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금융위, 펫 미니보험사 '마이브라운' 보험업 예비허가
경제·금융금융정책 2024.09.05 17:16:20금융위원회는 5일 제15차 정례회의를 열고 마이브라운(가칭)에 대해 동물보험 특화 소액단기전문보험회사로서 보험업 영위를 예비허가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마이브라운의 보험업법상 허가요건을 심사한 결과 자본금 요건·사업계획의 타당성·건전경영요건 등을 모두 충족한다고 판단했다. 소액단기전문보험회사 예비허가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액단기전문보험회사는 2021년 6월 보험업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며 허용됐으며 설립 최소자본금 요건은 20억 원이다. 취급 종목은 생명(생명), 손해(책임·비용·날씨·도난·동물·유리), 제3보험(질병·상해) 등이며 보험기간은 1년, 보험금 상한액과 연간 총보험료 상한액은 각각 5000만 원, 연 500억 원이다. 향후 마이브라운은 6개월 이내에 허가요건인 자본금 출자, 인력 채용 및 물적설비 구축 등을 이행한 후 금융위에 본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소비자 실생활에 밀접한 동물보험 활성화를 통해 고객 맞춤형 상품개발 및 반려가구의 양육‧치료비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마이브라운은 손해보험업계 1위인 삼성화재가 올 3월 지분을 투자해 설립한 곳이다. -
얌 키 찬 서클 부사장 "스테이블코인·CBDC는 공생…한국 기업 협업 희망"[디센터 인터뷰]
블록체인피플·라이프 2024.09.05 17:12:12“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와 스테이블코인은 공생 관계입니다. 다만 지금까지의 역사를 보면 민간 영역에서 혁신이 더 빠르게 이뤄졌습니다.” 얌 키 찬 서클 전략정책담당 부사장은 지난 4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진행된 코리아블록체인위크2024(KBW 2024) 행사장 디센터와 만나 이 같이 말했다. 서클은 미국 달러와 1대 1로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 USD코인(USDC) 발행사다. 지난해 8월 미국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코인베이스는 서클 지분을 매입하며 USDC에 장기적으로 힘을 싣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탄력을 받은 서클은 올해 1월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추진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스테이블코인은 가치가 안정적인 가상자산으로, 특히 미국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가상자산 시장의 기축통화로 사용된다. CBDC는 각국 중앙은행이 발행하고, 스테이블코인은 민간 기업이 발행한다는 점이 다르다. CBDC 발행이 본격화되면 스테이블코인이 설 자리를 잃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는 배경이다. 이에 대해 찬 부사장은 “현재 법정화폐는 한국은행에 대한 신뢰를 기초로 작동하고, 라인 페이나 카카오 페이는 민간 기업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운영된다”면서 “마찬가지로 (CBDC가 등장해도) 스테이블코인은 사용자가 고를 수 있는 다양한 선택지로 존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역사적으로 민간 기업에서 새로운 사용 사례를 출시하고, 이를 밀어붙여 상용화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부연했다. 민간에서 발행한 스테이블코인이 CBDC보다 잠재력이 높다는 점을 강조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올해 두 번째 한국을 방문한 찬 부사장은 한국 기업과의 협업 의지도 재차 밝혔다. 그는 “몇몇 한국 기업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한국 유수 기업과 정교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되면 디지털 자산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대중에게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서클은 지난 2월 국내 게임 기업 크래프톤과 손잡고 글로벌 결제 사업에 USDC를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그는 “다른 가상자산과 분리해 국내에서 스테이블코인 관련 명확한 규제가 만들어진다면 훨씬 깊은 대화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동북부 주민 맞춤형 의료 서비스 제공"…양주시, 공공의료원 유치 총력
