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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전역 장교 대상 채용 전형 신설
경제·금융은행 2024.08.31 05:30:00우리은행이 전역 장교 및 다양한 계층의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우대 채용하고 있다. 31일 우리은행은 하반기 총 210명 규모의 신입행원 채용을 시작하면서 전역(예정)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우리 히어로’ 부문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의 이 같은 채용은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한 장교들에게 새 출발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전역 장교들을 적극 채용해 이들이 갖춘 우수한 역량을 적극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은행의 사회적 역할”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이번 채용에서 저소득 가정, 다문화가정 자녀 등을 우대 및 국가보훈 대상자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특별채용을 별도 실시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전부터 장애인 채용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채용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대면 거래가 많은 업무 특성상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사무지원직군 중심으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에 배치해 지속적으로 장애인 인력 채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출생아 20명 중 1명은 비혼모 출생아…'젊은 부모'도 줄어 [뒷북경제]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08.31 05:30:00지난해 합계 출산율이 역대·세계 최저인 0.72명으로 추락한 가운데, 전체 출생아 중 법적 비혼 관계에서 태어난 아이 비중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이를 낳는 부모의 평균 연령도 소폭 상승했습니다. 통계청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출생 통계’를 발표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3만 명으로, 2022년보다 1만 9200명(7.7%) 줄었고,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이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비혼 출산입니다. 부모의 법적 혼인 상태를 보면, 혼인 외 출생아는 1만 900명으로 지난해보다 1100명 늘었습니다. 혼인 외 출생아가 전체 출생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7%로, 이 역시 전년보다 0.8%포인트 늘었습니다. 출생아 20명 중 1명은 부모가 결혼하지 않은 상태에서 낳았다는 의미로, 1981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역대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부모의 평균 나이가 높아졌다는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입니다. 지난해 여성과 남성의 평균 출산 연령은 각각 33.6세, 36.1세로 각각 전년보다 0.1세 상승했습니다. 2013년 남녀 평균 출산 연령과 비교하면 여성은 1.8세, 남성은 1.6세 높아졌습니다. 35세 이상 고령 산모 비중도 2013년 20.2%에서 2018년 31.8%, 지난해 36.3% 등으로 매년 증가하는 중입니다. 연령별 출산율을 보면 30대 초반 출산율은 전년보다 9.3% 감소했고 20대 후반 출산율은 11.0%나 줄었습니다. 한편, 지난해 출생아 중 첫째아는 13만 8400명으로 전년 대비 4.6% 감소했습니다. 둘째아는 같은 기간 11.4%, 셋째아는 14.7% 감소한 7만 4400명, 1만 7300명이었습니다. 첫째아 비중이 60.2%로 전년 대비 2%포인트 증가했습니다. -
[신세돈의 경제통감] 수출전략회의 재가동할 때다
오피니언사외칼럼 2024.08.31 05:30:00관세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월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추세대로라면 8월 수출실적은 1월의 18.0%를 넘어 올해 중 최고치를 기록하게 된다. 1월부터 8월까지의 수출실적 누계로 보더라도 수출 증가율은 10%를 넘을 게 확실해 보인다. 약 8% 감소했던 2023년에 비추어 보면 올해 수출은 잘 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잘 들여다보면 가볍게 보지 못 할 몇 가지 문제가 드러나 보인다. 하나는 2023년의 기저효과 때문에 나타나는 착시 현상이다. 연간으로 8% 감소했던 2023년 수출 부진은 1~7월 중에는 13%나 감소했었다. 따라서 올해 1~8월 중에 수출이 10% 증가한다고 치더라도 증가 효과는 소위 기저효과 때문일 가능성이 크고 수출실적도 2022년에 못 미칠 것이라는 점이다. 