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 대만 경제장관에 TSMC 전 이사 임명…美 관세 압박 속 대응 주목
    대만 경제장관에 TSMC 전 이사 임명…美 관세 압박 속 대응 주목
    정치·사회 2025.08.27 17:29:43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인 TSMC의 전 이사회 멤버가 대만 신임 경제장관에 임명됐다. 로이터통신과 대만 중앙통신사(CNA)는 27일 대만 정부가 쿵밍신(?明?) 행정원 비서장(사무총장 격)을 신임 경제부장(장관)으로 임명했다고 전했다. 대만 정부는 친중 성향 야당 의원 31명에 대해 무더기로 추진한 파면 운동 실패 후폭풍 속에 개각 작업에 착수한 상황이다. 대만 행정원은 성명을 통해 "신임 장관이 전반적인 경제 전략을 주도하고 산업·무역·경제 인프라 발전의 다음 단계를 위한 토대
  • 美, 예고대로 印에 50% 관세폭탄…브릭스 반미연대 강해지나
    美, 예고대로 印에 50% 관세폭탄…브릭스 반미연대 강해지나
    정치·사회 2025.08.27 16:58:34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예고대로 인도에 50%의 초고율 관세를 부과했다. 인도가 굴복하지 않을 방침을 밝히면서 당분간 강 대 강 대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27일 0시 1분(현지 시각)부터 인도산 제품에 50% 관세를 부과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6일 인도에 대한 관세율을 기존 25%에서 50%로 높이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지 약 3주 만이다. 관세율은 미국이 부과한 관세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으로 브라질과 맞먹는다. 인도가 고율 관세를 부과받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러시아산 원유 수입이다. 인도는 우크라
  • 러, 우크라 중부까지 진격…트럼프 "강력 경제전쟁" 엄포
    러, 우크라 중부까지 진격…트럼프 "강력 경제전쟁" 엄포
    정치·사회 2025.08.27 16:44:05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자포리자 등을 넘어 중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지역으로 진격하며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국 영토로 편입하겠다고 주장한 4개 주(도네츠크·자포리자·헤르손·루한스크)가 아닌 우크라이나 중부로 점령지를 확장하고 있는 셈이다. 러시아가 공세를 강화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에 강력한 경제제재를 가하겠다고 경고했다. 26일(현지 시간) B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드니프로 작전전략군의 빅토르 트레구보우 대변인은 “이 지역에
  • "연내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트럼프가 먼저 개최 의향"
    "연내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트럼프가 먼저 개최 의향"
    정치·사회 2025.08.27 16:43:5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에서 연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날 의향을 밝힌 가운데 올해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으며 장소는 평양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26일(현지 시간) 보수 성향 싱크탱크 미국기업연구소(AEI)의 잭 쿠퍼 선임연구원은 서울경제신문과의 e메일 인터뷰에서 “올해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수 있다”며 “미국으로서는 적대국과의 정상회담에 수개월, 심지어 수년의 계획이 필요하지만 미러 알래스카 정상회담에서 보듯 트럼프 행정부는 합의된 성과물 없이도 정상회담을 먼저 개최할 의향이 있을 것”이라고
  • "거역하면 짜른다" 트럼프 비판한 美재난관리청 공무원 무더기 직위해제
    "거역하면 짜른다" 트럼프 비판한 美재난관리청 공무원 무더기 직위해제
    정치·사회 2025.08.27 16:26:01
    미국 연방재난관리청(FEMA) 공무원들이 무더기로 직위해제됐다. 이들은 허리케인 '카트리나' 발생 20주년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재난 대비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는 서한을 전날 의회에 보냈다. 공무원들의 대화 요구에 정부의 입장을 밝히긴커녕 보복성 인사 조치로 대응한 셈이다. 26일(현지 시간) NYT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재난 대비 정책을 비판하는 서한을 작성한 FEMA 전현직 지원 182명 가운데 실명을 밝힌 36명은 이날 밤 이메일로 직위해제(유급 대기발령) 통보를 받았다. 이메일에는 직위해
