정밀의료와 독성 예측 분야에서 함께 새로운 글로벌 표준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
“T형은 매워, F형은 달콤해”… CU가 만든 MBTI 간식은?
산업생활 2025.07.22 11:07:32편의점 CU가 유튜브 채널 ‘폭스클럽’과 손잡고 ‘MBTI 견과 플래터’ 2종을 출시한다고 22일 발표했다. 각각 3200원에 판매되는 이번 제품은 MZ세대의 핫한 관심사인 MBTI 성격유형을 간식에 접목했다. 폭스클럽은 코미디언 김지유, 허미진, 한지원이 운영하는 구독자 50만 명의 인기 유튜브 채널이다. 노포 탐방, 술자리 합석 등을 다룬 콘텐츠로 20∼30대 젊은 여성층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오는 23일부터 판매하는 견과 플래터의 가장 큰 특징은 MBTI의 T형(사고형)과 F형(감정형) 특성을 맛으로 구현했다는 점이다. T형 제품은 ‘이성적인 논리로 매운 맛의 대화를 나눈다’는 T의 특성을 살려 불닭맛 캐슈볼과 마라맛 땅콩으로 화끈한 맛을 냈다. 반대로 F형은 ‘감정과 인간관계를 중시하는 스윗한 이미지’에 맞춰 달콤한 아몬드와 캐슈넛 강정으로 구성했다. 제품 형태도 독특하다. 각종 견과류와 스낵을 담은 플래터를 맥주나 탄산음료 캔에 끼워 한 손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음료나 주류 캔을 개봉한 뒤 트레이를 결합하면 끝이다. 폭스클럽 멤버들이 맥주를 넣은 일회용 컵 뚜껑 위에 각종 스낵과 안주를 올려 ‘콜팝(콜라+치킨팝)’ 형태로 즐기는 모습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는 설명이다. CU는 고객 혜택도 준비했다. 이달 제로 캔음료 2종과 함께 구매 시 1200원이 할인된다. 8월에는 주류 4종과 동반 구매 시 5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이근웅 MD는 “폭스클럽과의 협업 상품이 주요 시청자층인 20∼30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플루언서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재미와 상품경쟁력을 갖춘 차별화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금성백조주택, 대전사랑운동 활성화 기부금 1억원 기탁
사회전국 2025.07.22 11:05:51금성백조주택은 대전사랑운동 활성화를 위한 기금 1억원을 대전사랑시민협의회에 전달했다. 금성백조주택 정대식 부회장은 22일 대전시청에서 이장우 대전시장, 박경수 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에게 기금을 전달했다. 정대식 부회장은 “앞으로도 지역 중견기업으로서 지역사랑운동 활성화에 동참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사랑시민협의회 박경수 회장은 “기부금을 통해 대전사랑운동이 대전정신, 대전경제, 대전문화를 육성하는 대전사랑 범시민운동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금성백조주택은 이번 기탁금 전달을 비롯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꾸준히 힘을 보태고 있다. -
與 "강선우 청문보고서 절차대로"…당 강행 의지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7.22 11:04:43더불어민주당은 22일 대통령실이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등 인사청문경과보고서 미채택 후보자들에 대한 청문보고서 재송부 방침을 밝힌 것과 관련해 "각 상임위원회에서 절차대로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이 오늘 강 후보자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할 것 같은데 언제 처리할 예정인가'라는 취지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저희가 언제 처리한다고 확정한 것은 아니고 각 상임위에서 절차대로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도 덧붙엿다. 민주당이 강 후보자 청문보고서를 단독으로 채택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일단 상임위에서 논의해야 할 것 같은데 인사청문회 때 보인 태도를 보면 국민의힘에서 반대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문보고서에는 적격과 부적격을 다 찍을 수 있지 않느냐"며 "그래서 부적격이라도 좋으니 함께 청문보고서를 채택하는 것이 국정 운영에 도움이 아닐까 생각해서, (함께 처리하자고) 제안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옹호 등으로 논란을 빚은 강준욱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이 이날 자진 사퇴한 것을 두고는 "원내지도부에서 심각한 우려가 있다고 의견을 전달한 바 있다"며 "(후임은) 정부의 통합 가치와 철학을 이해할 수 있는 분이 임명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은 '6명(무자격 6적)'에 대해서 불가 입장을 밝혔는데 통일·국방·보훈·여성가족부를 빼고 나머지 2명은 하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앞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강선우 여성가족부·권오을 국가보훈부·김영훈 고용노동부·이진숙 교육부·정동영 통일부 장관·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 등을 무자격 6적이라고 지목했다. -
'익충'이라던 러브버그…내년에는 '더, 더' 많아진다는데
