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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보, 왜 이렇게 일찍 가셨나요"…여자가 남자보다 오래 사는 이유 밝혀졌다
    "여보, 왜 이렇게 일찍 가셨나요"…여자가 남자보다 오래 사는 이유 밝혀졌다
    헬스 2025.11.02 07:01:00
    남녀 간 수명 차이는 단순히 생활습관이나 의료 수준의 차이가 아니라, 진화가 만들어낸 생물학적 설계의 결과라는 연구가 나와 주목된다. 2일 과학계에 따르면 독일 막스플랑크 진화인류학연구소를 비롯한 전 세계 15개 기관 공동연구팀은 최근 1100종이 넘는 포유류와 조류의 수명을 비교 분석한 결과, 암컷이 수컷보다 오래 사는 경향은 인간만의 현상이 아닌 진화적 결과라고 밝혔다. 연구 내용을 보면 포유류의 암컷은 수컷보다 평균 13% 더 오래 살았고, 반대로 조류에서는 수컷이 암컷보다 약 5% 더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
  • 피트니스 레이스 ‘하이록스’ 열풍 속 무릎건강 지키는 법[일터 일침]
    피트니스 레이스 ‘하이록스’ 열풍 속 무릎건강 지키는 법[일터 일침]
    헬스 2025.11.02 07:00:00
    요즘 직장인들에게 운동은 단순한 건강 관리 수단을 넘어 일상의 한 영역으로 자리 잡았다. 퇴근 후 저녁 시간이나 주말이면 도심 곳곳에서 러너들이 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소셜미디어(SNS)에는 운동 인증 사진과 영상이 끊임없이 올라온다. 러닝 뿐 아니라 크로스핏, 클라이밍 등 다양한 운동종목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트렌드는 ‘하이록스(Hyrox)’다. 하이록스는 러닝과 근력 운동을 결합한 실내 피트니스 레이스로,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하면서 나날이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다. 샤이니 민호, 전 UF
  • "의사 처방받은 약, 약국서 바뀔 수도" 대체조제 간소화, 뭐길래 [안경진의 약 이야기]
    "의사 처방받은 약, 약국서 바뀔 수도" 대체조제 간소화, 뭐길래 [안경진의 약 이야기]
    헬스 2025.11.02 07:00:00
    병원 진료를 받고 의사에게 의약품 처방까지 받았는데, 약국에서 다른 제품으로 바뀐다면 어떨까요? 지난달 26일 약사의 대체조제 사후통보 방식을 간소화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보건의료계가 시끄럽습니다. 대체조제라는 용어만도 생소한데 사후통보 간소화라니 일반인 입장에선 쉽사리 이해가 가질 않죠. 환자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의사단체의 주장을 듣고 있자면 덜컥 겁이 날 정도입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대체조제란 의사가 처방한 의약품 대신 약사가 동일 성분·함량의 다른 제품으로 바
  • "맨날 늦게 잤더니, '뇌 청소기' 고장났다고?"…수면 부족하면 10년 내 치매 걸린다
    "맨날 늦게 잤더니, '뇌 청소기' 고장났다고?"…수면 부족하면 10년 내 치매 걸린다
    헬스 2025.11.01 19:08:29
    잠을 깊이 자지 못하거나 수면이 부족한 사람은 향후 10년 안에 치매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고혈압이나 흡연 등을 동반할 경우 치매 위험이 더욱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의료전문매체 '메디페이지 투데이'에 따르면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휴 마커스 박사 연구팀은 4만 명이 넘는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림프계에서 뇌척수액(CSF)의 움직임 장애 여부로 치매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고 봤다. 연구팀은 알츠하이머 치매, 혈관성 치매, 전두측두엽 치매 등 뇌
  • "다들 이렇게 자잖아"…충전기 꽂은 휴대폰, 여기 두면 안된다는데
    "다들 이렇게 자잖아"…충전기 꽂은 휴대폰, 여기 두면 안된다는데
    헬스 2025.11.01 15:36:12
