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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몸짱’ 욕심에 유방암 약까지…전문약 불법유통·오남용 주의보
    ‘몸짱’ 욕심에 유방암 약까지…전문약 불법유통·오남용 주의보
    헬스 2025.11.06 13:26:10
    '몸짱'이 되려는 심리를 악용해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전문의약품 불법 판매에 가담한 도매업자와 약사가 적발됐다. 근육을 키우려는 용도로 불법 스테로이드를 복용한 후 부작용을 완화할 목적으로 유방암 치료에 쓰이는 타목시펜 등을 암암리에 사용하는 사례가 만연하다는 지적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문의약품을 불법 판매한 의약품 도매상 직원 A씨와 약사 B씨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7월 검찰에 송치된 무허가 스테로이드 판매업자를 수사했다. 그 과정에서 간 손상, 호르몬
  • 살 빼면 좋아지는 다낭성증후군… “젭바운드, 10개월 만에 19% 감량”
    살 빼면 좋아지는 다낭성증후군… “젭바운드, 10개월 만에 19% 감량”
    헬스 2025.11.06 12:06:00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성분명 티르제파타이드)’가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앓고 있는 여성에게도 높은 감량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체중 감량이 1차 치료 전략으로 꼽히는 다낭성난소증후군의 특성상 이번 결과는 비만치료제의 활용 범위를 넓힐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데이비드 황 영국 디지털 비만 클리닉 보이 메디컬 디렉터는 5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미국비만학회 2025에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연구는 비만 혹은 과체중이며 자가보고로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진단받은 여성 4241명을 대
  • "퇴근 후 소주 한 잔?" 이런 사람들 참 많은데…'침묵의 살인자' 10년 빨리온다
    "퇴근 후 소주 한 잔?" 이런 사람들 참 많은데…'침묵의 살인자' 10년 빨리온다
    헬스 2025.11.06 12:03:03
    하루 소주 한 병이나 500㎖ 맥주 2병 정도를 정기적으로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출혈성 뇌졸중을 10년 이상 일찍 겪을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의대·매사추세츠종합병원(MGH) 에딥 구롤 박사팀은 최근 미국신경학회(AAN) 저널 신경학(Neurology)에 발표한 연구에서 뇌출혈 입원 환자 1600여명의 음주량과 뇌출혈 간 관계를 추적한 결과 이 같은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출혈성 뇌졸중 등으로도 불리는 뇌출혈은 뇌 내부 혈관이 터지면서 발생하는 질환
  • "수술 장갑·주사기도 수입산" 국산 의료기기 육성에 9400억 투입해 판 뒤집는다
    "수술 장갑·주사기도 수입산" 국산 의료기기 육성에 9400억 투입해 판 뒤집는다
    헬스 2025.11.06 11:10:00
    정부가 7년간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국산 의료기기 연구개발(R&D)에 9400억여 원을 투자한다. 기초·원천 연구부터 제품화, 임상, 인허가까지 의료기기 R&D 전 주기를 지원해 세계 최초 또는 최고 수준의 ‘게임체인저급’ 의료기기 6개를 개발하고 필수 의료기기 13개를 국산화하는 것이 목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복지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부 등 4개 부처는 5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2기)’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계
  • "엄마는 그냥 먹던데"…'귤에 핀 곰팡이 떼고 먹어도 문제없을까?' 질문에 전문가 답변은?
    "엄마는 그냥 먹던데"…'귤에 핀 곰팡이 떼고 먹어도 문제없을까?' 질문에 전문가 답변은?
