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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판 '빚탕감 경쟁'…캠코마저 가세
    대선판 '빚탕감 경쟁'…캠코마저 가세
    금융정책 2025.05.14 17:39:08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최대 3조 원에 달하는 장기 미상환 채권을 포기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서민과 자영업자 등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것인데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쏟아지고 있는 유력 대선 주자들의 정책대출 및 채무 조정 공약과 맞물려 묻지마식 빚 탕감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금융이 복지의 수단이 돼서는 안 되며 소상공인 공약도 체계적인 심사를 통한 타깃 지원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14일 금융계에 따르면 캠코는 인수 채권 관리 규정을 개정해 장기 미상환 채권의 소멸 시효를 연장하지 않는
  • "AI정부가 행정 재설계…두번의 물결 통해 완성"
    "AI정부가 행정 재설계…두번의 물결 통해 완성"
    경제분석 2025.05.14 17:37:27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석학인 제리 캐플런 미 스탠퍼드대 교수가 “현재 전 세계 국가들의 AI 정부 전환은 두 차례의 물결(wave)을 통해 완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AI 정부로 쇄신은 피할 수 없는 미래이며 이 같은 변화에 미리 대비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았다. 캐플런 교수는 14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AI를 일상 업무의 보조 도구로 사용하는 ‘제1의 물결’을 넘어 행정 프로세스 자체를 AI 시대에 맞게 재설계(reengineering)하는 ‘제2의 물결’이 다가오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1994
  • 상폐 칼날 휘두르는 코인 거래소 연합…신산업 앞길까지 막는다
    상폐 칼날 휘두르는 코인 거래소 연합…신산업 앞길까지 막는다
    경제·금융일반 2025.05.14 17:37:11
    가상화폐거래소 빗썸과 업비트는 지난달 11일 가상화폐 하이파이(HIFI)에 대해 ‘사업 실재성’이 의심된다며 상장폐지(거래지원 종료)를 결정했다. 반면 또 코인원은 ‘문제’가 해소됐다며 같은 달 25일 거래를 재개했다. 이달 들어서는 가상화폐 위믹스(WEMIX) 상장폐지 여부 논의 대상이 됐다. 그 결과 위믹스에 대해서는 모든 거래소가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하지만 상장폐지 사유는 밝히지 않았다. 이에 위믹스는 거래지원 종료 결정을 막기 위한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가상화폐 시장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 모임인
  • "대선주자들 받아쓰듯 AI 공약…부처 간부회의서도 기사 열공"
    "대선주자들 받아쓰듯 AI 공약…부처 간부회의서도 기사 열공"
    정책 2025.05.14 17:36:18
    서울경제신문의 ‘인공지능(AI) 정부로 가자’ 기획 시리즈는 지난달 9일부터 매주 연재되며 우리 정치·경제·사회에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과학기술 분야의 한 공공기관 관계자는 AI 정부 기획 시리즈에 대해 “어린 시절 연재만화를 손꼽아 기다리듯 다음에는 어떤 내용이 실릴까 기대감을 갖게 하는 콘텐츠였다”고 호평했다. 가장 뜨거운 반응이 나온 곳은 대선을 치르고 있는 정치권이다. 이재명·김문수·이준석 등 유력 대선 주자들은 앞다퉈 △100조 원 규모의 AI 특별 기금 조성 △AI 부총리
  • "韓 상장사와 비트코인 편입전략 논의…2~3개월 내 한국판 스트래티지 나올 것" [비트코인서울 2025]
    "韓 상장사와 비트코인 편입전략 논의…2~3개월 내 한국판 스트래티지 나올 것" [비트코인서울 2025]
    경제·금융일반 2025.05.14 17:34:52
    웹3 투자사 소라벤처스의 제이슨 팡 설립자가 비트코인을 자산으로 편입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 업체가 한국에서도 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 달 5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비트코인서울 2025’에 연사로 나서는 팡 설립자는 14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한국 상장사와 비트코인 편입 전략에 대해 논의 중”이라며 “한국판 스트래티지가 2~3개월 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만간 구체적 결과가 도출될 것이라는 게 팡 설립자의 얘기다. 스트래티지는 전 세계에서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업체다. 소라벤처스는 아시아