실제로 올해 8월 말까지 수출은 4500억 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2022년 1월부터 8월까지 수출실적 4670억 달러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특히 지난 2년 동안 인플레이션과 원가 상승 등으로 수출 가격이 많이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2024년의 수출물량은 2022년보다 현저히 낮을 것이라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기저효과에 특별히 주목하는 이유는 9월 이후 수출 증가율이 현저히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2023년 1월부터 9월까지 수출 증가율은 –11.5%였지만 10월부터 12월까지는 5.7% 상승세로 반전되었다. 따라서 비록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수출 증가율이 10%로 유지된다 해도 9월 이후부터는 수출 증가율이 감소세로 반전될 가능성이 있다. 다른 하나는 최근 수출 신장세가 한 두 개 품목에 쏠리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4분기부터 수출이 성장세로 돌아선 주된 이유는 반도체 관련 수출품목 때문이었다. 반도체류의 1월부터 7월까지 수출 증가율은 26.8%로 총수출 증가율 18%를 훨씬 뛰어넘는다. 그러나 반도체를 제외한 품목의 수출실적은 같은 기간 동안 지난해에 비해 2.8% 감소했다. 특히 무기화학제품은 –44.7%, 철제품 -16.1%, 철강은 –6.1%로 지난해에 비해 현저하게 수출이 부진하다. 그런 점에서 보면 수출이 잘되고 있다는 자만심은 조심스럽게 경계해야만 한다. 2023년의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반전된 것은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하반기로 들어서면서 기저효과가 사라지면 수출이 감소세로 반전될 수도 있다. 또 수출 증가가 반도체 등 몇 개 산업에 국한된 이야기일 뿐 대부분의 다른 수출 산업은 수출금액이 오히려 과거보다 감소하거나 증가한다 해도 가격 상승 효과를 제거하면 물량 증가 효과가 극히 미미할 가능성이 크다. 수출 물량 증가 효과가 낮을수록 성장률 증가 효과도 낮고 고용 증대 효과도 낮기 때문이다. 전체 수출의 70%를 차지하는 반도체 이외 산업이 없이는 수출 증가의 지속성을 담보할 수 없다. 그런 점에서 2022년 11월 시작되어 6차까지 가동되던 수출전략회의를 다시 재가동할 필요가 있다. 꼭 수출 5대 강국, 4대 방산수출국 달성이 아니더라도 수출의 70%를 담당하는 반도체 이외의 전통 수출 산업이 다시 활성화되도록 불을 지필 필요가 있다. 그래야 경제가 살고 지방이 살고 청년이 살고 미래가 산다. -
연금개혁 시작 전부터 '난항'…野 “더 내고 덜 받자는 말”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8.31 05:30:00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발표한 연금 개혁 방안에 대해 야권에서 반발이 터져나오고 있다. 세대 간 보험료 차등 인상과 연금 급여를 인구·물가 등 거시경제 지표와 연동해 조정하는 자동 안정화 장치는 사실상 급여를 깎는다는 것이다. 세대간 보험료 인상 속도 차등 적용에 대해서는 세대간 차별을 부추긴다고 주장했다. 정부와 여당은 재정 안정성 확보에 개혁의 방점을 찍은 반면 야당은 소득대체율(연금 가입 기간의 평균 소득 대비 받게 될 연금액의 비율) 인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제22대 국회에서의 연금 개혁 작업이 시작 전부터 난항을 겪을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30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의 국민연금 개혁 방향에 대해 “한마디로 국민들에게 보험료는 더 내고 연금은 덜 받으라는 이야기”라고 평가했다. 재정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보험료율 인상은 불가피한 상황에서 자동 안정화 장치가 도입되면 급여액이 삭감될 수밖에 없다는 내용이다. 진 의장은 “(윤 대통령의 방향은) 국민연금의 본질과 목적에 맞지 않는다”며 “(청년·중장년 간 보험료 차등 인상의 경우) 세대 간 차등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연대할 수 있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반면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국민연금에 대해 불안을 느끼고 있는 미래 세대에 혜택을 조금 더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반박했다. 올해 보험료율을 높이더라도 인구가 많은 베이비붐 세대들이 기존에 납부한 보험료율은 낮았던 데 비해 청년 세대는 가입 기간 내내 높은 보험료를 부담해야 한다면 공정하지 못하다는 취지다. 여야는 연금 개혁 논의 방식을 두고도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22대 국회 출범 초기부터 여야 동수의 연금개혁특위 설치를 요구하며 박수영·안상훈 국민의힘 의원을 공동 간사로 하는 당내 특위를 운영해왔다. 민주당은 보건복지부 내부에 연금 개혁 논의를 위한 기구를 별도로 설치하는 방안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진 정책위의장은 이날도 “국민연금 소관 상임위는 보건복지위”라며 “특위를 만들 이유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달 4일 연금 개혁 정부안이 제시되면 여야가 연금 개혁 논의를 위한 실무 협상에 돌입할 것으로 보이지만 쉽게 결론이 도출되기 어려운 상황인 셈이다. 