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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소에 건기식 팔지마"…대한약사회 제재 착수[Pick코노미]
    “다이소에 건기식 팔지마"…대한약사회 제재 착수[Pick코노미]
    기업 2025.07.31 07:39:47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약사회가 제약사들의 다이소 건강기능식품(건기식) 판매를 조직적으로 막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본격적인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 약사단체가 유통 경로를 문제 삼아 가격 경쟁력을 갖춘 건기식 제품을 시장에서 퇴출시켰다면 이는 공정거래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대한약사회에 대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가 담긴 심사보고서(검찰의 공소장에 해당)를 발송했다. 공정위가 사실상 대한약사회의 위법 가능성을 인정하고, 향후 전원회의 등을 거쳐 제재 수위를 결정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사건
  • LG전자 '인도판 마곡' 조성한다
    LG전자 '인도판 마곡' 조성한다
    기업 2025.07.31 06:17:03
    글로벌사우스 공략에 나선 LG전자(066570)가 인도에 서울 마곡에 버금가는 연구개발(R&D) 거점을 조성한다. 업계 고위 관계자는 30일 “LG가 국내 R&D 인력 2만여 명을 마곡으로 모았듯 인도에서도 ‘제2의 마곡’ 같은 R&D센터를 짓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현재 인도 벵갈루루에서 소프트웨어(SW) 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LG전자는 일찌감치 인도에 연구 거점을 마련했다. 연구소의 문을 연 시점은 1996년 3월로 인도법인 설립(1997년)보다 이르다. 인도 R&D 시설에서 근무하는 개발자는 2000명가
  • 韓 소버린 AI 자신감…LG 엑사원 4.0 단숨에 글로벌 11위
    韓 소버린 AI 자신감…LG 엑사원 4.0 단숨에 글로벌 11위
    기업 2025.07.31 06:13:28
    LG(003550) AI연구원의 인공지능(AI) 모델 ‘엑사원 4.0’이 성능 평가에서 글로벌 11위, 한국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초거대 AI 모델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국이 글로벌 AI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우려 속에 충분히 강국으로 올라설 수 있다는 잠재력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30일 LG에 따르면 글로벌 AI 성능 분석 전문 기관인 아티피셜어낼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 평가에서 엑사원 4.0은 글로벌 11위, 한국 모델 기준 1위를 기록했다. 오픈 웨이트(공개) 모델 기준으로는 4위, AI 모델 개발 기업 중에선 8
  • "20년 성장한 PEF 최대 위기…기업의 자금 수혈 역할도 봐달라"
    "20년 성장한 PEF 최대 위기…기업의 자금 수혈 역할도 봐달라"
    기업 2025.07.30 18:33:02
    임유철 H&Q코리아 공동대표는 지난해 11월 20년 차를 맞은 사모펀드(PEF) 업계를 대표하는 PEF운용사협의회의 제8대 회장을 맡았다. 취임 직후만 해도 20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을 세우는 등 업계에 신바람을 넣겠다는 기대에 부풀었지만 올해 초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으로 여론이 싸잡아 비판하면서 조용히 협의회를 이끌고 있다. 임 대표는 30일 “홈플러스 사태는 한 운용사의 문제인데 PEF 전체가 비난받고 있다”면서 “20년간 성장한 PEF 업계에 최대 위기가 왔는데 자본시장과 기업의 자금 수혈 역할을 한 면도 함께
  • LG전자 '인도판 마곡' 조성해 첨단기술 고도화 [다시, KOREA 미러클]
    LG전자 '인도판 마곡' 조성해 첨단기술 고도화 [다시, KOREA 미러클]
    기업 2025.07.30 18:10:11
    글로벌사우스 공략에 나선 LG전자(066570)가 인도에 서울 마곡에 버금가는 연구개발(R&D) 거점을 조성한다. 업계 고위 관계자는 30일 “LG가 국내 R&D 인력 2만여 명을 마곡으로 모았듯 인도에서도 ‘제2의 마곡’ 같은 R&D센터를 짓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현재 인도 벵갈루루에서 소프트웨어(SW) 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LG전자는 일찌감치 인도에 연구 거점을 마련했다. 연구소의 문을 연 시점은 1996년 3월로 인도법인 설립(1997년)보다 이르다. 인도 R&D 시설에서 근무하는 개발자는 2000명가