  • 메리츠화재, 1분기 순이익 4625억… 전년比 5.8%↓
    메리츠화재, 1분기 순이익 4625억… 전년比 5.8%↓
    보험 2025.05.14 17:27:20
    메리츠화재가 1분기 4625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5.8% 줄었다고 14일 밝혔다. 보험손익이 크게 하락했지 우수한 투자이익으로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메리츠금융지주(138040)의 1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메리츠화재의 1분기 영업이익은 6219억 원으로 전년 동기(6606억 원)보다 5.9% 감소했다. 매출에 해당하는 보험손익은 3598억 원으로 전년(4579억 원)보다 21.4% 줄며 실적 하락의 주요 원인이 됐다. CSM(보험계약마진) 상각은 2876억 원으로 집계됐다. 자동차·
  • 코트라, 전국 13개 지역별 수출기업 협의체 구축 완료
    코트라, 전국 13개 지역별 수출기업 협의체 구축 완료
    경제동향 2025.05.14 17:07:03
    코트라는 서울 지역 기업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수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코트라 서울 비즈니스클럽’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창단식에는 서울 소재 중소·중견기업 35개사 등의 관계자 50명이 참석해 주요 현안과 관심사를 공유했다. 코트라는 현재 전국 12개 지역에서 지방 비즈니스클럽을 운영하며 지역 기업들과 소통하고 수출 애로를 해소하는 등 기업 간 교류·협력 기회를 제공해왔다. 코트라 측은 “이번 서울 비즈니스클럽 창단으로 전국 13개 고객 협의체 체계가 완성됐다”고 말했다. 코트라는 향후 서
  • 금감원, 79개 全 저축은행 CEO 이례적 소집…건전성 강화 주문
    금감원, 79개 全 저축은행 CEO 이례적 소집…건전성 강화 주문
    제2금융 2025.05.14 17:06:14
    금융감독원이 79개 저축은행 최고경영자(CEO)와 임원 등을 소집한다. 건전성 관리를 당부하기 위한 것인데 전체 저축은행 CEO를 한 자리에 불러 모으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달 1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본원 2층 대강당에서 전체 79개 저축은행 CEO와 건전성 관련 임원·부서장을 대상으로 ‘건전성 관리 CEO 워크숍’을 진행한다. 금감원은 워크숍에서 하반기 저축은행 감독·검사 방향을 설명하고 건전성 관리 우수사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워크숍은 한구
  • 환율 1420원대로 급등…달러 매수 지속 여부는 지켜봐야 [김혜란의 FX]
    환율 1420원대로 급등…달러 매수 지속 여부는 지켜봐야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5.14 17:05:14
    원·달러 환율이 수입업체의 달러 매수 수요 등에 힘입어 1420원대를 돌파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2원 오른 1420.2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장 초반 1418.0원으로 출발한 뒤 달러화 약세와 위안화 강세에 한때 하락 전환했으나, 이후 위안화 흐름이 약세로 돌아서며 상승 곡선을 그렸다. 장 막판에는 1420원을 넘어섰다. 다만 외국인의 국내 증시 순매수와 달러 선물 매도 포지션 등을 고려하면, 환율 상승 폭이 다소 과도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위재현 NH선물 연구원은
  • 현대해상, 1분기 순익 57% 급감… 장기보험 손익 '뚝'
    현대해상, 1분기 순익 57% 급감… 장기보험 손익 '뚝'
    보험 2025.05.14 16:48:07
    현대해상(001450)이 올해 1분기 2032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면서 전년 동기 대비 57.4% 줄었다고 14일 밝혔다. 독감 재유행 등으로 유행성 호흡계 질환 손해액이 늘어나면서 장기보험 손익이 1143억 원에 그쳤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4.2% 급감한 수준이다. 다만 지난해 1분기 일회성 이익 약 2700억 원을 제외하면 감소 폭은 32%로 줄어든다고 밝혔다. 자동차보험 손익은 15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했다. 보험료 지속 인하와 원가 요인 인상 등으로 손해율이 악화한 데 따른 것이다. 일반보험 손익은
  • 경기침체에 공장도 문 닫아… 산업용 전력판매 5년만에 최저
    경기침체에 공장도 문 닫아… 산업용 전력판매 5년만에 최저
    정책 2025.05.14 16:31:06
