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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젖은 빨래 속에 알이 드글드글"…사람 피부 뚫고 자라는 '이 구더기', 경고 나왔다
    "젖은 빨래 속에 알이 드글드글"…사람 피부 뚫고 자라는 '이 구더기', 경고 나왔다
    헬스 2025.11.03 12:04:07
    젖은 빨래에 알이 붙어 ‘파리 유충(구더기)’이 피부 속에 기생하는 감염을 일으키는 ‘피내 구더기증'의 환자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캠퍼스 수의대의 토니 골드버그 교수는 최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Science)’를 통해 “아프리카 열대우림에 서식하는 룬드파리 유충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연구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골드버그 교수는 우간다 키발레국립공원을 방문한 직후 겨드랑이 부위에서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과 이상한 움직임을 느꼈다. 조심스럽게 살을 들춰본 그는 그곳에서 룬드파리
  • 24주만에 태어난 590·670g 우즈벡 쌍둥이 ‘백일의 기적’
    24주만에 태어난 590·670g 우즈벡 쌍둥이 ‘백일의 기적’
    헬스 2025.11.03 11:14:48
    낯선 나라 한국에서 임신 24주차에 각각 590g, 670g으로 태어난 초극소 저체중 우즈베키스탄 쌍둥이 형제가 한국 의료진의 도움으로 건강하게 100일을 맞았다. 3일 고려대구로병원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출신인 울리 씨는 임신 24주차였던 지난 7월 20일 갑작스러운 진통을 호소하며 응급실을 찾았다. 하지만 해당 병원에서는 출산이 어려웠다. 다행히 국가 지정 권역 모자 의료센터인 고대구로병원이 신속히 울리 씨의 전원을 결정했고 세 명의 생명을 지켜냈다. 울리 씨의 제왕절개 수술을 담당한 조금준 산부인과 교수는 "병원 도착
  • "유통기한 딱 하루 지난 '냉동만두' 먹어도 될까요?" 질문에…식약처가 밝힌 답은
    "유통기한 딱 하루 지난 '냉동만두' 먹어도 될까요?" 질문에…식약처가 밝힌 답은
    헬스 2025.11.03 11:10:19
    “하루 지난 음식, 정말 버려야 할까?” 냉장고 속 유통기한이 살짝 지난 음식 앞에서 망설인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기한은 안전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 범위에서 품질이 유지되는 기간”이라며 “유통기한보다 평균 30~50% 더 길다”고 설명한다. 즉, ‘하루 지난 음식’이라고 해서 반드시 버려야 하는 건 아니라는 뜻이다. 3일 식약처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3년간 179개 식품 유형, 1450개 품목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실과 저장고, 실제 유통 환경을 재현해 품질 변화·미생물 증식&mid
  • 대한응급의학회, 신임 박규남 회장·전병조 이사장 선출
    대한응급의학회, 신임 박규남 회장·전병조 이사장 선출
    헬스 2025.11.03 09:34:12
    대한응급의학회는 지난달 30~31일 스위스그랜드호텔 서울에서 2025년도 추계학술대회와 총회를 열고 박규남 가톨릭의대 교수, 전병조 전남의대 교수를 각각 새 회장과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3일 밝혔다. 박 회장과 전 이사장의 임기는 내년부터 각 1년, 2년이다. 박 신임 회장은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6년부터 가톨릭의대 응급의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울성모병원 응급의학과장, 응급의료센터장, 저체온치료센터 등을 역임했고 대한응급의학회 부회장, 한국저체온치료학회 회장을 지냈다. 전 신임
  • 그 가수에 그 팬?…임영웅 이름으로 선한스타 누적 기부 1억1400만원
    그 가수에 그 팬?…임영웅 이름으로 선한스타 누적 기부 1억1400만원
    헬스 2025.11.03 09:23:24
