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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 없이 尹만나겠다는 이재명 만류한 이준석…“그렇게 만나면 될 것도 안돼”
정치정치일반 29분전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건’ 없이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는 것에 대해 “그렇게 만나면 될 것도 안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우선 만나자는 분위기로 흘러가는데, 제가 윤 대통령과 여러 번 그런 식으로 만났지만 그렇게 만나면 될 것도 안 된다”면서 “윤 대통령과 협의나 대화를 할 때는 의제를 명확히 설정하고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을) 울산에서 그런 식으로 만나봤고, 안철수 의원도 그 당시(대선 후보 단일화 협상)에 (윤 대통령이) ‘종이 쪼가리가 뭐가 중요하냐. 나를 믿고 해보자’고 해서 만났다가 고생했던 것으로 안다”고 강했다. 지난 대선을 앞둔 2021년 12월3일 당시 국민의힘 대표였던 이 대표는 김기현 당시 원내대표 중재로 국민의힘 대선 후보였던 윤 대통령과 울산에서 전격 회동했다.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발로 자신에 대한 비판 보도가 나오는 것에 반발한 이 대표의 선거대책위원회 보이콧 행보 나흘 만이었다. 극적 회동으로 양측의 갈등이 해소되는가 싶었지만, 이후에도 대선 기간 내내 두 사람은 충돌했다. 대선 후 이 대표는 친윤석열계 주도로 대표 자리에서 사실상 쫓겨났다. 이 대표는 해병대 채 상병 특검이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영수회담 의제로 올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범야권 내에서 영수회담 놓고도 채상병 특검에 대한 적극성이 좀 떨어지는 것에 대해 우려를 갖고 있다”며 “채상병 특검 문제는 실제로 조속히 진행되지 않으면 당사자들의 증거 인멸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끝으로 “이재명 대표를 영수회담 후에 만나보고 싶다”며 “비교섭단체로서 국회 개원 과정에서 민주당과 협조할 부분이 있어 그런 부분은 당연히 논의돼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
<유>가온전선, 장중 신고가 돌파.. 48,150→48,300(▲150)
증권News봇 30분전오후 3시 6분 현재 가온전선(000500)이 28.12% 오른 48,300원(▲10,60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15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4년 04월 12일 기록한 48,150원이다. 체결강도는 113%로 강세를 유지했다. 총매수체결량은 2,299,728주, 총매도체결량은 2,041,949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1,915억1,060만, 거래량은 435만2,099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7(매도):53(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5십2만3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6십6만5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교육부, 2주간 의대생 수업거부 강요 신고 접수
사회사회일반 30분전교육부가 의대 집단행동 강요 행위에 대해 2주간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날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의과대학 수업 거부 강요 행위에 대한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다수 의대가 4월부터 본격적으로 수업을 재개함에 따라 의대생들의 집단행동 참여 강요 행위에 따른 피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학생 보호 조치”라고 설명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21일 ‘의대 학생 보호·신고센터’에 접수된 수도권 한 의대의 집단행동 강요 사례를 언론에 공개한 뒤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해당 대학에선 수업 참여 의대생에 대해 전 학년을 상대로 공개 사과를 시키고 학습자료(족보)에 대한 접근을 금지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24일 의대 운영 40개 대학 총장들과 가진 영상 간담회에서 수업 거부 강요에 대해 “자유의 가치가 존중돼야 할 학교에서 불법적 행위가 벌어지고 있다는 점은 매우 충격적”이라며 “학습권 침해 행위는 절대 용납돼선 안될 것이며 유사 사례에 대해 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육부의 집중 신고 기간 운영은 이 부총리의 이런 언급 이후 이틀 만에 나온 것이다. 교육부는 “전국 의대 학생들에게 앞으로 2주간 진행될 집중 신고 기간을 안내해 수업 거부 강요 행위에 따른 피해 사례, 보호 요청 등을 신고센터에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독려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학생에 대한 강요·협박 사례 등 위법행위가 의심되는 경우 경찰에 수사 의뢰하는 등 학생 보호를 위해 강력 대응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주호 부총리는 “의대 수업 거부 강요 행위 집중 신고기간 운영으로 수업에 복귀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적극 보호할 것”이라며 “의대 학사 운영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속보] 윤 대통령, 공수처장 후보에 오동운 변호사 지명
