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 뉴욕 홀린 K뷰티·패션…'케데헌'에 부스 장사진
    뉴욕 홀린 K뷰티·패션…'케데헌'에 부스 장사진
    기업 2025.11.09 18:04:36
    이달 7일(현지 시간) 미국 뉴저지주의 대형 복합 쇼핑몰인 ‘아메리칸드림몰’ 1층. 한국 유통 회사들이 차린 부스 곳곳에는 화장품·식품·의류·생활용품 등 국내 중견·중소기업들의 상품을 체험하기 위해 몰려든 현지인들이 장사진을 이뤘다. 삼삼오오 모여 한국산 화장품 샘플을 사용해보거나 한국의 패션 트렌드를 알아보려는 소비자들을 쉽게 만날 수 있었다. 또 한국 식품 유통 전문 업체 ‘울타리몰’ 부스 앞에 줄을 서서 ‘추억의 뽑기 게임’을 즐기거나 미국 한인 마트 체인점인 H마트 부스 앞에
  • "K소비재는 '관세 미풍'…미중 갈등 기회될 수도"
    "K소비재는 '관세 미풍'…미중 갈등 기회될 수도"
    기업 2025.11.09 18:03:36
    “소비재는 생활 습관과 밀접하게 관련된 만큼 가격이 조금 올라도 소비자들이 쉽게 바꾸지 않습니다. 사실상 제대로 제조업을 하는 나라는 한국과 중국뿐이기에 관세와 미중 패권 다툼은 K소비재에도 큰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이달 7일(현지 시간) 미국 뉴저지주 ‘아메리칸드림몰’에서 열린 ‘뉴욕 한류박람회(KBEE)’를 계기로 특파원 간담회를 갖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영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일본의 경우 소재·부품·장비 분야에 제조업 경쟁력이 집중됐고 독일은 유
  • "'인민커피'라며 한잔 7천원?"…네티즌 분통에 결국 꼬리내렸다 [글로벌 왓]
    "'인민커피'라며 한잔 7천원?"…네티즌 분통에 결국 꼬리내렸다 [글로벌 왓]
    기업 2025.11.09 17:52:11
    최근 중국 본토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커피 체인점 ‘인민커피관’이 중국 공산당의 상징인 붉은 별과 ‘인민’ 단어를 상업적으로 남용했다는 비판 속에 결국 상호명을 변경했다. 9일 중국 중화망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인민커피관 운영사 야오차오문화는 중국 본토 내 지점의 이름을 ‘야오차오인민커피관’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다만 홍콩·마카오 및 해외 지점의 이름은 그대로 유지한다. 야오차오문화는 지난 2020년 인민커피관 1호점을 연 뒤 현재 중국 내 30여곳에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마오쩌뚱의 서체를 활용한 로고와 붉은 별
  • 넥스페리아 칩 공급 재개됐지만 불씨는 남았다
    넥스페리아 칩 공급 재개됐지만 불씨는 남았다
    기업 2025.11.09 17:50:51
    중국 정부가 네덜란드 반도체 업체 넥스페리아 수출통제를 완화하면서 완성차 업계의 공급망 혼란이 일단락되는 모양새다. 다만 양국이 경영권 문제를 두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 언제든 갈등이 불거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현지 시간) 마로시 셰프초비치 유럽연합(EU) 통상 담당 부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중국 상무부가 민간용으로 신고된 넥스페리아 칩의 수출 면허 요건을 면제하기로 했다”며 “결정 효력은 즉시 발생한다”고 밝혔다. 상무부는 지난달 말 미중 정상회담에서 수출통제를 해제하기로 합의한 후 개별 기업 단위로 면제 신청을 받아
  • 트럼프, 인도엔 추가관세 때리더니…헝가리는 러 원유 수입 1년 용인
    트럼프, 인도엔 추가관세 때리더니…헝가리는 러 원유 수입 1년 용인
    기업 2025.11.09 17:50:08
    러시아산 에너지 구매 중단을 압박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헝가리에 한해 1년간 예외를 적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8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7일 백악관에서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와 오찬 회담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그(오르반 총리)는 러시아 외 지역에서 원유와 가스를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며 “(예외 적용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백악관 당국자는 헝가리의 러시아산 유류와 가스 수입에 대해 1년간 제재 예외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이 전쟁 자금
  • 日의 반격…"AI·반도체는 대기업도 법인세 감면"
    日의 반격…"AI·반도체는 대기업도 법인세 감면"