    한국소아암재단은 선한스타 10월 가왕전에서 획득한 상금 200만 원이 가수 임영웅의 이름으로 기부됐다고 3일 밝혔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다.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 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실상 임영웅 팬클럽의 열성적인 응원이 만들어낸 결실인 셈이다. 이로써 임영웅은 선한스타를 통한 누적 기부 금액 1억 1400만 원을 달성했다. 기부금은 백혈병 등 소아암과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비로 사
  • "그래서 10시간 자도 계속 피곤했구나"…알고 보니 '이 병' 때문이었다
    "그래서 10시간 자도 계속 피곤했구나"…알고 보니 '이 병' 때문이었다
    헬스 2025.11.02 20:52:04
    아무리 잠을 많이 자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면, 희귀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다케다 제약의 사라 버밍엄 연구팀은 ‘특발성 과다수면증(IH)’이 장시간 수면 후에도 개운함을 느끼지 못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일 수 있다고 밝혔다. 영국 국영의료서비스(NHS)는 이 질환을 “오랜 시간 잠을 자도 상쾌함을 느끼지 못하고 불쾌한 상태로 깨어나는 경우”로 정의한다. 연구진은 2012년부터 2022년까지 자신이 IH를 겪고 있다고 보고한 사람 123명의 글과 영상을 분석했다. 대부분은 “일
  • "이제 '뜨아' 마셔야 되는데 큰일이네"… 커피보다 더 무섭다는 '이것'의 정체
    "이제 '뜨아' 마셔야 되는데 큰일이네"… 커피보다 더 무섭다는 '이것'의 정체
    헬스 2025.11.02 18:50:35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따뜻한 아메리카노 소비가 늘고 있지만, 일회용 종이컵에 뜨거운 물이 닿는 순간‘조(兆) 단위’의 나노플라스틱이 녹아 나온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르고 있어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국제 학술지 'Environmental Science and Technology'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폴리에틸렌(PE)으로 코팅된 일회용 종이컵에 뜨거운 물을 부었을 때 리터(L)당 수 조(兆) 개 단위의 나노플라스틱 입자가 용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핵심 변
  • 한미약품 '대사질환 치료제' 디앤디파마텍은 '경구형 비만약'
    한미약품 '대사질환 치료제' 디앤디파마텍은 '경구형 비만약'
    헬스 2025.11.02 18:12:30
    세계 최대 규모의 비만 학술대회인 ‘미국 비만학회(Obesity Week 2025)’ 가 이달 4~7일(현지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다. 노보노디스크·일라이릴리 등 빅파마들은 물론 한미약품(128940)·디앤디파마텍(347850) 등 국내 관련 업계도 임상 결과와 개발 전략을 잇달아 발표할 예정이다. 전세계적으로 비만 치료제 열풍이 불고 있는만큼 관련 소식에 관심이 쏠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미국 비만학회는 ‘비만을 만성질환으로’를 주제로 비만을 단순한 생활습관 문제가 아닌 치료가 필요
  • "암 이겨낸 힘으로 한라산 함께 정복"…30대 암환자의 꿈
    "암 이겨낸 힘으로 한라산 함께 정복"…30대 암환자의 꿈
    헬스 2025.11.02 14:40:10
    "제 또래 친구들 모두 '암은 아직 먼 일'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제가 암을 진단받은 이후 다 같이 충격을 받았어요. 지금은 서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겨주고 있습니다." 자궁육종암 환자인 조씨(30대)는 1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창단한 'MY HOPE' 운동 크루 '노고산메이트'의 일원이 되었다. 조씨는 "정기적인 크루 활동을 통해 기초체력을 키우고 서로의 운동을 격려할 계획"이라며 "내년 4월에는 크루원들과 함께 한라산 등반에 성공하고
  • [부고] 엄태웅(삼양홀딩스 대표이사)씨 부친상
    헬스 2025.11.02 13:30:06
    ▲엄대호씨 별세, 엄태웅(삼양홀딩스 대표이사)씨 부친상= 2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 발인 4일 오전 8시 30분
  • "매일 한 잔 마셨을 뿐인데"…심혈관·당뇨 위험까지 다 잡은 '이 음료'의 놀라운 비밀
    "매일 한 잔 마셨을 뿐인데"…심혈관·당뇨 위험까지 다 잡은 '이 음료'의 놀라운 비밀
    헬스 2025.11.02 12:24:03