정치정치일반 2024.04.26 15:05:41윤석열 대통령은 2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에 오동운 변호사를 지명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
민주 "尹·李, 의제 제한 없이 논의"…'김건희 특검' 언급 가능성
정치정치일반 2024.04.26 15:02:19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다 접어두고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히면서 오는 29일 윤 대통령과의 첫 회담이 성사됐다. 그간 회동 협의의 걸림돌로 작용됐던 의제에 대해 특별한 제한을 두지 않고 논의하기로 한 것이다. 민주당은 의제로 제시해온 전 국민 25만 원 민생지원금, 채상병 특별검사(특검)법 등을 논의 테이블에 올리겠단 계획이다. 특히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민감한 사안도 실무 협상에서 언급된 만큼 회담에서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천준호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10여 분의 3차 실무 협상을 가진 뒤 이같이 발표했다. 천 비서실장은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29일 오후 2시에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수회담을 갖기로 했다”면서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윤 대통령에게 전달하고 국민이 원하는 민생 회복과 국정 기조 전환을 도모하는 회담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에선 진성준 정책위의장과 박성준 수석대변인, 천 비서실장이 회담에 배석할 예정이다. 회담 의제는 제한을 두지 않고 자유롭게 논의하기로 했다. 천 비서실장은 “대통령실에서 (민주당이 요구한) 의제에 대한 검토 의견을 제시하지 않았다”면서 “그런 문제로 회담이 계속 지연되는 것보다는 국민들의 민생이 너무 어렵고 절박하기 때문에 시급하게 만나서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게 좋겠다는 이 대표의 결단이 있었다”고 했다. 앞서 민주당은 대통령실에 의제를 제시했지만 대통령실은 이를 미리 준비하기보다 대화 후 조치를 하면 된다는 입장이었다. 이에 이 대표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다 접어두고 먼저 윤 대통령을 만나도록 하겠다”는 수용 입장을 밝히면서 회동은 급물살을 타게 됐다. 다만 민주당은 그동안 주장해온 의제들을 회담 테이블에 올리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민주당은 △전 국민 25만원 민생지원금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행사 자제 등의 안건을 공식 의제로 제시해왔다. 특히 이 대표는 회담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민감한 주제에 대해서도 언급할 가능성이 있다. 천 비서실장은 이와 관련해 “실무협상 과정에서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언급은 했었다”면서 “특정한 의제를 제한하거나 어떠한 의제는 (논의)하면 안 된다는 얘기는 한 바가 없다”고 말했다. 이번 회동은 윤 대통령이 지난 19일 이 대표에게 전화해 회담을 제안한 지 일주일 만에 성사됐다. 회담은 오찬이 아닌 차를 마시면서 대화하는 형식이며 1시간~1시간 30분 정도 진행될 예정이다. 천 비서실장은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독대 계획은 현재로선 없다고 전했다. -
서울 대형마트 휴일 휴업·새벽 배송 규제 폐지될 듯… 시의회 본회의 통과
사회사회일반 2024.04.26 15:01:44서울에서 영업하는 대형마트에 대해 월 2회 공휴일에 휴업하고 온라인 배송 시간 제한토록 한 규제를 폐지하는 조례가 서울시의회를 통과했다. 현재도 구청장이 소상공인과의 협의를 거쳐 폐지할 수 있지만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조례로 제정함으로써 구청장의 정치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의회는 26일 본회의를 열고 김지향 국민의힘 의원이 발의한 ‘서울시 유통업 상생협력 및 소상공인 지원과 유통 분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월 2회 공휴일로 지정하던 원칙을 삭제하고, 이해 당사자와 협의를 거쳐 주중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구청장이 영업시간 제한(오전 0~10시)을 완화하는 경우 온라인 배송을 현행 오전 10시보다 빨리 시작할 수 있도록 했다. 새벽 온라인 배송을 허용함으로써 알리·테무 등 해외 이커머스와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길을 터준 것이다.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은 대형마트에 대해 월 2회 공휴일에 휴업하고 오전 0시부터 10시까지 영업을 할 수 없도록 규제하고 있다. 하지만 이해당사자와의 협의가 있으면 예외로 한다는 규정에 따라 서울 서초구는 자체적으로 대형마트 영업 규제를 완화했다. 이번 조례는서초구처럼 다른 구청도 대형마트 규제 완화를 완화하라는 권고적인 성격과 함께 소상공인의 반발을 의식해 규제완화를 미뤄오던 구청장에게 정치적 부담을 덜어주는 의미가 있다. 김 의원은 “지난 4년 간 대형마트 22곳이 폐점하면서 청년·여성이 일자리를 잃고 폐점 마트 주변 상권도 함께 무너지고 있다”며 “이번 개정안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대형 유통자본이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
