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 속도전…5년간 5조 투자
IT2025.09.2517:41:22
SK텔레콤이 전사 인공지능(AI) 역량을 결집한 사내독립기업(CIC)을 설립한다. SK텔레콤은 AI CIC를 통해 향후 5년간 약 5조 원 규모의 AI 투자를 단행하고 2030년까지 연 매출 5조 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25일 서울 중구 SKT타워 수펙스홀에서 전 구성원 대상 타운홀미팅을 열고 속도감 있는 AI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사내 회사인 AI CIC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신설되는 AI CIC는 기업의 AI 관련 기능과 사업을 전담한다. 추후 SK텔레콤의 사업은 이동통신(MNO)과 AI로 이
Biz 플러스
현대차·한국GM, 올해 임금협상 매듭…기아·현대모비스, 장기화 국면 [biz-플러스]
기업
2025.09.24
07:00:00
기아(000270)가 국내 완성차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올해 임금 교섭을 매듭 짓지 못하고 있다. 기아 노조는 사측에 정년 연장과 주 4일제 도입 등을 요구하며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파업에 나설 것이라고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24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 노사는 지난 23일 오후 2시 경기 광명 소하리공장에서 2025년 임금인상 단체교섭 6차 본교섭을 진행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다. 사측은 노조에 기본급 10만 원 인
Why바이오
'찬물' 바이오 증시에도 일동제약 4% ↑… 비만약 기대감 [Why 바이오]
기업
2025.09.26
10:21:05
바이오 증시가 얼어붙었지만 일동제약(249420) 주가는 경구용 비만약 데이터 공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약 4% 상승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일동제약의 주가는 2만 6600원으로 전일 대비 100원(+3.91%) 올랐다. 이날 제약·바이오 종목 대부분이 전일 대비 하락했음에도 선전한 모양새다. 일동제약의 자회사 유노비아가 이달 중 공개 예정인 경구용 비만 치료제 ‘ID110521156’ 임상 1상 주요 지표(톱라인)에 대한 기대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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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9.25 17:48:29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의료 소모품과 로봇, 산업기계 등 수입품을 대상으로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철강·자동차 등과 같이 향후 고율의 품목 관세를 매기기 위한 수순으로 풀이돼 국내 기업들의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미 상무부 산하 산업안보국(BIS)은 24일(현지 시간) 관보를 통해 이달 2일부터 ‘무역확장법 232조’에 의해 해당 품목들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고 이해 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미 상무부는 270일 이내에 조사를 마치고 대통령에게 정책 권고안을 제출해야 한다.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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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9.25 17:47:47현대자동차그룹은 그동안 미국 시장에서 가격 인상을 억제하며 점유율을 꾸준히 늘려왔다. 경쟁 차종보다 조금이라도 낮은 가격대를 유지하며 현지 소비자들을 공략하는 전략이다. 현대차(005380)의 베스트셀링카이자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이 대표적이다. 현재 투싼의 미국 판매가격은 2만 9200달러(약 4080만 원)로 경쟁 차종인 폭스바겐 티구안(3만 245달러·4234만 원)과 도요타 라브4(2만 9800달러·4172만 원)에 비해 1~3%가량 저렴하다. 하지만 미국 정부가 일본에 이어 유럽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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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9.25 17:41:22SK텔레콤이 전사 인공지능(AI) 역량을 결집한 사내독립기업(CIC)을 설립한다. SK텔레콤은 AI CIC를 통해 향후 5년간 약 5조 원 규모의 AI 투자를 단행하고 2030년까지 연 매출 5조 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25일 서울 중구 SKT타워 수펙스홀에서 전 구성원 대상 타운홀미팅을 열고 속도감 있는 AI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사내 회사인 AI CIC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신설되는 AI CIC는 기업의 AI 관련 기능과 사업을 전담한다. 추후 SK텔레콤의 사업은 이동통신(MNO)과 AI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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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벤처 2025.09.25 17:38:43“제조업에 어떤 식으로 인공지능(AI)을 도입하겠다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한 ‘중소기업 리더스 포럼’에 참석한 한 철강 업체의 한 대표는 “정부는 AI를 강화하겠다고 하지만 현장 상황은 이전과 다를 바 없다”며 고개를 저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날 정책 강연에서 스마트 공장과 AI 도입을 통해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공언했다. 스마트 제조 혁신을 바탕으로 뿌리산업인 제조업을 첨단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최근 중기부가 내세우는 화두는 AI다. 정보기술(IT) 전문가인 장관의 강점을 살려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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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9.25 17:38:39기아가 25일 2025년 임금 및 단체 협상(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지난 16일 먼저 임단협 협상을 마무리 지은 현대자동차에 이어 기아도 추석 연휴 전 협상 절차를 완료할 전망이다. 기아 노사는 이날 경기 오토랜드 광명에서 진행한 7차 본교섭에서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합의안에서는 기본급 10만 원 인상, 성과금 450%+1600만 원, 주식 50주 및 재래시장 상품권 20만 원 지급 등 내용이 담겼다. 이는 현대차의 합의안(기본급 10만 원 인상, 성과금 450%+1580만 원, 주식 30주 및 재리시장 상품권 2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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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9.25 17:27:11한국우편사업진흥원에서 직원의 4년치 메일 내역과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신성범 국민의힘 의원이 우편사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커는 유지보수 업체의 서버와 노트북을 통해 내부 계정을 탈취한 뒤 2021년 11월부터 올해 8월까지의 직원 메일 전체를 압축해 외부로 유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메일에는 업무자료뿐만 아니라 직원의 성명, 전화번호, 소속, 주소, 회사 이메일 등 개인정보 52건이 포함돼 있었다. 우편사업진흥원은 해당 사실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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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9.25 17:25:00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한투PE)가 폐기물 재활용업체 5곳을 사들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를 확대한다. 2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투PE는 창우알에스·인천리사이클링·기은알에스·기은솔루션·청그린 등 5곳을 715억 원에 인수할 예정이다. 