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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돌도 안된 아기에 전신마취? ‘○시간’ 이내면 지능발달 영향없어[헬시타임]
    두돌도 안된 아기에 전신마취? ‘○시간’ 이내면 지능발달 영향없어[헬시타임]
    헬스 2025.10.19 07:59:00
    일회성의 짧은 소아 전신마취는 단기적으로 아이의 지능이나 행동 발달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은 이지현·지상환 소아마취통증의학과 교수팀이 2020~2023년 생후 2세 미만 소아들을 대상으로 수행한 이 같은 임상 연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소아 수술이나 시술에서 전신마취 시 가장 흔히 사용되는 방법은 흡입 마취제를 이용하는 것이다. 3세 미만의 영유아가 3시간 이상 혹은 반복적으로 전신마취를 받을 경우 뇌 발달에 해로울 수 있다고 알려졌지만, 짧은 전신마취는 해
  • "위로하려다 상처 줬다?"…우울증 환자들이 꼽은 '금지어' 1위는
    "위로하려다 상처 줬다?"…우울증 환자들이 꼽은 '금지어' 1위는
    헬스 2025.10.18 20:11:41
    국내 성인들이 ‘가장 상처되는 말’로 꼽은 표현은 “당신보다 더 힘든 사람도 많아요”였다. 이 말은 실제 우울증 환자에게도 깊은 상처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우울증·불안장애 진료 환자가 200만 명을 넘어서고, 특히 10세 미만 아동의 우울증이 118% 급증한 것으로 조사돼 전 연령대에서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부산 금정)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울증·불안장애 환자는 총 200만 2914명으로 집계됐
  • "암 41%↓ 심장병 31%↓"… 딱 '하루 7잔' 이 조합으로 마시면 사망률 현저히 낮아진다는데
    "암 41%↓ 심장병 31%↓"… 딱 '하루 7잔' 이 조합으로 마시면 사망률 현저히 낮아진다는데
    헬스 2025.10.18 15:21:08
    물, 커피, 차 등 음료를 조합해 하루 7~8잔을 마시는 사람이 사망 위험이 가장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물만 마시는 것보다는 커피와 차를 적절히 섞어 마셔 커피와 차의 유익 성분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추천된다고 설명했다. 1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중국 광저우 남의학대학 바이오통계학과 쉬첸 박사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에 참여한 18만2770명을 대상으로 평균 13.3년 동안 물, 커피, 차 등 음료의 섭취량에 관한 추적 관찰을 실시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대상자
  • “중증 아니래” 안심했다간…심장 사망 위험 1.5배 뛴다 [헬시타임]
    “중증 아니래” 안심했다간…심장 사망 위험 1.5배 뛴다 [헬시타임]
    헬스 2025.10.18 09:00:00
    대동맥판막이 두꺼워져 제대로 열리지 않는 대동맥판막협착과 판막이 헐거워 피가 거꾸로 흐르는 대동맥판막역류를 모두 앓고 있는 환자의 사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성지·김지훈·손지희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연구팀은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과 공동 연구팀을 꾸려 2008~2022년 3개 병원에서 모은 '한국다기관판막질환코호트'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심장은 4개의 방과 4개의 판막으로 이뤄졌다. 판막은 심장 좌심방과 좌심실, 우심방과 우심실 사
  • "1분짜리 영상이면 충분"…엄마가 찍은 영상으로 우리 아이 자폐 위험 잡는다
    "1분짜리 영상이면 충분"…엄마가 찍은 영상으로 우리 아이 자폐 위험 잡는다
    헬스 2025.10.18 05:44:00
    이제는 병원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찍은 1분짜리 영상만으로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 위험을 미리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공동 연구팀은 부모가 촬영한 짧은 영상으로 자폐 위험을 예측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모델은 정확도 75%, AUROC 0.83의 성능을 보이며 위험 아동을 빠르게 가려내 조기 치료로 이어질 가능성을 보여줬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사회적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반복 행동이 특징인 신경발달장애다. 전 세계적으로 약 6000만 명이 앓고 있으며 국내 아동의 약
