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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죽였어요" 신고에 출동한 경찰, 옥상 난간에 걸터앉은 남성 발견
사회사회일반 2024.09.03 21:18:04전 연인을 죽이고 경찰에 신고한 다음 투신을 시도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6분께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있는 한 오피스텔 옥상에서 30대 남성 A씨가 "여자친구를 죽였다"고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옥상 난간에 걸터앉아 있던 A씨를 구조한 뒤 검거했다. 경찰은 전 여자친구인 B씨가 거주하는 오피스텔을 강제 개방해보니 B씨가 흉기에 찔려 의식을 잃은 채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범행도구로 추정되는 흉기를 압수하고, 과학수사팀을 투입해 현장 감식을 진행 중이다. -
전 여자친구 살해 후 투신 시도하던 30대 검거
사회전국 2024.09.03 21:14:32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찌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전 여자친구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3일 부산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5분께 부산 연제구의 한 오피스텔 옥상에서 남성 A(30대)씨가 투신을 시도하며 “여자친구를 죽였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옥상 난간에 걸터앉아 있던 A씨를 설득해 안전하게 구조한 후 현장에서 검거했다. A씨의 전 여자친구인 B(20대)씨는 자신의 거주지에서 흉기에 찔려 의식을 잃은 채 심정지 상태로 발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범행 도구로 추정되는 흉기를 압수하고 과학수사팀을 통해 현장 감식을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 및 방법에 대해 수사 중”이라며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핵심 빈터코른, 9년 만에 법정에
국제국제일반 2024.09.03 21:00:19마르틴 빈터코른 전 폭스바겐 최고경영자(CEO)가 배기가스 조작 의혹이 세상에 알려진 지 9년 만에 처음 형사재판을 받았다. 3일(현지시간) 독일 공영방송 ZDF에 따르면 빈터코른 전 CEO는 독일 브라운슈바이크 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첫 공판에 출석했다. 그는 재판에 앞서 변호인을 통해 "나는 핵심 피고인도, 핵심 책임자도 아니다"라며 사실상 혐의를 부인했다. '디젤 게이트'로 불리는 폭스바겐의 배기가스 조작 사건은 2015년 9월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조사 결과 발표로 드러났다. EPA는 폭스바겐이 환경기준 시험 시에만 배기가스를 줄이려고 소프트웨어를 조작했다고 공개했다. 폭스바겐은 차량 1070만대의 소프트웨어를 조작했다고 인정했다. 폭스바겐은 이 사건으로 독일 '국민차'로서 신뢰와 명성에 치명타를 입었다. 주가가 7거래일 만에 40% 넘게 폭락하고 300억유로(약 44조 5000억 원) 넘는 벌금과 각종 법적 비용을 물었다. 2009년부터 폭스바겐을 이끌어온 빈터코른은 미 당국의 발표 일주일 만에 사임했다. 독일 검찰은 그를 2019년 사기와 시장조작 혐의로, 2021년에는 청문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기소했으나 피고인 건강 문제로 재판이 미뤄졌다. 쟁점은 그가 배기가스 조작을 알고 있었는지다. 그는 2017년 1월 독일 연방의회 청문회에 출석해 2015년 9월에야 알았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검찰은 그가 늦어도 2015년 여름에 인지했다고 보고 차량 6만5000대에 대한 사기 판매 혐의를 적용했다. 독일 언론은 자회사 아우디 엔지니어의 진술 등을 근거로 빈터코른을 비롯한 경영진이 미 당국의 발표 한참 전부터 배기가스 조작을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앞서 함께 기소된 경영진 가운데 루페르트 슈타들러 전 아우디 CEO는 지난해 6월 혐의를 자백하고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 -
엘베 붙은 게시물 뜯은 여중생 '검찰 송치'…"적절한가" 논란
사회사회일반 2024.09.03 20:44:31경찰이 경기 용인시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붙은 비인가 게시물을 뜯은 10대 여중생을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 송치해 논란을 빚고 있다. 3일 경기남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달 8일 용인시 기흥구의 한 아파트에 사는 중학생 A양을 재물손괴 혐의로 송치했다. A양은 지난 5월 11일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타고 자기 집으로 향하던 중 거울에 붙어있는 비인가 게시물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양은 거울을 보던 중 해당 게시물이 시야를 가리자 이를 떼어 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게시물은 아파트 내 주민 자치 조직이 하자보수에 대한 주민 의견을 모으기 위해 부착한 것으로, 관리사무소로부터 게재 인가를 받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그런데도 당시 경찰은 A양의 행위가 재물손괴의 요건에 해당한다고 판단,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또 A양과 마찬가지로 게시물을 뜯은 60대 주민 B씨와, 문제의 게시물 위에 다른 게시물을 덮어 부착한 관리사무소장 C씨도 함께 송치했다. 