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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지째 불타는 홍콩 아파트…당국 "36명 사망·279명 실종"
    단지째 불타는 홍콩 아파트…당국 "36명 사망·279명 실종"
    국제일반 2025.11.27 06:23:10
    홍콩 아파트 단지에서 큰불이 나 최소 36명이 숨졌다. 26일(현지시간) AP와 로이터통신, 홍콩 성도일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2분께 홍콩 북부 타이포 구역의 주거용 고층 아파트 단지인 '웡 푹 코트'(Wang Fuk Court)에서 불이 났다. 홍콩 행정수반인 존 리 행정장관은 27일 새벽 "현장의 화재는 기본적으로 통제됐다"며 "화재로 (소방관 포함) 최소 36명이 사망하고 279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리 장관은 "이번
  • 美백악관 한 블록 앞에서 총격…주방위군 병사 2명 중태
    美백악관 한 블록 앞에서 총격…주방위군 병사 2명 중태
    정치·사회 2025.11.27 06:22:45
    추수감사절을 하루 앞두고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근처에서 주(州)방위군 소속 병사 2명이 총에 맞아 중태에 빠지는 일이 벌어졌다. 26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리고 “두 주방위군을 쏜 짐승(총격범)도 중상을 입었다”며 “이와 무관하게 가혹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총에 맞은 군인들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용의자도 총에 맞고 체포됐다. 이날 총격은 백악관에서 불과 한 블록 떨어진 장소에서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백악관은 일시적으
  • [트럼프 스톡커] 연휴 대목에 지갑 닫고 AI 감원, 국채 금리 '뚝'
    [트럼프 스톡커] 연휴 대목에 지갑 닫고 AI 감원, 국채 금리 '뚝'
    정치·사회 2025.11.27 06:19:44
    미국이 이달 27일(현지 시간)부터 추수감사절 연휴에 돌입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에 따른 고물가로 소비 심리가 악화됐다는 지표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연중 최대 소비 대목 가운데 하나인 추수감사절에 미국 경기가 활력을 얻지 못하면 지난 12일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종료 효과도 반감될 수밖에 없다. 여기에 인공지능(AI) 도입 등의 여파로 애플을 비롯한 미국 기업(빅테크)들이 잇따라 감원 행렬에 동참하면서 중·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소비자들의 지갑이 점점 더 얇아지는 분위기다. 경기가 둔화하는 신
  • "7년 만에 인구 4배나 뛰어"…4200만명 살고 있는 '세계 1위' 도시, 어디?
    "7년 만에 인구 4배나 뛰어"…4200만명 살고 있는 '세계 1위' 도시, 어디?
    정치·사회 2025.11.26 23:54:44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가 일본 도쿄와 방글라데시 다카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 1위에 등극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NBC·ABC 방송과 유엔 경제사회국(DESA)의 ‘세계 도시화 전망 2025’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자카르타 인구는 약 4200만 명으로 추정된다. 이는 유엔이 분석한 전 세계 237개 국가, 1만 2000개 도시 중 가장 많은 규모다. 2위는 다카(약 4000만 명), 3위는 도쿄(약 3300만 명)로 집계됐다. 특히 자카르타는 불과 7년 전인 2018년만 해도 인구 1000만
  • 美 신규 실업수당 2개월 만에 최저…21만6000건
    美 신규 실업수당 2개월 만에 최저…21만6000건
    정치·사회 2025.11.26 22:52:57
    미국 노동부는 11월 16~22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 6000건을 기록했다고 26일(현지 시간) 밝혔다. 이는 전주 대비 6000건 감소한 수치로, 9월 셋째 주(21만9000건 증가) 이후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2만 5000건)도 하회했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1월 9~15일 196만 건으로 전주보다 7000건 늘었다. 직전 주의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95만 3000건으로 2만 1000건 하향 조정됐다. 최근 연방정부 셧다
