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 김철수 적십자사 회장, 국감서 '신천지·헌혈강요' 집중 질타…“사퇴해야”
    김철수 적십자사 회장, 국감서 '신천지·헌혈강요' 집중 질타…“사퇴해야”
    헬스 2025.10.22 17:16:54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헌혈 실적 강요, 특정 종교 단체와의 유착 의혹, 정치 편향성 논란 등으로 여야 의원들의 집중 질타를 받았다. 김 회장은 일부 잘못을 시인했지만 의원들의 사퇴 요구에는 즉답을 피했다. 22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 국정감사에서는 적십자사의 ‘헌혈 실적 중심주의’가 가장 먼저 도마 위에 올랐다.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한적십자사가 내부 직원들의 헌혈 실적을 공가(유급휴가), 진급 등 인사고과에 반영한 것은 명백한 인권 침해”라며 “빈혈이나 만성 질환 등으로 헌혈이 불가능
  • 한미약품 “차세대 표적항암 혁신신약, 임상 1상서 안전성·항종양성 확인”
    한미약품 “차세대 표적항암 혁신신약, 임상 1상서 안전성·항종양성 확인”
    헬스 2025.10.22 17:07:18
    한미약품(128940)은 차세대 표적항암 혁신신약인 EZH1/2 이중저해제 후보물질 ‘HM97662’의 임상 1상 결과 초기 안전성과 항종양성에서 긍정적 결과를 도출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 17~2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에 참가해 HM97662에 관한 임상 1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에 담아 발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후보물질은 ‘유전자 조절 스위치’로 불리는 단백질 ‘EZH1’, ‘EZH2’를 동시에 억제하는 차세대 혁신 표적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기존 EZH2 선택적 저해제보다 우수한
  • 장기이식 대기 중 사망 ‘역대 최대’…수술 70%는 수도권에 쏠려
    장기이식 대기 중 사망 ‘역대 최대’…수술 70%는 수도권에 쏠려
    헬스 2025.10.22 15:46:15
    지난해 장기이식을 기다리다 끝내 기회를 잡지 못하고 숨진 환자가 3100명에 육박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수도권과 지방 간 장기이식 기회 격차도 극명해 전체 이식수술의 70%는 수도권에서만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에 따르면 지난해 장기이식 대기 중 사망자는 총 3096명으로 2020년(2191명) 대비 약 1.4배 늘며 역대 가장 많았다. 장기별로는 신장 대기 중 사망자가 1676명(54.1%)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간장 1117명(36.1%) △심장 142명(4.6%) △폐 88명(2.8
  • 복지부 “담배사업법, 이번 정기국회에 통과시킬 것”
    복지부 “담배사업법, 이번 정기국회에 통과시킬 것”
    헬스 2025.10.22 15:04:06
    정부가 향후 금연정책의 제도적 기반이 될 ‘담배사업법’ 개정안을 올해 정기국회 내 통과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소년을 중심으로 한 가향 전자담배 확산과 전자담배 판매량 급증 등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기획재정부와 담배사업법 개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협의하고 있다”며 “기재위원회는 통과됐고 현재 법사위와도 긴밀히 소통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정기국회 내 통과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개정 추진은 전자담배 판매량이 2017년
  • "매일 안 걸어도 괜찮네"…주 3회 '이만큼'만 걸어도 사망 위험 40% '뚝'
    "매일 안 걸어도 괜찮네"…주 3회 '이만큼'만 걸어도 사망 위험 40% '뚝'
    헬스 2025.10.22 11:23:44
    걷기 운동의 핵심이 얼마나 자주 걷느냐가 아닌 얼마나 많이 걷느냐에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간) 하버드 의대 연구진은 노년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조사에서 걷는 빈도보다 걷는 총량이 건강과 생존에 더 큰 영향을 준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브리검 여성병원 리쿠타 하마야 박사 연구팀은 심혈관 질환이나 암 진단 이력이 없는 여성 1만 3547명(평균 71.8세)을 대상으로 하루 걸음 수와 사망 위험의 상관관계를 11년 동안 추적했다. 참가자들은 2011~2015년 7일간 가속도계를 착용한 후 걸음 수를 측정했다
