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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韓·中에 관세 올린다… “최대 50% 부과”
경제·마켓2025.12.1115:09:37
멕시코가 한국과 중국 등 자유무역협정(FTA) 미체결국을 대상으로 ‘전략 품목’으로 지정한 수입품에 대해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멕시코를 중남미 최대 교역국으로 둔 우리나라에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멕시코 상원은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 일반수출입세법(LIGIE) 정부 개정안을 찬성 76표, 반대 5표, 기권 35표로 가결 처리했다. 앞서 이날 하원에서도 찬성이 281표로 반대(24표), 기권(149표)보다 많아 개정안이 통과됐다. 멕시코 행정부에서 주도한 이 법안은 클라
글로벌 왓
AI가 일자리 뺏는다…세일즈포스 "4000명 해고"[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9.03 17:09:10
미국 챗GPT와 중국 딥시크가 촉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AI 활용이 확산될수록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보 검색, 고객 상담 업무를 AI가 대체하면서 점차 실직자가 늘고 고용시장 불안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미 고객관리 설루션 기업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CEO)가 고객 지원 부문에서 4000개 일자리를 줄였다고 밝
글로벌 인사이트
트럼프·물가·부채… 日 ‘사나에노믹스’, 출발부터 험로[글로벌 인사이트]
경제·마켓 2025.10.08 08:00:00
이달 중순 차기 일본 총리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다카이치 사나에 자유민주당 신임 총재가 출발부터 만만치 않은 과제와 맞닥뜨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당장 이달 말 일본을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5500억 달러에 달하는 대미 투자 문제를 놓고 담판에 나서야 한다. 또 인플레이션과 국가 채무 문제를 악화하지 않는 선에서 자신이 주창하는 확장적 재정 정책, 이른바 ‘사나에노믹스’를 안착시키는 정책 수
  • "암 치료받으러 멀리 갈 필요 없겠네"…세계 톱10 암병원에 한국 병원 무려 '3곳'
    국제일반 2025.09.11 22:17:35
    세계 암 치료 무대에서 한국 병원이 다시 한 번 존재감을 과시했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2026년 세계 최고 전문 병원' 순위에서 암 분야 상위 10곳 중 한국 병원이 3곳이나 이름을 올렸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10일(현지시간) 글로벌 조사기관 스타티스타에 의뢰해 전 세계 30개국 의료진 수만 명의 평가를 토대로 집계한 결과에서, 삼성서울병원은 미국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 미국 MD앤더슨 암센터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서울아산병원은 4위, 서울대병원은 8위에 올랐다. 톱10
  • 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 26만3000건…전망치 상회
    경제·마켓 2025.09.11 22:12:14
    미 노동부는 지난주(8월 31~9월 6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6만 3000건으로 집계됐다고 11일(현지 시간) 밝혔다. 이는 한 주 전보다 2만 7000건 급증한 수치면서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3만 5000건)를 크게 웃도는 결과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8월 30일 기준 주간 193만 9000건으로 집계되며 한 주 전보다 1000건 감소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결과를 두고 미국의 고용 시장이 빠르게 냉각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미국의
  • ECB 2회 연속 금리 동결…예금금리 연 2.00%
    경제·마켓 2025.09.11 21:57:23
    유럽중앙은행(ECB)이 11일(현지 시간) 통화정책이사회를 열고 정책금리를 변동 없이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예금금리(2.00%), 기준금리(2.15%), 한계대출금리(2.40%) 등 정책금리가 모두 동결됐다. ECB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정책금리를 2.00%포인트 인하한 바 있다. 예금금리는 4.00%에서 2.00%로 떨어졌다. 다만 ECB는 지난 7월 회의에서 유로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목표치인 2.0% 안팎에서 안정되자 금리인하를 중단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지난 6월 일곱
  • "한국인 너도나도 가더니 결국"…로마 콜로세움에 공식으로 '이것' 생긴다는데
    국제일반 2025.09.11 21:48:56
    이탈리아 로마의 대표 유적지인 콜로세움 공식 안내 애플리케이션에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가 추가됐다. 10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달부터 콜로세움 공식 앱에서 한국어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이탈리아어, 영어, 스페인어, 우크라이나어에 이어 5번째 언어이자 아시아 언어로는 처음이다. 유물 근처로 다가가면 관련 설명이 자동으로 재생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외교부는 "콜로세움의 오디오 가이드가 과거 유료로 제공했던 기기 대여 서비스에서 앱 형태의 서비스로 전환되는 추세에 따라 콜로세움 측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한국어를 추가했다&q
  • [속보] ECB, 금리 동결…예금금리 2.00%
    경제·마켓 2025.09.11 21:17:34
  • "선진국이 비만율 높다? 이젠 옛말"…전 세계 비만 아동, 저체중 첫 추월했다
    국제일반 2025.09.11 21:15:45
    전 세계 아동과 청소년 사이에서 비만 인구가 저체중 인구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은 9일(현지시간) 발표에서 "5∼19세 아동·청소년의 비만율이 저체중율을 사상 처음으로 추월했다"며 올해를 '역사적 분기점'이라고 지목했다. 실제 수치를 보면, 전 세계 저체중율은 2000년 13%에서 올해 9.2%로 줄었지만 같은 기간 비만율은 3%에서 9.4%까지 폭등했다. 불과 20여 년 만에 세 배 넘게 불어난 것이다. 현재 전 세계 아동·
  • “푸틴, 경주 APEC 정상회의 참석 여부 미정”
    정치·사회 2025.09.11 21:05:21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여부가 아직 결정나지 않았다고 크렘린궁이 11일(현지 시간) 밝혔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푸틴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느냐는 질문에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APEC 정상회의는 다음 달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린다. 푸틴 대통령에게도 참석 초청장이 전달된 상태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상황 관련으로 국제형사재판소(ICC)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이기 때문에
  • '트럼프 측근' 피살 암살범 행방 묘연…FBI 수사도 제자리
    정치·사회 2025.09.11 20:22:4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 우익활동가인 찰리 커크 암살 사건의 범인을 잡기 위한 수사가 난항을 겪고 있다. 체포된 인물들이 모두 조사 후 석방됐으며, 용의자 신병 확보 소식도 들려오지 않는 상황이다. 10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수사당국은 사건 직후 용의자로 추정되는 인물 2명을 체포했지만 모두 혐의점을 찾지 못해 석방 조치했다. 피플지는 암살범이 위아래 모두 검은색 옷을 입고 검은색 헬멧과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전했다. 또 조종사 스타일의 안경을 끼고 검은색 가방을 메고 있었으며 긴 머리로 추정된다.