당시 경찰은 2022년 평택지원에서 내려진 공동주택관리법 판례를 참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동주택관리법상 게시물에 대한 조치는 관리주체의 업무에 속하지만, 관리주체의 동의를 받지 않은 게시물에 관해 관리주체가 임의로 이를 철거할 수 있다는 하위규정은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적법하게 게시물을 철거하기 위해선 부착한 주체에게 자진 철거를 청구하거나 민사소송을 제기해 강제집행을 해야 한다는 것이 당시 법원 판단의 요지였다. A양이 살던 아파트에선 지난해 7월에도 같은 취지의 112 신고가 접수돼 주민 2명이 재물손괴 혐의로 송치된 적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아파트는 하자보수 보상 범위를 놓고 주민 자치 조직과 입주자대표회의 및 관리사무소 간의 갈등이 계속 이어져 온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 자치조직 측의 112 신고 역시 이런 상황에서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A양 측은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경찰의 판단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엘리베이터 거울에 붙어 시야를 가리는 게시물을 다른 의도 없이 제거한 것을 재물손괴로 보는 건 부당하다는 취지에서다. 이를 통해 사건 송치 사실을 뒤늦게 파악한 상급 기관인 경기남부경찰청은 용인동부서의 판단에 추가로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다고 판단, 검찰과 협의해 보완 수사를 결정했다. -
종로구 경복고 인근서 도로 침하 신고…원인 조사 나서
사회사회일반 2024.09.03 20:22:463일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 인근에서 도로 침하가 발생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종로구청은 이날 오후 5시께 경복고 인근 편도 2차선 도로 2차로에서 도로 침하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현장 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침하로 가로 20㎝, 세로 20㎝, 깊이 10㎝의 구멍이 생겼으며 구청 측은 일단 안전고깔 등을 세워 해당 차로에 차량 통행을 막는 조치를 했다. 종로구 관계자는 "하수관 문제는 없었지만 아직 자세한 원인은 파악하지 못했다"며 "굴착을 해 조사하고 필요할 경우 저녁 내로 보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동환 고양시장,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 조사
사회전국 2024.09.03 20:21:35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의 소환통보를 받은 이동환 경기 고양시장이 3일 검찰에 출두했다. 피고발인 신분의 이 시장은 이날 오후 5시께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에 변호사와 수행 비서를 대동한 채 모습을 드러냈다. 이 시장은 지난 2022년 6·13 지방선거 고양시장 후보 당시인 5월 27일 원당 4구역 재개발과 관련해 '원당4구역 재개발 업무상 배임 해명 요구'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출입기자 100여 명에게 배포했다. 보도자료에는 고양시가 유상으로 매각해야 하는 원당4구역 내 국공유지를 대폭 축소해 무상으로 넘기고, 유상매각 해야 하는 부지도 헐 값에 조합에 팔아 668억 원의 특혜를 줬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선거 이후인 2022년 9월 한 시민은 보도자료가 허위사실이라며 이 시장과 후보 시절 캠프 대변인 A 씨를 공직선거법 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했다. 경찰은 A 씨가 "후보를 대신해 배포한 보도자료는 제 책임 하에 나가는 것이고, 이 시장에게 보고한 적이 없다"고 진술한 데다 이 시장 역시 "이런 보도자료가 배포됐다는 자체를 몰랐다"고 한 조사결과를 토대로 A 씨만 검찰에 송치했다. 재판에 넘겨진 A 씨는 1심에서 700만 원의 벌금형이 내려졌다. 현재 A 씨의 항소심이 진행 중이며, 이달 11일 선고 공판이 열릴 예정이다. 이런 과정에서 이 시장의 후보 캠프에서 중책을 맡았던 B 씨도 보도자료 작성에 개입했다는 혐의가 적용돼 검찰 조사에서 "이 시장에게 보도자료 관련 보고를 했다"고 진술하면서 일단락 되는 듯한 이 사건은 새 국면을 맞았다. 이재준 전 고양시장과 시민 C씨 등은 이를 바탕으로 이 시장에 대해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고발장을 접수해 이날 조사가 진행됐다. 이 시장은 검찰 조사 전 "고양시민에게 할 말이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조사를 잘 받겠다"고 짧게 답했다. -