사회전국 2024.09.05 17:11:51경기 양주시가 공공의료원 유치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달 중순께 공공의료원 유치 의향서를 제출한 7개 시군 중 양주와 남양주시에 실사계획을 통보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해 "접근성과 공공의료원 중심으로 의료클러스터를 조성, 경기동북부 지역 주민들에게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민들도 공공의료원 유치를 위해 동참했다. 의료원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벌여 지난 7월 23만 명의 서명부를 경기도에 전달했다. 이는 양주시 전체 인구의 81%를 차지하는 숫자다. 또 양주시민이 올린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을 설립해 달라’는 경기도민청원은 1만 명을 넘어 도지사는 직접 혹은 서면으로 30일 이내에 답변을 해야한다. 또 같은 달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노동조합이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을 양주시로 이전·신축을 공식적으로 지지했다. 이날 노조는 이전·신축이 경기북부 공공의료체계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성명서와 함께 노조원 185명의 지지 서명부를 양주시에 전달했다. 지지 성명서에는 경기 북부 지역의 공공의료 수준을 대폭 향상시키고,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을 중심으로 의정부병원의 조속한 이전·신축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이 담겼다. 노조 관계자는 “의정부병원의 시설 노후화로 의정부권역 거점병원의 기능이 상실돼 가고 있다”며 “이전·신축을 통해 병원 시설 개선과 인력 수급이 원활하여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운영으로 경기 북부 거점 의료시설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의정부권역(의정부·양주·동두천·연천)의 공공병원 이전·신축 계획은 지난 2021년 6월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제2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2021~2025)에 반영됐다. 양질의 민간·공공병원이 없는 의정부권 등 9개 권역에 공공병원을 이전·신축한다는 내용으로 현재 의정부권을 제외하고 모두 예비타당성 조사 추진 중이거나 면제되어 설계 및 공사가 진행 중이다. 공공의료원 설립은 보건복지부의 협의를 거쳐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야 하며, 예비타당성 조사는 정책성 분석, 경제성 분석, 지역균형발전분석 3가지 항목으로 평가한다.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에 부합하는 양주시 공공의료원 설립은 정책성 분석과 더불어 경제성과 지역균형발전을 고려할 때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후보지 반경 3km 이내 22만 명에 이르는 풍부한 의료수요에 반해 양주시 관내에 종합병원이 한 곳도 없어 공급은 부족해 비용 대비 편익이 높고 지역낙후도 개선의 효과가 뛰어나 예타 통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양주시 관계자는 “의정부권역 내 공공병원 이전 신축과 경기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설립을 병행하여 추진한다면 정책 방향성과 공익성, 경제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어 예비타당성 통과 가능성이 높은 양주시가 선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
해외영토 넓히는 효성첨단소재…'탄섬' 앞세워 북미시장 정조준
산업기업 2024.09.05 17:11:14HS효성(487570)그룹의 효성첨단소재(298050)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복합 소재 전시회인 ‘CAMX 2024’에 참가해 탄소섬유 시장을 공략한다. 효성첨단소재는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CAMX 2024’에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CAMX 2024는 미국 최대 복합 소재 산업 협회인 ‘SAMPE’와 ‘ACMA’가 공동 개최하는 북미 최대 복합 소재 전시회다. 효성첨단소재는 글로벌 시장 확대를 목표로 2014년부터 매년 참가하고 있다. 효성첨단소재는 이번 전시회에서 탄소섬유와 함께 고압용기, 자동차 휠, 자전거 프레임을 전시하고 고객들과의 미팅을 통해 탄소섬유 브랜드인 ‘탄섬(TANSOME®)’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기존 원사보다 높은 인장 강도를 가진 고압용기용 신규 고강도 원사를 새롭게 선보인다. 효성첨단소재는 미국의 고압용기 시장 확대에 주목하고 있다. 재생 천연가스 보급, 대형 트럭 압축천연가스(CNG) 출시로 CNG 차량 및 운송용 고압용기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이다. 또 2042년까지 ‘트럭 탄소 배출 제로 정책’ 추진으로 수소 차량 및 운송용 고압용기 시장 규모도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고압용기용 탄소섬유 시장이 올해부터 2026년까지 연평균 16%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효성첨단소재는 2011년 철보다 무게는 4분의 1 수준으로 적은 반면 강도는 10배 이상 강한 ‘슈퍼 섬유’인 고강도 탄소섬유 ‘탄섬’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독자 기술로 개발했다. 2022년에는 강도가 철보다 14배 이상 높은 ‘H3065(T-1000급)’ 초고강도 탄소섬유 개발에 성공했다. 효성첨단소재는 이를 바탕으로 항공·우주 분야까지 진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