오후 3:00 현재 코스닥은 44:56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컴퓨터서비스업(1.13%↑)
증권News봇 2024.04.26 15:00:4326일 오후 3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3.50p(+0.41%) 상승한 856.76로,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인터넷업(+5.27%), 반도체업(+2.40%), 방송서비스업(+1.25%)이며, 약세업종은 금융업(-1.00%), 음식료·담배업(-0.70%), 운송업(-0.59%)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컴퓨터서비스업이 50:50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운송업은 27:73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외국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985억, 기관은 170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072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선익시스템(171090)이 29.87% 오른 56,300원을 기록 중이고, 제룡산업(147830)(+28.22%), 세명전기(017510)(+17.87%)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에스바이오메딕스(304360)(-19.38%), 삐아(451250)(-17.00%), 엔젤로보틱스(455900)(-15.16%)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725개, 하락종목은 813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김승연 회장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성장해 그레이트 챌린저 되자"
경제 · 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4.26 15:00:26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국내 보험업계 최초 인도네시아 은행업 진출에 성공한 한화생명에 대해 “한계와 경계를 뛰어넘는 ‘그레이트 챌린저’로서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26일 한화생명에 따르 김 회장은 전날 한화생명 본사인 서울 여의도 63빌딩을 방문해 현장 경영 행보를 이어갔다. 금융계열사인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캐롯손해보험,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피플라이프, 한화라이프랩의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혁신과 도전을 격려했다.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도 함께했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금융업에서 혁신의 길은 더욱 어렵지만 베트남 생보사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손보, 증권업까지 사업영역 확장을 추진 중”이라며 “그 결과 우리 한화는 인도네시아 현지 은행 투자를 통해 새로운 사업영역인 은행업에도 진출하게 됐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화는 해외시장에서 생명·손해보험업을 넘어 은행업까지 진출함으로써 증권·자산운용까지 포함한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차남인 김 책임자가 이끄는 한화생명이 해외 사업을 빠르게 확장해가고 있다.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현지 노부은행의 지분 40%를 매입하며 해외 은행업 진출에 성공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베트남 진출 15년 만에 누적 흑자를 달성하기도 했다. 보험사 중 최초로 현지법인으로부터 약 54억 원의 현금배당을 받았다. 또 캐롯손해보험은 대표상품 ‘퍼마일 자동차보험’을 인도네시아 현지 손해보험사에 수출하는 등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김 회장은 이날 한화생명 e스포츠게임 선수단 ‘HLE’와 사내카페에 고용된 청각장애 바리스타 등 다양한 직원들과도 격의 없는 소통을 나눴다. 한화금융계열사 5개사는 올해 장애인 직접고용을 통해 의무고용인원 100%를 초과 달성하기도 했다. 한화생명은 김 회장의 63빌딩 방문 소식에 로비를 가득 채울 정도로 모인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셀카도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자리를 떠나기 전 직원들에게 “시장의 거센 파도는 우리에게 끊임없는 혁신을 요구할 것”이라며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익숙한 판을 흔드는 불요불굴의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일류기업으로 도약하자”고 당부했다. -