    미국에서 금속 목걸이를 착용한 채 잠든 9세 소년이 태블릿 충전 케이블과 접촉해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애슈튼 피츠(9)는 지난 19일 자택 침대에서 자다가 감전됐다. 충전 중이던 태블릿 케이블 옆에서 잠들었는데, 밤사이 케이블 연결 부위가 벌어지면서 목에 걸고 있던 금속 목걸이가 노출된 단자에 닿은 것으로 추정된다. 큰 소리와 함께 전류가 흘렀고, 피츠는 비명을 지르며 방 밖으로 뛰쳐나왔다. 어머니 로렌 모로우는 페이스북에 "목 전체와 왼손에 목걸이 모양 그대로 화상 자국이 남았다
  • “자연스러움 기대했다가, 불안·우울”…유방암 재건수술, 뜻밖의 연구 결과 [헬시타임]
    “자연스러움 기대했다가, 불안·우울”…유방암 재건수술, 뜻밖의 연구 결과 [헬시타임]
    헬스 2025.11.01 07:00:00
    유방암 수술 후 유방을 재건할 때 자가조직을 선호하는 환자들이 많지만 정신건강에는 인공 보형물 삽입이 더 나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은 전병준 성형외과 교수와 박찬우 전공의, 유재민·박웅기 유방외과 교수, 강단비 임상역학연구센터 교수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코호트를 이용해 유방암 환자 2만 4930명을 최장 9년에 걸쳐 추적 관찰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연구팀은 유방 재건방식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자가조직 그룹(5113명)과 보형물 그룹(1만 4738명)을 성향점
  • “편도 수술, 해? 말어?” 고민 끝…기준 딱 정해드립니다[건강 팁]
    “편도 수술, 해? 말어?” 고민 끝…기준 딱 정해드립니다[건강 팁]
    헬스 2025.11.01 05:30:00
    편도는 목 안쪽 양옆에 위치해 세균, 바이러스 등 외부 침입자를 막아내는 파수꾼 역할을 한다. 코 뒤쪽에 위치한 림프조직인 아데노이드와 함께 호흡기를 통해 들어오는 병원균을 인식하고, 점막 면역반응을 활성화시킨다. 특히 소아 때는 편도를 중심으로 면역 기능이 활발하게 작동해 감염을 방어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인플루엔자나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편도에서 기억 면역세포가 활성화돼 바이러스 방어에 기여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처럼 중요한 면역 기관인 편도의 일부를 제거해야 할 때가 있다. 반복적인 염증이나 구조적 문제로 인해 편
  • 대전협 28대 회장에 한성존 비대위원장 당선
    대전협 28대 회장에 한성존 비대위원장 당선
    헬스 2025.10.31 21:25:57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제28기 회장 선거에서 기호 2번 한성존 후보(서울아산병원 전공의)가 당선됐다고 31일 밝혔다. 한 후보는 현 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기도 하다. 이번 선거는 지난 27일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됐다. 한 후보는 총투표 4737표 중 61%인 2885표를 얻으며 당선됐다. 한 후보와 경쟁했던 기호 1번 이태수 후보(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전공의)는 1852표(39%)를 얻었다. 이번 회장 선거엔 전체 선거인 8559명 중 4737명이 투표에 참여해 최종 투표율 55.4%를 기록했다. 한 당선인은 서울아
  • 복지부, 응급수가 일부 제도화… 비상체계 종료 수순
    복지부, 응급수가 일부 제도화… 비상체계 종료 수순
    헬스 2025.10.31 18:30:17
    의정 갈등 속에 내려졌던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지난 20일 해제되면서 비상진료체계에 따라 한시적으로 적용됐던 건강보험 수가 지원도 종료 수순에 들어갔다. 정부는 응급의료체계 공백을 막기 위해 일부 항목은 정규 수가로 전환해 제도화한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31일 제20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비상진료 수가 지원 종료와 응급의료 수가 개편안을 의결했다. 지난해 2월 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 이후 중증·응급환자 진료 공백을 막기 위해 총 10개 항목에 대해 건강보험 한시 지원이 시행돼 왔다.
