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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깐깐한 요건에 수요·공급 미스매칭…공공임대 공실만 4만가구[집슐랭]
    깐깐한 요건에 수요·공급 미스매칭…공공임대 공실만 4만가구[집슐랭]
    경제동향 2025.09.01 17:49:26
    20대 사회 초년생 A씨는 올 5월 인천 남부권의 한 행복주택 청약에 지원했다. 부모로부터 독립해 거주할 목적이었다. 하지만 A씨는 부모와 세대분리가 되지 않은 탓에 부모 자산이 합산돼 불합격 통지를 받았다. A씨는 LH 상담사에 “신청할 때 미리 원룸을 임차해 세대분리를 한 뒤 부모님 집에서 실거주해도 무방한 거였느냐”고 묻자 상담사는 “신청 시 서류요건을 충족하면 되니 그렇게 했으면 됐다”고 답했다. 해당 주택은 A씨와 같은 부적격자가 다수 청약에 나선 탓에 최종 미달돼 재공고를 진행 중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임대주택
  • “소상공인 금리경감 3종세트 속도낼 것”
    “소상공인 금리경감 3종세트 속도낼 것”
    금융가 2025.09.01 17:47:56
    금융위원회가 소상공인을 위한 신규 자금 지원과 금리 경감책 마련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보험 업계는 전북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억 원 규모의 무상 보험을 출시하기로 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는 1일 전북 전주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전북특별자치도와 보험업권 상생상품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내년 초 출시를 목표로 전북 지역 소상공인·취약계층에 20억 원 규모의 상생보험 상품을 3년간 운영한다는 것이 뼈대다. 금융위는 또 전북특별자치도와 금융·복지 통합 지원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 [단독] 美 빅테크 뚫은 포스코인터…6000억 핵심부품 수주
    [단독] 美 빅테크 뚫은 포스코인터…6000억 핵심부품 수주
    경제동향 2025.09.01 17:46:44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북미 최대 전기차 업체로부터 6000억 원 규모의 구동모터코어를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구동모터코어는 중국 의존도가 높은 희토류를 소재로 쓰는데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탈중국 공급망 구축에 성공하며 낙점받았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자회사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은 최근 미국의 한 전기차 업체와 전략적 장기 공급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총 300만 대 규모의 구동모터코어를 공급하기로 했다. 구동모터코어의 단가는 100만 대당 약 2000억 원으로 총계약 규모는 최소 6000억
  • 인프라투자·저리대출에 국민성장펀드 14조 투입
    인프라투자·저리대출에 국민성장펀드 14조 투입
    금융정책 2025.09.01 17:45:42
    정부가 100조 원 규모의 민관 합동 펀드인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내년에 저리 대출과 인프라 투자에 각각 7조 원가량을 투입하기로 했다. 1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 당국은 2026년 예산안에 이 같은 내용의 국민성장펀드 운용 계획을 포함했다. 국민성장펀드는 정부 주도의 첨단전략산업기금 50조 원, 민간자금 50조 원을 마련해 인공지능(AI)과 첨단산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30년까지 매년 20조 원을 투입한다. 정부는 내년 인프라 분야 투융자를 위해 6조 70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필요한 자금 대부분은 민간자금(5조 6
  • 美·中 희토류 전쟁에 '반사익'…공급망 독립기업 경쟁력 더 커질듯
    美·中 희토류 전쟁에 '반사익'…공급망 독립기업 경쟁력 더 커질듯
    경제동향 2025.09.01 17:45:24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의 미국 빅테크와의 구동모터코어 수주는 미중 무역 분쟁이 심화될 것을 대비해 일찌감치 희토류 공급망 다변화에 나섰기 때문이다. 중국산 소재를 계속 사용할 경우 미국 수출에 차질을 빚을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공급망 다변화를 꾸준히 시도해왔고 이번 미국 최대 전기차 업체와의 6000억 원 규모 공급계약 이전에도 유럽과 미국에서 잇따라 계약을 따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30년 구동모터코어 글로벌 시장점유율 10%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내놓았다. 2022년 연
