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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밖에선 무역전쟁 볼모, 안에선 규제 강화… 美 빅테크 사면초가[글로벌 왓]
    밖에선 무역전쟁 볼모, 안에선 규제 강화… 美 빅테크 사면초가[글로벌 왓]
    기업 2025.04.22 17:31:52
    미국 ‘거대 기술기업(빅테크)’이 사면초가에 빠졌다. 유럽 등 해외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에 대한 보복 수단으로 빅테크를 표적으로 삼고 있고 자국에서는 정부의 반독점 소송이 이어지는 탓이다. 미 연방거래위원회(FTC)는 21일(현지 시간) 차량 공유 업체 우버가 구독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소비자를 기만했다며 우버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우버의 유료 구독 서비스 ‘우버원’이 구독 시 월 25달러 할인 혜택이 있다고 광고했지만 이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았고 고객의 동의 없이 구독 요금을 부과했다는 것이 FTC 측의
  • 15년 뒤 한국은…'전력 부족국가' [AI정부로 가자]
    15년 뒤 한국은…'전력 부족국가' [AI정부로 가자]
    경제·마켓 2025.04.22 17:30:50
    우리나라의 데이터센터 전력수요가 15년 뒤인 2040년 10GW(기가와트)를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정부는 최근 국회를 거쳐 확정한 국가 전력 청사진인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24~2038년)’에서 데이터센터 전력수요를 6.2GW로 예상했는데 이보다 실제 필요한 전력이 두 배 가까이 더 많다는 뜻이다. 전문가들은 불어나는 전력수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우리나라가 15년 뒤 ‘전력 부족 국가’로 도태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유승훈 서울과기대 교수는 22일 “최근 인공지능(AI)의 무서운 발전 속도를 보면 11
  • 트럼프가 자초한 '아멕시트'
    트럼프가 자초한 '아멕시트'
    경제·마켓 2025.04.22 17:27:58
    글로벌 투자자들이 달러 자산을 팔아 치우면서 1944년 브레턴우즈 체제 이후 전 세계 기축통화로 자리 잡은 달러의 지위가 80년 만에 흔들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유무역, 중앙은행의 독립성이라는 글로벌 규범을 무너뜨리면서 ‘아멕시트(AMEXIT)’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미국이 스스로 만든 세계 질서에서 벗어나려는 최근의 움직임을 ‘브렉시트’에 빗댄 것이다. 21일(현지 시간) 미국 자산 시장에서는 주식과 국채·달러가 동시 투매되는 ‘셀 아메리카(Sell America)’ 징후가 거세지는 양상을 보였
  •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식 26일 거행… '목관 안치' 모습 공개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식 26일 거행… '목관 안치' 모습 공개
    국제일반 2025.04.22 17:19:06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목재로 만들어진 관에 안치된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이 22일(현지시간) 처음으로 공개됐다. 교황청 추기경단은 이날 회의를 열어 26일 오전 10시(한국 시간 26일 오후 5시)에 교황의 장례식을 엄수하기로 결정했다. AP·AFP 통신에 따르면 교황청은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모습을 이날 공개했다. 사진에서 교황은 바티칸 내 거처인 산타 마르타의 집 예배당에 있는 관에 붉은 예복을 입고 누워 있다. 머리에는 미트라를 쓰고 손에는 묵주가 들려 있다. 관은 붉은 천으로 장식된 나무관이다. 교황은
  • 日 노무라, 2.5조에 맥쿼리 미·유럽 자산관리 사업 인수
    日 노무라, 2.5조에 맥쿼리 미·유럽 자산관리 사업 인수
    경제·마켓 2025.04.22 16:48:03
    일본 투자은행 노무라홀딩스가 18억 달러(약 2조 5600억 원)를 들여 호주 맥쿼리의 미국·유럽 공공자산 관리 사업에 나선다. 미 CNBC 방송에 따르면 노무라는 22일 이 같은 인수 계획을 발표하며 규제 당국의 승인을 포함해 연말까지 인수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2008년 금융위기 당시 파산한 리먼브러더스의 아시아·유럽 사업을 인수한 이후 최대 규모의 해외사업 확장이다. 노무라는 이번에 주식·채권 등 1800억 달러(약 256조원) 규모 자산운용 사업을 인수하게 되며, 노무라의 투자 운
  • 한화시스템·KAI 참여한 軍 정찰위성 4호기, 미국서 발사 성공
