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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비에 효과적인 음식 따로 있다”…英 연구진이 밝힌 쾌변의 비결은 바로
    “변비에 효과적인 음식 따로 있다”…英 연구진이 밝힌 쾌변의 비결은 바로
    헬스 2025.10.26 18:49:16
    만성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이라면 귀가 번쩍 뜰 만한 소식이 나왔다. 영국 영양사협회(British Dietetic Association)가 최근 발표한 연구에서 ‘약물 없이 식단만으로 변비를 개선할 수 있다’는 근거가 제시된 것이다. 이는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 연구진이 지금까지 나온 75개 임상시험을 분석해 만든 세계 최초의 ‘근거 기반 변비 식이요법 권고안’이다. 호주 웨스턴 시드니대 빈센트 호 교수는 59개 권장사항 중 실제 효과가 입증된 핵심을 정리했다. 첫 번째는 ‘키위’다. 초록색이든 황금색이든 매일 2~3개씩 4주 이상
  • [동십자각] 30년 기다린 비대면진료, 환자가 답이다
    [동십자각] 30년 기다린 비대면진료, 환자가 답이다
    헬스 2025.10.26 18:22:19
    1년 8개월 만에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해제되면서 비대면 진료 제도화가 또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정부가 지난해 3월 전공의 이탈에 따른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전면 허용했던 비대면 진료가 다시 제한될 처지에 놓이자 환자들 사이에서 반발이 터져나왔다. 평생 인슐린 투약이 필요한 1형 당뇨병 환자들은 “비대면 진료는 단순한 편의가 아니라 생명을 지키는 필수 인프라”라고 호소했다. 비대면 진료 제도화 과정에서 초진, 거주지 제한 등이 논의된 데 따른 우려다. 보건복지부는 이를 반영해 27일부터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체
  • “요양병원 절반이 요실금 환자…비뇨의학과는 필수과 포함해야”
    “요양병원 절반이 요실금 환자…비뇨의학과는 필수과 포함해야”
    헬스 2025.10.26 17:17:05
    “요양병원 환자의 절반 이상이 요실금 환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뇨의학과는 필수과목에조차 포함돼 있지 않습니다.” 박관진 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장은 25일 서울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비뇨기 질환은 노인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영역인데 제도는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현재 비뇨의학과는 요양병원 필수 채용 진료과목에서 제외돼 있는 반면 정신건강의학과·내과·재활의학과 등은 모두 포함돼 있다. 박 과장은 “요양병원 환자의 대부분이 기저귀를 차고 요로감염으로 고생하지만, 이를 전문적으로 돌볼
  • "당뇨·콩팥병 치료제 접근성 높인다"…복지부 "급여 확대 검토 중"
    "당뇨·콩팥병 치료제 접근성 높인다"…복지부 "급여 확대 검토 중"
    헬스 2025.10.26 13:00:00
    보건복지부가 복합·만성질환자와 희귀질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약제의 건강보험 급여 확대를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특히 복합심장·신장·당뇨질환(CRM) 환자에 대한 조기치료 지원, 희귀질환 신약의 급여 진입, 당뇨병 치료제 기준 전면 개편 등이 추진 대상이다. 25일 국회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복지부는 당뇨병용제 SGLT-2 억제제를 CRM 환자에 조기 투여할 수 있도록 급여기준 확대 요청을 받고 심평원과 관련 학회 검토를 진행 중이다. 복지부는 “건보 재정 영향 분석이 필요하나 유
  • "라면 빨리 끓이려고 온수 쓰는데"…건강에 치명적이라는 행동, 이유가
    "라면 빨리 끓이려고 온수 쓰는데"…건강에 치명적이라는 행동, 이유가
    헬스 2025.10.26 07:51:03
    물을 빨리 끓이기 위해 수돗물 온수로 음식을 조리하면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최근 수돗물을 마시거나 요리할 때 반드시 냉수를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이는 수돗물 온수와 냉수의 공급 경로가 다르기 때문이다. 냉수는 정수장에서 처리된 물이 수도관을 통해 가정까지 직접 공급되지만, 온수는 보일러나 온수기 배관을 거쳐 나온다. 이 과정에서 급수관 내부에 고여 있던 물이 흘러나올 수 있으며, 배관이나 보일러 탱크에 오래 머무르면서 구리, 납, 니켈, 철, 아연 등 중금속