"한일, 해외 자국민 대피 공조체제 구축…기시다 방한 시 양해각서"
국제국제일반 2024.09.03 20:13:14한일 양국이 분쟁 발생 등 제 3국 유사시에 대비해 현지에 있는 자국민 대피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일본이 자국민 대피 협력에 관한 각서를 외국과 체결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3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오는 6∼7일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제 3국 유사시 양국 협력체제를 논의한다. 양국은 전세기와 차량 등 수송 수단 상호 이용 등을 포함해 대피 협력을 강화해 자국민 안전을 지키는 공조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평시에도 양국 영사 당국 간 협력을 포함해 정부 간 정보 공유를 추진한다. 닛케이는 "기시다 총리 재임 중 한일 관계가 개선됐다"면서 "총리가 9월 말 퇴임하기 전 제3국에서 자국민 대피에서 협력을 포함한 강고한 양국 관계를 내외에 드러내 보이려 한다"고 분석했다. 2022년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한일 관계가 개선되면서 양국이 제3국 분쟁 시 자국민 대피에 여러 차례 협력했다. 지난해 4월 군벌 간 무력 충돌 사태가 벌어진 아프리카 수단에서 거주하던 일본인 여러 명이 한국 정부 등이 마련한 버스로 한국인과 함께 대피했다. 또 같은 해 10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했을 때는 한국군 수송기가 한국 교민 163명을 대피시키면서 일본인 45명을 함께 이송했다. -
검찰총장 후보 올랐던 임관혁 서울고검장 '사의'
사회사회일반 2024.09.03 20:03:13임관혁(58·사법연수원 26기) 서울고검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임 고검장은 이날 대검찰청을 통해 법무부에 사직 의사를 밝혔다. 지난달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는 임 고검장과 심우정(26기) 법무부 차관, 신자용(28기) 대검 차장검사, 이진동(28기) 대구고검장을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추천했고 심 차관이 후보자로 지명됐다. 임 고검장은 심 후보자와 연수원 동기로 고검장급 간부 중 가장 연수원 기수가 높다. 2010년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부부장으로 일하던 2010년 한명숙 전 국무총리를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겼으며, 2014∼2015년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과 특수1부장을 맡아 STX그룹 경영진 비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 상대 입법 로비 사건, 이명박 정부 시절 자원외교 비리 의혹 등을 수사했다.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2019∼2020년에는 세월호참사특별수사단 단장을 맡아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 등 해경지휘부와 이병기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을 기소했다. 문재인 정부 승진 인사에서 고배를 마셨던 임 고검장은 2022년 6월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올해 5월부터 서울고검장을 맡았다. -
한국외대, 무전공 835명…논술형은 반영 비중 100%
사회사회일반 2024.09.03 19:56:59한국외대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2086명을 선발한다. 학교장추천전형 375명,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 488명, 학생부종합전형(SW인재) 34명, 학생부종합전형(서류형) 525명, 기회균형전형 191명, 논술전형 473명을 뽑는다. 모든 전형은 중복지원 가능하나, 기회균형전형은 별도의 지원자격을 충족해야 한다. 한국외대는 자율전공선택제(무전공)를 통해 총 835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116명과 비교하면 719명 늘었다. 전공을 정하지 않고 입학 후 2학년때 전공을 선택(보건의료·사범계열 제외)하는 유형1의 모집 정원은 324명이다. 계열·단과대학 단위로 모집후 그 안에서 전공을 선택하는 유형2 모집 정원은 511명이다. 학생부종합전형 SW인재는 면접 없이 서류평가 10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2단계 면접평가를 실시하는 전형은 면접형이 유일하다. 논술전형은 전형방법이 변경됐다. 논술고사 반영 비중이 지난해 80%에서 올해 100%로 늘어났다. 서울캠퍼스와 글로벌캠퍼스 모두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서울캠퍼스 LD/LT학부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탐/과탐, 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 3 이내이고 한국사 영역 4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나머지 서울캠퍼스 모집단위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탐/과탐, 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이고, 한국사 영역 4등급 이내다. 