전문가들은 소득대체율의 경우 기초연금과 퇴직연금·개인연금 등으로 보완하고 재정 건전성 제고에 주력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앞서 윤 대통령도 노후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국민연금뿐만 아니라 기초·퇴직연금이 제 역할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퇴직연금 보험료율은 8.33%로 국민연금(9%)에 못지않지만 수익률이 너무 낮아 소득대체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 이동화 국민연금연구원 연구위원은 “2022년 기준 퇴직연금의 10년 평균 수익률은 1.93%에 불과하다”고 우려했다. 같은 기간 약 5% 수준인 국민연금 평균 수익률보다 낮은 것은 물론 물가 상승률에도 못 미치는 실적이다. 이렇다 보니 퇴직연금의 소득대체율은 11.7%에 그치고 있다. 비슷한 수준의 보험료를 내는 국민연금 소득대체율(2028년 기준 40%)의 30%에 불과하다. 이 연구위원은 퇴직연금 수익률을 높이는 것이 급선무라는 입장이다. 실제로 퇴직연금제도의 수익률을 3%포인트만 올려도 소득대체율은 20.2%까지 상승한다. 국민연금의 실질대체율 31.2%과 합하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57.6%)에 근접할 수 있다. -
시티투어버스 늘리고 신규 투자하고… 외국인 겨냥한 여행업계
문화·스포츠라이프 2024.08.31 05:30:00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빠르게 늘면서 여행업계가 이들을 잡기 위한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웃바운드(내국인의 해외여행)에 주력했던 회사들이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여행)에서 새로운 기회를 포착해 사업을 다각화하려는 전략에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노랑풍선(104620)은 오는 10월 내 노랑풍선시티버스에 신규 차량을 2대 추가 투입해 운행할 예정이다. 노랑풍선시티버스는 지난 2018년 노랑풍선이 1억5000만 원을 들여 인수한 회사다. 서울 시내를 중심으로 전통문화 코스, 한강 잠실 코스, 야간운행코스 등을 운행한다. 현재 운영하는 노랑풍선시티버스는 4대다. 신규 차량을 추가하는 데는 최근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버스 탑승객도 덩달아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탑승객은 8만7000여 명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외국인 관광객의 탑승 비중은 기존 25%에서 40%로 확대됐다. 실적 역시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빠르게 개선세를 보였다. 하나투어 역시 인바운드 자회사 하나투어ITC를 통해 신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하나투어ITC는 지난 5월부터 신규 티켓 상품으로 ‘씨잌 스튜디오’의 사진촬영권을 중개·판매하고 있다. 기존 서울 부산의 롯데월드 입장권만 판매했었다. 최근 K뷰티의 인기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에서 아이돌 메이크업을 받고 인증사진을 남기며 관광하는 트렌드를 겨냥한 것이다. 하나투어 측은 “일본, 중국 등 동남아를 중심으로 K뷰티와 사진 촬영의 수요가 높다”며 “사진 촬영하고 카페에서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상품으로 최근 판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온라인여행플랫폼(OTA)인 마이리얼트립은 인바운드여행 플랫폼인 크리에이트립에 최근 30억 원을 투자했다. 앞서 마이리얼트립은 지난 2022년 K콘텐츠 인바운드 상품을 주로 선보였던 ‘스타트립’을 인수하며 인바운드 사업을 모색했으나 스타트립 서비스를 접은 바 있다. 스타트립은 지난 7월 주주총회에서 해산을 결의하고 현재 청산 절차를 밟고 있다. 이에 시장에서 인바운드 관광으로 자리잡은 크리에이트립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해 인바운드 시장을 진출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트렌드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입을 모았다. K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당분간 늘어날 것으로 점쳐지기 때문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911만 명으로 코로나 이전 대비 92%까지 회복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정부가 목표한 2000만 명 외국인 유치는 어려우나 1000만 명 이상은 무난히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본다”며 “기존에 아웃바운드에 주력했던 회사들도 인바운드 사업도 확대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
휴가 직후 회의록 작성 귀찮을땐?…AI에게 맡긴다