한투PE는 기은그룹에 속한 폐기물 업체들을 통째로 인수함으로써 수도권과 충청권 일대 폐기물 수집·선별·재활용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투자 재원은 올 초 5400억 원 규모로 조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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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025.09.25 17:20:12무한리필 돼지갈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를 운영하는 명륜당의 이종근 회장이 12개 대부업체의 실소유주로 확인됐다. 24일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송파구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비아이엔젤네트웍스대부 등 12곳은 모두 이 회장과 배우자 유진숙 씨가 지분을 보유한 회사였다. 이 회장은 6곳에서 100%, 3곳에서 90%, 1곳에서 50%의 지분을 갖고 있었고, 유 씨는 2곳을 단독·우월 지분으로 소유하고 있었다. 유 씨는 명륜당 지분 11%를 보유한 주요 주주로, 부부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65%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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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9.25 17:18:25구광모 LG(003550)그룹 회장이 “중국 경쟁사들은 우리보다 자본·인력에서 3배·4배 이상의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며 사장단을 향해 강한 체질 개선과 빠른 ‘인공지능 전환(AX)’을 주문했다. 3개월 만에 다시 열린 사장단회의에서 그룹의 위기 상황을 환기하고 나선 것이다. 25일 LG에 따르면 구 회장은 24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최고경영진과 중장기 경영 전략을 논의하는 사장단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LG전자(066570)와 LG디스플레이(034220)·LG화학(05191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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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9.25 17:13:00미국의 고율 관세 등 불확실한 대외 여건에도 올해 4분기 수출기업 체감경기가 반도체·무선통신기기·선박 등 주력 산업을 중심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5일 발표한 ‘2025년 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EBSI)’ 보고서에 따르면 올 4분기 EBSI는 101.4로 1년 만에 기준선(100)을 웃돌며 수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15대 품목 중 6개 품목의 수출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반도체(145.8)는 메모리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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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025.09.25 16:45:12광동제약(009290)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제주도를 제외한 국내 전 지역의 제주삼다수 위탁판매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 사는 이날 오후 제주개발공사에서 최성원 광동제약 회장,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계약에 따라 광동제약은 내년 1월 1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형할인점, 편의점, SSM(기업형 슈퍼마켓), 하나로마트, 온라인몰, B2B 등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제주삼다수를 공급·판매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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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025.09.25 16:41:13같은 추석 선물 제품인데 가격 차는 판매처별로 최대 두 배나 벌어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낱개 상품보다 세트 상품이 비싼 경우도 많았다. 25일 소비자원은 대형마트와 백화점, 제조업체 공식몰에서 동시에 판매되는 올해 추석 선물 세트 16종을 비교해 발표했다. 품목별로 보면 통조림 선물 8종의 가격은 판매처별로 최소 25.0%에서 최대 68.2%의 차이를 보였다. 김 5종의 가격차는 최저가와 최고가의 차이가 42.8% 가량 벌어졌고, 비혼합세트 3종 가격의 차는 16.8∼42.8%로 나타났다. 선물 세트 16종 외에 생활용품 6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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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5.09.25 16:40:48대통령실과 여당이 금융 당국 개편안을 전격 철회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25일 기획재정부가 입주한 세종시 중앙동 청사는 하루 종일 침울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이번 결정으로 예산 기능이 떨어져 나가더라도 금융정책을 흡수해 옛 ‘재무부’ 부활을 기대했던 제1차관실 소속 공무원들의 충격이 특히 컸다. 기재부 대변인실은 이날 “신설된 재정경제부가 부총리 부처로서 경제 사령탑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변함이 없다”며 “경제정책 총괄·조정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장 부처 내부 게시판에는 “차관보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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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025.09.25 16:28:57정부가 2033년 외국인 관광객 4000만 명이 한국을 찾아 100조 원 이상 소비하는 것을 목표로 방한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서울 외에 지방으로 외국인의 발길을 이끌도록 관광권을 조성하고 고부가 관광을 집중 육성하는 방안을 통해서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K컬처를 기반으로 관광이 경제적 효과로 이어지는 데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25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제10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김 총리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열광하는 외국인들이 낙산공원, 북촌을 보러 오는 등 우리의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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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9.25 16:20:17삼성전기(009150)가 25일 상생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협력사 협의회 회장사인 엠케이켐앤텍에서 회원사들과 '2025년 동반성장 소통포럼'을 개최했다. 경기도 안산시 엠케이켐앤텍에서 열린 이번 소통포럼은 급변하는 인공지능(AI)·전장 시장 환경 속에서 협력사와의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동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삼성전기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협력사와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포럼은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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