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울산시, 해외구매자 초청 수출상담회 참여 기업 모집
사회전국 2024.09.08 18:05:47울산시는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개최되는 ‘해외구매자 초청 상담회(ULSAN EXPORT PLAZA 2024)’에 참가할 지역 수출 중소기업을 이달 9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모집한다. 지난 2022년에 이어 2년 만에 개최하는 이번 상담회는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연결되는 해외구매자 20개사와 이번 모집을 통해 선정된 지역 중소기업 60개사가 참가해 1대 1 수출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사업자등록증 상 울산 소재의 조선·해양·기자재, 자동차·부품, 기계·설비·장비, 유통·서비스 분야 중소기업이면 가능하다. 접수기간 내에 울산통상지원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2년 만에 개최하는 이번 상담회가 중소기업에 신규 판로 개척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수 중소기업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부고]김희성씨(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대표이사) 모친상
산업중기·벤처 2024.09.08 18:05:43▲김혜옥씨 별세, 김창노씨 배우자상, 김성일·김희성(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대표이사)씨 모친상, 이기을·최창숙 씨 시모상 =7일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30분 (02)-2227-7500 -
김해시, GS25 영남본부와 공동 마케팅 협약
사회전국 2024.09.08 18:05:40경남 김해시가 GS25 영남본부와 관광 활성화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6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관내 GS25 편의점 4곳 외창에 시 캐릭터 토더기를 랩핑해 김해방문의 해와 김해관광 브랜드를 홍보한다. 또 해당 테마숍에서 토더기 상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시는 GS25와 관광정책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한 추가 협력사업을 발굴해 공동 마케팅을 지속할 방침이다. 더불어 김해시보건소는 올해 GS25 4곳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한다. 김차영 시 문화관광국장은 “대기업과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하며 시민들에게 참신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연계 이벤트로 재미를 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인천시, '제74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 특별사진전' 개최
사회전국 2024.09.08 18:05:19인천시가 제74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 주간을 맞아 오는 12일까지 인천상륙작전기념관에서 ‘특별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사진전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참전용사들의 용기 있는 발자취와 숭고한 헌신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이에 전시에서는 인천상륙작전의 주요 장면부터 내륙으로의 진출 과정, 그리고 당시 인천의 모습과 1950년 9월 이후 인천의 변화된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같은 기간 동안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야외전시장에서는 ‘인천 현충시설 사진전’도 함께 열린다. 이 전시에서는 인천 지역 내 독립운동 및 국가수호 관련 현충시설들을 주제로 한 사진 48점이 전시돼 관람객에게 다양한 역사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
[단독] 연말부터 국민주택채권 만기 현 5년에서 더 늘어난다