글로벌캠퍼스 모든 모집단위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탐/과탐, 1과목) 중 1개 영역 등급이 3 이내이고 한국사 영역 4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한국외대 논술고사는 모집단위에 따라 인문계, 사회계, 자연계로 문제유형이 나뉘며, 고사 시간은 모두 90분이다. 논술가이드북을 통해 기출문제를 확인하고, 문제유형별 특징을 미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이달 10일부터 13일 오후 5시까지며, 최초합격자는 12월 13일 오후 2시에 발표한다. -
한양대 학종, 추천·서류·면접·고른기회 등 4개 전형으로 구성
사회사회일반 2024.09.03 19:56:50한양대학교는 2025년 수시모집에서 정원 내 1655명, 정원 외 186명 등 총 1841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추천형) 333명, 추천형·서류형·면접형·고른기회로 나뉘는 학생부종합 1013명, 특성화고졸 재직자(정원외) 154명, 논술전형 224명, 실기 및 실적전형 117명 등이다. 가장 많은 학생을 모집하는 학생부종합 전형은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당초 학교생활기록부 단일 요소로만 평가하던 것을 다각화해 추천형, 서류형, 면접형, 고른기회 등 4개 전형으로 구성했다. 각각 182명, 684명, 29명, 118명을 선발한다. 소속 고등학교 추천을 받는 추천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서류형은 기존 학생부종합(일반) 평가방식과 동일한 100% 학생부종합평가다. 면접형은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 5배수 선발 후 2단계 면접 20%를 반영하는 방식이다. 이 3가지 전형 간에는 중복지원이 불가능하다. 학과에 상관없이 중복지원이 가능한 고른기회 전형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국가보훈 대상자’, ‘농어촌 학생', ‘특성화고교 졸업자’, ‘특수교육 대상자’를 지원 자격으로 한다. 정원내·외 총 333명을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추천형) 전형은 3학년 1학기까지의 학생부 교과 성적 정량평가 90%와 학생부교과 정성평가 10%를 합산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국어, 수학, 영어, 사탐, 또는 과탐(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합 7이내다. 논술 전형은 국내 정규 고등학교 졸업·졸업예정자 및 동등의 학력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다. 논술고사 90%, 학생부종합평가 10%로 선발한다. 올해 신설되는 전공자율선택제(무전공) 학과인 한양인터칼리지학부에 지원한 논술 전형 응시자에게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기준은 국어, 수학, 영어, 사탐 또는 과탐(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합 7 이내다. 실기 전형에서는 미술 특기자 22명, 음악 특기자 50명, 체육 특기자 12명, 연기 특기자 2명, 무용 특기자 31명을 선발한다. -
국립창원대, 사천에 '우주항공캠퍼스' 추진…15명 모집
사회전국 2024.09.03 19:56:412024년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국립창원대학교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 인원 1927명 중 86%인 1664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 학업성적우수자전형으로 가장 많은 454명을, 글로컬인재전형으로 324명을 뽑는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부울경 학교 학생들이 대상인 지역인재전형은 315명, 계열적합인재전형은 156명, 그 외 11개 전형에서 415명을 선발한다. 직장인과 만학도를 위한 맞춤형 전형인 평생학습자 전형, 만학도 전형, 취업자 전형,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은 수능을 안 보고도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 야간 및 주말수업으로 운영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 성적 100%로 선발한다. 1학년은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 전 과목이 반영되고, 2~3학년은 국어·수학·영어·사회(인문사회계열) 또는 과학(자연계열) 전 과목을 반영한다. 면접이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의 계열적합인재전형은 1단계 서류 평가와 2단계 면접 평가로 구성돼 있다. 서류 평가는 지원자의 학교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정성적 종합평가가 이뤄진다. 