오후 3:00 현재 코스피는 26:74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기계업(0.89%↑)
증권News봇 2024.04.26 15:00:2126일 오후 3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9.13p(+1.11%) 상승한 2657.75로, 26(매도):7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금융업(+3.33%), 의료정밀업(+1.81%), 전기전자업(+1.27%)이며, 약세업종은 의약품업(-0.55%), 음식료품업(-0.52%), 종이목재업(-0.29%)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기계업이 61:39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비금속광물업은 2:98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4,373억, 기관은 694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5,259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대원전선우(006345)가 29.86% 오른 5,740원을 기록 중이고, 대원전선(006340)(+29.84%), 일진다이아(081000)(+29.17%)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우신시스템(017370)(-9.33%), 한국철강(104700)(-6.97%), 현대로템(064350)(-6.93%)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450개, 하락종목은 405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박수홍, 얼마나 힘들었으면…"친형과 법정 싸움 당시 23㎏ 빠져, 뼈만 남아"
서경스타TV·방송 2024.04.26 15:00:21친형과 법정 싸움을 벌인 방송인 박수홍이 당시 몸무게가 23㎏이나 빠졌다고 고백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육사오’에는 ‘박수홍의 근황을 물었더니…로또에 당첨됐다고?’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게스트로 출연한 박수홍은 가족들의 횡령 혐의로 법정 싸움을 벌였던 때를 떠올리며 "당시에 자존심이 무너진 동시에 생리적인 것이랑 모든 게 무너졌다"면서 "검사를 했더니 호르몬과 골밀도 수치가 빠졌다"고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보다 정확히 몸무게가 23㎏가 빠져서 뼈만 남았었다"고도 했다. 박수홍은 이어 "지금은 많이 이겨낸 상태"라며 "아내를 비롯해 내가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준 사람들이 주변에 많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함께 방송에 나온 박미선이 “뿌린 대로 거두는 것”이라고 응원하자 박수홍은 “그 일이 생기고 나서 누군가에게 오랜만에 처음으로 얘기하는 거다. 진심으로 지금은 많이 이겨냈다. 이제는 갚으면서 살아야할 것 같다”고 했다. 아울러 박수홍은 최근 23세 연하 아내가 임신한 사실을 전하면서 “아내는 벌써 아이를 더 낳을 생각을 하고 있더라"며 "근데 계산해봤더니 돈을 엄청나게 벌어야 하더라. 요즘 내가 (경제적으로) 힘들다”고 말했다. 현재 박수홍은 친형 부부와 법정 공방 중이다. 친형 부부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연예기획사 2곳을 운영하며 박수홍 출연료 등 62억원가량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1심 재판에서 박수홍 친형은 징역 2년, 형수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
제일건설,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 선착순 계약 중
사회사회이슈 2024.04.26 15:00:00사진 설명.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 조감도제일건설㈜이 제주도 제주시 건입동 일원에 공급하는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가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는 지하 4층~지상 15층, 12개 동, 전용면적 66~124㎡, 총 72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 130가구 ▲84㎡B 87가구 ▲84㎡C 231가구 ▲119㎡A 102가구 ▲119㎡B 28가구 ▲124㎡ 75가구로 구성된다.3.3㎡당 평균 분양가는 2,425만원으로, 지난해 제주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2,574만원)보다 낮은 합리적인 수준에 책정됐다. 여기에 1차 계약금 5%(계약시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2회 잔액), 2차 계약금 5% 이자 지원에 발코니 확장비 무상 혜택까지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었다. 아이들의 안전 통학을 위해 셔틀버스 2대도 제공할 계획이다.