방심위 “내달 딥페이크 관련 글로벌 플랫폼들 만날 것”
산업IT 2024.09.05 17:09:11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조만간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들을 만나고 협조 서한을 보내는 등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동수 방심위 디지털성범죄심의국장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개최한 딥페이크 관련 정책토론회에 패널 토론자로 참석해 “다음달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들과 간담회를 계획 중”이라며 “민간 기업들과의 딥페이크 대응 공조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심위는 딥페이크 영상물이 확산될 경우 이를 시정 요청할 플랫폼들을 관리 강화하기 위해 11개 사업자에 대한 협조요청 서한도 보낼 계획이다. 방심위는 최근 딥페이크 영상물의 주요 유통채널인 텔레그램과의 협력 체계 구축을 추진 중다. 텔레그램 측이 방심위에 공식 이메일 서한을 보내 그동안 미흡했던 대응에 대해 사과하고 영상물 25건을 삭제했으며 직접 소통이 가능한 이메일을 공유해 신뢰관계 구축을 희망해왔다고 방심위는 전했다. 방송통신위원회 역시 텔레그램에 대해 딥페이크 영상물의 삭제 명령 등 규제를 검토 중이다. 신영규 방통위 방송통신이용자정책국장은 “텔레그램 채널은 현행법으로 규제할 여지가 있을 것으로 보고 관련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기통신사업법 22조 5항에 따르면 ‘정보통신망을 통해 일반에게 공개돼 유통되는 정보’ 중 불법촬영물 등은 방통위가 해당 플랫폼 사업자에게 삭제를 명령할 수 있다. 메신저인 텔레그램에서 오가는 콘텐츠는 정보통신망을 통해 일반에게 공개돼 유통되는 정보에 해당하지 않지만, 다수가 접속해 정보가 공개되는 텔레그램 채널은 이 기준에 부합할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다만 그간 텔레그램처럼 플랫폼 사업자의 대응 협조가 미흡할 우려가 있는 만큼 사업자 의무를 강화해야 한다는 전문가 지적도 나왔다. 최진응 국회입법조사처 과학방송통신팀 입법조사관은 “플랫폼 사업자가 (의무를) 지속적으로 위반하면 국내에서 접속 차단까지 할 수 있는 강력한 제재 방안을 국회에서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아울렛 코너 신설…크림, 홍대 매장 리뉴얼
산업IT 2024.09.05 17:06:16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은 ‘크림 홍대 오프라인 매장'을 리뉴얼 했다고 5일 밝혔다. 홍대 매장은 크림의 두 번째 오프라인 매장으로, 서울 마포구 상수역 2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약 123평 규모다. 홍대 매장은 ‘크림 잠실 롯데월드몰점’처럼 크림에서 직접 발굴해 선보인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신상품을 직접 확인하고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리뉴얼 작업을 통해 홍대 매장 지하 1층에는 최대 60%의 할인율을 적용한 아울렛 코너가 마련됐다. 크림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자사 사이트에서만 접할 수 있던 브랜드인 바스켓케이스(Basketcase), 메종 클레오(Maison Cleo), 타이트부스(Tightbooth), 앤더슨벨(ADSB ANDERSSON BELL) 등 제품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크림은 홍대 매장 2~3층에 크림과 협업을 진행하는 다양한 브랜드를 위한 팝업 행사를 열 예정이다. 홍대 매장 리뉴얼 기념으로 닥터마틴 등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최대 90% 할인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 달 말까지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가 10% 할인(제품 2개 이상 구매) 혜택도 제공한다. -
백종원 '잭팟' 올해 터지나…더본코리아 "증권신고서 제출, 11월 코스피 상장 목표"
증권증권일반 2024.09.05 17:05:58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으로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상장을 통해 총 300만 주를 공모한다. 주당 희망 공모가는 2만 3000~2만 8000원으로, 총 공모 예정 금액은 약 690억~840억 원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다음 달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다음 달 24일과 25일 일반 청약을 거쳐 11월 중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다. 백 대표가 1994년 설립한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등 25개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점포 수는 약 2900개다. 이외에 가공식품과 소스 등을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유통사업과 제주도 더본호텔을 통한 호텔사업도 하고 있다. 