산업IT 2024.08.31 05:30:00인공지능(AI)이 사람 대신 회의 내용을 실시간으로 기록하고 요약하는 AI 회의록 관리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사람이 회의록을 작성하는 대신 회의 자체에 집중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는 수단으로 꼽힌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올 하반기 기업 고객을 위한 클로바노트를 출시할 예정이다. 31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는 연내 AI 회의록 관리 서비스인 '클로바노트'의 기업용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직장인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자 적극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클로바노트는 AI가 자동으로 음성을 인식해 텍스트로 변환하는 서비스다. 음성인식과 자연어처리 등 네이버의 다양한 AI 기술이 접목됐다. 길고 비정형화된 문장을 인식하는 데 특화한 음성인식 엔진과 참석자 목소리 차이를 구분하는 화자 분리 기술 등이 적용됐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의 음성을 인식하고 텍스트로 변환해준다. 클로바노트는 국내에서는 2020년 11월 'AI 음성기록' 서비스로 출발해 3년여 간의 시범 출시 기간을 거친 뒤 지난해 11월 정식 출시됐다. 클로바노트는 정식 출시를 계기로 AI 회의록 관리 서비스로 진화하며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회의록 요약을 비롯해 노트 공유, 하이라이트 표시, 메모 등의 기능이 추가됐다. AI가 회의나 대화 내용을 바탕으로 핵심 주제와 다음 할 일까지 정리할 수 있다. 녹음된 내용 중 필요한 부분을 쉽게 검색할 수 있으며, 텍스트도 수정할 수 있다. PC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모두 이용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월 최대 600분의 무료 사용 시간이 제공된다. 사용 시간이 소진돼도 클로바 노트 앱이나 PC 웹을 이용한 녹음은 무제한 변환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한단계 더 진화한 클로바노트의 기업용 버전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 이메일 주소를 사용해 로그인하고 2단계 인증, 접속 단말기 제어 등의 보안이 강화됐다. 향후 그룹 공간을 통한 회의록 공동 관리, 화상 회의 연동 등 협업 기능을 추가해 나갈 방침이다. 음성인식 AI 스타트업 리턴제로가 지난해 4월 출시한 기업 고객 대상의 AI 회의 기록 서비스인 ‘콜라보(CALLABO)’도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달 초 콜라보의 처리 회의 건수가 2만 건을 돌파했다. 요약 처리된 회의 총 누적 시간은 1만 1000시간을 넘었다. 리턴제로에 따르면 자사의 자체 음성인식 엔진에 기반한 콜라보는 97.5%라는 인식률을 기록했다. 콜라보는 구글 미트, 줌,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등 글로벌 화상회의 플랫폼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세일즈포스, 슬랙, 재피어 등 다양한 업무 툴과도 연동할 수 있다. 모바일 앱으로도 구현됐다. 영어 문화권에선 오터(Otter)가 인기를 끌고 있다. 오터는 500억 분 이상 분량의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했다. -
"못생겨서 차였어요" 현금 1억7000만원 싸들고 와 '풀성형'한 日 여성 결국…[지금 일본에선]
국제국제일반 2024.08.31 05:30:00못 생겼다는 이유로 남자친구에게 차인 후 한국에서 9시간 동안 전신 성형을 한 일본 여성이 화제다. 이 여성은 전신을 성형하는 데 무려 1억7000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산케이신문은 전 연인에게 외모 지적을 받고 헤어진 뒤 1800만엔(1억7000만원)을 들여 전신 성형을 한 일본 여성 '라라'를 소개했다. 이 여성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5년 전 간호사로 직장생활을 시작한 직후 전 남자친구에게 차였다"며 당시 자신의 모습에 대해 "꾸미지도 않고 살도 찐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비행기를 타본 적이 없던 그는 남자친구에게 차인 뒤 현금을 들고 한국에 와 '풀 성형'을 했다고 전했다. 윤곽 3종 수술, 코 성형, 눈 성형 등을 한꺼번에 진행하면서 수술 시간만 장장 9시간이 걸렸다. 이후에도 한국과 일본에서 지방흡입, 지방이식 등 전신 성형을 진행했다. 성형을 거듭하면서 그가 중요하게 여긴 것은 '유행하는 얼굴을 하지 않을 것'과 '자연스러움을 유지할 것'이었다. 여러 성형을 진행하며 그가 지출한 비용은 총 1800만엔에 달했다. 이후 라라는 자신의 성형 전후 사진을 SNS에 올려 커다란 호응을 얻었으며, 현재 일본에서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는 SNS에 "전 남자친구에게 못생겼다는 말을 들어 10kg 이상 살을 빼고, 1800만엔으로 성형을 한 뒤 열심히 일해 6개월 만에 연봉 1000만엔(9000만원)을 넘겼다"고 밝혔다. 정신적, 경제적으로 자립한 여성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그는 현재까지 1300만엔(약 1억2000만원)을 저축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정말 행복해지고 싶다면 힘들어도 노력해서 자신을 바꾸고,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삶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성형한 뒤 변한 것은 외모뿐만이 아니었다"며 "외모에 자신감이 생기자 행동에도 변화가 생겼다"고 했다. 그는 "과거에는 늘 남 탓을 하고 남을 깎아내리면서 자존심을 유지했는데, 성형 후에는 스스로 자신감이 생겨 그러한 성격을 고칠 수 있었다"며 "내면도, 외면도 좋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었다. 나를 바꿀 수 있는 것은 나뿐이라는 생각을 항상 잊지 않으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
[영상] AI도 끝? 엔비디아 주가 뚝!
