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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금융권 추가 손실 불가피…저축銀 올해도 최대 2조 적자 가능성
    2금융권 추가 손실 불가피…저축銀 올해도 최대 2조 적자 가능성
    금융정책 2024.05.13 17:59:11
    금융 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옥석 가리기에 나서면서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의 적자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각에서는 지난해 5000억 원에 이어 올해 2조 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13일 금융 당국이 발표한 ‘부동산 PF의 질서 있는 연착륙을 위한 향후 정책 방향’에 따르면 사업성이 ‘부실 우려’로 분류된 PF를 보유한 금융회사는 충당금을 75% 수준으로 쌓아야 한다. 충당금은 비용 계정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충당금 적립이 늘면 추가 손실이 불가피하다. 실제 나이스신용평가가 지난 달 발표한 저축은행&
  • '부실우려' 등급 최대 7조…경·공매로 넘겨 옥석가리기 속도
    '부실우려' 등급 최대 7조…경·공매로 넘겨 옥석가리기 속도
    금융정책 2024.05.13 17:58:02
    금융 당국의 13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화 방안 브리핑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사업장 구조조정 규모를 처음 언급한 점이다. PF 부실 문제가 재발한 2022년 이후 당국은 지금껏 네 차례 대응책을 내놨지만 시장의 자금난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을 뿐 직접 개입에는 거리를 둬왔다. 하지만 사업장 가격을 놓고 매수·매도자 간 눈높이가 좀처럼 맞지 않아 시장 자체적으로 거래가 활성화되지 않자 구조조정 대상을 분명히 하고 직접 메스를 들기로 한 것이다. 당국이 주저하는 사이 미착공 사업장이 급증하면서 ‘
  • 신규자금 건전성 '정상' 분류…손실나도 임직원 면책권 보장
    신규자금 건전성 '정상' 분류…손실나도 임직원 면책권 보장
    금융정책 2024.05.13 17:54:36
    금융 당국은 민간 금융기관이 자발적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에 ‘뉴머니’를 투입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규제를 완화하는 등 전 업권을 망라한 당근책도 내놨다. 금융사가 부실 사업장에 신규 자금을 투입하더라도 해당 자산 건전성을 ‘정상’ 여신으로 분류할 수 있도록 하고 사업장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금융사에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관련 임직원에 면책권을 보장해주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13일 발표한 ‘부동산 PF의 질서 있는 연착륙을 위한 향후 정책 방향’에는 다양한 인센티브 방안이 담겼다. 금융
  • 연금연구회 “국민연금, 모든 세대가 수용토록 새 판에서 다시 논의”
    연금연구회 “국민연금, 모든 세대가 수용토록 새 판에서 다시 논의”
    경제·금융일반 2024.05.13 17:42:30
    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명예연구위원 등으로 구성된 연금연구회가 “22대 국회 구성과 함께 새 판에서 국민연금 개혁을 다시 논의하자”고 주장했다. 21대 연금 개혁 논의가 시민 숙의 공론화 과정을 거치면서 소득보장론으로 기운 뒤 합의안을 만들지 못했기 때문이다. 재정안정론을 지지하는 학자들로 구성된 연금연구회는 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입장문에서 “현재 국민연금의 문제가 무엇인지, 바람직한 방향이 어디인지에 대한 질문으로 돌아가서 새 그림을 그려야 한다”며 “수 십년 미래를 그리는 작업이니 서두르지 않
  • "고사 위기 수련병원에 건보 급여 선지급"
    "고사 위기 수련병원에 건보 급여 선지급"
    정책 2024.05.13 17:42:27
    전공의들의 집단 이탈로 의료 공백이 세 달째 계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경영난을 겪는 수련병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건강보험 급여를 미리 지급하기로 했다. 정부는 13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건강보험 선지급은 진료 전 일정 규모의 급여비를 우선 지급하고 추후 실제 발생한 급여비에서 정산하는 제도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병원들에 건보 급여를 ‘선지급 후정산’한 바 있다. 정부는 건보 선지급을 통한 지원을 7월까지 3개월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전국 211개 수련병원 중
  • 은행·보험 공동대출 5조 투입…부실PF 23조 정리한다
