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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엔 “美 리본머티리얼즈와 ESG 관리체계 구축 계획”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07.22 10:07:49비투엔(307870)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LA 소재 친환경 생분해플라스틱 기업인 리본머티리얼즈와 전략적 투자 및 경영참여 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협약이 효소가 적용된 플라스틱의 생분해 과정을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정밀 추적·검증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비투엔은 이를 통해 미국 효소 기반 첨단 플라스틱 분해 기술과 자사의 AI·빅데이터 역량을 결합해 플라스틱 전주기 데이터를 추적·분석하는 ESG 관리체계를 공동 구축할 계획이다. 실제 자연환경에서 분해 성능을 과학적·실시간 데이터로 검증해 글로벌 기준의 친환경 소재 산업 표준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리본머티리얼즈는 효소 첨가 플라스틱을 자체 개발한 미국 혁신 기술기업으로 환경 오염을 줄이고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대안 소재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제이슨 강 리본머티리얼즈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플라스틱 문제의 본질은 관리 시스템의 부재였다"며 "비투엔의 첨단 데이터 분석력 덕분에 플라스틱 분해 과정의 실질적 수치와 ESG 데이터를 글로벌 시장에 투명하게 공유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비투엔 관계자는 "당사의 기술력이 미국 생분해플라스틱 분야와 결합하면서 국제 표준을 선도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ESG 데이터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나라셀라, 하반기 '편의점 주류 유통 품목' 확대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07.22 10:05:26나라셀라(405920)는 하반기부터 편의점 대상 주류 유통 품목을 한층 확대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혼술·홈술 트렌드와 사케 등 다양한 주류에 대한 소비자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나라셀라는 국내 주요 편의점에 △몬테스 △롱반 △라 크라사드 등 신·구대륙 와인과, △산젠 혼죠조 △나카이 △네코사케 등 다양한 사케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편의점 4사가 집중하는 ‘스마트오더’ 시스템을 통해선 약 100여종 이상의 상품을 판매 중이다. 최근 주류 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나라셀라는 유통 상품과 카테고리를 다변화하며 편의점향 오프(Off) 채널 매출 비중 확대에 나서고 있다. 특히 여름철 특성상 음료 및 주류 수요가 높아지는 계절적 요인에 더해, 이달부터 시행된 ‘소비쿠폰’ 지급 정책이 맞물리며 추가적인 매출 상승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나라셀라 관계자는 “새로운 취향을 추구하고 변화에 민감한 소비자층이 확대됨에 따라, 편의점 채널 내 주류 상품의 범위와 카테고리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1~2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뛰어난 품질을 갖춘 가성비 높은 제품 중심으로 공급을 강화해, Off 채널 매출 확대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슈퍼 참치’ 부른 BTS 진…동원참치 모델 됐다
산업산업일반 2025.07.22 10:02:15동원F&B는 방탄소년단(BTS)의 진을 동원참치의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2021년 공개된 진의 솔로곡 ‘슈퍼 참치’가 배경이 됐다. 진은 낚시를 즐기던 중 참치를 잡은 경험을 살려 해당 노래를 만들었다. 동원F&B는 참치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진 진과 함께 고단백 영양식품 동원참치를 알릴 계획이다. 동원F&B는 이날 티저 영상을 선보인 뒤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이달 27일 본 광고를 공개하고 다음 달에는 매주 한 편씩 소셜미디어에 쇼츠 영상을 올릴 예정이다. 또 진의 사진을 넣은 참치캔과 스티커로 구성한 ‘BTS 진 에디션’도 판매할 계획이다. 동원F&B 관계자는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많은 사랑을 받는 모델 진을 통해 고단백 동원참치의 건강한 이미지가 소비자들에게 잘 전달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계적인 아티스트 진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 참치캔 동원참치를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
오전 10:00 현재 코스피는 39:61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IT 서비스업(1.15%↓)
증권News봇 2025.07.22 10:00:1122일 오전 10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6.17p(-0.19%) 하락한 3204.64로,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건설업(-2.46%), 기계업(-1.64%), IT 서비스업(-1.15%)이며, 강세업종은 전기가스업(+1.98%), 통신업(+1.32%), 화학업(+0.95%)이다. 수급측면으로는 IT 서비스업이 27:73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전기가스업은 65:35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2,858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353억, 기관은 1,682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YG PLUS(037270)가 16.52% 오른 10,580원을 기록 중이고, 미래산업(025560)(+11.30%), 율촌화학(008730)(+11.27%)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태영건설(009410)(-9.17%), KCTC(009070)(-6.53%), 현대건설(000720)(-5.65%)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494개, 상승종목은 36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GS, 수해 복구 지원 성금 10억 기탁…생필품 지원도