증권해외증시 2024.08.31 05:05:00엔비디아의 주가가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하락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2.1% 하락 마감한 엔비디아는 시간외거래에서 6.89%나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AI 거품론’이 대두되고 있다. 미국 주식시장이 끝난 후 엔비디아는 올 2분기 매출이 300억 달러(약 40조 500억 원), 순이익 166억 달러(약 22조 16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22%, 168% 늘어난 수치다. 3분기 매출도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325억 달러(약 43조 4000억 원)로 제시, 500억 달러(약 66조 77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등 주주 친화 정책을 선보였다. 또 차세대 AI 칩셋 ‘블랙웰’의 생산 차질설을 일축하며 4분기 정상 납품을 예고했다. 전문가들은 호실적 전망에도 엔비디아 주가가 폭락한 원인으로 기저 효과에 따른 성장 둔화를 피하지 못한 점과 높아진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한 점을 꼽는다. 국내 증시도 엔비디아 후폭풍을 맞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3.14%, 5.35% 떨어져 7만 4000원, 16만 9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
[오늘의날씨] 토요일 전국 대체로 맑음…서울 낮 최고 33도
사회사회일반 2024.08.31 05:00:008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원 영동과 경상권은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보됐다 토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8∼34도로 예보됐다. 동풍이 유입되는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의 낮 최고 기온은 30도 이하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한편 강원영동 중·남부는 오후에 5㎜ 안팎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경북북부 동해안은 오후에, 강원 내륙과 경북권 내륙은 밤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0m, 서해 0.5∼1.5m, 남해 0.5∼2.5m로 예측된다. -
"지방 이주 도쿄 '미혼女'에 지원금" 소식에 "여자를 뭘로 보나" 비판 속출 무슨 일? [지금 일본에선]
국제국제일반 2024.08.31 05:00:00일본 정부가 도쿄에서 사는 미혼 여성이 결혼을 위해 지방으로 이주할 경우 최대 60만엔(약 55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의 도입을 검토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지방에서 열리는 집단 소개팅 등에 참여할 때 교통비를 보조하고 아예 거주지를 옮기면 추가 지원금을 얹어줘 최대 60만엔을 주는 게 골자다. 일본 정부는 도쿄로 인구가 몰리는 것을 억제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도쿄 23구에 거주하는 남녀가 지방으로 이주해 취업이나 창업할 경우 최대 60만엔을 주는 제도를 운영해왔다. 그러나 새로운 제도는 미혼 여성의 결혼을 통한 지방 이주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 관계자는 "여성의 지방 유입을 뒷받침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내각부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도쿄도 밖에 거주하는 미혼 남성(15∼49세 기준)은 약 1100만명인 데 비해 여성은 약 910만명으로 남녀 성비 불균형이 큰 상황이다. 그러나 일본 정부의 이번 제도 검토안을 둘러싸고 "여성을 무엇이라고 생각하는 것인가", "지방에서 젊은 여성이 유출되는 이유를 모르는 것인가" 등 비판적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실제 일본 인터넷에 오른 관련 기사에는 "남녀 차별이다", "60만엔의 지원금은 지방 이주 결혼의 동기가 못 된다", "지방 최저임금을 올리는 것이 먼저다" 등의 댓글이 달려있다. -
"자전거 몰며 휴대폰 사용하면 징역에 벌금 최고 270만원" [지금 일본에선]