면접이 없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지역인재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성적 50% 정량평가와 비교과 50% 정성평가로 서류평가만 이뤄진다. 국립창원대 수시모집 전형 원서접수는 타 대학 및 재외국민 포함해 6회까지 가능하다. 박정식 국립창원대 입학취업본부장은 “국립창원대는 경남도청 소재지이자 LG전자·두산에너빌리티·한화에어로스페이스·현대로템 등 대기업을 포함한 창원국가산업단지가 있는 창원특례시 내 유일한 국립고등교육기관”이라며 “높은 장학금 혜택과 여러 국책사업 추진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며 취업률도 부울경 국립대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고 밝혔다. 국립창원대는 사천 우주항공캠퍼스 설립도 추진 중이다. 내년 3월 개교 목표로, 첫 해 학부 신입생 15명을 뽑고 추후 600명 규모 특성화 단과대학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
중앙대, CAU융합형 서류 100%…탐구형은 2단계 면접 실시
사회사회일반 2024.09.03 19:56:32중앙대학교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2793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으로 500명, 학생부종합전형으로 1413명, 논술전형으로 478명, 실기 전형으로 402명을 뽑는다. 올해 수시모집에서 달라진 것은 크게 세 가지다. 지난해까지 학생부종합전형 CAU융합형인재에서 실시한 2단계 면접이 폐지돼 서류 100%로 바뀌고 기존에 서류 100%였던 CAU탐구형인재는 2단계 면접을 실시한다. 창의ICT공과대학의 경우 올해 전공개방모집을 수시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에서 진행하지 않고 정시모집 다군에서만 150명을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방식도 바뀌었다. 인문/자연 계열별로 상이했던 응시영역 지정이 해제돼 국어·수학·영어·사/과탐으로 일괄 적용된다. 학생부 100%인 학생부교과 지역균형전형은 고교별로 최대 20명까지 추천 가능하며 서울캠퍼스 모집단위는 계열별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학생부종합 전형에는 CAU융합형인재·CAU어울림·기회균형전형(서류 100%)과 CAU탐구형(1단계 서류 100% 3.5배수 선발→2단계 서류 70%·면접 30%)이 있다. 모두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서류평가에서는 학업역량·진로역량·공동체역량 등 3개의 평가요소를 적용한다. CAU탐구형은 진로역량이 50%로 비중이 가장 높아 해당 전공(계열) 분야에서 깊이 있는 역량을 보였을 때 유리하다. 나머지 전형은 학업역량 50%·진로역량 30%·공동체역량 20%로 학업과 다양한 교내 활동을 균형적으로 경험한 경우 적합하다. 논술전형은 논술고사 70%, 학생부 30%로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인문사회계열은 언어논술 3문항, 경영경제계열은 언어논술 2문항·수리논술 1문항, 자연계열은 수리논술 4문항이 출제된다. 실기전형 중 실기형(358명)은 학교생활기록부·실기고사를 반영하고 특기형(44명)은 학교생활기록부·수상실적 및 적성실기고사를 반영한다. 모집 단위·유형별로 반영 방법 및 비율은 상이하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실기형 공연영상창작학부(문예창작·사진)에만 적용된다. -
인하대, 의예과 대폭 증원…간호학과는 간호대 승격
사회전국 2024.09.03 19:56:24인하대학교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3985명 중 2686명(67.4%)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인 인하미래인재 전형에선 1020명을 선발한다. 1단계는 서류 종합평가(100%), 2단계는 서류종합평가(70%)와 면접평가(30%)를 반영해 뽑는다. 학생부교과 전형인 지역균형 전형의 모집인원은 648명이다. 소속(졸업)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지원할 수 있으며, 고등학교별 추천 인원의 제한은 없다. 학생부교과 성적 100%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선발하기 때문에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가 중요한 전형이다. 논술 우수자 전형은 458명을 선발하며, 논술 70%와 학생부 30%를 반영한다. 인하대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학생들의 전공선택권을 강화하는 전공자율선택제(무전공)를 도입했다. 융합학부 중심의 프런티어창의대학을 신설하고, 자유전공융합학부와 단과대학의 5개 융합학부를 개설했다. 인하대는 산업환경 변화에 따라 첨단 분야 산업계 수요를 반영해 2차전지융합학과와 첨단바이오의약학과도 신설했다. 보건의료 분야의 증원도 눈에 띈다. 의예과는 입학정원이 49명에서 120명으로 늘었으며, 80명을 수시에서 뽑는다. 간호학과는 바이오·의과학 융합 특성화를 이끌고자 간호대학으로 승격했다. 인하대는 올해로 개교 70주년을 맞았다. 70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용현캠퍼스, 항공·우주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는 송도 항공우주융합캠퍼스, 송도에 새롭게 조성할 계획인 인하 오픈 이노베이션 캠퍼스 등 캠퍼스별 특성화 전략을 세워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인하대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다음 달 9일부터 13일까지다. 전형 일정이 중복되지 않으면 모든 전형에서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인하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이화여대 '인공지능 데이터사이언스' 학부 통합 선발