산업IT 2025.07.22 11:04:00초여름 찾아오는 불청객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는 ‘익충’으로 분류된다. 러브버그가 꽃가루의 수분 활동에 기여할 뿐 아니라 전염병을 옮기는 등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행위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러브버그의 개체수가 내년에는 더 많아질 것이란 소식을 듣고 벌써 불쾌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게다가 활동 반경도 더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러브버그를 ‘해충’으로 분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김주일 강원대 생물자원과학부 교수는 21일 한국과학기술한림원 국민생활안전종합지원단이 개최한 설명회에서 “최근 러브버그의 발생양상을 보면 해충으로 간주할 여지도 있다”고 설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한 이번 행사에서 김 교수는 “올해 성충이 얼마나 퍼져나가 알을 낳았고, 부화는 얼마나 성공했는지, 또 겨울에 유충이 얼마나 생존할지 지켜봐야 한다”며 내년에 러브버그가 더 많이 발생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현재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러브버그가 많이 발생하지만 충청권 등으로 퍼져나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처럼 러브버그의 발생 지역이 확대되고 사람들이 일상 생활에서 불쾌감을 느낀다면 러브버그를 해충으로 분류할 수도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러브버그는 ‘파리목’에 속한다. 당초 러브버그는 중국, 대만, 일본 등에 분포했지만 2015년 인천 항만을 통해 우리나라에 처음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2022년 북한산 인근에서 온도나 환경 등이 러브버그 생존에 적합하게 조성되면서 개체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김 교수는 “해충은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곤충으로 농산물을 해치거나 모기처럼 우리에게 병을 옮기는 곤충은 명확히 해충”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러브버그는 이런 명확한 피해를 끼치지 않는다. 이에 대해 김 교수는 “러브버그와 같은 곤충은 질병 매개 등과 상관없이 불쾌감, 불결함, 혐오감 등을 곤충으로 일종의 ‘불괘곤충’이라고 한다”며 “이들을 뉴슨스(Nuisance) 라고 지칭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러브버그에 대한 인식이 해충 쪽으로 많이 기울고 있는 만큼 개체수가 더 늘어나면 해충으로 분류할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렇다면 러브버그는 어떻게 방제해야 할까. 김 교수는 “살충제 대량 방제는 효과가 검증된 게 없어 부담이 크기 때문에 권하고 싶지는 않다”며 “러브버그의 살충제 저항성에 대한 이야기도 있는데 아직 러브버그가 만드는 해독 요소와 살충제 저항성간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러브버그는 모기와 근연관계가 깊기 때문에 급하게 방제가 필요할 때는 모기약을 뿌리는 것만으로 충분하다”며 “물을 뿌려서 방제할 경우에는 죽은 사체에서 알이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러브버그의 천적은 없을까. 김 교수는 “기존 우리나라에 있던 다른 우단털파리도 천적이 있을텐데 러브버그는 종이 다르다 보니 지금은 직접적으로 천적의 역할을 못할 수 있다”면서도 “시간이 지나면 천적으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수도권 외 다른 지역에는 다양한 생물군이 존재할 수 있어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
“희망 초봉 4140만 원인데 현실은”…신입사원 직무별 연봉 차이 얼마길래
사회사회일반 2025.07.22 11:02:12같은 1년 차 신입사원이라도 연봉 수준은 직무에 따라 최대 600만 원 이상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커리어 플랫폼 잡플래닛을 운영하는 브레인커머스는 고용보험 등으로부터 수집한 약 142만 건의 연봉 데이터를 중앙값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그 결과 신입 연봉이 가장 높은 직무는 '연구개발(R&D)'로 3430만 원을 기록했다. 반면 ‘미디어·홍보’ 직무는 2804만 원으로 가장 낮아 양 직무 간 초봉 격차는 626만 원에 달했다. 상위권에는 연구개발에 이어 △생산·제조(3404만 원) △영업·제휴(3317만 원) △생산관리·품질관리(3300만 원) △엔지니어링(3248만 원) △개발(3230만 원) 등이 포함됐다. 반면 △디자인(2855만 원) △마케팅·시장조사(2880만 원) △서비스·고객지원(2893만 원) 등은 비교적 낮은 초봉을 기록했다. 잡플래닛 관계자는 "같은 1년 차라도 초봉 격차가 600만 원 넘게 벌어질 수 있는 현실에서 연봉 정보는 감이 아니라 데이터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올해 졸업 예정 대학생 및 구직자 69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이 원하는 희망 초봉 평균은 4140만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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