  • 안방서 '反서방 연대' 구축 속도내는 中
    안방서 '反서방 연대' 구축 속도내는 中
    정치·사회 2025.08.27 16:20:26
    중국이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와 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 등 대규모 행사를 잇따라 개최하며 반(反) 서방 연대 맹주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러시아, 인도, 브라질 등 브릭스 진영과의 연대를 강화하는 한편 무차별 관세 폭탄으로 사방을 적으로 돌리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차별화된 모습을 부각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27일 중국 외교부와 관영매체 등에 따르면 이달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중국은 톈진에서 SCO 정상회의를 갖는다. 류빈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SCO 회원국 정
  • 다시 불붙는 방산주 랠리, '트럼프 매직' 있을까[김민경의 글로벌 재테크]
    다시 불붙는 방산주 랠리, '트럼프 매직' 있을까[김민경의 글로벌 재테크]
    정치·사회 2025.08.27 16:03:45
    미국 정부가 MP머티리얼즈, 인텔에 이어 추가적인 기업 지분 인수를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초기 서명한 '미국판 국부펀드'의 윤곽이 나온 셈인데요. 하워드 루트닉 상무부 장관은 전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인텔의 다음 타자로 국방 분야, 그중에서도 록히트 마틴 등을 거론했습니다. 록히트 마틴은 세계적인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기업으로 매출 대부분을 연방정부와의 계약에서 얻는 회사입니다. 미군의 전투기 및 군용 항공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패트리엇 미사일 시스
  • "1만7000원만 내면 이걸 다? 한국인들 부럽다"…외국인들, 'K찜질방'에 꽂혔다
    "1만7000원만 내면 이걸 다? 한국인들 부럽다"…외국인들, 'K찜질방'에 꽂혔다
    국제일반 2025.08.27 14:51:44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촉발한 한류 열풍이 한국의 전통 목욕 문화까지 이르렀다. 2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한국 찜질방 체험기를 통해 세신(때밀이) 문화의 독특함을 집중 조명했다. 한 여행 전문 기자는 1만7000원으로 이용 가능한 고급 찜질방에서 사우나, 한증막, 소금방, 냉온탕, 레스토랑을 모두 경험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가족과 연인, 친구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용 공간을 최대 장점으로 꼽으며 요가실, 오락실, 네일샵 등 다양한 부대시설과 라커 키 기반 디지털 결제
  • '800달러 이하' 물품도 관세…美, 29일부터 소액 소포 무관세 정책 폐지[글로벌 왓]
    '800달러 이하' 물품도 관세…美, 29일부터 소액 소포 무관세 정책 폐지[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8.27 13:42:03
    오는 29일(현지 시간)부터 미국으로 반입되는 소액 소포에 대한 무관세 정책이 폐지된다. 유럽연합(EU)와 호주 등 주요 국가들은 미국으로의 상품 운송을 미리 중단하기 시작했다.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서명한 행정 명령에 따라 29일부터 미국으로 반입되는 800달러(약 111만 6000원) 이하의 '소액 소포'에 대한 무관세 정책이 폐지된다. 29일부터는 국제 우편망을 통해 미국으로 반입되는 상품에 원산지 국가에 적용되는 유효 관세율에 따라 각 소포의 가액에 비례하는 ‘종가세’가 부과되거
  • "러시아 원유 구매한 죄"…美, 인도에 50% 관세 보복 발동
    "러시아 원유 구매한 죄"…美, 인도에 50% 관세 보복 발동
    정치·사회 2025.08.27 13:34:22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러시아산 원유 수입 등을 이유로 인도산 제품에 적용한 보복성 50% 관세가 27일(현지 시간)부터 부과되기 시작했다.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동부 표준시 기준 이날 오전 0시 1분(한국시간 27일 오후 1시 1분, 인도 표준시 기준 27일 오전 9시 31분)부터 인도산 제품에 50% 관세를 부과했다. 미국 국토안보부는 지난 25일 발표한 공고문에서 "27일 오전 0시 1분 이후 소비 목적으로 수입하거나 (보세) 창고에서 출고되는 인도산 제품에 (50%) 관세가 부과된다"고
  • ‘천연 광천수’라고 비싸게 받더니 이럴수가…명품 생수 에비앙의 배신, 무슨 일?
    ‘천연 광천수’라고 비싸게 받더니 이럴수가…명품 생수 에비앙의 배신, 무슨 일?