더본코리아의 별도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3881억 원, 영업이익은 239억 원이다. 증권업계에서 예상하는 더본코리아의 기업가치는 약 3500억~4000억 원이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2018년 상장을 추진했으나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연기한 후 창립 30주년을 맞은 올해 다시 상장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 5월 29일 한국거래소에 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 신청서를 제출했고 지난달 30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의 신규 상장 예비심사 결과 적격 결정을 받았다. 더본코리아 측은 "상장 후 가맹점과의 상생은 물론 지역 개발, 해외 시장 확대 등에 힘써 진정한 글로벌 외식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
서울교육감 선거, 보수도 뒤늦게 단일화 시동
사회사회일반 2024.09.05 17:05:52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한 달여 남은 가운데 보수 진영이 후보 단일화를 위해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를 구성하기로 했다. 진보 진영이 일찌감치 단일화 작업에 나서자 선거 패배의 원인이었던 단일화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5일 교육계에 따르면 보수 진영 단일화를 추진해온 ‘바른교육국민연합(바교연)’과 ‘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은 이날 통대위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통대위는 9일까지 단일화 참여 희망자를 접수하고, 11일 단일화 후보 선출 원칙을 확정한 뒤 12일과 14일 예비 후보 공약 토론회를 열기로 했다.여론조사기관 두 곳에서 실시한 적합도 조사를 실시하고, 적합도 조사에서 1순위인 후보를 24일 단일 후보로 발표하기로 했다. 경선 참여 후보는 경선 결과에 승복할 것을 공개적으로 서약하고, 이를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는 조건도 달았다. 다만 아직 단일화에 참여할 후보는 한 명도 등록하지 않은 가운데 후보들 간 경선 룰에 대한 이견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분열 조짐도 비친다. 이날 예비후보로 등록한 안양옥 전 교총 회장은 입장문에서 "선거를 망친 당사자들이 선거에 다시 나서겠다고 선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때문에 교육계에서는 보수 진영이 과거 단일화 실패의 전철을 되풀이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진보 성향 교육계 후보 단일화 기구인 '2024 서울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는 6일까지 경선 룰을 정하고 이달 중순 단일후보를 추대하기로 했다. -
“엄마, 아빠 이거 입고 유치원 갈래요!”…롯데百 ‘벨리타앤보이즈’ 오픈
산업생활 2024.09.05 17:02:52롯데백화점이 잠실점 8층에 SNS 인기 아동복 브랜드 ‘벨리타앤보이즈(Belita&Boys)’를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벨리타앤보이즈는 독보적인 컬러감과 매력적인 패턴, 섬세한 스토리의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유아, 아동 브랜드로 아이들의 등원, 등교룩으로 유명하다. 대표 상품으로는 ‘레드 하트 패턴 드레스 (6만 9000원)’, ‘네이비 하트 패턴 조거 세트 (8만 9천원)’ ‘아이보리 캣 니트 집업 가디건 (7만 9000원)’ 등이 있다. 벨리타앤보이즈는 이번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구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매장 방문 후 멤버십 최초 가입 고객 대상으로 전품목 5%할인을 진행하고, 1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5% 추가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벨리타앤보이즈 패턴 양말’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이외에도 10만 원 이상 구매 시 에코백을, 15만 원 이상 구매 시 폴딩매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
[인사]국민권익위
사회피플 2024.09.05 17:02:33◇국민권익위원회 <부이사관 승진> △청렴조사평가과장 정가영 △행정심판총괄과장 손인순 △제도개선총괄과장 김석준 -
'천재시인' 이상의 유고 노트 원본 발견