부동산정책·제도 2024.09.08 18:05:09국민주택채권 1종의 만기가 이르면 올 연말부터 현 5년에서 더 늘어난다. 정부가 집값 안정을 위해 공공주택 사업 규모를 더 늘리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필요한 재원을 더 안정적으로 조달·운용하기 위해 만기를 늘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국민주택채권의 일률적 만기를 개선하는 내용의 주택도시기금법 시행령 개정안을 예고했다. 국민주택채권은 국가가 국민주택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이다. 주택을 구입하거나 부동산을 등기할 때 의무적으로 구매해야 한다. 서민들의 주택구입·전세자금 대출과 공공임대주택 공급에 사용되는 주택도시기금의 주요 재원이다. 국민주택채권은 1·2·3종으로 나뉘는데 2·3종 발행은 중지됐고 1종만 5년 만기로 발행되고 있다. 시행령 개정안은 현재 5년으로 일괄 규정된 국민주택채권 1종의 만기를 기획재정부 장관과 국토부 장관이 협의해서 정하도록 했다. 만기를 더 늘리거나 줄일 수 있는 셈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행 5년 만기를 줄이기 보다는 더 늘리는 방향이 될 것"이라며 “시행령이 개정되면 연말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민주택채권 만기를 늘리는 것은 주택 공급 부족 우려에 따른 공공주택 사업 확대로 이에 필요한 재원을 더 안정적으로 조달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채권 발행 만기를 늘리면 부채 상환 만기가 길어져 확보한 자금을 더 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주택도시기금 규모가 줄어들고 있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주택도시기금 조성액은 95조 4377억원이다. 집값 급등기였던 2021년 말(116조 9141억 원) 대비 2년 새 21조원 줄었다. 주택도시기금의 또 다른 재원인 청약저축 납입액이 감소한 탓이다. 올 7월 말 기준 전국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약 총 2548만 986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하면 34만7430명이나 줄었다. 기금 규모가 줄고 있는 만큼 더 안정적으로 자금을 운용하자는 차원에서 만기를 늘리려는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
부산시, 청사 내 다회용 컵 순환 시스템 시범사업
사회전국 2024.09.08 18:04:47부산시는 11일부터 청사 내 다회용 컵 순환시스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일회용 컵 사용량을 줄이고 다회용 컵 이용 문화를 확산하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청사에 비치된 다회용 컵을 사용하고 반납함에 넣으면 전문업체가 컵을 수거해 살균·세척 7단계 과정을 거친 후 재공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는 청사 내 일부 층과 국제회의장 앞에 우선 도입한 후 사업을 개선·보완해 청사 내부는 물론 민·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직원들의 요청이 많았던 청사 내 텀블러 세척기 설치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11월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를 개최하는 도시로, 시청 직원들부터 일회용컵 사용 줄이기에 앞장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
'팀코리아' 8000억 규모 파라과이 경전철 사업 수주 무산
부동산정책·제도 2024.09.08 18:03:56국내 공공·민간기업 등으로 구성된 '팀코리아'의 파라과이 경전철 사업 수주가 무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시간) 파라과이 정부는 수도 아순시온에서 교외 으빠까라이 45㎞ 구간을 잇는 8000억 원 규모의 경전철 사업을 공개입찰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국토교통부 산하 기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자원공사(KIND) 및 국내 기업으로 구축된 컨소시엄과 2020년부터 수주 협상을 벌였는데 이를 철회한 것이다. 급격한 공사원가 상승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로 컨소시엄이 신규 투자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자 파라과이 정부 측이 입장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KIND 관계자는 "파라과이 정부의 선택을 존중하며 향후 경전철 사업 관련 협력을 제안하면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미·영 정보기관 수장들 "러·이란 군사협력 심화" 경고
국제국제일반 2024.09.08 18:03:36이란이 러시아의 대(對)우크라이나 공격에 탄도미사일을 제공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미국과 영국의 정보기관 수장들이 러시아·이란의 군사 협력 심화를 경고하고 나섰다. 7일(현지 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중앙정보국(CIA) 윌리엄 번스 국장과 영국 비밀정보국(MI6) 리처드 무어 국장은 이날 영국 런던에서 열린 FT 주최 행사에 공동 참석해 이 같은 우려를 전달했다. 번스 국장은 “이란이 러시아에 단거리든 다른 종류든 탄도미사일을 보낸다면 이는 방위 파트너십의 극적인 확대를 의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는 이란의 미사일을 완벽하게 만들어 중동 전역의 우리 친구들과 파트너들을 더 위험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일을 할 수 있다”고 러시아의 성능 개선 가능성도 제기했다. 