    올해 1분기 산업용 전력 판매가 3% 넘게 감소해 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관세전쟁의 여파로 철강·석유화학 등 전력 다소비 업종의 기업들이 공장을 멈춰 세웠기 때문이다. 14일 한국전력이 발표한 전력통계월보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산업용 전력 판매량은 6만 9993GWh(기가와트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감소했다. 산업용 전력 판매량이 7만 GWh를 밑돈 것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상 셧다운 조치가 내려진 2020년 2분기(6만 6488GWh) 이후 처음이다. 제조업이 발달한 한국은 산
  • KDI "올 성장률 0.8%"…美관세·내수 부진에 석달 만에 반토막
    KDI "올 성장률 0.8%"…美관세·내수 부진에 석달 만에 반토막
    경제동향 2025.05.14 16:22:15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를 기존 1.6%에서 0.8%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주요 해외 투자은행(IB)들이 0%대의 전망치를 내놓은 적은 있지만 정부 기관이 성장률을 0%대로 끌어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올해 국내 경제에 상하방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4일 KDI는 ‘2025년 상반기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GDP 증가율을 상반기 0.3%, 하반기 1.3%로 각각 전망했다. 연간으로 따지면 0.8% 성장에 그친다. 이는
  • 토허제 해제 후폭풍…지난달 가계대출 4.8조 급증
    토허제 해제 후폭풍…지난달 가계대출 4.8조 급증
    경제·금융일반 2025.05.14 16:11:31
    지난달 가계대출 증가 폭이 다섯 달 만에 다시 5조 원을 넘어섰다. 연초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에 따른 주택담보대출 수요가 이어진 데다 신용대출도 늘어났다. 금융 당국은 대출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과 7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시행을 앞두고 대출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고 보고 대응에 나섰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말 현재 은행권의 가계대출(정책대출 포함) 잔액이 1150조 1000억 원으로 전월 말보다 4조 8000억 원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9월(5조 6000억 원) 이후 7개월 만의 최대치다. 2금융권은 5
  • 제주 APEC 통상장관회의 개막…한미 관세 협의도
    제주 APEC 통상장관회의 개막…한미 관세 협의도
    경제동향 2025.05.14 16:08:1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가 15일부터 이틀간 제주에서 열린다. 미국에선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방한해 16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관세 협의를 이어간다. 14일 산업부에 따르면 15~16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리는 APEC 통상장관회의에 21개 회원국 통상장관을 비롯해 세계무역기구(WTO),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 고위급이 대거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이틀간 무역 활성화를 위한 혁신, 다자무역체계를 통한 연결과 번영 등을 주제로 세션별 토의를
  • "최고 연 7.2% 금리"…케이뱅크, '궁금한 적금' 시즌3 출시
    "최고 연 7.2% 금리"…케이뱅크, '궁금한 적금' 시즌3 출시
    은행 2025.05.14 16:02:02
    케이뱅크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디즈니코리아)와 협업해 ‘궁금한 적금’ 시즌3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궁금한 적금은 고객이 매일 입금할 때마다 무작위 금리와 함께 새로운 이야기가 한 편씩 공개되는 한 달 만기 적금 상품이다. 31일 동안 매일 빠짐없이 입금할 경우 기본금리 연 1.2%에 무작위 금리를 더해 최대 연 7.2% 금리를 받을 수 있다. 하루 입금 가능 금액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5만 원이다. 이번 시즌3는 디즈니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매일 입금 때마다 '릴로&스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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