    은행·보험 공동대출 5조 투입…부실PF 23조 정리한다
    금융정책 2024.05.13 17:32:48
    금융 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평가 기준을 개편해 최대 23조 원 규모의 부실 사업장을 구조조정한다. 은행·보험사는 최대 5조 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시장에 나오는 매물을 사들이기로 했다. 부실 사업장의 가격 거품을 꺼뜨린 뒤 ‘뉴머니’를 수혈해 부동산 PF 시장을 정상화하기 위한 조치다. 13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부동산 PF의 질서 있는 연착륙을 위한 향후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금융 당국은 PF 사업장의 부실 정도를 판단하는 사업성 평가 기준을
  • KT알파, 1분기 영업이익 87억 원…작년보다 425.5% 증가
    KT알파, 1분기 영업이익 87억 원…작년보다 425.5% 증가
    경제·금융일반 2024.05.13 17:30:08
    KT알파가 1분기 영업이익 87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25.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65억 원으로 0.9%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82억 원으로 58.8% 증가했다. KT알파의 사업은 T커머스(데이터홈쇼핑)와 모바일상품권, 콘텐츠미디어 등 3개로 나뉜다. KT알파는 T커머스 사업의 취급고 성장과 모바일상품권 사업 매출 확대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취급고는 홈쇼핑 TV 방송 등 모든 플랫폼에서 판매한 상품 가격의 총액을 뜻한다. KT알파의 T커머스 사업 취급고는 상품 경
  • 윤증현 "25만원法은 헌법위반…사익집단이나 하는 짓"
    윤증현 "25만원法은 헌법위반…사익집단이나 하는 짓"
    정책 2024.05.13 17:30:07
    이명박 정부 시절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낸 윤증현 윤(尹)경제연구소 소장이 위헌 논란에도 전 국민에게 25만 원 지급을 추진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공당(公黨)이 아닌 사익 집단이 하는 일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특히 윤 전 장관은 정치권이 이 같은 일을 반복하면 한국이 아르헨티나·그리스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고 크게 우려했다. 윤 전 장관은 13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특별법 제정을 통한 전 국민 25만 원 지급은 더 말할 가치조차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야당이 이런 식의 정강 정책을 내세
  • '애' 보다 '개' 키우는 사람들 많더니 …'개통령' 강형욱 번 돈이 무려
    '애' 보다 '개' 키우는 사람들 많더니 …'개통령' 강형욱 번 돈이 무려
    경제·금융일반 2024.05.13 17:14:02
    반려동물을 소재로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커다란 인기를 끌어 ‘개통령(개+대통령)’이라는 별명까지 얻게 된 강형욱 훈련사의 보듬컴퍼니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늘어난 20억 원을 기록했다. 수익성이 높은 반려동물 교육 서비스 '보듬교육'의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12일 보듬컴퍼니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0억원으로 전년(7억여원)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8억원으로 전년(42억원) 대비 소폭 늘었다. 지난해 반려동물 용품매출은 전
  • 알리·테무 자율협약에…“강제성 없어 유명무실”
    알리·테무 자율협약에…“강제성 없어 유명무실”
    경제·금융일반 2024.05.13 17:00:00
    정부가 중국 e커머스 업체인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에 유해 상품 유통 시 판매 중지를 요청할 수 있게 됐다. 유통업계에서는 강제성이 없어 유명무실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서울 용산구 한국소비자연맹에서 알리·테무 경영진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자율 제품안전협약을 체결했다. 한기정 공정위원장은 “해외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도 국내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와 동일하게 소비자 안전을 확보하는 데 책임감을 가지고 소비자로부터 보다 높은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정위는
  • [청론직설] “與 살 길은 ‘정책 계파’ 만들기… ‘한국의 계약’ 통해 극단 정치 해소해야”
    [청론직설] “與 살 길은 ‘정책 계파’ 만들기… ‘한국의 계약’ 통해 극단 정치 해소해야”