산업기업 2025.07.22 09:59:51GS(078930)그룹이 극한호우로 발생한 수해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1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다고 22일 밝혔다. GS는 수해 복구 지원 기탁과 별도로 각 계열사별로 피해 극복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GS리테일(007070)은 광주광역시와 전남 곡성군, 나주시 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18일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고 대피 중인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구호물품은 생수와 간식류 4000여 개 규모로 광주 용봉초등학교, 광주 지산초등학교 등 5곳의 대피소로 전달됐다. GS그룹 관계자는 “피해 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위로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GS는 재난 취약계층과 피해를 본 분들의 복구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웅제약, '250조' 바이오시밀러 신사업 진출
산업바이오 2025.07.22 09:57:00대웅제약(069620)이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진출한다. 셀트리온(068270) 출신 바이오시밀러 전문가 홍승서(사진) 박사를 BS사업본부장으로 영입하고 전담 조직과 인력 정비도 마쳤다. 대웅제약은 항체의약품을 중심으로 시장에 진입해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22일 항체 기반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홍 본부장을 중심으로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 시장을 겨냥해 전략 수립과 파트너 발굴에 착수했으며 초기 파이프라인은 현재 검토 중이다. 대웅제약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로 사용되는 ‘듀피젠트’를 유력 후보 중 하나로 검토 중이며 글로벌 퍼스트 무버를 목표로 개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출시 시점은 파이프라인 확정 및 임상 진행 상황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 만료와 의료비 절감 수요 확대에 따라 빠르게 성장 중이다. 시장조사업체 IMARC에 따르면 지난해 265억 달러(약 36조 원) 규모였던 시장은 2033년까지 1851억 달러(약 250조 원)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유럽의약품청이 임상 1상 결과와 품질 자료만으로도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하면서 개발 리스크와 시장 진입 장벽 모두 낮아졌다. 대웅제약은 그간 축적한 단백질의약품 연구개발 및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과 전략적 제휴를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초기 생산은 국내외 CDMO 기업과 협력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제조시설을 확보할 계획이다. 개발부터 생산까지 바이오시밀러 전 영역에 진출하겠다는 것이다. 대웅제약의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맡을 홍 본부장은 셀트리온 연구부문 사장,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 로피바이오 대표 등을 역임한 바이오시밀러 분야 전문가다. 셀트리온 재직 당시 바이오시밀러 개발부터 글로벌 상용화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며 전략 수립과 현장 실행 양쪽 모두에서 실무 역량을 검증받았다. 그는 “지난 80년간 한국인의 건강 증진에 기여해 온 대웅제약이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도전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바이오시밀러는 누구나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분야로 전 세계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 접근성을 제공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대웅제약의 경쟁력으로 △국내외 병원 중심의 영업·마케팅 네트워크 △다양한 제제 개발과 상업화 경험 △슬림하고 유연한 조직 실행력 등을 꼽았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다양한 제제 개발과 사업화를 통해 축적한 경험과 글로벌 파트너십 역량을 갖추고 있는 만큼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실행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단기 성과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
쇄신 나선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설립