    한화시스템·KAI 참여한 軍 정찰위성 4호기, 미국서 발사 성공
    기업 2025.04.22 16:34:25
    한화시스템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국내 방산업체가 제작에 참여한 우리 군의 4번째 정찰 위성이 발사에 성공했다. 국방부와 한화시스템, KAI 등에 따르면 한국군의 정찰위성 4호기는 이날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너베럴 우주군기지에서 스페이스X사의 팰컨-9 발사체에 실려 발사됐다. 정찰위성 4호기는 발사체 발사 후 1단 추진체 분리 및 2단 추진체 분리를 거쳐 우주궤도에 안정적으로 진입한 뒤 지상국과 교신에도 성공했다. 정찰위성 4호기는 앞으로 수개월간의 운용시험평가 등을 거쳐 대북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할
  • 상하이서 미래차 경쟁 격돌…글로벌 신차 100종 쏟아진다[글로벌 왓]
    상하이서 미래차 경쟁 격돌…글로벌 신차 100종 쏟아진다[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4.22 16:07:10
    세계 최대 자동차 전시회로 꼽히는 상하이모터쇼(오토상하이)가 23일 개막한다. 지리와 비야디(BYD) 등 신흥 주자에 맞서 도요타·폭스바겐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이 최첨단 전기차를 경쟁적으로 선보이면서 100종이 넘는 글로벌 신차가 베일을 벗을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올해로 21회를 맞은 상하이모터쇼는 23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NECC) 내 36만 ㎡ 규모의 전시장에서 열리며 26개 국가·지역에서 1000여 개 업체가 참여한다. 폭스바겐과 메르세데스벤츠&
  • '세금피난처'에서 관세 지뢰밭 된 아일랜드[글로벌 왓]
    '세금피난처'에서 관세 지뢰밭 된 아일랜드[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4.22 15:56:02
    글로벌 기업들의 세금 피난처로 유명하던 아일랜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 직격탄을 고스란히 맞고 있다. 미국은 물론 유럽연합(EU)의 관세전쟁 타깃으로 정조준되면서 아일랜드에 생산기지를 늘려온 미국 기업들의 부담이 커지는 양상이다. 21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EU 국가 가운데 트럼프 관세 리스크가 가장 큰 곳으로 아일랜드를 지목했다. 화이자·존슨앤드존슨 등 글로벌 제약사들의 주요 생산기지가 자리 잡은 탓이다. 새로운 관세정책이 시행될 경우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곳은 제약사들이다. 미국은 지
  • "한화해운, 미국서 LNG선 건조"…블룸버그가 한화 호명한 이유는
    "한화해운, 미국서 LNG선 건조"…블룸버그가 한화 호명한 이유는
    기업 2025.04.22 15:55:50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미국에서 수출하는 액화천연가스(LNG) 물량의 일정 부분을 미국에서 건조한 LNG 운반선으로 운송해야 한다는 규정을 발표하면서 미 조선업에 진출한 한화(000880)그룹이 주목받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22일(현지시간) 한국의 한화해운(Hanwha Shipping)이 첫 미국산 LNG 운반선을 건조할 기회를 잡게 됐다고 보도했다. 미 텍사스주에 본사를 둔 한화해운은 한화오션(042660)이 지난해 설립한 미국 법인으로, 현재 선박 발주 등을 통해 선단을 구상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미국 필리조선소를
  • "최고급 의전차 대신 가장 작은 '한국차' 타겠다"…교황이 현대차 선택한 이유
    "최고급 의전차 대신 가장 작은 '한국차' 타겠다"…교황이 현대차 선택한 이유
    국제일반 2025.04.22 15:39:20
    "방한 중 의전 차량으로 한국에서 가장 작은 차를 이용하고 싶다." 21일(현지시간)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국 차와도 인연이 깊다. 2014년 8월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한국을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국 브랜드 기아의 소형차 ‘쏘울’을 타고 이동하며 검소한 모습을 보여줬다. 당시 '쏘울'로 이동한 교황은 세월호 참사 유족을 위로하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나 꽃동네 장애인 등을 만나며 한국과의 인연을 쌓아갔다. 통상 의전 차량은 방탄 등 최고급 사양이 탑재된 대형 럭셔리 차량이 제공되지만
  • "'현미밥' 꼭 챙겨먹었는데"…건강식인 줄 알았더니 1급 '발암 물질' 나왔다
    "'현미밥' 꼭 챙겨먹었는데"…건강식인 줄 알았더니 1급 '발암 물질' 나왔다
    정치·사회 2025.04.22 15:20:07