    정책 2024.05.13 16:39:27
    4·10 총선이 치러진 지 한 달 넘게 지났지만 참패한 국민의힘은 여전히 ‘친윤(親尹·친윤석열)’의 틀 속에 갇혀 있다. 또 압승한 더불어민주당은 ‘친명(親明·친이재명)’ 색채가 짙어지고 있다. 서정건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13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이나 대선 후보와 정당 간의 왜곡된 ‘지배-맹종’ 관계가 바뀌지 않는 한 국민의힘도 민주당도 가망이 없다”고 지적했다. 여당 혁신과 관련해 서 교수는 “정책도 이념도 전략도 없이 정치적 이익만 좇는 ‘패거리 계파’ 대신 정책 대안
  • SK네트웍스, 1분기 영업이익 624억…"AI 중심 비즈니스 구축 가속화"
    SK네트웍스, 1분기 영업이익 624억…"AI 중심 비즈니스 구축 가속화"
    경제동향 2024.05.13 16:26:54
    SK네트워스가 올해 1분기 호텔 사업 성과에 힘입어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앞으로 인공지능(AI) 기업으로 전환을 가속화하고 재무 안정화를 통해 주주가치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SK네트웍스(001740)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2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 4769억 원으로 3.6% 늘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전 사업에 걸쳐 본원적 경쟁력을 유지했다"며 "특히 호텔 사업에서 높은 수익 향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 "최저가 상품 쏟아진다" 롯데마트·슈퍼 '극락딜'…한우 반값·생활용품 1+1
    "최저가 상품 쏟아진다" 롯데마트·슈퍼 '극락딜'…한우 반값·생활용품 1+1
    경제·금융일반 2024.05.13 16:22:10
    롯데마트·슈퍼는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주요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올해 최저가로 선보이는 ‘극락딜’ 행사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마블나인 한우’ 전 품목을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미국산 체리(450g/팩)를 9000원대에 판매하고, 수박(4∼9㎏)을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2000원 할인해준다. 생활용품으로는 ‘3M 에탄올 워셔액(1.8ℓ)’을 10% 할인하고 제품을 하나 사면 하나 더 주는 1+1 혜택으로 판매한다. 이 외 ‘글라스락 스마트 원형/사각 12종’을 반값에, ‘스카트
  • '합성 니코틴' 규제 속도…액상형 담배 과세 수순
    '합성 니코틴' 규제 속도…액상형 담배 과세 수순
    정책 2024.05.13 16:17:41
    정부가 합성 니코틴의 유해성과 규제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연구 용역에 나선다. 규제 대상에 포함될 경우 합성 니코틴을 원료로 한 액상형 담배에도 세금이 붙게 된다. 정부에서 합성 니코틴 액상형 담배 전반에 대해 과세 수순에 들어갔다는 해석이 나온다. 13일 정부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등은 이달 중으로 합성 니코틴의 유해성을 판단하는 연구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합성 니코틴의 규제 여부를 심의 중인 국회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는 현재 합성 니코틴을 관련법상 ‘담배’에 포함해 규제하는 내용의 담배사업법 개정
  • 롤러코스터 탄 가계대출…한 달만에 4.1조원 급증
    롤러코스터 탄 가계대출…한 달만에 4.1조원 급증
    금융정책 2024.05.13 16:11:34
    올 2·3월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던 가계대출이 한 달 새 4조 1000억 원이나 불어났다. 한풀 꺾이는 듯 했던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13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4월 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4월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전월 대비 4조 1000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월에는 각각 1조 9000억 원, 4조 9000억 원 줄어들며 두 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석 달 만에 다시 상승 전환했다. 주담대가 전월 대비 4조 1000억 원 늘어나며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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