사회전국 2024.09.03 19:56:14이화여자대학교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정원의 61.2%인 2116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 417명, 학생부종합(미래인재전형) 1010명, 학생부종합(고른기회전형) 164명, 학생부종합(사회기여자전형) 16명, 논술전형 297명, 실기·실적(어학특기자전형) 16명, 실기·실적(국제학특기자전형) 43명, 실기·실적(예체능실기전형) 81명, 실기·실적(예체능서류전형) 72명이다. 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13일 오후 5시까지다. 올해 이화여대는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관련 학과 정원을 대폭 늘렸다. 공과대학 융합전자반도체공학부 전자전기공학전공 정원을 34명에서 64명으로 증원했고, 인공지능대학 내 인공지능학과(40명)와 데이터사이언스학과(40명)를 따로 선발하던 것을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부(114명)로 통합 선발한다.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는 전형 방식을 일괄 합산에서 단계별 선발으로 변경했다. 고교별 추천인원도 기존 최대 10명에서 20명으로 늘린다. 일부 모집단위에선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조정됐다. 미래인재·논술전형의 약학전공, 미래산업약학전공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회·과학) 중 4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를 충족하면 된다. 예체능서류전형의 체육과학부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회·과학) 중 3개 영역 등급 합 9 이내를 맞추면 된다. 전형별 모집인원을 보면 고교추천전형(400명→417명)과 미래인재전형(945명→1010명)은 확대됐고 국제학특기자전형(54명→43명), 논술전형(300명→297명)은 줄었다. 지난해 22명을 선발한 과학특기자전형은 폐지됐다. 어학특기자전형과 국제학특기자전형은 지원자격으로 공인어학성적이 추가됐다. 어학특기자전형 불어불문학과 지원자는 프랑스어(DELF·DALF·TCF·TEF), 독어독문학과 지원자는 독일어(Goethe-Zertifikat, TesgDaf, Telc) 자격증을 제출해야 한다. 국제학특기자전형 지원자는 영어(TOEFL, TOEIC, TEPS) 자격증을 내야 한다. -
영남대, 군사학과 4년 전액 장학금에 생활관 우선선발
사회전국 2024.09.03 19:55:46영남대학교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4197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수시모집 인원 4120명보다 소폭 증가했다. 학생부교과 2588명, 학생부종합 918명, 실기‧실적 357명, 정원 외 학생부교과 189명, 정원 외 학생부종합 145명 등 다양한 전형으로 신입생을 뽑는다. 디지털융합대학에 차세대반도체학과와 스마트모빌리티학과를 신설한다. 차세대반도체학과는 차세대 성장 동력 산업인 반도체 산업에서 인성과 실력을 갖춘 현장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신설됐으며, 수시 모집 정원은 25명이다.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스마트모빌리티학과의 수시 모집 정원은 30명이다. 융·복합형 인재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늘면서 전공자유선택학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전공자유선택학부는 유연한 학사 구조와 자유전공을 통해 다양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 전공자유선택학부의 입학정원이 지난해 184명에서 362명으로 크게 늘었다. 기존 새마을국제개발학과는 학과명을 국제개발새마을학과로 변경했다. 공적개발원조, 글로벌기업의 사회공헌 수요 증대에 대응해 새마을 전문가이자 지구촌 공동과제 해결을 위한 실천가를 양성한다. 영남대 의예과는 76명이었던 입학정원이 103명으로 증원됐다. 수시모집에서 일반학생 12명, 지역인재 37명, 기회 균형Ⅱ(의약) 3명, 의학 창의인재 8명, 농어촌학생 3명을 모집한다. 잠재능력우수자전형(지역)이 신설된 약학부의 수시모집 정원은 80명이다.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육군과의 협약을 통해 선발하는 군사학과는 입학생 전원에게 4년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생활관 우선선발 기회를 제공한다. 합격자 발표는 실기전형과 특기자전형은 11월 11일, 그 외 전형은 12월 1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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