문화·스포츠문화 2024.09.05 16:59:57요절한 천재 시인 이상(1910~~1937)의 유고 노트 원본이 발견됐다. 국립한국문학관은 5일 이상이 일본어로 남긴 유고 노트를 원본으로 확정했다며 노트 일부를 선보였다. 총 70페이지 분량인 이 노트에는 ‘공포의 기록’, ‘1931년’, ‘불행한 계승’ 등 이상이 세필로 깨알같이 쓴 습작 23편이 담겼다.한국문학관은 전문가 검증을 거쳐 유고 속 자필 서명과 이상의 소장품이던 ‘전원수첩’ 속 일본어 필체를 비교해 이를 원본으로 결론지었다. 검증에 참여한 김주현 경북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이상의 일본어 필체가 남아 있는 자료가 많지 않다”며 “이번 유고에는 이상의 자필서명이 남아 있는데 그 필체가 ‘전원수첩’에 실린 것과 동일하다”고 근거를 설명했다. 이상은 프랑스 소설가 쥘 르나르의 ‘전원수첩’ 속표지에 자기 자화상과 일본어 낙서, 자필 서명 등을 남겼다. 이 한 장 짜리 속표지는 그의 일본어 필체를 확인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자료로 꼽힌다. 이 노트는 문예지 ‘현대문학’을 창간한 조연현 평론가의 유족이 기증했다. 조 평론가는 1960년에 유고 노트 뭉치를 전달 받았다고 밝혔으며 ‘현대문학’, ‘문학사상’ 등을 통해 번역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일본어 원문을 공개하지 않고 번역본만 선보여 많은 연구자가 실물 원본을 찾아왔다. 이번 유고 원본은 오는 28일부터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리는 국립한국문학관 소장 희귀자료 전시 ‘한국 문학의 맥박’에서 일반에게 공개된다. -
호반문화재단, ‘2024 호반미술상 시상식’ 개최…강요배 작가 선정
부동산부동산일반 2024.09.05 16:58:50호반그룹 산하 호반문화재단이 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2024 호반미술상’ 시상식을 개최해 강요배 작가를 최종 수상 작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호반미술상은 오랜 기간 화업을 지속해온 중견·원로 작가를 선정해 상금과 전시, 작품집 출간, 전시 연계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는 권영걸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변종필 제주현대미술관 관장을 비롯해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 우현희 호반문화재단 이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등 문화·예술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강 작가는 호반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이달 22일까지 세종문화회관과 서울 중구 아트스페이스 호화에서 수상 작가전 ‘바람 소리, 물소리’를 개최할 예정이다. 세종문화회관에서는 높이 6.7m에 달하는 대작 ‘폭포속으로’를 포함해 제주도의 자연을 웅장하게 담아낸 대작과 드로잉을 선보인다. 아트스페이스 호화에서는 작가의 초등학교 시절 그림부터 초기 작품까지 전시한다. 또 영상과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최근 작품들도 두 전시관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신작 ‘쪽빛-소리’가 아트스페이스 호화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강 작가는 “호반미술상 수상으로 성대한 전시를 열게 돼 호반문화재단에 감사하다”며 “한국 미술이 자부심을 가지고 창작할 수 있는 시대가 비로소 도래한 만큼 앞으로도 더 좋은 작품들이 쏟아지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 이사장은 “한국 미술의 역사와 함께하며 평생을 예술에 헌신한 강 작가의 열정에 경의를 표한다”며 “(전시회가) 원로 작가의 독보적 예술 세계를 감상하며 자연과 공명하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 작가는 이달 11일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진행되는 전시 연계 세미나 ‘강요배의 회화를 읽다’에도 참여한다. 권태현·김보라·배혜정 연구자들과 함께 각기 다른 주제로 발표하고 대담하며 그의 작품 세계를 심도 있게 탐구할 예정이다. 한편 호반문화재단은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통해 대중들에게 폭넓은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전시 문화 공간 ‘아트스페이스 호화’, 국내 유망 청년 작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미술공모전 ‘H-EAA(HOBAN-Emerging Artist Awards)’, 창작 공간 지원 사업인 ‘H아트랩’, 발달장애인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 지원 사업 ‘예술공작소’ 등을 통해 국내 문화·예술 발전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
아이언디바이스, 수요예측 '대박'…신고서 정정이 전화위복 [시그널]
증권국내증시 2024.09.05 16:58:37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혼성신호 시스템반도체 시스템온칩(SoC) 전문기업 아이언디바이스가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 희망 공모가 범위(밴드) 상단을 초과해 공모가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아이언디바이스가 수요예측을 시작한 지난달 30일에만 2000곳이 넘는 기관투자가들이 수요예측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관투자가 대다수가 밴드(4900~5700원) 상단을 초과한 가격에 주문을 써냈다. 아이언디바이스는 6일 공모가를 확정한 뒤 오는 9~10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거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003540)이다. 