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는 제일건설㈜이 제주에 처음 공급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분양 단지로서 희소성과 상징성을 모두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함께 지어지는 중부공원은 약 17만㎡, 축구장 약 24배 크기의 대규모로 숲과 화원, 하늘숲길, 야외 공연장, 체육시설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약 1.7km 길이의 산책길과 아이들을 위한 친환경 놀이시설 등도 계획에 있어 입주민의 삶의 질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동광로, 연삼로, 번영로 등 대로변이 인접해 우수한 도심 접근성을 갖췄고, 제주국제공항, 제주항국제여객터미널 등의 이용도 편리하다. 하나로마트 제주점(2018년 기준 전국 매장 매출 1위), 우당도서관, 국립제주박물관을 비롯해 구제주 지역의 교육·상업·행정 등 다양한 시설도 가깝다.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는 제일건설㈜의 제주 첫 제일풍경채 브랜드 단지라는 명성에 걸맞게 상품 완성도도 높일 계획이다. 대부분 타입이 4Bay 판상형 구조로,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더해 풍부한 일조량과 쾌적한 공원 조망을 확보했다. 또한 타입별로 드레스룸,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더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대형 타입인 전용 119㎡B에는 서재가, 119㎡A와 124㎡에는 알파룸이 추가적으로 설계되며, 전용 124㎡의 알파룸의 경우 옵션을 통해 추가 팬트리로도 구성할 수 있다.단지 내에는 초화정원, 물빛마루, 여울정원, 힐링정원 등 4개의 자연테마정원과 어울림광장, 포켓가든이 곳곳에 다채롭게 꾸며진다. 특히 제일건설㈜이 2023년 하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에서 ‘단지조경’ 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의 조경시설 역시 높은 완성도를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제주에서 보기 드문 500가구 초과 대단지 규모에 걸맞게 피트니스, GX룸, 사우나, 실내 골프연습장, 라운지카페, 코인세탁실 등 대형 커뮤니티도 다양하게 갖출 예정이다.넉넉한 주차공간도 장점이다. 주차공간은 총 1,331대로 제주 지역 최초이자 최대 규모 수준으로 확보했고, 근린생활시설 주차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지하에 조성해 지상은 차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짓는다.제일건설㈜ 관계자는 “제주 첫 제일풍경채,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이자 구제주에 오랜만에 들어서는 대단지로서 제주지역 내외로 수요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화제의 아파트”라며 “주차공간, 건물 외관, 조경, 평면 등 상품과 설계에서도 심혈을 기울인 만큼 제주에 다시 없을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의 견본주택은 제주시 도남동에 위치한다. -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 3지구 전남 장성에 산동중학교 신설된다
사회전국 2024.04.26 14:59:04전남·광주 공동개발인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 3지구에 (가칭)산동중학교가 설립된다. 26일 전라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서울에서 열린 정기 2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장성 첨단 3지구 (가칭)산동중학교 설립 계획안이 통과했다. 산동중 설립 계획은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 3지구의 7574세대의 유입 학생 배치를 위해 지난 정기 1차 심사에 의뢰했다가, 재검토받은 사안을 보완해 이번 심사에서 승인을 마쳤다. 이번 중앙투자심사 승인으로 중학교 신설과 관련한 행정절차가 마무리돼 과학·기술 산업 복합단지 첨단 3지구의 교육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동중은 첨단3지구 부지 약 1만6000㎡ 면적에 총 사업비 339억 원을 들여 19학급 규모로 세워지며, 2027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된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학교 신설계획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해당 지역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적기에 개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교육청 행정과는 17개 시·도 교육청이 모인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17개 시·도교육청 담당자들은 행사 취지에 공감하며 성공적인 박람회의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
[단독]金사과, 대형마트서 이젠 ‘1개씩’ 구매 가능해진다
