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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년 성장한 PEF 최대 위기…기업의 자금 수혈 역할도 봐달라"
    "20년 성장한 PEF 최대 위기…기업의 자금 수혈 역할도 봐달라"
    기업 2025.07.30 18:33:02
    임유철 H&Q코리아 공동대표는 지난해 11월 20년 차를 맞은 사모펀드(PEF) 업계를 대표하는 PEF운용사협의회의 제8대 회장을 맡았다. 취임 직후만 해도 20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을 세우는 등 업계에 신바람을 넣겠다는 기대에 부풀었지만 올해 초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으로 여론이 싸잡아 비판하면서 조용히 협의회를 이끌고 있다. 임 대표는 30일 “홈플러스 사태는 한 운용사의 문제인데 PEF 전체가 비난받고 있다”면서 “20년간 성장한 PEF 업계에 최대 위기가 왔는데 자본시장과 기업의 자금 수혈 역할을 한 면도 함께
  • LG전자 '인도판 마곡' 조성해 첨단기술 고도화 [다시, KOREA 미러클]
    LG전자 '인도판 마곡' 조성해 첨단기술 고도화 [다시, KOREA 미러클]
    기업 2025.07.30 18:10:11
    글로벌사우스 공략에 나선 LG전자(066570)가 인도에 서울 마곡에 버금가는 연구개발(R&D) 거점을 조성한다. 업계 고위 관계자는 30일 “LG가 국내 R&D 인력 2만여 명을 마곡으로 모았듯 인도에서도 ‘제2의 마곡’ 같은 R&D센터를 짓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현재 인도 벵갈루루에서 소프트웨어(SW) 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LG전자는 일찌감치 인도에 연구 거점을 마련했다. 연구소의 문을 연 시점은 1996년 3월로 인도법인 설립(1997년)보다 이르다. 인도 R&D 시설에서 근무하는 개발자는 2000명가
  • 전기난로만큼 뜨거운 AI 칩…수냉식 쿨링기술이 판도 '체인지' [스타트업 스트리트]
    전기난로만큼 뜨거운 AI 칩…수냉식 쿨링기술이 판도 '체인지' [스타트업 스트리트]
    기업 2025.07.30 18:09:27
    인공지능(AI) 반도체가 고도화 되면서 칩의 발열 문제 해결이 데이터센터 산업에 화두가 되고 있다. AI 반도체 성능과 집적도가 높아지면서 엄지 손톱 만한 칩 하나가 가정용 전기 난로 수준의 열을 내게 됐다. 그동안 표준이었던 공냉식 쿨링(팬을 이용해 열기를 식히는 방식)이 높아지는 AI 칩 온도에 한계에 부딪히자 물을 이용한 수냉식 쿨링 시스템이 데이터센터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산 냉각 스타트업 엠에이치에스(MHS)는 내달 첫 제품인 수냉 기반 콜드플레이트 ‘르네상스(가칭)’를 출시할
  • 정전 버티는 냉장고·모기 쫓는 에어컨…K가전, 14억 인도인 삶의 동반자로[다시, KOREA 미러클]
    정전 버티는 냉장고·모기 쫓는 에어컨…K가전, 14억 인도인 삶의 동반자로[다시, KOREA 미러클]
    기업 2025.07.30 18:08:08
    10여 년 전부터 맞벌이가 빠르게 증가해온 인도에서 직장 여성들의 가장 큰 걱정 중 하나는 집에 남겨둔 음식이다. 냉장고가 있지만 툭하면 정전으로 꺼져 퇴근 전 아이들이 집에 돌아와 상한 음식을 먹을까 노심초사해야 했다. 인도의 커리어우먼 수천만 명의 근심을 해결해준 것은 정전에도 10시간은 냉동 기능이 유지되는 삼성전자(005930)의 디지털 인버터 냉장고였다. 앞서 인도의 전통 빵인 ‘난’을 굽는 LG전자(066570)의 전자레인지가 출시돼 맞벌이 가정들의 집안일 부담을 덜어준 것처럼 일상의 혁신을 이끌며 삼성·LG
  • 장용호 총괄사장 "토털 에너지社 도약…LNG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
    장용호 총괄사장 "토털 에너지社 도약…LNG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
    기업 2025.07.30 18:05:42
    SK이노베이션(096770)이 30일 “다가오고 있는 전동화 시대에 가장 경쟁력 있는 ‘토털 에너지 컴퍼니’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장용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열린 기업가치 제고 전략 설명회에서 “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 사업, 액화천연가스(LNG)을 미래 성장 축으로 육성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장 사장은 SK온과 SK엔무브 합병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마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 사장은 “SK이노베이션의 핵심 자회사인 SK온이 보유한 기존 사업파트너는 물론 해외 생산 거점,
  • 금호타이어 함평 신공장 확정…2028년 가동