    기업 2025.08.27 13:30:59
    ‘천연 광천수’라고 홍보하던 프랑스 유명 생수 브랜드들이 실제로는 불법 정수처리를 해온 정화수라는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최근 프랑스 유력 매체 르몽드와 프랑스앵코의 탐사보도에 따르면 에비앙을 비롯한 생수업체 최소 3분의 1이 수년간 불법적인 정수기술을 사용해왔다. 이들은 ‘천연 미네랄 워터’나 ‘천연 광천수’로 표기하면서도 자외선(UV) 소독과 활성탄 필터를 몰래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법률상 정수기술을 사용한 제품은 ‘마실 수 있는 정수’로만 표기가 허용된다. 반면 ‘천연 생수’는 보존된 지하자원에서 추출돼야
  • 美저가 항공사 "뚱뚱하면 추가좌석 구매하라"[글로벌 왓]
    美저가 항공사 "뚱뚱하면 추가좌석 구매하라"[글로벌 왓]
    국제일반 2025.08.27 11:12:20
    미국 저비용항공사(LCC) 사우스웨스트항공이 내년부터 체격이 큰 승객들에게 추가 좌석 구매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뚱뚱한 승객들에 대한 사실상의 추가 요금 부과로 ‘비만인의 항공사 이용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27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사우스웨스트항공은 홈페이지를 통해 ‘(몸집이 커) 옆 좌석을 침범하는 승객’은 2026년 1월 27일부터 탑승 전 추가로 좌석 하나를 더 구매해야 한다고 공지했다. 이 항공사는 승객이 탑승 시 선착순으로 원하는 좌석에 앉을 수 있는 자유석 제도를 운영해 왔다. 그러나 최근 실적이 악화
  • 중국 7월 공업이익 3개월 연속 감소세 이어가…낙폭은 축소
    중국 7월 공업이익 3개월 연속 감소세 이어가…낙폭은 축소
    경제·마켓 2025.08.27 11:10:10
    중국의 제조업 수익성을 나타내는 ‘규모 이상 공업기업이익(공업이익)’이 3개월 연속 감소했으나 낙폭은 다소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7월 공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 줄었다고 27일 발표했다. 중국의 공업이익은 올해 연초 이후 증가세를 이어오다 5월 9.1% 감소하며 마이너스로 전환됐고 6월(-4.3%)과 7월까지 세 달 연속 역성장하고 있다. 다만 7월에는 전월 대비 낙폭을 줄이며 연초 이후 누적 증가율은 6월 -1.8%에서 7월에 -1.7%로 소폭 감소했다. 공업이익은 연 매출 2000만 위안 이상 기업
  • KOTRA "K-푸드, 중남미 1위 온라인몰서 시장 확대 본격화"
    KOTRA "K-푸드, 중남미 1위 온라인몰서 시장 확대 본격화"
    기업 2025.08.27 11:00:00
    농림축산식품부와 KOTRA는 27일(현지 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메르카도 리브레 익스피리언스 2025’에서 K-푸드 홍보관을 운영해 한국 농식품의 칠레 진출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홍보관은 농식품부의 올해 K-푸드 글로벌 사우스 진출 확대 사업의 일환으로, 장류·과자·라면 등 제품을 집중 홍보해 K브랜드의 현지 온라인 시장 진출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KOTRA는 K-푸드 홍보관을 통해 43개 기업의 제품을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에게 선보이며, 주요 브랜드 및 유통 파트너와의 네트워
  • "美 엑슨모빌, 러 극동 에너지 개발 프로젝트 재참여 추진"
    "美 엑슨모빌, 러 극동 에너지 개발 프로젝트 재참여 추진"
    정치·사회 2025.08.27 10:55:17
    미국의 대표적인 오일 메이저 엑슨모빌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손을 뗐던 러시아의 극동 에너지 개발 사업에 다시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26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과 러시아 정부 관리들은 이달 우크라이나 평화 협정을 위한 협상 과정에서 에너지 분야 사업 여러 건을 논의했다. 관계자들은 이 가운데 엑슨모빌이 참여했다가 철수한 사할린-1 프로젝트가 포함됐다고 전했다. 사할린-1 프로젝트는 사할린주 북동부 지역 해저에 있는 유전·가스전 3곳에서 진행하는 에너지 사업으로,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