  • "더 추워지기 전에 떠나자" 캠핑족 척추건강 챙기는 3가지 습관 [일터 일침]
    "더 추워지기 전에 떠나자" 캠핑족 척추건강 챙기는 3가지 습관 [일터 일침]
    헬스 2025.10.26 07:00:00
    최근 전국 각지에서 캠핑 축제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날씨가 쾌적한 10월은 캠핑이 가장 활발한 시기다. 다음 주 초에는 이번 주보다 더 강한 추위가 예상된다는 소식에 서둘러 캠핑을 떠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 같은 캠핑의 인기는 여러 수치로도 입증됐다. 한국무역통계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캠핑 인구는 이미 600만 명을 넘어섰다. 한국관광공사 자료에선 지난해 국내 캠핑 시장 규모가 5조 5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시기에는 캠핑 이후 건강이 악화되는 경우도 적지 않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야외에서
  • "이 나이에 해도 될까?"…40대 이후 담배 끊어도 기억력 저하 도움된다는데
    "이 나이에 해도 될까?"…40대 이후 담배 끊어도 기억력 저하 도움된다는데
    헬스 2025.10.25 23:09:48
    나이 들어서도 담배를 끊으면 노화에 따른 기억력 저하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3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런던대학교 연구팀은 의학저널 랜싯에 12개국 40세 이상 흡연자 9346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참가자 절반을 금연 그룹으로, 나머지를 흡연 지속 그룹으로 나눠 6년간 기억력과 언어 유창성을 측정했다. 그 결과 금연자는 흡연 지속자보다 기억력 저하 속도가 약 20%, 언어 유창성 저하 속도는 50%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런던대 건강관리연구소 미카엘
  • "미국 최대공정가격(MFP) 정책, 바이오시밀러에 기회"
    "미국 최대공정가격(MFP) 정책, 바이오시밀러에 기회"
    헬스 2025.10.25 12:00:00
    내년부터 미국 정부가 의약품 최대공정가격(MFP) 정책을 시행하며 바이오시밀러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거란 분석이 나왔다. 25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전직 메디케어 고위 임원 윌리엄 플레밍 박사는 삼성바이오에피스 ‘4분기 미국 바이오시밀러 동향 보고서’에서 “미국 정부의 MFP정책에 따라 PBM들이 리베이트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순가격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다"며 “바이오시밀러의 등재가 더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바이오시밀러가 MFP 가격보다 저렴한 만큼 MFP 가격으로 인한 손
  • "한국인들은 이걸 맨날 먹는거죠?"…英 의사가 극찬한 '이 음식', 대장암 예방까지
    "한국인들은 이걸 맨날 먹는거죠?"…英 의사가 극찬한 '이 음식', 대장암 예방까지
    헬스 2025.10.25 10:51:26
    영국의 저명한 소화기내과 전문의가 한국의 김치를 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인 발효식품으로 언급해 주목된다. 2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런던 소화기 건강 센터의 숀 페스턴 박사는 발효식품에 함유된 프로바이오틱스가 장내 미생물 균형을 개선해 소화 기능 향상과 염증 완화, 면역력 증진에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발효식품은 다양한 장내 미생물 환경을 조성하고 발암 물질 생성을 억제해 대장암 위험 감소에도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페스턴 박사는 발효식품 선택 시 '자연 발효' 표시를 확
  • "귀찮아서 양치 안했는데"…치과 안가면 '이병'까지 이어진다는 연구 결과, 왜?
    "귀찮아서 양치 안했는데"…치과 안가면 '이병'까지 이어진다는 연구 결과, 왜?