    금호타이어 함평 신공장 확정…2028년 가동
    기업 2025.07.30 18:02:39
    금호타이어(073240)가 전남 함평에 연 530만 본의 생산능력을 갖춘 신공장을 세워 2028년부터 가동하기로 했다. 금호타이어는 30일 이 같은 내용의 광주 공장 재건 로드맵을 발표했다. 올해 5월 발생한 광주 공장 화재 사고 이후 두 달 만이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지난달 말부터 로드맵 관련 협의를 진행해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 전남 함평 빛그린산단에 조성되는 신공장은 2단계에 걸쳐 건설된다. 1단계로 연 530만 본 생산을 위한 공장을 2027년 말까지 건설하고 이듬해인 2028년 1월부터 가동한다. 광주광역시가 부지 용도
  • SK온·엔무브 합병…자본도 올 8조 확충
    기업 2025.07.30 18:01:49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자회사인 SK온과 윤활유 업체인 SK엔무브를 합병하고 대규모 자본 확충에 나선다. 수년간 누적된 적자와 조(兆) 단위 투자로 재무 구조가 악화한 SK온에 그룹 캐시카우인 SK엔무브를 합쳐 체질 개선을 이루는 동시에 미래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전동화 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SK이노베이션·SK온·SK엔무브는 30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본사에서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 사의 합병 안건을 의결했다. SK온이 SK엔무브를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새 법인은 11월 1일 공식
  • LG엔솔, 6조 LFP 배터리 '잭팟'…"테슬라에 공급"
    LG엔솔, 6조 LFP 배터리 '잭팟'…"테슬라에 공급"
    기업 2025.07.30 18:01:25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중국 업체들이 강세를 보이는 미국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시장에서 6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공급계약을 따내며 반격에 나서고 있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돌파를 위해 일찍이 미국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용 LFP 배터리 생산체제를 구축하는 등 민첩한 사업 전략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산 배터리를 배제하는 미국의 정책을 기회로 삼아 현지 생산능력과 점유율을 동시에 끌어올릴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총 5조 9442억 원 규모의
  • SK온 영업익 8000억 개선 효과…부채 비율 100% 이하로 줄인다
    SK온 영업익 8000억 개선 효과…부채 비율 100% 이하로 줄인다
    기업 2025.07.30 17:34:53
    SK온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에 따른 실적 악화와 잇따른 설비투자로 막대한 부채 부담에 시달려왔다. SK온은 2021년 창사 이후 4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 현재 2조 원 넘는 적자를 안고 있다. SK온의 올해 1분기 기준 부채비율은 251%로 경쟁사인 LG에너지솔루션(99.2%), 삼성SDI(89.0%)와 비교하면 2배가 넘는 수준이다. 반면 윤활유 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SK엔무브는 최근 3년간 연평균 영업이익이 1조 원에 육박하는 그룹 내 대표 알짜 기업이다. SK온은 SK엔무브와의 합병을 통해 일부나마 자금 압박에
  • 한미반도체 “HBM4용 장비 전량 수주 자신…올해 매출 2배 증가”
    한미반도체 “HBM4용 장비 전량 수주 자신…올해 매출 2배 증가”
    기업 2025.07.30 16:33:28
    한미반도체(042700)가 앞선 기술력 바탕으로 수요가 폭증할 6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용 열압착 장비(TC본더)를 전량 수주하겠다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매출이 지난해 대비 최대 두배 가량 늘어날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한미반도체는 30일 서울 영등포구 포스트타워에서 설명회를 열고 향후 사업전략을 설명했다. 김정영 한미반도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장비사의 실적은 고객사의 투자에 연동된다”며 “향후 HBM 생산 기업들이 HBM4(6세대 HBM) 생산에 집중할 것이라 보는데 자사는 HBM4 생산을 위한 TC