  • 홍콩 아파트 대형 화재…최소 13명 사망
    홍콩 아파트 대형 화재…최소 13명 사망
    정치·사회 2025.11.26 22:47:21
    홍콩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26일(현지 시간) 큰불이 나 최소 13명이 숨지고 15명이 부상을 당했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께 홍콩 북부 타이포 구역의 고층 아파트 단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고층 건물에서 탈출하지 못한 주민들이 있어 인명피해가 늘어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당국은 화재 경보를 최고 등급인 5급으로 격상했다. 5급 경보가 발령된 것은 4명이 숨지고 55명이 부상했던 2008년 몽콕 나이트클럽 화재 이후 처음이다. 화재가 난 단지는 2000가구에 약 4800여 명이 거주하는 곳이다. 온
  • "초고층에 주민들 갇혀있어"…홍콩 대형 아파트 화재, 사망자 13명으로 급증
    "초고층에 주민들 갇혀있어"…홍콩 대형 아파트 화재, 사망자 13명으로 급증
    정치·사회 2025.11.26 22:21:41
    홍콩의 한 대형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대규모 화재로 사망자가 13명으로 늘어났다. 26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2분쯤 홍콩 신계(뉴테리토리) 북부 타이포 지역의 고층 주거 단지에서 불길이 치솟았다. 이번 화재로 중상자만 최소 16명이 발생했고 일부는 의식을 잃은 채 심각한 화상을 입어 위중한 상태다. 현장에는 여전히 빠져나오지 못한 주민들이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돼 사상자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당국은 최소 10여 명이 건물 안에 고립됐다는 신고를 확인했으며 주민이 키우던 고양이
  • "외국인은 15만원씩 더 내라"…내년부터 美 국립공원 입장료 최대 3배 오른다
    "외국인은 15만원씩 더 내라"…내년부터 美 국립공원 입장료 최대 3배 오른다
    인물·화제 2025.11.26 21:37:15
    내년부터 미국에 거주하지 않는 외국인은 미국의 국립공원을 방문할 때 미국인보다 더 비싼 입장료를 내야 한다. 도널드 프럼프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정책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국립공원을 관할하는 미국 내무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미국의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의 입장료를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공원을 1년 동안 무제한 방문할 수 있는 연간 이용권의 경우 미국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만 기존(80달러·약 12만 원)대로 유지하고, 비거주자
  • 대만 총통 “중국, 2027년 무력 통일 완성이 목표…국방비 대폭 증액”
    대만 총통 “중국, 2027년 무력 통일 완성이 목표…국방비 대폭 증액”
    정치·사회 2025.11.26 20:30:48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2033년까지 대규모의 국방 예산 증액을 통해 중국 위협에 대비하는 강력한 방어 전력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향후 8년간 1조 2500억 대만달러(약 58조 원) 규모의 특별 국방 예산으로 방어 능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라이 총통은 26일 오전 국가안보고위급회의를 소집한 뒤 연설에서 “베이징 당국은 2027년 대만 무력 통일 완성을 목표로 삼고 대만 침략 군사 준비를 가속하면서 대만 주변 훈련과 회색지대 침범을 지속하고 있다”며 “무력 외에도 법률전·심리전·여론전을 강화
  • "가난한 사람들이나 먹는 음식"…회사 임원의 노골적인 소비자 비하 발언 털렸다
    "가난한 사람들이나 먹는 음식"…회사 임원의 노골적인 소비자 비하 발언 털렸다
    인물·화제 2025.11.26 19:27:02
    미국 대표 수프 제조업체 캠벨(Campbell’s)의 고위 임원이 자사 제품과 소비자를 비하하고 인도계 직원들을 향한 인종차별적 발언까지 했다는 녹취록이 공개되며 거센 논란이 일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문제를 제기한 직원이 해고됐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해 파문은 더욱 커지고 있다. ◇ “가난한 사람들 먹는 음식” 막말…인종차별까지 담긴 녹취록 2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와 가디언에 따르면 논란의 중심에 선 인물은 마틴 밸리 캠벨 부사장 겸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다. 그는 지난해 11월 사이버보안 분석가 로버트 가르자와