    기업 2025.11.09 17:32:26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정부가 첫 주요 경제 대책으로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설비투자를 하는 경우 대기업에도 법인세를 감면해주는 방안을 추진한다. 과감한 감세로 기업 투자를 확대해 식어가는 성장 엔진을 재가동하겠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다카이치 정부가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대담한 감세’ 방안을 이르면 10일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AI와 반도체를 포함해 조선·양자·바이오 등 17개 중점 투자 분야에서는 대기업도 설비투자의 일정 비율을 법인세에서 공제하는
  • 취임 한달 만에 성장전략 속도전…다카이치 '기업 투자야성' 깨운다
    취임 한달 만에 성장전략 속도전…다카이치 '기업 투자야성' 깨운다
    기업 2025.11.09 17:24:33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정부가 대기업까지 포함한 대대적인 법인세 감면 카드를 꺼내든 것은 기업의 투자 야성을 깨워 성장 엔진을 재가동하겠다는 목적으로 읽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발(發) 관세정책과 5500억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 등 대외 여건이 불안정한 가운데 기업의 투자 위축을 막기 위한 긴급 처방의 성격이 담겼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카이치 총리는 취임 한 달도 안 돼 핵심 공약인 성장 전략을 속도전으로 밀어붙이고 있다. 핵심은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첨단산업이다. 그는 지난달 취임 이후 첫 소신표명 연설에서 “일
  • 기후 '리더' 자리 노리는 탄소 최다 배출국[페트로-일렉트로] ?
    기후 '리더' 자리 노리는 탄소 최다 배출국[페트로-일렉트로] ?
    기업 2025.11.09 17:16:00
    ※석유(Petro)에서 전기(Electro)까지. 에너지는 경제와 산업, 국제 정세와 기후변화 대응을 파악하는 핵심 키워드입니다. 기사 하단에 있는 [조양준의 페트로-일렉트로] 연재 구독을 누르시면 에너지로 이해하는 투자 정보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세 줄 요약> 1.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에서 미국은 점차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반면, 중국은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2. 중국은 세계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이지만, 동시에 탄소 배출이 없는 재생에너지 설비 확대와 수출을 통해 국제적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3. 특
  • 화이자, 100억달러에 멧세라 품는다…노보 누르고 ‘비만약 인수전’ 승리
    화이자, 100억달러에 멧세라 품는다…노보 누르고 ‘비만약 인수전’ 승리
    기업 2025.11.09 16:03:15
    미국 제약 대기업 화이자가 비만 치료제 개발사 멧세라를 100억 달러(약 14조 5000억 원)에 인수한다. 지난 두 달간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와 벌인 치열한 인수 경쟁에서 승리를 거두고 급성장 중인 비만 치료제 시장 진입의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8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멧세라는 화이자의 100억 달러 규모 인수 제안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주당 86.25달러에 달하는 수준으로 현 주가 대비 약 3.7%의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이다. 세부적으로는 65.60달러의 현금과 20.65달러의 조건
  • [트럼프 스톡커] 관세재판 불안한데, 관료들은 韓합의 희망고문
    [트럼프 스톡커] 관세재판 불안한데, 관료들은 韓합의 희망고문
    기업 2025.11.08 14:45:21
    미국 백악관이 지난달 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4박 5일 간 아시아 순방 이후 한국과 무역 합의에 대한 팩트시트(자료집) 발표만 유독 미루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똑같이 정상회담을 진행한 중국, 일본 등에 대해서는 곧바로 무역 합의 관련 팩트시트를 발표한 점과 대비된다는 지적이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핵잠수함 건조 승인을 비롯해 3500억 달러(약 500조 원) 현금 투자 비중, 분할 납부 방안 등을 두고 양국이 막판 진통을 겪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내비치고 있다. 여기에 한국의 고위 관료들이 협상 과정부터 정상
