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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연말에 물러나겠다" 깜짝 은퇴선언…60년 만에 버크셔 떠난다
국제일반2025.05.0407:49:05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94)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이하 버크셔)에서 올해 말 은퇴한다고 전격 선언했다. 버핏 회장은 3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연례 주주총회에서 은퇴 계획을 밝혀 주주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다음날 예정된 이사회에서 그레그 아벨 버크셔 비(非)보험 부문 부회장이 올해 말부터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르도록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버핏 회장은 2021년 아벨 부회장을 후계자로 지명하고 회사의 비보험 사업 운영을 맡긴 바 있다. 이번 발표는
김흥록 특파원의 뉴욕 포커스
美국채 투매도 트럼프의 ‘약탈 서사’는 못 바꿨다[김흥록 특파원의 뉴욕포커스]
사내칼럼 2025.04.20 18:17:2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폭탄을 던진 후 금융시장에서 나타난 ‘셀 아메리카(sell America)’ 현상은 이례적이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올 들어 10% 빠진 것은 둘째 치더라도 미국 국채와 달러 시장에서 나타난 전방위 투매는 미국에 대한 신뢰가 근본부터 흔들린다는 신호다. 골드만삭스는 1973년 이후 발생한 여러 증시 급락기 가운데 초반부터 달러가 함께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진단했다. 트럼
김광수의 中心잡기
거세지는 트럼프 폭풍, 한중일 경제협력 활용해야[김광수특파원의 中心잡기]
경제·마켓 2025.04.06 20:48:36
이달 4일 중국에 있는 많은 교민과 주재원들도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눈과 귀를 기울였다. 모국의 정치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웠던 그들은 어떤 식으로든 결론이 나 불안정한 정세가 하루빨리 해소되기를 기원했다. 한국의 상황이 안정돼야 중국과의 관계도 개선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최근 몇 년간 한중 관계는 유독 부침이 컸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 이후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와의 한미 동맹을 강화하면서 중국과의 관계는 소
  • "우리 아빠 마이클 조던인데?”…음주운전 걸린 '농구 황제' 아들 꺼낸 말
    인물·화제 2025.02.05 21:48:39
    미국 프로농구(NBA)의 전설 마이클 조던의 둘째 아들 마커스 조던(34)이 음주운전과 마약류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가 풀려났다. 4일(현지 시간) ABC뉴스 등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경찰은 이날 새벽 2시께 메이틀랜드의 철도 선로에서 마커스를 체포했다. 마커스는 앞서 경찰의 정차 지시를 무시하고 도주하다 철로에 차량이 걸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 따르면 마커스는 당시 33만 달러(약 4억8000만 원)에 달하는 람보르기니를 운전하고 있었다. 당시 차량에서는 술 냄새가 났으며 마커스는 충혈된 눈을 하고 말을 어눌하게 했던 것으로 알려
  • "미 국방부, 시리아 미군 전원 철수 계획중"…IS 활개 우려도
    국제일반 2025.02.05 21:36: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시리아에 주둔한 미군 전원을 철수하는 계획을 마련 중이라고 NBC방송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국방부 관계자 두 명에 따르면 국방부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의향에 따라 30일, 60일 또는 90일 이내에 완전한 철군을 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작년 12월 기준으로 시리아에는 미군 병력 약 2000명이 있다. 이 중 900명은 약 1년간 주둔하는 핵심 병력이고 나머지 1100명은 30∼90일 동안 머무는 임시 순환 부대다. 이들의 주된 임무는 쿠르드족 중심의 현지 반군인 시리아민주군(SDF)
  • "기아 인도법인, 2000억원대 탈세 혐의로 당국에 고발당해
    국제일반 2025.02.05 21:17:23
    기아 인도법인이 자동차 수입 부품을 오분류해 수천억원의 세금을 내지 않은 혐의로 현지 세무 당국에 의해 고발됐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세무 당국이 지난해 4월 이 같은 혐의 내용을 담은 기밀 통지문을 기아 인도법인에 보냈다고 보도했다. 430여쪽의 통지문에 따르면 기아 인도법인은 자사 고급 미니밴 카니발 조립을 위한 수입 부품을 오분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국은 기아 인도법인이 완전분해 상태로 수입되는 부품에 적용되는 30∼35%의 세금 총 1억5500만달러(약 2240억원)를 포탈했다고 보고 있다. 기아 인도법인이 이
  • 트럼프, CIA도 물갈이…전 직원에 ‘조기 퇴직’ 제안
    정치·사회 2025.02.05 21:07:07
    정부 효율성을 강조하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 중앙정보국(CIA)이 전 직원에게 조기 퇴직을 제안해 논란이 일고 있다. CIA를 시작으로 미 정보공동체를 대상으로 한 연쇄 구조조정 바람이 일 것이란 관측까지 나온다. 4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CIA가 조기 퇴직을 선택한 직원들에게 8개월간의 급여와 복리후생을 제공키로 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 중인 연방정부 인력감축 방침의 일환"이라고 보도했다. CIA 대변인도 이를 시인하고 “조직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기 위한 조치
  • 외교·산업부, 딥시크 접속 막는다…이유는?