  • 35세 래퍼 출신 정치 이단아, 차기 네팔총리 되나
    정치·사회 2025.09.11 18:29:00
    정부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차단과 부패에 대한 분노로 폭동 수준의 반정부 시위가 발생한 네팔에서 35세의 전직 래퍼 정치인이 급부상하고 있다. 10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네팔에서 일어난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 카드가 프라사드 샤르마 올리 총리가 사임하면서 발렌드라 샤 카트만두시장이 임시정부 청년 대표로 지명됐다. 이번 시위를 주도한 ‘젠Z 네팔’은 정부에 전달할 요구안 초안에서 법과 질서를 회복하고 다음 정부가 세워질 때까지 중립 임시위원회를 제안하며 이 위원회에 참여할 청년 대표로 샤 시장을 지명했다. 이번 시위
  • 트럼프 도운 청년논객 피살…정치테러 가능성에 美 충격
    정치·사회 2025.09.11 18:25:1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재집권의 일등 공신으로 꼽히는 청년 보수 논객 찰리 커크(31)가 공개 행사 중 암살당하는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10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커크는 유타주 유타밸리대에서 토론회를 열고 청중과 질의응답을 진행하던 중 왼쪽 목에 총을 한 발 맞아 쓰러졌다. 그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망했다. 경찰은 아직 용의자의 신병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1993년생인 커크는 미국 보수 진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하나로 3500개 이상의 대학 캠퍼스에서 활
  • 한미 워킹그룹서 비자문제 논의…B1 가이드라인 기대
    정치·사회 2025.09.11 18:12:05
    한미가 이번 조지아 구금 사태를 계기로 비자 제도를 개선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와 관련해 양국 정부가 워킹그룹을 만들고 신속한 논의를 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한 만큼 단기 상용(B1) 비자 가이드라인 명확화 등의 문제가 풀릴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막판 협의를 위한 한미 외교장관 면담을 두고 양국 간 온도차가 감지돼 여전히 성과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11일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조현 외교부 장관은 10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과 면담하며 제2의 조지아 사태를 막기 위한 워킹그룹 신
  • "불이익 없다지만 다시 미국 갈지는…" 롤러코스터 탄 24시간 [르포]
    정치·사회 2025.09.11 18:10:35
    11일(현지 시간) 자정이 지날 무렵 도착한 미 조지아주 포크스턴의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 시설 앞. 구금자 330명의 공항 이동을 위한 버스 8대가 줄지어 대기하고 있었다. 시설 앞에는 조기중 워싱턴 총영사 등 정부 관계자들이 긴장감이 감도는 얼굴로 대기하고 있었다. 버스 내로 구금자들에게 지급될 물과 간식을 싣는 모습도 포착됐다. 한 시간여 지난 새벽 1시 10분. 시설 정문이 열리면서 한국인 316명과 중국인 10명, 일본인 3명, 인도네시아인 1명 등 총 330명이 차례대로 버스에 탑승했다. 정부 관계자들은 버스 입구
  • "한국인 최소 1명 유효비자에도 자진출국 압박한 뒤 동의받아"
    국제일반 2025.09.11 18:00:10
    미국 조지아주 현대자동차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벌어진 대규모 이민 단속 과정에서 미국 측이 합법적으로 체류 중이던 근로자까지 구금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10일(현지 시간)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내부 문서를 입수해 이번 단속에서 체포된 한국인 중 최소 1명은 유효한 비자를 소지하고 합법적으로 미국에 거주하며 일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 한국인 남성은 합법 체류 상태임에도 당국으로부터 자진 출국을 압박받았고 결국 이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단속 과정에서 체포된 475명 모두가 불법 근
  • 9월 초 수출 3.8% 증가…對美 수출은 8.2% 줄어
    경제·마켓 2025.09.11 17:59:56
    9월 초순 전체 수출이 반도체 등 주력 품목에 힘입어 1년 전보다 소폭 증가했다. 하지만 미국 관세 여파로 지난달부터 본격화한 대미 수출 감소세는 지속되고 있다. 관세청이 11일 발표한 ‘2025년 9월 1~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액은 192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204억 달러로 11.1% 늘었다.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12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조업일수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액은 22억 6000만 달러로 8.4% 감소했다. 올 9월 초순이 지난해 같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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