  • “거울 보다가 깜짝”…60명 중 1명, 이 병 걸린다는데 [헬시타임]
    “거울 보다가 깜짝”…60명 중 1명, 이 병 걸린다는데 [헬시타임]
    헬스 2025.10.22 09:38:00
    연일 가을비가 연일 내리더니 어느새 쌀쌀한 바람이 옷깃을 파고든다. 목요일(23일)부터 예년 기온을 회복하며 잠시 누그러지겠지만, 다음주부턴 다시 초겨울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요즘처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시기에는 면역력이 약해지기 쉽다. 특히 혈관이 자주 수축하면서 뜻밖의 건강 적신호가 켜질 수 있다. 다름아닌 '안면신경마비'다. 아침에 일어나 세수를 하다가 문득 평소와 달리 한쪽 얼굴이 뻣뻣하다고 느껴진다면 그냥 넘겨선 안된다. 눈이 제대로 감기지 않고, 입이 한쪽으로 삐뚤어지는 증상도 '안면신경
  • 에스티팜, 내년 고용량 발표로 HIV치료제 기술이전 가능성↑[Why 바이오]
    에스티팜, 내년 고용량 발표로 HIV치료제 기술이전 가능성↑[Why 바이오]
    헬스 2025.10.22 09:01:45
    에스티팜(237690)이 내년 1분기 HIV-1치료제 고용량 데이터 확보 후 기술 이전에 탄력이 붙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키움증권은 ‘에스티팜, 데이터 발표로 주가조정. 개선되는 기업가치’ 보고서를 통해 에스티팜 목표주가를 10만 원에서 12만 원으로 상향했다. 허혜민 애널리스트는 “학회에서 HIV-1치료제 구두 발표를 앞두고 주가 변동성이 확대돼 발표 전날 9% 상승, 발표 이후 10% 하락마감 했다”며 “단순 모멘텀 소멸로 인한 차익실현으로 내년 1분기 고용량 데이터 확보 후 기술 이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되
  • "시력 잃은 우리 할머니, 앞이 보인대요"…망막에 '칩 이식' 임상 시험 성공
    "시력 잃은 우리 할머니, 앞이 보인대요"…망막에 '칩 이식' 임상 시험 성공
    헬스 2025.10.22 08:52:40
    유럽에서 망막 아래에 전자칩을 이식해 실명 환자의 시력을 되살리는 임상시험이 성공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5개국의 실명 환자 38명이 미국 바이오테크 기업 사이언스 코퍼레이션(Science Corp)이 개발한 '프리마' 임플란트 임상에 참여했다. 이들은 노년층에서 흔한 시력 질환인 '지리적 위축증(GA)'을 앓고 있었다. 의료진은 환자의 망막 아래에 지름 2mm, 머리카락 두께 수준의 초소형 광전 마이크로칩을 심었다. 칩
  • 소아접종률 97%의 역설…폐렴 예방 공백 메울 ‘성인 백신’ 온다
    소아접종률 97%의 역설…폐렴 예방 공백 메울 ‘성인 백신’ 온다
    헬스 2025.10.22 05:30:00
    한국은 1세 소아의 폐렴구균 백신 접종률이 2024년 기준 97%에 달한다. 국가필수예방접종사업(NIP)이 안착된 데 따른 성과다. 그런데 이 성공이 고령층에 치명적인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IPD) 예방에 예상치 못한 과제를 남겼다. 이 역설적 현실에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성인 특화 백신'이 이르면 내년 1분기 국내 출시된다. 한국MSD는 21일 서울 강남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캡박시브'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캡박시브는 성인에서 발생하는 IPD 및 폐렴 예방을 위해 설
  • "나도 모르게 냉장고 열었네"…이유 없는 행동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나도 모르게 냉장고 열었네"…이유 없는 행동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헬스 2025.10.21 20:04:55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부 이의진 교수 연구팀이 가정 내 사물인터넷(IoT) 센서 데이터를 활용해 개인의 정신건강 상태를 정밀 추적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1인 가구가 800만세대를 넘어서며 고립감과 정신건강 관리가 사회적 과제로 부상하는 가운데 나온 성과다. 기존 스마트폰이나 웨어러블 기기 기반 관리 방식은 사용자가 기기를 착용하지 않으면 데이터가 수집되지 않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청년층 1인 가구 20세대를 대상으로 4주간 실증 연구를 진행했다. 가전제품과 수면매트, 움직임 센서 등을 설치해 수