    국제일반 2025.02.05 20:45:45
    중국 인공지능(AI) 딥시크(Deepseek)가 이용자 데이터를 과도하게 수집한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외교, 통상 분야 정부 부처들이 딥시크 접속을 차단했다. 5일 복수의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외교통상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자체 판단에 따라 외부 접속이 가능한 컴퓨터에서 딥시크 접속을 제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해당 부처 관계자는 "외부 접속이 가능한 컴퓨터에서 딥시크 주소를 쳐서 접속하려고 하면 접속이 제한된다는 안내가 나온다"고 밝혔다. 두 부처는 공통적으로 외교·통상 분야의 민감한 기밀
  • 움직이는 EU, 트럼프 관세 부과 시 美빅테크 보복 검토
    국제일반 2025.02.05 20:24:13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유럽연합(EU)산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할 경우 EU 역시 미국 빅테크를 겨냥한 보복 조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당국자 2명은 EU 집행위원회가 미국 정부와 무역 분쟁시 통상위협대응조치'(Anti-Coercion Instrument·이하 ACI)'를 사용할지 살펴보고 있다고 이 신문에 말했다. 한 당국자는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다"면서 국제법을 위반하지 않고 쓸 수 있는 가장 강력한
  • "대가 치를 것"이라던 트럼프, 美 슈퍼볼서 '해리스 지지' 스위프트 만날까
    국제일반 2025.02.05 20:14:1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9일(현지시간) 미국 현직 대통령 최초로 미국프로풋볼(NFL) 결승전인 슈퍼볼을 '직관'하기로 하면서 지난해 대선에서 경쟁자였던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를 공개 지지했던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와 마주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4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경호조직인 비밀경호국(SS) 발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시저스 슈퍼돔에서 열리는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필라델피아 이글스 간의 제59회 슈퍼볼을 참관한다. 비밀경호국 대변인은 현직 미국 대통령이 슈퍼볼을
  • "인생샷 찍으러 왔는데 안된다고요?"…보홀 '고래상어 관광' 중단, 왜?
    국제일반 2025.02.05 19:32:10
    '다이빙 성지'이자 ‘인생샷 성지’로 유명한 필리핀 관광지 보홀이 유명 관광 상품인 고래상어 체험 투어를 생태계 악영향 등의 이유로 중단시켰다. 5일(현지시간) 세부데일리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에리코 애러스타틀 오멘타도 보홀주 주지사는 지난 3일 이 일대 해역에서 고래상어 관찰 등 모든 방식의 고래상어 관광 활동을 즉시 중단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오멘타도 주지사는 경찰, 환경천연자원부, 해경, 수산청 등 관련 당국에 고래상어 관광투어를 막도록 지시했다. 앞서 당국은 지난달 환경운동가, 다이빙 관련
  • 우원식 의장, 中 서열 3위 자오러지 만나…“대한민국 불안정하지 않다” 강조
    정치·사회 2025.02.05 19:24:40
    우원식 국회의장이 중국을 방문해 ‘서열 3위’ 자오러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을 만나 대한민국이 최근 계엄 사태를 겪고 대통령 탄핵 등으로 어수선한 상황이지만 전혀 불안정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우원식 의장은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자오러지 상무위원장을 접견하고 “한중 양국은 수교 이후 30여년간 정치, 경제, 문화, 인적교류 방면에서 눈부신 발전을 이뤘다”며 “작년에는 양국 교류가 다양한 분야에서 회복된 의미있는 한 해였다“고 말했다. 모두 발언을 통해 “외국에서 ‘대한민국이 불안정한 것이 아니냐’며 걱정하는
  • [만파식적] 美 특별공무원
    기업 2025.02.05 18:16:29
    미국 의회는 1962년 민간 전문가들이 연방정부에서 일할 수 있도록 새 직책을 도입하는 법안을 처리했다. 해당 직책명은 ‘특별공무원’이다. 이는 미국 정부 기관에서 특정 프로젝트 추진 또는 정책 자문 등을 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임용되는 비상근직이다. 전임제가 아니어서 연간 최대 130일 한도 내에서만 근무하면 된다. 심지어 근무일을 자신의 편의에 맞게 몇 시간 단위로 쪼개어 쓸 수 있다. 민간인이 기존에 다른 직업을 갖고 있더라도 그 직책이나 직업을 그만두지 않고 겸임할 수 있도록 공직의 문턱이 낮아진 것이다. 미국 정부의 특별공무