  • “중입자·양성자 치료, 최선 아닐수도”…과잉진료 줄이는 현명한 선택 6가지
    “중입자·양성자 치료, 최선 아닐수도”…과잉진료 줄이는 현명한 선택 6가지
    헬스 2025.10.31 17:00:00
    최첨단 암치료법인 중입자·양성자치료를 시행할 때 종양의 속성과 환자의 상황에 따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권고가 나왔다. 기존 방사선치료보다 부작용 위험이 적지만 개별 환자에게 맞는 최적의 방사선치료 기법을 결정하려면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의 판단에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31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방사선종양학회는 의료계 원로들로 구성된 대한민국의학한림원과 함께 암환자의 더 나은 삶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현명한 선택(Choosing Wisely)' 리스트를 발표했다. 현명한 선택은 미국 내과의사재단이
  • 호아킨 두아토 J&J CEO “의료는 비용이 아닌 미래 투자”
    호아킨 두아토 J&J CEO “의료는 비용이 아닌 미래 투자”
    헬스 2025.10.31 15:38:02
    “의료에 1달러를 투자하면 장기적으로 4달러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하는데 이는 국민 건강을 넘어서 국가 경제에도 도움이 됩니다” 호아킨 두아토 존슨앤드존슨(J&J) 최고경영자(CEO)는 31일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최고경영자(CEO) 서밋 ‘과학 기술이 만들어가는 헬스케어의 미래’ 세션에서 이같이 밝혔다. 두아토 CEO는 “의료는 비용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예방과 조기진단, 정신건강 등에 대한 선제적 투자가 국가 경쟁력과도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술과 과학의 결합은
  • “서른둘에 투석이라고요?”…‘단백뇨’ 무심코 넘겼다가 ‘화들짝’[메디컬 인사이드]
    “서른둘에 투석이라고요?”…‘단백뇨’ 무심코 넘겼다가 ‘화들짝’[메디컬 인사이드]
    헬스 2025.10.31 14:18:00
    "겨우 서른 두살인데 투석을 해야 한다구요?" 서경제(32·가명) 씨는 “머지 않아 투석을 시작해야 할 수도 있다”는 주치의의 말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3년 전 회사 건강검진에서 '단백뇨 양성'이 나왔지만 별다른 증상이 없다는 이유로 병원 방문을 미뤘던 게 화근이었다. 평소보다 피로감이 심해지나 싶더니 소변색이 콜라처럼 짙어져 부랴부랴 병원을 찾았을 땐 이미 신장(콩팥) 기능이 30% 미만으로 떨어진 상태였다. 만성 콩팥병은 콩팥이 1분 동안 깨끗하게 걸러주는 혈액의 양을 의미하는
  • “1년에 한 번은 꼭”…성인 10명 중 7명, ‘이 혜택’ 놓친다는데 [헬시타임]
    “1년에 한 번은 꼭”…성인 10명 중 7명, ‘이 혜택’ 놓친다는데 [헬시타임]
    헬스 2025.10.31 14:03:51
    올해 들어 치석 제거 시술인 ‘스케일링’을 한 번도 받지 않았다면 서둘러 치과를 방문하는 게 좋겠다. 만 19세 이상 성인은 연 1회 스케일링 시술에 대한 건강보험이 적용 되는데, 올해를 넘기면 소멸된다. 31일 대한치과의사협회(치협)에 따르면 스케일링은 칫솔이나 치실만으로 제거되지 않은 치석을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시술이다. 치석은 잇몸의 염증을 유발해 흔히 ‘잇몸병’이라고 불리는 치은염 및 치주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치은염은 잇몸을 지칭하는 치은에 생기는 염증이고, 치은염을 방치하면 염증이 잇몸뼈인 치조골 주위까지 진행된 치주염
  • 연세대, 국내 첫 간호전문대학원 신설…내년 3월부터 운영
    연세대, 국내 첫 간호전문대학원 신설…내년 3월부터 운영
    헬스 2025.10.31 13:52:28
    연세대가 국내 첫 간호학 분야 전문대학원을 신설한다. 연세대학교는 지난 28일 교육부로부터 간호전문대학원 신설 승인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오는 2026년 3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연세대 간호대는 종전까지 일반대학원 간호학과와 함께 직장인의 계속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특수대학원인 간호대학원을 통해 간호인력을 육성해왔다. 간호전문대학원은 임상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기반 교육과 리더십 개발을 결합한 새로운 대학원 모델이다. 연세대는 이번 신설에 따라 보건의료 현장을 선도할 실무중심 전문 간호인력 양성체계를 고도
  • “죽음 아닌 삶 배운다”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 다큐, 가톨릭영화제 2관왕
    “죽음 아닌 삶 배운다”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 다큐, 가톨릭영화제 2관왕
    헬스 2025.10.31 12:39:48
    "시한부 삶을 선고받고 모든 것이 끝났다고 여겨지는 가장 절망적인 순간, 역설적으로 가장 절실한 희망이 피어난다. 이것은 죽음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가장 치열한 삶의 순간들에 관한 이야기, 우리가 희망을 이야기하는 방식에 관한 영화다. "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의 일상을 담아낸 다큐멘터리 '우리가 희망을 이야기하는 방식'에 등장하는 나레이션이다. 성모병원은 '우리가 희망을 이야기하는 방식'이 제12회 가톨릭영화제(CaFF) 단편 경쟁부문에서 심사위원특별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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