  • “괜찮을 줄 알았다”던 심평원… '여대생 청부살인' 허위진단 의사 직위해제
    “괜찮을 줄 알았다”던 심평원… '여대생 청부살인' 허위진단 의사 직위해제
    헬스 2025.10.21 19:07:57
    ‘여대생 청부살해 사건’의 주범에게 허위진단서를 써줬던 이력이 있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이 여론의 비판 끝에 결국 직위에서 물러났다. 해당 인물은 대법원 유죄 확정 판결을 받은 전력이 있었지만, 심평원은 이를 문제 삼지 않고 업무를 맡겼던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국회와 심평원에 따르면 심평원 인사위원회는 이날 박병우 진료심사평가위원의 직위해제를 의결했다. 이에 따라 박 위원은 즉시 업무에서 배제되며 심평원은 오는 24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해촉 여부를 포함한 추가 징계 조치를 확정할 계획이다. 박 위원은 2002년 발생
  • "차라리 전자파를 맞는 게 낫다…가스레인지 당장 바꿔라" 전문가 경고 나왔다
    "차라리 전자파를 맞는 게 낫다…가스레인지 당장 바꿔라" 전문가 경고 나왔다
    헬스 2025.10.21 17:49:49
    매일 사용하는 가스레인지가 자동차 배기가스 수준의 유해물질을 내뿜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실제로 급식 종사자 10명 중 3명이 폐 이상 소견을 받은 것으로 조사되면서 주방 환경의 위험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강상욱 상명대 화학에너지공학과 교수는 최근 유튜브 채널 ‘의사친’에서 “가스레인지를 켜는 것만으로도 일산화탄소와 이산화질소 같은 유해물질이 발생한다”며 “미국 화학협회조차 전기레인지로 교체하라는 입장문을 낸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국내 급식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폐 건강 검사 결과도 충격적이었다. 하루 8시간가량 가스레인
  • 엠씨엠, 고려대의료원에 ‘블루밍 비데’ 115대 기부
    엠씨엠, 고려대의료원에 ‘블루밍 비데’ 115대 기부
    헬스 2025.10.21 17:13:32
    고려대의료원은 최근 욕실·주방가전 전문기업 엔씨엠으로부터 ‘블루밍 비데’ 115대를 기부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블루밍 비데는 엔씨엠의 대표 브랜드로, 현물로는 총 1600만 원 상당이다. 고려대의료원 의료진과 연구진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하길 바라는 기부자의 취지에 따라 고려대 의과대학 제1의학관(70대)과 의료원 정몽구 미래의학관(45대)에 설치됐다. 김형중 엠씨엠 대표는 “미래의학을 위해 헌신하시는 교수님들과 연구진 분들의 편의를 위해 작은 정성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의료계와 지역사회 발전에
  • AI가 만든 ‘가짜 의사·약사’ 영상 확산… 식약처 “제도 보완할 것”
    AI가 만든 ‘가짜 의사·약사’ 영상 확산… 식약처 “제도 보완할 것”
    헬스 2025.10.21 16:32:30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의사·약사 등을 사칭한 ‘가짜 전문가’ 영상과 기사형 광고가 온라인에서 무분별하게 확산되는 가운데,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한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기존 허위·과대광고 규제의 한계를 인정하고, 관계부처와 함께 AI 광고에 대한 관리체계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21일 국회에서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은 “유튜브·인스타그램 등에서 AI로 생성된 가짜 의사·약사·전문가 영
  • “보호자에게 맞았는데, 그냥 참으라고”…간호사 2명 중 1명 겪었다
    “보호자에게 맞았는데, 그냥 참으라고”…간호사 2명 중 1명 겪었다
    헬스 2025.10.21 16:30:48
    "보호자에게 폭행당했다는 데도 병원은 '그냥 참으라'고만 하더라. 그 일을 겪은 뒤에는 환자 얼굴만 봐도 숨이 막혔다. 병원은 끝까지 '너만 참으면 된다'고 했다." (간호사 A씨) “수술 중에 ‘병신’이라는 말을 수도 없이 들었다. 신고 시스템이 있지만, 신고하면 바로 누가 신고했는지 드러나고 가해자는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는다. ” (간호사 C씨) 21일 대한간호협회(간협)가 공개한 '간호사 인권침해 실태조사'에 담긴 현장 간호사들의 증언이다. 조사에 참여한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