  • 전기난로만큼 뜨거운 AI 칩…수냉식 쿨링기술이 판도 '체인지' [스타트업 스트리트]
    전기난로만큼 뜨거운 AI 칩…수냉식 쿨링기술이 판도 '체인지' [스타트업 스트리트]
    기업 2025.07.30 18:09:27
    인공지능(AI) 반도체가 고도화 되면서 칩의 발열 문제 해결이 데이터센터 산업에 화두가 되고 있다. AI 반도체 성능과 집적도가 높아지면서 엄지 손톱 만한 칩 하나가 가정용 전기 난로 수준의 열을 내게 됐다. 그동안 표준이었던 공냉식 쿨링(팬을 이용해 열기를 식히는 방식)이 높아지는 AI 칩 온도에 한계에 부딪히자 물을 이용한 수냉식 쿨링 시스템이 데이터센터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산 냉각 스타트업 엠에이치에스(MHS)는 내달 첫 제품인 수냉 기반 콜드플레이트 ‘르네상스(가칭)’를 출시할
  • 정전 버티는 냉장고·모기 쫓는 에어컨…K가전, 14억 인도인 삶의 동반자로[다시, KOREA 미러클]
    정전 버티는 냉장고·모기 쫓는 에어컨…K가전, 14억 인도인 삶의 동반자로[다시, KOREA 미러클]
    기업 2025.07.30 18:08:08
    10여 년 전부터 맞벌이가 빠르게 증가해온 인도에서 직장 여성들의 가장 큰 걱정 중 하나는 집에 남겨둔 음식이다. 냉장고가 있지만 툭하면 정전으로 꺼져 퇴근 전 아이들이 집에 돌아와 상한 음식을 먹을까 노심초사해야 했다. 인도의 커리어우먼 수천만 명의 근심을 해결해준 것은 정전에도 10시간은 냉동 기능이 유지되는 삼성전자(005930)의 디지털 인버터 냉장고였다. 앞서 인도의 전통 빵인 ‘난’을 굽는 LG전자(066570)의 전자레인지가 출시돼 맞벌이 가정들의 집안일 부담을 덜어준 것처럼 일상의 혁신을 이끌며 삼성·LG
  • 장용호 총괄사장 "토털 에너지社 도약…LNG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
    장용호 총괄사장 "토털 에너지社 도약…LNG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
    기업 2025.07.30 18:05:42
    SK이노베이션(096770)이 30일 “다가오고 있는 전동화 시대에 가장 경쟁력 있는 ‘토털 에너지 컴퍼니’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장용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열린 기업가치 제고 전략 설명회에서 “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 사업, 액화천연가스(LNG)을 미래 성장 축으로 육성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장 사장은 SK온과 SK엔무브 합병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마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 사장은 “SK이노베이션의 핵심 자회사인 SK온이 보유한 기존 사업파트너는 물론 해외 생산 거점,
  • 금호타이어 함평 신공장 확정…2028년 가동
    금호타이어 함평 신공장 확정…2028년 가동
    기업 2025.07.30 18:02:39
    금호타이어(073240)가 전남 함평에 연 530만 본의 생산능력을 갖춘 신공장을 세워 2028년부터 가동하기로 했다. 금호타이어는 30일 이 같은 내용의 광주 공장 재건 로드맵을 발표했다. 올해 5월 발생한 광주 공장 화재 사고 이후 두 달 만이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지난달 말부터 로드맵 관련 협의를 진행해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 전남 함평 빛그린산단에 조성되는 신공장은 2단계에 걸쳐 건설된다. 1단계로 연 530만 본 생산을 위한 공장을 2027년 말까지 건설하고 이듬해인 2028년 1월부터 가동한다. 광주광역시가 부지 용도
  • SK온·엔무브 합병…자본도 올 8조 확충
    기업 2025.07.30 18:01:49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자회사인 SK온과 윤활유 업체인 SK엔무브를 합병하고 대규모 자본 확충에 나선다. 수년간 누적된 적자와 조(兆) 단위 투자로 재무 구조가 악화한 SK온에 그룹 캐시카우인 SK엔무브를 합쳐 체질 개선을 이루는 동시에 미래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전동화 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SK이노베이션·SK온·SK엔무브는 30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본사에서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 사의 합병 안건을 의결했다. SK온이 SK엔무브를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새 법인은 11월 1일 공식
  • LG엔솔, 6조 LFP 배터리 '잭팟'…"테슬라에 공급"
    LG엔솔, 6조 LFP 배터리 '잭팟'…"테슬라에 공급"