무어 국장 역시 “만약 그것들이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사용된다면 매우 분명해질 것”이라며 “이것(폭발하고, 민간인을 죽이고, 파괴하는 것)이 이란이 선택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들은 이란이 제재 경고에도 불구하고 수백 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러시아로 선적했다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란은 이 같은 사실을 즉각 부인했지만 이번 사안은 우크라이나가 요구해 온 서방 무기의 러시아 본토 타격 허용, 미국이 중동 전쟁 확전을 막기 위해 자제해온 대이란 제재 등과 맞물려 있는 만큼 파장이 크고 이·러 관계 심화에는 더욱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번스 국장은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을 공격한 것이 러시아 엘리트들 사이에서 전쟁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블라디미르 푸틴의 전쟁 신화에 균열을 가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공세를 “중요한 전술적 성과”로 평가했다. 러시아가 제기하는 위협과 중동에서의 분쟁 위험에도 불구하고 미영 정보 수장 모두 ‘가장 큰 도전’으로 중국의 부상을 꼽았다. 번스 국장은 CIA가 중국에 할애한 자금이 지난 3년간 3배 증가해 기관 예산의 20%를 차지하게 됐다고도 말했다. 한편 CIA와 MI6 두 기관장이 공개 행사에 함께 참석한 것은 77년의 정보 공유 파트너십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두 사람은 이번 공동 참석의 목적이 전례 없는 글로벌 위험의 시기에 미영 관계의 강점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
의령 히트상품 ‘부자 뱃길투어’…글로벌 관광상품으로 업그레이드
사회전국 2024.09.08 18:03:05경남 의령군이 지난해 리치리치페스티벌 때 첫 선을 보인 부자 뱃길투어를 글로벌 상품으로 업그레이드한다. 군은 다음달 열리는 제3회 리치리치페스티벌 기간중 운영키로 한 부자뱃길투어의 전반적인 코스와 안전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개선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부자뱃길투어는 거부 탄생을 예고한 솥바위와 소원을 이룬다는 탑바위,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 생가 등 부자 기운 넘치는 관광지 5곳을 문화해설사와 함께 무동력 배에 탑승해 8.5㎞ 구간을 1시간 동안 둘러보는 코스다. 지난해 리치리치페스티벌 때 사전신청을 위한 예약 창을 열자 빠르게 마감되는 등 인기를 실감했다. 참가자들은 남강 솥바위에서 배를 타고 부자 기운 넘치는 관광지를 둘러보고 지역 특산물로 만든 도시락에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전문 해설사의 깊이 있는 부자 관광지 소개가 더해지며 당시 참가자 만족도 평가와 흥미도 모두 90점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군은 솥바위와 이병철 생가 등 부자 기운 넘치는 관광지를 돌아보는 고급 관광 '뱃길 투어'를 구상하고 있다. 부자 뱃길 투어를 발전시켜 솥바위와 대한민국 경제 대변혁의 서막이 탄생한 이병철 생가를 K관광콘텐츠의 중심으로 우뚝 세울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아쉬움으로 지적됐던 단조로운 코스,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부족 등을 해결하고자 뱃길 시간을 15분부터 1시간까지 나눠 관광객이 코스를 선택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또 상시 운영과 자연 생태계를 배울 수 있는 생태 관광을 추가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의령 남강 주변에는 다양한 수생식물이 존재하고 뱃길 도중 왜가리, 물떼새, 가마우지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조류가 빈번히 목격되는 만큼 강점이 있다는 것이다. 오 군수는 “정부는 대기업 창업주 생가를 세계인이 찾는 한국 관광콘텐츠 확충을 목표로 하고 있고, 의령군은 삼성 이병철 회장 생가 일대를 초일류 관광지로 개발하겠다는 의지가 있어 두 주체 모두 한 배를 타고 있다”며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부자 기운 넘치는 특별한 관광을 구체화, 현실화해서 국민께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사진] 어느새 '메밀꽃 필 무렵'
사회사회일반 2024.09.08 18:01:188일 강원 평창군 봉평면 이효석문화마을에서 열린 ‘2024평창효석문화제’를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메밀꽃밭 사이를 거닐고 있다. 이달 6일 개막한 2024평창효석문화제는 오는 15일 폐막한다. 뉴스1 -