  • 빚 탕감 등 5.7조 떠넘겨…"곶감 빼먹듯 하다간 건전성 추락" ['관치의 늪' 빠진 은행]
    빚 탕감 등 5.7조 떠넘겨…"곶감 빼먹듯 하다간 건전성 추락" ['관치의 늪' 빠진 은행]
    제2금융 2025.09.01 17:44:17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1일 생명·손해보험협회장 및 16개 보험사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보험의 본질은 소비자 보호에 있음을 명심해달라”며 “상품 설계 및 심사 단계부터 사전 예방적 소비자 보호 체계를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시중은행장들과 만난 자리에 이어 또다시 소비자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한 것이다. 실제로 이 원장은 지난달 말 은행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은행이 손쉬운 이자 장사에 치중하고 있다는 사회적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금융 감독은 △금융시장 안정 △금융 산업 발전 △소비자 보호의 3대 축이
  • 12조 자본 급한 은행…'상생 수렁'에 빠졌다
    12조 자본 급한 은행…'상생 수렁'에 빠졌다
    금융가 2025.09.01 17:43:31
    5대 시중은행이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강화되는 국제 금융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12조 원 규모의 자본 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글로벌 규제와 연체율을 고려하면 건전성 유지에 대규모 자금이 필요하지만 정부와 정치권은 소상공인 지원과 대출금리 인하 외에 상생기금 출연과 보이스피싱 피해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교육세 인상과 예금보험기금채권상환기금 여윳돈 이전 등에서 보듯 은행에 재정 보조 역할까지 떠안기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대로라면 금융사의 건전성이 급락하고 이재명 정부가 추구하는 생산적 금융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 커지는 노란봉투법 후폭풍…시중銀 “콜센터 해외이전 고민”
    커지는 노란봉투법 후폭풍…시중銀 “콜센터 해외이전 고민”
    금융정책 2025.09.01 17:43:11
    국회의 ‘노란봉투법’ 통과에 콜센터와 청원경찰 등을 운영하는 은행권이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일부 은행은 콜센터의 해외 이전까지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나 노란봉투법의 후폭풍이 한층 거세지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고위 관계자는 “콜센터가 가장 문제”라며 “이번 기회에 해외로 이전할까 하는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규제 산업인 은행은 보수적인 업권 가운데 하나다. 그만큼 은행권의 콜센터 해외 이전 검토는 노란봉투법의 심각성과 문제점을 보여주는 방증이라는 게 금융권의 시각이다. 실제로 신한은행은 내부적으로 노란봉투법 시행에 따른 영향도 분
  • 정부 이어 공공기관도 빚 '눈덩이'…4년 뒤엔 합산 채무 2600조
    정부 이어 공공기관도 빚 '눈덩이'…4년 뒤엔 합산 채무 2600조
    경제·금융일반 2025.09.01 17:42:46
    정부가 확장재정을 공식 선언한 가운데 공공기관의 부채도 4년 뒤인 2029년 지금보다 120조 원 이상 늘어나 848조 원에 이를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 부채에 공공기관 부채를 더한 국가부채는 2029년 2600조 원을 돌파하게 된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8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주재하고 이 같은 ‘2025~2029년 공공기관 중장기 재무관리 계획’을 의결했다. 우리나라 공공기관 부채는 올해 720조 2000억 원에서 매년 단계적으로 불어 2029년 847조 8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 예보채 다 갚았는데…은행서 또 3조 빼간다 ['관치의 늪' 빠진 은행]
    예보채 다 갚았는데…은행서 또 3조 빼간다 ['관치의 늪' 빠진 은행]
    금융정책 2025.09.01 17:42:35
    정부가 외환위기 이후 금융권 구조조정에 투입한 자금을 회수한다는 명목으로 은행 등으로부터 걷는 돈이 내년에만 3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사들은 구조조정 비용을 이미 완납했는데도 정부가 계속해서 사실상의 준조세를 걷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1일 금융위원회와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 소관 예금보험기금채권상환기금에서 공적자금상환기금을 거쳐 기재부의 공공자금관리기금으로 내년에 전출되는 금액은 4조 8000원으로 결정됐다. 이 중 은행권에서 걷는 돈만 2조 7000억 원으로 가장 크다. 공자기금으로의 전출은 2021년(1