  • 美, 중국발 국제소포도 막는다…테무·쉬인 직격탄
    국제일반 2025.02.05 18:08:28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 2라운드가 시작된 가운데 미국이 중국으로부터의 국제 소포 반입도 차단하고 나섰다. 4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 연방우정청(USPS)은 중국, 홍콩에서 들어오는 국제 소포 반입을 이날부터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날부터 즉시 발효되며,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적용된다. 다만 편지나 봉투는 적용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번 발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일부터 중국을 상대로 10% 추가 관세를 발효하고, 중국이 맞불 관세를 발표하면서 양국이 무역 전쟁을 개시한 직후 나왔다. 국제 소포
  • MS,구글 딥마인드 연구원 3명 영입…AI 인재 쟁탈전 가열
    경제·마켓 2025.02.05 17:33:10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모델인 코파일럿의 차세대 버전을 개발하기 위해 구글 딥마인드의 주요 연구원 3명을 영입했다. 거대기술기업(빅테크)들이 AI 사업의 주도권을 쥐기 위해 막대한 투자에 나서는 가운데 핵심 인재를 둘러싼 영입 경쟁도 뜨거워지는 분위기다. 4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MS의 AI 부문을 책임지고 있는 무스타파 슐레이만 부사장은 딥마인드 연구원인 마르코 타그리아사치, 잘란 보르소스, 마티아스 민더러 등 3명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딥마인드 공동 창업자 출신인 슐레이만 부사장이 자
  • 이시바, 투자 지도 들고 美 가는데…韓은 리더십 공백
    국제일반 2025.02.05 17:31:19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미국 동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을 갖는 가운데 선제적으로 투자 보따리를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고율의 관세 부과와 방위 분담금 증액 압박을 피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낮은 지지율로 조기 퇴진론에 시달려온 만큼 가시적인 성과를 내 정치적 입지를 다지고 7월 참의원 선거를 승리로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리더십 공백이 길어지며 트럼프 2기 체제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우리나라와는 대조되는 모습이다. 5일 일본 주요 언론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회담을 앞두고 자체 제작한 ‘
  • [사진] 스웨덴 교육기관서 총기 난사…용의자 포함 11명 사망
    국제일반 2025.02.05 17:27:48
    4일(현지 시간) 오후 12시 30분께 스웨덴 외레브로의 한 성인교육센터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뒤 출동한 경찰과 구조대가 현장을 살피고 있다. 사망자는 5일 오전 현재 용의자를 포함해 11명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용의자의 단독 범행에 무게를 두고 사망자들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 "美 대외원조기구 폐쇄땐 중국이 승자"
    국제일반 2025.02.05 17:27:1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외 원조 전담 기구인 국제개발처(USAID)를 폐쇄하면 오히려 중국의 외교정책인 ‘일대일로’의 영향력만 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5일(현지 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크리스포퍼 배럿 코넬대 응용경제정책학 교수는 3일 “중국이 해외 중요 자원에 대한 접근을 모색하고 미국의 국가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 국가들과 연대 구축에 나서면서 USAID 폐쇄의 최종 승자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우선주의’ 외교정책에 따라 지난달 20일 해외 원조를 전면 중단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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