빈 종이·펜 하나로 ‘설전’…해리스·트럼프, 180도 다른 ‘토론 준비 ’
국제국제일반 2024.09.08 18:01:03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첫 TV 토론을 앞두고 상반된 방식으로 토론을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8일(현지 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TV 토론은 미국 동부 시각으로 10일 오후 9시(한국 시각 11일 오전 10시)부터 90분 동안 진행된다. 이번 토론은 모두발언 없이 진행자 질문에 두 후보가 2분씩 답변을 주고받는 방식이다. 두 사람은 펜과 종이에만 의지해 설전에 나선다. 토론 말미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각각 2분씩 마무리 발언을 하면 토론은 끝난다. 주제나 질문이 미리 공개되지 않는 만큼 두 후보의 순발력과 역량이 낱낱이 드러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중도 사퇴를 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TV 토론이었던 만큼 정치권과 유권자들의 관심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첫 진검 승부를 앞두고 ‘검사’ 출신인 해리스 부통령과 ‘억만장자 쇼맨’ 트럼프 전 대통령은 사전 준비에서도 ‘너무 다른’ 모습을 보였다. 7일 해리스 부통령은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한 호텔에서 토론이 펼쳐질 실제 세트장과 유사한 무대와 조명을 준비해 트럼프 대역까지 등장시켜 토론을 철저히 준비했다. 그는 5일부터 보좌진과 함께 ‘2분짜리 답변’을 연습하는 등 철저한 대비에 한창이다. 반면 쇼맨십에 강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혀 다른 방식의 토론을 노린다. 미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의 준비는 훨씬 즉흥적”이라며 “‘토론 준비’ 대신 ‘정책 시간’이라 부르면서 자신의 기록을 상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측은 2020년 대선 경선 당시 해리스 저격수 역할을 했던 민주당 출신 털시 개버드 의원과 함께 해리스의 약점을 공략하는 한편 친(親)트럼프 인사인 맷 게이츠 하원의원과 불편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연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번 토론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이전과는 또 다른 부담을 안겨줄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미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토론에서 해리스 부통령과 개인적인 문제로 얽힐 경우 대선에서 입지를 굳히는 기회를 망칠 수 있다”고 짚었다. 실제로 트럼프 측근들은 트럼프가 여성인 해리스를 상대로 지나치게 공격적인 태도로 토론을 벌일까봐 우려하는 분위기다. 2016년 대선 토론에서 세 차례 트럼프를 상대했던 힐러리 클린턴은 NYT에 “트럼프가 구체적인 사실로 공격을 당하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다”며 “트럼프를 자극해 동요를 유도하는 전략을 쓰면 그를 흔들 수 있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해리스 부통령도 이번 토론이 절실하긴 마찬가지다. ‘허니문 효과’가 사라졌다는 평가를 받는 그는 이번 대결을 통해 최근 주춤했던 지지율을 끌어올려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
바디프랜드, 의료기기 안마의자 ‘메디컬파라오’ 출시
산업중기·벤처 2024.09.08 18:00:50바디프랜드가 경추교정·골반교정 모드를 탑재한 신제품 안마의자 ‘메디컬파라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추간판(디스크) 탈출증 치료에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인증을 받았다. 메디컬파라오는 척추의 목·허리·골반 부위에 도움을 주는 새 의료기기다. 경추부와 요추부에 발생하는 추간판 탈출증, 퇴행성 협착증을 견인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준다. 골반 부위 시트에 6개의 에어백 교정장치가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고 허리 곡선에 따라 마사지 모듈이 좌우상하로 움직이면서 근육을 교정하는 원리다. 특히 다리 마사지부의 각도를 굴곡시키면서 사용자의 고관절과 골반을 늘려 요추부를 끌어당기면 요추 및 경추 사이의 간격이 넓혀지면서 척추 질환 치료에 기여한다. 김지영 상무는 “머리와 목·어깨·허리·골반·종아리·발목에 이르는 신체부위를 안정적으로 고정하고 정확한 자극을 제공함으로써 경미한 근육통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사지 강도는 5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다. 신체 후면부를 감싸는 마사지 범위는 총 900㎜로 머리부터 엉덩이까지 폭넓은 부위에 안마를 제공한다. 아울러 온열 범위가 등 부위를 비롯한 종아리와 발바닥 시트, 온열볼까지 대폭 확대돼 개인 선호에 따라 맞춤 설정이 가능하다. 온열 최대 온도는 55도까지 높일 수 있어 빈틈없는 온기를 느낄 수 있다. 송승호 바디프랜드 전무는 “메디컬파라오는 좌식 생활이 일상화된 현대인의 체형 불균형 고민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료기기”라며 “집 안에서 편안하게 ‘경추교정’, ‘골반교정’ 모드를 이용해보실 수 있다”고 전했다. -