  • 與 ‘배상기금법’에…“불완전판매, 기금 보상 안돼”
    與 ‘배상기금법’에…“불완전판매, 기금 보상 안돼”
    은행 2025.09.01 17:41:17
    정부가 불완전판매와 불법 공매도로 피해를 입은 이들을 기금으로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가해자 대신 정부 기금으로 피해를 지원하는 것은 민법상의 대원칙에 어긋나고 지급액 산정과 법원 판결 대기 등 실무상으로도 어려움이 크다는 이유다. 해당 안이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만큼 앞으로도 추가 검토 과정에서 논란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1일 국회 정무위원회와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정무위에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공정배상기금법 제정안’이 상정됐다. 금융위원회 산하에 공정배상기금을 설치해
  • 현대차 '美생산 확대' 특명…메타플랜트 수장에 허태양
    현대차 '美생산 확대' 특명…메타플랜트 수장에 허태양
    경제·금융일반 2025.09.01 17:32:15
    현대자동차가 미국 현지화를 위한 핵심 거점인 현대차(005380)그룹메타플랜트아메리카(HMGMA)의 수장을 교체했다. 내년부터 기아·제네시스 모델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모델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인 만큼 생산량을 끌어올리는 것이 최우선 임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29일 허태양 현대차 앨라배마(HMMA) 공장 생산실장을 신임 HMGMA 최고경영자(CEO) 사장에 임명했다. 부임 날짜는 이달 2일부터다. 그간 HMGMA 공장 신설을 주도해온 권오충 전임 HMGMA CEO는 지난달을 끝으
  • 이찬진 금감원장 “불건전 영업땐 경영진도 문책”
    이찬진 금감원장 “불건전 영업땐 경영진도 문책”
    은행 2025.09.01 17:02:38
    이찬진(사진) 금융감독원장이 1일 보험 업계와의 첫 만남에서 소비자 보호를 강조하면서 불건전 영업 시 경영진을 문책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1일 서울 광화문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생명·손해보험협회장 및 16개 보험사 최고경영자(CEO)와의 간담회를 열고 “최고경영진이 소비자 관점을 우선시하는 조직 문화를 내재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상품 설계·심사 단계별 내부통제가 책무구조도에 반영돼 관리될 수 있도록 철저히 살필 것”이라며 “단기 수익성에 치중해 상품 개발 관련 내부통제가 이행되지 않을
  • '루이비통' 첫 화장품 …'23만원 립스틱' 살펴보니
    '루이비통' 첫 화장품 …'23만원 립스틱' 살펴보니
    경제·금융일반 2025.09.01 16:57:00
    루이비통이 첫 뷰티 컬렉션으로 화제를 모은 ‘라 보떼 루이뷔통’ 팝업스토어 매장을 9월 1일 전세계 최초로 서울에서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루이비통은 내달부터 서울 강남구 루이비통 서울 도산 스토어에서 ‘라 보떼 루이비통’ 팝업스토어를 3층 규모로 열고 립 루즈·밤, 아이섀도 등으로 구성된 컬렉션을 공개한다. 이날은 정식 오픈 전 미리 관계자들을 초청해 매장을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라 보떼 루이비통’ 팝업스토어는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루이비통의 뷰티 컬렉션을 선보인다. 뉴욕 소호를 포함해 루이비통 뷰티 제품을
  • "외국산 터빈 안 돼"…정부, 해상풍력 산업 공공 주도로 재편
    "외국산 터빈 안 돼"…정부, 해상풍력 산업 공공 주도로 재편
    경제동향 2025.09.01 16:50:22
    향후 수백조 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기대되는 국내 해상풍력 시장에 국산 터빈이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됐다. 해상풍력 경쟁 입찰에서 외국산이나 외국 기술 터빈을 사용하기로 한 민간 프로젝트가 모두 탈락하면서 정부가 해상풍력 공공성·안보 강화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상반기 해상풍력 경쟁 입찰 진행 결과 공공주도형 분야에서 입찰 참여 4개 사업자가 모두 선정됐다고 밝혔다. 4개 사업자의 총 설비 용량은 689메가와트(㎿)로 당초 공고됐던 공공 분야 설비 용량(500㎿ 내외)을 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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