산업생활 2025.07.22 09:54:14SPC그룹이 ‘변화와 혁신 추진단’을 꾸리고 쇄신에 나섰다. 지난 5월 공장 끼임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잦은 사고에 따른 조치다. SPC그룹은 지난 21일 그룹 쇄신을 위해 대표 협의체인 변화와 혁신 추진단을 출범하고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 출범식과 첫 회의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추진단은 그룹이 당면한 과제 해결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각 사 대표 협의체인 ‘SPC커미티’에 개선 방안을 권고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추진단 의장은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맡았다. 사내 위원은 도세호 SPC그룹 대표이사를 비롯해 파리크라상·SPC삼립(005610)·비알코리아·SPC GFS·섹타나인·SPL 등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했다. 또 노동조합의 남녀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담을 계획이다. 사외위원으로는 장성현 대한항공 IT·마케팅부문 부사장(CMO)을 위촉했다. 글로벌 기업 오라클 출신의 장 부사장은 IT를 기반으로 기획∙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 SPC그룹이 구조적 변화를 추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진단은 허 의장과 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첫 회의에서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안전 스마트 공장’ 건립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SPC커미티에 권고하기로 했다. 안전 스마트 공장은 인공지능(AI) 기술과 사물인터넷(IoT)센서·로봇 등 디지털 시스템을 대폭 도입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생산시설을 말한다. 기존 공장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생산 물량 일부를 이 공장으로 이관시켜 업무량과 근로 시간을 줄이는 방안도 제시됐다. 야간 근로 축소 등 생산직군 근무제 개선 추진도 논의됐다. SPC커미티는 추진단의 권고를 수용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SPC그룹은 안전시스템·행복한 일터·준법 등 3개의 소위원회도 구성했다. ‘안전시스템 소위원회’는 도세호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외부 법률·산업안전 전문가와 함께 안전 중심의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행복한 일터 소위원회’의 위원장은 송영수 파리크라상 노조위원장을 임명하고,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이 함께 참여해 근로환경 개선과 노사 간 신뢰 회복 방안을 모색한다. ‘준법 소위원회’는 이승환 파리크라상 컴플라이언스실장을 위원장으로 삼고 그룹 준법경영의 체계적 이행을 추진한다. SPC그룹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그룹의 쇄신과 변화 의지를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끌어내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와 외부 전문가의 조언을 적극 반영하고 불합리한 관행이나 시대의 흐름에 따르지 못한 업무 시스템을 과감하게 고치겠다”고 강조했다. -
HD현대, 집중호우 피해 복구 위해 10억 지원
산업기업 2025.07.22 09:53:15HD현대(267250)가 최근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해 나섰다. HD현대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빠른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과 굴착기 등 10억 원 규모의 구호물자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성금 기탁과 구호물자 지원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주택 침수와 산사태가 이어지며 다수의 사상자와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커지는 데 따른 조치다. HD현대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안타까운 피해를 입은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길 소망한다”며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으로 모인 성금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서 HD현대는 18일 충남 서산지역의 신속한 수해복구를 위해 서산시에 1억 원 규모의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한편, HD현대는 올해 3월 울산 울주, 경남 산청, 경북 의성 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2023년 충청·경북 지역 집중호우, 2022년 동해안 산불, 2020년 경남 합천·전남 구례 지역 집중호우 등 재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성금과 장비를 지원하며 꾸준히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여야,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7.22 09:52:20여야가 22일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합의 채택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지난 15일 임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 지 일주일 만이다. 임 후보자는 국세청 차장을 끝으로 지난해 4월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되면서 정치에 입문했다. 22대 국회의원 가운데 세무 전문 직역인 세무사 자격 소지자는 임 후보자가 유일하다. 이런 배경에서 의원 임기 시작부터 국가 재정을 감시하는 데 두드러진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다. 특히 임 후보자는 한 번 하기도 힘들다는 국세청 조사국장만 여섯 차례 역임해 ‘뼛속까지 조사 전문가’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조세 정의 구현에 앞장선 것으로 유명하다. 실제 중부청 조사1국장과 4국장, 서울청 조사4국장과 1국장, 본청 조사국장을 거치는 등 고위 공무원 승진 이후 조사국장을 두루 맡았다. 과거 방문 신고를 하던 단순경비율 신고를 전화로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만들고 세무서에 직접 찾아오지 않아도 국민들이 조세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체계를 정비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국회에서는 기재위 위원으로 활동했고 민주당 원내부대표와 당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을 지냈다. 지난해 12월에는 ‘월급쟁이들의 유리 지갑을 지킨다’는 취지로 소득세 완화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당내 비상설 특별위원회 ‘월급방위대’의 간사를 맡았다. -