  • 뉴욕증시, 'AI 거품론' 속 혼조 마감…유가는 막판 반등 [데일리국제금융시장]
    뉴욕증시, 'AI 거품론' 속 혼조 마감…유가는 막판 반등 [데일리국제금융시장]
    기업 2025.11.08 08:52:56
    뉴욕 증시에서 인공지능(AI) 거품론으로 인한 불안이 지속되면서 3대 주가지수가 혼조로 마감했다. 뉴욕 유가는 하락을 끝내고 상승으로 돌아섰다. 7일(현지시간)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4.80포인트(0.16%) 오른 4만 6987.1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8.48포인트(0.13%) 오른 6728.8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9.46포인트(0.21%) 하락한 2만 3004.54에 각각 마감했다. 이날도 AI 거품론의 영향은 지속됐다. 해당
  • 미국 고용 흔들리고 중국 수출 꺾였다…세계 경제 ‘이중 충격’[글로벌 모닝 브리핑]
    미국 고용 흔들리고 중국 수출 꺾였다…세계 경제 ‘이중 충격’[글로벌 모닝 브리핑]
    기업 2025.11.08 07:42:00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AI發 고용 절벽 본격화…美 금리인하 힘 실리나 사람이 하던 일을 인공지능(AI)이 빠르게 대체하는 가운데 지난달 아마존을 비롯한 미국 기업들이 22년 만에 가장 많은 직원을 해고하기로 결정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최장 기록을 쓰는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단) 사태가 이어지면서 미국의 실업률도 4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 미국의 고용 정보 업체 챌린저그레이앤드크리스마스(CG&C)는 6일(현지 시간) 보고서를 내고 미국에 본사를 둔 기
  • 美, 셧다운에 10월 고용보고서도 '패싱'…두달 연속 노동지표 '공백'
    美, 셧다운에 10월 고용보고서도 '패싱'…두달 연속 노동지표 '공백'
    기업 2025.11.08 04:30:11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중단)이 역대 최장 기간 동안 이어지면서 7일(현지 시간) 예정됐던 10월 비농업 고용지표도 발표되지 않았다. 민간 지표 상 고용 여건은 계속 나빠지는 가운데 정부의 공식 통계가 두달 연속 나오지 않는 탓에 기준금리 결정 등 각종 경제 판단에 확신을 주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노동통계국(BLS)은 이날 예정됐던 10월 비농업 고용보고서를 발표하지 않았다. 지난달 3일 9월 고용보고서에 이어 두달 연속 발간을 미룬 셈이다. 이전까지 노동통계국은 매달 첫째주 금요일 오전 8시 30분 직전
  • 셧다운 장기화에…11월 美 소비자심리지수 3년만에 최악
    셧다운 장기화에…11월 美 소비자심리지수 3년만에 최악
    기업 2025.11.08 04:17:21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중단) 여파로 미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가 3년 만에 가장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 시간) 미국 미시간대는 11월 미 소비자심리지수 잠정치가 50.3으로 10월보다 3.3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가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 2022년 6월(50.0) 이후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2022년 6월을 제외하면 관련 지표 집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53.0)도 크게 밑돈 수치다. 세부적으로는 현재 경제 여건 지수가 1
  • EU, 러시아인 복수입국 비자 중단…안보 우려에 유럽 이동 제한 조치
    EU, 러시아인 복수입국 비자 중단…안보 우려에 유럽 이동 제한 조치
    기업 2025.11.07 21:58:25
    유럽연합(EU)이 러시아인의 유럽 내 자유로운 이동을 제한하기 위해 복수 입국 비자 발급을 중단할 방침이다. 7일(현지 시간) EU 집행위원회는 “지금부터 러시아 국민은 복수 입국 비자를 더 이상 받을 수 없다”며 “EU로 이동할 때마다 새로운 비자를 신청해야 한다”고 밝혔다. 집행위는 이번 조치가 공공질서와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것며, 반체제 인사나 독립 언론인, 인권활동가 등에게는 예외적으로 제한적 허용이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전쟁을 시작해놓고 유럽에서 자유롭게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