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회담 25일 워싱턴 개최…백악관 확인
정치·사회2025.08.1222:56:41
미국 백악관이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첫 한미 정상회담 개최를 확인했다. 로이터통신은 12일(현지시간) 백악관 당국자가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5일 워싱턴DC에서 만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 초청으로 오는 24∼26일 미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25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 및 업무 오찬이 예정돼 있다. 정상회담에서는 안보 및 통상과 관련한 민감한 의제들이 다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글로벌 왓
'나토 목걸이' 눈에 띄더니…'시끄러운 럭셔리'의 귀환[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8.12
16:59:01
브랜드 로고가 없는 '조용한 럭셔리(quiet luxury)' 시대가 저물고 대담한 디자인과 패턴, 대형 로고 등을 전면에 내세운 '시끄러운 럭셔리(loud luxury)'가 다시 떠오르고 있다. 소비 심리가 둔화한 가운데 혁신과 신선함으로 무장해 구매자들의 관심을 끌겠다는 전략이다. CNBC는 최근 구찌와 버버리, 베르사체 등 주요 브랜드가 새로운 디렉터를 영입해 대담한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럭셔리 시장은 금리 인
글로벌 인사이트
글로벌 광물 전쟁 최전선 된 개도국…美·EU 등 中희토류 패권에 '격돌'[글로벌 인사이트]
정치·사회
2025.08.07
10:55:00
중국의 희토류 패권을 두고 글로벌 광물 전쟁이 본격화한 가운데 천연 자원 매장량이 높은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은 물론 유럽연합(EU)과 주요 7개국(G7) 등이 잇따라 현지와 손잡고 희토류 채굴 및 정제에 속도를 내면서 베트남과 미얀마 등 개발도상국들이 광물 전쟁의 최전선으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5일(현지 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미국은 2023년 희토류에 대한 기술 협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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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5.16 19:12:50한미 양국이 ‘7월 패키지’를 마련하는 과정에서 고정밀 지도의 국외 반출과 같은 디지털 분야와 농산품 교역 문제를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미국 기업들이 한국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던 분야들부터 집중적으로 논의되는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실무 협의를 이어간 뒤 대선이 끝난 직후 다시 만나 중간 점검을 하기로 했다. 양자 협의와 별도로 제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에서는 통상 문제에 대한 미중 간 이견 속에서도 회원국 만장일치로 공동선언문을 채택하는 데 성공했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안덕근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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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5.16 17:28:26미국의 제조업과 상품 판매 분야에서 둔화 그림자가 짙어졌다. 관세발 경제 충격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 추진 강도와 수사는 부드러워졌지만 실물경제에서는 경고음이 커지는 양상이다. 소매판매·산업생산 등 주요 지수에서 둔화세가 뚜렷해지는 가운데 월마트 등이 가격 인상에 나서는 등 인플레이션 공포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최근 미 상무부는 4월 소매판매가 7241억 달러로 전월 대비 0.1%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에는 부합하지만 전월 1.7% 급등 이후 둔화 추세가 뚜렷해졌다.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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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5.16 17:24:57중국 정부가 총 2000억 위안(약 39조 원) 규모의 신규 원자로 10기에 대한 건설을 승인하면서 원전 확대 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금 추세라면 2030년까지 중국의 원전 발전 용량은 미국과 프랑스를 제치고 세계 1위에 오를 것이 확실시된다. 인공지능(AI) 개발 경쟁에 따른 에너지 수요 폭증이 맞물리면서 ‘탈원전’에 앞장섰던 유럽에서도 원전 부활 움직임이 활발하다. 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리창 총리 주재로 지난달 말 열린 상무회의에서 산둥·저장·푸젠·광둥&m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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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5.16 17:22:45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에서 한국 대표 보리 탄산음료 '맥콜'이 판매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제조사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구 통일교) 계열 기업이라는 이유에서다. 15일(현지시간) 일본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개막한 오사카 엑스포 박람회장 내 한국 제품 판매 부스에서 맥콜 판매가 전면 중단됐다. 논란은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해당 부스에서 통일교 관련 기업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는 사진이 확산되며 촉발됐다. 일본국제박람협회는 즉각 사실 확인에 나섰고, 도쿄에 본사를 둔 한국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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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5.16 16:54:09HD현대중공업(329180)과 한화오션(042660)이 16일 제주에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각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 조선업 부활을 위해 한국 조선업에 도움을 요청한 후 실질적 협력이 가시화되는 모양새다. 국내 조선업계가 미 통상정책 및 협상을 책임지는 USTR 대표와 공식 면담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HD현대(267250)는 이날 오전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그리어 대표와 만나 한미 간 조선산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리어 대표를 비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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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5.16 16:36:30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 기업 엔비디아가 중국 상하이에 연구개발(R&D) 센터 설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달 상하이를 방문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궁정 상하이 시장과 만나 이런 계획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엔비디아는 기존 인력과 향후 현지 사무소 확장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상하이 도심에 새 사무 공간을 임대한 상태다. 상하이 R&D 센터는 중국 고객이 원하는 특정 스펙과 중국의 규제를 충족하는 데 필요한 기술적 요구 사항을 연구할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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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5.16 15:53:45마지막 원전 폐쇄 ‘D데이’를 맞는 대만에서 탈(脫)원전 정책을 두고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다. 