    건강을 위해서 흰쌀밥 대신 현미밥을 먹는 사람이 많다. 실제로 현미는 건강의 대명사로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다. 그러나 현미에는 백미보다 높은 수준의 ‘무기 비소’가 함유돼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무기비소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 암연구소(IARC)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중금속으로, 일부 농업 토양이나 지하수에 존재할 수 있다. 많은 양을 섭취하거나 오랜 기간 축적되면 발암 위험이 있다. 최근 미국 미시간주립대 연구팀은 다양한 연구 자료를 통해 현미와 백미의 비소 노출 여부를
  • 美 LNG 수입 중단한 중국, UAE와 잇따라 구매 계약 체결
    美 LNG 수입 중단한 중국, UAE와 잇따라 구매 계약 체결
    경제·마켓 2025.04.22 15:00:35
    중국이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을 중단하고 대체 수입원으로 아랍에미리트(UAE)를 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은 소식통과 중국 관영매체를 인용해 중국해양석유그룹(CNOOC)이 UAE의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와 LNG를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CNOOC는 내년부터 5년간 ADNOC로부터 연간 50만 톤을 구매할 예정이다. 이에 중국 민영 ENN천연가스와 국영 에너지업체 전화석유도 ADNOC와 LNG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ENN천연가스는 2028년부터 15년에 걸쳐 연
  • 中태양광에 美 3500% 관세폭탄…'초대박' 기대감 커지는 한화큐셀
    中태양광에 美 3500% 관세폭탄…'초대박' 기대감 커지는 한화큐셀
    기업 2025.04.22 14:57:41
    미국 정부가 21일(현지시간) 동남아시아 4개국에서 수입되는 태양광 제품에 반덤핑관세(AD)와 상계관세(CVD)를 부과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최대 3500%에 달하는 관세가 부과되는데 국내 태양광 업체인 한화솔루션(009830) 큐셀 부문(한화(000880)큐셀)은 10%대 관세에 그쳐 미국 시장 공략에 날개를 달게 됐다. 미 상무부는 이날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 등에서 생산된 태양광 셀과 모듈에 대한 AD 및 CVD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상무부는 "4개국에서 수입된 태양광 제품이 덤핑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 푸틴, 젤렌스키에 직접 대화 제안…개전 후 처음
    푸틴, 젤렌스키에 직접 대화 제안…개전 후 처음
    정치·사회 2025.04.22 13:49:45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의 양자 회담에 열려 있다고 밝혔다. 그간 우크라이나의 정권 교체를 요구하던 푸틴 대통령이 양자 회담을 제안한 것은 전쟁 발발 후 처음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민간인 공격 중단을 위한 어떠한 논의에도 응할 준비가 돼 있다는 입장을 드러내 회담의 성사 여부가 주목된다. 21일(현지 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국영 TV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어떠한 평화 이니셔티브에 대해서든 긍정적인 태도를 갖고 있다고 말해왔다”며 “우크라이나 정권 대표들도 같은 생각
  • 코트라 '관세대응 119', 두 달 만에 상담 3000건 쇄도
    코트라 '관세대응 119', 두 달 만에 상담 3000건 쇄도
    기업 2025.04.22 13:38: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관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에 관련 상담을 신청하는 기업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에 따르면 2월 18일 범정부 대응책의 일환으로 통합 상담창구 ‘관세대응 119’가 설치된 이후 이달 18일까지 두 달간 무려 3022건의 상담 문의가 접수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미주 지역 애로 상담 실적(679건)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특히 4월 초 미 상호관세 발표 및 유예 발표 시점에는 하루 200건 이상의 상담이 쇄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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