    헬스 2025.11.06 10:53:14
    “곰팡이 핀 부분만 떼어내면 괜찮겠지?” 식빵이나 과일, 채소처럼 구멍이 많고 수분이 있는 음식에 곰팡이가 생기면 많은 이들이 한 번쯤 하는 고민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곰팡이는 눈에 보이는 부분보다 훨씬 깊숙이 퍼져 있다”며 절대 섭취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4일(현지시간) 비영리 학술매체 더 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에 따르면, 브래드 라이스펠드 미국 콜로라도주립대 명예교수(화학생물공학·공중보건학)는 “곰팡이가 핀 부분만 잘라내도 안전하지 않다”고 밝혔다. 곰팡이는 미세한 뿌리 같은 균사 구조를
  • "이런 사람은 담배 절대 금물"…흡연시 치매 위험 '34%' 쑥 올라간다는데
    "이런 사람은 담배 절대 금물"…흡연시 치매 위험 '34%' 쑥 올라간다는데
    헬스 2025.11.06 09:36:05
    우울증 상태에서 흡연을 하면 치매에 걸릴 확률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담배를 끊지 않고 계속 피운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위험이 30% 이상 높았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장유진 교수팀과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팀은 우울증 환자의 흡연 여부가 치매 발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한 결과 흡연이 치매 위험을 유의미하게 높이는 경향이 확인됐다고 6일 발표했다. 연구진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기반으로 2009년부터 2012년 사이 새롭게 우울증을 진단받은 40세 이
  • 한미, 근육 늘리는 비만약 도전장… 美 FDA 임상 승인
    한미, 근육 늘리는 비만약 도전장… 美 FDA 임상 승인
    헬스 2025.11.06 09:11:46
    한미사이언스의 핵심 사업회사인 한미약품(128940)이 ‘지방 감량과 근육 증가’를 동시에 실현하는 신개념 비만 혁신신약의 임상에 돌입했다. 기존 GLP-1 계열 치료제와 달리 근육 보존을 넘어 오히려 근육을 늘릴 수 있는 새로운 기전의 약물로, 글로벌 비만 치료 패러다임을 바꿀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 후보물질 ‘HM17321’에 대한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건강한 성인 및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 △내약성
  • "일부러 비싼 돈 주고 마셨는데"…지금껏 '디카페인' 커피에 속았다고?
    "일부러 비싼 돈 주고 마셨는데"…지금껏 '디카페인' 커피에 속았다고?
    헬스 2025.11.06 08:33:46
    앞으로 카페인 함량이 0.1% 이하인 커피 원두를 사용한 커피에만 '디카페인' 표시를 할 수 있게 된다.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식약처는 전날 '식의약 안심 50대 과제 대국민 보고회'를 개최하고 디카페인 커피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현재는 카페인 함량을 90% 이상 제거한 커피를 디카페인으로 표시할 수 있는데, 커피 원두마다 카페인 함량이 달라 카페인 잔류량도 천차만별이다. 이에 디카페인 제품을 아예 카페인이 없는 커피로 오인하고 섭취한 후 부작용을 호소하는 소비자들도 적지 않았다. 이
  • "이 정도만 걸어도 치매 예방한다고?"…'하루 5000보', 치매 시계 7년 늦춘다
    "이 정도만 걸어도 치매 예방한다고?"…'하루 5000보', 치매 시계 7년 늦춘다
    헬스 2025.11.06 05:57:07
    하루 3000보 걷기만으로도 알츠하이머 초기 인지 저하를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신경과 연구팀은 14년간 50~90세 성인 296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 일상적인 걷기 운동이 치매 진행 속도를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알츠하이머병은 뇌에 아밀로이드 베타와 타우 단백질이 축적되면서 발병한다. 아밀로이드 베타는 30대부터 뇌세포 사이에 쌓여 신호 전달을 방해하고, 이어 타우 단백질이 엉키며 뇌세포를 손상시킨다. 연구를 이끈 웬디 야우 박사는 &qu
  • '선택과 집중' 지원으로 최초·최고 의료기기 개발…'외산 독점' 시장 새 판 짠다
    '선택과 집중' 지원으로 최초·최고 의료기기 개발…'외산 독점' 시장 새 판 짠다
    헬스 2025.11.05 22:30:21
    정부가 7년간 9400억 원을 투입하는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2기)'은 외국 기업들이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국내 의료기기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서다. 특히 1기 때는 전반적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에 초점을 맞췄지만, 이번에는 의료용 소프트웨어·로봇·차세대 분자진단 등 6개 미래 유망 산업에 집중 지원해 ‘국가대표 의료기기’를 육성하려는 의지가 엿보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컴퓨터단층촬영(CT)·자기공명영상촬영(MRI)