  • “백신 아닌데, 한 번 맞으면 5개월 안심”…RSV 항체주사 뭐길래 [건강 팁]
    “백신 아닌데, 한 번 맞으면 5개월 안심”…RSV 항체주사 뭐길래 [건강 팁]
    헬스 2025.10.18 05:30:00
    단순 감기인 줄 알았던 영유아가 숨찬 증상을 보이고 모유·분유를 잘 먹지 못한다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Respiratory Syncytial Virus) 감염을 의심해야 한다. RSV는 만 2세 이하의 영유아 대다수가 한 번 이상 감염될 정도로 흔한 호흡기 병원체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늦가을부터 초봄까지 유행한다. 대개 상기도 감염으로 지나가는 소아나 성인과 달리, 영유아에게는 모세기관지염·폐렴으로 빠르게 진행돼 입원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조산아나 선천성 심장병, 만
  • 간이식 외에 답 없던 희귀 간질환…‘하루 한 알’로 치료 [헬시타임]
    간이식 외에 답 없던 희귀 간질환…‘하루 한 알’로 치료 [헬시타임]
    헬스 2025.10.18 05:30:00
    희귀 간질환인 진행성 가족성 간내 담즙정체(PFIC) 치료 신약 '빌베이(성분명 오데바셉)'가 국내 출시됐다. 간이식 등 고위험 치료 외에는 마땅한 선택지가 없었던 PFIC 환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입센코리아는 17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빌베이'의 건강보험 적용과 함께 국내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PFIC는 간에서 담즙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 간 손상이 누적되는 유전성 희귀질환이다. 대부분 영유아기에 발병해 심한 가려움증과 황달, 성장
  • 의료대란 끝났지만…필수과 전공의 복귀 30~40%로 인력난 여전
    의료대란 끝났지만…필수과 전공의 복귀 30~40%로 인력난 여전
    헬스 2025.10.17 17:43:56
    의료대란이 1년 8개월 만에 막을 내렸다.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과 이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촉발된 보건의료 위기 경보 ‘심각’ 단계가 이달 20일 해제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의료 체계가 공식적으로 정상화 절차에 들어간다. 전공의들이 복귀하면서 진료량도 일정 수준 회복되는 등 일선 병원들은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하지만 지역 간 격차와 필수의료 진료과의 인력난, 악화된 건강보험 재정 등 구조적 과제가 산더미처럼 남아 있다. 지역의사제, 공공의대 신설, 성분명 처방 허용 등 향후 쟁점들은 또 다른 갈등의 불씨가
  • '피아니스트 조성진 기념메달' 수익금 분당서울대병원에 기부
    '피아니스트 조성진 기념메달' 수익금 분당서울대병원에 기부
    헬스 2025.10.17 15:41:47
    한국조폐공사가 오는 21일부터 예약 판매 접수를 진행하는 '피아니스트 조성진 쇼팽 콩쿠르 우승 10주년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을 분당서울대병원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에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금 규모는 기념메달 판매량에 따라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전일(16일) 한국조폐공사와 이 같은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개인의 영광을 넘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응원을 전하고 싶다는 조성진의 의지에서 비롯됐다. 조성진은 지난 2015년 한국인 최초로 세계 3대 피아노 콩쿠르 중
  • ‘성분명처방’ 갈등 커지더니…의협 "'불법 대체조제' 약국 2곳 고발"
    ‘성분명처방’ 갈등 커지더니…의협 "'불법 대체조제' 약국 2곳 고발"
    헬스 2025.10.17 14:28:16
    의약품 성분명처방을 둘러싼 의사약사간 갈등이 소송전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최근 의협 내부에 신설된 불법 대체조제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사례 중 명백한 위법 정황이 확인된 약국 2곳에 대해 17일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의협에 따르면 서울 소재 A약국은 의사가 처방한 '파라마셋이알서방정, 동아가스터정20㎎, 록스펜정'을 각각 '울트라셋이알서방정, 파모텐정20㎎, 제뉴원록소프로펜나트륨정'으로 대체조제하면서도 해당 사실을 환자와 처방 의사 모두에게 통보하지 않았
  • “방광 들어내도, 2년 안돼 癌 재발”…막을 길 있다는데 [메디컬 인사이드]
    “방광 들어내도, 2년 안돼 癌 재발”…막을 길 있다는데 [메디컬 인사이드]