"한국의 로레알 목표…유럽·印시장도 공략"
산업기업 2024.09.08 17:58:28“지금까지 티르티르 접한 고객은 전 세계 소비자의 0.1%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았고 미국, 대만에는 성공적으로 진출했습니다. 앞으로 유럽, 인도로도 시장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공략에 집중할 방침입니다.” 김용철(사진) 티르티르 대표는 6일 서울 마포구 티르티르 본사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최근 티르티르를 인수한 구다이글로벌과 함께 전 세계 각 지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와 성공 노하우를 공유해 ‘한국의 로레알’ 같은 회사를 만드는 게 목표”라며 “아직 만나지 못한 99.9% 소비자를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2017년 설립된 티르티르는 인디 뷰티 브랜드로 2021년 처음 일본 시장에 진출해 국내보다 현지에서 더 유명한 화장품 회사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어두운 피부 톤에도 딱 맞게 사용할 수 있는 ‘30개 색상’ 쿠션을 선보이면서 국내와 미국에서 인기몰이 했다. 올 6월 아마존 전체 뷰티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일본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바라보는 브랜드로 성장해가고 있다. 티르티르에는 지난해부터 다양한 변화가 있었다. 사모펀드 더함파트너스가 창업자 이유빈 전 대표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김 대표가 지난해 9월 새로운 경영자로 합류했다. 올 들어서 더함파트너스의 지분을 구다이글로벌이 인수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김 대표는 “티르티르는 K뷰티 글로벌 인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일본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는 등 외부에서 봤을 때 아주 매력적인 제품이 많은 브랜드였다”며 “지난해 일본에서만 1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할 만큼 현지화에 성공한 회사”라고 설명했다. 그는 티르티르를 정말 ‘제대로 된’ 화장품 회사로 키우기 위해 리브랜딩 진행을 준비하고 있다. 김 대표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라인업을 정리하고, 가장 잘 할 수 있는 ‘화장품’에 집중해야 한다" "올 하반기 리브랜딩을 시행해 회사를 재정비할 예정”이라고 귀뜸했다. 김 대표는 티르티르의 성공 비결로 체계화된 업무 분담을 꼽았다. 카페24(042000)를 창업한 후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한 김 대표가 조직 문화 관리 및 해외 시장 확장을 이끈다면 일본 현지에서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이지철 대표는 글로벌 유통을 전적으로 담당하고 있다. 또 최근 합류한 천주혁 구다이글로벌 대표가 미국에서의 성공 DNA를 티르티르에 이식할 예정이다. 그 결과 실적도 빠르게 우상향하고 있다. 2021년 466억 원이었던 매출은 일본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이 해 1237억 원으로 약 2.6배 뛰었다. 지난해에는 1719억 원을 기록하는 등 연 매출 2000억 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김 대표는 올 연말 본격적인 미국 오프라인 시장 진출이 예정돼 있는 만큼 보다 더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미국은 오프라인 쇼핑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남아있기 때문에 이를 어떻게 공략하는지가 매우 중요하다”며 “미국 오프라인 유통망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사례인 구다이글로벌의 ‘조선미녀’를 따라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본격적으로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한다면 매출 규모가 커지는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며 “만약 올 11월, 12월부터 바로 오프라인 주문을 소화한다면 예상 매출은 3000억 원 전후로 확대될 수도 있다”고 자신했다. -
트럼프 "달러 배제국에 100% 관세" 엄포…강화되는 ‘美 우선주의’