    헬스 2025.10.25 09:40:45
    뇌졸중 예방을 위해선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 운동, 금연, 절주가 필수로 꼽혀왔다. 여기에 치아 관리라는 새로운 예방 요소가 주목받고 있다. 구강 건강을 소홀히 할 경우 허혈성 뇌졸중 발병 위험이 최대 86%까지 치솟는다는 대규모 추적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 수브닉 센 박사 연구팀은 뇌졸중 병력이 없는 평균 63세 성인 5986명을 대상으로 구강 상태를 평가하고 2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를 국제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을 구강 건강 양호군(1640명), 잇몸질환군(3151
  • 아토피에 가려워 밤새 긁어대는 아이…혹시 ‘이것’ 즐겨 먹나요 [헬시타임]
    아토피에 가려워 밤새 긁어대는 아이…혹시 ‘이것’ 즐겨 먹나요 [헬시타임]
    헬스 2025.10.25 07:00:00
    아토피피부염이 있는 아동이 밥보다 간식을 즐겨 먹으면 한식 위주로 먹는 경우보다 가려움증이 두 배가량 심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이들이 섭취한 음식이 장내미생물 환경을 변화시켜 아토피피부염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아토피피부염 아동의 음식 섭취 패턴과 증상, 장내미생물, 아토피피부염 증상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연구팀은 아토피피부염 환아 24명, 건
  • “간 수치 정상이라도, 안심 금물”…침묵의 장기가 보내는 위험신호 [건강 팁]
    “간 수치 정상이라도, 안심 금물”…침묵의 장기가 보내는 위험신호 [건강 팁]
    헬스 2025.10.25 05:30:00
    간은 병이 상당히 진행되기 전까지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침묵의 장기'라 불린다. 특히 국내에는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가 많아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간염은 바이러스, 알코올, 지방간, 약물 등으로 인해 간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바이러스 간염은 감염 원인에 따라 크게 A?B?C형으로 나뉜다. 지속 기간에 따라 6개월 미만을 급성, 6개월 이상을 만성으로 구분한다. 만성 간염이 있으면 장기적으로 간세포가 손상되고 섬유화가 발생해 간경변증(간경화)을 유발할 수 있다. 심하면 간암으로 이어질 수도 있
  • "남성 비만률, 여성의 2배인데" 위고비 임상 참여는 여성이 73%…무슨 일?
    "남성 비만률, 여성의 2배인데" 위고비 임상 참여는 여성이 73%…무슨 일?
    헬스 2025.10.25 03:30:00
    비만치료제 ‘위고비’ 임상시험에서 여성 참여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실제로는 남성의 비만 유병률이 훨씬 높은데도, 임상시험이 여성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성별 불균형과 오남용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가 진행한 위고비 3상 임상시험 1단계 투여군 1306명 중 73.1%가 여성으로 확인됐다. 참여자 평균 연령은 46세, 평균 체중은 105.4㎏, 평균 체질량지수(BMI)는 37.
  • "버블티 마시면 기분 좋았는데 배신감"…'납 성분' 검출에 의사 "마셔도 되지만"
    "버블티 마시면 기분 좋았는데 배신감"…'납 성분' 검출에 의사 "마셔도 되지만"
    헬스 2025.10.24 23:42:53
    흔히 찾아 마시는 '버플티'에 들어있는 타피오카 펄과 달콤한 성분이 건강을 적잖이 위협한다는 경고가 나왔다. 24일(현지시간) 비영리 학술 매체 '더 컨버세이션'에 따르면 영국 랭커스터대 해부학과 애덤 테일러 교수는 버블티와 관련한 여러 건강 위험을 경고하는 기고문을 실었다. 테일러 교수는 버블티 유명 프랜차이즈와 미국 유명 식료품 체인점 트레이더 조스, 중국 버블티 제조사 오푸위엔의 버블티 총 4종을 검사한 결과, 모든 샘플에서 납이 검출됐다는 내용의 최근 컨슈머리포트 조사 결과를 토대로 &qu
  • 亞 원격의료학회 출범…초대회장에 강대희 서울의대 교수
    亞 원격의료학회 출범…초대회장에 강대희 서울의대 교수
    헬스 2025.10.24 20:22:11
    아시아 10여 개국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아시아원격의료학회(ATS)’가 24일 공식 출범했다. ATS는 한국과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대만,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리트 등 아시아 10여 개국의 원격의료·디지털헬스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학술 단체다. 이들은 서울 종로구 서울대의대 의학도서관 우봉홀에서 창립 기념 ‘ATS 2025 아시아 원격의료학회 컨퍼런스’를 열고 강대희 서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를 초대회장으로 선임했다. 서울을 중심으로 ‘범아시아 원격의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정기 학술교류,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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