국제국제일반 2024.08.31 04:30:00일본에서 오는 11월부터 자전거를 몰면서 휴대전화를 사용하면 징역이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일본 정부는 30일 각의(국무회의)를 열고 자전거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한 개정 도로교통법 벌칙 조항의 시행일을 오는 11월 1일로 정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개정 법률은 휴대전화를 사용하면서 자전거를 몰다가 사고를 낼 경우 최고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만엔(약 27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자전거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다가 적발되기만 해도 6개월 이하의 징역이나 10만엔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음주 상태의 자전거 운전에 대해서는 3년 이하의 징역형(또는 50만엔 이하의 벌금형)을 규정했다. -
"관광객 지긋지긋하다"…관광객에 물총 쏘던 스페인 이젠 이런 시위까지
국제국제일반 2024.08.31 04:00:00“주민들이 마을로 통하는 왕복 2차로 위의 건널목을 줄지어 왕복하고 있다. 건널목을 계속 건너는 주민들에 막혀 마을로 들어가려는 차들은 옴짝달싹 못 하고 도로 위에 그대로 서 있다.” 최근 스페인의 한 해변 마을에서 '과잉 관광'(오버투어리즘)에 항의하는 주민들의 모습이다. 30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은 스페인 갈리시아 지방의 해변 마을인 오 모라조 주민들이 지난 25일 ‘관광객 홍수’에 맞서 독특한 시위를 벌였다고 보도했다. 소셜미디어(SNS)에 등장해 화제가 된 이 독특한 시위는 20분간 진행됐으며 참여한 주민은 60명 정도다. 주민들은 그 전주에도 약 37분간 같은 방법으로 도로 교통을 방해했다. 도로를 불법 점거하지 않으면서도 마을로 들어오는 관광객의 차를 '합법적'으로 막은 셈이다. 주민 에스페란자 베이가는 "우리는 아무 곳에나 아무렇지 않게 주차하고 어떤 처벌도 받지 않는 외부 차량에 진저리가 난다"며 "매년 상황이 더 악화해 이젠 한계에 도달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럽의 대표 관광국인 스페인은 올여름 40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맞이한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카탈루냐, 카나리아 제도, 발레아레스 제도 등은 과잉 관광에 따른 소음 공해나 교통 혼잡, 치솟는 임대료 등에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카탈루냐의 중심도시 바르셀로나에서는 식당 테라스에 앉은 관광객들을 향해 시위대가 물총을 쏘는 일도 벌어졌다. -
시속 70㎞ 도로서 '237㎞' 달렸다… '포우토반' 질주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최후
사회사회일반 2024.08.31 03:30:00오토바이를 타고 제한속도 시속 70㎞의 도로를 최대 237㎞로 달리는 등 초과속운전을 일삼고 영상을 유튜브에 올린 운전자들이 경찰 수사에 덜미를 잡혔다. 28일 경기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씨 등 12명이 불구속 입건됐다. 이 중 9명은 검찰에 사건이 송치됐고 나머지 3명은 보강 조사 중이다. 이들은 2021년부터 올해 5월 사이 규정 속도 시속 70㎞의 포천시 관내 국도 및 지방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초과속으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위반 속도는 최소 시속 166㎞에서 최대 시속 237㎞까지 다양했다. 범죄 일시가 특정된 피의자 2명에 대해서는 면허취소(벌점 누적)와 면허정지 처분이 각각 내려졌다. 이번에 입건된 피의자 대부분은 헬멧에 장착된 카메라로 과속 장면을 직접 촬영해 유튜브에 올렸다.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지는 않았지만 지난 5월 12일 포천시 소흘읍에서 도로 우측의 옹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뒷자리 동승자를 사망하게 한 사례도 있었다. 경찰은 국도 47호선을 포함한 포천 관내 도로가 '포천 아우토반' 또는 '포우토반' 등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시속 200㎞를 넘나들며 운전하는 행태가 만연하자 집중 단속에 나섰다. 유튜브에 게시된 영상을 정밀 분석해 오토바이의 기종과 번호 등을 찾아낸 뒤 전국에 등록된 동일 기종 오토바이의 소유주 정보를 확인했다. 이어 소유주와 유튜브 영상 속 얼굴을 일일이 비교 대조해 운전자를 밝혀냈고 도로교통공단에 속도 감정분석을 의뢰해 증거를 보강했다. 경찰 조사에서 피의자들은 "유튜브를 통해 포천의 교통량이 적고 직선인 도로를 알게 됐으며, 젊은 시절 추억을 남기기 위해 촬영한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고 진술했다. 2020년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규정 속도를 시속 80㎞ 이상 초과한 '초과속 운전'은 형사처벌 대상이다. 