    우유가 단순한 칼슘 공급원을 넘어 심혈관 건강과 대사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독일 뮌헨공과대 인체영양학연구소 삭시아 아킬 박사 연구팀은 전 세계에서 이뤄진 100여건의 연구 논문을 종합 분석해 우유·요구르트·치즈 등 유제품 섭취량과 심혈관질환·당뇨병·골격 건강 간의 상관관계를 평가했다. 연구 결과, 하루 200~300mL(우유 한 컵에서 한 컵 반 정도)의 우유를 꾸준히 섭취하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10~15% 낮아졌다. 또한 우유를 즐겨 마시는 사
  • "냉장고에 있다면 당장 꺼내먹어라"…한 주에 한두 번 '이것' 먹은 사람, 치매 위험 '뚝'
    "냉장고에 있다면 당장 꺼내먹어라"…한 주에 한두 번 '이것' 먹은 사람, 치매 위험 '뚝'
    헬스 2025.11.02 09:03:44
    치즈를 소량이라도 주기적으로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발생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일본 연구팀은 65세 이상 노인 7914명을 3년에 걸쳐 추적 조사했다. 이 중 3957명은 주 1회 이상 치즈를 먹는 집단, 나머지는 치즈를 전혀 먹지 않는 집단이었다. 치매 여부는 장기요양보험 데이터를 통해 확인했다. 치즈를 먹는 사람 중 72.1%는 주 1~2회 섭취했고, 82.7%는 가공치즈를 주로 먹는다고 답했다. 결과는 흥미로웠다. 치즈를 먹는 사람의 치매 발생 위험은 비섭취자보다 약 24% 낮았다. 과일&m
  • "한쪽 눈 실명"…故 백성문 변호사 쓰러뜨린 '부비동암'…진단 어려운 이유가
    "한쪽 눈 실명"…故 백성문 변호사 쓰러뜨린 '부비동암'…진단 어려운 이유가
    헬스 2025.11.02 08:04:26
    활발한 방송 활동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던 고(故) 백성문 변호사가 투병 중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가 투병했던 '부비동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비염과 비슷한 초기 증상을 간과해선 안 된다는 의료계의 당부가 나온다. 2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부비동암(paranasal sinus cancer)은 코 안의 빈 곳인 ‘비강’ 주위의 동굴 같은 부비동에 발생하는 희귀암이다. 비강과 부비동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은 인체의 악성종양 중 1% 이하이며, 두경부 악성종양의 3~5%를 차지한다. 부비동암은 종양이
  • "아니, 이 좋은 걸 왜들 안 받죠?"…성인 10명 중 7명은 모르고 넘긴다는 혜택은
    "아니, 이 좋은 걸 왜들 안 받죠?"…성인 10명 중 7명은 모르고 넘긴다는 혜택은
    헬스 2025.11.02 07:03:24
    올해 한 번도 치석 제거 시술인 ‘스케일링’을 받지 않은 만 19세 이상 성인은 12월 31일 전까지 반드시 치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다. 스케일링은 연 1회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하지만, 해를 넘기면 권한이 자동 소멸된다. 올해를 놓쳤다고 내년에 두 번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지난달 31일 대한치과의사협회(치협)는 “치주질환을 예방하려면 정기적인 치석 제거가 필수”라며 “올해 스케일링을 아직 받지 않았다면 연말까지 꼭 시술받길 권한다”고 밝혔다. 스케일링은 칫솔이나 치실로 제거되지 않는 치석을 물리적으로 없애는 시술이다. 치석은
  • "여보, 왜 이렇게 일찍 가셨나요"…여자가 남자보다 오래 사는 이유 밝혀졌다
    "여보, 왜 이렇게 일찍 가셨나요"…여자가 남자보다 오래 사는 이유 밝혀졌다
    헬스 2025.11.02 07:01:00
    남녀 간 수명 차이는 단순히 생활습관이나 의료 수준의 차이가 아니라, 진화가 만들어낸 생물학적 설계의 결과라는 연구가 나와 주목된다. 2일 과학계에 따르면 독일 막스플랑크 진화인류학연구소를 비롯한 전 세계 15개 기관 공동연구팀은 최근 1100종이 넘는 포유류와 조류의 수명을 비교 분석한 결과, 암컷이 수컷보다 오래 사는 경향은 인간만의 현상이 아닌 진화적 결과라고 밝혔다. 연구 내용을 보면 포유류의 암컷은 수컷보다 평균 13% 더 오래 살았고, 반대로 조류에서는 수컷이 암컷보다 약 5% 더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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