킨텍스 앵커호텔, '노보텔 앰배서더 킨텍스'로 확정…2029년 준공 목표
사회전국 2025.07.22 09:50:57국내 최대 규모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는 앰배서더호텔그룹과 킨텍스 앵커호텔 운영을 위한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킨텍스는 호텔 명칭도 ‘노보텔 앰배서더 킨텍스’(Novotel Ambassador KINTEX)’로 확정했다. 노보텔 앰배서더 킨텍스는 2전시장 10홀 전면 부지에 4성급 관광숙박시설로 건립된다. 이번 계약으로 앰배서더호텔그룹은 향후 20년 간 국제적 수준의 숙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프랑스의 글로벌 호텔 체인 아코르(Accor) 그룹의 노보텔(Novotel)은 전 세계 대형 전시장 주변의 아코르 브랜드 호텔 중 30%를 넘게 차지하고 있어 글로벌 PCO·PEO에게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 킨텍스는 20년 간의 숙원사업이던 앵커호텔 건립으로 국내·외 바이어와 방문객들의 숙박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노보텔’은 고양시에는 처음 들어서는 글로벌 호텔 브랜드라는 점에서 고양시의 위상과 킨텍스의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킨텍스는 올 하반기 착공해 오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조정욱 앰배서더호텔그룹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앰배서더호텔그룹이 보유한 글로벌 운영 역량을 고양시와 킨텍스에 집약할 기회”라며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호텔 운영과 지역 사회 기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 역시 “20년 간 숙원사업이었던 앵커호텔 사업이 이제 실질적 계약 단계에 들어선 만큼 킨텍스는 MICE 산업 중심지로의 도약 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주차복합빌딩,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 접근성 등과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인증샷'에 미친 中…사진 잘나오게 유치원 급식에 '이것' 넣었다[글로벌 왓]
국제정치·사회 2025.07.22 09:50:00중국의 한 유치원에서 집단 납중독 사태가 발생했다. 급식 사진이 잘 나오면 원아 모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던 원장의 지시가 원인이었다. 21일 중국 공안 당국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서북부 간쑤성 톈수이시의 허스페이신유치원은 지난해 4월과 올해 2월 두 차례에 걸쳐 온라인에서 식용이 금지된 물감(3.1㎏) 3가지 색상을 구입해 이를 밀가루 반죽에 섞어 옥수수 소시지 빵과 삼색 대추설기 등을 만들어 급식으로 제공했다. 원장 본인도 제공된 급식을 먹고 혈중 납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하는 진단을 받았다. 지역 내 병원 등은 이를 은폐하기 위해 검사 결과 수치를 조작했다고 중국중앙TV(CCTV) 등 중국 관영매체들은 보도했다. 지난해부터 이상 증상을 보인 원생들이 지역 내 톈수이시 제2인민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으나 병원 측은 혈중 납 농도가 기준치 이상임에도 문제가 없는 것처럼 조작한 정황도 드러났다. 톈수이시가 아닌 이웃 산시성 성도인 시안의 시안중앙병원에서 검사받은 다수 원생의 혈중 납 농도는 200∼500㎍/ℓ에 달했다. 중국 당국에 따르면 어린이 기준 정상 혈중 납 농도는 100㎍/ℓ 이하이며, 미국 질병통제센터 기준으로는 50㎍/ℓ만 넘어도 납중독으로 본다. 납 중독은 뇌와 중추신경계에 비가역적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어린이의 경우 인지력·주의력 저하, 성장지연 등을 겪을 수 있다. 본격적으로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한 이달 2~3일 간쑤성 질병통제센터 또한 시료 채취와 검사 시 지침을 위반해 검사 결과가 왜곡되게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학부모들과 중국 네티즌들은 톈수이시 관련 당국이 이번 사건을 조직적으로 은폐·축소한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가운데 톈수이시에서 19년 전 집단 납중독이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번 사건이 지역 내 공장에서 나온 오염물질 때문일 수도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번 사태가 벌어진 유치원은 민간 영리 유치원으로, 원장은 투자자 동의를 얻어 조리사들에게 지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원장은 홍보용으로도 사용되는 급식 사진의 색감을 더 잘 나오게 하기 위해 물감 구입을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내에서 민간 유치원이 우후죽순 늘어나며 원아 모집 경쟁이 심화하자 이같이 극단적인 방법까지 동원된 것이다. 현재 원장과 투자자, 조리사 등 6명이 체포된 상태이며 17명이 조사를 받고 있다. 이번 사태로 유치원 원생 251명과 교직원 34명 전원이 검사를 받은 결과 원생 247명, 교직원 28명이 이상 판정을 받았다. -
대통령실 "강선우 청문보고서 오늘 재송부 전망"…기한은 10일 이내