경찰은 과속운전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국도 47호선처럼 속도 위반이 잦은 장소를 선정해 오토바이까지 단속이 가능한 후면단속장비를 구간 단속 방식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과속 단속 카메라가 없더라도 도로 규정 속도를 한참 벗어난 '초과속 운전'은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며 "과속운전은 그 자체로 다른 운전자에게 심각한 위협이 될 뿐만 아니라 사고 발생 시 치명적 피해로 이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규정 속도를 지키며 안전하게 주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
"제대로 혼났다"…장난치다 9시간 동안 승강기에 갇힌 아이들 결국
국제국제일반 2024.08.31 03:00:00말레이시아의 한 아파트에서 어린이 2명이 엘리베이터에 9시간 넘게 갇혔다가 구조됐다. 지난 25일(현지시각) 말레이시아 마조리티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9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어린 아이들이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한 아이가 신고 있던 슬리퍼 한쪽을 벗어 닫히는 문 사이로 들이밀었다. 아이가 문 사이에 낀 슬리퍼를 억지로 빼려고 하자 승강기가 덜컹거리는 충격과 함께 멈췄다. 놀란 아이들은 엘리베이터 안에 있는 비상벨 버튼을 눌렀지만 소용없었다. 아이들은 엘리베이터에 갇혀 울다가 잠이 든 채로 9시간 만에 구조됐다. 아이들이 갇힌 지 한참 지나 아파트 경비실에서 CCTV를 지켜보던 경비원이 아이들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 현지 경찰은 “아이들이 엘리베이터 문에 슬리퍼를 끼웠을 때 추락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된 자동 잠금장치가 실행된 거 같다”며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고장이 나 멈춘 게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
"육아, 기쁨도 있지만 부모의 정신 건강 위협"…美 '국가 주치의' 경고, 왜?
국제국제일반 2024.08.31 02:30:00미국의 ‘국가 주치의’로 알려진 비벡 머시 의무총감이 “부모의 정신 건강은 자녀에게 영향을 미친다"며 자녀를 키우는 부모에 대한 정부·기업 및 지역사회단체의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비벡 머시 공중보건복무단(PHSCC) 단장 겸 의무총감은 스트레스가 부모의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권고안을 지난 28일 발표했다. 공중보건복무단은 미국 연방 정부 보건사회부 소속으로 공중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직이며 해군 중장급인 의무총감은 여기에서 가장 높은 직책이다. 권고안에는 미국의 연방 및 지방정부에 부모를 지원하는 기금을 확대하고 유급 가족 및 의료 휴가를 제도화하는 한편 근로자의 유급 병가를 보장해야 한다는 제안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고용주들에게 근로자의 스트레스 관리와 일과 삶의 균형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 시행을 촉구하고 의료 전문가들과 사회 서비스 단체들의 부모에 대한 정신 건강 상태 검사를 권장했다. 권고안은 부모의 절반 가까이가 일상적으로 엄청난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는 미국심리학협회의 조사 결과를 인용했다. 머시 의무총감은 로이터통신에 “청소년 정신 건강 위기의 배후에는 부모의 위기가 있다”며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이 심각한 스트레스와 정신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을 돕고 싶다면 실제로는 그 부모를 도와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머시 의무총감은 "육아에는 너무나 많은 기쁨과 이점이 있지만, 그것들은 부모가 느끼는 스트레스와 공존한다"며 부모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권한이 있는 모든 사람에게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유급의 가족 및 의료 휴가를 보장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려 했으나 의회 내 공화당과 일부 민주당 의원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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