    기업 2025.07.30 18:01:25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중국 업체들이 강세를 보이는 미국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시장에서 6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공급계약을 따내며 반격에 나서고 있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돌파를 위해 일찍이 미국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용 LFP 배터리 생산체제를 구축하는 등 민첩한 사업 전략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산 배터리를 배제하는 미국의 정책을 기회로 삼아 현지 생산능력과 점유율을 동시에 끌어올릴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총 5조 9442억 원 규모의
  • SK온 영업익 8000억 개선 효과…부채 비율 100% 이하로 줄인다
    SK온 영업익 8000억 개선 효과…부채 비율 100% 이하로 줄인다
    기업 2025.07.30 17:34:53
    SK온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에 따른 실적 악화와 잇따른 설비투자로 막대한 부채 부담에 시달려왔다. SK온은 2021년 창사 이후 4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 현재 2조 원 넘는 적자를 안고 있다. SK온의 올해 1분기 기준 부채비율은 251%로 경쟁사인 LG에너지솔루션(99.2%), 삼성SDI(89.0%)와 비교하면 2배가 넘는 수준이다. 반면 윤활유 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SK엔무브는 최근 3년간 연평균 영업이익이 1조 원에 육박하는 그룹 내 대표 알짜 기업이다. SK온은 SK엔무브와의 합병을 통해 일부나마 자금 압박에
  • 한미반도체 “HBM4용 장비 전량 수주 자신…올해 매출 2배 증가”
    한미반도체 “HBM4용 장비 전량 수주 자신…올해 매출 2배 증가”
    기업 2025.07.30 16:33:28
    한미반도체(042700)가 앞선 기술력 바탕으로 수요가 폭증할 6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용 열압착 장비(TC본더)를 전량 수주하겠다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매출이 지난해 대비 최대 두배 가량 늘어날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한미반도체는 30일 서울 영등포구 포스트타워에서 설명회를 열고 향후 사업전략을 설명했다. 김정영 한미반도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장비사의 실적은 고객사의 투자에 연동된다”며 “향후 HBM 생산 기업들이 HBM4(6세대 HBM) 생산에 집중할 것이라 보는데 자사는 HBM4 생산을 위한 TC
  • "노조법 통과땐 MASGA 없다" 경제계 반발 확산
    "노조법 통과땐 MASGA 없다" 경제계 반발 확산
    기업 2025.07.30 16:23:03
    국내 주력 산업의 대표 단체들이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8월 4일로 기한을 못 박고 일방 처리를 예고한 ‘노조법 개정안’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개정 중단을 촉구했다. 미국 투자 기업들의 대표 단체인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도 노조법 개정에 대해 ‘깊은 우려’를 전하며 신중한 법 개정을 요구하는 등 국내외 경제단체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본지 7월 30일자 1·4면 참조 30일 한국경영자총협회와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 정부, 수은에 '2조+α' 증자…한미 조선협력 지원
    정부, 수은에 '2조+α' 증자…한미 조선협력 지원
    기업 2025.07.30 15:22:48
    정부가 미국 조선업 현대화 방안인 일명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를 위해 한국수출입은행에 대한 조 단위 증자에 나선다. 미국에 투자하는 우리나라 조선 업체에 대출 및 보증 지원을 늘리기 위한 조치다. 30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수은에 현물출자 방식으로 자본금을 최소 2조 원 이상 증액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증자를 통해 미국 측에 마스가 프로젝트를 언제든지 가동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한국 조선사들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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