대만 야권은 정부의 원전 폐쇄 강행으로 에너지 위기에 직면했다며 국민투표를 통해 원전 재가동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반면 집권 민주진보당은 탈원전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1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대만 정부는 마지막 원전인 남부 핑둥현 제3원전(마안산 원전) 2호기를 예정대로 17일 폐쇄하기로 했다. 1호기는 지난해 7월 이미 가동을 멈췄다. 대만은 2016년 ‘원전 제로’를 공약으로 내건 차이잉원 전 총통 당선으로 민진당 정권이 들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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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5.16 15:46:34전 세계 중앙은행과 각국 정부의 외환보유고에서 미국 달러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국의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확산하면서 금이나 엔화 등 대체 자산 수요가 급증하며 ‘달러 1강(强)’ 체제가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국제통화기금(IMF)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전 세계 외환보유고는 12조3641억 달러(약 1경7000조원)이며 이 중 달러가 차지하는 비율은 57.8%로 1995년 통계 작성 이후 연말 기준 가장 낮았다. 외환보유고는 외환 위기나 수입 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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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5.16 15:38:32미국·중국·유럽이 ‘6세대 전투기’ 개발 경쟁에 본격 돌입했다. 스텔스 성능과 장거리 작전 능력, 인공지능(AI) 기반의 전장 통합 시스템까지 갖춘 ‘하늘 위 항공모함’을 둘러싼 자존심 대결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15일(현지 시간)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미국의 6세대 전투기 ‘F-47’을 공개하며 “역대 전투기 중 가장 빠르고, 민첩하며, 탑재 능력도 압도적”이라고 자평했다. 보잉이 개발을 맡은 이 전투기는 이르면 올해 실전 배치될 전망이다. 중국이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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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5.16 15:03:00정부가 5개월 연속 한국 경제의 하방 압력이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며칠 전 정부의 대표 싱크탱크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2년 3개월 만에 ‘경기 둔화’라는 표현을 꺼내 들었지만, 정부는 기존 입장을 유지한 셈이다. 기획재정부는 16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5월호’에서 “소비·건설투자 등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취약부문 중심 고용 애로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관세부과에 따른 대외여건 악화로 수출 둔화 등 경기 하방 압력이 증가하고 있다”고 총평했다. 이에 앞서 KDI는 12일 “대외 여건이 급격히 악화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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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5.16 14:51:46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한국은 중국 앞에 떠 있는 섬이나 고정된 항공모함 같다”며 중국 견제에 있어 주한미군 역할을 강조했다. 주한미군의 주둔 필요성을 강조한 발언이지만 대중국 견제를 위한 주한미군의 전략적 역할을 확대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구상을 구체적으로 시사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브런슨 사령관은 15일(현지 시간) 하와이에서 열린 미국 육군협회(AUSA) 태평양지상군(LANPAC) 심포지엄에서 “광활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군사작전을 어렵게 하는 ‘거리의 횡포’를 극복하는 데 있어서 한국에 주둔한 미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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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5.16 14:48:42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내에서 중국 반도체 업체에 대한 추가 제재를 놓고 이견이 표출되고 있다. 당장 중국 반도체 기술 견제에 나서야 한다는 강경론과 중국과 합의한 ‘무역 휴전’을 고려해야 한다는 신중론이 맞서는 양상이다. 대(對)중국 강경파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순방을 계기로 중동에 인공지능(AI) 칩을 대규모로 공급하는 것을 두고 ‘중국에 미국 기술이 넘어갈 것’이라며 경고했다. 15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 등 중국 반도체 회사를 수출 ‘블랙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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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5.16 14:32:08제주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에서 공동 선언문이 채택됐다. 관세 문제 등에서 미국·중국 등 주요국간 입장 차이가 큰 상황에서 공동 선언문이 채택된 것은 예상 밖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APEC 통상장관회의에서 만장 일치로 공동 선언문이 채택됐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8일부터 시작된 실무 협상 초기 단계에서는 회원국간 입장 차가 극명했지만 의장국인 한국의 리더십 하에 주요 회원국이 유연성을 최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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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5.16 13:58:33“우버의 새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커졌습니다.” 뉴욕에서 거주하는 메들린 허씨는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오큘러스에 있는 우버의 이벤트 부스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오큘러스에서 멤버십 프로그램 ‘우버 원’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어 시선을 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버는 이달 14일(현지시간)부터 16일까지 오큘러스에서 신제품을 소개하는 행사를 열고 있다. 뉴욕 교통 허브이자 쇼핑몰로 오큘러스에서 새로운 상품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것이다. 부스에서 만난 다른 행사 참가자들 역시 “이용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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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5.16 13:53:09중국 정부가 신규 원자로 10개에 대한 건설을 승인하면서 원전 확대 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총 2000억 위안(약 39조 원)에 달하는 이번 프로젝트로 중국은 석탄 의존을 줄이고, 에너지 주도권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030년까지 중국의 원전 발전 용량은 미국과 프랑스를 제치고 세계 1위에 오를 전망이다. 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리창 총리 주재로 지난달 말 열린 상무회의에서 산둥·저장·푸젠·광둥·광시 등 동남 연안 5개 지역에 총 10기의 원자로를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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