산업생활 2024.04.26 14:58:20소비자들이 대형 마트에서 사과를 한 개씩, 낱개로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사과 값 폭등에 따른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면서 1인 가구 고객들의 선택권을 넓혀준다는 취지다. 26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범부처 농수산물 유통 구조개선 태스크포스(TF)는 대형마트 내 사과 낱개 판매를 검토하고 있다. 현재 이마트와 농협 하나로마트 같은 주요 마트에서는 1봉이나 1박스 등 묶음 단위로만 팔고 있는데 이를 1개씩 살 수 있게 유통 방식을 다양화하겠다는 것이다. 이르면 올해부터 소비자들은 대형 마트에서 사과를 낱개로 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 같은 변화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과일값 급등이 주효했다. 3월 사과 가격은 전년 대비 88% 폭등했다. 서울 강서구에 사는 직장인 박모(29)씨는 “사과 8입짜리 1봉지를 샀다가 밖에서 시간을 보내는 일이 많아져 한 달 뒤 3개를 버린 적이 있다”며 “마트에서 사과를 50% 할인해도 나중에 몇 개를 버리게 되면 결국 할인받은 의미가 없어지는 것 같아 망설이게 된다”고 지적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대형 마트와 슈퍼마켓 등에서 ‘벌크(Bulk)형 낱개 판매’를 하고 있다. 묶음 포장을 하지 않고 통째로 과일을 들여와 쌓아 놓은 뒤 소비자들이 원하는 개수만큼 가져갈 수 있게 하는 식이다. 사과 1개, 오렌지 2개 같은 소량 구매가 가능하다. 별도의 포장이나 복잡한 유통 단계도 거치지 않아 소비자 가격을 떨어뜨리는 효과도 있다. 국내 대형 마트의 경우 벌크형 판매를 종종 진행하지만 사과를 쌓아 놓고 판매해도 ‘4개에 1만 원’ 같은 식으로 사실상 묶음으로 팔고 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현재 대형마트에서 사과를 쌓아두고 낱개로 판매하는 경우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낱개 판매를) 유통업체 등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1인 가구와 딩크족(자녀가 없는 맞벌이 부부)의 증가세도 낱개 판매의 주요 요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1인 가구 수는 750여 만 가구로 전체 가구 대비 비중은 역대 최고치인 34.5%였다. 전체 신혼부부 중 자녀가 없는 비중도 46.4%다. 육류보다 저장성이 떨어지는 과일·채소를 대량으로 살 유인이 떨어진 셈이다. 김성훈 충남대 농업경제학과 교수는 “못난이사과처럼 별도의 선별이나 포장이 들어가지 않으면 원가 인하 효과가 있을 수 있다”며 “사과를 한 개만 구매하고 싶은 소비자들의 선택권도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이장우 대전시장, 베트남 빈증성 대전한의사회 무료진료소 방문
사회전국 2024.04.26 14:56:55이장우 대전시장은 26일 대전시한의사회 무료진료소가 있는 베트남 빈증성 빈증 전통 의학병원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대전시한의사회는 베트남 현지인과 한인교포를 대상으로 25~26일 이틀간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
"글리코상이랑 사진 찍으려면 돈 더 내세요"…'입장료' 추진 중인 오사카
국제국제일반 2024.04.26 14:54:40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일본 오사카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입장료 부과를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각) 요시무라 히로후미 오사카부 지사는 "내년 4월 오사카-간사이 일본 엑스포에 맞춰 관광세를 도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미 시행되고 있는 숙박세와는 별개이며, 과잉 관광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거리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오사카는 1박 기준 7000엔(약 6만1900원) 이상을 지불하는 국내외 숙박객에게 100∼300엔(약 890∼2700원)의 숙박세를 부과하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관광세까지 도입되면 외국인의 세금 부담은 더 커질 전망이다. 오사카가 관광세를 받으려는 이유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관광객과 그에 따른 공해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기 위함이다. 오사카에서는 2025년 엑스포가 개최되며 2030년 인공섬 유메시마에 카지노 리조트가 개장한다. 코로나19 팬데믹 후 관광지의 소음, 환경파괴, 물가상승 등 ‘오버투어리즘’ 문제가 전 세계적 이슈로 떠올랐다. 전 세계 관광도시들이 골머리를 앓으면서 관광객 방문을 줄이고 도시를 지키기 위한 각종 정책도 속속 발표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발리는 지난 2월부터 섬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1인당 15만 루피아(약 1만3000원) 요금을 부과하기 시작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체코 프라하, 오스트리아 할슈타트는 이미 관광세를 받고 있고, 오는 7월 올림픽을 개최하는 프랑스 파리는 기존 호텔 숙박객들에게 부과하던 관광세를 올 초부터 최대 3배까지 올렸다. 이탈리아 최근 베네치아는 숙박하지 않고 당일치기로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5유로(약 7300원)의 입장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은 관광객을 제한하기 위해 새로운 호텔을 더는 짓지 않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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