업계에서는 아이언디바이스가 올 IPO 시장서 가장 높은 수요예측 경쟁률을 기록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아이언디바이스의 수요예측 흥행은 같은 기간 공모 일정을 진행하는 기업이 없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독차지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16일 아이스크림미디어(461300)의 수요예측 마감 후 아이언디바이스를 제외하면 공모를 진행한 기업이 없었다. 또 제닉스, 에이치이엠파마, 웨이비스 등 후발 주자들의 수요예측과는 일주일 정도 간격이 있다. 공모 규모가 밴드 상단 기준 171억 원으로 작은 터라 수급 측면에서 유리했던 것으로 보인다. 사실 아이언디바이스의 공모 일정은 당초 목표보다 약 한 달 정도 늦어졌다. 아이언디바이스는 지난 7월 10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8월 중순 상장을 완료하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심사 당국이 상반기 실적, 제품별 매출 현황, 기술 인력 변동 현황 등 정보를 보완하라고 요청하면서 신고서 정정 과정에서 공모 일정이 밀렸다. 아이언디바이스 입장에서는 전화위복이 된 셈이다. 아이언디바이스는 2008년 삼성전자LSI사업부와 페어차일드(현 온세미) 반도체 출신의 인력들에 의해 설립됐다. 아날로그·디지털·파워 회로를 모두 한 칩에 구현하는 혼성신호 SoC 설계 기술을 보유한 팹리스 기업이다. 자체적으로 보유한 IP를 바탕으로 혼성신호 SoC 설계 기술과 적응형·예측형 제어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글로벌 세트업체에 스마트파워앰프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62억원이며 매출 추정치는 올해 151억 원, 내년 297억원, 2026년 593억 원 수준이다. 올 상반기까지 매출이 45억 원으로 추정치 절반에도 못 미쳤지만 회사는 하반기 매출이 본격적으로 늘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박기태 아이언디바이스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아직은 매출이 크지 않은 수준이지만 올해 하반기 신규 모델 추가 적용 등 매출 성장이 본격화될 예정”이라며 “추후 검증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고객사 제품군 중 당사 제품 적용 모델이 늘어나게 되면 회사에서 제시한 가이던스를 달성하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우린 못 쉬어요"…자영업자 4명 중 3명 '추석 연휴에도 문 연다'
사회사회일반 2024.09.05 16:57:40민족 대명절 추석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자영업자 4명 중 3명은 명절 연휴 때도 쉬지 않고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알바천국이 자영업자 회원 96명을 조사한 결과 4명 중 3명 꼴인 85.4%는 "추석에도 가게를 연다"고 답했다고 5일 밝혔다. 이같은 답변 비율은 지난해 추석 때(79.7%)보다 5.7%포인트(p) 높다. 연휴에 영업을 하는데도 매출이 평소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한 자영업자는 47.6%로, 지난해 51.1%보다 낮게 나타났다. 지난해 엿새보다 올해 닷새로 연휴 기간이 하루 짧아진 데다, 경기 침체 영향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럼에도 추석 연휴에 매장을 운영하는 이유로는 ‘조금이나마 수익을 내기 위해서'(39.0%, 복수응답)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또한 추석에 영업하는 자영업자의 72%는 신규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했거나 고용 중이라고 답했다. 지난해 추석은 연휴 기간만 근무하는 초단기 알바생(57.1%) 구인이 가장 많았지만 올해는 '6개월 이상 장기 근무 알바생'을 채용하기를 원하는 자영업자가 54.2%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 기간 근무를 위해 고용하는 알바생에게 지급할 시급은 평균 1만1263원으로, 2024년 법정 최저임금 9860원보다 약 1400원 높은 수준이다. -
금천구, 1인 가구 대상 ‘어서와 치킨런’ 개최
사회사회일반 2024.09.05 16:57:03서울 금천구는 오는 7일 안양천 다목적광장에서 1인가구 건강 걷기 챌린지 ‘어서와 치킨런’을 개최한다. ‘어서와 치킨런’ 은 1인가구를 대상으로 걷기 활동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타인과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상호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걷기 구간은 안양천 다목적광장부터 시흥유통상가까지 왕복 약 3.5㎞다. 스트레칭 후 구간을 따라 걸으며 △ 알아가기 문답 △제기차기 △빙고 △1인가구 퀴즈 △조별사진 찍기 등 5개의 미션을 수행한다. 안양천 다목적광장에서 참가자들이 모여 소통하는 시간도 가는다. 구는 지난 5월 1인가구 100명을 대상으로 주거, 일자리, 사회관계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요한 정책과 아이디어를 듣는 등 1인가구 사업 추진을 준비중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1인가구가 함께 걸으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