  • "노조법 통과땐 MASGA 없다" 경제계 반발 확산
    "노조법 통과땐 MASGA 없다" 경제계 반발 확산
    기업 2025.07.30 16:23:03
    국내 주력 산업의 대표 단체들이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8월 4일로 기한을 못 박고 일방 처리를 예고한 ‘노조법 개정안’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개정 중단을 촉구했다. 미국 투자 기업들의 대표 단체인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도 노조법 개정에 대해 ‘깊은 우려’를 전하며 신중한 법 개정을 요구하는 등 국내외 경제단체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본지 7월 30일자 1·4면 참조 30일 한국경영자총협회와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 정부, 수은에 '2조+α' 증자…한미 조선협력 지원
    정부, 수은에 '2조+α' 증자…한미 조선협력 지원
    기업 2025.07.30 15:22:48
    정부가 미국 조선업 현대화 방안인 일명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를 위해 한국수출입은행에 대한 조 단위 증자에 나선다. 미국에 투자하는 우리나라 조선 업체에 대출 및 보증 지원을 늘리기 위한 조치다. 30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수은에 현물출자 방식으로 자본금을 최소 2조 원 이상 증액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증자를 통해 미국 측에 마스가 프로젝트를 언제든지 가동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한국 조선사들의 미
  • 대한전선, 당진해저 1공장 첫 양산 제품 선적
    대한전선, 당진해저 1공장 첫 양산 제품 선적
    기업 2025.07.30 15:07:10
    대한전선(001440)이 충청남도 당진 해저케이블 1공장에서 양산한 해저케이블을 팔로스호에 선적하며 첫 출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해저케이블은 전라남도 영광군 낙월면 해역에 조성 중인 ‘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시공될 내부망으로, 지난 6월 준공된 당진해저 1공장의 최초 양산 제품이다. 대한전선은 해상풍력 단지 시공 일정에 맞춰 지난주부터 2000톤의 초도 물량을 선적했고 팔로스호는 8월 초 현장에 투입돼 해저케이블을 옮기고 시공할 계획이다. 내부망 선적과 시공은 총 3차에 걸쳐 진행된다. 이날 선적 현
  • 50대 그룹 중 36곳, 1조원 넘는 지분 변동…정용진 회장, 주식 매수 '최다'
    50대 그룹 중 36곳, 1조원 넘는 지분 변동…정용진 회장, 주식 매수 '최다'
    기업 2025.07.30 14:49:34
    최근 1년 사이 국내 주요 재벌 그룹에서 총수 일가의 지분 변동이 활발하게 이뤄지며 약 1조 원에 달하는 보유 지분이 자녀 등에게 이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총수가 있는 상위 50개 그룹을 대상으로 오너 일가의 보유 주식 변동 내역을 분석한 결과, 작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총 9783억 원 규모의 상속·증여가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조사 대상 50대 그룹 중 36곳에서 지분 변동이 발생했다. 최근 1년간 개인적으로 주식을 가장 많이 매수한 인물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었다. 정
  • 무역센터·코엑스, 수열에너지 쓴다
    무역센터·코엑스, 수열에너지 쓴다
    기업 2025.07.30 13:47:32
    한국무역협회가 30일 자회사인 더블유티씨서울(WTCS)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무역센터 신재생 수열에너지 인프라 도입’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규 인프라 도입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에너지 사용량 증가와 단가 상승, 신재생에너지 의무 사용 비율 확대에 따라 무역센터에 대체에너지 설비를 새롭게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착공식에는 윤진식 무역협회 회장과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김병유 더블유티씨서울 대표이사, 조상현 코엑스 사장 등이 참석했다. 향후 수열에너지가 적용되는 곳은 무역센터와 코엑스·아셈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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