    헬스 2025.10.17 14:00:00
    “아무리 완벽하게 수술해도 재발하는 것이 방광암입니다. 일단 재발하면 10명 중 7명은 원격 전이로 나타나기 때문에 항암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조정민 이대목동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방광암 환자의 치료 여정을 ‘재발과의 싸움’이라고 표현한다. 방광암은 한국인 남성에서 열 번째로 흔한 암이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2년 방광암 진단을 받은 5261명 중 남성은 4197명으로 약 79.8%를 차지했다. 2018년 4683명에 그쳤던 방광암 환자는 5년새 약 12.3% 늘었다. 방광암 환자의 약 25%는 이미 종양이 방광벽의
  • “의료대란 1년 8개월 만에 마침표”… 정부, 보건의료 ‘심각단계’ 해제
    “의료대란 1년 8개월 만에 마침표”… 정부, 보건의료 ‘심각단계’ 해제
    헬스 2025.10.17 10:20:17
    보건의료 위기경보가 1년 8개월 만에 해제되며 정부가 사실상 ‘의료대란 종료’를 선언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의대 정원 확대를 둘러싼 의정 갈등으로 의료체계가 흔들린 지 600여 일 만이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전공의 복귀 이후 의료체계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오는 20일 0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2월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진료 공백이 심화되자 2월
  • '죽고 싶지만 떡볶이~' 작가 백세희, 장기기증으로 5명에 새 삶
    '죽고 싶지만 떡볶이~' 작가 백세희, 장기기증으로 5명에 새 삶
    헬스 2025.10.17 09:55:13
    책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를 쓴 백세희 작가가 향년 35세 나이로 별세했다. 백씨는 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 17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백 씨가 전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에서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폐, 간, 양측 신장(콩팥)을 기증하고 숨졌다. 기증원에 따르면 백 씨는 경기도 고양시에서 3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어릴 적부터 책 읽기와 글 쓰기를 좋아해 대학에서 문예창작과를 졸업했고 출판사에서 5년 동안 근무했다. 당시 개인적 상처와 아픔을 극복하기 위해 상담센터와
  • “올해 독감 유행, 한 달 빨라졌다”… 인플루엔자 환자 급증에 '유행주의보' 발령 [헬시타임]
    “올해 독감 유행, 한 달 빨라졌다”… 인플루엔자 환자 급증에 '유행주의보' 발령 [헬시타임]
    헬스 2025.10.17 08:59:10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환자 비율이 급격히 늘면서 질병관리청이 17일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1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9월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확인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외래환자 1000명당)은 12.1명으로 유행기준(9.1명)을 이미 넘어섰다. 최근 4주간 분율은 △38주차 8.0명 △39주차 9.0명 △40주차 12.1명 △41주차 14.5명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7~12세가 24.3명, 1~6세가 19.0명으로 나타나 전체 연령군 중 발생
  • "오로지 미용·성형 시술만 하는 듯"…성형외과 10곳 중 8곳, 건보 청구 '0건'
    "오로지 미용·성형 시술만 하는 듯"…성형외과 10곳 중 8곳, 건보 청구 '0건'
    헬스 2025.10.17 06:23:00
    서울 강남구 성형외과의 10곳 중 8곳이 올해 상반기 건강보험 진료비를 한 건도 청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미용·성형 시술 위주로 운영되는 병원이 대거 늘어나면서 의료계의 ‘미용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부산 금정)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건강보험 진료비 청구가 단 한 건도 없는 의원급 의료기관은 2304곳으로 집계됐다. 2022년 1540곳에서 약 50% 늘어난 수치다. 건강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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