국제정치·사회 2024.09.08 17:55:10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중국을 주축으로 한 탈(脫)달러화 움직임을 겨냥해 초고율 관세를 매기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역시 그간 불공정한 경쟁 환경을 초래한다는 이유로 꺼리던 국부펀드 설립을 추진하는 등 대선을 앞두고 미국의 자국 우선주의가 심화하는 양상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7일(현지 시간) 위스콘신주에서 유세를 열고 “달러를 버리는 국가의 제품에 10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당신(달러 결제망을 이탈하려는 국가)들이 미국과 거래하지 못하게 된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 8년간 달러는 집중 포화를 받아왔다”며 “내가 대통령이 되면 다른 국가들은 달러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호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수 개월간 참모들과 수출 제재, 환율조작국 지정 및 관세 조치 등 가능한 보복 방안들을 폭넓게 검토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발언은 달러 패권에 대한 도전을 가속하는 브릭스(BRICS, 중국·러시아·인도·브라질·남아프리카공화국)를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브릭스는 달러 대신 회원국 통화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중국은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 해상 실크로드) 사업 참여국과의 교역에서도 위안화 결제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중국과 위안화 결제 시스템을 수립한 국가는 17개국, 통화 스와프 협정을 체결한 국가는 30개국에 달한다. 다만 기축통화로서 달러의 지위는 여전히 견고하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달러는 올해 1분기 기준 전 세계 외환보유액의 59%를 차지한다. 2위인 유로화(20%)와의 격차 역시 크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고율 관세가 적대국은 물론 동맹국을 대상으로도 가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의 동맹들은 이른바 ‘적국’보다 미국을 더 부당하게 대우했다”며 “우리는 그들을 지켜줬지만 그들은 무역에서 미국으로부터 뜯어냈다”고 불만을 표했다. 특히 대(對)유럽 적자를 거론하며 “우리의 지원은 더 이상 지속 가능하지 않으며 그들은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의 유럽연합(EU)에 대한 무역적자 규모는 지난해 연간 2086억 달러(약 279조 4200억 원)를 기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내 메시지는 간단하다. 오직 미국에서 제품을 만들라는 것”이라며 “중국이나 다른 국가가 미국에 100% 또는 200%의 관세를 매기면 우리도 똑같이 할 것”이라고 했다. 11월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잇따라 강경한 보호 무역 정책을 내놓자 민주당도 미국 우선주의 정책 마련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전략산업 대규모 투자를 위한 국부펀드 조성을 추진 중이다. 최근 수개월간 국부펀드의 규모와 구조, 자금 조달 방안 등이 논의됐으며 현재 다른 부처들이 참여할 만큼 계획이 진전됐다. 백악관 관계자는 “치열해진 경쟁 속에서 미국이 승리하는 데 필요한 속도와 규모로 국내외에 배치될 수 있는 ‘자본 풀(pool)’이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그간 국부펀드가 글로벌 무역과 투자를 왜곡한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해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우 일찍이 국부펀드 설립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FT는 “중국·러시아와의 경쟁 심화, 중동 긴장의 고조 등에 따라 미국이 세계경제에 접근하는 방식이 변화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
카뱅, 취약계층에 온누리상품권 10억 기부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9.08 17:55:05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8일 경기 성남시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추석을 맞아 온누리상품권 10억 원을 사랑의열매에 기부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기부를 통해 취약 계층을 돕고 코로나19 팬데믹 후 고금리와 내수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사진 제공=카카오뱅크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