  • "비만·당뇨병엔 달리기가 최고인 줄 알았는데"…의외로 더 효과적인 '이 운동'
    "비만·당뇨병엔 달리기가 최고인 줄 알았는데"…의외로 더 효과적인 '이 운동'
    헬스 2025.11.05 19:03:33
    비만과 당뇨병을 막기 위해선 운동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은 달리기, 빠른 걷기 등 유산소 운동이 대표적인 처방으로 꼽혀왔지만 근력운동이 오히려 더 큰 효과를 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5일 의료계에 따르면 미국 버지니아 공과대학 카릴리온 의대(VTC) 프랄린 생의학연구소와 버지니아대 연구진은 최근 고지방식으로 비만과 당뇨병을 유도한 생쥐를 대상으로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의 효과를 비교했다. 연구진은 생쥐를 세 그룹으로 나눠 실험했다. 운동을 하지 않은 그룹, 달리기를 한 그룹, 근력운동을 한 그룹이다. 그 결
  • 최은화 서울대어린이병원장 "소아청소년 의료시스템 제대로 작동하려면 중앙병원 수용 여력 넓혀야" [이사람]
    최은화 서울대어린이병원장 "소아청소년 의료시스템 제대로 작동하려면 중앙병원 수용 여력 넓혀야" [이사람]
    헬스 2025.11.05 17:57:13
    “전국적으로 소아청소년 의료 시스템이 잘 작동하려면 중증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인력과 시설을 갖춘 중앙병원들이 버텨줘야 합니다. 급성 증상은 지역에서, 복합·중증환자는 중앙병원에서 맡아야 합니다. 중앙병원들의 환자 수용·진료 능력이 국가 소아청소년 의료의 생명선입니다.” 최은화 서울대어린이병원장은 소아청소년 의료 시스템에서 중앙병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인터뷰 내내 강조했다. 중앙병원 중 하나인 서울대어린이병원이 우리나라 소아·청소년 전문 진료의 출발점이자 마지막 보루라는 사명감이 고스란히 전해
  • 서울대어린이병원 40년…최은화 병원장 "소아의료는 가족의 삶 지키는 일이죠"[이사람]
    서울대어린이병원 40년…최은화 병원장 "소아의료는 가족의 삶 지키는 일이죠"[이사람]
    헬스 2025.11.05 17:55:14
    “병이 다 나아도 아이가 행복하지 않으면 완치된 것이 아닙니다. 건강하게 성장하고 행복한 일상으로 단절 없이 돌아가야 비로소 치료가 끝난다고 생각합니다. 의료 현장에서 항상 어린이 환자를 중심에 두고 대화하고 부모님들과 함께 소통하는 것도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치료와 삶의 회복에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최은화 서울대어린이병원장은 5일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소아 치료’에 대한 철학을 이같이 밝혔다. 그가 정의하는 치료는 단순히 병을 고치는 일이 아니다. 아이가 다시 웃고 가족이 함께 일상을 되찾을 때 비로소 완성된다고 본다. 최
  • "오늘 우리 마시고 죽자? 그러다 정말 큰일 나"…서울대 의대 교수의 섬뜩한 경고
    "오늘 우리 마시고 죽자? 그러다 정말 큰일 나"…서울대 의대 교수의 섬뜩한 경고
    헬스 2025.11.05 17:51:52
    27년간 부검을 진행해 온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가 2시간 내에 소주 4잔 이상은 마시지 않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유성호 서울대 의대 법의학교실 교수는 4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 출연해 “술이 인체, 특히 뇌에 끼치는 타격은 상상 이상”이라고 말했다. 유 교수는 “술은 뇌에 가장 직접적인 독”이라며 “사람의 뇌는 35세 이후 매년 0.2~0.5%씩 자연적으로 줄어드는데 술을 자주 마시면 그 속도가 훨씬 빨라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술을 많이 마시면 실제로 뇌가 위축되고 그 빈 공간을 물이 채운다. 그래서 머리가 텅
  • AI·로봇 의료기기 R&D에 9400억 투입
    AI·로봇 의료기기 R&D에 9400억 투입
    헬스 2025.11.05 16:07:25
    정부가 7년간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국산 의료기기 연구개발(R&D)에 9400억여 원을 투자한다. 기초·원천 연구부터 제품화, 임상, 인허가까지 의료기기 R&D 전 주기를 지원해 세계 최초 또는 최고 수준의 ‘게임체인저급’ 의료기기 6개를 개발하고 필수 의료기기 13개를 국산화하는 것이 목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복지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부 등 4개 부처는 5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2기)’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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