  • “EV 생산비 절반 수준”…獨 폭스바겐, ‘메이드 인 차이나’ 가속
    “EV 생산비 절반 수준”…獨 폭스바겐, ‘메이드 인 차이나’ 가속
    정치·사회 2025.11.26 18:56:36
    유럽 최대 완성차 업체 폭스바겐이 2030년까지 중국에서 신모델 30종을 내놓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전기차(EV) 생태계가 잘 갖춰진 중국에서 생산하면 비용이 독일의 절반 수준에 그치는 만큼 이를 활용해 성장 동력을 다시 마련하겠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25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중국 내 연구개발(R&D) 역량이 강화되면서 처음으로 본사가 있는 독일 이외 지역에서 차량 개발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운전 보조 시스템 등 신기술을 테스트하고 실증하면서 상용화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 '외환 안정'  연금 새틀 짠다지만…단기 방어책 말 아껴
    '외환 안정' 연금 새틀 짠다지만…단기 방어책 말 아껴
    경제·마켓 2025.11.26 18:21:45
    26일 열린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긴급 기자회견은 “정부가 국민 노후를 책임진 국민연금을 동원해 환율을 잡으려 한다”는 비판에 정면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 경제부총리는 우선 국민연금과 정부 간 협의체를 구성한 배경에 대해 “연금의 수익성과 외환시장 안정을 조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단기적으로 연금 자산을 팔아 달러를 조달하는 것 이상의 더 큰 그림이 있다는 의미다.실제 우리 국민연금은 장기적으로 수급 인원이 더 늘어나는 인구구조상 10년 뒤부터는 해외 자산을 팔아 국민들에게 연금을 지급해야 한다. 이
  • '해빙 무드' 미중 정상, 내년에 4번 만날 듯
    '해빙 무드' 미중 정상, 내년에 4번 만날 듯
    정치·사회 2025.11.26 18:02:46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내년 미중 정상회담이 최대 네 차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양국 관계가 안정되면 세계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선트 장관은 25일(현지 시간)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내년 네 차례까지 만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트루스소셜에서 시 주석과 전화 통화한 사실을 공개하며 자신은 내년 4월 중국을, 시 주석은 연내 미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의 발언은 상호 국빈 방문 외에도 두 차례 더 만남이 예상된다는 것
  • 구글 진격에 불안?…엔비디아 "우리가 한 세대 앞서 있다"
    구글 진격에 불안?…엔비디아 "우리가 한 세대 앞서 있다"
    정치·사회 2025.11.26 18:00:05
    구글의 ‘제미나이 3.0’ 공개 이후 인공지능(AI) 모델과 반도체 경쟁에서 거센 추격을 받고 있는 엔비디아가 자사 칩이 한 세대 앞서 있다며 견제에 나섰다. 구글은 자체 AI 칩인 텐서처리장치(TPU) 판매 가능성을 앞세워 시가총액 규모에서도 1위 엔비디아와의 격차를 바짝 좁혔다. 엔비디아는 25일(현지 시간) X(옛 트위터) 공식 계정에 글을 올리고 “구글은 AI 분야에서 큰 진전을 이뤘고 그들의 성공에 기쁘다”면서도 “우리는 계속 구글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글이 클라우드, 기계학습(머신러닝) 등 서비스를 가동하
  • "민감정보 다 뚫릴라"…日 도쿄~고베 600㎞ 양자암호 통신망 구축한다
    "민감정보 다 뚫릴라"…日 도쿄~고베 600㎞ 양자암호 통신망 구축한다
    국제일반 2025.11.26 17:59:00
    일본 정부가 차세대 보안 기술로 꼽히는 양자암호 통신을 실용화하기 위해 도쿄·나고야·오사카 3대 도시권을 잇는 약 600㎞ 길이의 통신망 구축에 나선다. 2027년 3월까지 정비를 마친 뒤 실증 운영에 들어가고 2030년을 목표로 일본 독자 기술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은 도쿄·나고야·오사카·고베를 잇는 광섬유망으로 통신망을 구축하기 위해 도시바를 비롯한 통신사업자들과 협력하기로 했다. 최장 150㎞ 수준인 전송 거리를 기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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