정치대통령실 2025.07.22 09:49:23대통령실이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보고서를 재송부한다. 기한은 법상 정해진 10일 이내를 다 채울 것으로 보인다. 강 후보자의 지역구 민원 갑질 의혹까지 새롭게 드러난 상황이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강 후보자 임명 수순을 강행하겠다는 메시지로 읽힌다. 다만 짧지 않은 기한을 두기로 해 그 사이 여론 흐름은 계속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2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강선우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오늘 인사청문 보고서 재송부가 요청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재송부 기한에 대해 강 대변인은 “인사청문 보고서 같은 경우 재송부 기한은 기한 설정된 열흘”이라며 “윤석열 정부처럼 (요청일)다음날 등으로 기한을 설정하지는 않을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확한 확인을 차후에 하겠다”면서도 “31일까지 (기한을 정해) 송부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강 후보자에 대해 여성단체에서도 장관으로서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내고 있는데 이를 고려해서 재송부 요청을 결정한 것인가'라는 질문에도 "아마 오늘 강 후보자에 대한 재송부 요청이 갈 것"이라는 답변만 되풀이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가 인사청문보고서 제출 시한을 1차로 넘길 경우 대통령은 열흘 이내에서 기한을 정해 재송부 요청을 할 수 있고, 이 기한까지도 국회가 보고서를 내지 않는다면 대통령은 장관을 그대로 임명할 수 있다. 한편 박관천 경호처 차장 내정자의 내정 철회 보도와 관련한 질문에 강 대변인은 “절차 확인 않는 게 대통령실 원칙과 입장이지만 그 기사는 오보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
'대표 자사주 매수' 젝시믹스, 장초반 10%대 강세[줍줍리포트]
증권국내증시 2025.07.22 09:48:34젝시믹스(337930)가 이수연 대표의 주식 장내 매수 소식에 장 초반 10%대 강세를 보였다. 22일 오전 9시 24분 기준 젝시믹스는 전일 대비 400원(6.39%) 오른 6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0.22% 오른 6900원까지 터치했다. 젝시믹스 주가는 지난 18일부터 2거래일 연속 하락하다가 이날 반등했다. 이 대표가 자사주를 매수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번 자사주 취득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코스닥 시장 장내 매수로 진행됐으며 보통주 20만 8719주, 취득 금액은 약 13억 원이다. 지분 확대 후 이 대표의 보유 지분율은 기존 14.64%에서 15.06%로 늘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기업의 성장 잠재력을 볼 때, 현재의 주가가 저평가됐다고 판단돼 금번 장내 매수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대표는 상장 이후 총 14번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했으며, 같은 기간 주식을 처분한 적은 한 차례도 없었다. 젝시믹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20년 상장 이후 꾸준히 배당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1분기에 약 30억 원을 배당금을 지급했다. 젝시믹스는 이달 초 몽골에 3호 매장을 개점하며 현지시장 확장을 본격화하기도 했다. 지난 4월 수도 울란바토르에 2호점 오픈에 이어 두 달 만이다. 3호점은 울란바토르 시내 남쪽 타라센터(Tara center)로 국립체육경기장과 내셔널 파크 등이 위치한 곳이다. 편의시설 및 다양한 상업시설이 있으며 맞은편에는 아파트와 학교 등이 밀집해 인구집중도가 상당하다. -
산청 폭우에 실종자 수색 난항…4명 못찾아
사회사회일반 2025.07.22 09:48:18폭우가 쏟아져 인명피해가 속출한 경남 산청군에서 나흘째 실종자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경남도와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산청지역 인명피해는 사망 10명, 실종 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일 오후 실종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된 후 추가 실종자는 찾지 못하고 있다. 실종자가 발생한 지역은 산청읍 모고리(70대), 단성면 방목리(60대), 신등면 율현리(80대), 신안면 외송리(80대) 등 모두 4곳이다. 소방 당국은 전날 오후 7시까지 수색 작업을 했으며, 이날 오전 6시 사고 현장 수색 작업을 재개했다. 하지만 넓은 수색 지역에 중장비를 투입하다 보니 작업 속도가 더딘 상황이다. 더욱이 이날 오후에 경남서부내륙에 소나기가 예보된 상태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서부내륙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5~60㎜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폭우로 경남지역 농경지 3964㏊가 물에 잠겼고, 가축은 소·닭·오리 등 수만 마리가 폐사하는 등 5억 4600만원 상당 피해가 발생했다. 시설물 피해까지 포함하면 약 6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
94년생이 17억…진종오 "최휘영, 장남 재산형성 설명해야"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7.22 09:48:00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22일 이재명 정부 1기 내각 인사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게 “자산이 얼마나 투명하게 형성됐고 자녀들에게도 전달됐는지 설명해야 한다”며 상세한 자료 제출을 촉구했다. 진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 후보자의 공직 생활 경험이 거의 없는 만큼 국민을 대신해 후보자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청문회가 예정된 최 후보자는 앞서 총 247억4156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번 정부 초대 장관 가운데 최고 재산액일 뿐 아니라 역대 장관 중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규모다. 특히 인사청문회에서는 장남의 재산 내역이 쟁점화될 것으로 보인다. 1994년생인 장남 최모 씨는 경기 용인 소재 주택(2억8800만원)과 대지(6억5662만원), 예금 4억8385만원 등 총 17억5785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진 의원은 최 후보자가 언론인 시절 고위공직자 재산공개와 관련해 당시 후보자들의 부실한 자료 제출을 지적했던 기사를 인용하며 “후보자도 초심을 잃지 마시고 본 위원을 비롯한 위원들이 요청한 자료들에 대해 투명하고 상세하며 정확한 자료를 제출해 이번 청문회에서 제대로 된 검증이 있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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